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11:33:36

눈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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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표기3. 역사4. 트리비아5. 관련 작품6. 눈사람 속성의 캐릭터

1. 개요

파일:20181213_174113.jpg 파일:snowman.jpg
동양의 눈사람 서양의 눈사람
한겨울에 밀짚모자 꼬마 눈사람
눈썹이 우습구나 코도 삐뚤고
거울을 보여줄까 꼬마 눈사람
강소천, -꼬마 눈사람-

눈-사람(snowman)
눈을 뭉쳐 사람의 형태로 만든 것.

눈을 동그랗게 뭉쳐 눈 뭉치 두 개를 만든 다음에 위는 머리, 아래는 몸통으로 삼아 윗부분에 이나 주위의 검은 것을 이용해 이목구비를 만든다. 나뭇가지 같은 길죽한 것으로 팔을 만들기도 하며, 모자 목도리, 장갑을 이용해 데코레이션을 한다.

동서양의 눈사람 만드는 법은 차이가 있다. 이에 대해 신체적, 문화적 차이를 원인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영상 예를 들어, 동양 눈사람은 2단으로 쌓고 눈은 그냥 일직선, 코도 일직선이지만 서양에선 3단으로 쌓고 눈은 돌멩이를 붙이고 몸에도 돌멩이로 단추를 달고 코도 당근을 꽂아서 뚜렷하게 만든다는 클리셰가 있다. 재료가 없으면 다른 재료로 대체하는 둥 정해진 룰은 없으며 매체마다 다양하게 표현된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녹아내려 모양이 뭉개지면서 원래 형태를 잃어가고 물이 되어버린다. 조그마한 것은 냉장고에 보관하기도 하지만, 질리면 내다버리기도 한다. 역으로 녹아가던 중 다시 날씨가 추워져 버리면 그대로 얼음덩이가 되어 특유의 견고함으로 잘 깨지지도 않는 애물덩이가 된다. 녹아서 사라진다는 점에서 (인생의 유한하고 무상함 등)철학적인 메시지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일기예보 등에서는 눈이 오는 날씨를 눈사람 모양의 아이콘으로 표시하기도 한다.

2. 표기

☃️ 파일:400.png
언어별 명칭
영어 Snowman
일본어 雪だるま
중국어 雪人[1]
러시아어 снеговик
네덜란드어 sneeuwman
헝가리어 Hóember
튀르키예어 Kardan adam
그리스어 Χιονάνθρωπος

더 다양하게 알고 싶다면 Lapatata의 부계 Latamata 참조. 영상 겨울이 있는 나라는 눈 내린 풍경을, 겨울이 없는 나라는 그냥 여름 풍경을 가져다 썼다. 겨울이 없는 나라라 할지라도 외국과의 교류를 통해 겨울과 눈의 개념을 알기 때문에, 이들 나라의 언어에도 당연히 눈사람을 뜻하는 단어가 있다.

3. 역사

파일:최초의 눈사람_1850년.jpg
최초의 눈사람의 기록은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눈사람의 역사》(The History of the Snowman)라는 책의 저자 Bob Eckstein은 유럽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의 예술적 묘사를 연구하면서 바이킹이 만든 중세 시대의 눈사람을 기록하였다. 그가 찾은 최초의 문서는 헤이그 네덜란드 왕립 도서관에서 발견된 1380년의 《기도서》(Book of Hours)라는 작품의 주변부 묘사였다. 눈사람의 최초의 사진은 1853년 웨일스의 사진가 Mary Dillwyn이 찍었으며, 웨일스 국립 도서관 컬렉션의 일부로 전시되어 있다.

4. 트리비아

  • 유사품으로 눈오리가 있다. 오리 모양 전용 집게로 눈을 뭉쳐 말 그대로 오리 형태로 눈덩이를 만든 것. 2021년 폭설 때 크게 유행했으며, 이후 다른 모양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 비슷한 유사품으로 일본에는 '눈토끼'가 유행했었다.[2] 위키백과 일본어판을 보면 무려 1780년도부터 등장했음을 알 수 있다. 만드는 법은 어른 주먹 두 개 정도 크기로 달걀 모양의 눈뭉치를 빚은 후, 길다란 잎사귀를 토끼 귀 모양으로 붙이고 작은 돌멩이나 도토리 등으로 눈 두 개를 찍어주는 것으로 끝이다. 참조 사진
  • 눈사람을 발로 차는 사람도 종종 있다. 영상
    • 남친이 눈사람을 걷어차서 부수는 모습을 보고 이별을 결심했다는 썰도 있다. #
    • 2021년 1월에는 유튜버 쏘대장이 눈사람을 부수는 영상을 올렸다가 비난을 받는 등의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 대전에서는 누군가 엘사 눈사람을 부숴서 법적 처벌까지 거론되기도 했다. 기사
    • 그래서 눈사람을 만드는 사람들도 눈사람이 부서지지 않도록 부수지 말아달라는 표지판을 내걸거나, 아예 생수 한두 병을 부어두거나, 모래 섞인 물을 붓거나 눈사람의 몸에 작은 구멍을 뚫고 모래 물을 밀어넣은 뒤 메워 단단하게 만들기도 한다. 실제로 어떤 사람은 눈사람에 생수 두 병을 부어놓고 조금 생수가 얼도록 조금 기다린 뒤 눈사람이 얼마나 단단한지 부수는 실험을 했는데, 주먹으론커녕 빗자루로도 안부숴졌다고 한다.[3]
    • 눈사람을 망가뜨리는 사람들 때문에 커다란 돌, 볼라드(...), 돌탑 등등으로 눈사람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2021년 돌이 든 눈사람을 걷어차서 발을 다친 행인이 재판을 걸었으나 눈사람 주인이 승소했었다. 기사 직접 치지 않는 이상 다칠일도 없으니 대놓고 길거리에 만들어서 눈사람에 걸려 넘어진 것만 아니면 무조건 눈사람 주인이 승소한다.
  • 사람이 눈에 쌓였을 때 농담 삼아 눈사람으로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면 박대기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작다는 눈사람 영상
  • 일설에 따르면 연령대와 전공에 따라 눈사람의 모습이 달라진다고 한다.
  • 이런 잘 만든 눈사람도 있다. #1 #2
  •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눈사람을 만드는 것이 우상 숭배인지의 여부로 논쟁이 벌어졌었다. #
  • 파일:external/farm1.static.flickr.com/99173012_f3da3f4a24.jpg
    미국 중서부 사막 지대에서는 눈 대신 회전초를 주워 뭉쳐서 풀사람을 만들기도 한다.

