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0:26:15

Rain World/적대적 생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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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World 하위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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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World 적대적 생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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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ainworld_graylizicon.png 파일:rainworld_vultureicon.png 파일:rainworld_vulturekingicon.png 파일:rainworld_levicon.png 파일:rainworld_dllbicon.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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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거미2.2. 지네2.3. 가위새2.4. 거머리속
2.4.1. 빨간 거머리2.4.2. 바다 거머리
2.5. 도마뱀2.6. 독수리속
2.6.1. 독수리2.6.2. 왕독수리
2.7. 레비아탄2.8. 부패
2.8.1. 브라더 롱 레그2.8.2. 대디 롱 레그
2.9. 장대식물2.10. 괴물해초2.11. 살아있는 풀2.12. 집게벌레
3. Downpour DLC 추가 요소
3.1. 빈디벌레3.2. 거대 해파리3.3. 가위독수리3.4. 거머리속
3.4.1. 정글 거머리
3.5. 부패
3.5.1. 마더 롱 레그
3.6. 스토리 진행 관련 특수 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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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Rain World에 등장하는 생물체 중 비교적 적대적인 생물들을 나열하고 관련된 정보를 기입한 문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상세

생태계에서 대부분 포식자, 즉 먹이사슬의 상위층을 차지하는 생물들이며, 일반 슬러그캣이 잡아먹을 수 있는 생물이 거의 없다.

“적대”적 생물체의 구분은 “슬러그캣에게 위해 또는 피해를 직접적으로 끼칠 방법이 있으며, 슬러그캣을 적극적으로 선제 공격하는 경우”이다.[1] 아래의 생물들은 어떠한 목적이 없다면 상대하지 않고 피하는 것이 중요시되며. 슬러그캣을 잡아먹으려 공격해오니 대처법을 알고 피해가는 것이 좋다.

생물의 이름 번역은 공식 한글 번역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공식 번역을 따랐다.[2]

등장 지역에 아무 아이콘도 표시되어 있지 않다면, 해당 지역이 존재하는 한 모든 캠페인에서 출현한다는 뜻이다. 모든 등장 지역은 첫 주기부터 자연적으로 출현할 때에만 기재하였다.[3]

2.1. 거미

파일:rainworld_spidericon.png 거미(Sp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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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지네

파일:rainworld_centipedesgrayicon.png 지네(Centipe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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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가위새

파일:rainworld_mirobirdsiconG.png 가위새(Miros Birds, Scissor Birds)
파일:Scissorbird.gif
체력 7
등장 지역 {{{#!folding [ 오리지널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folding [ DLC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
허기 회복 파일:사냥꾼아이콘.png 파일:기술병아이콘.png 12칸
파일:대식가아이콘.png 6칸
파일:창술가아이콘.png 1칸
공격 방식 물기
샌드박스 이용 가능(그늘진 성채)

그늘진 성채의 소구역인 기억 납골당과 지하의 일부 맵, DLC 적용 시 대도시의 바닥 부근에서 볼 수 있다.

반은 기계, 반은 유기체인 생물체로, 가위처럼 싹둑거리는 날카롭고 긴 주둥아리, 노랗고 빛나는 눈에 금속으로 된 두 다리를 갖고 다소 부산스러운 모습으로 맵을 질주한다. 이름처럼 부리를 닫을 때마다 가위처럼 싹둑거리는 소리를 내며, 맵의 밖에서부터 달려와 한 방향으로 주기적으로 질주하며 횡단한다. 그렇게 질주하다가 슬러그캣을 발견하면 즉시 달려들어 긴 주둥아리로 물려 하기 때문에 충분히 좁고 깊은 곳으로 피해야만 한다. 어지간하면 공격이 불가능하다 판단됐을 때 금방 포기하고 떠나지만, 간혹 숨어있는 슬러그캣 주위를 서성이거나 거의 움직이지 않아 시간을 지연시키기도 한다.

가위새 무리들은 대부분의 다른 포식자들과 마찬가지로 서로가 경쟁관계라 부딪히면 의사소통을 하거나, 의견 불일치로 티격태격하다가 헤어지고, 얽히고 섥히면서 싸우기도 한다. 부리가 매우 날카롭고 예리하여 슬러그캣을 포함한 대부분의 생물은 물린다면 즉사한다.
이 생물에 대처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첫째는 당연히 회피다. 이 생물들이 접근할 때 금속제 다리가 땅을 부딪히는 소리와 특유의 싹둑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따라서 미리 대비하여 숨는 것.

둘째는 섬광탄으로, 비가 오기 전에 강행돌파를 해야할 때, 그리고 가위새가 버그로 통로 근처에서 영원히 머무르고 있을 때 주로 사용된다. 가위새는 섬광탄에 맞으면 시력을 잃으며, 그 동안 눈이 디스코 조명처럼 각양각색으로 변하며 부들부들 떠는 걸 볼 수 있다. 이때 유유히 지나갈 수 있다. 부리에 물리지 않게 조심히 지나가자.

셋째는 맞서 싸우는 것. 가위새는 하체는 기계에 머리와 목 등 상체 일부만이 유기체라 다리 부분에는 창이 튕겨나오고 상체 일부에만 창이 박힌다. 창을 쓰려면 무조건 목 위를 조준하자. 하지만 가위새의 움직임이 무척 빠르고, 특히 머리를 무진장 부산스럽게 움직이므로 성공하기 쉽지 않다. 거기다 체력이 7이나 되고 창에 맞아도 경직 따위 없기에 창을 던져서 잡는다는 생각은 사실상 버리는 게 좋다. 단 폭탄 창을 쓸 수 있다면 몸통에 박아넣기만 하면 일격에 즉사하므로 쉽게 잡을 수 있다.

가위새는 잡은 먹이를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화면 밖으로 가져가려고 한다. 때문에 벽으로 밀폐되어 있으면 그대로 먹이를 문 상태에서 멈춘다. 이런 식으로 먹이를 바치고 잡을 수도 있다.

영문명인 'Miros Bird'는 호안 미로가 그린 새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붙여진 이름이다.

2.4. 거머리속

말 그대로 물가, 혹은 수중에서 등장하는 거머리다. 보통은 다수가 몰려다니며 희생양에게 달라붙지만, 이들에게 직접적으로 죽는 경우는 없다. 주로 거머리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물에 빠져 익사하여 죽게 된다. 대부분은 무리를 지어 다니며 먹잇감이 수면 근처에 있는 경우 튀어올라서 달라붙으려고 한다.

물 밖에 끌고 나와서 탈수 현상이 일어나면 띄고 있는 색을 잃어가다 검은색이 된다. 육지로 끌고 오면 물에 다시 들어가려 기어가는데, 물에 들어가면 색을 되찾으며 다시 활동하지만 제때 물에 들어가지 못하면 검게 변하여 죽는다. 이렇게 죽은 거머리는 물에 다시 들어가도 살아나지 못한다. 슬러그캣은 거머리를 먹을 수 없지만, 오징어매미는 거머리를 먹이로 삼을 수 있다.

2.4.1. 빨간 거머리

파일:rainworld_redleechicon.png 빨간 거머리(Red Leeches)
파일:Leeches.gif
체력 0.1
등장 지역 {{{#!folding [ 오리지널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folding [ DLC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
허기 회복 -
공격 방식 달라붙어 익사시키기
샌드박스 이용 가능(배수 처리시설)
일반적으로 보이는 붉은색의 거머리. 돌멩이 혹은 창으로 맞출 시 판정이 있긴 하지만, 크기가 작은데 수중이라서 맞히는 것이 어렵고 이들에게 창을 쓰는 것 자체가 낭비에 가까워서 그냥 몇 마리가 달라붙어도 무시하고 목적지로 가거나, 빠르게 육지로 올라서거나, 물 위의 철근 등을 타고 올라 거머리가 탈수되게 하여 떨어뜨리는 것이 이롭다.

