최근 수정 시각 : 2024-06-23 18:58:32

The WereCleaner

<colbgcolor=#2471a7><colcolor=#ffffff> 더 웨어클리너
The WereCleaner
파일:더웨어클리너대표이미지.jpg
개발 Howlin' Hugs
유통 USC Games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iOS
ESD Steam | App Store
장르 캐주얼, 아케이드, 잠입 액션 게임
출시 2024년 5월 7일
엔진 유니티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1]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평가용.svg 평가용
파일:게관위_등급분류거부.svg 등급 분류 거부
심의 예정(한국)
심의 없음(한국)
##
파일:ESRB Everyone.svg ESRB E
파일:ESRB Everyone 10+.svg ESRB E10+
##
파일:CERO A.svg CERO A
##
파일:EOCS 전연령.gif EOCS 전연령
파일:EOCS E12.gif EOCS E12
파일:EOCS E15.gif EOCS E15
파일:EOCS 18금.gif EOCS 18금
##
파일:PEGI 3.svg PEGI 3
##
파일:USK 0 로고.svg USK 0
파일:USK 12 로고.svg USK 12
파일:USK 16 로고.svg USK 16
파일:USK 18 로고.svg USK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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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CB General.svg ACB G
파일:ACB Parental Guidance.svg ACB PG
파일:ACB Mature Accompanied.svg ACB MA15+
파일:ACB Restricted(R18+).svg ACB R18+
파일:ACB Refused Classification.svg ACB 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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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SRR G 로고.svg GSRR G
파일:GSRR PG 12 로고.svg GSRR PG 12
파일:GSRR PG 15 로고.svg GSRR PG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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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ADPA-16+.svg CADPA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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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조작3. 등장인물
3.1. 카일3.2. 대릴3.3. CEO
4. 수집품5. 여담

[clearfix]

1. 개요

Kyle is a Janitor. He's also a Werewolf. And now he's got the night shift. Try not to kill anyone while working to get your paycheck - in a stealth-comedy game with surprises around every corner.
카일은 청소부입니다. 늑대인간이기도 하죠. 이제 그는 야간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일하는 동안 아무도 죽이지 않게 노력하세요. 도처에 놀라움이 함께하는 코미디 게임.
밤마다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청소부를 도와 청소 미션을 마쳐야 하는 게임.

살인, 유혈, 시체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경비원은 자신을 의심하고 죽이려드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지만 귀엽고 간단한 그래픽과 잔잔하고 산뜻한 배경 음악 덕에 게임 분위기가 기괴하거나 공포스럽진 않으며 개요에서도 보듯 코미디 게임임을 명시하고 있다.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대학교 과제로 만든 게임이기 때문에 돈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무료 게임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틈틈히 애니메이션도 있기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나 주인공인 카일이 귀엽다는 평이 많다.[2]

공식에서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지만 유저 한국어 패치가 있다. #

게임 난이도 자체는 전체적으로 쉬운 편이지만 모든 요일의 별 5성을 노린다면 난이도가 올라간다. 5성 난이도 기준이 청소 시간이 빠를수록 점수를 높게 주는 게임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모든 레벨에서 5성을 노린다면 살인은 절대 금물이며,[3] 직원들의 동선을 알고 그에 따라서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2. 조작

