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있어서 승리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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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less Sea의 주요 목표와 달성 방법에 대해 다룬다. 1. 당신 아버지의 유골을 찾는다, 그리고 은퇴한다 (Find your father's bones, and then retire)2. 부자가 되어 여생을 보낸다 (Retire to a life of luxury)3. 런던에서 가장 존경받는 탐험가가 된다 (Become London's most venerated explorer)4. 당신만의 왕국을 건설한다 (Found your own private kingdom)5. 영생을 얻는법을 찾는다 (Liberate the secret of immortality)6. 머나먼 동쪽으로 (Sail East, beyond the Zee)
1. 당신 아버지의 유골을 찾는다, 그리고 은퇴한다 (Find your father's bones, and then retire)
플레이어는 Unterzee에서 실종된 자신의 아버지의 유골을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시작 시 고른 선장의 과거에 따라 첫 행선지가 다르게 지정되며, 플레이어는 그곳에서 아버지의 흔적을 찾고 모든 바다의 익사자들을 지배하는 천길왕(Fathomking)의 도움을 구하기 위해 천길왕의 영지(The Fathomking's Hold)로 향하게 된다. 천길왕의 영지에서 정보를 요구하면, 천길왕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면 아버지의 유골을 찾을 수 있는 단서를 주겠다고 한다.
Fathomking의 요구는 다음과 같다.
1. 전설의 심장을 구해와라.
천길왕이 기대하는 것은 지저에서 공공의 적 취급 받는 괴물 세월의 나무를 때려잡는 것이지만 전설적인 바다괴물부터 전설적인 이름을 날리는 사람까지, "전설"로 분류되는 존재의 심장을 가져가면 된다. -
떠돌이 산(Mt. Nomad)을 죽이고 그의 심장을 전한다
떠돌이 산은 지도의 최북단 지점인 빛의 예배당(Chapel of Light) 일대에 스폰되며, Sunless Sea 세계관의 3대 신 중 폭풍 신의 파편이라고 알려져 있는 만큼 엄청난 강함을 자랑하니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전투에 임할 것. Mt. Nomad는 천길왕과 친척뻘이기 때문에 그 심장을 바치면 천길왕이 대놓고 불편함을 드러내며[1] 폭풍 신의 저주를 플레이어에게 내린다는 것에도 주의.[2]
선장이 천길왕의 혈육을 죽인 것은 문제지만, 엄연히 천길왕의 요구에 응한 것일 뿐이므로, 밑도 끝도 없이 '전설의 심장을 가져오라'고만 요구한 천길왕의 잘못이기도 하다. 아무튼 떠돌이 산은 전설적인 존재가 맞으니까. 여러모로 곤란한 상황이지만 약속을 했으니 보상은 반드시 주어야 하며, 또한 요구를 잘못한 천길왕의 잘못을 감안해도 친척을 보호할 의무가 있으니 결국 보상을 하사하면서 저주도 같이 내리는 것. 감정을 다스린 천길왕이 부하들에게 하사품을 가져오라 시키고는 조용히 선장을 불러 "이제 저주를 내려야 하니 가까이 오게"라 하는 것이 인상깊다.[3][4] -
세월의 나무(Tree of Ages)를 죽이고 그의 심장을 전한다
세월의 나무는 지도의 동쪽에 위치하는 구세주의 암초 일대에 스폰되며, 그 정체는 구세주의 암초의 지배 세력인 거미 의회(Spider-council)의 슬픔 거미(Sorrow-Spider)와 그 신도들이 건조한 거대한 거미를 닮은 전함이다. 떠돌이 산에 필적하는 무시무시함을 자랑하는 적이니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전투에 임할 것. 세월의 나무는 천길왕의 친척들을 포함해 지저에서 공공의 적 취급 받기 때문에 세월의 나무를 잡고 심장을 바칠 경우 천길왕이 매우 좋아하며, 훌륭한 표적을 선택했다고 칭찬하며 매혹적인 보물도 얹어준다. 떠돌이 산과 비교하면 난이도 자체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저주를 던져주는 떠돌이 산과는 달리 보상도 더 좋으니 아래 방법을 선택하지 않을 거라면 떠돌이 산 대신 이쪽을 잡자. - 해적 시인(Pirate-poet)를 죽이고 그녀의 심장을 전한다
- 무자비한 재단사(Merciless Modiste)를 죽이고 그녀의 심장을 전한다
2. 과학의 기적을 보여달라.
칙칙하고 암울한 지저를 빛낼 위대한 발명품을 가져오라는 요구. "기적" 답게 요구 사항이 굉장히 까다로우나, 의외로 참 소소한 "기적"으로도 천길왕을 만족시킬 수 있으니 바로 Icarus in Black을 준다는 선택지도 있는데 천길왕이 기겁하면서 거부한다. 과학의 기적은 커녕 지저의 암울함만 느껴지는 장비에 애당초 정상적인 장비도 아니니 당연한 반응. 그걸 빼고 봐도, 천길왕과 사이가 나쁜 현무궁의 괴물 사냥꾼을 냅다 집어던지는 장비란 점에서 반응이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다.
- 주포,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를 전한다
- 엔진, '긴 짐승' (The Serpantine)을 전한다
- 최고의 엔진, 난연한 수차 (Fulgent Impeller)를 전한다
3. 하늘의 빛을 보여달라.