일반적인 개체들은 여럿이 덤벼도 따돌리기 쉽고 그리 위협적이지도 않지만, 거머리를 처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달팽이를 물에다 던져 넣는 것이다. 달팽이가 거머리들이 우글거리는 물 속에서 충격파를 일으키면 거머리들은 기절 혹은 사망한다. 공기 풀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데, 잠영시 풀에서 나오는 기포들이 거머리들을 밀쳐내어 달라붙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풀을 들고 간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간이 된다면 일부러 거머리에게 물려 바깥으로 꺼내는 것도 방법인데, 탈수가 되면 죽는다는 점을 응용하여 물에 끌려들어가지 않을 정도만 물린 다음 다른 맵으로 가 알아서 떨어지게 하거나 말려죽이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2.4.2. 바다 거머리

파일:rainworld_blueleechicon.png 바다 거머리(Sea Leeches)
파일:rainworld_blueleechpic.jpg
체력 0.2
등장 지역 {{{#!folding [ 오리지널 등장 지역 펼치기 · 접기 ]{{{#!folding [ DLC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
허기 회복 -
공격 방식 달라붙어 익사시키기
샌드박스 이용 가능(연안선)
쓰레기 폐기장에서 연안선으로 통하는 게이트 근방의 맵이나, 연안선에서는 빨간 개체의 두세 배 정도 되는 길이의 푸른 개체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한 마리만 붙어도 슬러그캣의 기동성을 크게 저하시킨다. 두어 마리만 붙어도 철근조차 기어오르기 힘들며 세 마리 이상이 붙으면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없을 정도로 위협적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연안선 맵의 특성상 물과 연결된 철근이 많이 없고 계속 물을 통해 지나다녀서 만날 일이 너무 잦다. 거기에 달팽이들의 등장 장소도 상당히 한정적이다. 대신 이들은 다른 특성이 있는데, 어그로가 끌리지 않은 경우 상하로 해류를 타듯 움직인다는 것이다. 바다거머리는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아래에 가라앉았을 때 위쪽으로 서둘러 지나가면 잘 달라붙지 못하며, 반대로 위에 있을때 기습적으로 잠영해서 지나가면 달라붙지 못한다. 타이밍을 잘 맞춰서 회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제트물고기는 거머리들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제트물고기를 거머리가 있는 곳에 던져서 거머리들을 편하게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2.5. 도마뱀

파일:rainworld_graylizicon.png 도마뱀(Li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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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독수리속

영어 독음을 따라 흔히 “벌처(Vulture)”라고도 불린다.

새 형태의 거대한 생물체로, 한 쌍의 커다란 날개와 가스 분사를 이용하는 독특한 비행 방식을 쓴다. 천장이 없는 개활지에서 주로 나타나며, 가끔은 실내처럼 보이는 지역이라도 천장이 뚫려 있다면 나타나기도 한다. 나타날 때는 보통 커다란 그림자가 먼저 보인 후 등장하며, 반대로 떠나갈 때도 위로 높이 날아간 후 그림자가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이런 징후를 보지 못했더라도 독수리가 출현하면 위협이 2~3단계로 훌쩍 뛰어 위협 음악이 재생되므로 출현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 인면조 를 닮았단 소리도 있다.

낮은 확률로 온몸이 하얀색인 알비노 개체도 볼 수 있다.

독수리와 왕독수리는 가면을 쓰고 있으며, 이 가면은 머리에 0.9 이상의 대미지를 주면 떨어뜨릴 수 있다.[4]
파일:Vulture without mask.png
▲ 가면이 벗겨진 독수리의 모습

가면이 없는 독수리들은 타 독수리들에게 최우선적으로 공격받는다. 그 때문인지 독수리들은 가면을 빼앗기면 극도로 적대적인 상태가 되어 그 상대를 끝까지 죽이려고 들며, 보통 슬러그캣을 무력화만 시키는 물기 공격이 치명타로 변한다. 성공적으로 도망친다고 해도 몇 사이클 동안 하늘이 뚫린 지형만 들어가면 끊임없이 똑같은 가면 없는 개체가 쫓아온다!

이런 식으로 가면을 탈취하여 한 손에 들고 다니면 독수리를 두려워하는 대부분의 도마뱀들은 잠시간 슬러그캣을 기피하게 된다. 스캐빈저들이 독수리의 가면을 선물로 받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2.6.1. 독수리

파일:rainworld_vultureicon.png 독수리(Vultures)
파일:Vulture.gif
체력 8.5[대형]
등장 지역 {{{#!folding [ 오리지널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folding [ DLC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
허기 회복 파일:사냥꾼아이콘.png 파일:기술병아이콘.png 14칸
파일:대식가아이콘.png 7칸
파일:창술가아이콘.png 0.5칸(날개), 1칸(몸통)
공격 방식 물기
샌드박스 이용 가능(굴뚝덮개)

보통 산업 단지에서 처음 마주하게 되는 생물. 도마뱀들로부터 도망치는 것에 겨우겨우 익숙해진 플레이어에게 그 크기와 괴상한 생김새, 위협 음악까지 삼연타로 당황시키는 생물이기도 하다.

독수리들을 피하기 위해서는 독수리들이 드나들 수 없거나 들어가기 힘든 좁은 통로나 파이프라인으로 숨어야 한다. 또는 다른 생물들이 같이 있다면 슬러그캣보다는 도마뱀을 좀 더 먹이로 선호하므로 어그로가 다른 생물에게 끌리길 기도하는 방법도 있다. 또, 독수리가 슬러그캣을 물 때는 무력화만 시키기 때문에 손에 돌이나 창을 들고 있었다면 물리는 즉시 물건을 던져 벗어날 수 있다.

실력이 받쳐 주고 창이 충분하다면 역으로 사냥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독수리들은 창을 부위에 관계없이 3대 맞으면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가면을 떨궈서 도망가지 않는 상태로 만들어야 할 때가 있다. 물론 가면을 떨어뜨리면 무는 공격이 모두 치명타가 되는데다 집요하게 슬러그캣만을 쫓아오므로 주의하자. 창을 맞는 부위에 따라 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단 가면을 떨어뜨렸고 독수리가 땅에 내려앉았다면 몸체 위를 밟고 넘어다니면서 머리만 조심하면 된다. 독수리는 비행하면서 자유롭게 공격하는 점이 무서운 것이지, 땅에 앉아서 고개만 휘젓는 독수리는 도마뱀보다 강할 게 없다. 공격 판정도 머리 끝의 입부분에만 있기 때문에 쉽게 물리지 않게 양 옆으로 뛰어다니며 몸체에 창을 계속 맞춰주면 죽는다. 맞춘 창의 위치에 따라 아예 불구처럼 못 날아다니기도 하고, 머리를 맞추는 경우 잘 물지도 못하게 되거나 피해가 더 크게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2.6.2. 왕독수리

파일:rainworld_vulturekingicon.png 왕독수리(King Vultures)
파일:rainworld_kingvul.jpg
체력 12.5[대형]
등장 지역 {{{#!folding [ 오리지널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folding [ DLC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
허기 회복 파일:사냥꾼아이콘.png 파일:기술병아이콘.png 16칸
파일:대식가아이콘.png 8칸
파일:창술가아이콘.png 0.5칸(날개), 1칸(몸통)
공격 방식 물기, 작살 쏘기
샌드박스 이용 가능(하늘 제도)

영어를 그대로 읽은 '킹벌처', 뿔처럼 생긴 작살이 특징적이기 때문에 '뿔독수리' 내지는 '뿔벌처' 등으로도 자주 불린다. 일반 독수리가 귀여워 보일 정도의 덩치와 호전성을 지닌 최상위 포식자.