  • 이동
    WASD를 사용하여 움직이고 마우스를 사용해 보는 방향을 전환한다. 플레이어가 보는 시점은 3인칭으로 고정.
  • 파워 워셔
    좌클릭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고 가장 기본적인 조작. 바닥이나 벽에 있는 얼룩을 지운다. 이 상태에서 Q를 누르면 청소기로 전환할 수 있다. 시체 조각의 경우 청소기로 빨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물을 뿌려야 한다.
  • 포식
    늑대인간 모습을 들킨다면 카일이 목격자를 살해한다. 이때 남은 시체를 포식하여 증거를 없애야 하는데, 포식하는 순간 시체 조각과 피가 사방으로 튀니 Q를 사용하여 인적이 드문 곳으로 옮긴 후 포식하는 것이 좋다. 시체를 빨리 치우지 않으면 다른 직원이 시체나 핏자국을 발견해 불필요한 희생을 늘릴 수도 있으니 서둘러 치우는 것이 좋다.
  • 청소기
    좌클릭으로 사용하여 이물질을 빨아들인다. 이 상태에서 Q를 누르면 물 뿌리기로 전환한다. 물을 뿌려서 없앨 수 없는 것들은 모두 청소기로 빨아들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시체 조각의 경우 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니 유의해야 한다. 뼈도 물로 씻겨지나 보다
  • 쓰레기 투척
    청소기 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우클릭 사용시 전방에 쓰레기를 투척한다. 이 쓰레기를 직원들이 볼 경우 쓰레기를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린다. 도망칠 곳이 없거나 지나가는 골목에 방해되는 직원이 있다면 쓰레기를 던져 시선을 돌리게 만들면 된다. 최대 4번까지 사용할 수 있고, 버려지기 전에 다시 회수할 수도 있다.
  • 망태
    스페이스 바를 사용하면 쓰레기 봉투를 씌워버린다. 2가지 사용법이 있는데, 첫 번째는 대릴이 풀어놓은 동물을 잡는 용도. 두 번째는 직원들에게 씌워 잠시 행동불가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사정거리가 굉장히 짧아서 주의하며 사용해야 한다. 마지막 날 대릴에게 씌우면 잠시 카일을 발견하지 못하나, 직원들과는 달리 매우 빠른 속도로 망태를 벗어던지고 바로 추격하므로 더욱 조심히 사용해야 한다. 등짝을 노리거나 화장실 벽 뒤에서 침착하게 기습하고 이동하자.

3. 등장인물

주연급 인물들을 제외하면 전부 평범한 회사원들로, 악덕 CEO로부터 무급 야간 근무를 해야 하는 가여운 사람들이다. 카일의 업무는 CEO를 포함해 직장 동료들이 일부러든 실수로든 어질러 놓은 난장판을 치우는 것. 모든 직원들이 야근 업무에 끌려온 게임 스토리상, 같은 인물을 다른 요일에 볼 수 있다.

3.1. 카일

<nopad> 파일:kyle-the-werecleaner.gif
<colbgcolor=#798086,#343e47><colcolor=#ffffff> KYLE MILTON
카일 밀턴
나이 20대 중반
생일 4월 12일
신장 183cm(192cm[4])
좋아하는 것 90년대 노동 록 음악
싫어하는 것 야간 근무
취미 편안한 비디오 게임하기
좋아하는 음식 땅콩 버터 쿠키[5]

본작의 주인공. 유약한 성격을 가져 보수는 낮지만[6] 안전과 평온이 보장되는 청소부를 직업으로 삼고 있다. 늑대인간이기 때문에 저녁에는 활동하지 않으며 초콜릿을 먹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서 일주일 무급 야간 근무를 요구하는 동시에 무급 야간 근무를 하지 않는다면 돈을 주지 못한다고 이메일을 보내온다. 그런데 카일은 집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밤에 잠복 근무를 한다는 게 해당 게임의 주 내용이다.

디스코드에서 개발자의 언급으로, 게이라고 한다.[7] 그리고 그의 생일 4월 12일은 카일이라는 캐릭터가 구상된 날짜이기도 하다.

만약 카일이 일요일 야근까지 무사히 마치면, 카일의 셋방으로 119달러 50센트의 주급 수표가 배달된다. 주급 수표를 건네 받은 카일은 동료인 대릴과 목숨을 걸고 대립해야 했던 잔인한 일들, 그리고 동료들을 해칠까봐 전전긍긍하며 무보수 노동을 강요당했던 힘겨운 일주일을 떠올리며 안도의 눈물을 흘린다.

