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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le | |
정식명칭 | Squale Watches |
한글명칭 | 스쿠알레 |
설립일 | 1946년 스위스 뇌샤텔 |
창립자 | Charles von Büren |
본사 소재지 | 스위스 샤소 |
업종 | 시계 |
유럽 홈페이지 미국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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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위스의 다이버 워치 전문 브랜드로, 생산하는 시계 모델이 전부 다이버 워치다. 스쿠알레 브랜드로 출시한 시계 외에도 블랑팡, 태그호이어 등에 시계 및 방수 케이스를 공급했다. 주로 빈티지 블랑팡 피프티패덤즈와 계보가 많이 엮여있다.2. 역사
스쿠알레는 1946년 스위스 뇌샤텔에서 폰 뷰렌에 의해 설립되었다. 주로 고성능 다이버 워치 케이스를 제작하는데 특화된 회사이다. 프랑스어로 상어를 의미하며 스쿠알레라는 브랜드가 상표로 등록된건 1959년 부터다. 60~70년대에 500m 이상의 방수성능을 가진 시계를 제작하면서 그 명성을 떨쳤다. 자사 브랜드 시계의 생산 뿐 아니라 블랑팡, 호이어, 독사 같은 유명 브랜드들이 스쿠알레의 케이스를 공급받아 사용했다. 1970년대에 헬륨 이스케이프먼트 밸브 없이 1000m 잠수가 가능한 시계를 처음 개발하기도 했다.
▲ 스쿠알레가 제작한 다이버워치들. 위에서부터 스쿠알레 마리나 밀리타레 50ATM, 블랑팡 분트 피프티패덤즈 3H, 호이어 1000m 딥 다이브. 스쿠알레 마리나 밀리타레 50ATM(1521)은 의 이탈리아 해군 다이버용 모델이며, 블랑팡 피프티패덤즈 분트 3H는 1975년부터 독일 해군 다이버 용으로 납품된 시계다. 블랑팡 분트 피프티패덤즈 3H는 다이얼에 블랑팡 로고를 새기고 독일 해군의 요구사양에 맞춰 분트 베젤인서트와 고정된 스트랩 바를 적용하였는데, 실제로는 스쿠알레 50ATM(1521)과 동일한 시계다. |
빈티지 다이버 워치들을 보면 12시방향에 블랑팡, 호이어같은 시계 제조사 로고가 있고, 6시방향에는 스쿠알레의 로고가 있는 시계들이 있다. 당시에는 시계 제조사와 케이스 제조사 이름을 병기하는 경우가 있었고, 이것들이 스쿠알레가 공급한 케이스를 쓴 시계들이다. 다이버 워치 제조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1960년대, 스쿠알레는 500m 방수 성능을 실현하기 위해 케이스와 백 사이에 연철 개스킷을 넣고, 백을 잠그며 압력으로 밀어넣는 방식을 사용했다.
스쿠알레는 돌출을 최소화 하기 위해 크라운이 4시 방향에 크라운이 위치한 다이버 워치를 처음으로 만든 시계 제조사이기도 하다. 4시 방향 크라운을 갖춘 다이버 워치를 '뷰렌 케이스'라 부르는데, 이를 처음으로 고안한 스쿠알레 창립자 본 뷰렌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이 뷰렌 케이스는 블랑팡(Blancpain), 호이어(Heuer), 독사(DOXA) 등에 납품 되거나, 스쿠알레 다이버 워치에 사용되었다. 그 외에도 스쿠알레는 1960년대 블랑팡 바티스카프 모델이나 1970년대 독일군 다이버 부대에 납품되었던 블랑팡 피프티패덤즈(일명 '분트' 피프티패덤즈), 1980년대 호이어 1000m 다이버 등 여러 브랜드에 시계와 케이스를 공급했다.
당시 스쿠알레가 다이버 워치에 특화된 제조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창립자와 그 딸이 실제로 다이버 워치를 사용하는 전문 다이버(딸은 해양학자)였기 때문이다. 창립자 본인이 다이빙을 즐겼기 때문에 당시의 유명 다이버들과 활발하게 교류했고, 이들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시계 모델도 존재한다.