가면 좌우에 달려 있는 한 쌍의 길고 날카로운 뿔을 작살처럼 발사하여 사냥한다. 조준선을 따라 가느다란 레이저가 보이는데, 이것이 하얗게 점멸하고 "삐삐삐삐" 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뿔을 쏜다는 의미이다. 파이프라인이나 왕독수리의 공격이 닿지 않을 공간으로 피하자. 뿔은 발사 속도가 빠르고, 작살처럼 다시 수거하여 여러 번 발사할 수 있으니 주의. 국수파리처럼 이들의 공격도 회피할 수 있지만 조준선이 따라가는 속도가 슬러그캣이 뛰는 속도와 비슷하거나 빨라서 그냥 뛰는 건 안 되고 떨어지거나 구르는 등 말 그대로 회피를 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마주쳤을 땐 도망치는 게 편하지만 사냥법은 독수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중거리에서 창을 쏘는 왕독수리를 유도해 근접하게 하면 작살을 쏘는 대신 일반 독수리처럼 물기만 하기 때문에 가면을 벗겨내고 몸체를 넘어다니며 창질만 열심히 해도 잡을 수 있다. 창을 3대만 맞아도 도망가는 독수리와 달리 잘 도망가지 않으려 하므로 오히려 사냥이 더 쉬울 때도 있다.

이름은 왕독수리이나 가면이 벗겨지면 일반 독수리도 가면 없는 왕독수리를 공격한다. 왕독수리의 가면은 동일하게 도마뱀을 쫓아내는 효과를 가지고, 스캐빈저에게 선물할 경우 진주와 똑같은 수준의 높은 호감도를 얻을 수 있다. 그냥 독수리 가면으로는 쫓을 수 없는 초록 도마뱀도 쫓아버릴 수 있으며, 도마뱀들이 두려워하는 시간도 훨씬 길다.

여담으로 왕독수리는 대식가 시점까지만 자연적으로 등장하며, 생존자/수도승 시점에서는 리니지 시스템을 통해서만 등장, 그 이후의 시점(물살이, 성자)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확실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멸종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

2.7. 레비아탄

파일:rainworld_levicon.png 레비아탄(Leviathans)
파일:Leviathan.gif
체력 1000
등장 지역 {{{#!folding [ 오리지널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folding [ DLC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
허기 회복 -
파일:창술가아이콘.png 1칸
공격 방식 깨물기
샌드박스 이용 가능(연안선)

연안선의 깊고 넓은 수중에서 등장하는 거대한 괴물. 필드에 등장하는 생물들 중 가장 크기가 크며,[7] 굵은 장어같은 긴 모습을 하고, 몸체 마디마디에 한 쌍의 해초같이 기다란 지느러미가 있다. 거대한 입으로 물에 빠지는, 또는 물 위의 생명체들을 입에 가두다시피 하며 즉사시켜 잡아먹는다. 도마뱀 여러 마리를 한 번에 작살내고, 독수리들도 보이기만 한다면 아작을 낼 수 있으며, 슬러그캣 따위는 당연히 무는 즉시 즉사시킨다. 가끔 촉수처럼 긴 꼬리로 지상을 한 번 쓸기도 하는데 이것은 공격은 아니다.
생김새가 기계, 또는 기계와 생물체가 섞인 듯이 기묘하다. 특히나 입 모양도 그렇고 입을 벌렸다가 쾅 다무는 것이 마치 기계의 그것과 같은 동작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그 소리도 금속이 맞부딪히는 둔중한 쾅쾅 소리가 난다. 게다가 물 속에 살기에 도대체 정체가 무엇인지 알 길이 없다.[8] 개발자 툴이나 샌드박스를 이용해 물 밖으로 꺼내보면 확실히 입 부분이 기계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주 가끔씩 물 위로 올라오기도 한다.

레비아탄은 시야각이 굉장히 넓다. 무려 하늘에서 내려오기 전에 있는 독수리를 볼 정도. 또 색깔로는 초록 파랑 분홍 등과 알비노인 하얀색과 성자 캠페인에서 나오는 금색도 있다. 참고로 물기 공격은 물 속에서만 쓸 수 있으므로 제트물고기 등을 제물로 바쳐 넘어갈 수도 있다.

특이하게도 DLC의 대식가 캠페인에서는 연안선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2.8. 부패

소수의 지역에서 등장하는 거대한 생물체다. 빛나는 X자가 새겨진 여러 개의 둥그런 낭종 같은 것들이 뭉쳐진 듯한 몸, 그로부터 뻗어 나온 여러 다발의 촉수를 가지고 있다. 무늬가 갈색인 개체와 파란색인 개체를 발견할 수 있다. 표고버섯

정교하고 섬세한 게임답게 다리에 창을 꽂아 넣으면 창이 박힌 다리를 제대로 못 쓰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렇기에 위험한 상황이라면 다리를 있는 대로 공격해 잠시 발을 묶어 두고 도망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모든 촉수가 행동불능이 되면 몸통으로 소화시키지도 못하는 듯 하다.

또한 이들은 공통점으로 폭발이 약점으로, 폭발 대미지를 무려 33배로 받는다. 대디 롱 레그의 체력이 200이므로, 7~8의 대미지를 갖는 폭발 창을 몸통에 정확히 꽂아넣는다면 즉사한다. 빗맞혀서 촉수에 맞더라도 보통 2~3방 안에 무조건 죽는다. 체력이 더 낮은 브라더 롱 레그는 말할 것도 없다.

국내 팬덤에선 이 생물체가 장님거미라고 불리는데, 영명인 대디 롱 레그(Daddy Long-Leg)가 장님거미를 지칭하는 용어이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이들을 묶어서 '부패(Rots)'라고 부른다. 공식 한글번역이 정착된 요즘은 국내에서도 그냥 대디 롱 레그, 대디 등으로 부르곤 하며, 장님거미와 혼용되고 있다.

오리지널에서는 이동 시 파이프 램프의 색이 밝은 하얀색이다. 몸체가 입구에서 비비적 거리다가 램프가 하얀색으로 빛나기 시작하면 몸이 넘어온다는 신호니 각별히 주의하자. DLC 적용 시 각자의 색으로 빛나므로 더 잘 알 수 있다.

정체(스포일러 펼치기·접기)
이들의 정체는 다섯 조약돌의 자기 파괴 시도의 부산물로, 반 유기체 슈퍼컴퓨터인 그의 방대한 하드웨어에서 낭종이 발생, 변이하여 탄생한 괴물들이다. 갈색 개체들은 본체로부터 떨어져나온 지 오랜 시간이 흘러 죽어가는 개체들로, 청력마저 퇴화하여 아무런 감각이 없이 근처를 배회하며 손에 닿는 걸 집어먹기만 한다. 이런 개체들은 다섯 조약돌이 초기에 부패된 시설을 내다 버린 지점인 쓰레기 폐기장에서 주로 등장한다. 한편 푸른 개체들은 본체로부터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된 것들로, 주로 외부, 다섯 조약돌(지역)에서 쏟아져 나온다.

