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5 16:25:56

PSYCHO-PASS Sinners of the System Case.2 First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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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PASS Sinners of the System
Case.2 First Guardian
(2019)
PSYCHO-PASS サイコパス Sinners of the System Case.2 First Guardian
파일:psychoss-case02.jpg
장르 애니메이션, SF, 액션
감독 시오타니 나오요시
스토리 원안 시오타니 나오요시
시리즈 원안 우로부치 겐
각본 후카미 마코토
총 작화감독 아베 히사시
연출 게시 야스히로
캐릭터 원안 아마노 아키라
캐릭터 디자인 온다 나오유키, 아사노 쿄지, 아오키 야스히로
주연 토치 히로키, 아리모토 킨류
음악 칸노 유고
테마곡[1] 시리즈 공통: abnormalize
엔딩 테마: All Alone With You
제작사 파일:일본 국기.svg Production I.G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애니플러스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Neofilms
배급사 파일:일본 국기.svg 도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애니플러스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Neofilms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2월 15일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2019년 8월 29일
상영 시간 60분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해외 등급 파일:일본 국기.svg PG12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IIA

1. 개요2. PV3. 음악4. 시놉시스5. 등장인물
5.1. 주연5.2. 후생성 공안국5.3. 국방군5.4. 기타 인물
6. 줄거리7. 평가8. 흥행9. 기타

[clearfix]

1. 개요

2019년 2월 15일 개봉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PSYCHO-PASS》 시리즈의 3부작 극장판 PSYCHO-PASS Sinners of the System의 2편이다. 주연은 스고 텟페이, 마사오카 토모미.

배경은 2112년 8월로, 2112년 11월을 시점으로 두고 있는 TVA 1기의 프리퀄이다. 스고 텟페이가 공안국 형사과의 집행관이 되기 전 국방군에서 마사오카 토모미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2019년 2월 1일 개봉을 2주 앞두고 마사오카 토모미의 성우 아리모토 킨류가 별세함에 따라 고인의 유작이 되었다.

2. PV

Sinners of the System PV
First Guardian TV 스팟

3. 음악

OP
abnormalize 中野雅之 (BOOM BOOM SATELLITES) Remix ver.
ED
All Alone With You 中野雅之 (BOOM BOOM SATELLITES) Remix ver.

4. 시놉시스

'풋 스탬프 작전' ...거기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아카네가 공안국 형사과 1계에 배속되기 전 2112년 여름 오키나와.
국방군 제15통합 임무부대의 스고 텟페이는 우수한 조종사로서 군사작전에 참여하고 있었다.
3개월 후, 무인 무장 드론이 도쿄의 국방성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
사건 조사를 위해 국방군 기지를 방문한 형사과 1계 집행관 마사오카 토모미는,
스고와 함께 사건의 진상에 접근하는데...