현재의 스쿠알레는 창립자가 아닌 이탈리아의 마지 가문이 경영하고 있다. 본 뷰렌은 지중해 다이빙을 위해 이탈리아를 자주 방문했고, 마지 가문과 연을 맞는다. 마지 가문은 스쿠알레 시계의 이탈리아 유통을 맡았고, 이후 경영권을 완전히 인수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스쿠알레는 이탈리아 다이버 워치 브랜드로 오해받기도 한다. 그러나 스쿠알레가 이탈리아 군과 경찰용 다이버 워치를 제조․공급하는 계기가 되었으니 꼭 나쁜 것만은 아니었던 셈.
스쿠알레는 이탈리아 폴고레 공수사단이나 해군, 경찰 다이버 부대에 시계를 공급했다. 폴리페토 옥토퍼스(Polipetto Octopus)라 불리는 경찰 다이버용으로 2002 모델을 공급하였으며, 최근에는 이탈리아 해군 다이버 워치 공급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3. 다이버워치 역사에서 스쿠알레의 위치
스쿠알레는 다이버워치 역사에 많은 이름을 남긴 시계 제조사지만, 1990년대 이전에 그 활동이 집중되어 국내에서는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롤렉스나 오메가와 같은 시계 회사들은 심해 잠수를 후원하며 다이버워치를 홍보하였는데, 스쿠알레는 주로 프리 다이빙을 통해 자사 시계를 홍보했다.
뤽 베송의 영화 그랑블루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프리다이버 자크 마욜과 엔초 마요르카가 스쿠알레 다이버 워치를 사용했다. 스쿠알레와 협력관계였을 뿐 아니라 창립자 본 뷰렌과 한동안 함께 살았을 정도로 돈독한 관계였다고. 창립자인 본 뷰렌 스스로가 다이버였기 때문에 전설적인 다이버들을 후원했을 뿐 아니라 시계 개발 과정에서도 도움을 받았다.
엔초 마요르카와 자크 마욜은 프리 다이빙 역사에 전설로 남은 다이버이면서 라이벌이었다. 1960년 엔초 마요르카는 맨몸으로 45m 잠수에 성공하며 세계기록을 수립하는데 성공한다. 그 기록은 그 해 다른 다이버에 의해 깨졌지만, 엔초 마요르카는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며 최초로 50m의 벽을 깨는데 성공한다. 1988년 마지막으로 잠수했을 때는 101m를 기록했다. 1960년대 이후 1990년에 이르기까지 프리 다이빙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스쿠알레는 잠수용 시계 제조사로 다이버들 사이에 이름을 알린다. 다만 스쿠알레는 대중에게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잠수 장비 개발에 집중했다. 한편 자크 마욜은 1976년 11월 3일 처음으로 100m 잠수에 성공한 다이버로 기록된다. 당시 그의 나이는 49세였는데, 1983년 56세에 105m에 도달해 자신의 기록을 경신한다. 자크 마욜과 엔초 마요르카는 스쿠알레의 다이버 워치를 개발하고 테스트하며 많은 영향을 주었던 다이버다. 헬륨 이스케이프먼트 밸브 없이 1000m 잠수가 가능했던 최초의 시계인 '마스터'를 자크 마욜이 테스트 했고, 한 때 자크 마욜과 본 뷰렌은 같은 집에서 살았을 정도로 가까운 친구였다. |
스쿠알레는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브랜드는 아니지만, 긴 역사와 함께 다이버 워치 카테고리에서 미친 영향이 대단히 큰 제조사이기 때문에 마이크로브랜드로 볼 수 없다. 스쿠알레가 과거 생산했던 프로페셔널 다이버 워치들은 근래에 가치의 재평가가 이루어지며 출시 당시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랑팡이나 호이어 등 스쿠알레가 시계를 공급했던 브랜드의 빈티지 모델들과 비교하면 '오리지널'이라는 명분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더 저렴하기 때문에 비교적 접근이 쉬운 편이다.
4. 라인업
스쿠알레의 전 모델은 다이버 워치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본격적인 다이빙을 위한 프로페셔널 다이버 워치 외 드레시 워치 라인업까지 제법 높은 수준의 방수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일례로 스쿠알레 마스터 프로페셔널 같은 모델은 출시가격보다 거래되는 중고가격이 더 높은 600m 다이버인데, ETA 2892-A2 무브먼트에 소프로드가 제작한 파워리저브/캘린더 유닛을 얹은 수정 무브먼트를 탑재하고도 출시 가격은 불과 200만원대였으니 말 다했다. 1960년대 블랑팡 바티스카프 용으로 공급했던 오리지널 케이스에 ETA 무브먼트를 넣어 한정판을 내놓기도 하고
현역 이탈리아 해군과 경찰 다이버 부대에 시계를 납품하는 군용 시계 제조사다. 2021년 이탈리아 경찰 다이버 부대(옥토퍼스) 다이버워치를 선정하기 위한 경합이 있었고, 최종 후보였던 스쿠알레와 튜더 중 스쿠알레가 선택되었다. 또 스쿠알레는 이탈리아 해군(Marina Militare, 마리나 밀리타레) 다이버용 시계를 공급했던 전례가 있고, 2022년부터 다시 마스터 마리나 밀리타레 모델을 이탈리아 해군 다이버용으로 공급한다.
