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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D743><colcolor=black> 발매 |
2006년
12월 5일 (북미) 2006년 12월 21일 (일본) 2007년 9월 20일 (PLUS판 - 일본) 2007년 11월 13일 (PLUS판 - 북미) |
제작 | (구)코지마 프로덕션 |
유통 | 코나미 |
플랫폼 | PlayStation Portable |
장르 | 전략 잡입 액션 |
공식 홈페이지 |
[clearfix]
1. 개요
시리즈 최초로 휴대용 기기인 PSP로 발매된 정사 메탈기어 시리즈.[1] 개발에는 역시나 코지마 히데오가 참여했다. 작품이 내건 주제는 동료. 미션 요소에서 스토리를 빼고, 인프라 기능만 집중적으로 강화한 포터블 옵스 PLUS라는 마이너 체인지 버전도 존재한다. 여기선 라이덴이나 올드 스네이크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특이하게 21세기의 무기들이 더 많이 추가된 것이 특징.
PSP로 조작체계를 옮겨오면서 조작이 많이 불편해진 탓에 플레이해본 유저는 타 시리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메탈기어 솔리드 4만으로는 알기 힘든 복선 몇가지를 해결해주기 때문에, 스토리상의 비중이 매우 크다. 메탈기어 솔리드 3가 '빅보스의 탄생'을 다루고 있다면, 포터블 옵스는 '빅보스의 각성과 폭스하운드의 설립'을 연결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기 때문. 그리고 PSP의 적은 버튼 수로 듀얼쇼크의 버튼을 대신해야 하는 특성상, 여러가지 조작법도 새롭게 도입되었다. 상당히 많은 변화점과 PSP 시장의 한계 상 그다지 높은 판매 성적은 내지 못했으나, 포터블 옵스는 PSP로 최초 발매된 실험작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여 포터블 옵스의 기본적인 요소는 후속작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로 계승된다.
그래픽 분위기는 전작 메탈기어 솔리드 3와 유사하다. 모델링, 텍스처 등의 리소스를 상당히 재활용한 탓인듯. 물론 PSP의 한계는 있지만 전작에서 이어지는 느낌을 잘 살린 편이다. 컷신은 기존의 무비형식을 버리고 '메탈기어 솔리드 방드 데시네'에서 보여주었던 만화 연출을 가져왔다. 다만 음성은 UMD의 용량 문제인지 대거 삭제되어 무전이나 적병 심문에서는 음성이 나오지 않으며 컷신에서나 성우들의 연기를 들어볼 수 있는 수준. 컷신의 일러스트는 방드 데시네 때도 일러스트를 맡았던 호주의 일러스트레이터 '애슐리 우드'가 담당하여 신카와 요지와는 또 다른 특유의 거침없는 맛이 있는 그림을 보여주어 호평. 다만 어째 엘자, 우르슬라를 비롯한 여캐들이 좀 못생기게 그려졌다는 불만을 얘기하는 경우도 있다(...). 이 연출은 움직임이 적어 PSP의 하드웨어 한계를 커버함[2]과 동시에 독특한 느낌이 있어 좋아하는 사람도 많았고 후속작인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서는 QTE 요소를 첨가하여 기존의 컷신 연출 형식과 함께 사용되었다.
의외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이후 재평가를 받은 게임이기도 하다. 다만 피스 워커가 망작이거나 그런 건 아니고(...) 피스 워커가 액션성을 강화한 대신 잠입 액션을 간소화하면서 메기솔 특유의 느낌이 다소 사라졌기 때문이다.[3] PSP로 발매된 메탈기어 시리즈 중에서는 포터블 옵스만 유일하게 본격 잠입 액션이 가능한 작품이다. 물론 거치형 콘솔을 가졌으면 그냥 메기솔3을 하면 되기 때문에 PSP로 한정지을 경우의 이야기다.[4]
시리즈 최초로 여성 병사가 등장한 작품이기도 하다. 보스급이나 이벤트에 나오는 적이 아닌
엔딩 테마곡은 Calling to the Night. 전작들의 엔딩 테마에 뒤지지 않는 명곡이지만 포터블 옵스가 시리즈 중에서 지명도가 낮은 편이라 이 곡도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서 워크맨을 사용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처음 들어본 플레이어들도 있을 듯.
정사 시리즈 중에서 메탈기어 솔리드 4와 함께 유이하게 타 콘솔 기종 및 PC 이식, 리마스터 등이 전혀 되지 않고, 지금까지도 오직 PSP 독점으로만 남아 있는 작품이다. 후속작인 피스 워커는 현재 엑스박스 시리즈 X로도 플레이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해 보면 참 아쉬울 따름. 플레이스테이션 3에서 유일하게 어떤 방법으로든 플레이할 수 없는 메탈기어 정사 작품이기도 하다.
2. 평가
메타크리틱 | |
스코어 87 | 유저 점수 8.1 |
3. 스토리
배경은
메탈기어 솔리드 3에서 6년이 지난 1970년 11월.
