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9:53:12

NELL/미공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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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width=43%> DISCOGRAPHY ||<width=43%><color=#000,#fff> 공연 / NELL'S RO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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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인디 1집 Reflection of
2.1. Take Me With2.2. 믿어선 안될 말2.3. 어차피 그런 거2.4. 쓰레기2.5. 넌2.6. 두번째2.7. 길들임2.8. 그런기억2.9. Eden2.10. 4
3. 라이브 기록이 있는 경우
3.1. Hate3.2. Hold On3.3. Intima3.4. Take Me With (Demo Ver.)3.5. Why3.6. 가난한 진실3.7. 고양이 (Demo Ver.)3.8. 길들임 (Demo Ver.)3.9. 내 안에3.10. 딩디리딩3.11. 멋지다 대한민국3.12. 바보천사 (Demo Ver.)3.13. 본능3.14. 비밀의 화원3.15. 3.16. 삐에로 눈사람 3.17. 어젯밤 내게 생긴 일3.18. 연어가 되지 못한 채 (Demo Ver.)3.19. 자물쇠3.20. Sing for me(English ver.)3.21. 무제
4. B-side
4.1. Whatever4.2. Unhappy Truth4.3. 하룻밤의 꿈4.4. 파란 토마토의 비밀4.5. 어차피 그런 거 (Singles Ver.)4.6. Shower4.7. 기생충 (Demo from 2002)4.8. 한계 (Full Band Demo from 2006)4.9. 오분 뒤에 봐 (Demo 1st Take 2019.02)4.10. GoBo4.11. Clumsy4.12. I Need You (JH Guide)4.13. Sober (1st Demo)4.14. B.S (Inst Demo 2012)4.15. Karma4.16. Slip Away (1st Demo from 2010)
5. The Trace6. 존재만 알려진 미공개곡

1. 개요

출발을 인디밴드로 한 데다가, 보컬 김종완이 모든 곡의 작사와 작곡을 도맡아 하고, 멤버들만 있어도 편곡과 프로듀싱이 가능한 넬의 특성상, 미공개곡이 무지하게 많다. 보통은 콘서트에서만 공연하고 앨범에는 없는 곡들을 칭하나, 원래 앨범에 실리지 않은 상태로 콘서트에서 불렀다가 나중에 앨범에 다시 실린 경우도 있다. 대부분은 팬카페를 뒤지거나 음원을 가지고 있는 팬에게 부탁하면 받을 수 있으나, 음원을 찾아볼 수 없는 몇몇 곡들도 있다. 아래는 그 목록이다.

2021년 9월 기준 약 800개라고 한다.

2. 인디 1집 Reflection of

파일:attachment/reflectionof_n.png
인디 1집 Reflection of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Take Me With
2 믿어선 안될 말 타이틀
3 어차피 그런 거 M/V
4 쓰레기
5
6 두번째
7 길들임
8 그런기억
9 Eden
10 4

음원이 음원사이트에 공개되어 있지 않으므로 미공개곡 목록에 포함됨. 넬 갤러리나 팬카페에서 무손실 원본 음원을 구할 수 있으며, 음원사이트에 공개되어 있지 않은 이유는 Reflection of 문서 참조.

2.1. Take Me With

모든 게 그렇듯
너도 변하는구나
아닐 것 같았던
너마저도


가슴 시리구나
가슴 아파

모두가 그렇듯
너도 떠나는구나
머물 것 같았던
너마저도
언제나 그랬듯
환한 웃음을 지으며
그렇게 유유히
떠나는구나


가슴 시리구나
가슴 시리구나

Don't forget to take me
Don't forget to take me
Don't forget to take me
when you go

나도 데려가줘
나도 데려가

2.2. 믿어선 안될 말

널 사랑해 사랑해
널 언제나 생각해
널 언제나 기억해
널 언제나 기다려

널 언제나 기억해
널 언제나 기억해
널 영원히 기다려
널 영원히 지킬게

그런 말들
너의 말들
그런 말들 하지 마
그런 말들
너의 말들
그런 말들 하지 마

믿어선 안될 말
믿어선 안될 말
믿어선 안될 말
믿어선 안될 말
믿어선 안될 말
믿어선 안될 말
믿어선 안될 말
믿어선 안될 말
믿어선 안될 말
믿어선 안될 말

2.3. 어차피 그런 거

너에겐 말 못 할 많은 사연과
너만이 느끼는 많은 아픔

난 아프다고
안아 달라고 말하는 너에게
다 그런 거라고
너무 쉽게 말하고 있는 걸

날 용서해줘 날 용서해
날 용서해줘 날 용서해

난 아프다고
안아 달라고 말하는 너에게
다 그런 거라고
너무 쉽게 말하고 있는 걸

날 용서해줘 날 용서해줘
날 용서해줘 날 용서해

2.4. 쓰레기

네가 버리고 간 건 너무 소중한 것
네가 버리고 간 건 너무 아름다운 것
네가 버리고 간 난 그래 그랬던 난
아무 힘이 없는

네가 버리고 간 건 내겐 절실한 것
네가 버리고 간 건 내겐 가슴 시린
마냥 붙잡고 싶은
네가 버리고 간 난 그래 그랬던 난
아무 소용 없는 나
네가 버리고 간 난 그래 그랬던 난
아무 의미 없는 그런 것

Tell me where to go

나를 아프게 했던 만큼만
편할 수 있으면 좋겠어 난
나를 아프게 했던 만큼만
편해지면 좋겠어 난
나를 아프게 했던 만큼만
편할 수 있으면 좋겠어 난
나를 아프게 했던 만큼만
편해지면 좋겠어 난

Tell me where to go when you're not here

2.5.

넌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의 두 눈을 닫아
넌 아름다운 목소리로
나의 두 귀를 막아

난 알아 널 알아
난 니가 싫어 다가오지 마
난 니가 두려워

넌 내게 안겨 입 맞추며
나의 소리를 닫아
나를 보며 웃음지며
나의 눈을 앗아가

난 아파 난 아파
난 니가 싫어 다가 오지마
니가 싫어 다가오지마
아름다운 니가 난 좋아 니가..

