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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638c4><colcolor=#fff>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설립 1969년 11월 3일 ([age(1969-11-03)]주년)
개국 1970년 10월 5일
전신 NET (National Educational Television | 국립교육방송)
본사 버지니아 주 알링턴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Threads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틱톡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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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연혁3. 방영 프로그램4. 여담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Public Broadcasting Service

미국의 지역 공공 방송사에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기관.

미국 케이블 방송 TBS와 발음이 비슷하여 미국인들이 자주 헷갈려하는 방송국.

2. 연혁

파일:PBS 로고(1971-1984).svg 파일:PBS 로고(2002-2019).svg
1971~1984년 2002~2019년
  • 프로그램 시작 전에 뜨는, 프로그램이 CPB라는 기구의 기부와 시청자들의 지원으로 만들어졌음을 알리는 영상.( 1980년대 / 1990년대 / 2000년대) 일명 'Viewers Like You. Thank You.'로 불린다.

포지션은 대략 한국 KBS 1TV 내지는 EBS 1TV와 비슷하다. 미국의 역사, 사회(특히 흑인을 비롯한 minority 관련), 위인, 자연, 과학, 예술, (어느 정도 격이 있는) 대중문화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주로방영하는데 이 프로그램들의 퀄리티가 정말 좋은데다가 홈페이지와 유튜브 PBS 웹페이지에서 전세계 어디에서든 무료로 볼 수 있어 어떤 면에서는 CNN보다 훨씬 더 좋은 영어공부 교재를 제공한다. 게다가 인터넷으로 볼 경우 자막도 제공된다.

미국 각지 지역 비영리 공공 텔레비전 방송국에 대다수의 프로그램을 공급하지만, 지역 방송국이 모든 프로그램을 PBS에서만 공급받는 건 아니다.[1] 미국 정부 CPB를 통해 간접지원을 한다.

고퀄리티의 공익/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지만 오락성, 선정성으로는 한가락 하는 방송사들이 워낙 많은 미국이라 시청률은 암울하다. 어느 수준이냐 하면, 만약 어떤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방송하는데 그게 PBS에서 나온다고 하면 대충 유아용 프로그램을 제외한다면 아무도 안 볼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게다가 미국 정부나 의회에서 민주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경우는 그나마 상황이 좀 낫지만[2], 공화당이 다수당일 경우 예산지원이 줄어들고 거기에다가 공영방송이라는 이유로 원칙적으로 상업광고를 편성할 수 없게 되어 있으니(다만 협찬광고는 편성가능하다.[3]), 결국 죽으나 사나 자사 제작 프로그램의 DVD 광고, 후원금 기부[4]를 요청하는 광고 등을 그나마 광고랍시고 방송하는데[5] 보고 있으면 정말 눈물겨울 정도다. BBC NHK 같은 다른 주요 공영방송사와는 비교된다.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공영성"이나 "공공재화" 등과는 한참 거리가 먼 나라이니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이외에 정부가 공공으로 소유하는 방송사이다 보니[6] 정치 이념으로 편향된 점들이 몇차례 지적당하기도 했다. 조지 W 부시 정권 시절에는 소유주인 CPB가 보수적 아젠다를 밀기 시작했다는 의혹도 있다. 다만 이는 한국에서도 KBS1이 정권 입맛에 따라 그 정권기의 야당측으로 공격당하는 것과 비슷한 양상인데, 만날 정권 바뀌면 KBS 뉴스 9에서 대국민 사과하기 바쁜[7] KBS 따위는 명함도 못 내미는 공정 비편향을 자랑한다. PBS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News Hour의 진행자였던 Jim Lehrer가 괜히 미 대선 토론 사회자로 나오는 게 아니다.

심슨 가족 시즌 11 에피소드 15에서 PBS를 아주 대놓고 비꼰다. PBS 프로그램을 보다가 1만 달러를 기부해야 프로그램을 계속 볼 수 있다는 모금 방송에 짜증이 난 호머 심슨이 덜컥 1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하는데, PBS에서 진짜로 찾아와서 돈을 뜯어가려고 하자 도망가는 내용. 텔레토비 세서미 스트리트 빅 버드 엘모가 나와서 호머 심슨을 쫓아다닌다(…). 결국 러브조이 목사의 도움으로 기독교 구호품으로 위장한 후 비행기를 타고 남태평양의 오지로 도망간다. 비행기에서 호머가 하는 말이 압권인데 'Save me, Jebus!'(…).[8] 그러나 심슨은 원래 웃기려고 모든 것을 비틀고 과장하는 프로그램이니만큼 그냥 웃고 넘어가자.
심슨 가족의 PBS 풍자

다만 세서미 스트리트는 세계적인 히트를 쳐서 PBS라는 방송국은 몰라도 프로그램 이름을 아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비슷한 운명의 방송사로 라디오 전문 NPR이 있다. C-SPAN은 재정이 다르다.