【 개발자가 밝힌 카일에 대한 기타 정보 】
아래 정보들은 개발자가 디스코드에서 QnA를 통하여 밝힌 정보들이다.
  • MBTI는 INFP라고 한다.
  • 학창 시절에는 늑대인간 여름캠프에서 학생들을 이끄는 역할을 하였다.
  • 대학생 시절에는 교내 카페에서 아침 알바를 하였으며 자퇴한 후에도 카페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 데이터 관리 회사에도 들어간 적이 있었으나 근무 시간을 알게 된 이후 빠르게 그만두었다.
  • 초등학교 청소부로도 일한 적 있으나 아이들이 학교를 너무 더럽혀대서 금방 질려서 관뒀다고 한다.
  • 현재 일하는 회사에서는 2년째 근무 중이다.
  • 카일과 주변 지인들이 서로 카일이 늑대인간이라는 것을 안다면 공황상태에 빠지지 않고, 서로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면 서로 괜찮을 것이라고 한다.
  • 늑대인간들만의 숨겨진 사회가 존재하지만 카일은 사람을 좋아하기도 하고 스스로 살아보고 싶어서 무리에서 나왔다.
  • 만일 누군가에게 카일이 늑대인간임을 들킨 후 그 사람이 카일이 인간이 되는 아침까지 살아남을 경우 카일은 불쌍할 정도로 살려달라 빌거나 협상할 것이라고 한다.
  • 그는 보통 오후 7시 쯤에 낮잠을 자고 저녁식사 후 약 오전 3시까지 깨 있다가 오전 8시까지 다시 자는 수면 패턴을 지닌다.

3.2. 대릴

<nopad> 파일:Daryl.png
<colbgcolor=#798086,#343e47><colcolor=#ffffff> DARYL
대릴
나이 42세
생일 5월 10일
신장 178cm
좋아하는 것 새벽에 즐기는 커피와 도넛
싫어하는 것 개미의 침입
취미 무기 개조
좋아하는 음식 치킨 포트파이

카일의 동료이자 회사의 경비원. 대충 일하는 것 같지만 자신의 임무에 신념을 가지고 있어서 한 번 관심이 간 대상에게는 광적인 집착을 보인다. 평소와 같이 경비실에서 일하던 그는 우연하게도 짐승의 털을 회사에서 발견하게 된다.

회사에 동물을 풀거나 몰카도 설치하는 등 점점 도 넘은 감시와 추적을 하다가 짐승의 정체가 막역한 동료인 카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결국 미쳐버려 그가 직원을 죽였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카일이 자신을 속였고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인 것만으로 충분하다며 본작의 메인 빌런이 되어 총과 수제 늑대인간 탐지기를 들고 카일을 죽이기 위해 추격전을 벌인다. 쫓겨다니는 와중에도 꿋꿋이 회사 청소를 다 마치고 회사 마스코트방 창문에 밧줄을 걸고 빠져나가는 카일을 따라 밧줄을 타지만 하필 헐어버린 밧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추락해 끔살. 그의 시체 잔해는 카일이 마지못해 청소하지만, 집에 돌아오고 나서 카일은 대릴의 죽음에 슬퍼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책임감은 강한 사람이나[8] 그게 지나치다는 단점이 있는 인물이다.


【 개발자가 밝힌 대릴에 대한 기타 정보 】
아래 정보들은 디스코드에서 개발자의 언급으로 밝혀진 대릴에 대한 기타 정보들이다.
  • MBTI는 ESFJ라고 한다.
  • 만일 일요일에 그가 카일을 죽이는 데 성공한다면, 그는 잠시 자신이 저지른 짓에 충격을 받고 카일의 시신을 외딴 숲에 묻은 후 추모한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것이며 카일에 대해서는 애써 그저 "괴물" 혹은 "처리해야 할 사건" 정도로 생각하며 회사 사람들이 이젠 안전하다는 생각을 하려 할 것이라고 한다.
  • 그가 게이냐는 질문에는 대릴은 카일에 비해 솔직하지 못하다며 나이가 있는 만큼 동성애 혐오적인 생각을 지니고 있을 수 있지만 겉으로는 모두를 환영하려 한다고 한다.
  • 그는 연애에는 관심이 없어 보이지만 어쩌면 기회주의자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 그는 가족은 딱히 없으며, 일을 위해 사는 타입이다.