스네이크 이터 작전 이후
FOX를 제대하여 민간인으로서 평범한 삶[6]을 보내고 있던
네이키드 스네이크는 의문의 조직에게 납치당한다. 독방에서 깨어난 스네이크의 앞에 특수부대
FOX의 포로심문관
커닝햄 중위가 나타나 질문을 던진다. " 유산은 어디에 있나?" 스네이크가 끌려온 곳은 남미 북부, 콜롬비아 영토 내에 존재하는 "사자(死者)의 반도" 산 히에로니모. 특수부대 FOX는 소련 영토인 이곳을 점거하고 소련에 핵 공격을 시도하려고 하고 있다. 스네이크는 소련 영토를 대상으로 한 핵공격과 그로 인해 발발할 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지에 투입되었던 그린베레의 생존자 로이 캠벨과 함께 반란군을 조직하는데…. |
역대 메탈기어 시리즈 중 최초로, 스토리가 매우 긴 시간에 걸쳐서 천천히 진행되는 작품이다. 1970년 11월 1일에 시작하여 1971년까지 플레이하니까 최대 426일동안 진행할 수 있는 셈.
시간 진행이 더딘 작품 항목을 읽으면 알 수 있듯, 지금까지 나온 메탈기어 시리즈는 전부 제한된 지역 내에서, 단 한 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길어야 사나흘 정도의 짧은 시간[7]동안만 단독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장비는 전부 현지에서 조달하는 스토리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본 작품은 로이 캠벨이 운전하는 트럭을 타고 산 히에로니모 곳곳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녀야 하는 데다가, 스네이크 뿐만 아니라 최대 4명이 함께 작전을 수행하며, 오랜 시간에 걸쳐 각 지역에 첩보원을 보내 정보를 수집하고, 무기 및 의료품을 개발하며, 동료를 스카우트하고 병사들을 휴식시키는 등 훨씬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부대를 키워 가는, 군대 경영 요소가 강해졌기에 이전처럼 번갯불에 콩 구워 먹는 속도로 스토리를 진행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조는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후속 시리즈에서도 계속 이어지게 된다.[8]
이후 이야기는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로 이어진다.
3.1. 정사 논쟁
이 게임은 원래 3의 정통 후속작으로 기획된 작품이었으며 작품 내적으로도 FOX의 해산과 FOXHOUND의 설립 과정, ' 현자의 유산의 종착지는 어디인가?' 같은 미싱 링크를 해결해주는 나름 중요한 위치에 존재하는 작품이다.그러나 이어지는 작품인 피스워커에서는 산 히에로니모에 대한 언급이 잠깐 나오고 공식 연대표에서는 아예 나오지 않는 바람에 버린 자식 취급을 받은게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시나리오를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아닌 소설가 미쿠모 가쿠토(三雲岳斗)[9]가 썼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코지마 감독도 '이야기의 흐름은 메탈기어 사가 안에 있지만 디테일면에서는 약간 벗어나있는 작품이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적이 있다고 한다. 다만 각본 설은 타인이 쓰더라도 어차피 코지마 프로덕션의 관리를 받기 때문에 이유로는 합당하지 못하다.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도 산 히에로니모 봉기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엔딩 연표에 71년 폭스 해산이라는 항목이 남아 있기는 한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있다. 25주년 홈페이지에서도 # 포터블 옵스에 대한 내용은 생략되어 있다.
또한 본작이 타 메탈기어 본가 시리즈에서 언급되는것은 딱 2번 뿐으로, 작품들간의 직간접적인 스토리적 연계가 상당한 메탈기어 시리즈 치고는 상당히 연계가 허술한것도 정사 논쟁에 박차를 가하게 만들기도 했다. 타 작품에서의 언급 구간은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극초반부의 산히 에로니모 지명 언급과 메탈기어 솔리드 4 엔딩에서의 본작 컷씬 일부 삽입이 끝.
이렇게 나름 중요한 떡밥을 많이 내포함에도 불구하고 코지마 본인은 역시나 조금 언급을 잘 안하려고 하는 듯 하는 모습도 그렇고 다른 시리즈에서도 잘 보이지 않다보니 '정사 맞다' 라고 하기에는 근거가 다소 떨어지는 면도 없잖아 있다. 구성이 고스트 바벨과 닮아있다는 점등을 들어 라이징 같은 외전작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 모양.