한때는 세계관 내 최강자 격 생물로 여겨졌으나, 결국은 악성 종양일 뿐이라서 본체로부터 떨어져 나오면 오랜 기간을 생존할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끊임없이 팔에 닿는 모든 유기체들을 주워먹으면서 돌아다니긴 하나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하는 개체라고는 보기 힘든 듯.

2.8.1. 브라더 롱 레그

파일:rainworld_dllbicon.png 브라더 롱 레그(Brother Long Legs)
파일:rainworld_dllbpic.jpg
체력 100[대형]
등장 지역 {{{#!folding [ 오리지널 등장 지역 펼치기 · 접기 ]{{{#!folding [ DLC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
허기 회복 파일:사냥꾼아이콘.png 파일:기술병아이콘.png 5칸
파일:대식가아이콘.png 2.5칸
파일:창술가아이콘.png 0.25칸(촉수), 1칸(몸통)
공격 방식 촉수로 붙잡기, 소화시키기
샌드박스 이용 가능(쓰레기 폐기장)
갈색 개체의 이름은 브라더 롱 레그(Brother Long Legs), 보통 갈색 장님거미라고 불린다. 좀 더 초반부터 볼 수 있는 개체라 그런지 좀 더 느리고 촉수가 적다.

쓰레기 폐기장 아래쪽, 진주가 이상하게 많은 지역에서 등장한다. 이 생물의 몸 사방에는 끝부분이 끈끈한, 역시나 색깔을 띠는 촉수들이 달려 있는데, 이 촉수들을 이용해 지형을 가리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로, 촉수에 걸려든 생물은 그대로 끌어 당겨 바로 몸체로 흡수하며 즉사시킨다. 움직임이 느릿느릿하지만 촉수들을 아주 좁은 통로까지도 길게 뻗을 수 있어서 좁은 통로에 숨어 있어도 안심할 수가 없다. 촉수를 이용하여 파이프라인 안으로 넣어 슬러그캣을 낚아챌 수도 있으니 섣부르게 안심해서는 안 된다.

촉수에 잡혔다면 금세 입으로 들어갈텐데, 본체 부분을 노려야 살아남을 수 있는 다른 생물과 달리 이쪽은 잡힌 촉수쪽에 창을 꽂는 것이 생존 확률이 조금이나마 높다. 중심에 창을 꽂아 봐야 체력의 1%가 닳는 꼴이고 경직도 크지 않아 잠시 주춤하다 다시 먹을 뿐이다. 반면 촉수에 창을 꽂아버리면 그 촉수는 마구 흔들리며 행동불능이 되기 때문에 슬러그캣을 놓칠 수도 있다. 또한 다른 포식자들과 달리 다른 생물이 촉수에 잡혀 먹혔더라도 그자리에서 소화하는 탓인지 계속해서 생물을 사냥하려 든다.

브라더 롱 레그는 시력, 청력이 모두 없으며 오직 촉각으로만 그 자리에 먹이가 있음을 알아차린다. 때문에 소리를 내는 건 상관 없지만, 반대로 유인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뜻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 녹색 도마뱀 등 무거운 개체는 삼키지 못하는데, 쓰레기 폐기장의 주요 적들은 그렇게까지 무거운 개체가 없어 눈에 잘 띄지는 않는다.

특정 지역에서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브라더 롱 레그를 볼 수 있다. 이들은 사실 대디 롱 레그로, 색이 갈색일 뿐 모든 특성이 대디 롱 레그와 완전히 같다. 다만 브라더 롱 레그를 잡아먹곤 하는 대디 롱 레그와 달리, 갈색 대디 롱 레그는 브라더 롱 레그를 잡아먹지 않는다. 반대로 파란색임에도 소리를 듣지 못하는 대디 롱 레그도 있는데, 이들은 사실 브라더 롱 레그로 색이 파란색일 뿐 모든 특성이 브라더 롱 레그와 완전히 같다. 다른 대디 롱 레그들은 파란 브라더 롱 레그를 잡아먹지 않는다.

2.8.2. 대디 롱 레그

파일:rainworld_dllicon.png 대디 롱 레그(Daddy Long Legs)
파일:Daddy long leg2.jpg
체력 200[대형]
등장 지역 {{{#!folding [ 오리지널 등장 지역 펼치기 · 접기 ]{{{#!folding [ DLC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
허기 회복 파일:사냥꾼아이콘.png 파일:기술병아이콘.png 10칸
파일:대식가아이콘.png 5칸
파일:창술가아이콘.png 0.25칸(촉수), 1칸(몸통)
공격 방식 촉수로 붙잡기, 소화시키기
샌드박스 이용 가능(다섯 조약돌)
청색 개체의 이름은 대디 롱 레그(Daddy Long Legs), 보통 장님거미라고 하면 이쪽을 칭한다. 후반부터 볼 수 있는 개체라 더 강하고, 크고 촉수가 많다.

시력은 없으나 청력이 매우 민감하다. 이 녀석이 소리를 통해 대상을 감지한다는 것은, 소음이 발생했을 때 소음이 난 곳을 향해 방출되는 이펙트를 통해 알아차릴 수 있다.

어느 한 구역으로 가는 길에서 등장하기 시작하며, 몸체가 브라더 롱 레그보다 더 거대하며 뻗은 촉수의 크기까지 생각하면 거의 맵의 반을 먹는다. 느릿느릿했던 갈색종과 달리 생각보다 빠르게 몸을 틀어서 오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는 생명체이다. 체력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건 덤. 제대로 된 땅에서 등장했던 브라더 롱 레그와 달리 안그래도 원활한 이동이 힘든 맵을 골라 등장하는 놈이라 더욱 성가시며 특히 끈끈이벌레가 내는 소음으로 괜히 유도되기도 해서 아주 거슬린다. 게다가 촉수 개수가 많아 멀리 있는 슬러그캣을 잡고 이후 주변 촉수로 포개어 먹는 경우도 있고 촉수로 잡아가는 속도도 아주 빨라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폭탄과 폭발 창을 어느정도 구해볼 수 있는 쓰레기 폐기장과 달리 등장하는 지역에서 구할 수도 없고, 멀리서 가져와 하나 처리해도 여럿이 남아있기 때문에 죽이기보단 최대한 피해가는게 상책. 그것도 아주 조용히 피해가도록 하자. 자잘한 돌 같은걸 준비해 진행방향의 반대로 던저 소음을 내면 그쪽으로 이동하는 특성을 이용하여 멀리서 천천히 쫒아오도록 진행하는 것이 최선이다.

브라더 롱 레그가 나오는 구간은 사실상 쓰레기 폐기장의 하드 루트나 다름없는 구간이지만, 이곳은 초행이라면 거의 무조건 지나가도록 되어 있고, 그런 만큼 장대나 좁은 통로가 많이 배치되어 있다. 장대를 오르내릴 때나 통로를 기어갈 때는 소리가 나지 않으니 몰래 이동할 수 있다. 단 장대에서 바닥에 착지할 때, 통로 내에서 방향을 바꿀 때 소리가 나는 판정이니 주의.

생각보다 지능적이기 때문에 파이프를 타고 피할 생각이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녀석은 소리가 마지막으로 났던 곳에 파이프가 있다면, 즉 소리를 내는 생물체가 파이프를 타고 넘어갔다는 판단이 든다면 꽤 적극적으로 파이프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이다. 대형 생물체 중에는 파이프를 가장 잘 탄다. 거대한 몸집의 녀석이 파이프에서 튀어나오는 모습은 꽤나 호러틱하기도 하고, 만일 그렇게 이동한 지역이 좁거나 다시 왔던 곳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는 곳이라면 엄청나게 성가시게 되니 주의하자. 이 파이프는 맵과 맵을 연결하는 파이프만 해당하며, 맵 내에서 이동하는 작은 삼각형 모양의 파이프는 타지 못한다.

