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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PASS 3/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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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후생성 공안국
2.1. 형사과 1계2.2. 기타
3. 외무성 해외조정국 행동과4. 비프로스트5. 헤븐즈 리프6. 피스브레이커
6.1. 조직원
7. 그 외 인물
7.1. 주택대출 사건 편7.2. 도지사 선거 편7.3. 종교특구 폭탄테러 편

1. 개요

애니메이션 《 PSYCHO-PASS 3》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문서.

강조 표시된 인물들은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 문구가 있는 주요 등장인물들이다.

2. 후생성 공안국

2.1. 형사과 1계

2.2. 기타

  • 카라노모리 시온
  • 시모츠키 미카
  • 호소로기 하루미
  • 전임 감시관들
    츠네모리 아카네가 수용시설로 보내진 이후 후임으로 근무하던 감시관들. 한 명은 사고로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범죄 계수 악화로 시설로 보내졌다. 히나카와 쇼가 "이번 감시관들이 전임 감시관[1]의 사건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을까?"라고 말한 것으로 케이와 아라타 전에 감시관이 따로 있었다는 것이 언급된다. 집행관들은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싶었지만, 시모츠키 과장이 수사를 막은 것으로 보인다. 시설로 보내진 쪽의 감시관은 '여우에 물렸다며' 이것이 사고가 아니라 사건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이후 국장의 언급으로 미루어 보면 두 감시관 중 한사람의 범죄 계수가 악화된데다 나머지 한 명은 여우들의 함정에 빠져 사고사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해당 감시관의 수사로는 여우를 잡을 가망이 없어 보여 수사를 중단하고 생존한 감시관을 시설로 보낸 것으로 보인다.[2]
    • 키라 히카루 - 성우: 무라이 유우지[3]
      과거 밀무역 사건을 수사하던 감시관으로, 피의자가 사고사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만났다는 아즈사와 코이치를 수사대상으로 삼다가 차량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4] 이후 범죄 계수가 악화되어 시설로 보내졌다.
    • 후세
      키라와 함께 밀무역 사건을 수사하던 감시관으로, 차량사고 당시 목숨을 잃었다. 색상을 유지한 채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 '여우'에 대한 정보를 포착했었다고 한다.

3. 외무성 해외조정국 행동과

데지마를 근간으로 하는, Sinners of the System(SS)부터 언급이 되어왔던 외무성의 준군사조직. SAD(Suppressing Action Department)라는 명칭 역시 사용된다. 해외에서 발생하는 일본 관련 범죄를 수사하는 것이 주요 업무이지만, SS에서는 외무성의 더러운 일을 처리하기 위한 기관으로서도 언급된다. 공안국이 후생성의 괴뢰조직에 가까운 시빌라 시스템 직할이라는 느낌이라면, 외무성은 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조커라는 느낌이 강한 조직이다.

개방정책으로 이민자에 대한 문제가 다수 발생한 3기 시점에서는 이들의 활동도 활발해졌으며 공안국 형사과와는 상호 수사권 침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견원지간. 주요 인물들은 전원 잠재범 이상의 사이코 패스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나 범죄계수 측정에는 별도의 승인이 필요한 프로텍트가 걸려 있어 타 부서에 방해받지 않는 자유로운 수사권이 보장된다. 이는 해외 개방 정책을 통해 들어온 난민들을 시빌라 시스템의 기준으로 관리하면 사이코 패스의 오염인 사이코 해저드로 인해 정책 자체가 진행이 어렵기 때문에 그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인원들을 배치했기 때문이라 추정된다.[5]

극장판 PSYCHO-PASS PROVIDENCE에서 이들의 대략적인 규모가 공개되었는데 아무리 범죄 빈도가 낮아졌다지만 그 넓은 도쿄 시내를 30~40명 가량의 소대 정도 규모인 형사과를 굴리는 후생성과는 달리, 외무성은 준군사조직이라는 명칭이 아깝지 않게 빌딩 하나를 제압할 수 있을 정도의 상당한 병력과 실탄병기, 드론 등을 운용하고 있다. 개방정책에 있어 해외 테러와 입국자 문제에 대응해야한다는 명목도 있기 때문에 시빌라 시스템과 힘으로 줄다리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조직으로 묘사된다.

4. 비프로스트

비프로스트(PSYCHO-PASS) 문서 참고.