태양의 빛을 누릴 수 없는 지저에 하늘의 빛을 기념할 수 있도록 빛을 가져오라는 요구. 본래 태양 빛을 가져오라는 것이지만 지저의 존재는 태양 빛을 쬘 수 없으니 짝퉁을 가져와도 된다. 그러나 빛을 낸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것인지라 대체 선택지가 오히려 더 비싸고 어렵다.- '햇빛이 든 거울상자(Sunlight-Filled Mirrorcatch Boxes)'를 전한다
- '산맥의 파편(Mountain-Shard)'을 전한다
- '여명의 원소(Element of Dawn)를 전한다'
4. 자신과 영원히 함께 할 손님을 데려오라.
심심한 천길왕을 위해 천길왕을 모실 재미있는 아해를 하나 데려오라는 요구. 몇 안 되는[11] 요리사 장교 중 하나를 바쳐야 하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모든 요구 사항 중 가장 까다롭다. 이렇게 바친 요리사는 천길왕과 영원히 함께할 뿐 죽은 게 아니므로 당연히 회수할 수도 없다. - 붕대 주방장(Bandaged Chef-Paramount)을 데려온다
- 진주빛 생존자(Nacreous Survivor)를 데려온다
5. 역사의 종식을 증명하라.
지저에 천길왕만큼이나 오래된 존재들 중 명이 다해가는 존재들이 있으니 그들의 죽음에 대해 알려달라는 요구. 이들의 안식을 위해서는 선장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삶을 마치려는 오래된 동지들에게 안식을 주라는 요구이기도 하다. 원칙과 첫 번째 큐레이터 중 둘 중 하나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 소식을 천길왕에게 전해주면 된다.- 첫 번째 학예사(The First Curator)의 최후를 증명한다
- 원칙(Principle)의 끝을 증명한다
6. 영원한 생명을 가진 나무의 열매를 구해오라.
거창해 보이지만 사실은 간단한 심부름. 지저의 진미이자 보물 중 하나린 헤스페리디안 사과를 사오라는 것이다. 도모지마냥 비밀과 이야기를 돈으로 받는 이렘에 가서 보물 하나 사려면 얼마나 짜증나는 걸 가져가야할지 감이 잡힐 것이다. 게다가 이걸 파는 놈들이 손가락 왕이다. 즉, 사과가 먹고 싶은데 값을 개떡같이 매겨서 팔고 파는 놈도 천길왕과 웬쑤 지간인 손가락 왕들이라 직접 가서 사기에는 곤란하니 대신 사오라는 - Hesperidean Apple을 전한다
- Uttershroom Sporule을 전한다
모든 요구를 들어줬다면 Fathomking은 선장의 과거에 따라 각각 다른 곳으로 플레이어를 인도하며, 뼈를 가지고 Fallen London에 입성하면[14] 플레이어는 마침내 선장의 자리에서 물러나 남은 여생을 즐길 수 있다.
달성 시 주어지는 트로피는 초기 설정 직업마다 다른 아버지와 관련된 물건들.
2. 부자가 되어 여생을 보낸다 (Retire to a life of luxury)
간단하다. 플레이어는 부자가 되어야 한다.바다를 돌아다니며 무역을 하고 온갖 금은보화를 긁어모아 echo를 모으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Zeeside Mansion과 30000 echo를 필요로 한다.[15] Zeeside Mansion을 구매하기 위해선 먼저 Elegant Townhouse를 해금해야 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모아야 할 순수한 echo의 총량은 41000 echo가 된다. (Elegant Townhouse 해금에 1000 echo, Zeeside Mansion 해금에 10000 echo)
목표 달성에 필요한 모든 echo와 맨션이 준비되었다면, 플레이어는 남들이 상상도 하지 못할 호사를 누리며 은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후계자가 있다면 그 막대한 부를 물려줄수도 있다. 후대 선장들은, 평생 돈 걱정 안하고 항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
달성 시 주어지는 트로피는 배 한 척 값보다 비싼 음식점의 영수증.
3. 런던에서 가장 존경받는 탐험가가 된다 (Become London's most venerated explorer)
플레이어는 깊고 어두운 Unterzee의 구석구석을 탐험하여, 그 기록을 후세에 길이길이 전해야 한다.우선, 항해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는 서재가 포함된 집. 즉 최소한 Elegant Townhouse 급의 하우징이 필요하다.
이를 구매하면, 플레이어는 Unterzee 전체를 돌아다니며 얻은 자신의 기록을 모아 '바다의 노래(The Zong of The Zee)' 라는 책을 쓸 수 있고, 마침내 책이 완성되면 이를 출판하여 Fallen London 전체에 이름을 날릴 수 있다.