3.3. CEO

이 게임의 배경이 되는 회사 Howlin' Hugs의 CEO. 무급 야간 근무를 전 직원에게 시키면서 카일이 늑대인간 상태로 청소를 하게 되는 계기를 만든 원흉이다.

마스코트실을 따로 만들어 두거나 어린이날에 어린이들에게 회사를 견학시켜준 것이 암시되는 등, 직원 복지가 처참할 뿐 회사 자체에 대한 애정은 꽤 보이는 편. 다만 직원 진화적인 경영자는 아니라서 평소 급여도 짜게 주는 편이며, 목요일부터 CEO실이 개방됨에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다가 토요일에야 CEO실에서 만취한 채 퍼질러 자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는 등 직원들을 부려먹는 것만큼 모범을 보이는 인물은 확실히 아니다.

주인공인 카일과 대릴의 신경전에 신경 쓰느라 지나치기 쉽지만, 카일이 직접 치워야 하는 청소 현장의 상태에서 무급 야근으로 CEO에 대한 직원의 불만이 심화되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이 갈등이 격화되는 계기는 금요일 공용 창고에서 일어난 지게차 오작동으로 인한 직원 사망 사고. 현장은 대릴의 의심과 정체를 들키지 않는 것에 정신이 빠진 카일이 사망 사고가 일어났다는 자각 없이 치우게 되는데, 이 때문에 일어나는 토요일의 상황이 CEO 입장에서 심하게 꼬이게 된다.
  • 수요일날 단 한 번 일어났다가 끊겼던, 직원들의 반란 모임이 있었음이 암시되는 현장이 다시 생겨난다. 수요일에도 '총알이라도 박아주랴? 하울 사장 엿이나 먹어라! (Guns? Screw CEO Howl!)'나 '반란(Rebelion)'이라는 그래피티들이 그려지는 등 직원들의 불만이 위험수위 이상으로 올라 있었는데, 토요일에는 수요일과 달리 CEO에게 직접적인 적의와 폭력성이 드러나는 게 특징. 토요일에는 더 이상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기 싫다는 의사를 표현하듯 마스코트에 금지 표시가 그려져 있고, 하울 사장의 흉상을 그려놓고 왼쪽 눈과 목에 칼을 박아놓은 흔적까지 발견된다.
  • 수요일까지 등장했던 직원 '에바'가 사라지는데, 에바의 사무실에 그녀를 추모하는 기념품들과 국화꽃이 놓여진 것을 통해 그녀가 죽었음이 암시된다. 사망 원인은 카일과는 상관없는 지게차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 사무실 내 테이블에 사고 현장이 지게차 모형과 커피로 재현되어있다. 그러나 사망 사고가 일어났음을 아예 인지하지 못한 카일은 몰래 에바의 사무실에 들어와 커피 자국과 지게차 모형뿐 아니라 에바의 추모비와 사진, 국화까지 깨끗이 치워버린다.
  • '에바'와 완전히 같은 헤어스타일을 가진, 토요일에만 등장하는 직원 '시에라'가 CEO실 앞 비서실에 상주한다. 시에라는 비서실에서 오랜 기간 컴퓨터를 다루다가, 바깥 사무실 컴퓨터를 잠시동안 쓰고 다시 비서실에 오랜 기간 업무를 보는 AI를 가진다. 시에라가 업무를 보고 있을 때 3명의 다른 직원들이 비서실에 들어와 간단한 업무를 보고 나오는데, 이들 중 '반란의 메가폰'이 놓인 사무실의 주인도 있다.
  • CEO실 내부는 CEO가 술에 만취해 난장판을 만든 채, 쓰레기통 안의 물건을 태우면서 소파에 누워 자고 있다. 역시 카일이 몰래 들어와 이 불을 끄고 간다.
  • 그리고, 토요일 업무 클리어 이후 CEO실 내부에 대릴이 CCTV를 설치한 사실이 밝혀진다.[9] 이 CCTV는 토요일에서야 맵에 생기는데, CEO가 돌아온 이후에 CCTV를 설치했을 확률은 거의 없다.