5. 헤븐즈 리프

3기에서 등장한 '공인종교단체' 중 하나로서, 전신은 의료시설이었다고 한다. 현재 신자만 4만 명에 500가구 정도가 교단 내에서 공동생활을 하고 있을 정도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흥종교다. 일본 정치계와 관료계에도 신자들이 생기고 있을 정도로 성장세가 크기에 신앙특구 반대파에서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테레자 시노기가 주도하는 CPR이 가톨릭 기반 신앙, 죠셉 아우마가 불교 신앙인 것과 달리, 헤븐즈 리프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불교적 색체와 기독교적 색체를 적당히 섞은 신흥종교적 이미지를 드러내 보인다. 니세이 교조 때는 어떤 형태였는지 알 수 없지만, 최소한 토리가 교조대행이 되고 나서의 헤븐즈 리프는 수직적인 위계질서를 기초로 폐쇄적인 운영을 한다는 점, 그리고 정계 진출 야심과 사회적 해악성을 보았을 때 사이언톨로지교 옴진리교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 토리 S 아셴바흐 - 성우: 이시카와 카이토
    의료조직을 전신으로 하는 공인종교단체 헤븐즈 리프의 교주 대행. 종교특구 에피소드에서 비프로스트와 연관이 있음이 밝혀진다.
  • 빅토르 자하리아스 - 성우: 키리모토 타쿠야
    아셴바흐의 숙부이자 국빈체재자. 교단이 오브라이언의 담당 국빈을 통해 정기적으로 대량의 무언가[6]를 국외로 반출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공안에 의해 연금당한다. 6화에서 폭탄 테러에 의해 사망했다.
  • 베라 자하리아스[7] - 성우: 나카무라 치에
    빅토르 자하리아스의 아내이자 무역상. 6화에서 폭탄 테러에 의해 사망했다.
  • 니헤이 사부로(二瓶 三郎) - 성우: 나카노 유타카
    암치료 및 인공암 전문가로, 현재는 헤븐즈 리프의 닥터 계급에서 일하고 있다. 크리스에게 암을 심은 것으로 드러났다.

6. 피스브레이커

PSYCHO-PASS SS 케이스 3, PSYCHO-PASS 3, PSYCHO-PASS 3 FIRST INSPECTOR(FI)에서 언급되는 조직. UN 평화유지군을 전신으로 하는 용병단 '정전감시단'에 불법 무기를 공급한 혐의로 일본 외무성의 추적을 받고 있었는데, 조직 자체는 SS와 3기 사이에 이미 괴멸한 것으로 묘사된다.

아즈사와는 그곳의 생존자 2명을 가리켜 '패스파인더(pathfinder, 개척자 또는 탐험가)'라 부르며 수하로 부리는데, 이 패스파인더들은 FI에서 아즈사와의 명령에 따라 각종 무기와 드론들을 동원하여 공안국을 점거해 인질극을 벌이나 1계 집행관들과 외무성 행동계 팀원들의 활약으로 전원 사살당한다. 다만 이들 말고도 세계 곳곳에 잔당들이 퍼져 있다고 한다.

시계열상 PSYCHO-PASS 3의 이전 시점을 다루는 극장판 PSYCHO-PASS PROVIDENCE에서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일본이 전쟁경제로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는 가운데 외무국 해외조정국의 일부 강경파가 해외에서의 파괴 활동을 위해 만든 조직이다.

6.1. 조직원

  • 잭 도우- 성우: 오노 아츠시
    노령의 흑인 남성. 종교특구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중요인물 중 한 명인 시노기를 살해하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오브라이언을 지원하여 코미야 도지사를 해치는데는 실패한다. 공안의 추적을 받자 연막탄을 던지고 자취를 감춘다.
    FI에서는 노나 타워에 침입해 코가미와 일기토를 벌이는데, 과거에 공안국과 외무성에 의해 피스브레이커가 괴멸당한 과정에서 죽은 '아들'의 복수를 하겠다고 말한다. 다만 코가미가 '지옥에서 제자랑 전쟁해라'라고 말한 것을 보면, 이 '아들'은 사실 피스브레이커에서 자신들이 훈련시킨 '제자'들을 말하는 것이었던 모양.
  • 빅슨- 성우: 노자와 유카리
    노령의 백인 여성. 종교특구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여, 헤븐즈 리프에 잠입한 외무성 행동과 두 사람을 상대로 막상막하의 실력을 뽐내지만, 아즈사와의 도주권고를 받은 뒤 섬광탄을 던지고 자취를 감춘다. 잭 도우와 마찬가지로 피스브레이커의 괴멸과 관련하여 아카네가 수감되기 이전의 1계에 강한 원한을 품고 있다. 기노자는 그녀를 보고 "또 저녀석인가?"라고 중얼거리는데, 피스브레이커 진압 작전에서 기노자 & 하나시로 프레데리카 콤비가 잭 & 빅슨과 직접 맡붙었기 때문에 사실 이들은 구면이다. 오프닝 영상에서는 게파트 M6 Lynx를 들었지만 본편에서 실제로 쓰는건 AK 알파 돌격소총. FI에서 노나 타워에 침입해 코미야 도지사를 살해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도미네이터에 사망한다.