'바다의 노래(The Zong of The Zee)' 를 쓰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 Irem, Mount Palmerstone, Khan's Heart, Kingeater's Castle, Port Cecil의 항구 보고서
- 불길한 추측(Dread Surmise)
- 해부학 캐비닛(Anatomical Cabinet)
- 무시무시한 연감(Monstrous Almanac)
- 고요한 수족관(Serene Aquarium)
- Stone 신의 제단(Shrine of Stone)
- 속삭이는 사냥감 장식품(Whispering Trophy-Case)[20]
- 비밀 40개, 바다 이야기(Zee-Ztory), 무서운 이야기(Tale of Terror!!), 머나먼 해안의 기억(Memory of Distant Shores) 77개
하지만 더 빠른 방법으로는, Stygian Ivory를 khan's shadow 등에서 대량 구매해 Whither에 팔아 치워 Tale of Terror를 대량으로 구한 뒤, Irem가서 필요한만큼 이야기를 거래하는것이 있다. 이 경우 Memory of Distant Shores는 교환 가성비가 대단히 나쁘니 미발표 일지를 잔뜩 쌓아놓고 아담의 길에서 4개씩 꽉꽉 채워 바꿔먹자.
다른방법으로 은신처를 어느 쪽이든 한쪽 편을 들어 축제를 끝내면 이후 은신처에서 보급품 1개당 머너먼 해안의 기억으로 바꿔준다.
은신처가 주양 바로 북동쪽에 생성되는 점을 고려해보면 주양에서 say를 이용해 보금품을 구하고 머나먼 해안의 기억을 여기서 수급하는게 더 편할수 있다.
또 지칠 줄 모르는 정비공 장교 퀘스트 중에 현자를 구하는 데 이 현자와 포획물로 저녁식사를 한번 하고 나면 그 뒤에 머나먼 해안의 기억 하나를 바다이야기 하나로 바꿔준다
이렘에서 머나먼 해안의 기억 2개로 공포이야기 1로 바꿔주니 은신처에서 대량의 보급품으로 머나먼 해안의 기억을 대량으로 수급한뒤 바꾸는것도 괜찮다.
모든 재료가 갖춰지면 플레이어는 당신의 서재에서 '바다의 노래(The Zong of the Zee)'[22]를 완성하며, 출판하는 것으로 게임은 마무리된다.
달성 시 주어지는 트로피는 친필 서명이 들어간 바다의 노래 초판본.
4. 당신만의 왕국을 건설한다 (Found your own private kingdom)
숨겨진 목표. 플레이어는 항해 도중 발견한 섬을 식민지로 삼고, 자신의 왕국을 건설할 수 있다.플레이어가 식민지로 삼을 수 있는 곳은 장교, 활력 넘치는 포술사(Irrepressible Cannoneer)의 스토리에서도 언급되는 Unterzee 내에서 유일하게 햇빛이 비치는 섬, Aestival이며. 플레이어는 이곳을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바꾸고, 개척하고, 총독을 임명하고, Unterzee의 어느 세력에 붙을지, 혹은 독립 국가를 건설할지를 선택함으로써 이 조건을 달성하게 된다.
Aestival은 Memento Mori의 실험장으로 사용되어, 실험 당시 Memento Mori의 포탄이 Unterzee의 천장을 뚫어버린 덕에 Unterzee 안에서 유일하게 사시사철 햇빛이 내리쬐며 식용 식물이 넘쳐나는 그야말로 지상 낙원 같은 곳이지만[23], 어째서인지 사람이 살지 않고 해골만 나뒹구는 곳이다.
이유는 즉, 평생 햇빛 한 번 보기 힘든 Unterzee의 사람들은 Aestival의 강렬한 햇빛을 견디지 못하고 곧 죽게 된다[24]는 것인데, 이 때문에 플레이어는 이곳을 사람이 살 수 있도록 햇빛을 막을 대책을 우선 세워야 한다.
- Grand Geode의 New Sequencer들에게 Dawn's Law를 구입한다.
Dawn's Law를 위해 요구되는 것은 다음과 같다.
- 기밀 정보 1개
- 불길한 추측 1개
- 이름을 먹는 자의 선수상(The Figurehead of The Eater of Names)
- 선원 7명
- 보급품 50개
- 불길한 추측 1개
- 이름을 먹는 자의 선수상(The Figurehead of The Eater of Names)
- 선원 7명
- 보급품 50개
기밀 정보는 전략 정보 2개를 조합해서, 불길한 추측은 타오르는 수수께끼 7개 혹은 9개로, 이름을 먹는 자의 선수상은 The Chelonate 일대에서 등장하는 이름을 먹는 자를 파괴해서 입수할 수 있다.
Dawn's Law를 구매하는 것은 The Dawn Machine의 패권 수치[25]를 2 상승시킨다는 점에 주의할 것.
- Irem에서 A Parabox를 구입한다.
Dawn's Law 혹은 A Parabox로 햇빛에 대한 대책을 세웠다면, 이제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왕국을 발전시켜야 하는데, 이는 크게 왕국의 자산 / 인구 / 총독의 존재 유무 / 왕국의 이름 유무 로 나누어진다.
우선 왕국의 자산 수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자산을 늘린다: 보급품 10개를 왕국에 전한다.
- 커피는 힘이다: Sack of Darkdrop Coffee Beans 10개를 왕국에 전한다. 5번까지 할 수 있다.
- 정보는 힘이다: 기밀 정보를 왕국에 전한다. 5번까지 할 수 있다.
- 부는 힘이다: 아름다운 보물 1개를 왕국에 전한다. 5번까지 할 수 있다.