4. 시스템
4.1. 조작
PSP의 조작계의 한계상 조작이 간략화되거나 변경된 부분이 많다. PSP의 버튼이 듀얼쇼크와 달리 감압기능이 없는 관계로 조준(L)과 사격(□)버튼이 분리되었다. ○버튼이 인벤토리 호출로 바뀌면서 타격기나 CQC는 □를 조준없이 단독으로 누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전작에 익숙해졌다면 처음에는 꽤 불편하지만 나름대로는 합리적인 배치. D패드가 시점 조정에 할당되면서 스토킹은 액션버튼(△)을 누르고 걷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벽에 붙을때도 예전처럼 자동으로 붙지 않고 액션 버튼을 누른 채로 붙어야 한다. 이 덕에 코너에 붙어 있다거 튀어 나와 쏘는 점프 아웃 샷은 상당히 손이 꼬이는 버튼 배치를 갖는다. 4개에 달하는 버튼 및 스틱을 작동시키고 있어야 하는 난감한 조작계를 갖고있다. 정확히는 액션버튼+아날로그 스틱 모서리쪽으로 유지+록온버튼+사격버튼.대부분의 시스템 요소는 전작 메탈기어 솔리드 3를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라이프의 자연회복, 스태미너 저하에 따른 악영향(손떨림 증가, 엘루드 시간 단축 등), 카모플라주/위장률 등의 요소는 삭제. 엘루드 중에 한 손으로 사격을 하거나 하는 요소도 삭제되었다. 그래선지 약간 단순화되어 메탈기어 솔리드 1이나 2때의 시스템으로 돌아간 느낌이 있다. 기존의 레이더가 아예 삭제되어 난이도가 대폭높아졌던 전작과 달리 적들의 방향과 거리를 대략적으로 보여주는 레이더가 도입되었다. 적의 위치는 물론 시야까지 보여주던 솔리톤 레이더에 비하면 성능은 떨어지지만 아예 없는것보다는 훨씬 도움되기때문에 그럭저럭 합리적인 느낌. 소음기는 Mk.22와 XM177E1에 기본장착되어있고 3 시절과 마찬가지로 내구도가 있어서 바닥나면 소음효과가 사라지는데 생각보다 내구도가 저질인데다 3와 달리 소음기를 축적/보충할 수 없기 때문에 소음총을 남발하기 어려워졌다. 지뢰탐지기 등 특정 아이템을 사용할 때 소모되는 배터리 역시 마찬가지. 대신 매 미션마다 소음기와 배터리 게이지는 풀로 회복된다.
인벤토리는 이전까지의 4차원 주머니 인벤토리에서 한 캐릭터 당 무기/아이템 합쳐 4개씩만을 지닐 수 있는 제한적인 인벤토리로 변화하였다. 메탈기어 솔리드 3에서도 백팩에서 꺼내 쓸 수 있는 인벤토리 수는 많지 않은 편이었지만 이번엔 소지품 제한 자체가 훨씬 빡빡해졌다. 조작도 인벤토리 수가 적은 관계로 ○ 버튼을 누르는 동안 인벤토리가 뜨고 D패드로 선택하는 식으로 심플하게 변경되었다. 인벤토리가 꽉 찬 상태에서 중요 아이템을 회수하려면 소지품 하나를 버리던지 트럭으로 보내던지 해야하는데 트럭으로 보내려면 배달원 커리어가 필요하다. 한 미션당 최대 투입 가능한 인원은 4명이므로 총 인벤토리 수는 16개. 총기기사를 기술팀에 넣어 탄약소지량을 늘리지 않는 이상은 탄약의 소지량이 적은 편인 대신 탄약 자체도 아이템이라 예비탄약을 들고 갈 수 있지만 인벤토리가 4개라서 실제로는 현실적이지 못하다.
CQC는 기본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성능이 약간 약화되었다. 전작에서는 잡는 순간에 아날로그 스틱을 입력하고 있는 것으로 한턴에 바로 내던지기를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앞에서 한번 잡은 후에 다시 한번 입력을 해야 적을 내던질 수 있으며 반드시 한방에 기절한다는 보장이 없어 체력이 좋은 적은 내던지기를 당하고도 일어난다. 다만 기절하지 않은 경우엔 홀드업이 가능하다는 점은 알아두면 좋다. 무슨 달심(...)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잡는 범위가 넓었던 3에 비해 잡기 범위도 좀 줄어든 느낌. 뒤에서 잡은 경우 목조르기로 기절시키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지만 목을 계속 졸라도 죽지는 않으며 칼로 목을 따는 액션은 삭제되었다. 꽤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긴급상황에 대처하거나 적을 무력화시킬 때 여전히 중요한 액션이라 꼭 익혀두어야하며 캐릭터의 CQC 레벨이 낮을경우 정면에서는 상대를 붙잡아도 넘어뜨릴 수가없어 뒤를 잡아야하는 요소도있다.
4.2. 진행
진행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필드가 아니라 인터미션에서 맵을 선택하여 진행하는 형식이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미션이 부여되며 스파이를 심어둔 맵에서 아이템 획득, 동료 구출 등의 미션이 부여될 때도 있다. 미션이 없어도 맵에 들어가서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밑에 서술할맵에 들어가면 일반적으로는 맵에 골인 지점(START 버튼을 눌러서 맵을 확인하면 X 마크로 표시되어있다)에 도착하면 미션 클리어인 경우가 대부분. 아이템, 포로 등을 회수하는 미션의 경우에는 타겟 아이템을 회수하거나 잡혀있는 포로와 접촉하면 클리어이다. 특정인물을 납치하거나 심문을 통해 정보를 얻어내야 클리어 되는 미션도 있다. 폭파 미션의 경우에는 타겟을 TNT로 폭파해야 클리어되는 경우도 있는데 골인이나 폭파 이후 보스전으로 바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션을 클리어할 캐릭터와 해당 캐릭터의 소지 장비를 잘 체크해야할 필요가 있다.