5. 등장인물

5.1. 주연

5.2. 후생성 공안국

5.3. 국방군

  • 제15통합 임무부대
    • 오토모 이츠키 - 성우: 테라소마 마사키
      국방군 제15통합 임무부대 및 현지 정보 수집반 소속으로, 현지 정보 수집반의 대장이다. 계급은 대령. 풋 스탬프 작전 중 실종된다. 콜사인은 '오스카'.[3]
    • 오토모 린 - 성우: 오오하라 사야카
      국방군 제15통합 임무부대 및 드론 부대의 오퍼레이터. 임신 중 색상이 악화되어[4] 군사 시스템 엔지니어 부문으로 이직했다. 이후 남편인 오토모 이츠키와 현지 정보 수집반의 전멸 소식을 들은 후 임신한 아이를 유산, 컨디션이 악화되어 제대한다.
    • 사루토비 코키 - 성우: 이이지마 하지메
      국방군 제15통합 임무부대 및 드론 부대 소속의 조종사로, 계급은 대위. 콜사인은 '세컨드 가디언'이다. 스고 및 린과는 군사학교 시절 동기.
    • 요시다 - 성우: 사사키 요시히토
      국방군 제15통합 임무부대 및 현지 정보 수집반 소속으로, 계급장으로 보아 중령으로 추정된다. 풋 스탬프 작전 중 사망했다.
    • 이쿠세 - 성우: 토 쇼헤이
      국방군 제15통합 임무부대 및 현지 정보 수집반 소속으로, 계급장으로 보아 중위로 추정된다. 풋 스탬프 작전 중 실종된다.
    • 누마즈 - 성우: 모리 치아키
      국방군 제15통합 임무부대 및 현지 정보 수집반 소속. 풋 스탬프 작전 중 실종된다.
  • 풋 스탬프 작전 관계자
    • 타카에스 요시토 - 성우: 하시 타카야
      국방군 합동참모본부 작전 감시관. 계급은 대령. 후생성이 주도하여 추진 중인 시빌라 시스템의 수출 프로젝트를 틈타 국방군과 외무성을 이 프로젝트의 성공 일원으로 만들기 위해 풋 스탬프 작전을 직접 입안, SEAUn의 반(反) 시빌라 시스템파 저항 조직을 궤멸시키려 했다.
    • 미나토야 몬토 - 성우: 히로타 코세이
      국방육군 제15여단 여단장으로, 제15통합 임무부대의 부대장을 겸임하고 있다. 계급은 중장. 타카에스가 입안한 풋 스탬프 작전에 협력하지만, 타카에스를 신뢰하지는 않는다.
    • 토모나가 - 성우: 사이토 지로
      국방군 합동참모본부 작전 감시관 보좌. 계급장으로 보아 소령으로 추정된다. 풋 스탬프 작전이 제 2단계로 이행되었을 때 스고에게 명령을 내렸다.

5.4. 기타 인물

  • 기노자 사에
    기노자 노부치카의 어머니. 본작 시점에서는 마사오카 토모미와는 이미 결별하여 별거하는[5] 상태다. 유스트레스 결핍증[6]을 앓고 있어, 홀로 오키나와에 있는 자택에서 요양 중이다.[7]
  • 후키타 쿄케이 - 성우: 코우사카 히로시
    외무성 해외조정국 참사관. 풋 스탬프 작전의 참관인으로, SEAUn에 재외 근무 경험이 있어 시빌라 시스템 수출 프로젝트의 파이프 역을 맡는다. 후생성이 가진 절대적인 권력에 위기감을 느껴 외무성 및 국방성의 권한 확대를 위해 암약한다.

6. 줄거리

극장판 PSYCHO-PASS의 일부 스포일러까지 포함하고 있으니 열람 시 주의.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16년 10월, 후생성 공안국 형사과 1계에 외무성 소속의 하나시로 프레데리카라는 인물이 감시관 보좌로서 임시로 발령받는다.[8] 하나시로는 과거 스고 텟페이가 실력이 뛰어난 군인이었음을 알고 잠재범으로서의 권리 제한을 철폐시켜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까지 덧붙이면서 그를 외무성 산하에 있는 준 군사조직으로 스카우트 하려 한다. 이에 스고는 자신이 왜 집행관이 되었는지 되돌아보며, 과거 군인 시절의 경험을 회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2112년, 오키나와에 있는 국방군 제15통합 임무부대의 기지. 스고는 국방군의 특수 부대 드론 조종사로 일하고 있었다. 당시 실력이 매우 뛰어나 주목받는 인재로 꼽혔고 부대의 젊은 에이스로 불렸다. 그는 상관인 오토모 이츠키 대령을 깊이 존경하고 있었으며, 공과 사를 불문할 정도로 친하고 각별한 사이였다. 그러던 중 오토모 대령은 자신이 언제 죽게될 지 모르니 보험삼아 자신의 라이프 로그(life log)를 스파링 로봇에 갱신해두고 있다며, 스고에게 장난 섞인 말투로 자신이 죽게되면 이 스파링 로봇을 자신처럼 대하라고 말한다.