5. 관련 작품

  • 시아 - Snowman : 눈사람의 허무함과 덧없음을 다루고 있다. "울지 말아요, 눈사람님. 이렇게 나를 떠나지 말아요. 당신이 녹아 물웅덩이가 되어버리고 나면 나를 안아줄 수 없잖아요. (중략) 북극으로 가서 행복하게 함께 살아요. 그러니까 지금은 울지 마요. 오늘은 크리스마스잖아요."
  • MBC 드라마 - 눈사람 : 주인공인 한필승을 의미하며, 형부이기 때문에 다른 주인공 서연욱이 그를 사랑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을 눈사람이 녹는 것으로 비유한 것이다. 지식인
  • 눈사람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1982) - The Snowman : 소년이 만든 눈사람이 살아나고 같이 북극으로 날아가 산타클로스를 만나기도 하지만 다음 날 아침이 되자 결국 녹아버렸다는 새드엔딩이다.

6. 눈사람 속성의 캐릭터



[1] 설인. 중국어에서는 눈사람을 뜻하기도, 예티를 뜻하기도 한다. 반면 한국에서 '설인'은 예티 같은 종류만을 칭할 뿐 눈사람이라는 뜻이 없다. [2] 고산토끼(Mountain Hare)는 눈토끼라고 부르기도 하니 유의. [3] 다만 이렇게 할 경우 부서질 가능성은 줄더라도 모양이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4] 눈사람이 아니라 에 파묻혀 있는 인간이다. 말 그대로 눈사람('눈', '사람')이다. [5]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에서는 전투 도중에 먹으면 15HP를 회복하나 얼음 상태가 되어버리는 아이템으로, 슈퍼 페이퍼 마리오 에서는 적들을 얼려버리는 공격 아이템으로 나온다. [6] 아이스맨이 토해낸 눈보라를 맞으면 눈사람으로 변한다. [7] 설녀 이펙트 등으로 눈이 내리는 상태에서 '모자와 머플러' 이펙트를 발동시키면 눈사람이 된다. 눈사람은 걸음은 느리지만 블럭 세계의 머플러코에게 쓰면 낙오되지 않고 곳곳을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 불길 앞에서 장시간 있으면 서서히 녹아 물이 되는 이벤트도 있다. [8] 캐릭캐릭 체인지 14,15화의 주역으로, 눈사람 안에 갇혀있다가 부수고 나오는 것으로 첫 등장. 그녀의 수호캐릭터인 스노페 역시 눈 속성으로, X 캐릭터로 흑화한 뒤 맞으면 의욕을 잃는 검은 스노보드 눈사람 공격을 한다. 클라이막스에서 공기를 빨아들이고 만든 거대 X 눈사람이 압권. [9] 아무의 열혈한 팬으로, 할머니 댁에서 TV로 근처의 스노보드 경연 중계를 보다가 우연히 아무가 보이자 아무를 만나겠다고 눈 덮인 숲속을 걷다가 스노페를 찾아 스노보드를 타고 돌아다니는 아무에게 발견된다. 아무가 멈추면서 크게 튀긴 눈을 뒤집어써서 안경을 쓴 눈사람이 된다. 아무 선배는 스노보드도 잘 탄다며 엄지척을 날리기도. [10] 크리스마스 장식용 눈사람으로, 나름대로의 자아가 있는 모양인지 화가 나면 눈에서 불이 들어와 매섭게 노려보는 흠좀무한 기행을 보여준다. 크랭크 부부가 크리스마스를 건너뛰려고 해서 지하실에 처박혀 있었는데 그들이 이웃들의 항의 운동을 피해 내려오자 그들을 쏘아본다. 이후 다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게 되어 부부도 치장에 나서는데, 크랭크 씨가 이 동상을 지붕에 장식하려 했지만 자신을 올가미줄로 끌어올린 것에 대한 분노인지 다시 눈에 불이 들어오며 화를 내더니, 그대로 프랭크를 특유의 무게로 압박해 떨어져 산산조각 나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