7. 그 외 인물

  • 쿠니즈카 야요이
    사이코패스 수치가 정상치로 돌아와 집행관 생활을 마치고 공안국과 수사 컨설턴트 협력을 맺은 프리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사이코패스 수치가 내려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사회 복귀 당시 예능계 진출 건도 들어오고 상당히 화제가 된 듯. 전설의 여형사라는 별명이 생겼다.

7.1. 주택대출 사건 편

  • 아사히 릭 펠로즈(旭・リック・フェロウズ / Asahi Rick Fellows) - 성우: 오기노 세이로
    어떤 이유로 입국하던 중 사고에 휘말린 사람. 아라타의 활약으로 발견되었으나 이미 사망한 후였다. 아라타와 이그나토프의 분석에 따르면 사내에서 무언가 내부 고발을 계획했으나 입막음을 목적으로 살해당했고 사고사로 위장되었다고 추정된다. 천재 소리를 듣기도 했던 사람으로, 고국에서는 수학자였으나 일본 입국 후 금융공학 관련 일을 하여 하이퍼 트랜스포트사에 다녔는데, 취직 직후부터 사이코패스가 악화되어 생전 마지막으로 측정된 기록은 89.5였다. 죽음이 닥쳐오는 걸 미리 알았던 건지, 자택 해바라기(조화) 화분에 회사 장부(사원들의 급여 및 주택대출 관련 데이터)를 숨겨 놓았다. 까다롭게 암호화된 파일이었지만 비밀번호가 아내 이름이라는 것을 알아낸 신도 감시관이 간단히 해독했다.[8] 그리고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그의 지갑에는 아즈사와 코이치의 명함이 있었다.[9]
    1화에서는 그가 남긴 자료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내지 못했으나, 2화에서 신도 아라타가 멘탈 트레이싱을 통해서 그가 남긴 자료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낸다. 내막을 알게 된 히나카와 쇼는 릭 펠로즈는 정말로 천재라고 평가한다. 수학자이며 금융공학을 전문으로 한 그는 그 자료들의 숫자들을 통해서 그 요네하라와 사사가와가 시빌라 시스템 하에서 대침체를 재현하려 했단 사실을 알아낸다. 이는 비프로스트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사사가와를 시켜서 벌인 일이었고, 사사가와는 자신처럼 비프로스트를 위해 일하는 아즈사와 코이치에게 릭 펠로즈를 죽여줄 것을 요구한다. 결국 릭 펠로즈는 살해당한다.[10]
  • 아딜레 펠로즈(Adele Fellows) - 성우: 토도 마이