2.6. 두번째

영원한 널 기대할게
아름다운 널 기대해
조금만 조금만
널 바꿔

내게 기대지 마 안아 줄 수가 없어
내게 기대지 마 나도 너무 힘들어

완전한 널 사랑할게
조금만 조금만
널 바꿔

내게 기대지 마 안아 줄 수가 없어
내게 기대지 마 나도 너무 힘들어

너의 아픔은 싫어
내게 기대지는 마
나를 위해 변해 봐
너를 사랑해 줄게 (나를 안아봐)

2.7. 길들임

어느새 난 여기 와 있나 봐
그렇게 나 오기 싫어하던
이곳에 아무런 생각없이 난
어느새 난 익숙해졌나 봐
이곳에 이 무서운 곳에
아무런 생각없이 난

그런가봐
(아무렇지가 않아)
그런가봐
(미안하지가 않아)
그런가봐
(아무렇지가 않아)
그런가봐
(잘못된 거는 없어)

어느새 난 너도 떠나나 봐
그렇게나 소중할 것 같던
너마저 아무런 생각없이 난
어느새 난 길들어가나 봐
이곳에 니가 없는 곳에
아무런 생각없이 난

그런가봐
(아무렇지가 않아)
그런가봐
(미안하지가 않아)
그런가봐
(아무렇지가 않아)
그런가봐
(잘못된 거는 없어)

You're already tamed

내 마음 속 외로움
내 마음 속 괴로움

You're already tamed
You are within me

아픔 아픔 아픔

2.8. 그런기억

넌 나에게 넌 소중한
넌 나에게 넌 아름다운
넌 나에게 오 넌 영원한

그런 사람인걸
넌...

넌 나에게 넌 과분한
넌 나에게 넌 향기로운
넌 나에게 넌 소중한

그런 사람인걸
넌..

너의 향기 너의 웃음
너의 모든 걸
너의 아픔 너의 상처
너의 기억

잊을 수 없는 걸
잊을 수 없는 걸
그런 사람인걸
잊을 수 없는 걸


그런 사람인걸...

2.9. Eden

고요한 너의 음성
투명한 너의 눈물
조그만 두 손으로
내 심장을 감싸주네
아마 난 많이도 행복하겠죠

아늑한 안개 속에
희미한 너의 모습
조용히 날 부르며
따스하게 안아주네.
아마 난 많이도 행복하겠죠

나의 에덴

어디쯤 있는지
언제쯤 올런지
잠시면 되는지
나는 더 지쳐가는데

나의 에덴

내게 와 조금씩 그렇게

2.10. 4

난 멀어지고
난 기다리고
난 그만큼 더
웃으려 하고
제발 그러지마
너무 아프잖아

난 항상 그렇듯 울고 싶고
난 항상 그렇듯 웃고 있고
난 항상 그렇듯 애절하고
난 항상 그렇듯 기다리며

나의 아픔들과
나의 기다림과
나의 애절함이
모두 사라지길

난 기도해
난 기도해
난 기도해
난 기도해

3. 라이브 기록이 있는 경우

3.1. Hate

You never see it`s killng me
You never see the begging me
You never see the crying me
You always see is screaming me
You never know
You never know
How much I care about you
You never know
You never know
How I feel about you
You never see my pain
I hate you
You never see it`s killing me
You never see the begging me
You always see just smile at me
You always see there laughing at me
You never know
You never know
How I feel about you
You never know
You never know
How much I hate you
Hate you
You never see my pain
Hate you

3.2. Hold On

2007년 Christmas In NELL's ROOM에서 연주되었으며, 당시 김종완은 구린 곡이라고 언급했으나 팬들은 이후 Separation Anxiety 앨범에 실리지 않아 아쉬워한 곡으로, 발매되지 않아 아쉬운 미공개곡으로 항상 언급된 곡이다.

가사의 일부가 C 수록곡 Dream catcher에 사용되었다.
아마 너와 난 닿을 수 없는
세상을 향해 시선을 고정한 채 그렇게
숱한 비난과 멸시의 속에
전부 그렇게 살아가겠지 그래야겠지

Hold on 곁에 있어
내가 너를 알고 네가 날 알고 있어
곁에 있어줘
우린 달랐을 뿐 잘못되진 않았어

아마 너와 난 외로움 속에
뼈를 묻은 채 희망에 끝에 절망을 보고
꿈 속에 살던 현실 속에서
그냥 그렇게 역시 그렇게 사라지겠지

Hold on 곁에 있어
내가 너를 알고 네가 날 알고 있어
곁에 있어줘
우린 달랐을 뿐 잘못되진 않았어

Hold on 곁에 있어
내가 너를 알고 네가 날 알고 있어
곁에 있어줘
우린 달랐을 뿐 잘못되진 않았어

3.3. Intima

음원이 존재하지 않음.

모 팬의 기억에 의하면 상당히 락킹했다고 한다.

3.4. Take Me With (Demo Ver.)

밑의 다른 데모버전 곡들도 그렇지만, 앨범에 수록된 버전과는 가사가 약간 다르다.
모든게 그렇듯 너도 변하는구나
아닐 것 같았던 너마저도
언제나 그랬듯 환한 웃음을 지며
그렇게 쉽게도 변하는구나
왜...
가슴 시리구나
가슴 아파

모두가 그렇듯 너도 떠나는구나
머물 것 같았던 너마저도
애꿎은 눈물로 나를 위로하면서
그렇게 유유히 떠나는구나
왜...
가슴 시리구나
가슴 시리구나

Don't forget to take me,
Don't forget to take me,
Don't forget to take me,
when you go...

나도 데려가줘... 나도 데려가......

