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fd8f7><colcolor=#1f2023,#fff> 플레이드 Plaid I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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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2013년 5월 ([age(2013-05-01)]주년)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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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 잭 페렛, 윌리엄 하키[1] |
경영진 |
CEO 잭 페렛 (201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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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 핀테크 |
상장 거래소 | 비상장기업 |
기업 가치 | 135억 달러(2023년 8월) |
링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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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플레이드는 미국의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자체 API를 통하여 은행 계좌 접근을 용이하게 하며 모은 금융 데이터로 은행 계좌와 모바일 금융앱 간의 중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천 곳에 달하는 은행과 핀테크 업체 간 가맹에 구애받지 않는 결제가 가능해진다.[2] 예를 들어 기존의 신용카드 네트워크 기반 결제 시스템에서는 비자, 마스터카드 등 특정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가맹점끼리만 카드로 결제가 가능했으나 Plaid 기반으로 서비스가 구축된 업체를 통하면 오프라인에서도 앱을 통한 결제 후 미리 연계해둔 계좌에서 금액이 빠져나가는 등 가맹에 얽매이지 않고도 결제가 가능해진다. 즉 핀테크 업체들은 결제 방식은 신경쓰지 않으면서 앱 개발만 하면 된다는 장점이 존재한다.계좌를 연동시킬 때와 연동된 계좌에서 거래가 발생할 시에는 핀테크 업체로부터 수수료를 부과한다.
2. 역사
2013년 뱅크샐러드와 같은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폐쇄적인 미국의 금융 정책으로 인해 은행계좌 연동에 어려움을 겪으며 아에 API 분야로 사업을 피봇한다.2014년 11월 시리즈A 라운드에서 1,250만 달러를 조달했다.
2016년 6월 골드만삭스가 리드하는 시리즈B 라운드에서 4,400만 달러를 조달했다.
2018년 11월 26.5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으며 2억 5,000만 달러를 조달하여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앤드리슨 호로위츠를 비롯하여 양대 카드 네트워크 업체인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펀딩에 참여했다.
2019년 1월 경쟁사 Quovo를 2억 달러에 인수했다.
2020년 1월 비자가 53억 달러에 Plaid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법무부가 금융 데이터 독점을 근거로 들어 반독점법 소송을 제기[3]한 이후 2021년 FTC가 해당 인수건을 위법이라고 판단하며 인수가 최종 무산되었다. 과거 비자가 카드 네트워크로 현금 결제와 은행 대출을 일부 대체한 것 처럼 플레이드가 전개하는 사업은 파편화된 간편결제의 단점을 해결해주는 일이기 때문에 비자의 카드 네트워크 사업과 정면 충돌된다. 따라서 이번 인수건의 무산이 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뼈 아픈 상처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2021년 134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으며 4억 2,500만 달러를 조달했다. 해당 라운드가 끝난 이후 공동창업자 윌리엄 하키가 경영 1선에서 물러났다.
3. 여담
- 사명은 테슬라의 모델 S 플레이드와 마찬가지로 타임워프를 하는 듯이 매우 빠르다는 뜻 'go plaid'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4] API를 통해 간편하고 빠른 결제 네트워크를 제공한다는 뜻.
-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는 소파이의 갈릴레오가 대표적이다.
- 민감 정보가 담긴 금융 데이터를 무단으로 스크래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2020년 TD뱅크한테 고소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