그렇게 군에서의 생활을 보내던 도중, 스고의 부대는 극비 임무를 맡게 된다. 이 임무의 지휘자는 국방군 합동참모본부의 작전 감시관인 타카에스 요시토 대령, 스고의 부대인 제15통합 임무부대의 부대장을 겸임하고 있는 미나토야 몬토 중장, 그리고 외무성의 후키타 쿄케이라는 인물이었다. 이 임무의 목적은 지난 극장판 PSYCHO-PASS의 주 무대였던 SEAUn의 정부군[9]을 지원하고, 그 정부군에 대립하는 다른 군벌들의 세력을 견제 및 축출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통칭 '풋 스탬프 작전'.

하지만 작전은 실패해, 오토모의 현지 정보 수집반은 전장에 고립되는 지경에 이른다. 적의 공격으로 인해 현지 정보 수집반 대원 요시다가 전사하고 스고와 같이 공중에서 지원하던 세컨드 가디언이 격추 당하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스고는 어떻게든 현지 정보 수집반의 철수를 지원하고자 했지만, 합참의 명령을 이기지 못해 지시받은대로 보급품을 투하하고 홀로 귀환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단념할 수 없었던 스고에게 오토모 대령은 무사히 귀환할 것이라며 스고를 진정시키고는 돌아가게 되면 자신의 군 사물함 안에 있는 비장의 브랜디를 함께 마시자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내에게 "뱃속의 아이와 함께 강하게 살라고 전해달라"는 전언을 남긴 뒤 타카에스 대령의 지시에 의해 통신이 강제로 끊긴다.

이후 며칠이 지나고, 스고는 군사학교 시절 자신의 동기이자 상관 오토모 이츠키의 아내이기도 한 오토모 린에게 오토모의 마지막 전언과 현지 정보 수집반 전원의 행방불명 소식을 전한다. 이에 린은 남편의 죽음을 믿을 수 없었는지 분한 마음에 스고의 뺨을 때리고, 임신한 아이까지 유산하며 건강이 악화되자 군의 엔지니어 직에서 물러나 제대한다.[10]

그리고 3개월 후, 도쿄의 국방성 건물을 무인 무장 드론이 습격하는 테러 사건이 발생한다.[11] 이에 도쿄의 공안국에서 수사를 위해 2계 감시관인 아오야나기 리사, 1계 집행관인 마사오카 토모미가 오키나와에 있는 제15통합 임무부대에 방문한다. 아오야나기와 마사오카는 미나토야 중장 및 스고와 만나 감시 카메라에 분명 풋 스탬프 작전 중 실종됐다고 여겨졌던 오토모 이츠키 대령으로 보이는 사람이 포착되었다고 전한다. 이에 더해 아오야나기는 이번 사건에서 사용된 군용 드론은 국방군의 연구 시설에서 도둑맞은 것인데다가, 테러를 벌인 드론을 원격 조작 하고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스고의 단말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며 스고를 유력한 공범 용의자로 지명한다. 이후 마사오카가 스고에게 풋 스탬프 작전 당시 오토모의 행방불명 정황에 대해 묻자 스고는 군 기밀을 말할 수 없다며 일축하지만, 일단 자신이 용의자라는 오해를 풀기 위해 아오야나기와 마사오카에게 협력한다.

아오야나기와 마사오카는 오토모 대령의 아내인 오토모 린 또한 공범으로 의심하여 그녀도 조사한다. 그리고 동시에 기노자 노부치카, 코가미 신야 카가리 슈세이 또한 도쿄에서 따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수사 중, 코가미는 오토모가 묵었다고 추정되는 호텔 방에 그의 지문조차 검출되지 않자 위화감을 느낀다.

한편 수사를 위해 오토모 린의 자택에 방문한 마사오카는 제대 후 린의 행동에 대해 추궁한다.[12] 그러나 린은 국방성 습격 테러 사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판단, 일단 조사를 마친다. 이후 린의 조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마사오카는 아오야나기의 배려로 이혼한 전 아내가 요양 중인 집에 방문하여 오랜만에 아내와 재회한다.