결과적으로 직원들의 불만이 재점화 및 폭력적으로 변질된 상태에서 CEO는 사망자의 기념물을 청소원을 시켜 강제로 치운 모양새가 된 데다가, 사망 직원의 가족이 현직 직원의 도움을 받아 회사에 침입해서 사건 관련 기록을 빼내보려 하는 와중에 술이나 마시며 관련 서류들을 불태우곤 곯아 떨어진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찍히고 기록 파기도 실패하게 된 것. 이 사실이 직원들의 분노를 제대로 자극했는지 마지막 야근일인 일요일, '반란군의 마지막 입장'이라는 현장에서 상체만 남은 채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10] CEO의 시체를 남긴 채 청소를 완료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일요일 업무 클리어를 위해서는 CEO의 시체를 카일이 직접 먹어 치워야 한다.

4. 수집품

1. 카일의 저금통
Here it is. This jar contains all the money I've been able to save while working here. Some would say this isn't much after two years of working. Well... they'd be right. But this job gives me the safety and quiet I need, or a least it did until this week... I hope I can pay the rent...
그래. 이 병에는 내가 여기서 일하면서 모을 수 있었던 모든 돈이 들어 있다. 어떤 사람들은 2년 동안 일한 것치고는 많지 않다고 말하겠지. 글쎄... 그 말도 맞아. 하지만 이 일은 내게 안전과 평온함을 주고 있어. 적어도 이번 주까지는 그랬지만... 월세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
지폐 2장과 동전 몇 개밖에 없는 카일의 저금통이다. 카일 스스로도 벌이가 시원찮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안전과 평온을 주는 직장에 나름대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다.

2. 땅콩 버터 쿠키
These were baked by Janina. She normally brings freshly baked chocolate chip cookies for everyone. During my first week working here, she noticed I didn't grab a chocolate chip cookie. Chocolate and dogs never mix well, so I stayed away. But she just thinks that I don't like chocolate. Ever since that first week, she's always baked one peanut butter cookie just fo me.
이것들은 야니나가 구운 거야. 보통 모두에게 줄 갓 구운 초콜릿 칩 쿠키를 가져오지. 내가 여기서 일한 첫 주에, 그녀는 내가 초콜릿 칩 쿠키를 가져가지 않는 것을 눈치챘었어. 초콜릿과 개는 상극이니까, 난 멀리했지. 하지만 야니나는 그냥 내가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나 봐. 그 첫 주 이후로, 그녀는 나를 위해 땅콩 버터 쿠키 하나를 항상 구워 왔어.
직원 '야니나'[11]가 구운 쿠키. 그녀는 모든 직원들에게 직접 구운 초콜릿 칩 쿠키를 나눠줬지만, 카일은 늑대인간이라 먹을 수 없었다. 출근 첫 날 카일이 쿠키를 먹지 않는 모습을 본 야니나는 카일이 초콜릿을 싫어한다고 생각해 그 후로는 카일을 위해 꼭 땅콩 버터 쿠키 하나를 따로 구워왔다고 한다.

3. 나무 말뚝과 마늘
Some members of the office seem to think Cameron is a vampire. I may be a werewolf, but I don't believe in vampire. Sure, I'll admit no one's seen Cameron doze off despite always looking ghastly, but that's just because she's a hard worker! Although... there WAS that one time Cameron didn't appear in the team photo...
사무실의 일부 사람들은 카메론이 뱀파이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나는 늑대인간일지 모르지만, 뱀파이어는 믿지 않아. 물론, 카메론이 그런 몰골임에도, 졸고 있는 모습을 아무도 본 적이 없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건 그녀가 열심히 일하기 때문이야! 비록... 카메론이 단체 사진에 나오지 않았던 그 일이 있었긴 하지만...
직원 일부가 직원 '카메론'[12]을 뱀파이어라고 믿어서 가지고 있는 호신 용품. 카일은 자기 자신이 늑대인간이지만 뱀파이어를 믿지 않는다고 한다.