이후 Reflection of 앨범에 수록

3.5. Why

이렇게 아파할 것을 행복하다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조금만 시간이 지나 잊게 되면
추억이라고 아름다운 기다림도

oh why have a cried
oh why I still try

너에게 뭐라고 말을 해 못다한 이런 아픔이란

이렇게 아파할 것을 행복하다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언제나 그래왔듯이 너를 믿어
괜찮을 거라고 찢어진 나의 가슴마저

oh why have a cried
oh why I still try

너에게 뭐라고 말을 해 못다한 이런 아픔 다

너에겐 쉬운 얘기겠지만
나에겐 아픔뿐인걸

she walks away

3.6. 가난한 진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나의 손을 네게 줄게
아무 것도 느낄 수 없는
내 심장도 네게 줄게

내가 아닌 나를 보며
니가 만든 나를 보며
그 안에서 아파하고
그 안에서 행복해 해

그렇게 넌
행복해 해
그렇게 넌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나의 입을 네게 줄게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내 빈손도 네게 줄게

내가 아닌 나를 보며
니가 만든 나를 보며
그 안에서 아파하고
그 안에서 행복해 해

그렇게 넌
행복해 해
그렇게 넌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나의 손을 네게 줄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내 심장도 네게 줄게

내가 아닌 나를 보며
니가 만든 나를 보며
그 안에서 아파하고
그 안에서 행복해 해

그렇게 넌
행복해 해
그렇게 넌

니 안에 아픔으로 살고
니 안에 아픔으로 웃고
니 안에서 난 아파하는데

3.7. 고양이 (Demo Ver.)

아무 말도 없는 내가
너는 너무 싫다고
아무 표정 없는 내게
한 번 웃어 보라고
그렇게 넌 그렇게 넌
나를 더 가둬두려

그럼 내가 어떡해야 되는 건데
울지 못해 웃는 건 이제 싫은데
한 번쯤은 편히 울어 볼 수 있게
내가 비가 될 수 있음 좋을 텐데

갇혀 있는 내 영혼이
너무 보고 싶다고
말이 없는 내 눈물이
너는 너무 싫다고
그렇게 넌 그렇게 넌
나를 더 가둬두려

그럼 내가 어떡해야 되는 건데
울지 못해 웃는 건 이제 싫은데
한 번쯤은 편히 울어 볼 수 있게
내가 비가 될 수 있음 좋을 텐데

모두 날 위한 거라고
넌 계속 얘길 하지만
아름다운 거짓이라고
난 항상 생각해 왔어

그럼 내가 어떡해야 되는 건데
울지 못해 웃는 건 이제 싫은데
한 번쯤은 편히 울어 볼 수 있게
내가 비가 될 수 있음 좋을 텐데

이후 Let it Rain 앨범에 수록

3.8. 길들임 (Demo Ver.)

어느새 난 여기 와 있나봐
그렇게나 오기 싫어하던
이곳에 아무런 생각없이 난

어느새 난 익숙해졌나봐
이곳에 이 무서운 곳에
아무런 생각없이 난

그런가봐

어느새 난 너도 떠나나봐
그렇게나 소중할 것 같던
너마저 아무런 생각없이 난

어느새 난 길들어 가나봐
이곳에 니가 없는 곳에
아무런 생각없이 난

그런가봐
그런가봐
그런가봐
그런가봐
길들어 가나봐

니가 알던 나는 이미 이 곳에 없을 거야
니가 알던 나는 이미 이 곳엔 없을 거야
아마 넌 길들어 갈 거야
니가 알던 나는 이미 이 곳에 없을 거야
니가 믿어 왔던 나는 이미 이 곳엔 없어
나도 길들어 가나봐
나를 원망하지마

이후 Reflection of 앨범에 수록

3.9. 내 안에

그 모든 허상들이
그 내게 기억들이
나를 채워
나를 채워주는

나를 채워
나를 태워주는
내 안에 미련들이
또 다른 나를 만들고

나를 채워 나를 채워주는

나를 채워 나를 태워주는

나를 태워 나를 채워 나를 태워주는

나를 채워 나를 채워 나를 태워주는

3.10. 딩디리딩

알아 너도 많이 아픈걸
괜찮아 누구라도 그럴걸
나도 겉으론 웃고 있어
그래도 속으론 항상 울어

너의 안에도 나처럼
누굴 죽이고 싶은 마음 가득해

너를 떠나가기 전에 나를 한 번만 안아줘
너를 영원히 간직할게
너를 떠나가기 전에 나를 한 번만 안아줘
너를 영원히 죽여줄게

알아 너도 마찬가진걸
괜찮아 너만 그런게 아냐
나도 겉으론 울고 있어
그래도 속으론 비웃지만

너를 떠나가기 전에 나를 한 번만 안아줘
너를 영원히 간직할게
너를 떠나가기 전에 나를 한 번만 안아줘
너를 영원히 죽여줄게

알아 많이 아프단 걸 알아
어쩔 수가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
알아 잘못됐다는 걸 알아
그래도 어쩔 수 없잖아
이젠 포기해

3.11. 멋지다 대한민국

음원이 존재하지 않음.
난 네가 정말 싫어
난 네가 정말 싫어
내 머리 속 안에서 너의 입은 찢어져 있어
난 네가 정말 싫어
너를 죽이고 싶어
할 수만 있다면 십자가에 매달고 싶어

이렇게 하면 내말 알아듣겠니
이렇게 하면 내말 알아듣겠니

3.12. 바보천사 (Demo Ver.)

아프지 않게 슬프지 않게
내가 널 항상 안아줄께
내가 아파도 내가 울어도
너 하나만큼 행복하게

For you I'll give it up
For you I'll give it up

나로 인해 너 상처받지 않게
내가 널 항상 안아줄께
내가 아파도 내가 죽어도
너 하나만큼 행복하게

For you I'll give it up
For you I'll give it up

너무 아름다워
너무 천사같아
너무 바보같아

너무 아름다워
너무 바보같아
천사같아

나에게 말하는 너의 그 모습에 나는 너무나...
나에게 말하는 너의 그 모습에 나는 너무나...
행복해... 난 행복해...
행복해... 많이 아파......

이후 Speechless 앨범에 수록.