주변의 적 위치를 탐지하는 요소였던 솔리톤 레이더는 전작 메탈기어 솔리드 3에서 일찌감치 폐지되고 대신 AP 센서, 소나, 동체센서의 3가지 아이템이 제공되었지만 본작에서는 이것들도 모조리 정리해고되고 대신 서라운드 인디케이터라는 새로운 요소가 생겼다. 아이템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서 배터리 소모는 없으며 상시 오른쪽 위에 표시된다. 스네이크를 중심으로 소리가 나는 방향과 거리를 탐지할 수 있는 센서이다. 소리가 가까이에서 날수록 센서의 표시 색이 파란색→보라색→빨간색으로 변하는데, 소리의 방향과 대략의 거리만 알 수 있고 센서가 나타내는 범위가 좁은데다 꽤 가까워지기 전에는 센서에 나타나지 않고 한 방향에 복수의 타겟이 소리를 내더라도 알기가 어려우므로 전작의 센서들보다 오히려 다루기 더 까다로워졌다. 따라서 센서에만 의존하지 말고 카메라 시점변화나 벽에 붙어 엿보기 등을 적극적으로 써서 적의 위치를 파악해야한다. 대신 솔리톤 레이더와 달리 위험 페이즈가 되어도 재밍이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나름 호평을 받았는지 후속편인 피스워커에도 개발진행을 하면 근접한 상대의 위치까지 알 수 있도록 강화되어 기본 센서로 채용.[11]
한번에 들고다닐 수 있는 장비나 무기가 상당히 제한되기 때문에 미션에 맞는 장비/무기를 들고나가는 것과 대원들을 골고루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미션에 따라 특정 아이템이 필요한 경우 인터미션에서 캠벨의 대사로 안내를 해주기는 하지만 실제 게임에 들어갈 때 해당 아이템이 없어도 미션에 들어가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에 생각없이 플레이하다 피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꼭 필요한 아이템인데 인터미션에서 설명을 안해주는 경우에는 맵 어딘가에 필요한 아이템이 거의 반드시 놓여져있으니 참고.
상술했듯 역대 시리즈 중 처음으로 인터미션이라는 개념이 생겼고, 덕분에 게임 진행 도중 상황이 여의치 않다 싶으면 인터미션(=베이스캠프)으로 즉각 후퇴하여 휴식을 취해 풀피를 회복하고 스테이지에 재도전하는 게 가능해졌다.[12]
- 이 때문에 의료 키트나 레이션 등 회복제 계통 아이템들을 휴대할 필요성이 이전 작품들에 비해 훨씬 낮아졌다. 특히 레이션 등 스태미나 회복 아이템을 쓸 일이 생각보다 거의 없다. 이유는 대부분의 미션들이 캐릭터의 스태미나가 고갈되기 전에 끝날 정도로 짧기 때문. 거기다가 회복제를 맵에서 파밍하지 않더라도, 동료를 모아 기지의 의료 및 기술 레벨을 높이면 며칠에 한 번씩 이런 아이템들을 알아서 생산하기도 한다. 그래도 보스전이 있는 미션에선 의료 키트(L) 정도는 반드시 챙겨가는 게 좋다.
보스전은 메탈기어 시리즈로는 좀 특이하게 메탈기어 라샤전을 제외하면 전차, 헬기와 같은 대형병기와의 전투가 없고 모두 대인전으로 되어있다. 메탈기어 시리즈는 보스전이 아니라도 대형병기가 나오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데 포터블 옵스에서는 그런 것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메탈기어 라샤를 제외한 모든 상대는 스태미너 킬이 가능.[13] 그런 점에서는 거의 모든 보스전에 대형병기가 나오는 후속작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와는 대조적이다.
4.3. 동료 시스템
기존의 메탈기어 시리즈와 가장 큰 차별점은, 스네이크가 단독으로 임무 수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는 점이다. 동료는 적을 납치해서 설득, 아군으로 영입한다. 구체적으로는 필드상에 있는 적 병사나 기술자 등을 마취총이나 CQC 등으로 무력화시킨 후 현장의 캠벨이 타고 있는 트럭으로 데려와 납치하거나 다른 아군이 위장한 골판지 상자 근처에 데려다놓고 무전을 보내면 상자의 아군이 자동으로 대신 납치해준다. 신기하게도 납치하는 인원수에는 제한이 없어서 한 명 앞에다 7~8명씩 던져놓아도 신통하게 알아서 한방에 데려가주며 여러 동료들 앞에다 여기저기 뿌려놓고(...) 무전을 때려도 한방에 다 데려가 준다.일단 납치된 병사는 미션 후에 일시적으로 포로상태가 되는데 납치 당시 좀 많이 때렸으면(...) 반항심이 생겨서 동료로 들어오는데 시간이 걸리게 되고 얌전히 마취로 재워서 데려왔으면 대부분 1~2 미션을 마치고 오면 동료로 들어온다. 납치한 아군은 최대 4인까지 조를 짜서 미션에 투입하거나, 기술진이나 의료진으로 배치하거나, 각지의 맵에 스파이로 심어놓고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비전투 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한데, 기술레벨이 높아야 다양한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고 의료레벨은 휴식시 체력/스태미너 회복능력과 관련이 있다. 첩보 레벨이 높아야 맵에 배치된 아이템 등의 위치를 알 수 있고 보고서가 날아와야 서브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첩보원을 보내두지 않으면 보고서가 오지않으며 첩보원이 유능할수록(파견한 첩보원들의 센스 수치 합계와 관련이 있다) 보고서도 빨리 날아온다.