왕국의 인구는 선원을 정착시키는 것으로 늘릴 수 있으며, 왕국의 총독은 스토리가 완료된 플레이어의 장교 '불굴의 군의관(Indomitable Campaigner)', '만족한 마술사(The Satisfied Magician)', '환멸한 의사(Disillusioned Doctor)' 중 하나를 총독으로 임명시킴으로써 준비할 수 있다.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경우, 플레이어의 왕국을 독립국으로 유지하거나, Unterzee의 한 세력과 동맹을 맺고 대사관을 두어 게임을 끝낼 수 있으며, 선택지는 다음과 같다.
- 독립을 유지한다.: 가혹한 Iron 챌린지가 걸리며, 성공 시 당신의 식민지는 독립국의 지위를 획득하며 게임이 끝난다. 실패 시 왕국의 인구와 자산이 큰 폭으로 감소한다.
- 칸의 그림자와 계약을 맺는다: 지상의 아나키스트들과 동맹을 맺는다. 환멸한 의사를 총독으로 임명했으며, 플레이어가 지상으로 올라가 Calendar Council의 아나키스트들과 연계했고, 아나키스트들의 패권 수치가 높을 경우 달성할 수 있다.
- 런던과 연계한다: Iron 수치와 제독의 호의가 충분하고, 칸의 패권 수치가 낮을 경우 달성할 수 있다. 왕국은 런던과 관계를 유지한다.
- 칸에게 접근한다: 런던의 패권 수치가 낮으며 Leopard의 호의를 충분히 얻었을 때, 아름다운 보물 1개를 바치고 가혹한 Page 챌린지를 통해 칸국에 연락을 취할 수 있다. 성공 시 왕국은 칸의 세력권에 들어가고 게임이 끝나며, 실패 시 보물만 잃고 칸에게서 돌아오는 대답은 없다.
- 장로들과 이해 관계를 달성한다: 왕국에 충분한 양의 정보를 전달했을 때, 타오르는 수수께끼 1개를 바치고 가혹한 Mirror 챌린지를 통해 Sunless Sea 세계관에서 '빛의 산'의 빛을 받아 불사를 이룬 인류, '장로(Presbyterate)'들과 연계할 수 있다.
달성 시 주어지는 트로피는 당신 식민지의 깃발.
5. 영생을 얻는법을 찾는다 (Liberate the secret of immortality)
DLC ZUBMARINE에서 새로 추가된 목표. 플레이어는 장로들의 비밀을 찾아내 영생을 누리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다른 목표들이라고 어디 쉽겠냐마는, 해당 목표는 정말 독보적으로 개떡같은 이동동선을 자랑한다. 직접 해보면 감이 올 것이다.
우선은 머나먼 남쪽 구대륙 붉은 강을 따라 가면 나오는 어드매의 영생을 누리는 장로들이 새운 전설의 도시 니다라는 곳의 소문을 선장인 플레이어가 우연히 런던의 허름한 술집에서 엿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더 자세한 정보를 들으려면 초반 직업에 따라 요구하는 물품이 다르지만 저 니다의 썰을 푸는 주정뱅이에게 와인이라든가 바다 이야기라든가 간단한 아이템을 들고 가면 그 내막을 좀 더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주정뱅이의 말에 의하면, 괭이섬에서 파는 붉은 꿀들 중에 도로는 황금으로 포장되고 온천지에 휘황찬란한 보석들이 수놓인 빛 그 자체인 장로의 도시를 거닐던 기억이 담긴 붉은 꿀을 자신이 맛보았다고.
이후 괭이섬으로 가서 장로의 도시 니다의 기억이 담긴 붉은 꿀의 정보를 수소문한다. 이 이상 진도를 빼려면 붉은 꿀 밀매를 관장하는 자 중 한명인 해적왕의 가장 날카로운 발톱 이저리라는 여인의 환심을 사야 한다. 붉은 꿀을 600에코에 사기 위해 해야하는 그 퀘스트를 이저리의 후원을 받아서 완료하면 된다. 필요 아이템 목록은:
바다 이야기 5개 혹은 파편 300개. 그리고 해적왕을 위한 선물
해당 퀘스트를 완료하고 600에코를 낸 후, 문제의 그 장로의도시에 관한 기억이 담긴 붉은 꿀을 플레이어가 직접 맛보면 과연 주정뱅이가 말한대로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도시가 눈에 보이지만 도시는 곧 싸움에 휘말리고 치열한 전쟁이 시작된다. 전장의 한복판에서 플레이어는 뜨거운 밀랍바람을 맞으며 적에게서 도망치는 한 사내의 기억을 보게된다. 그리고는 기억속에서 한 사내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는데, 플레이어는 이 사내가 다름아닌 홍옥수항의 유명한 대부호 자선가라는 것을 알게된다.
다시 홍옥수항의 자선가의 집을 찾아가보면 자선가는 없고 그의 아내만이 남아있다. 자선가의 아내는 자기도 지금 남편이 어딨는지 모르니 몇 년 전에 대모험을 떠난다고 집 나간 자기 남편을 찾아달라 부탁하고 플레이어는 또 해저도시들을 다 뒤져서 이 행방불명된 자선가를 찾아야 한다. 자산가의 스폰위치는 난파, 낮은 바닛, 은신처, 노단새, 달꽃 중 랜덤.