3.13. 본능

이 곡을 토대로 ' 믿어선 안될 말'을 썼다고 한다. 그동안 추측이었지만 곡의 진행이 워낙 유사하고 기타 리프도 일부 물려받아 기정 사실로 여겨졌는데, 23년 원픽페스티벌 공연 중 "갓 스무 살이 됐을 때 쌈싸페(99년) 당시 했던 곡이 있는데, 그 곡 그대로는 아니지만 그게 변하고 변해서 지금의 곡이 되었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바보처럼 난 항상 안아줄게
누가 뭐래도 넌 항상 내 안에 있길 바래
바보처럼 난 바보처럼 난
누가 뭐래도 넌 너는 내 안에

나를 이해해 누가 뭐래도
너만큼은 항상 나의 곁에 남아있길
너의 몸 안에 가득 차 있는
더러운 피를 모두 내게 토해주길

바보처럼 난 항상 이해할게
누가 뭐래도 넌 항상 내안에 있길 바래
바보처럼 난 바보처럼 난
누가 뭐래도 넌 너는 내 안에

나를 이해해 누가 뭐래도
너만큼은 항상 나의 곁에 남아 있길
너의 몸 안에 가득 차 있는
더러운 피를 모두 내게 토해주길

나를 이해해 누가 뭐래도
너만큼은 항상 나의 곁에 남아 있길
너의 몸 안에 가득 차 있는
더러운 피를 모두 내게 토해주길

3.14. 비밀의 화원

내가 말한 건 아무 것도 아닌걸
네가 가진 건 아무 것도 아닌걸
내가 말하는 비밀의 화원으로
너의 영혼이 편히 잠들 수 있게
이제는 너를 부를게

네가 알던 모든 걸 다 잊어줬으면 해
네가 믿던 모든 걸 다 버려줬으면 해

내가 말한 건 아무 것도 아닌걸
네가 바란 건 아무 것도 아닌걸
내가 말하는 비밀의 화원으로
나의 영혼이 너를 안을 수 있게
이제는 너를 부를게

네가 알던 모든 걸 다 잊어줬으면 해
네가 믿던 모든 걸 다 버려줬으면 해

네가 알던 모든 걸 다 잊어줬으면 해
네가 믿던 모든 걸 다 버려줬으면 해 여기에서

3.15.

고요한 난 귀가아파

눈부신 난 가슴아파

이 손 가득 강 노을을 놔

너의 하루는 더 나른해

이젠 모든게 다 사라질 시간

이젠 모든게 다 보여질 시간

이젠 모든게 다 사라질 시간

이젠 모든게 다 더러워질 시간

풍야 속에 가려진 달

어둠 속에 가려진 날

익숙해진 거짓과 나

조용히 널 죽여줄게

이젠 모든게 다 사라질 시간

이젠 모든게 다 더러워질 시간

이젠 모든게 다 사라질 시간

이젠 모든게 다 보여질 시간

이젠 모든게 다 사라질 시간

이젠 모든게 다 더러워질 시간

이젠 모든게 다 사라질 시간

이젠 모든게 다 더러워질 시간

3.16. 삐에로 눈사람

총 2가지 버전이 있으며, 가사는 모두 같다.
넌 슬픈 삐에로야
넌 슬픈 삐에로야
넌 슬픈 삐에로야
넌 슬픈 삐에로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너의 웃음을 보며 행복해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너의 웃음을 보며 행복해

넌 사막 위의 눈사람이야
넌 사막 위의 눈사람이야
넌 사막 위의 눈사람이야
넌 사막 위의 눈사람
언젠가는 사라져 버릴 너의 모습을 보며 행복해
언젠가는 사라져 버릴 너의 모습을 보며 행복해

따뜻한 이불
그 안을 가득 메운 벌레들
너는 편히 잠이 들어
너의 흐느낌
환히 웃고 있는 너는 삐에로
너의 눈물
너의 행복
너의 눈물
너의 행복
이제는 지울게

3.17. 어젯밤 내게 생긴 일

3.18. 연어가 되지 못한 채 (Demo Ver.)

나 너를 떠날게
나를 위해서 너를 버릴게
넌 좀 힘들겠지만 좀 아프겠지만
한 번만 참아줘

이렇게 난
이렇게 난

나 이제 변할게
나를 위해서 너를 버릴게
오 난, 미안하지만 참 안타깝지만
한 번만 참아줘

이렇게 난
이렇게 난
이렇게 난
조금씩 난
멀어질게...

이렇게 난(아름다운 마음으로 사랑했지만)
이렇게 난(거짓없이 심장으로 사랑했지만)
이렇게 난(모든게 다 내 뜻과는 반대로만 가)
이렇게 난(모든게 다 내 뜻과는 반대로만 가)
멀어질게...

이후 Let's Take A Walk 앨범에 수록.

3.19. 자물쇠

음원은 존재하지 않으나, 다행히 가사는 알려져 있다. 인디 1집 CD에서 8번 트랙 그런기억의 가사 부분에 써 있는 가사가 이것. 정작 그런기억의 가사는 빠져 있다.
나를 열어줘
나를 안아
이 안에 갇힌 나를 봐
말 못하는

나를 열어줘
네가 열어
밖에서 잠긴 이 문을
열 수가 없어

나를 봐
웅크린 날
기다리는 날

Don't let me go
너에게 가고 싶어
Don't let me down
너에게 가고 싶어

문을 두드려
나를 불러
이 안에 내가 있는지
찾기라도 해

나를 열어줘
나를 안아
밖에서 잠긴 이 문을
열 수가 없어

나를 봐
웅크린 날
기다리는 날

Don't let me go
너에게 가고 싶어
Don't let me down
너에게 가고 싶어

나의 잠긴 문을 열어
나의 잠긴 문을 이젠

3.20. Sing for me(English ver.)

C 앨범 발매 전 일본 공연에서 영어로 된 가사로 불렀으나, 이후 C앨범에 가사 일부분이 번역되어 수록되었다.

3.21. 무제


2017년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서 마지막 곡으로 부른 무대.