    아사히 릭 펠로즈의 아내. 릭과는 재혼으로, 전 남편은 내란 때문에 사별했으며 지금 남편과는 피난길에서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신도 아라타가 '멘탈 트레이싱'으로 느낀 부부의 관계는 꽤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 귀화하기 위해 남편이 만들어준 일본 이름은 '카오리'.[11] 내전으로 전 남편을 잃고 피난을 했었다 보니 일본에서 떠나야 할지도 모른단 사실에 불안에 떨고 있다가 시빌라에 귀화가 인정되고 나서 안정이 된 후, 신도 아라타가 릭 펠로즈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서 저장해뒀던 최후의 메시지에 대한 암호를 풀어줌으로써 릭 펠로즈가 남겨둔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라는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 요네하라 타쿠미(与根原巧) - 성우: 호리에 카즈마
    하이퍼 트랜스포트사의 재무담당이라고 하며, 릭 펠로즈의 고용주에 해당되는 인물. 사사가와와 뭔가를 꾸미고 있다. 아마도 학교 시절부터 친구. 1화에서 그를 의심하는 신도 감시관에게 도미네이터로 범죄계수를 측정당하지만 41로 클리어 컬러 판정이 났다. 신도에 따르면 사람을 죽이고 괜찮을 수 있는 멘탈의 소유자는 아니라고 한다. 실제로 이번 사건에 관계되었단 사실과 공안국이 수사를 계속한단 소리에 멘탈이 흔들려서 사사가와가 멘탈 케어에 좋다는 호텔까지 보낼 정도. 그리고 그 호텔에 멘탈 케어를 하다가 케이의 간단한 말장난에 놀아나서 '자신들이 뭔가 있다.'는 것을 들키고 만다. 결국 릭 펠로즈가 남긴 자료를 신도 아라타, 히나카와 쇼, 카라노모리 시온이 분석 및 해석해냄으로써 결국 발목이 잡히고 만다. 모든 진실이 밝혀졌단 것에 대해 멘탈이 완전히 붕괴되었으며, 사사가와한테 어떻게든 도와달라고 해보지만 사사가와는 주소 하나만 남겨주고는 '어차피 너랑 자신을 엮을 수 있는 증거는 남겨두지 않았어.'라고 하고는 버리고 떠난다. 그래도 일단 사사가와가 자신에게 준 주소를 가보지만... 사사가와가 남긴 주소는 시체팔이 하는 야쿠자의 주소였고 결국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 누마쿠라(沼倉) - 성우: 마츠카와 히로키
    사사가와가 요네하라한테 도망치게 도와줄 거란 식으로 주소를 하나 줬는데, 그곳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야쿠자. 이리에 카즈미치에 따르면 슬럼가의 한 지역을 차지할 정도로 슬럼가에서는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리에에 따르면, 돈을 가진 사람들이 도망칠 때 이 사람을 찾는다고 하는데. 요네하라 같은 경우는 장기 판매로 쓰이기 위해 살해했다.[12] 요네하라가 이미 살해당한 상태였기에, 공안국이 수색을 하면 현행범으로 체포될 거라고 생각한 건지 아니면 사이코패스가 이미 타락할 대로 타락했단 사실을 알고 있었던 건지[13] 샷건으로 쏴서 케이를 죽이려고 했으나. 뛰어난 케이의 신체 능력으로 실패했다. 결국 도미네이터로 측정 결과 리설 모드로 판정되어서 죽는다. 집행 직전에 입국자는 꺼지라며 발악했으나 그대로 유언이 되었다.