2.9. 장대식물

파일:rainworld_pollmimicicon.png 장대식물(Pole Plants)
파일:Pole plant.gif
체력 0.9[식물]
등장 지역 {{{#!folding [ 오리지널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folding [ DLC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
허기 회복 -
파일:창술가아이콘.png 1칸
공격 방식 잡아 끌어당기기
샌드박스 이용 가능(교외)

사진에서 왼쪽부터 두 번째에 있는 좀 붉은 빛의 장대가 이 식물이다. 주변에서 자주 이용하게 되는 지형지물인 장대나 철근으로 감쪽같이 위장한 이 '포식' 식물은 먹잇감이 자신을 잡거나 근처에 너무 오래 있으면 가시 같은 잎사귀를 펼치고 정체를 드러내며, 그대로 대상을 휘감아 끌고 가 섭취한다. 본래 모습은 기다란 검은 줄기에 뾰족하게 생긴 붉은 잎사귀가 양 줄기에 나란히 꿈틀거리고 있다. 밑둥으로 갈수록 잎사귀가 크고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레인 월드를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그냥 평범한 철근이나 장대인 줄 알고 멋모르고 붙잡았다가 충격적인 경험을 하곤 한다. 위장이 너무 감쪽같기 때문에 이후 알면서도 자주 당하게 되는 곤란한 생물이다. 제대로 붙잡히면 창을 맞히지 않는 이상 대부분 벗어날 수 없다. 도마뱀도 예외는 아닌지라 가끔 어쩌다가 대신 붙잡혀서 죽는 경우가 있다. 녹색 도마뱀은 무겁고 강해서 그런지 벗어나는 경우가 있지만, 제대로 걸리면 역시 땅속으로 끌려간다. 심지어 독수리 같은 큰 생물도 통째로 잡아먹힐 수 있다. 장대 식물은 보통 땅에서 위로만 자라지만 가로나 밑으로 자라나기도 한다.
이 식물의 구분법은, 다른 장대에 비해 너무 깨끗하거나, 미세한 붉은 빛을 띄거나, 지도를 열었는데 표시되지 않는 장대가 있다면 장대 식물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감시자가 적이라고 표시해주기 때문에 감시자가 가리키는 장대를 주의하면 된다. 또는 주위에 걸리지 않을 만큼 다가가면 가시같은 잎사귀가 벌어지거나 꿈틀거린다. 붙잡혔을 때에는 전술했듯 창을 던지거나, 도마뱀이 대신 꼬여들게 만들어서 우연찮게 생존하거나, 그냥 죽어야 한다. 창을 맞으면 그대로 크게 몸부림치면서 땅으로 사라져 버린다. 단, 창에 찔려서 사라진 장대식물은 완전히 죽은 게 아니고 한 사이클이 지나면 다시 나타난다. 잎사귀를 크게 펼치고 있는 상황이라면 지나가기만 해도 붙잡으려고 하므로 조금 기다렸다가 가도록 하자.

길이가 길수록 크고 징그럽게 자란다.

2.10. 괴물해초

파일:rainworld_monsterkelpicon.png 괴물해초(Monster Kelp)
파일:monster water kelp at pole plant spot.png
체력 2.5[식물]
등장 지역 {{{#!folding [ 오리지널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folding [ DLC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
허기 회복 -
파일:창술가아이콘.png 1칸
공격 방식 잡아 끌어당기기
샌드박스 이용 가능(지하)

간단히 말하면 위장 능력을 없앤 대신 감지 능력과 이동성, 힘을 극도로 강화한 거대 장대 식물. 거대한 해초 형태의 식물로, 주변의 움직임을 민감하게 감지하여 추적하고, 해초 끝부분에 닿는 대상을 그대로 땅 속으로 끌고 가서 섭취한다. 그리고 잠시 후에 다시 튀어나와 먹잇감을 기다린다.

굉장히 위험한 생물로, 잡아채는 힘도 매우 강하지만 이 생물의 진정한 공포는 자체 위장력을 포기한 것이 무색하게도 어두운 곳에서 주변을 파악하기 힘든 곳에 서식한다는 점. 이 생물에게 한 번 잡히면 빠져 나올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기 때문에 한 번의 실수가 그대로 사망으로 이어지게 된다.
창을 박아 넣으면 잠시동안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는데, 이 도중에는 주변의 생물을 잡아 채지 않으므로 무사히 지나갈 수 있다. 돌멩이를 던지는 것으로도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몸부림치는 시간이 훨씬 짧다. 창도 돌도 정 없다면 지상에서는 웅크려서, 수면에서는 아주 조심히 방향키를 짧게 눌러가며 조심히 지나가면 해초가 알아채지 못하게 지나갈 수도 있다. 또 중간에 들켰더라도 보통 붙잡는 판정은 해초 끝부분에 있기 때문에 거기 닿지만 않는다면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갈 수도 있다.
지하 지역에서 이 식물과 가위새를 같이 목격할 수 있다. 가위새는 해초를 공격하려고 드는데 괴물해초는 가위새인 걸 알아차리면 땅 속으로 그냥 숨어 버린다. 하지만 가위새가 무언가를 물고 가는 등의 행위로 해초를 무시하고 지나치려고 하면, 해초가 즉시 가위새를 잡아채어 끌고가 소화시킨다. 참고로 괴물해초는 대상의 크기와 관계없이 무엇이든 먹을 수 있어서, 이론상 레비아탄도 잡아먹을 수 있다. 다만 레비아탄이 가까이 다가오면 해초는 무조건 숨어 버린다.

해초 끝부분에 뭔가 닿기만 하면 끌고 들어가는지라, 온갖 거대한 생물들은 물론이고 어쩌다 열매를 먹기도 한다. DLC에 추가된 챌린지 모드 중 이 특성을 이용하여 클리어해야 하는 챌린지도 있다.

재밌게도 식물형 생물임에도 불구하고 시각으로만 개체를 탐지하며, 청력은 아예 없다. 또 그렇기 때문에 섬광탄을 던져 괴물해초를 무력화시킬 수도 있다. 대미지는 들어가지 않으나 길게 몸부림친다.

2.11. 살아있는 풀

파일:rainworld_wormgrassicon.png [A] 살아있는 풀(Worm Grass)
파일:Living grass with rabbit walker.gif
체력 -
등장 지역 {{{#!folding [ 오리지널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folding [ DLC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
허기 회복 -
공격 방식 잡아 끌어당기기, 소화시키기
샌드박스 이용 불가[14]

사진 아래에 빨갛게 도배된 것이 살아있는 풀이며, 위를 지나가는 생물은 슬러그캣과 래빗 워커.