4.1. 1521 - 50ATM
500m방수, 1970년대 50ATMOS 모델의 복각
스쿠알레 다이버 워치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모델이며, 1970년대를 상징하는 다이버 워치 중 하나. 스쿠알레 뿐 아니라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로도 출시되었고, 군용 다이버 워치로도 사용되었다.
오리지널 모델은 케이스백에 '50ATMOS'라는 명칭이 각인되어있는데, 스쿠알레는 1990년대까지 해당 시계의 방수성능을 모델명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50ATMOS'는 50기압 방수성능을 의미하면서 동시에 이 시계의 모델명이었던 셈이다. 스쿠알레 50ATMOS 모델의 내부 코드명이 별도로 존재했는지 확인되지 않으나, 현재는 '1521'이라는 모델명으로 50ATMOS라는 명칭을 대신하고 있다.
스쿠알레 1521은 처음부터 프로페셔널 다이버 용 잠수장비로 개발된 모델이다. 출시 당시에도 500m 방수성능을 제공했고, 스쿠알레의 전매특허인 4시 방향에 위치한 스크루다운 방식 크라운이 적용되었다. 회전식 베젤은 가장자리의 작은 나사를 돌려 케이스에서 완전히 분리하거나 견고하게 장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베젤 교체나 내부 이물질 제거 등 케이스의 정비나 수리에 대단히 용이한 구조다. 패션이 아닌 전문가용 잠수 장비로 개발된 시계임을 잘 보여주는 특징. 민간 판매된 오리지널 1521 모델은 블루 다이얼에 화이트/오렌지 컬러의 아워/미닛 핸드가 특징이다. 잠수 중 시인성이 우수한 블루와 강한 대비를 이루도록 오렌지 컬러를 사용한다. 군용 버전의 경우에는 블랙 다이얼을 사용하지만 핸드는 마찬가지로 화이트/오렌지 컬러를 사용한다.
1521은 스쿠알레 다이버 워치 중 군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모델이다. 1970년대 블랑팡이 독일 해군에 납품했던 '분트' 피프티패덤즈 3H와 스쿠알레 50ATMOS는 사실상 같은 시계다. 피프티패덤즈 분트 3H를 보면 눈금 없이 트라이앵글 마커만 표시한 심플한 베젤 인서트를 적용하고, 스프링바가 아닌 고정식 스트랩 바를 적용한 것이 특징. 다이얼에 블랑팡 로고를 새겼으나, 4시 방향의 크라운과 오렌지색 아워 핸드를 사용하는 스쿠알레 다이버워치의 특징이 그대로 보인다.
스쿠알레는 1980년부터 이탈리아 해군(마리나 밀리테어) 다이버 워치를 납품하기 시작한다. 이탈리아 해군에 공급된 스쿠알레 1521은 MARINA MILITARE 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1990년대까지 제법 오랜 기간 사용되었기 때문에 공급된 시기별로 여러 버전이 존재한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폴고레 공수사단, 프랑스 해군 등이 스쿠알레 1521을 사용했다.
현행 스쿠알레 1521은 원형인 50ATMOS 모델의 특징을 거의 그대로 보여준다. 헤리티지 모델이라 할 수 있는 블루, 블랙, 밀리테어 다이얼 버전 외 물결무늬 다이얼의 ONDA 에디션 등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케이스와 베젤 전체를 검은 색으로 PVD 코팅한 버전도 있는데, 케이스의 코팅은 이탈리아의 총기 제조사인 Fabbrica d'Armi Pietro Beretta가 담당한다.