7.2. 도지사 선거 편

  • 앤 오와니[14] - 성우: 코마츠 유카
    코미야 카리나의 도지사 선거 사무소 매니저. 여성, 이민자이며, 코미야가 독립했을 때부터 같이 행동했다고 한다. 이름을 봐선 프랑스 출신으로 추정된다. 카리나의 정당에서 반 이민정서적 공약을 세움에도 불구하고 4화에서 카리나가 생명의 위기에 처했을때 적극적으로 나서서 구하려다가 맞기까지 할 정도로 헌신을 했던 걸 보면 개인으로서의 카리나와 매우 유대감이 깊은 모양. 당의 방침으로 인해 8화에서는 해고당한 것으로 밝혀졌다.[15]
    FIRST INSPECTOR 시점에서 아즈사와에게 납치되어 공안국 지하 주차장에 감금되었고, 오바타의 공작으로 공안국 점거의 주범이라는 누명까지 쓰고 만다. 다행히 아라타에 의해 구출되어 무사히 탈출하는 데 성공하고, 사건이 종결된 후 누명도 벗게 된다.
  • 야쿠시지 헤라클레스 코스케(薬師寺・ヘラクレス・康介) - 성우: 시로쿠마 히로시
    코미야 카리나와 도지사를 경쟁하고 있는 신체능력이 뛰어난 정치인. 우생당 추천. 선거 홍보에는 중간의 '헤라클레스'가 빠져 있는 걸 보면 일종의 예명인 듯 하다. 토도로키 텐마에 따르면, 유전자 엘리트여서 만약 올림픽이 부활했으면 전 종목에서 금메달은 당연히 따낼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사건 피해자인 츠치야 박사에 대해 아느냐고 케이 감시관이 묻자 단칼에 모른다고 답변. 격투기로 색상(사이코패스)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며,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격언을 자주 인용한다. 동석하고 있던 토도로키 집행관이 이에 부정적인 의견을 말하자, '잠재범이라고 포기하지 마라!'면서 토도로키의 뺨을 때리고 머리 박치기를 한다.
    후보자 본인 및 추천 정당인 우생당은 일본의 개국, 이민자 입국 정책을 크게 환영하는 스탠스로, 비서 습격 사건에 대한 범행 성명을 제노포비아로 보이는 단체에서 발표했다. 비서 사망 건으로 케이 감시관 일행이 다시 사무소를 찾자, 흐느끼며 우는 모습을 보였다. 코미야 후보에 비해 지지율이 밀리고 있었으나, 비서 습격 사건 이후 동정론 탓인지 크게 역전했다. 다만 카리나의 공개 연설 이후 다시 역전당한다.[16]
    4화에서 카리나와의 공개 토론회에 참석하였으나, 에노미야가 보낸 테러리스트가 카리나를 습격하자 무슨 짓이냐며 직접 맞서싸웠다. 다만 사람과의 싸움은 해보지 않아서인지 은근히 밀렸다. 원래 에노미야가 야쿠시지를 당선시키려고 했던 것도 있고, 카리나를 확보 후 후퇴했기 때문에 크게 다치진 않았어서 테러가 일어나 혼란스러워하는 군중들을 안전하게 유도해주기도. 허나 공안국의 사건조사 요청에 순순히 참여한 후 에노미야와 만난 적이 있었다는 것을 진술한 뒤 에노미야의 명함을 증거로 넘겨준다. 이후 선거에선 5%차이로 투표율이 뒤쳐져 있을 뿐만 아니라, 사이코패스가 악화 및, 선거에서 패배했으므로 사이코패스 측정유예 특권도 해제되어서 입건되었다고 한다. 사람 자체는 좋았지만[17] 사람 하나 정말 잠깐 잘못 만나서 신세를 망친 불운한 사나이.
    5화때는 헤븐즈 리프 시설에 걸려있는 사진 중 하나로 등장한다. 한때 의료시설이었으니만큼 체육계에도 연줄이 있었어서 헤븐즈 리프가 야쿠시지를 지지했었다고. 야쿠시지가 당선되었다면 헤븐즈 리프쪽에 정책적으로 힘을 실어줬을 것이다. 그런데 헤븐즈 리프의 정체를 보면 야쿠시지는 파멸의 때만 다를 뿐이지 결국 큰일날 운명이었을 것이다.