동료의 수는 스네이크를 포함하여 최대 100명으로 포로의 영입으로 100명을 넘기면 초과분을 제명해야한다. 초반엔 한명이 아쉽고 100명을 언제 채우나 하겠지만 열심히 납치했다면 중반을 넘어서면 곧바로 100명을 채워버리게 된다. 평소에 능력치가 낮은 동료들은 비정하지만 재깍재깍 잘라두는 것이 편하다.
동료들의 직업과 특징은 이하와 같다.
- 소련 일반병(남) : 평범한 능력치. 커리어는 보통 1개를 들고 있고 가끔 2개를 든 캐릭터가 드물게 있고 3개는 거의 없다.
- 장교 : 체력과 스태미너는 구리지만 커리어를 다양하게 지닌 경우가 많다. 3개를 채워서 들고 있는 캐릭터도 드물지 않을 정도.
- 장교(여) : 남자 병사들보다 체력은 떨어지지만 스태미너가 높다. 잡지를 사용한 무력화는 당연히 불가.
- FOX 대원 : 소련병(남)의 강화버전. 전투원 중에서 체력/스태미너가 가장 높다. 커리어는 주로 1개에 가끔 드물게 2개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전투관련. CQC가 A랭크 이상인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이 녀석들의 복장은 전작의 네이키드 스네이크가 입고다니던 그 복장.
-
메인테넌스 크루 : 비전투원. 비전투원은 체력과 스태미너가 낮고 전작에 비해 훨씬 민감하게 반응한다. 메카닉은 대체로 기술 스킬이 높고
물론 기술자라면서 기술 C를 들고있는 무능한 놈도 꽤 있다기술자, 총기기사 같은 커리어를 지닌 경우가 많다. 공장에서만 납치 가능. 비전투원들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네이크 일당(...)을 보면 으어어어 하면서 패닉상태에 빠져 도망치고 얼럿이 울려 위험 페이즈가 되는데 왠지 전작보다 훨씬 반응이 민감해서 접근하기가 어렵다. 대신 골판지 상자를 쓰고 있으면 시야에서 움직여도 얼럿이 걸리지 않는다. - 여성 연구원 : 비전투원. 의료 스킬이 높고 약제사, 영양사, 의사 등의 커리어를 지닌 경우가 많다. 병원에서만 납치 가능.
- 남성 연구원 : 비전투원. 여성 연구원과 정비사의 중간 정도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의료나 기술 스킬이 높고 공학박사, 약제사, 의사, 영양사 등의 커리어를 지닌 경우가 많다. 연구소에서만 납치 가능. 공학박사+기술 A/S의 조합이 가능하므로 이 경우 한정으로 공학박사가 거의 붙지 않는 기술자보다 낫다.
- 정부고관 : 비전투원. 평소에는 등장하지 않고 이벤트가 있을 때 공항, 시가지에서 납치할 수 있어서 1주차마다 1명씩만 확보할 수 있다(공항에서 납치한 경우엔 시가지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주로 정치인 커리어를 기본으로 지니고 있고 1,2개 정도의 커리어를 더 가지고 있어 비전투 요원으로 쓸모가 있는 경우도 있다.
- 유니크 캐릭터 : 등장 조건을 만족하거나 패스워드 입력으로 얻을 수 있는 특전 캐릭터.
- 산고양이 부대 : MGS3에서 등장한 병사. 싱글플레이에서는 AP스캔에서만 등장.
- GRU 병사 : 싱글플레이에서는 리크루트로만 등장. MGS3의 메인 적병. 남성 소련병의 팔레트 스왑이지만 카멜레온 효과는 없다.
아래는 플러스에서 추가된 병사. 시대상 미래에 등장하는 병사들은 인피니티 미션에서 적으로 등장할 때 공격력과 명중률이 아주 높다.
- 소련 일반병(여) : 대체로 체력이 남성보다 떨어지고 스태미너가 높다, 첩보계열과 미끼부대 커리어를 주로 가지고 있다. 얼굴 3종류+상의 탈의로 배리에이션이 6가지나 있다.
- SEAL 대원 : MGS2에 등장. FOX 대원과 비슷하게 전투관련 능력이 좋은 편, 적으로 등장시 골판지 상자를 가진 확률이 높다.
- 글루코비치 부대원 : MGS2의 메인 적병.
- 텐구 병사 : 인피니티 미션 최종미션에서 등장. 전용장비로 닌자 블레이드를 가지고 있다.
- 하이테크 병사 : 헤드샷에 내성이 있지만 병과적성은 A가 한계. 고유 아이템으로 보디아머를 높은 확률로 드롭한다.