4. 슈프씨의 머리
He used to be a full body mannequin used for testing merchandise. Over the years, the wear and tear broke him down... now all that's left of him is a head. Don't worry Mr. Shoop, I'll take care of you now.
원래 상품 테스트에 사용되던 전신 마네킹이었어.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부서졌지... 이제 머리만 남았어. 걱정 마요, 슈프 씨. 이제 내가 돌봐줄게요.
상품 테스트에 사용되던 전신 마네킹 '슈프'의 머리. 이제는 낡아서 머리 밖에 남지 않았지만 애착이 생긴 카일의 수집품으로 거둬진다.

5. 디럭스 화장지 롤
I finally got my hands on it: The Mega Deluxe Soft 21-Ply Toilet Paper Roll. The company only restocks the office with one of these rolls every month. The rest of the bathrooms have normal toilet paper, probably because it's always a battle between employees to steal this legendary toilet paper for themselves. This time... It's mine. MINE!
드디어 손에 넣었어: 메가 디럭스 소프트 21겹 화장지 롤. 회사에서는 매달 하나만 재입고 해. 나머지 화장실에는 일반 화장지가 있는데, 아마도 직원들 사이에서 이 전설적인 화장지를 훔치기 위한 싸움이 항상 벌어지기 때문일 거야. 이번에는... 내 거야. 내 거라고!
21겹이나 되는 화장지. 회사에 매달 단 하나만 입고되기 때문에 이 화장지를 쟁탈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물론 카일도 그 경쟁의 참여자 중 하나.

6. 치명적인 후추 스프레이
Lethal Pepper Sprays? That can't be right. Let's see here... the ingredients listed are oleoresin caspsicum, nitric acid, mercury... WHAT? MERCURY?! How did Daryl even get this?! Was this another one of his "special projects"?! THE BOTTLE IS HALF EMPTY. DID HE USE THIS ON ANYONE?!
치명적인 후추 스프레이? 그건 말이 안 돼. 어디 보자... 성분으로는 올레오레진 캡시쿰, 질산, 수은이 들어있어... 뭐라고? 수은?! 대릴은 이걸 어떻게 구한 거지?! 이것도 그의 "특별 프로젝트" 중 하나였나?! 병이 반이나 비었어. 그가 이걸 누구한테 사용한 건 아니겠지?!
대릴이 가지고 있던 물건. 올레오레진 캡시쿰, 질산, 수은이 들어있는 위험물이다. 반을 이미 사용한 상태로 발견되었는데, 자세한 내막은 불명.

7. 골드 늑대 인형
This is one of the discontinued plushies that never made it to market. The idea was to make a premium plushie out of pure gold. Stupid idea. When tested, the plushie was extremely uncomfortable to snuggle with. I think this is the only one they ever made. Oh well, maybe it can help pay next month's rent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던 단종된 인형 중 하나야. 순금으로 프리미엄 인형을 만들자는 아이디어였지. 멍청한 생각이었지만. 테스트 결과, 이 인형은 안고 자기에 정말 불편했어. 만든 건 이것뿐인 것 같아. 뭐, 어쩌면 다음 달 월세를 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겠지.
금으로 된 마스코트 인형. 프리미엄을 붙인 인형을 만들자는 프로젝트로 개발되었지만 당연히 탈락하여 실제 출시는 되지 않았다고 한다. 금이라서 푹신하지도 않고 지나치게 비쌀 뿐이다. 하지만 카일에게는 좋은 사용처가 있을지도.

8. 반란의 메가폰
Uh oh. It looks like this overnight week is finally the straw that breaks the camel's back. People have been fed up with the CEO's decisions and the poor working conditions for a while. The chaos will help take some attention off of me, but I just hope things don't get too crazy...
어우. 이번 철야 근무 주간이 결국 폭발의 도화선이 될 것 같아. 사람들은 한동안 CEO의 결정과 열악한 근무 환경에 질려 왔거든. 혼란쯤이야 나에게서 관심을 좀 돌리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상황이 너무 심각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야...
무급 야간 근무에 분노한 직원들이 가지고 온 메가폰. 게임을 플레이 해보았다면 알 수 있겠지만 분노의 끝은 처절한 응징이었다.