그 무렵 기노자 일행은 오토모 대령이 마지막으로 감시 카메라에 찍힌 곳인 외무성의 규슈 지방지부국 데지마[13]에 도착한다. 기노자 일행은 수사에 착수하려 하지만, 그곳에서 도쿄의 국방성 습격 사건과 유사하게 무인 무장 드론에 의한 테러 사건이 또 발생한다. 그 피해자 중에는 풋 스탬프 작전의 관계자였던 외무성의 후키타 참사관도 있었다. 이처럼 풋 스탬프 작전의 관계자들이 잇따라 부상당하거나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스고는 풋 스탬프 작전과 일련의 테러 사건이 연관이 있음을 깨닫는다. 그는 풋 스탬프 작전의 관계자이자 자신의 부대의 부대장이기도 한 미나토야 중장에게 풋 스탬프 작전의 진상에 대해 묻지만 미나토야 중장은 "오토모는 나라를 위해 죽었을 뿐"이라며 대답을 피하고는 스고를 군에서 내쫓는다. 그리고는 그가 공안국에 협조하는 걸 더이상 두고 볼 수는 없다며 훈련 중 사고로 위장하여 스고를 죽이려 한다. 같은 시각, 스고가 뛰쳐나가기 전 무심코 내뱉은 풋 스탬프라는 단어를 들은 아오야나기 일행은 사건과 관계된 작전명일 것이라 판단하고 조사에 들어가려하나, 기밀사항에 접촉하려 했다는 이유로 타카에스 대령이 기지 전체에 전파 방해를 걸어서 회의 중이던 형사과 1계와의 통신을 끊어버리고 아오야나기 일행을 구속하려고 한다. 그러나 기지 전체에 전파 방해를 걸어서 통신을 방해한 것으로 인해 국방군에 의한 쿠데타 가능성이 인정 되면서 시빌라 시스템에 의한 강제조사 프로세스가 발동된 덕분에 자유롭게 되어서 스고가 살해당하기 전에 도착해서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풋 스탬프 작전에 대해 캐기 시작하자 물불 안 가리고 방해하려 드는 국방군의 태도를 보고 분명히 뭔가 있다고 판단한 아오야나기 일행은 강제조사로 번 시간동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스고를 추궁한다. 마사오카는 스고에게 수상한 사건을 맡게된 형사나 특수작전에 참가하는 병사의 경우 언제 누구에게 배신당할지 모르므로 항상 비상상황에 대비한다면서 오토모가 만일을 대비해 무언가 보험을 들어놓지 않았냐며 묻는다.[14] 스고는 풋 스탬프 작전 도중 오토모가 자신에게 말한 이야기가 떠올라 그가 말했던 술병 뚜껑에 숨겨져 있던 메모리 칩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메모리 칩을 통해 임무부대 기지 지하에 기지가 캠프 슈워브였던 시절 미군이 극비리에 만든 잠수함 도크가 있다는 것과 거기 있는 잠수함의 원자로가 아직 작동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고 일행은 오토모의 흔적을 따라 그 잠수함으로 향하던 도중 오토모 대령을 발견한 후 그를 추격한다. 격투 끝에 가까스로 그를 제압 했으나, 그는 오토모 본인이 아닌 바로 오토모의 외형을 한 프로그램된 스파링 로봇이었다. 지금까지 감시 카메라에 찍힌 오토모는 전부 과거 오토모가 말했던 자신의 라이프 로그를 백업해둔 그 스파링 로봇이었던 것이다.[15] 그리고 그 프로그램된 스파링 로봇은 진짜 오토모 대령은 이미 사망했고, 풋 스탬프 작전에서 현지 정보 수집반은 처음부터 버림말이었으며 진짜 목적은 스고의 드론에 탑재되어 있던 특수 장비였다고 한다. 그 정체는 구호물자가 아니라 화학 가스로, 시안의 군벌을 철저하게 토벌해야할 필요가 있었던 국방성 및 외부성 상층부가 오토모의 현지 정보 수집반을 버림말로 쓰고는 화학 가스를 살포하였던 것이었다. 마사오카는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며 자신이 동료 부대원들을 죽였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는 스고를 진정시킨다. 그리고 아무리 프로그램되었다 한들 스파링 로봇이 단독으로 이렇게까지 테러를 저지를 수는 없을 것이며, 배후자가 있을 것이라 추측한다. 즉, 오토모 대령의 아내인 오토모 린이 풋 스탬프 작전을 계획한 국방성과 외무성 상층부에 의해 죽은 남편 오토모 대령과 현지 정보 수집반의 복수를 위해 테러를 벌인 것이다.[16]