한동안 낮은 시청률로 고전했지만, 최근에 셜록 다운튼 애비, 특히 다운튼 애비가 PBS에서 손에 꼽는 히트를 치면서 숨통이 좀 트이게 되었다. 그런데 둘 다 결국 영국 방송사에서 제작한 것을 수입한 작품이다.

미국의 역사에 관한 지식을 얻는 데 좋은 프로그램이 많다. 켄 번즈의 다큐멘터리 ( 남북 전쟁, 제2차 세계 대전[9], 루즈벨트가 사람들 등) 또는 American Experience 라는 역사 다큐의 수준은 매우 높다.

전신은 1952년 포드 재단의 기금에 의해 설립된 National Educational Television(NET)가 그 시작으로, 1954년 방송을 시작해 1963년에 전자의 이름으로 바꿨으며, 1967년 CPB가 net의 소유권을 이임받는다. 이 때부터 로고에서 National Educational Television이란 말 대신 Public Television Network로 바뀌었고, 결국 1970년 10월 5일에 지금의 PBS로 개명하였다. 이후 1994년에 PBS 키즈를 설립하였고, 2000년대엔 위성방송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교육 유튜브 네트워크인 PBS Digital Studios를 운영하고 있으며, It's Okay To Be Smart, Physics Girl 등의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2015년부터는 존 그린과 그의 동생 행크 그린이 운영하는 교육채널 CrashCourse[10]와의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Crash Course의 경우에는 한글자막이 존재하는 영상도 있으며, 과학의 여러 분야와 역사, 게임, 컴퓨터과학, 영상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기에 적절하다. 존 그린이 직접 진행하는 역사와 문학 등의 과목은 그의 찰진 입담을 경험할 수 있다.[11]

3. 방영 프로그램

지역 공공 방송사에서 내보내는 프로 중 PBS가 공급하는 프로가 다수를 차지한다.

여기서 방영한 프로그램 중 한국에도 알려진 것들은 다음과 같다. 한국으로 들여온 프로그램 중에는 KBS나 대교어린이TV에서 방영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EBS에서 방영되었다.
다큐 프로그램 프론트라인 (FRONTLINE)도 유명하다. 따로 문서가 존재하진 않지만, 미국 대학들의 학부생과 대학원생들, 특히 정치, 경제 및 사회과학 전공자들 사이에서는 그야말로 PBS를 상징하는 프로그램. FRONTLINE은 2018년부터 독립 탐사보도 매체인 ProPublica와 제휴하여 기획을 내놓기도 한다.

한때 사회적인 화두가 되었던, 또는 현재 가장 중요한 이슈로 평가받는 일련의 사건들이나 경향에 대한 정보를 모아 분석하고 그 원인을 찾는 다큐멘터리인데, 미국의 수많은 주요 대학들이 수업자료로 채택할 정도로 분석적이고 신뢰도가 높다. 기자들이 발로 뛰어 직접 당사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특히 거물급 인사들과의 인터뷰 역시 기어코 따내는 등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쏟아붓는 열정이 대단하다고 평가받는다. 한국에서는 EBS가 해외 제작 시사 다큐를 방영할때, 영국 BBC의 '파노라마'와 함께 가장 자주 등장한다.

언급하기 어려운 민감한 주제들, 특히 ISIL/ISIS가 어떻게 탄생했고, 누가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가에 대해 분석한 <The Rise of ISIS>, 그리고 <The Secret History of ISIS>는 ISIS와 관련된 언론 보도 중 가장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과 러시아가 어떠한 이유로 이들을 방관했으며, 특히 부시 행정부가 알 카에다 프레이밍을 통해 이라크 침공을 정당화하기 위해 자르카위를 필두로 한 조직의 성장과 관련된 CIA의 보고를 당시 CIA 국장과 국방부장관이 묵살하고 유엔 연설문에서 삭제한 것을 당시 CIA 보고담당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내는 장면은 압권. 또한 부시 부자와 오바마 행정부의 중동 문제에 대한 몰이해를 한방에 꼬집는 장면 역시 타 언론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다.

저작권 관련 문제로 한글 자막은 달려있지 않으나, 본인의 영어 실력이 일정 수준 이상이라면 영어 자막을 켜고 시청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The Rise of ISIS, 2014
The Secret History of ISIS, 2016

또한 종영한지 꽤 오래됐으나 로저스 아저씨네 동네 (Mister Rogers' Neighborhood) 역시 상당히 유명한 프로그램으로 편안하고 부담없는 진행으로 유명했다. 참고로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프레드 로저스는 PBS의 구세주라 할만한 사람이기도 한데 1969년 정부의 PBS에 대한 지원이 끊길 위기에 처하자, 그는 의회에서 교육방송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지원을 유지하게 하였다. 또한 자신의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였으며 털어도 먼지 안 나는 사람으로도 유명했다.