어렵게 어렵게 수소문 끝에 자선가를 찾이내는 데 성공하지만 웬 걸, 자선가는 몸의 절반이 캐러비안의 해적의 잭 애비마냥 반쯤 벽에붙은 산호초가 되어 죽어가는 상태. 자선가는 자신이 수 년 전 장로의 도시 니다에 쳐들어가 장로들을 물리쳐 영생의 비밀을 깨고 죽음의 속박을 Neeth의 인류에게서 걷어내려는 숭고한 7인의 원정대에 자금조달주로 참여했었다고.
거의 레이드 성공(...) 직전에 구대륙의 뜨겁고 강력한 밀랍바람폭풍이 몰아닥친 바람에 순식간에 원정대가 와해되었고 때맞춰 장로들의 지원군까지 도착해서 7인의 원정대는 Unterzee 사방천지로 뿔뿔이 흩어지고 본인은 덤태기로 장로의 저주를 사서 몸이 산호가 되고 말았다한다.
자기말고 나머지 6명중 5명은 오래전에 통신두절됐고 단 1명, 모든 계획의 창시자이자 두목 격인 마리암이 갑골 공방에 은둔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으니 더 자세한 내막을 듣고 싶거든 다 죽어가는 자신은 내버려두고 그녀에게 가보라고 한다. 그리고 갑골 세공소의 거대한 도서관 안에서 몇십개 분량의 커피콩을 바쳐서 도서관 제일 깊은 곳까지 들어가 그녀를 찾으면그녀에게 사건의 내믹, 1차 원정대의 이야기, 본인의 사연 등을 들을 수 있다.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퀘스트의 시작으로 플레이어는 다시한번 더 장로의도시 니다로 진격해 영생을 쟁취할 7인의 특공대를 조직해 2차 레이드를 가야 한다. 일단 Neeth의 사방에 흩어진 옛 동료들을 찾아야 하는데, 1차 레이드 당시의 참가자들의 위치, 파티에 모집시키기 위한 필요조건은 각각 다음과 같다
선장 아릭은 은신처에 위치하며 대화 후 영입
선동가 부르댕은 난파에서 거울 속에 사로잡혀 있으며 왕에게 심판의 알을 지불하면 영입
지휘관 바툭은 보금자리에서 비밀 4-5개로 영입
치유사 로지나는 노단새에 위치하며 지병을 완쾌시킨 후 영입
항해사 로렌조는 괭이섬에서 이저리의 후원으로 영입
회계사 과격한 대부호는 홍옥수항에 위치하며 주프와 파라볼라 아마포 두루마리 각각 5개로 영입
저 6명을 도저히 못구하겠으면 마리암에게 전략정보를 넘기는 대가로 대타로 영입할 만한 인재를 추천받을 수 있는데, 그냥 저 위에 열거한 6명이 그나마 제일 난이도가 쉬운 편으로 꼭 저 6명으로 마무리하자.[26]
플레이어와 위 열거된 6명을 합쳐 7인의 결사대가 조직되고 나면
1. 장로회의 군대를 와해시킬 방법: 첩보망을 이용한다[27] or 반란을 조장한다[28]
2. 니다에 진입할 방법: 죽음의 강인 붉은 강을 안전하게 건널 살아있는 선박 마련[29] or 사막을 건널 대책 마련
3. 니다를 지키는 단단하고 견고한 게이트를 깨부술 대책 마련.[30]
이 3가지 계책을 또 준비해야 한다.
저 3가지 대책도 전부 구상하고 필요한 재료를 모아오고 나면,
7년후 플레이어의 7인의 공격대가 마침내 니다 공성전에서 승리를 거머쥐고 영생의 비밀이 담긴
장로들의 대학을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이 때 원래 계획대로 영생의 정수를 7명의 공대원들과 나눠가질 수도 있고,
이들을 통수쳐서 혼자만 불멸자가 되는 식인종같은 선택을 할 수도 있고
다시 장로의 편을 들어서 그들을 돕고 영생의 길을 포기할 수도 있다.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무엇을 선택하든 가정용 성서를 레거시로 받고 게임은 끝난다.
'가정용 성서' 의 플레이버 텍스트에는 로마서 6장 9절에 붉은 잉크로 표식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해당 구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니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죽음이 다시 그를 지배하지 못함을 앎이로다"
6. 머나먼 동쪽으로 (Sail East, beyond the Zee)
처음 목표 선택화면에서는 주어지지 않는 히든 엔딩이다. 말 그대로 맵 오른쪽 경계인 동쪽으로 향하며 끝나는 엔딩이다.일등항해사인 홍옥수 망명자(Carnelian Exile)와 대화[31]하여 그녀가 무엇을 찾는지 알아감에 따라 엔딩의 진행 방법을 알 수 있다. 계속 그녀의 말에 따라 퀘스트들을 하다보면 동쪽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왜 그곳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해 점점 가까워 지게 되는데.....
일단 아래의 3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이 루트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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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의 동서남북 경계선을 넘으면 얻을 수 있는 표식을 모두 획득해야 한다.