스고는 린의 목적이 풋 스탬프 작전을 실행한 상부에 대한 복수였음을 깨닫고 곧바로 린에게 찾아가 그녀를 말리려 한다. 린은 기지에 침투하여 미나토야 중장을 살해하는데 성공 했으나, 스고와 마찬가지로 이미 린의 복수를 알아챈 타카에스 대령에 의해 두부에 총격을 맞고[17] 이미 사망한채로 스고에게 발견된다.[18] 린을 죽인 타카에스 대령은 수송기로 도주하려다 아오야나기 일행에게 저지 당하자 자신은 국익과 군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며 항변하나, 정말로 국익을 위한 작전이었다면 범죄계수에 변화가 없겠지만 만약 이것이 범죄라면 도미네이터가 심판을 내릴 것이라는 마사오카의 대답에 총을 쏘며 저항하다가 마사오카에 의해 엘리미네이터로 집행되며 사망하고 일단 사건은 마무리된다.[19] 사건 종결 후 헤어지기 전 마사오카는 스고와 함께 오토모의 유품인 브랜디를 나눠 마시면서 스고에게 혹시나 잠재범으로 판정이 된다면 집행관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한 번 생각해보라면서 너라면 좋은 형사가 될 수 있을거라며 그를 위로한다. 이 일련의 사건들을 겪은 스고는 그해 11월 스트레스 케어 차원에서 국방군 드론 연구 개발부[20]로 전속되나, 결국 치료에 실패하고 잠재범으로 판정이 된 후 군에서 퇴역하게 되고, 마사오카가 순직한 이후 2113년 12월에 집행관으로 배속된다.

스고의 회상이 끝나고 다시 2116년 10월. 스고는 자신을 외무성에 있는 준 군사조직으로 스카웃하려는 하나시로에게 자신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정의와 신념을 느끼고 있다며 그녀의 스카웃 제의를 정중하게 거절한다.[21] 그리고 그런 스고에게 하나시로는 자신이 제안한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게 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떠나는 것으로 영화는 종료된다.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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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가 처음으로 발표되었을 때는 극장판 PSYCHO-PASS 이후의 시점을 다룬 1편 및 3편과 달리 프리퀄이라는 사실에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지만, 스토리의 짜임새 및 전개는 본작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특히 지난 극장판의 주 무대였던 SEAUn이 본작에서 다시 재조명되는 등 의외로 어떤 의미에서는 3편보다도 지난 극장판과 가장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 이에 더해 과거의 이야기만을 말하는 단순 프리퀄이 아니라 차기작의 떡밥을 제공하는 등 TVA 3기의 전초 단계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마사오카의 '형사 드라마'와 스고가 휘말리게 된 풋 스탬프 작전, 시빌라 시스템의 음모가 잘 섞여 있다는 평.

호평하는 쪽은 거의 TVA 1기 급의 재미가 있다고 평한다. 일본 현지에서는 비록 큰 비중 없이 얼굴만 비추는 캐릭터들도 많지만 1기의 주요 인물들과 2기의 주요 인물들이 현재 및 과거 시점을 통해 거의 전부 출연한다는 점에서 올스타전 같다는 의견도 있다. 때문인지 사이코패스 시리즈를 보려는 사람에게 1기를 본 후 2기 혹은 극장판 PSYCHO-PASS를 보기 전에 본작을 볼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1기 멤버들(대표적으로 마사오카)과 2기 멤버들(아오야나기, 스고) 사이의 관계 및 캐릭터들의 뒷배경을 미리 파악할 수 있고, SEAUn에 관한 사전 정보를 가지고 극장판을 관람할 수 있기 때문.