9. E.O.T.M 스크랩북
I never made it into this scrapbook. I've seen a lot of the random things employees do instead of working. I can't say that I'm jealous that those people are in this book and I'm not. Afterall, it's better if I remain unseen. But I always get my job done. Sometimes, I do think about what things would be like if I wasn't what I am.
난 이 스크랩북에 실리지 않았어. 나는 직원들이 일하는 대신 하는 수많은 일들을 봐 왔지. 그런 사람들은 이 책에 실렸는데 나는 아니라고 해서 질투심이 난다거나 하는 건 아냐. 어쨌든, 나는 눈에 띄지 않는 것이 더 좋으니까. 하지만 나는 항상 내 일을 다 해내지. 가끔, 내가 지금과 다른 존재였다면 어떨지 생각해 보기도 해.
이 달의 직원을 모아놓은 스크랩북. 딴청을 피우거나 불성실한 직원도 목록에 있는데 언제나 성실히 일하는 카일은 없다. 카일 스스로는 눈에 띄지 않는 것이 나을테니 괜찮다고 자기합리화를 하지만 은근히 섭섭한 기색을 보인다.

10. CEO의 정장
The CEO has several suits tailored exactly like this. People dislike the CEO for many reasons. His decisions aren't the most employee-friendly, to put it lightly. It's the CEO's fault for enforcing this overnight work week. Hm... it's a pretty nice suit. Maybe I can wear it to my next job interview if things don't work out here.
CEO는 이것과 똑같이 재단한 수트를 여러 벌 가지고 있어. 사람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CEO를 싫어해. 결정도 직원에게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고. 말하자면 말이야, 이번 철야 근무를 강요한 것도 CEO 탓이야. 흠... 꽤 멋진 수트긴 해. 어쩌면 여기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다음 면접에서 입을 수 있을지도 몰라.
CEO가 가지고 있는 여러벌의 수트 중 하나. CEO에 대한 직원들의 생각을 알 수 있다. 카일이 한 벌 챙겨서 다음 면접에 사용하는 것을 고민한다.


해당 문단의 아래 수집품 4개는 컷신을 다시 보는 용도이다. 플레이 중 수집하는 것이 아닌 컷신을 보고 다음 스테이지로 가면 자동 획득한다.


11. 이메일
I NEED TO WORK NIGHTS?! What am I gonna do?!
제가 밤에 일을 해야 한다고요?! 저 이젠 어쩌면 좋죠?!
카일은 무급 야근 메일을 받고, 일하다가 동료들을 해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인다.

12. 발각
I didn't know it at the time, but Daryl had planted a security camera inside one of the CEO's potted plants.
그땐 몰랐지만, 대릴 씨가 감시 카메라를 CEO실의 화분 안에 설치해 두었대요.
토요일에 CEO실의 오른쪽 위에 있는 커다란 화분에 심어진 커다란 나뭇잎 속에 설치해 둔 감시 카메라로 인해 카일의 정체가 들통났고, 일요일 이전, 대릴은 카일의 정체를 알게 된 이후 늑대인간 탐지기를 개발하고 그 탐지기를 산탄총에 장착한 뒤 일요일에 그 산탄총으로 카일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13. 위험한 게임
Oh my god, oh god... Daryl?! DARYL?!
오 신이시여, 아 세상에... 대릴?! 대릴?!
카일은 마스코트 룸에 숨은 뒤, 대릴이 문을 열었고, 대릴은 카일처럼 보이는 무언가에 산탄총을 마구 쏘았으나, 그 무언가는 사실 회사 마스코트 인형이었다. 허나 대릴은 창문에 묶였던 밧줄을 발견했고 밑을 내려다 보았더니 카일이 밑으로 내려가며 도주 중이었다. 이후 대릴도 밧줄을 타고 내려가려고 했지만 밧줄이 끊어져 카일은 안전하게 착지했지만 대릴은 떨어져 추락사. 이후 미니게임에서 카일이 대릴의 시체를 청소한다.