서쪽은 여명장치가 있는 곳을 통해서, 북쪽은 빙하를 넘어서, 남쪽은 아담의 길을 통해서 가면 되며 동쪽은 그냥 뻥 뚫려있기 때문에 어디서든 맵 경계선을 넘어갈 수 있다. 경계선을 넘으면 각 방향에 따라 고유한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진행하게 되면 패널티를 받고 각 방향에 대한 표식을 얻을 수 있다. 이때의 패널티로 동쪽은 연료와 보급품이 각각 3씩 감소, 서쪽은 공포 50 증가, 북쪽은 선원 12명감소, 연료 1개 감소, 보급품 15개 감소, 공포 20증가로 미리 알고만 있다면 어느정도 감수할만 하다. 문제는 남쪽인데 이쪽은 가혹한 장막 체크(125에 100%)를 통과해야 하며 이를 실패하면 바로 게임오버로 이어진다!.[32] 심지어 능력치 체크를 통과해도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페널티를 받는데 무려 선원이 몇명이 있었든 간에 1명을 남기고 모조리 죽는 페널티이다. 그나마 심판자의 알 1개와 이국적인 유물 1개를 보상으로 받지만 일단 살아돌아갈 수 있어야 쓸만하지(..) 그나마 다행인 것이 있는데, 피복술의 심장을 타고 가면 장막 체크를 스킵할 수 있다. 그러나 페널티는 그대로 받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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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 갈망, 작열'(Menaces: Yearning, Burning) 수치를 100 이상 쌓아야 한다.[33]
이 수치는 해잡이 상자에 빛을 채우거나 대정동(Grand Geode)에서 선택지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해잡이 상자로 에코벌이를 하면 쉽게 찍을 수 있지만 항해 일지에서 확인하지 않는 이상 이 수치가 얼마나 쌓였는지는 이벤트만 봐서는 알기 힘들다.[34] 대정동에서 SAY 노가다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지만 올라가는 갈망 수치가 크지 않아서 꽤 오랫동안 노가다를 해야 한다.[35] 그냥 지상가서 해잡이 상자에 햇빛을 담고, 어차피 다시는 하지 않을테니 괭이섬으로 가서 팔아버리자.[36] 돌려받은 몇개의 상자는 칸의 그림자 가서 다시 팔아버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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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한 암시(Dread Surmise) 1개
런던에 있는 불안한 학자에게 타오르는 불가사의 7개로 교환하거나[37] 철 공화국에서 랜덤하게 열리는 기쁨의 집 상점에서 타오르는 불가사의 9개로 교환할 수 있다.
3가지 조건을 만족했으면 서릿발(Frostfound)로 가자. 공포 20이하일 때 서릿발에서 성채로 들어가는 선택지를 골라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벤트는 각각의 이야기들을 요구[38]하는 재시도가 가능한 능력치 체크[39]를 통과하거나 자신의 능력치를 깎아가며[40]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5번을 거쳐야 한다. 이 이벤트를 통과해 성채 중심부에 다다르면 타오르는 불가사의를 사용하거나 모든 능력치를 깎고 상처를 1개 입음으로써 검은 방에 들어갈 수 있다. 3가지 조건을 만족한 상태로 검은 방에 들어가면 The Name-Which-Burns과 관련된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데 이 선택지를 골라서 진행하면 이벤트를 진행하면 된다. 이 이벤트를 진행하면 자신의 모든 능력치가 -5씩 깎이며 상처까지 입게 되지만 국왕포식자의 성채(Kingeater's Castle)로 가야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선택지가 끝나도 공포는 안 깎이니, 공포를 깎고 탈출할 조건을 반드시 갖춘 채로 들어가자. 해잡이 상자는 갈망 때문에 유지하기 빡세므로, 그런거 없는 심판자의 알이 가장 쓰기 쉬운 선택지일 것이다. 퀘스트 내내 심판자의 알 쓸 일도 딱히 없고, 초반 퀘스트로 한두개는 받아두기 마련이니 여기에 쓰자.
국왕포식자의 성채에 가면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선택지를 볼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선 카르넬리언 망명자와의 대화를 진행해서 어느정도 호감도 수치를 쌓아야 한다. 상술했다시피 첫 대화에 보급품은 물론 타오르는 불가사의까지 필요하지만 망명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에 무엇을 골라도 이벤트 진행이 가능하다. 중간에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해선 소금신의 가호가 있어야 한다.
호감도를 충분히 올려서 국왕포식자에서 해당 선택지를 선택하면 상처를 무려 2개나 입고 심장도 5나 까이게 되며 다른 선택지가 열리게 되는데... 과거와 미래를 버리라는 골때리는 선택지가 추가된다.
모든 능력치를 25씩 깎고, 유산과 유언장을 포기하거나 아내, 자식, 후계자를 잃으면 소금신의 찬가를 위해 이렘으로 가라는 말을 볼 수 있다. 항해를 다시 시작하면 카르넬리언 망명자와 계속 같이 다닐지, 버릴지, 혹은 그 자리에서 죽여버릴지 결정할 수 있다.[41] 딱히 엔딩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니 웬만하면 데려가자.
이렘에 가게되면 뱀인간이 소금신의 찬가를 위해 무엇을 지불하겠냐 하는데... 그 어떤 값나가는 것을 지불하려 한들 받질 않는다. 여기서 엔딩의 진행과정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자신이 가진 값나가는 모든것을 버려야 선택지가 열리게 된다! 정확히는 불길한 암시, 여명의 원소, 매혹적인 보물, Mountain-sherd, 타오르는 불가사의를 소지하지 않아야 한다. 이걸 깨달으면 왜 이렘에서 저걸 처분할 수 있는지 있는지 알게된다(...)