2007년 당시 에픽하이 NELL의 합동 콘서트 때 공연된 곡. 공식적으로 방송에서 부른 것도 KMTV 개국 축하무대와 윤도현의 러브레터밖에 없다. 김종완의 후렴, 클라이맥스와 타블로의 영어 벌스1, 미쓰라의 한글 벌스2, 김종완과 DJ 투컷, 넬 멤버들의 스크래치&연주 합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넬픽하이 합동무대 전용으로 만들어진 노래 치고는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에픽하이와 넬 팬들은 이 곡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길 바라고 있지만 10년 넘는 시간이 지난 2020년에도 아직 음원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7년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서 합동무대의 마지막 곡으로 공연되었다. 10년 전에 비해 미쓰라의 가사가 변경되었고 락사운드가 좀 더 강렬해졌다. 편곡이 가능한 것으로 보아 아직 별도의 마스터 음원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1]

2023년 12월 에픽하이 20주년 콘서트에 이틀차 게스트로 참여하여 공연했다. 타블로의 언급으로는 거의 10년에 한 번씩 하는 곡이라고.
< Tablo>
I'll never know why, it's always raining here
But I won't cry, swallow this pain and fear
Beautiful life, changing gears
Cause' nothing is real, only entertainers here
I'm sick and tired of the lies and the disguise
A fist to the heavens to curse the skies
But letting you abuse the views of the public eye
And I will never let you survive
You can't choose it, use it, abuse it, this music is destiny
May god invest in me to say what is true to pay for the value
I'm trying and I'm trying and I'm trying but it's no use
I'm useless, big mouth but toothless
Just clueless, don't even know why I do this
I'm killing me, I'm killing you
No, you're killing me, I'm killing you

< 종완 & Tablo>
Just tell me why (just tell me why)
Do I have to go through all this?
Don't give me lies (don't give me lies)
Cause I'm very sick and tired, and,
Close your eyes (now close your eyes and open your heart)
Listen to your heart (I will live, I will survive)

< Mithra>
그 많은 비수들 앞에 미소라니 믿을 수 없네요
내 삶을 장식하는 미움을 꺼내요
아쉬운 한숨으로도 씻을 수 없대요
그대의 시선에 내 이름을 켜네요
오늘도 긴 잠에서 숨을 잠시 멈추고
나라는 거울에서 눈을 마주쳐 웃고
붉어진 눈가에 고인 눈물을 머금고
두 뺨의 떨림이 가슴에 머물죠
내 말은 진실같은 거짓
비상구 하나 없이 꿈을 찾는 거리
땅 안에 숨을 쉬는 빛을 잃은 별이 그 누굴 비출까
굽어진 허리 펴기조차 힘들어 자꾸만 잊으려 내가 널 지우려
차라리 길들여질 수만 있다면 내 몸을 이끌어
내 손에 시들어버린 이 꽃을 비틀어버려

< 종완 & Tablo>
Just tell me why (just tell me why)
Do I have to go through all this?
Don't give me lies (don't give me lies)
Cause I'm very sick and tired, and,
Close your eyes (now close your eyes and open your mind)
Listen to your heart (I'm alive, I'm alive, I will survive)
Just tell me why (just tell me why)
Do I have to go through all this?
Don't give me lies (don't give me lies)
Cause I'm very sick and tired, and,
Close your eyes (now close your eyes and open your arms)
No matter what (I will never die)
No matter what (and I will never cry)
No matter what (and I will never die)
So good bye, good bye

4. B-side

2022년 7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유튜브 채널에서 새롭게 시작한 유료 멤버십 중 'B-side' 컨텐츠를 통해 공개한 곡들이다. 초반에는 공개 시기가 왔다갔다했으나 4~5주 정도 주기로 올라오는 것으로 정착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하여 공개 1개월 뒤에 곡을 내렸다.

4.1. Whatever

과거 열악한 음질의 라이브 녹음본만 팬들 사이에서 돌아다녔으나, 22년 7월 13일 유튜브 멤버십을 통해 스튜디오 음원이 공개되었다.

확실히 메이저 씬 진입 후는 아니고, Speechless가 나올 즈음 녹음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03년에 라이브를 한 적이 있다고 하며, 22년 9월 단독 콘서트인 <The Great Escape> 2, 3 4일차 공연에서도 연주되었다. 1일차에는 Unhappy Truth를 연주했는데 Whatever가 반응이 더 좋아서 그냥 쭉 밀고 나갔다고 한다.
I will be your mother
I will be your sister
I will be your anything
I will be your lover
I will be your angel
I will be I will be I will be
Sons and bitches whatever

Cause I don't really care
about you
Oh yeah
I don't really give
a damn

I will be your loser
I will be your guidance
I will be your anything
I will be your lover
I will be your porno
I will be I will be I will be
Sons and bitches whatever

Cause I don't really care
about you
Oh yeah
I don't really give
a damn

Sons and bitches whatever

Cause I don't really care
about you
Oh yeah
I don't really give a shit
about you
I don't really care about you
at all
I don't really give
a shit
Fuck

4.2. Unhappy Truth

22년 8월 26일 공개되었다.

정규 1집 Let It Rain에 들어갈 후보곡이었다. 위의 Whatever와 마찬가지로 <The Great Escape> 콘서트에서 연주된 바 있으며, 4일의 공연 중 첫 날만 연주되어 대단히 희귀한 라이브가 되었다.
네가 그때 내게 했던
말들 모두 온데 간데 없어진거죠
또 한 번은 실수라고 말하기엔
그 한 번이 두 번이 되고

Unhappy Truth
어이없게 진실보다
거짓이 아름다워

어두운 밤 내가 했던
그 말들도 그 행동도
어쩌면 모두
내가 아닌 다른 어떤
누군가의 짓이었을지도 모르죠

Unhappy Truth
어이없게 진실보다
거짓이 아름다워
나의 모든 바램들도
어쩌면 다 거짓일지도 몰라요

볼 수 없죠
눈을 떠도

Unhappy Truth
어이없게 진실보다
거짓이 아름다워
나의 모든 바램들도
어쩌면 다 거짓일지도 몰라요

내가 여기 있으면 안돼
지금의 난 너무 행복해
내가 여기 있으면 안돼
지금의 난 너무 행복해

4.3. 하룻밤의 꿈

22년 9월 30일 공개되었다.