- 게놈병 : 인피니티 미션 익스트림에만 등장. 정의의 마음(heart of j)라는 숨겨진 아이템으로 색이 바뀌는데 고유 능력치에 따라 바뀌는 색이 정해져 있다. PV처럼 전대물 연출도 가능(...)
- KGB 병사 : MGS3에 등장. 리크루트에서만 등장.
- 산고양이 부대(여) : 리크루트에서만 등장. 외모는 3종류.
- 도도부현 병사 : 일본 해당 지역에서 GPS스캔(별도 장비 필요)을 하거나, 멀티플레이 보수로 얻거나, 특수 패스워드(오리지널판 유니크 캐릭터 패스워드와 달리 한 세이브파일에서 1회만 사용가능)로 입수. AP스캔에서 특정 지역 병사를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해당 맵에 배치된 적병들과 같은 병과의 동료를 투입하면 화면 왼쪽 위에 카멜레온 마크가 뜨는데, 이 마크가 있는 동안에는 같은 종류 적병들의 눈에 띄어도 가까이에서 장시간 노출되지 않는 이상 수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전작에서 변장을 한 것과 마찬가지 상태. 다만 적병의 눈앞에서 이상한 짓(롤링, 포복, 무기조준, 스토킹 등)을 하거나 적병을 때리거나 하는 행동을 하거나 현재 경계 상태에 들어가 있는 경우에는 카멜레온 마크가 없어져 스네이크와 마찬가지로 바로 걸리게 된다. 마크가 있을 때도 다른 종류의 병사에게는 바로 발각되는데 남녀 연구원만은 성별이 달라도 효과가 있다. 이 요소를 잘 이용하면 쉽게 클리어 가능한 맵이 꽤 존재한다. 맵마다 배치되는 병사들이 다르고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질 때가 있다. 전반부에는 일반병(남)이, 후반부에는 FOX 대원이 주로 배치되는 편.
이 시스템 덕분에 메탈기어 시리즈 중 이 작품에서만 유일하게 직접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14], 혹은 최초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 경우가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오셀롯이 최초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 작품이며, 모든 맵에서 제한 없이 오셀롯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기도 하다.[15] 영빈관 맵에서 입수할 수 있는 콜트 싱글 액션 아미까지 들려주면 오셀롯 특유의 도탄 사격술을 직접 시전해볼 수도 있다.
4.4. 능력치
스네이크와 동료들의 능력치. 플레이 중인 난이도가 높을 수록 체력과 스태미너가 높은 병사가 영입되고 체력, 스태미너 외의 능력은 난이도와 무관하게 랜덤하게 결정된다. 소지하고 있는 아이템으로 능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데 채프 그레네이드나 가코를 들고 있으면 S랭크를 가진 병사일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가코를 들고 있을 확률은 1/1000. 가끔 랜덤으로 난이도 무관하게 체력이 높은 병사가 영입될 때가 있는데 이런 병사는 잡지를 소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 체력 / 스태미너 (LIFE/STAMINA) : 메탈기어 솔리드 3와 동일하지만 체력이 자연회복되지는 않으며 뭔가를 잡아먹고(...) 스태미너를 회복하지도 않는다. 스태미너가 낮다고 해도 전작처럼 조준 등에 페널티가 주어지진 않지만 스태미너가 0이 되면 체력이 깎이는게 아니라 바로 기절해서 전투불능이 된다. 미션 중에는 체력은 구급키트, 스태미너는 레이션으로 회복하며 미션에 투입하지 않거나 인터미션에서 휴식을 취하면 의료레벨에 따라 회복된다.
- 센스 (SNS) : 말 그대로 캐릭터의 센스. 센스는 미션 중에 맵을 볼 때 적의 위치를 인지할 수 있는 범위, 스파이로 파견할 때 정보를 취득하는 능력과 관계가 있다.
- 적성 : 권총, 서브머신건, 어설트라이플, 샷건, 스나이퍼 라이플, 중화기, CQC, 투척무기, 트랩, 기술, 의료의 11개 분야로 나뉘며 랭크는 S~C로 구분된다. 총기와 투척무기, 중화기 적성은 해당 무기의 명중률에, 트랩 적성은 TNT, 클레이모어, 잡지, 가코의 설치 속도에 영향을 주고 CQC 적성의 경우 C랭크는 CQC 사용 불가능(타격기만 사용 가능), B랭크는 뒤에서 구속한 후 목조르기나 쓰러뜨리기 같은 연계만 가능, A랭크면 앞에서 잡고 내던지기로 연계가능하며 S랭크는 앞에서 잡은 후 내던지기 외에 자세 무너뜨리기가 가능하다.[16] 기술과 의료는 전투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팀, 의료팀 배치시 기술, 의료레벨 상승치와 관련이 있다.
4.5. 커리어
해당 캐릭터가 과거에 지녔던 이력. 일종의 특수능력이다. 유용한 것도 있고 영 쓸모없는 것도 있다.- 잠입팀 관련 커리어
- 애슬리트 (ATHLETE) : 이동속도가 빠르다. 일반적으로 유용한 커리어.