값나가는 모든걸 버리게 되면 소금신의 찬가에는 값을 매길수 없다는 선택지가 해금되면서 이를 통해 마침내 소금신의 찬가를 얻을 수 있다. 이제 이렘을 떠나 동쪽을 향해 항해하면 엔딩을 볼 수 있다.
엔딩 진행과정이 빡세긴 하지만 남쪽 경계선을 넘어갈 때 있는 이벤트의 전후가 힘들 뿐이지 능력치를 깎아야 되는 것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할만한 것들이다. 근데 문제는 이 엔딩을 보면 비밀을 꾸역꾸역 먹여가면서 겨우겨우 선장을 키워놨더니 Legacy가 의미 없어질 정도로 다음 회차를 위한 능력치와 재산 등을 모두 날려먹기 때문에 [42] 다음 회차의 선장은 레거시와 유산으로 선택하는 한가지를 빼면 게임 처음 시작했을 때의 순정으로 되돌아가서 게임을 시작해야 된다(...) 그러므로 이 엔딩을 할 사람들은 다음 회차 플레이 계획을 잘 세울 것. 그나마 남겨줄 수 있는 것은 능력치가 깎이지 않는 Hearts, Hearts와 연동되는 장교 하나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스토리는 흡입력있고 재미있는 한편의 이야기이기에 스토리나 lore 를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에겐 충분한 만족을 줄 것이다. 동쪽으로 향하는 뱃머리에서 게임을 승리로 끝내고 싶은 사람은 그녀의 스토리라인을 직접 도전해보길 바란다.
여담으로 전작 Fallen London에도 '신적인 존재의 비밀을 알기 위해 플레이어 캐릭터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실패 가능성이 매우 높은 모험'이라는 포지션을 지닌 Seeking Mr Eaten's Name 퀘스트가 존재한다.
[1]
불편할 정도로 긴 시간동안 침묵하고, 그 후에도 잠깐 조용하다가, 옥좌에 걸터앉아 아무말도 하지 않기를 계속하며, 경비들은 미동도 하지 않으며 선장은 알현실의 출구를 곁눈질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야 말을 꺼낸다.
[2]
천길왕은 약속을 무조건 지켜야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좋든 싫든 보상은 정상적으로 준다. 애당초 Stone의 축복을 직접 받고 있는 떠돌이산이 진짜로 죽을리도 없고, 애초에 떠돌이 산을 잡은 후 출력되는 텍스트에서도 빙산의 일각을 가라앉혔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신의 친척뻘을 공격했다는 것은 사실이니 명예를 위해 저주를 내려야만 한다고.
[3]
폭풍의 저주를 받으면 나쁜 날씨가 발생할 확률이 크게 증가한다. 그 외에 나쁜 효과는 거의 없으므로 도모지에서 제물을 바치고 저주를 풀도록 하자.
[4]
바위의 저주는 내리지 않는데, 무한한 자비심을 가진 바위는 죽지 않는 존재인 떠돌이산을 레이드한 것 따윈 그냥 눈감아주기 때문이다. 한편, 소금의 저주는 너무 잔혹하므로 적당껏 천길왕 자신의 과실을 감안해 봐준것이라고 보면 된다.
[5]
런던 상점에서 에코 주고 살 수 있는 밴더스내치가 함선/생물체딜/함선경직시간 모두 우위에 있다. 메멘토 모리의 장점은 어뢰 소모품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뿐. 원래는 최강의 주포였지만 메멘토 모리가 심각한 너프를 먹으면서 비싼 돈 받고 팔아먹어서 패권 수치를 올리는 용도나 이 퀘스트를 위한 제물 용도로 전락했다.
[6]
원래는 싸구려 선수포 하나를 던져줬으나 패치로 바뀌었다.
[7]
성공확률 70%. 킥스타터 후원 보상으로 얻는 파라볼라 표범이 있다면 90%까지는 상승한다.
[8]
천길왕과 별로 사이가 안 좋다고 한다.
[9]
따지고보면 이미 인간이 다룰 만한게 아닌 별의 법칙을 뒤흔들어 만든 장비인 메멘토 모리나 난연한 수차 따위보다야 훨씬 과학에 가깝기는 하다.
[10]
물론 천길왕 정도니 가능한 거고 아무나 빛을 쬐면 큰일난다.
[11]
음침한 주방장은 전직 군인 전용 장교에 슬기(wisdom)에 데려가 보상을 받으면 사라지고, 현무궁의 세공 기록자는 1000에코 보상을 포기해야 하는데다가 능력치 자체가 고용 가능한 요리사 장교들에게 밀린다. 결국 남는 것은 붕대 생선장수와 진주빛 추방자 둘뿐.
[12]
천길왕 입장에선 아차 싶었겠지만(?), 분명 붕대 주방장의 만찬을 격찬함으로써 영원히 함께할 손님으로서 자격이 있는 인물이라 선언한 꼴인지라,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천길왕은 좋든 싫든 붕대 주방장을 궁정에 들이고 선장에게 보상을 하사할 수밖에 없다.
[13]
물론 만 에코를 지불하고 추방자를 살려내서 바로 천길왕에게 바칠 수도 있다.