6집 Newton's Apple에 들어갈 후보였다는 추측이 우세하다. 앨범에 수록된 삽화에 '단 하룻밤의 꿈'이라는 글귀가 적혀있었기 때문.[2]
슬픔이 내려와
한 줄기 비처럼
내 몸을 적시고
어긋나기만 했던
감정이 뒤엉켜
날 어지럽게 해

어제에 머물며
내일을 기다려
하지만 난 말야

하룻밤의 꿈
눈 녹듯 사라져 가

단 하룻밤의 꿈
이라도 해도 난
지금 이 순간에 살고 싶어

그 어떤 곳에도
어느 시간에도
내 모습은 없어
존재하지 않는
유령이 된 기분
그런 기분이야

어제에 머물며
내일을 기다려
하지만 난 말야

하룻밤의 꿈
눈 녹듯 사라져 가

단 하룻밤의 꿈
이라도 해도 난
지금 이 순간에 살고 싶어

하룻밤의 꿈
눈 녹듯 사라져 가
단 하룻밤의 꿈
이라고 해도 난
지금 이 순간에 살고 싶어

4.4. 파란 토마토의 비밀

22년 11월 25일 공개되었다.

팬들 사이에선 이미 널리 퍼진 곡 중 하나로, 깨끗한 음질의 데모 버전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최근 새로 녹음한 것으로 추정된다.

내용은 군중심리에 관한 것인데, 대단히 직설적이다.
모두 똑같은 시선
똑같은 모습으로
너를 바라보는 게
너무 안쓰러웠어

너는 파란색인데
다들 빨간색이래
아마 뭔지 모를
뭔가가 씌었나봐

모두가 맞다고 하면
그럼 그걸로 된거니
네 생각따윈 전혀 상관이 없니

아아~~ 파란 토마토
아아~~ 파란 토마토

모두 거기로 가면
그 쪽으로 가야 돼
너의 집은 반대편이었던 걸로 아는데

그런 걸 보고 바로
군중심리라 하니
나는 배운게 없어
잘 모르겠어

다 커버린 피터팬
더러워진 팅커벨
파란 토마토가 있단 걸 넌
왜 몰라

아아~~ 파란 토마토
아아~~ 파란 토마토
아아~~ 파란 토마토
아아~~ 파란 토마토

4.5. 어차피 그런 거 (Singles Ver.)

22년 12월 9일 공개되었다.

2022년 4~5월에 걸쳐 진행한 'Singles' 콘서트에서 라이브 되었던 편곡 버전이다. 가사는 기존과 같다.

Whatever부터 이 노래까지 위에서 소개한 5개의 곡들은 22년 연말 콘서트 굿즈인 포토북에 동봉된 CD에 수록되어,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뒤늦게 가입한 팬들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23년 4월에는 해당 콘서트 연주곡 중 일부를 'Special Music Clip'이라는 코너에서 영상과 함께 공개하고 있다. 현재는 헤어지기로 해, It's Okay 두 곡이 공개되었다.

4.6. Shower

Whatever, 파란 토마토의 비밀과 마찬가지로 고인물들은 많이 알고 있던 곡이다. 새롭게 녹음한 버전으로 23년 1월 27일에 공개되었다.

이전까지는 3가지 버전(?)의 음원[3]이 전해져왔는데, 가사와 곡의 전체적인 구조는 모두 같다. 그 중 하나는 1999년 쌈지 사운드페스티벌(약칭 쌈싸페)이라는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한 뮤지션들이 모여 발매한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된 음원으로, 따라서 완전히 미공개곡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모호하다.

2019년 클럽 콘서트 <XX> 3주차에서 ‘페스티벌에서 부르려고 만든 신나는 노래’라며 이 곡을 공연했다. 해당 공연에서 어떤 형태로든 발매를 계획해보겠다고도 한 바 있다.
아무것도 남지 않게
작은 외로움 하나 없게
아픈기억 남지 않게
나를 깨끗이 씻어줘
아무도 날 몰라보게
나조차도 날 모르게
아픈기억 남지 않게
아주 깨끗한 shower
ah~ 너의 눈앞에 비친 내모습
좋아하는 걸 알아 알아
shower sha-shower uh shower
모두 나를 미워하게
내가 나를 좋아하게
추억 따윈 없어도 돼

나를 깨끗이 씻어줘
아무도 날 몰라보게
나 조차도 날 모르게
아픈 기억 남지않게
아주 깨끗한 shower
ah~ 나의 눈앞에 비친 내모습
내가 아님을 알아 알아
shower sha-shower uh shower
shower sha-shower uh shower

나의 안에 자고 있는 더러운
벌레들을 다 죽여줬으면 해
나의 안에 남아있는 많았던
아픔들을 다 씻어주길 바래 바래 바래

shower
shower
shower
shower
shower
shower

4.7. 기생충 (Demo from 2002)

23년 3월 10일 공개되었다.

2003년 발매된 정규 1집 Let It Rain의 수록곡이다. 데모 버전인만큼 날것 그 자체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가사는 거의 동일하나, 2절 가사 중 '너의 고통 속에 기생하고 있는 아름다운 벌레야' 부분을 데모에서는 '네 안의 벌레야'로 불렀다는 차이가 있다.

4.8. 한계 (Full Band Demo from 2006)

23년 4월 14일 공개되었다.

보컬과 피아노, 스트링 세션으로만 이루어진 원곡과 달리 'Full Band'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밴드 세션이 크게 보강되어있는 버전이다. 보컬 파트에서도 코러스 등 일부분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

러닝타임과 곡의 흐름, 가사는 원곡과 동일하다.

4.9. 오분 뒤에 봐 (Demo 1st Take 2019.02)

2019년 2월, 태국에 위치한 Karma Studio에서 녹음한 ‘오분 뒤에 봐’의 첫 번째 데모예요.
이 곡은 아이폰에 녹음해 둔 인트로 코드 진행을 스튜디오 안에서 디벨롭한 케이스인데, 아무래도 구성과 코드 진행만 정한 후 그 자리에서 바로 녹음한 첫 번째 데모이다 보니 사운드도 뭔가 횡~하고 여기저기 실수도 많고 해요.
앨범에 실린 완성된 곡은 사운드가 화려한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첫 시작은 이러했다는 걸 들려주고 싶은 마음에, 뭔가 벌거벗겨진 것 같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공개합니다 :)
더불어, 다음 Decompose에선 완성된 '오분 뒤에 봐'를 면밀히 들여다볼 예정이니 기대해 주어요.