4.2. Matic - 60ATM
600m방수, 1970년대 오리지널 von Büren 케이스 복각
4.3. 1545
스쿠알레 1545는 1970년대 블랑팡 피프티패덤즈 모델과 접점을 가진 모델이다. 스쿠알레는 1970년대 블랑팡 피프티패덤즈 Y1545 모델의 케이스를 공급했고, 해당 모델은 다이얼에 블랑팡 로고와 함께 케이스 제조사인 스쿠알레 로고가 새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교롭게도 이 오리지널 블랑팡 Y1545 모델은 러그와 크라운가드 및 베젤 형태 등이 서브마리너와 유사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서브마리너 흉내를 내었다기 보다는 기능적으로 비슷한 시계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행 스쿠알레 1545 모델은 고퀄리티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워치로 유명하다. 오리지널 블랑팡 Y1545 모델의 경우 러그 사이드의 형태 등 서브마리너와는 다른 특징들도 확인할 수 있는데, 현재 판매되는 스쿠알레 1545 모델은 러그 형태 등에서 의도적으로 서브마리너와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 한 것으로 보인다. 블랑팡 Y1545 모델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데다가, 현 시계 시장에서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워치는 훌륭한 캐시카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듯. 블랑팡 Y1545와 롤렉스 서브마리너가 비슷한 디자인이기는 하지만, 스쿠알레 1545 케이스에 롤렉스 서브마리너의 브레이슬릿이 꼭 맞게 들어갈 정도로 세부 크기까지 유사하다는 점에서 오마주 워치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 스쿠알레의 헤리티지를 생각하면 1545 모델이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모델로 자리잡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헤리티지 마케팅을 의식하는 듯 스쿠알레 본사 홈페이지에서 1545 200ATM과 1545 300ATM 모델의 정보를 찾아볼 수 없으며, 스쿠알레 딜러 사이트에서는 확인 가능하다. |
4.3.1. 1545 - 20ATM
200m방수 (스쿠알레 공식 홈페이지에는 해당 모델 미표기)
블랑팡 피프티패덤즈 Y1545에 사용된 케이스 복각이 아니라(...)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워치로 유명한 모델. 블랑팡 Y1545 모델 역시 서브마리너와 비슷한 부분이 많지만, 블랑팡에 납품했던 오리지널 스쿠알레 케이스는 러그의 가장자리를 비스듬하게 깎아 장식한 것이 특징인데, 현행 1545 - 20ATM 모델은 이러한 과거 모델의 특징을 찾아볼 수 없고, 롤렉스 서브마리너와 대단히 흡사하다.
현행 스쿠알레 1545 출시 당시에는 벤츠 로고를 닮은 둥글고 삼분할된 아워 핸드를 사용하고, 데이트 창 위 확대경(사이클롭스)까지 적용해 현재보다 더욱 서브마리너를 닮은 모양새였다. 그러나 몇 차례 업데이트 과정에서 디자인이 바뀌었다. 현재 스쿠알레 1545 모델은 MK3 버전까지 업데이트 되었고, MK3 모델은 과거 스쿠알레 모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펜슬 형태 핸드와 전면 커브드 크리스털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베젤 인서트는 세라믹 소재로 마감이 대단히 훌륭하다.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주 워치 시장에서는 최상급 포지션으로 인정받는다. 우선 스위스 산 무브먼트인 ETA 2824-2 또는 SELLITA SW200-1을 탑재한다. 비록 베이직 등급이지만 스위스메이드 워치의 레퍼런스 무브먼트에 해당하는 것을 탑재하고도 재팬 무브먼트를 탑재한 시계들과 경쟁할 수준의 가격을 갖췄다는 점에서 대항마를 찾기 어렵다. 비슷한 가격대 시계들과 비교하면 케이스의 폴리싱과 브러싱이 훌륭하고, 브레이슬릿과 버클의 품질도 애프터마켓 제품을 찾을 필요가 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스쿠알레 1545가 오리지널 서브마리너와 같은 수준의 품질을 보여준다는 의미는 아니며, 어디까지나 100만원대 초중반대 시계들과 비교시 제법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준다는 의미다. 물론 중국산 짝퉁
4.3.2. 1545 GMT - 30ATM
300m방수 (스쿠알레 공식 홈페이지에는 해당 모델 미표기)
1545 - 20ATM보다 상위 포지션의 모델로, 300m 방수성능과 GMT 기능을 갖췄다.
롤렉스 오마주 워치 시장에서는 1545 -20ATM 모델과 마찬가지로 최상급으로 인정받는다. 비록 블랑팡 Y1545 모델로 공급되었던 스쿠알레의 후계자라는 명분을 내세우면서도 의도적으로 롤렉스 서브마리너를 닮게 만들었다는 점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런데 일단 롤렉스 닮은 디자인을 떠나 시계 자체의 사양만을 보아도 1545 - 30ATM은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모델이라는 점은 가벼이 볼 부분이 아니다.