    예명을 쓰는 레슬러 출신 정치인라는 점에서, 현실의 안토니오 이노키를 모델로 삼았을 가능성이 있으나, 그 이외 측면에선 별 공통점은 없다.
  • 리 아키(リー・アキ) - 성우: 우에다 요지
    야쿠시지 후보의 제1비서. 아마도 중국계. '자신을 포함하여, 시빌라 적성이 있었음에도 좌절한 운동선수를 진정으로 지원해 주는 분은 선생님(야쿠시지)밖에 없다'며, 그에 상당히 심취해 있다.
    사건 피해자인 츠치야 박사가 머무르던 호텔에 머물렀는데, 신도 감시관은 이것을 '츠치야 박사는 코미야 후보의 아킬레스건이니, 이런 중요한 상대편 내부 정보를 손에 넣으려는 목적으로 같은 호텔에 머무른 것'이라 추측하여 그를 조사했지만 그는 이런 추리를 전면부정하고 단순한 우연으로 치부했으며, 야쿠시지 후보도 자신이 그런 호텔에 갔었는지 모를 거라고 답변했다. 조사 도중 에노미야가 보낸 정체불명의 습격자들에 의해 폭행 후 머리를 발에 밟혀 머리가 박살나서 사망. 이후 야쿠시지는 한동안 사무실에서 거동도 힘들 정도로 통곡하면서 슬퍼했다.
  • 토도로키 하루마(廿六木春馬) - 성우: 츠지 신파치
    텐마, 이치도의 아버지. 야쿠시지를 곁에서 보좌하고 있다. 야쿠시지와 똑같은 유전자주의인데, 토도로키 하루마는 과거 명문가에서 핏줄을 신격화하며 신봉했던 것처럼 유전자를 가지고 그러고 있다.[18] 어찌되었든 자신의 자식이 레드 유전자(잠재점)를 갖고 있다면서 그것 때문에 본인은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19]
    텐마와 이치도는 배가 다른 어머니라고 하는데. 텐마가 잠재범이 되자 아내의 유전자 문제라면서 이혼을 하고 이치도의 어머니와 재혼하여 이치도를 나은 건지 아니면 다른 경우인지는 불명.
    4화에서는 자신이 모시는 야쿠시지가 당하고 있는데도 갑작스러운 일에 몸이 굳어서, 최소한 후보자 지켜보려고 달려들었던 아들 이치도보다 더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토도로키 이치도(廿六木一童) - 성우: 호시노 타카노리
    텐마의 이복동생. 야쿠시지의 선거사무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텐마와 절연한 상태나 야쿠시지와의 사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얽히고 있다. 텐마에게 들으란 듯이 앞에서 계속 그의 험담을 하다 케이에게 주먹으로 맞았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케이는 근신 처분을 받게 된다.
    텐마가 수용소에 있을 때 와서 "역시 레드 유전자는 있는 거야", "모자가 잠재범이 된 것만 봐도 분명해"라고 어머니와 텐마에게 모욕을 준 다음에 "당신 엄마가 죽었대. 자살이라더군. 수고를 덜었어."란 더욱 심한 모욕을 태연하게 해대서 텐마를 멘붕하게 만든다. 케이한테 한 방 맞기 직전에도 텐마 보고 "당신도 당신 엄마처럼 빨리 죽어야" 한다는 식으로 떠들다가 케이가 폭발했던 것.
    4화에서는 봉변을 당하던 야쿠시지에게 달려가보려 했으나 테러리스트 주먹 한 방에 나가떨어져 기절했다. 리 아키 사후 아마 수석보좌관이었을 사람이 아버지는 물론 후보자도 지키지 못한 셈. 덕분에 야쿠시지에게 수사 협조를 요청한 텐마에게 피해자인 후보님에게 무슨 짓이냐고 큰소리 쳐보려다가 아빠도 후보자도 지키지 못한 놈[20]이 어디서 집행관보다 잘난 게 있냐고 멱살잡힌 후 말을 잃었다. 이후 선거 패배한 야쿠시지의 사진에 슬퍼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7.3. 종교특구 폭탄테러 편