- 영상 설명란에서 발췌 -

23년 5월 26일 공개되었으며, 설명과 같이 간단한 코드 진행만 존재한 상태였기 때문에 비교적 단순한 구조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가사 역시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보컬 트랙도 없어, 그야말로 곡이 막 탄생한 순간을 엿볼 수 있다.

4.10. GoBo

촘촘하고 세밀하게 레이어링 된 음악도 좋지만, 때론 드럼과 베이스, 그리고 두 대의 일렉 기타로만 이루어진 곡이 작업하고 싶어질 때도 있어요.
별다른 특별한 이펙트나 장치 없이 그냥 녹음실에서 연주하고 있는 듯한 소리의 그런 곡 말이에요.
이 곡은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작업을 했던 곡인데, 그동안 발매되었던 앨범들의 구성상 여태껏 작업 하드 안에만 머물러 있습니다.
물론 데모이기 때문에 뭔가 조금 덜컥 거리는 느낌이 많지만, 그런 것들도 "그냥 느낌이지 뭐"라며 살짝 넘어가 줄 수 있는 그런 곡인 것 같아 이번 B side 곡으로 정해봤어요.
멤버들 끼린, 언젠가 제대로 녹음해서 가볍게 싱글로라도 발매될 수 있으면 좋겠단 얘기도 꽤 자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있는데 가볍고 시원한 느낌으로 들어주었으면 좋겠어요.

P.S 가제가 "고보"인데, 보통 녹음실에서 악기 간의 Bleed를 방지하기 위해 쓰는 그런 녹음실 가구?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작업하다 그냥 눈에 보여서 그렇게 정한 거니 너무 큰 의미는 두지 말아 주세요.

- 영상 설명란에서 발췌 -

23년 6월 23일 공개되었으며, 네 번째 B-side였던 파란 토마토의 비밀 이후로 오랜만에 기 발매곡의 데모나 편곡 버전이 아닌 새로운 곡이 올라왔다. 지난 오분 뒤에 봐와 같이 보컬 트랙이 없는 연주곡이다.

Gobo란 설명란에 쓰여있듯이 악기 간 소리의 분리를 위해 두는 간이 방음벽?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4]

녹음 시기를 추측하긴 어렵다. 데모이기도 하고 악기 구성도 단순하고, 연주곡이니 김종완의 목소리로 추측할 수도 없고.

4.11. Clumsy

이 곡은, 인스투멘탈 데모를 만들고 나서, '언젠가 정식 녹음을 하게 되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하고 있던 곡이에요.
그래서, B-Side 로 공개할까 말까 고민을 좀 하고 있었는데, 가사만 써놓은 상태에서 녹음해 본 가이드 보컬 첫 테이크가 느낌이 괜찮은 것 같아 이번 B-Side 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즐겨주길 바래요들

23년 7월 21일 공개되었다. '듀엣'이 생각나는 듯한 편곡인데, 그보다는 덜 슬픈 느낌의 편곡과 가사를 가지고 있다.
내가 원래 좀 그래
행복에 익숙지 못해
알람이 울리면
다시 눈을 뜨면
끝나버릴 꿈만 같아

Wish I can let you know

이해해주길 바래
내가 이런걸 어떻게 해
낯설고 두렵고
그 어떤 마음도
내 것이 아닌 것 같아

Wish I can let you know

원래 다 이런걸까
더 많이 알면 알수록
무섭지 않은게 없다
괜찮아지긴 할까
무작정 견디다 보면
내가 그럴 수 있을까
정말 그럴 수 있을까

그래도 다행인건
니가 내곁에 있단거
표현이 서툴러
얼마나 와닿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I wanna let you know
that I love you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Clumsy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12. I Need You (JH Guide)

대략 12년 전 만들었는데 고맙게도 성규가 불러주어서
더 좋은 곡으로 사람들에게 들려질 수 있었어요.
우주유랑단을 통해 그 당시 데모는 이런 느낌이라는 걸 전달할 수 있게 되어서
재밌기도 하고 기분 좋네요^^
아무쪼록 잘 즐겨 주세요~
감사합니다!
-JH

23년 9월 1일 공개되었다.

과거 같은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이기도 했던 인피니트 김성규의 솔로 앨범 < Another Me>에 수록된 곡으로, 이정훈이 작사/곡, 편곡 모두 담당했다.

직전 열린 'Burn' 콘서트에서 6회차 내내 고정 셋리로 편성되었다. 이정훈이 "가이드는 대략 이런 느낌이었다고 생각하고 들으면 될 것 같다"며 불렀는데, 진짜 이정훈이 만들고 부른 가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백미는 보컬에 좀 빡세게(?) 들어간 오토튠.

4.13. Sober (1st Demo)

이번 B-Side 는 Sober의 1차 데모입니다.

어떤 곡은 드럼비트를 먼저 만들어놓은 상태에서 그 위에 코드와 멜로디를 입히기도 하지만, 이 곡은 코드와 멜로디, 가사가 먼저 나온 곡이라 리듬은 매우 기본적인 비트로 시퀀스를 해놓고 데모 작업을 진행한 케이스에요. 그래서 그런지 앨범에 실린 최종 버전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죠? ㅎㅎ

처음엔 팝적인 성향의 심플한, 짧은 곡이 될 거라 예상했는데 작업을 하다 보니 후반부의 가사들이 갑자기 떠올라서 조금 더 드라마틱 하게 변신을 하게 되었죠. ( 데모에는 후반부 아웃트로가 없었어요 )

곡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이 버젼에 도달하기 까진 이틀 정도 밖에 안 걸린 반면, 앨범에 실린 완성본이 되기 까진 몇 달이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보통 작업을 하면서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그 이미지를 노래로 만들어내기 위해 꽤나 집착을 하는 편인데, 먹구름이 잔뜩 낀 해변에서 비를 맞으며 혼자 중얼거리고 있는 어떤 사람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바람에 꽤 오래 걸려버렸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공연 때 많은 분들이 이 곡을 많이 좋아해 주셔서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이상, Sober 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23년 10월 6일 공개되었다.