말미잘같이 생긴 이 생물은 슬러그캣을 포함해서 살아있는 모든 것을 포식하는 적대적인 생물이다. 생김새는 식물처럼 생긴 촉수들이 군체를 형성하고 잇으며, 각각의 동체 끝에는 끈끈한지, 아니면 조그마한 입이 달렸는지 모를 색이 있는 첨단이 있다. 먹잇감이 근처에 다가오기 전에는 잿빛으로 뻣뻣하게 서서 미동조차 하지 않지만, 다가오면 색이 변하며 먹잇감이 있는 방향으로 흐느적거리며 동체를 뻗는다. 붙잡히면 그대로 군체들이 달라붙어 땅으로 끌어당기면서 즉시 소화시킨다. 붙잡힌 생물은 몸부림치며 빠져나가려 하다가 죽는다.
작은 군체들은 빠르게 뛰면서 떨쳐내며 지나갈 수 있지만 군체들의 크기가 클수록 거의 불가능해진다. 어떤 경우에는 보통 크기의 군체들도 어거지로 뛰어서 통과하는 경우가 있다. 저항하지 않을수록 탈출 가능성이 줄어든다. 작은 군체라도 철근을 붙잡아 버틸 때 잠시라도 저항을 정지하면 결국 끌려 들어가기도 한다.
이것들이 대규모로 등장하는 농장 배열지에서는 붉은색의 거대한 군체들이 빽빽하게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크기에서부터 차원이 다른 것들이라 가장자리를 살짝 훑는 정도가 아니라면 가볍게 붙잡혀도 빠져나올 수가 없다. 여기에서 자라는 것들은 독수리조차도 붙잡히면 그대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시간이 걸리지만 결국 가면만 남기고 소화당한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통과가 거의 불가능하며, 래빗 워커들 위에 올라타 통과해야 한다. 다만 도마뱀 중 녹색 도마뱀, 카라멜 도마뱀은 이 풀들에 면역이므로 풀에 가로막혔다고 안전지대로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여담으로 개발자 툴에서 보면 풀들만 있고 소화할 땐 증발시키는 등 여러모로 특이한 풀이다.

2.12. 집게벌레

파일:rainworld_dropwigicon.png 집게벌레(Dropwig)
파일:external/fat.gfycat.com/WelltodoNeedyFlounder.gif
체력 0.95
등장 지역 {{{#!folding [ 오리지널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folding [ DLC 등장 지역 펼치기·접기 ]
허기 회복 파일:사냥꾼아이콘.png 파일:기술병아이콘.png 3칸
파일:대식가아이콘.png 1.5칸
파일:창술가아이콘.png 1칸
공격 방식 은신, 아이템 함정
샌드박스 이용 가능(굴뚝 덮개)

이 게임의 점프스케어를 담당한다고 볼 수 있는 벌레형 포식자.

천장으로 이동해 숨은 뒤 가만히 있다가 밑에 먹이가 지나가면 떨어져서 포획한다. 주변 열매나 버섯을 천장으로 물고 가서 자기 바로 밑에 떨어트려 놓고 유인하는 영악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미리 떨어지는 걸 대비했거나 보고 반응했더라도, 습격 이후에도 계속 호전적으로 공격하는 위험한 생물이다. 본체 색과 비슷한 색의 지형에, 또 여기저기 뭔가 난잡한 장소에서 매복하고 미동조차 하지 않기에 여러 번 당해서 신경을 기울여 맵을 주시하지 않는 한 발견이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미끼로 열매나 버섯을 떨어트려 놓는 습성을 기억해 둔다면 지나가려던 길에 이상하게도 있을 리가 없는 열매나 버섯 하나가 그냥 놓여있는 곳 위를 관찰하면 의외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집게벌레는 맵에 놓여 있던 물건을 들고 가서 내려놓기도 하지만, 굴에서 스폰될 때 처음부터 물건을 가지고 스폰되는 경우도 있다. 가지고 스폰되는 아이템의 종류와 확률은 정해져 있다.

[ 가지고 스폰되는 아이템 종류 및 확률 펼치기 · 접기 ]
*없음: 75.78125% (3/4)
  • 파란 열매: 12.5% (1/8)
  • 창: 3.125% (1/32)
  • 폭발 창: 3.125% (1/32)
  • 폭탄: 3.125% (1/32)
  • 진주: 1.5625% (1/64)
  • 카르마 꽃: 0.78125% (1/128)

사냥꾼 캠페인에서는 카르마 꽃을 가지고 스폰될 확률이 없어진다. 따라서 아무것도 가지고 스폰되지 않는 확률이 76.5625%(49/64)로 올라간다.)


집게는 날카로워서 마치 가위처럼 슬러그캣을 자르듯이 공격하는데, 굉장히 빠르고 위협적이다. 경우에 따라 한 번의 공격으로 죽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공격당하면 무장해제 되기에 경우에 따라선 도마뱀보다 위협적일 수도 있다. 날카롭고 거대한 집게와 큰 덩치, 굉장한 속도에 지레 겁을 집어먹을 수 있지만 사실 제대로 꽂힌 창 한 방에 그대로 골로 간다. 따라서 실력이 받쳐준다면 그냥 달려올 때 면전에서 창을 박아버리자. 다만 가끔 창을 맞고 죽은 척하다가 창을 뽑으면 발악을 하며 달려들기도 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창을 던지기 위해 집게벌레가 매달린 천장 가까이에 오래 머무르거나, 창을 아슬아슬하게 빗맞히거나 하면 즉시 떨어져서 공격하려고 든다. 물론 슬러그캣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잠깐 돌아다니다가 다시 천장으로 올라가 매복을 시도한다. 또한 한번 표적으로 삼은 생물은 특유의 기동성을 살려 무섭게 쫓아간다. 10초 정도가 지나면 흥미를 잃지만, 보통은 워낙 속도가 빠르고 달려들듯 공격하므로 10초 이상 도망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간혹 바닥에서 가만히 있거나 돌아다니는 벌레를 볼 수 있다. 아직 숨을 곳을 모색 중일 확률이 높은데 이 경우엔 가까이 붙어도 공격하지 않는다. 보통은 이미 매복해서 먹잇감이 가까이 오길 기다리고 있을 놈들이라 이런 광경을 보기 쉽지는 않지만, 사냥에 성공해서 막 굴에 들어갔다 나왔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종종 발생하니 이런 벌레를 마주쳤다면 후환이 없게 바로 죽여 버리는 것이 좋다.

오리지널의 경우 수도승 캠페인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으며, DLC를 적용해도 바깥 광야에서만 등장한다. DLC에서 서식지 변화가 심한데(특히 생존자 캠페인에서),가령 굴뚝 덮개의 집게벌레는 모든 캠페인에서 카라멜 도마뱀으로 대체되어 등장하지 않는다.

3. Downpour DLC 추가 요소

3.1. 빈디벌레

파일:Stowaway_icon.png 빈디벌레(Stowaway)
파일:빈디벌레.png
체력 1
등장 지역 {{{#!folding [ 펼치기·접기 ]
허기 회복 -
파일:창술가아이콘.png 1칸[15]
공격 방식 은신, 마비 공격
샌드박스 이용 불가

고정형 포식자로, 바깥 광야, 굴뚝 덮개의 홈통, 지하, 지하 수림에서 주로 등장한다.

천장에 붙어살며 평소에는 주변 환경에 위장하여 회색 덩쿨손 같은것을 늘여뜨려놓고 기다리다가, 덩쿨손에 무언가 닿는것을 감지하면 아가리를 벌리고 3개의 촉수를 내뿜어 그대로 먹잇감을 잡아 끌어올려 소화시키는 벌레다.

촉수에 히트박스가 있으나 데미지가 20배 적게 들어가 몸을 직접 맞춰야만 죽일 수 있다. 그러나 장님거미처럼 창을 맞은 촉수는 요동침으로 이 방법으로 벗어날 수 있다. 이 녀석 또한 벌레라서 포자열매로 죽일 수 있다. 특이하게도 창술가의 갓 뽑은 바늘로는 몸체를 공격할 수 없으며, 촉수에 맞췄을 때만 정상적으로 허기를 회복한다.

닿는다고 바로 공격을 개시하는 게 아닌 데다 이 녀석이 존재하는 구역에 오래 머무를 이유가 없어서, 이런 생물이 존재하는지조차 모르고 게임을 올클리어한 사람도 꽤 많다. 알게 되더라도 성자 시점에서 지하 수림을 헤매다 만나는 게 첫 만남인 경우가 많다.