다만 이런 호평과는 다르게 남편을 포함한 자신의 동료 부대원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상부에 대해 복수를 한다는 플롯 자체가 다소 진부한 설정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한편으로는 1편과 마찬가지로 사상적 면모가 부족하다는 평도 있는데, SS 자체가 주제의식 전달보다는 TVA 3기로 이어지기 위한 전초 작업과 개별 캐릭터들의 서사 전달을 위해서 만들어진 만큼 한계가 드러나는 부분.

3부작 중 가장 PSYCHO-PASS스럽다는 반응이 많다. 1편은 캐주얼한 형사물 느낌에, 3편은 일본이 아닌 해외가 주 무대다보니 기존 사이코패스 시리즈들과는 상대적으로 이질적인 편이라 이런 감상이 생긴 듯. 후생성 및 국방성, 외무성의 직접적인 등장으로 인해 정치물같다는 평도 있다.

8. 흥행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첫 주차 90,801,400 엔의 수익을 기록했다. BD&DVD 판매량은 첫 주 9,404장을 기록했다.

9. 기타

  • 본작의 부제인 First Guardian은 국방군 시절 스고 텟페이의 콜사인이기도 하지만, 경험이 많고 고전적인 형사론을 관철하는 마사오카 토모미를 표현하는 말로도 해석될 수 있는 중의적인 제목이다. 여담으로 Case.1과 Case.3과는 달리 책의 제목을 부제로 사용하지 않았다.
  • 작중 등장하는 장소들은 실제 오키나와현의 지역을 많이 본땄다. 국방군 제15통합 임무부대는 오키나와현의 수호 기지에 배치되어 있는 국방군의 특수 부대로, 실제 오키나와현 나고시와 쿠니가미군 기노자 촌에 걸친 캠프 슈워브(Camp Schwab)라는 재일미군 해병대 기지에 위치해 있다는 설정이다. 또한 기노자 노부치카의 어머니가 요양하고 있는 집은 오키나와현 우루마시의 한 마을에 있다고 한다.
  • 스고와 오토모가 속한 특수부대의 선발 기준이 다소 섬뜩하면서도 합리적인데, 시빌라 시스템 판정에 의해 사람을 죽여도 범죄 계수가 잘 상승하지 않는 인물을 선발한다고 한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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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세기를 다루는 근미래 세계답게 일본 국방군(이 세계관에선 2020년대를 기점으로 경제붕괴와 그로인한 대규모 폭동과 선진국에서의 내전사태 및 극도의 치안악화로 인해 일본을 제외한 해외의 다른 국가나 정부조직들은 대부분 붕괴한 상태이며 일본은 생존을 위해 쇄국을 선언하고 자력생존을 하고 있기에 굳이 이 상황에서까지 자위대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에서 운용하는 첨단 드론들은 SF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로선 꽤 볼거리이다. 현재 2020년대에 운용중인 군사용 무인기들처럼 파일럿들이 안전한 기지에서 원격조종을 하는건 동일하지만 드론파일럿의 멘탈 상태가 정상적이지 못할 경우엔 전투임무 외에 초계임무나 이착륙 등은 드론의 AI가 스스로 판단하여 실행하며 주력 드론인 UF-2는 드론으로선 보기 힘든 가변익 구조를 채택하고 엔진 노즐부분도 프로펠러처럼 변환시키는게 가능하여 고속과 저속에서의 안정적인 비행과 민첩한 기동성 등의 비행성능도 매우 뛰어나다. 드론파일럿은 최신형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헬멧과 기체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제어하는 장갑 비슷한 장비를 착용하는데 특이하게도 헬멧 HUD의 디자인이 밀교의 만다라나 불교에서 컨셉을 따온 듯한 연꽃모양을 하고 있다. 무인기외엔 따로 유인 항공전력이 보이지 않으며 작중 상황이나 배경을 생각해보면 귀중한 파일럿 1명의 목숨이 워낙 귀하기도 하고 어차피 드론기술이 굉장히 발달되어 있기에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직접 조종하는 유인기는 무인기에 밀려 결국 도태된 모양. 심지어 거대한 여객기나 수송기들 조차 무인기들이다. 현재의 추세도 사람 한명한명의 가치가 귀하고 저출산으로 인한 고급인력 수급도 매우 어려워지고 있기에 비록 가상의 22세기 근미래 세계관이지만 나름 현실반영이 잘 됐다고도 볼 수 있고 실제로도 한국군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여러 군대들이 앞다투어 첨단 무인전력개발에 힘을 쏟는 이유도 관계가 있다.
  • 재밌는 점은 배경년도가 2112년인데도 1980년대에 개발된 동구권 무기들이 현역으로 운용되고 있다. 시간상으로는 거진 120~130년 동안 쓰이고 있는 셈이니 엄청난 장수만세라 할 수 있겠다. 정확히는 동남아시아 내전지대의 반군들이 운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동남아시아 지역(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엔 러시아제와 중국제 같은 동구권 무기들이 주를 이룬다. 1세기가 훌쩍 넘은 골동품들인데도 불구하고 운용자가 고인물인건지 아님 일본 파일럿이 허당인건지는 모르겠지만 22세기에 개발된 첨단 무인기를 1982년에 개발된 2S6 퉁구스카가 대공미사일로 격추시키는 전공을 올린다(...) 미래무기 잡는 냉전시기 무기
  • 스고가 합참의 작전 감시관 보좌 토모나가의 지시를 받아 투하한 보급 물자의 정체는 화학 무기의 일종인 '나노 강화 VX 가스'. SEAUn의 군벌 측의 민병대와 오토모의 현지 정보 수집반이 이 때문에 전멸했다.[23]