1545 - 30ATM 모델은 GMT 기능 구현을 위해 ETA 2893-A2 무브먼트 또는 SELLITA SW300-1 무브먼트를 탑재한다. ETA 2892 계열 무브먼트를 바탕으로 다이얼 사이드에 캘린더와 연동되는 GMT 파츠를 더한 파생 무브먼트다. 일반적으로 ETA 2892 계열 무브먼트가 국내 리테일가 기준 300만원 대 이상 시계에 사용되며, 근래에는 300만원 대 시계에서도 2892 계열 무브먼트를 찾아보기 어렵다. 정리하자면 스쿠알레 1545 - 30ATM은 리테일 가격 100만원 대 모델이지만 내용물은 주로 300만원 대 이상 시계에 탑재되는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언듯 보기에 1545 - 20ATM 모델과 디자인이 비슷하지만 탑재 무브먼트와 케이스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1545 - 30ATM 모델과 1545 - 20ATM 모델은 사실상 완전히 다른 모델로 구별해야 한다. 케이스 러그 곡률이 다르고 브레이슬릿도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
세라믹 베젤 인서트의 품질이 매우 훌륭하다. 브레이슬릿의 소재는 스테인리스스틸을 통으로 사용했고, 폴리싱과 브러싱 처리도 준수하다. 그러나 구입 직후 확인해보면 나사가 헐겁게 조여진 경향이 있으며, 브레이슬릿 길이 조절 후 전체 나사를 모두 한번씩 단단히 잠가주는 것이 좋다.
4.4. 1553 - 20ATM
200m방수, 쿼츠 무브먼트 탑재 다이버 (현재 단종)
4.5. 2002 - 100ATM
1000m 방수, 1970년대 101Atmos 모델의 복각
4.6. T-183 - 60ATM
600m 방수, 포지드 카본 케이스
4.7. DRASS GALEAZZI - 50ATM
500m 방수, 이탈리아 심해탐사장비 메이커 드라스 갈레아찌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한 한정 모델.
4.8. Master
스쿠알레의 과거 플래그십 다이버 워치는 '마스터'라는 모델명을 사용하였다. 디자인, 성능, 탑재 무브먼트 종류가 상이한 모델이 다수 존재한다.4.8.1. MASTER Professional
60ATM (600m 방수), 2015년 출시한 마스터 복각 300pc 한정 모델. 푸시다운 베젤, ETA 2892-A2 베이스 Soprod SA 제작 파워리저브 유니트 탑재
4.8.2. MASTER MARINA MILITARE
1200m 방수, MARINA MILITARE 버전으로 2022년 출시한 300pc 한정 모델
스쿠알레는 2022년부터 이탈리아 마리나 밀리타레 용 다이버 워치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해당 모델은 마스터 마리나 밀리타레라는 모델명을 사용한다. 사실상 스쿠알레의 최신 플래그십 모델.
4.9. SUB-39
300m방수, 1960년대 스쿠알레 (블랑팡 바티스카프) 디자인 복각
4.10. SUB-3920
SUB-39를 바탕으로 러그 폭과 비율을 수정한 버전. 모델명은 39mm 케이스와 20mm 러그를 의미한다. SUB-3920 모델은 CORSO라는 별칭을 사용하는데, 스쿠알레 SUBINO 정규 라인과는 별개로 한정 수량 제작되었다. 스쿠알레의 국내 수입사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39mm 크기의 시계에는 너비 20mm 스트랩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스쿠알레 본사에 비율 수정을 요청했고, 해당 수입사가 스쿠알레 본사로부터 SUB-3920 모델에 대한 독점 판매 권리를 취득했다고 한다.시리얼 넘버를 참고하면 블랙 컬러 다이얼 모델은 500pc, 이와 별개로 화이트 컬러 다이얼 모델이 300pc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제작된 수량이 많고 국내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 한정 에디션이라는 느낌은 강하지 않다. 블랙 다이얼 모델은 2023년 기준 단종됐지만, 화이트 다이얼은 아직 재고가 남았는지 신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4.10.1. SUBINO 3920 CORSO
300m방수, 블랙 다이얼
4.10.2. SUBINO 3920 CORSO - ARTICO
300m방수, 화이트 다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