14. 마침내 끝났어...
I've never worked harder in my life for $119.50...
전 지금껏 제 인생에서 119달러 50센트를 받겠다고 그보다 더 열심히 일한 적 없어요...
카일은 대릴의 시체를 청소한 뒤 집으로 돌아왔고 주급 수표를 받았다. 이후 카일은 안심과 동시에 눈물을 흘린다.

5. 여담

  • 늑대인간을 뜻하는 Werewolf의 Were는 "인간"을 뜻하는 옛 영어다. 어쩌다보니 이 게임은 "인간청소부"가 된 것이다.
  • 작중 회사원들은 게임 개발진들의 모티브를 따온 것이며 각각 고유의 이름이 존재한다.


[1] 한국어 패치 [2] 동물의 숲과 비슷한 비주얼이다. 아마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 [3] 죽이면 시체를 먹은 뒤 치워야 하기 때문에 청소 시간이 길어진다. 귀여운 스티커와 피규어도 받을 수 없다 [4] 늑대인간 상태에 귀를 포함한 수치. [5] 카일은 늑대인간이기에 초콜릿을 먹을 수 없는데, 동료 중에 제과를 취미로 하는 사람이 초코칩 쿠키를 돌릴 때 카일만 먹지 못하자 이를 배려하여 카일을 위한 땅콩 버터 쿠키를 꼭 하나씩 가져오곤 했다. [6] 주급으로 고작 119.5달러. 게임이 출시된 2024년 5월 7일 환율 기준 약 16만 원 상당의 금액이다. [7] 이와 관련해서 대릴과 키스하는 카일의 그림이 크레딧에 존재한다. 물론 대릴은 토요일까지 카일의 늑대인간 모습을 본 적이 없으니 개그성 그림. 거기다 늑대인간이 되면 증거인멸을 위해 자신을 본 인간을 살해해버리니 일반적으로는 볼 수 없는 장면일 것이다. [8]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자면 회사원들에게 있어서 늑대인간은 위험요소이며 카일이 조심했다 하더라도 실수의 확률을 무시 할 수 없다. 회사원들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그는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을 뿐이다. [9] CEO가 싸질러 놓은 토사물을 카일이 물로 씻어내는 장면이 담겼다. [10] 이 장소는 다름 아닌 화장실인데, 피가 흥건한 것으로 보아 화가 많이 난 몇 명의 직원들이 CEO를 쫓아간 끝에 화장실에서 죽인 것으로 보인다. 화장실 주변 복도에는 반란을 일으킨 직원들이 쓴 것으로 보이는, '우리가 껴안아주마(= 우리가 직접 사장 몸에 흉기들을 박을 것)'라는 낙서가 쓰여져 있기도 하다. 주변에 널린 칼과 도끼들로 보아 꽤나 잔혹하게 죽인 듯. 혹은 토요일에 사탄 소환 의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사탄이 죽였을 가능성도 있다. 직원들이 사탄을 소환해 간접살인을 했다는 추측. [11] 금요일부터 인게임에서 직접 등장한다. 흰 올림머리를 하고 분홍 안경을 쓴 직원. 개인 사무실을 쓰며, 사무실에 케이크와 쿠키 등의 간식거리가 수많이 놓여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아니냐의 개인 사무실을 통해서만 갈 수 있는 창고가 더럽혀져 있는데, 안타깝게도 사무실 자체의 위치와 야니나의 업무 위치, 쓰레기통의 위치, 5별 시간 제한 등 여러 요소가 악의적으로 조합되어 있어 자주 살해하게 되는 직원 중 한 명이다. [12] 목요일부터 인게임에서 직원으로 등장한다. 북쪽 대형 사무실에서 빨간 나비넥타이와 빨간 머리핀에 장발을 한 여직원. 카일의 확신대로 뱀파이어는 아니라서 늑대인간 상태인 카일이나 시체에 평범하게 반응한다. 월요일에 직원 교육을 받는 인원 중 한 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