- 구기선수 (QUARTERBACK) : 수류탄 등의 투척 거리가 길다. 싱글 플레이시에는 투척무기의 사용빈도가 적어 크게 유용하지는 않은 커리어.
- 예술가 (ARTIST) : 잡지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적이 잡지를 깔지는 않으므로(...) 싱글 플레이시에는 의미없는 커리어.
- 스카우트 (SCOUT) : 스토킹의 속도가 빠르다. 홀드 업 등 뒤치기(...)에 편리한 커리어지만 잘 안나온다.
- 구조대 (RESCUER) : 무력화된 적병을 끌고가는 속도가 빠르다. 동료 납치(...)에 편리한 커리어. 팀에 하나는 있으면 좋다.
- 갬블러 (GAMBLER) : 급소를 맞추거나 맞을(...) 확률이 올라가는 커리어.
- 배달원 (DELIVERYMAN) : 인벤토리에 있는 아이템을 언제나 트럭으로 보낼 수 있다. 아이템 수집용으로 팀에 한명은 필요한 커리어. 배달 방법은 인벤토리를 켠 후 R버튼을 누른 뒤 내가 보내고 싶은 아이템을 고르면 된다.
- 첩보팀 관련 커리어
- 측량사 (SURVEYOR) : 침투 인원과 무관하게 측량사가 침투해있는 곳은 한번에 첩보 레벨이 최대인 3이 되어 맵 구조를 상세히 파악 가능하다. 다만 보고서가 오는 속도와는 관련이 없다.
- 공작원 (SPY) : 침투 장소의 적병들 체력을 미리 깎는다. 공작원 여러 명이 침투하면 중복도 가능하지만 최초 1명이 효과가 높고 추가되는 경우는 보정이 걸린다.
- 무기상인 (ARMS DEALER) : 침투 장소에서 탄약을 발견할 확률을 올려준다. 있어서 나쁠것은 없지만 특별히 좋다고는 하기 어려운 커리어.
- 기술팀 관련 커리어
- 총기기사 (ARMS SPECIALIST) : 소지 가능한 탄약 수를 늘려준다. 여러명이 있으면 중복적용도 되지만 RPG-7만은 왠지 1명당 1발씩만 늘어난다.
- 공학박사 (ELITE ENGINEER) : 기술레벨에 본인의 기술 스킬에 더해 보너스 상승치를 부여한다.
- 기술자 (ENGINEER) : 공학박사와 동일하나 효과가 약간 낮다.
- 의료팀 관련 커리어
- 약제사 (CHEMIST) : 의약품을 개발해낸다.
- 의사 (DOCTOR) : 체력회복에 보너스 상승치를 부여한다.
- 영양사 (NUTRITIONIST) : 스태미너 회복에 보너스 상승치를 부여한다.
- 기타 커리어
- 정치가 (POLITICIAN) : 포로의 설득을 빠르게 한다. 참고로 정치가 커리어는 해당 캐릭터가 어느 팀에 소속돼 있어도 유효.
4.6. PLUS
확장판인 PLUS는 스토리 모드가 삭제된 대전 전용 팩이지만 시스템에 개량된 부분이 있고 싱글플레이 모드로 보스러시(본편 세이브데이터 필요)와 인피니티 미션 모드가 있다. 본편 스토리 플레이시는 적용이 안 된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추가 유니크 캐릭터로 잭, 데이비드, 죠니(MGS3), 로이 캠벨이 등장. 죠니는 인피니티 미션 익스트림에서 포로 구출, 나머지는 각 난이도별 클리어 보상. 유니크 캐릭터가 사망/해고시는 인피니티 미션중 포로로 잡혀있는 것을 구출하면 재입수 가능.
- 타 시리즈에 등장한 병사 종류가 추가.
- 인원 한계가 200명으로 상승.
- 서라운드 인디케이터에 가까운 적과 아이템의 위치가 표시되고 고저차가 구분된다. 맵이 좁고 엄폐물이 많으므로 피스워커의 것보다 유용하다.
- 인원 포획 시스템이 개선, 병사를 끌고 가는 이동속도가 대폭 상승하고 무전을 보내지 않아도 동료가 대기중인 상자를 격투 등으로 건드리면 주위의 인원을 캡쳐해 준다. 트럭이 없는 맵에서도 인원 포획이 가능.
- 기절/수면/전투상태가 아닌 적을 주관시점으로 보면 대략의 랭크(3단계로 구분)를 확인할 수 있고, 인사부장 커리어가 있으면 소지하고 있는 커리어의 계열과 최대 병과적성(S3랭크는 빨간색으로 표기)을 확인할 수 있다.
- 성장 시스템이 변경되어 체력과 스태미너 이외의 병과적성도 성장 가능. 단 유니크 캐릭터는 성장하지 않으며 캐릭터마다 한계치가 있다.
- 인원 정렬기능이 대폭 개량, 특정 커리어, 특정 종류의 병사로도 정렬이 가능하고 총합 능력(캠벨의 추천)으로도 정렬이 가능. 오리지널은 유니크 캐릭터가 스펙이 높았지만 플러스에서는 하드모드만 되어도 일반병들의 능력이 유니크 캐릭터를 압도한다.