  • 테레자 시노기(テレーザ陵駕) - 성우: 미야자와 키요코
    전 데지마 난민 변호관으로, 정도협회(正道協会) CRP의 대표이자[21] 신앙특구 반대파의 우두머리. 신도 아츠시와도 아는 사이[22]라 그의 아들인 아라타에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오브라이언과도 과거 개국 운동을 함께 하던 동료 사이. 신앙특구 찬성파가 폭탄 테러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서 공안의 용의선상에 올라있는 인물로, 5화에서 측정된 범죄계수는 22.00이었다. 이민 지원을 대가로 재산을 갈취한다는 소문이 있으며, 트러블을 해결하기 위해 뒷돈을 찔러주는 등의 이면을 보여준다.
    그녀의 집에 숨겨져 있던 데이터에서 과거 데지마에서 일어났던 테러의 보고서나 밀매조직 목록, 입국자 관련 범죄 데이터, 뉴타운 창고거리의 관리서류 등이 발견됨에 따라 공안의 주목을 받고 있다.
    6화에서 니세이 교조, 아우마 스님, 오브라이언의 과거 동료였으며, 이들과 함께 일본이 입국자들에게 강요하던 다양한 범죄[23]를 고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현재는 이들의 계획을 이용하려한 범인의 표적이 되어 피신한 상태이다.
    식물인간이 된 오브라이언의 아들에게 연명처치를 가하고 있었으나, 6화에서 공안에 그 신병을 넘긴다. 7화에서 결국 공안과 접촉하여 사건의 전모를 밝히나, 잭도우의 저격에 의해 결국 목숨을 잃는다.
  • 크리스 쿄지 오브라이언(久利須=矜治・ オブライエン) - 성우: 테즈카 히데아키
    입국관리국 참관인으로, 아일랜드 난민 출신. 신앙특구 PR 이벤트의 주최자로, 최근 수개월 동안 사이코패스의 악화-침정을 반복하다 자살폭탄 테러 사건 직후 규정치 초과로 멘탈케어 시설에 자진 입소했다.[24] 이후 본인 병실에서 폭탄 테러로 사망. 병으로 아내를 잃고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으며, 시노기와는 구면인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이미 말기 암환자였다고.
    6화에서 신도 감시관의 멘탈 트레이스를 통해 그의 죽음이 페이크였으며, 왼팔을 절단했을지언정 본인은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헤븐즈 리프와도 모종의 연관성을 지닌 듯. 7화에서는 모든 일에 매듭을 짓기 위해 코미야 도지사를 유인하여 폭사시키려고 하지만, 신도 감시관의 설득과 암[25] 때문에 테러에 실패하고 목숨을 잃는다.
  • 죠셉 아우마(ジョセフ・アウマ) - 성우: 호우키 카츠히사
    전 무장 게릴라 리더로, 현재는 뉴타운 공장 노동자의 얼굴마담격 존재. 게릴라 시절 자살폭탄공격을 하려고 했으나, 폭탄조끼 불발탄 덕에 목숨을 건진 뒤 불교에 귀의한 특이한 과거를 지녔다. 이때의 조끼를 아직도 갖고 있을 정도로 각별한 물건으로 생각하는듯. 단어를 풀어헤치거나 한자를 써서 말하는 것이 특징.[26] 테러에서 살아남은 신앙특구 반대파였기에 용의선상에 올라있는 상태로, 소신공양을 언급하거나 후술된 테러 계획 이야기 등을 살펴보면 굉장히 과격한 성향의 인물인데도 5화에서 측정된 범죄계수는 26.00이었다. 전직 게릴라였던 경험 때문인지, 만약 자신이 그런 테러를 획책했다면 생존자는 없도록 계획했을 것이기에, 배후가 있다해도 아마추어일 것이라고 말해준다.
    6화에서 다량의 해외산 AK 알파 돌격소총 부품( 노리쇠)과 매춘굴에서 꺼내온 입국자 여성들을 지키고서 자폭 테러범의 공격에 휘말려 사망했다.
  • 마르셀 코타르(マルセル・コタール)
    신앙특구 PR 이벤트장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일으킨 범인. 뉴타운에서 공장 노동자로 일했는데 반년 전부터 행방불명인 상태였다고. 평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쌍둥이 동생인 이샤크(성우: 와타누키 류노스케)를 두들겨 팼다고 하며, 색상이 악화되자 시설행 대신 헤븐즈 리프 입교를 선택했다고 한다. 자폭하기 전 측정된 범죄계수는 153.24였다. 참고로 유언이기도 한 '아우디 노스(audi nos)'는 라틴어로 '우리 이야기를 들으라'라는 뜻이며, 천주교나 기독교 기도에서도 사용하는 표현이다.[27]
  • 해리스 쇼 프라나간(羽利須=生・フラナガン)
    오브라이언의 아들로, 색상 개선 약물의 과잉투여로 인한 식물인간 상태이다. 시노기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공안에 의해 보호되었다. 프로필 화면에 따르면 그 역시 헤븐즈 리프 신자였다고 한다. 입국자 문제 해결에 열정적이던 청년이었지만, 큰 뜻을 품고 입교한 헤븐즈 리프에서 입국자들에게 학대 당했다고 한다.[28]