[14]
또한, 플레이어의 직업이 자연 철학자일 경우 아버지를 직접 구출해 장교로 쓸 수 있다
[15]
Fallen London의 Your Lodgings 항목.
[16]
장착 시 Iron을 7 올려 준다
[17]
장착 시 Page를 7 올려 준다
[18]
장착 시 Mirror를 7 올려 준다
[19]
장착 시 Heart를 7 올려 준다
[20]
사냥감의 목을 잘라 박제로 만든 것을 Hunting Trophy라고 말함. 대저택 등을 묘사할 때 항상 벽난로 위에 보이는 사슴 모가지 같은 거.
[21]
장착 시 Veil을 7 올려 준다
[22]
이 또한 장착 아이템으로 활성화되며, 꼭 이 목표를 고르지 않은 선장이라도 완성은 가능하다. 효과는 모든 스탯 +10
[23]
실제로 Aestival에서 Something Awaits You 이벤트를 통해 보급품을 현지에서 취하면, 한번에 10개가 넘는 보급품이 들어오는 걸 볼 수 있을 정도.
[24]
Sunless Sea의 세계관에서 별은 우주의 법칙이며 별빛에는 그 법칙이 담겨 있는데, 이 법칙이 닿지 않는 지저세계에서 살아온 이에게는 별빛에 담긴 '법칙'이 치명적인 것으로 작용하는 모양이다. 이 때문에, 보급품을 취하는 이벤트는 간간히 선원 하나를 희생시킨다. Dawn's Law나 A Parabox를 설치한 뒤에도 태양빛은 그대로 찬란하고 따뜻하게 비치지만, 더 이상 몸을 태우지 않고 거울상자에 담을 수도 없게 된다는 것에서 태양빛의 물리적인 성질 자체가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25]
저널에 표시되는 Supremacy 항목. Unterzee의 패권을 장악한 세력이 어느 쪽인지를 의미함
[26]
그나마 선동가는 외교관으로 바꿀 수 있고, 외교관은 어차피 키워야 하는 정보망만 최대로 맞추면 영입할 수 있어 비교적 쉽다.
[27]
홍옥수항의 첩보망을 끝까지 키우면 된다.
[28]
자금 2000에코와 타오르는 불가사의 하나를 요구한다.
[29]
모든 것이 살아있는 만신당에는 당연히 살아있는 선박이 있지만, 값으로 닻혀의 핵을 2개 요구한다.
[30]
여기서 은신처에 관한 이야기가 조금 더 풀린다. 은신처 스토리라인을 7인에게 유리하게 풀어내면 공짜로 해결되니 잘 해보자.
[31]
첫 대화에 보급품은 물론 타오르는 불가사의(!)가 필요하다.
[32]
세이브로드가 불가능한 철인모드에선 장막 체크에 실패하면 선택지 하나로 해당 회차를 날려먹을 수 있다(...)alt+f4는 통한다.
[33]
참고로 이 수치는 200을 채운 다음 쿠나이 운하 같은데로 가서 햇빛을 보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바로 게임오버가 뜬다. 200까지 쌓지 않아도 이 수치가 높을수록 항해 중 빛을 가둔 해잡이 상자를 열 확률이 높아진다. 물론 해잡이 상자를 열게되면 해잡이 상자를 잃을 뿐더러 상처까지 입게된다.
[34]
갈망 수치에 따라서 이벤트에 나오는 빛에 대한 표현이 다르다.
[35]
70% 확률로 +1, 30%확률로 +5이므로 최악의 경우 100분정도를 죽치고 있어야 한다. 참고로 +5일때는 선원을 한명 잃고 공포가 25 증가한다.
[36]
폴른 런던은 골치아프게도 무뢰한과 관계를 터야 하고, 또한 밀수이기 때문에 압수당할 우려가 있다. 해잡이 상자가 사라지지 않는게 장점인데, 어차피 갈망 올리기 용으로 한탕 하고 말 거라서 해잡이 상자를 굳이 돌려받을 필요가 별로 없다.
[37]
단 이쪽을 선택하면 학자가 미쳐버리기 때문에 해당 회차에서 학자를 이용할 수 없다.
[38]
능력치 체크의 종류에 따라 요구하는 이야기의 종류가 다르다. 한번에 한개씩 요구한다.
[39]
100%를 위해선 장막은 167, 무쇠는 209, 심장은 251, 거울은 305, 책장은 334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들을 요구한다.
[40]
그나마 1만 깎는다.
[41]
살해를 시도하는 경우 무력 첼린지가 걸리는데, 실패 시 상처를 받는다. 그런데 이미 상처 2개를 받은 채 항해를 시작하므로, 이는 패배 시 선장이 죽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42]
시나리오를 진행하면서, 플레이어는 Sunless Sea의 신 중 하나인 소금(salt)이 신이 되기 위한 여정을 재현하면서 최후에는 신이 되었다는 암시를 주면서 게임이 끝난다. 문제는 인간에서 신이 되기 위해 자산, 인간관계, 경험과 같이 인간이 지닌 모든 가치를 희생하기 때문에 신이 된 당사자는 둘째치고 남은 인간 플레이어는 빈털터리가 된 껍데기를 가지고 머리를 쥐어짜야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