[1] 1, 2, 3편 공통 테마곡은 TVA 1기 1쿨의 오프닝곡을, 본 항목의 2편은 1기 2쿨의 엔딩곡을 리믹스한 버전이다. [2] 성우인 아리모토 킨류가 2019년 2월에 별세함에 따라 사실상의 유작이 되었다. 녹음 자체는 2년 전에 끝났다고 스고 역의 토치 히로키가 밝혔다. [3] 여담으로 마사오카 토모미처럼 의수를 착용하고 있다. 아내인 오토모 린과는 무려 16세 차이. [4] 범죄 관련이 아닌 임신 중 컨디션이 안좋아지는 등의 건강 상의 문제로 색상이 악화된 쪽에 가깝다. [5] 그러나 정식으로 이혼 절차를 밟은 것은 아니다. [6] 1기의 오료 로이치가 앓고 있던 질병이다. 식물 인간과 유사한 증세로, 대화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7] 성인 기노자(宜野座)는 오키나와현에만 존재하는 성으로, 어찌보면 본작의 시놉시스가 공개된 시점에서 등장이 예고됐던 셈이다. [8] 지난 극장판의 SEAUn 사건처럼 국외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외무성과 후생성 공안국 간의 원활한 협력 수사를 위해서라는 명목이었다. [9] 지난 극장판의 내용으로 보았을 때 시빌라 시스템을 전폭적으로 받아들여 다른 군벌들을 진압하는 데 성공한 시안의 의장 츄안 한의 세력으로 추정된다. [10] 유산의 원인은 남편과 현지 정보 수집반의 행방불명 소식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있지만, 이 과정에서 멘탈 케어를 하며 과도하게 약물을 투약한데다 남편 오토모 대령의 행방을 알고자 이미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를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11] 타카에스 대령 또한 이 테러로 인해 부상당한다. 이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35명, 부상자는 165명. [12] 린은 군 제대 이후 시빌라 시스템의 재취업 권장으로 자택 근처에 있는 오키나와의 작은 지역 방송국에 취직한 상태였다. 그러나 방송국 일이 적성에 맞지 않고, 일을 할 의욕이 나지 않았던 건지 자주 유급 휴가를 내고 복용 중인 약의 투약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마사오카가 추궁한 것이다. 이에 스고는 자신이 전한 오토모의 전언때문에 린의 상태가 나빠졌다고 생각해서 그녀에게 죄책감을 가졌던 건지, 격양되어 마사오카로부터 린을 변호한다. [13] 작중에서는 외무성의 관할 특수 구역이기 때문에, 후생성 공안국의 무장인 도미네이터를 사용할 수 없다. [14] 이 말을 하면서 자신도 공안국에는 비밀로 세이프 하우스를 몇 개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하는데, 1기 당시에 코가미에게 알려준 곳 이외에도 더 있었던 모양이다. 