길이가 6분에 달하는 오리지널 버전과 달리 3분 20초로 굉장히 짧다. 설명과 같이 팝 스타일로 시작하다보니 템포도 상대적으로 빠르기 때문.

설명과 같이 아주 기본적인 비트만이 깔려있다. 오리지널에서는 드럼을 많이 배제했지만 그 외에도 조가 다르고, 한 옥타브 높인 코러스의 존재 등 데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기생충과 달리 여러가지 차이점을 볼 수 있다.

4.14. B.S (Inst Demo 2012)

이 곡은 대략 10년 넘게 작업 하드에 머물러 있는 곡이에요. 앨범 준비를 할 때마다 늘 "이번엔 본 녹음해볼까?" 란 얘기가 나오지만, 이 곡이 원하는 편곡이 무엇인지 아직 100% 파악이 안 된 것 같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곡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최근 들어 그 답을 알 것 같아 내년에는 본 녹음을 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답니다. 원한다면 얘기해 줘요~

P.S
가제가 B.S인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니까 A.S 때처럼 그러지 마요.

23년 11월 10일 공개되었다.

위의 Whatever와 비슷한 사운드이면서, 그보다는 희망적인(?) 편곡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4.15. Karma

블루지한 올드팝 느낌의 곡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런 곡을 많이 쓰긴 하는데, 어쩐 일인지 늘 앨범에선 빠지게 되었어요. 아마 앨범의 흐름 때문에 그랬던 것 같은데 이 곡은 꽤나 애정 하는 곡이니 만큼 내년 가을이나 겨울 즈음 공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로선 Rhodes 건반과 string quartet 을 추가하면 멋지겠다 라고 기분 좋은 상상을 하고 있는 중이에요.



P.S 경험상, 가벼운 알콜과 함께 즐기면 기분 좋게 센치해지는 그런 곡이니, 추억이 많은 사람들과의 술자리에서 틀어놓아보길 추천합니다~

23년 12월 16일 공개되었다.

B.S에 이어 연속으로 아직 보컬 트랙이 없는, 언젠가 발매할 생각이 있다고 하는 미완성곡이 나왔다.

편곡에서 타인의 기억이 생각난다는 의견이 있다.

4.16. Slip Away (1st Demo from 2010)

오늘은 2010년 겨울 즈음 집에서 녹음했던 Slip away 의 첫 데모 스케치를 준비했어요. 이 곡은 '그리고 남겨진 것들' 처럼 15분,20분 만에 쓴 곡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 만에 가사와 멜로디를 끝낸, 비교적 작사,작곡이 빨리 끝난 곡입니다. 물론 그 이후 현악기 편곡에 꽤 오랜 시간을 투자하긴 했지만요. 피아노와 현악기가 주를 이루는 앨범 버젼과는 달리, electric piano 로 코드의 틀을 잡고 작업했는데, 십몇년만에 들어보니 느낌이 꽤 신선해서 나중에 이런 분위기로 편곡해 공연을 해도 좋겠단 생각을 잠시 해봤어요.첫 데모라 영어 가사가 완전히 완성되지 않은 상태여서, 조금 웅얼웅얼 거리는 게 살짝 민망하긴 하지만, 그래도 데모니까 너그러이 이해해 주길 바랍니다. 그럼 감기들 조심하고, Take Care & Be Happy.

24년 1월 26일 공개되었다.

그간 공개했던 다른 곡들의 데모와 달리 키보드와 보컬만으로 구성되어있다.

유튜브 멤버십 서비스가 3월부로 종료되면서, 이 곡을 끝으로 B-side 업로드 역시 마감되었다.

5. The Trace

콘서트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Rearranged version 과, 멤버들이 재녹음하고 싶어 했던 곡들, 그리고 공개된 적 없던 데모곡들까지! 우주유랑단과 함께 써 내려갈 또 다른 넬의 발자취 ”The Trace“

위의 B-side와 같은 서비스를 넬의 공식 컨텐츠 제공 어플 'Nell's Room'에서 이름을 바꿔 제공한다.

24년 6월 21일 티저에서 인디 1집 수록곡 '넌'의 재녹음 버전이 나와 팬들을 열광케 했다. 그러나 요금제와 컨텐츠 퀄리티를 둘러싼 여러 논쟁으로 어플 서비스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언제 개시할 지 알 수 없게 되었다.

6. 존재만 알려진 미공개곡

  • Newton's Apple 앨범의 경우 원래 '지구가 태양을 네 번'이 아닌 다른 곡이 타이틀이었으나, 정작 앨범 발매 당시 그 곡은 빠졌다. 유력한 후보로는 9집의 '파랑 주의보' 와 B-Side의 '하룻밤의 꿈'.
    '파랑 주의보'의 영제가 Calling인데 Newton's Apple의 유출된 가제 중에도 Calling이 존재했고, '하룻밤의 꿈'은 Newton's Apple에 수록된 삽화 중 '단 하룻밤의 꿈'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는 삽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 우주 유랑단 - 멜론 라디오에서 소속사명인 Space Bohemian의 유래가 미공개곡 '우주 유랑단'에서 따온 것이라 밝혔다. 또한 C앨범이 2CD로 기획되었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아마 이것 외에도 훨씬 많은 미공개곡들이 있을 듯.
  • 이재경이 작곡한 곡들 - 무려 2000곡 가량이나 된다고 하는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선보였던 곡[5]을 제외하고는 아직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다. 애초에 넬 스타일과 안 맞는다고 한 만큼 아마 영원히 공개되지 않을 듯.


[1] 마스터 음원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면 음원으로 발표될 일말의 여지가 있는 것로 보인다. [2] 파일:하룻밤의꿈.jpg [3] 바로 뒤에서 설명하는 버전, 쌈싸페 라이브 버전, 다른 하나도 정식으로 녹음한 듯한 음원이긴 한데 사운드도 많이 울리고 뭔가 좀 다르다. [4] 영문 위키피디아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Gobo is a sound recording term for a movable acoustic isolation panel. In typical use, a recording engineer might put a gobo between two musicians to increase the isolation of their microphones from each other.
[5] Manic Mood S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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