또 족장 스케빈저, 헌터 롱 레그, 기차 도마뱀과 같이 샌드박스에서 해금할 수 없다. 핵 등으로 강제로 불러오면 게임이 튕긴다. 거의 모든 생물이 0.9의 정도로 두려워하나 부패류 생물들은 무시한다.

3.2. 거대 해파리

파일:Giant_Jellyfish_icon.png 거대 해파리(Giant Jellyfish)
파일:거대해파리.png
체력 2
등장 지역 침수된 상부구조물
파일:성자아이콘.png 싸늘한 연안
허기 회복 3칸
파일:창술가아이콘.png 10칸
공격 방식 전기 충격
샌드박스 이용 가능(침수된 상부구조물)

침수된 상부구조물 및 성자 캠페인의 연안선에서 출몰한다. 침수된 상부구조물에서 마주칠 때는 물속에 잠수하여 위아래로 헤엄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성자 캠페인의 연안선에선 주로 물 위에 둥둥 떠 있다.

먹을 수 있는 작은 해파리처럼 촉수를 가지고 있고, 전기 충격을 주는 것도 똑같지만 그 크기가 몇 배는 커졌다. 지네처럼 충분히 슬러그캣을 튀겨죽일 수 있다. 물의 진동이나 소음을 감지하여 그곳으로 촉수를 뻗기 때문에 물속이라면 최대한 빠르게 깊이 잠영하여 지나가는 수밖에 없다. 다만 물밖이라면 해파리의 머리부분인 외우산은 좋은 발판이 되어준다.

간혹 레비아탄이 거대 해파리를 물어뜯는데, 그러면 터져 죽으면서 세 개의 오렌지색 점균을 남긴다. 물론 창을 던져서 죽여도 마찬가지이며, 만일 개발자 모드 등으로 거대 해파리를 뭍으로 끌어올릴 경우 즉사한다.

위의 밀항벌레와 이 거대 해파리는 생물이 아니라 오브젝트 취급된다. 또 일반적으로 창술가 캠페인엔 등장하지 않지만, 만일 창술가가 갓 뽑은 바늘로 거대 해파리를 찌를 경우 즉사하며 허기가 한 번에 10칸이나 차오른다.

거대 해파리의 공격은 레비아탄의 물어뜯기와 같이 체력과 관계 없는 즉사 공격으로 취급되는지 매우 높은 체력을 가진 가디언 등도 즉사시킬 수 있다. 단 레비아탄은 크기 때문에 거대 해파리가 공격하지 못한다.

3.3. 가위독수리

파일:Miros_Vulture_icon.png 가위독수리(Miros Vulture)
파일:가위독수리.png
체력 20
등장 지역 {{{#!folding [ 펼치기·접기 ]
허기 회복 파일:사냥꾼아이콘.png 파일:기술병아이콘.png 15칸
파일:대식가아이콘.png 7.5칸
파일:창술가아이콘.png 0.5칸(날개), 1칸(몸통)
공격 방식 물기, 레이저 폭발
샌드박스 이용 가능(침수된 상부구조물)

하드모드 생물 중에서도 제일 제한적으로 출몰하는데, 스토리상 시간대가 가장 앞선 창술가와 기술병, 가장 늦은 물살이와 성자를 플레이할 때만 볼 수 있는 생물이다. 창술가와 기술병은 달을 향해 보라 및 외부와 그늘진 성채에서, 성자는 쓰레기 폐기장, 연안선과 혹한의 둥우리, 루비콘에서 출현한다. 물살이의 경우 혹한의 둥우리에서만 제한적으로 출현해 사실 일반적으로 볼 일은 없다. 그리고 이 경우 전지 미션을 완수한 후에 달에게 복귀하는 과정에서 죽기 때문에 아주 짜증나는 상황이 된다.

이름이나 생김새를 보면 알겠지만 가위새와 독수리를 합쳐놓은 듯한 생물로, 가위새의 짤깍거리는 긴 부리와 독수리보다 더 많은 네 개의 날개를 합친 혼종이다. 독수리의 공중 기동성과 가위새의 긴 부리만 해도 위협적인데, 여기다 독수리와는 달리 가위새처럼 지상에서도 민첩해 좁은 곳에 숨어도 끝까지 따라오려 하며, 공격을 받으면 왕독수리와 비슷한 레이저 겨냥식으로 발사하는 히트스캔 폭발 공격을 사용하는 등 여러모로 무서운 기능들이 많이 추가되었다.[16]

체력도 20으로 높은 편이므로, 독수리나 왕독수리처럼 적당히 창 꽂아가며 따돌리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편이 좋다. 게다가 생물과 오랜 시간 같은 방에 있으면 점차 흥미를 잃는 독수리나 왕독수리와 달리, 가위독수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공격성이 올라간다. 때문에 독수리나 왕독수리처럼 눈에 안 띄는 곳에 숨어서 떠나기를 기다린다면, 사실상 절대 떠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아예 다른 방으로 이동하여 잠시 시간을 가졌다가 돌아오는 방식으로 대처하자.[17] 게다가 다른 생물을 물고 있을 때도 종종 부리질을 할 때가 있는데 여기에 휘말려도 죽는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이 녀석도 섬광탄이나 오징어를 던지면 가위새처럼 눈이 형형색색으로 빛나면서 혼란에 빠진다. 가위새와는 외형 및 이런 특징의 유사점과 정렬.때문에, 단순히 비슷하게 생긴 게 아니라 이게 가위새의 원래 형태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

시간대를 신경쓴다면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가장 앞선 시간대에서만 출현하다가 멸종이라도 한 듯 출현하지 않더니, 시간이 오래 흐른 물살이 시점부터 재출현해서 성자 시점에선 더 널리 퍼진다는 점이다. 또 다른 강력한 포식자인 뿔독수리의 경우 대식가 시점까지만 출현하다가 생존자 시점부터는 아예 자취를 감추고 재출현하지 않는다.

지상에서의 강력한 포식자인 빨간 도마뱀 및 빨간 지네 역시 잠시간 자취를 감추었다가 물살이 시점에 재등장하긴 하지만, 꽤 오랜 시점까지 자연 출몰하며 생존자와 수도승 시간대에도 리니지 시스템에 의해 언제든 등장할 수 있는데 반해, 가위독수리는 출현하는 시간대가 매우 제한적이며 리니지 시스템으로도 전혀 스폰하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개발자 코멘터리에 따르면 어둡거나 추운 곳을 좋아하는 생물이며, 그 중에서도 추운 곳을 더 선호하는 설정이라고 한다. 때문에 어두운 그늘진 성채 및 조약돌과 달의 하부에서 서식하다가, 달이 무너지고 달의 대도시가 눈이 올 정도로 추워지자 모두 그곳으로 이주하였다고 한다.[18] 그 후 성자 시점엔 사실상 온 맵에 들끓게 되었다.

3.4. 거머리속

3.4.1. 정글 거머리

주로 바깥 광야 지역에서 출몰하며, 크기는 빨간 거머리와 같다. 슬러그캣의 몸에 달라붙어 몸을 무겁게 만드는 공격방법은 기존 거머리와 동일하나 이들은 물 밖으로 나가도 말라 죽지 않는다.