같이 있던 아오야나기는 이미 알고 있었는지 잠깐 쓴웃음을 지으며 넘어갔다. [15] 아오야나기에 따르면 생전 오토모의 사고를 딥 러닝한 모조지능이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오토모가 남겨둔 라이프 로그를 바탕으로 린이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16] 린이 제대 전 드론 부대의 오퍼레이터였고, 군사 시스템 엔지니어 부에 재직했음을 생각하면 무인 무장 드론으로 무력 테러를 벌이는 것 쯤은 그녀에게 쉬운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테러를 작정하게 된 건 풋 스탬프 작전 이후 스고의 단말을 해킹해 작전의 진상을 알게 되었기 때문. 스고의 단말을 해킹한 것도 스고를 일부러 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 되도록 해서 설령 드론을 이용한 테러로 관계자들을 죽이는데 실패하더라도 살아남은 관계자들이 스고가 있는 기지에 모여들었을때 직접 찾아가서 죽이기 위한 일종의 보험이었고, 이에 더해 오토모 대령의 외형을 한 스파링 로봇을 사용해 오토모가 살아돌아온 것처럼 양동 작전을 한 것이다. 그러나 린은 학창 시절 동기였던 스고를 사건에 말려들게 한 것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 [17] 자기 보좌관에게 본인의 홀로그램을 씌워서 린이 보좌관을 쏘는 사이에 뒤에서 기습했다. 사실 이 보좌관도 풋 스탬프 작전에 관여하고 있었기 때문에 무고하지는 않았다. [18] 이 때 스고는 죽은 린을 끌어안고 오열하고, 자기도 모르게 린을 성이 아닌 이름으로 외친다. 연심이 있었는지 직접적으로 묘사되진 않지만, 적어도 스고에게 린이 아주 소중한 사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초반에 오토모 대령이 굳이 스고에게 린에 대한 생각을 물었을 때 '린은 그냥 동기'라고 대답했던 것과 린의 죽음에 스고가 린을 이름으로 부르짖었던 것을 묶어보면 스고의 연심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제작진의 의도적 연출로도 해석될 수 있다. [19] 마사오카가 아오야나기에게 타카에스 대령을 살려서 체포한 다음 배후를 캐냈어야 하지 않냐고 묻자 그렇게 했다가는 국방군을 전부 박살내게 되어버린다면서 그쯤에서 정리하라는 국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 타카에스 대령도 사실상 시빌라 시스템에게 꼬리 자르기를 당한 셈이다. [20] 2기에서 나온 옛 직장이 바로 여기였다. [21] 스고는 과거 테러 사건이 마무리된 후 마사오카가 그를 위로하며 했던 말을 그대로 언급했다. 당시 마사오카가 했던 말은 "지금의 형사는 기계의 지시대로 사람을 쏴죽이는 한심한 일이다. 그래도 이따금씩 이 일을 한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지. 정의라든가 신념이라든가 말이야. 한 번 그런 걸 맛보면 아주 빠지게 되거든." [22] 미군의 정신분석에 의하면 신병 10명 중 9명은 첫 교전 이후 각기 다른 형태로 충격을 받는다고 하는데 여기에 속하지 않는 소위 '둔감한' 1명에 속한 이들을 선발했다고 여기면 쉽다. [23] 물론 스고는 자신이 투하한 물자의 정체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상부의 명령대로 투하했을 뿐이다. 나중에 실체를 깨닫고 자신이 부대원들을 죽였다는 충격에 범죄 계수가 상승하여 잠재범이 되어버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