또다른 종영 프로그램 중에는 '3-2-1 Contact'란 과학 프로그램이 있다. 빌 아저씨의 과학 이야기의 원조격쯤 되는 프로그램으로, 197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까지 장기방영을 했던 프로그램이며 이 쇼 출신 사회자(어린이~청소년 연령대의 진행자들을 썼다)들은 현재도 위키피디아에 개별항목이 있을 정도.

자연다큐멘터리인 PBS Nature 도 있는데 깔끔한 영상으로 인기가 많다. 유튜브 채널

'당신의 뿌리를 찾으세요'(Finding Your Roots)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냥 대충 친척들에게 물어보는 게 아니라 DNA 검사를 해서 인종 정보를 찾고, 실증 사료를 전문가들이 철저하게 분석해 약 100년에 걸친 개인의 역사를 파헤친다. 어느 정도 철저하게 파헤치냐면, 지난 2015년 벤 애플렉이 출연했을 땐 조상 중에 노예 소유주와 흑인 인권 운동가가 동시에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벤 애플렉이 '노예 소유주' 부분을 삭제해 달라 요청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의 네 번째 시즌 두 번째 에피소드에 프레드 아미센이 출연했는데 아미센은 그의 조부를 일본출신의 무용수로만 알고 있었으나 사실은 동경제국대학을 졸업한 후 나치 독일에서 활동했고, 사실은 일본을 위해 나치 정보를 일본으로 보내는 스파이였고, 사실은 일본인이 아니라 창씨개명한 울산출신 한국인 박영인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족보를 보여준다. 유튜브 영상 참고로 박영인의 네째 동생이 울산 동강병원 설립자이자 초대 박영철 이사장이다.

4. 여담

  • 한국으로는 EBS와 비슷한 방송국이다 보니, 역사나 예술과 같은 교육용 책/DVD를 판매하고 있다. 영어 공부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다. PBS 스토어 링크

5. 관련 문서



[1] 일부 PBS 계열국은 민간 및 타 비영리, 주영 방송에 멀티채널 대역을 빌려주기도 한다. 그래서 몇몇 도시에선 해외 방송(MHz, NHK 월드 등)도 볼 수 있으며, 남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주파수대역을 종교방송인 Daystar에 빌려줬는데 영리목적의 프로그램을 방송하여 연방통신위원회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2] PBS의 재정 문제가 본격적인 사회문제로 떠오른 건 90년대 중후반부터인데, 그 전에는 민주당이 하원은 죽 장악했기에 상황이 나았지만 공화당이 94년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전부 장악하는 압승을 거두게 되면서 PBS의 예산이 대대적으로 삭감되어 결국 PBS는 재정상으로 열악해졌다. [3] 물론 KBS 1TV에서도 이미 1994년에 상업광고가 폐지되었지만 협찬광고는 방송할 수 있긴 하니 딱히 이상한 건 아니다. [4] 기업후원 및 협찬의 경우 PBS 산하의 SGPTV(Sponsorship Group for Public TeleVision)를 통해 받고 있다. [5] 단, PBS의 뉴욕 지역 방송국인 Thirteen(WNET)의 경우 개국 50주년을 맞이하여 가짜 리얼리티 쇼 광고를 옆에 세워두면서 "당신이 이 프로그램이 진짜라는 걸 믿는 것 자체가 현재 TV의 상황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라는 광고를 만들어 현재 미국 미디어 상황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광고 이외에도 THIRTEEN의 경우 2017년 연방정부와 미국 의회에 정면으로 맞서 공영방송 예산 삭감에 항의하기도 했다. [6] PBS 자체는 정부가 소유한 방송사가 아니고, 정부가 직접적으로 소유한 방송사는 USAGM이다. 단, 네트워크 가입국의 경우 주립대학이 소유하고 있는 케이스도 보인다. [7] 이 때문에 국민들도 대국민 사과를 정부에 대한 아첨으로 여길 뿐,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 # [8] 투니버스에서는 'Jebus'가 '얘수님'으로 번역되었다(…). [9] 2001~2002년에 EBS에서 방영했다. [10] 채널 바로가기 [11] 예를 들면, 존 그린이 문학 강의를 하다가 "그건 그렇고, 제 컵케이크 어디다 뒀어요?"라고 묻자 화면 밖의 제작진 중 한 명이 "오늘 생일도 아니고 결혼기념일도 아니잖아요."라고 대답하고, 이에 존은 "망할 놈의 결혼기념일! 일 년에 딱 한 번만 있을 게 뭐냐."라고 궁시렁거린다. [12] 캐나다 CINAR > Cookie Jar Entertainment 에서 제작했다 이후 9 Story Entertainment 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