[1] 참고로 히나카와는 츠네모리 아카네에 대해서는 여전히 "츠네모리 감시관"이라고 호칭한다. 즉, 해당 감시관은 아카네가 아니다. [2] 이대로는 그 두 사람처럼 여우를 잡을 가망이 없다고 직접적으로 말했다. [3] 1화에 등장했던 드론 매니아와 같은 성우. [4] 차량사고의 원인은 다수의 정비 미스라고 한다. [5] 작 중 자주 언급되는 사실이지만 사이코 패스가 클리어한 인간일 수록 사이코 패스가 오염되는 걸 두려워한다. 고로 이런 일을 처리하기 적합한 건 형사과의 집행관들 처럼 잠재범 판정을 받은 인물들을 대행으로 세우는 것이다. [6] 자동소총의 노리쇠. [7] 후생성 프로필 화면에는 비라(ヴィーラ)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베라'라고 발음한다. [8] 폴리비오스의 암호표 방식이라고 언급되며, 작중에 나온 비밀번호 1114153115를 변환하면 아내 이름인 아딜레(ADELE)가 된다. [9] 그 명함을 집행관인 키사라기 마오가 발견하고는 감췄다. [10] 릭 펠로즈를 살해한 방식은, 다수의 사람들에게 한 가지씩만 일을 시켜서. 릭 펠로즈가 죽을 수 있는 상황이 되도록 유도한 것이었고. 그 다수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정확히 어떠한 결과를 위해서 그러한 일을 한 것인지 모르기 때문에 사이코패스가 악화되지 않으면서 사이코패스상으로는 완벽범죄를 완성시킨 것이었다. 거기다가 릭이 살아남는다 해도 범죄계수가 악화되어 잠재범 판정을 받았을테니 사회적으로 죽었을 거라고. [11] 남편 '아사히' 릭 펠로즈, '케이' 미하일 이그나토프 모두 이름 앞에 일본식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외국인 이민자가 귀화하기 위해서는 원래 이름 앞에 일본식 이름을 붙여야 하는 규칙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2] 요네하라가 이렇게 처리당해도 어찌할 수 없는 신세란 것을 알고서 그런 건지 아니면 사사가와가 애초에 그러한 식으로 부탁을 한 건지는 불명. 하지만 신도 아라타가 요네하라를 무사히 체포해줘야 한단 식으로 말했었던 것을 생각하면 사사가와가 뒤처리를 부탁했을 가능성이 크다. [13] 폐기구획에 대한 설정(사실상 시빌라 시스템의 잠재범 수용소)을 생각해보면 이미 글러먹었을 가능성이 높다. [14] 로마자 성명이 엔딩 테마에선 Anne Oignies로, 3화에서 나온 프로필에선 En Owanee로 서로 다르다. [15] 다만 본인은 당방침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카리나에게 원망을 품지는 않는 듯 하다. [16] 이는 카리나가 대중을 선동하는데 고도의 성능을 가진 AI를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7] 사이코패스 색상악화로 입건되었을 뿐, 에노미야를 만나서 직접적인 지원을 받진 않았기에 관련 혐의는 없다. 아마 에노미야에게도 자신의 비서 리처럼 좌절한 운동선수 출신이기에 진심어린 격려와 당선 후 정책적인 지원 정도를 약속해줬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에노미야는 야쿠시지가 진심으로 아꼈던 비서 리를 죽여버렸고, 이에 야쿠시지가 크게 슬퍼할 정도로 정신적, 인적 손해만 봤다. [18] 케이 감시관이 이러한 사상에 대해 유전자와 사이코패스 수치가 연결되어 있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며, 전혀 시빌라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한다. [19] 그리고 그러한 스트레스를 텐마의 엄마한테 "네가 문제야!"라고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텐마의 엄마 또한 텐마가 잠재범이 되고 나서부터 점점 사이코패스 악화되다가 결국 잠재범 수용소로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자살했다고 한다. [20] 정황을 볼 때 에노미야가 접촉했을 때 하루마와 이치도 모두 반응을 보인 걸 보면 같이 만났거나 최소한 만났다는 이야기는 들었을 것이다. 결국 보좌관이 후보자에게 위험한 사람 하나 몰라봤으므로 무능해진 셈이다. [21] FATE 세계관의 성당교회와 발음(せいどうきょうかい)이 같으니 주의. 미사나 수녀 같은 단어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가톨릭 계열 신흥종교로 추정된다. [22] CRP의 설립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23] 계수 완화 시설에서의 불법 약물 사용, 입국자 강제 매춘, 무기 밀조 등. [24] 이 시설은 제약기업이 입소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다는 소문으로 악명 높은 곳이었다. [25] 사실은 오브라이언을 이용해먹기 위해 헤븐즈 리프에서 심은 것. [26] 예를 들어 정도협회(正道協会)를 '올바른(正) 길(道)'이라고 하거나, 테러리스트를 '불로써 종말을 맞이하고자 하는 자'라고 한다든지, 도미네이터를 '광선총(...)'이라고 부르는 식. [27] audi: 듣다 / nos: 우리. 교회 등에서 사용할 때에는 '저희 기도를 들어주소서'로 의역한다. [28] 그를 학대한 입국자들은 오브라이언의 세뇌로 자폭테러에 동원돼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