게다가 정글 거머리가 슬러그캣의 몸에 충분히 오랜 시간 붙어 있었다면 일정 시간마다 허기가 한 칸씩 감소한다. 여러 마리 달라붙어 있다면 여러 칸이 감소한다. 물 밖으로 나오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허기를 채우면서 점프키를 연타해주도록 하자. 허기 칸이 없다고 허기 칸을 음수로 만들어 버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허기 칸이 비어 있을 때 1.4초 이상 기절할 상황이 생긴다면 정글 거머리가 슬러그캣을 죽일 수 있다. 특수한 상황이긴 하지만 달팽이 같은 걸 사용하여 거머리를 떨치고자 할 때 주의하자.

3.5. 부패

3.5.1. 마더 롱 레그

파일:마더 롱 래그.png 마더 롱 레그(Mother Long Legs)
파일:Mother_Longlegs 인게임 모습.png
체력 1600[19][대형]
등장 지역 파일:창술가아이콘.png 쓰레기 폐기장
파일:물살이아이콘.png 부패
허기 회복 파일:사냥꾼아이콘.png 파일:기술병아이콘.png 10칸
파일:대식가아이콘.png 5칸
파일:창술가아이콘.png 0.25칸(촉수), 1칸(몸통)
공격 방식 촉수로 붙잡기, 소화시키기
샌드박스 이용 가능(부패)

'테러 롱 레그'라고도 불린다. 대디 롱 레그보다도 훨씬 크고 압도적인 체력을 자랑하는데, 심지어 여기다 폭발 면역을 가지고 있어 특이점 폭탄을 들고오지 않는 이상 사실상 무적이다! 하지만 크기 때문에 대디 롱 레그보다 이동속도가 느려 따돌리기는 더 쉬운 편. 하지만 마더 롱 레그가 등장하는 곳 대부분 지역이 원생 대디 롱 레그가 있는 곳이라서 잘못하면 원생 대디 롱 레그한테 먹히니 조심하자. 게다가 어마어마하게 크기 때문에 잘 숨었다고 생각해도 팔이 닿는 거리인 경우도 있다.

3.6. 스토리 진행 관련 특수 개체

  • 빨간색장님거미
    {{{#!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
파일:Hunter_Long_Legs_icon.png 헌터 롱 레그(Hunter Long Leg)
파일:Hunter_Long_Legs.png
체력 50[대형]
등장 지역 {{{#!folding [ 펼치기·접기 ]
허기 회복 파일:사냥꾼아이콘.png 파일:기술병아이콘.png 5칸
파일:대식가아이콘.png 2.5칸
파일:창술가아이콘.png 1칸
공격 방식 촉수로 붙잡기, 소화시키기
샌드박스 이용 불가
빨간색 개체의 이름은 헌터 롱 레그(Hunter Long Leg)로 이름, 외형에서 알 수 있듯이 사냥꾼이 장님거미로 변한 개체이다.

사냥꾼 캠페인에서 영구적으로 사망했을 경우, 대식가 캠페인에서 사냥꾼이 마지막으로 죽은 곳에서 이 개체를 볼 수 있다.[22]. 장님거미 시리즈 중에서 제일 작은 게 특징이며, 2~3개 정도의 낭종, 4개의 촉수 손을 가지고 있다. 시력은 없으나 시력이 있다고 착각될 정도로 청력이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몰래 지나가는 건 힘들다.

헌터 롱 레그 또한 마더 롱 레그와 같이 폭발 면역이 있다. 그래서 그것을 죽이는 방법은 이론상 창 17개를 본체에 던지거나 특이점 폭탄을 만들어서 죽이는 방법밖에 없다. 본체에 창을 맞히거나 사냥감을 소화하면 잠시 동안 멈추며, 이때는 촉수로 붙잡거나 소화를 하지 못한다. 크기도 작고, 슬러그캣보다 느리기 때문에 달려서 따돌리고자 한다면 따돌릴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부패류 생물들이 모두 그렇듯 헌터 롱 레그도 본체인 사냥꾼이 죽은 시점에서 오랜 시간 생존할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식가 캠페인에서만 출현하고, 생존자와 수도승으로는 카르마꽃만 남을 뿐 이 녀석은 볼 수 없기 때문이다.
}}}


[1] 도마뱀의 경우 중립적 관계를 맺을 수 있으나, 의도적으로 관계를 형성하지 않은 일반적인 경우 슬러그캣을 사냥하려 들기 때문에 적대적으로 구분하였다. [2] 원정의 사냥 미션에서 대부분 개체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3] 첫 주기에 아무것도 스폰되지 않을 확률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지역에 머물다 보면 몇 주기 후에 출현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사냥꾼 캠페인에서 교외에 첫 주기에는 장대식물이 나타나지 않으나, 몇 주기 정도 머물다 보면 특정 장소에 돋아나 있는 걸 볼 수 있다. [4]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창으로 머리를 타격하는 것이지만, 0.9 이상의 대미지를 줄 수 없는 수도승은 가면을 벗길 수 없다. 종종 스캐빈저들이 공격해서 가면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또 더 낮은 확률로 왕독수리가 작살을 다른 독수리의 머리에 맞춰 떨어뜨리기도 한다. 기술병의 경우 머리를 붙잡고 깨물기 공격을 가하면 가면이 떨어진다. [대형] 대형 생물은 파이프를 되도록이면 넘어가지 않도록, 기피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 그러나 파이프를 이용할 수는 있다. [대형] [7] 필드에서는 이들이 가장 큰 것으로 생각되지만 최후반, 엔딩에 등장하는 공허 벌레들이 게임 내에서 가장 큰 생물들이다. [8] 달을 향해 보라가 읽어주는 진주의 내용처럼 '특수한 목적을 지닌 유기체'이거나, (바다에 유기된 폐기물을 처리하는 용도) 엔딩 직전 심층에서 슬러그캣이 마주하는 존재들의 모습을 볼 때 초월을 위한 고대인들 또는 반복자들의 실험체로 추측된다. [대형] [대형] [식물] 죽을 때 시체를 남기는 대신 땅으로 숨으며, 몇 주기 뒤에 다시 등장한다. [식물] [A] 문서 편의성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아이콘이며, 인게임 아이콘은 없다. [14] 자체적으로 소환할 순 없으나, 맵 중 하나에 깔려 있다. [15] 촉수에 맞췄을 때만 허기가 회복된다. [16] 공격을 받으면 비명을 지르는데 독수리 애벌레를 던졌을 때 지르는 비명과 똑같다. 여담으로, 가끔 물에 내려앉으면 거머리들이 가위독수리에게 들러붙는데 이것도 공격 판정으로 치는지 비명을 지르면서 허공에다 레이저를 쏴 댄다. [17] 이전 버전까지는 슬러그캣에게 최대 공격성, 나머지 생물에겐 -90% 배율이 적용되어 말 그대로 슬러그캣만 노리는데다 방에서 떠나지도 않는 정신 나간 포식자였다. 1.9.14버전에서 -90% 배율이 삭제되어 이전보다는 나아졌으나, 여전히 여러 생물들이 함께 있을 때 슬러그캣을 발견했다면 슬러그캣을 최우선으로 공격하므로 주의. [18] 그러나 실제로는 물살이, 성자 이외에선 혹한의 둥우리에서 스폰되지 않는다. 어차피 인게임에서 정상적으로 갈 일이 없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은 듯한데, 알비노 독수리라든지 과거 시간대 전용 스폰 테이블도 마련해 놓고 어째서 가위독수리는 빼놓았는지 의문이 남는다. [19] 체력 수치 자체는 400이지만, 모든 피해를 25%만 받기 때문에 사실상 체력은 1600이다. 영문 위키도 1600으로 기재하므로 그를 따랐다. [대형] [대형] [22] 대피소에서 아사로 죽었다면 스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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