- 멀티플레이 전용 환경에 맞추어 정치가 등 일부 커리어 성능이 변경.
- AP스캔 시스템 개량. 오리지널판의 경우 AP가 다수 있는 상황에서도 연타를 요구했지만 플러스에서는 감도만 양호하면 설렁설렁 연타해도 1AP당 1명이 등장. 대신 스캔시마다 1팀을 파견해 병사마다 요구조건을 충족해야 동료가 되도록 변경되었다.
- 도도부현 병사 등 각종 레어 병사를 특수 패스워드로 얻을 수 있지만 오리지널과는 달리 한 세이브파일에서 한 패스워드는 1회만 사용 가능. 오리지널의 유니크 캐릭터용 패스워드는 사용할 수 없고 데이터 계승을 하지 않았다면 인피니티 미션에서 포로로 등장할 때 구출해야 입수 가능.
5. 등장인물
5.1. FOX 반란군
5.2. 소련군 부대
- 스콜론스키 대령 - 원래 소련군 부대의 지휘관. 전투기 수집(!)이 취미이며 전에는 전투기 조종사였다고 한다. 진의 반란으로 부하들에게 버림받은 아저씨. 부하들에게 버림받은걸 봐도 그렇고 파이선의 말에 따르면 인망이 별로 없는 지휘관인 듯 하다. 파이선에게 발견되어 감금당했다가 스네이크에게 구출된다. 나중에 메탈기어 라샤를 탈취하여 날뛰지만 바로 리타이어.[17]
- 조나단 - 기념할 만한 스네이크의 첫 동료지만, 이벤트로 인해 강제로 죽게 된다.
- 라이코프 소령 - 볼긴 대령의 애인(...)이었던 사람. 동료로 확보 가능.
5.3. 기타
- 텔리코 프리드먼 : 메탈기어 애시드의 히로인. 게스트 참전한다. S랭크는 권총 뿐이고 나머지 능력은 그저 그런데다 CQC가 B랭크. 의료 A에 영양사 커리어가 있으니 의료진에 넣는 것도 괜찮다. 발견시 보고서에 의하면 희한한 복장을 입고 무장하고 돌아다니는(...) 여자라고. 텔리코를 납치할때 뒤까지 스토킹으로 걸리지 않고 접근하면 캠벨에게서 무전이 오는데 텔리코의 뒷태(...)묘사를 들은 캠벨의 무전 내용이 매우 압박이다(...). 아군으로 들어오면 스네이크에게 아는 척을 하지만 얘가 아는 스네이크는 솔리드 스네이크라서 네이키드 스네이크의 반응은 님 누구세요? (...)
이름 | 라이프 | 스태미너 | 센스 | 기본장비 | 커리어 |
텔리코 (Teliko) | 65 | 280 | 40 | M1911A1 | 영양사, 애슬리트 |
스킬레벨 | 권총 | SMG | 소총 | 샷건 | 저격 | 중화기 | CQC | 투척 | 트랩 | 기술 | 의료 |
S | A | A | B | A | B | B | B | B | C | A |
- 비너스 : 메탈기어 애시드 2의 히로인으로 게스트 참전한다. 설정은 솔리드 스네이크를 능가하는 전투능력을 지닌 여성...이라고 하는데 체력이 약하고 커리어가 없는데다 전 스킬이 A랭크...긴 하지만 S랭크가 없어 실제 사용 용도는 애매한 만능캐. 여담으로 비너스 발견 보고서 내용이 텔리코 이상으로 압박이다. 변전소에서 어떻게 봐도 금성인[18]으로 보이는 복장을 한 여성을 발견했다고...이후 어처구니 없어하는 캠벨의 반응도 필견.
이름 | 라이프 | 스태미너 | 센스 | 기본장비 | 커리어 |
비너스 (Venus) | 60 | 250 | 65 | M1911A1 | 없음 |
스킬레벨 | 권총 | SMG | 소총 | 샷건 | 저격 | 중화기 | CQC | 투척 | 트랩 | 기술 | 의료 |
A | A | A | A | A | A | A | A | A | A | A |
6. 등장 무기 및 장비
자세한 내용은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무기 및 장비 문서 참고하십시오.7. 비기
-
Mk.22 입수법
소음마취 권총인 Mk.22는 노킬 플레이나 동료 수집에 매우 유용한 무기지만 초기에 스네이크가 가지고 있는 것과 패러메딕 등 일부 유니크 캐릭터가 가지고 들어오는 것 외에는 입수할 곳이 거의 없다. 이벤트로도 안나오고 맵에 놓여있는 곳도 없지만 딱 한군데에 나오는 곳이 있는데 양동작전(트럭폭파) 이후의 시가지에서 초기 배치된 병사들 중 한 명이 반드시 Mk.22를 소지하고 있다. 하나씩 기절시키거나 홀드업시켜 털다보면 나온다. 반복해서 털면 무한증식도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스네이크가 원래 가진 1자루에 잠입 팀이 쓸 3자루 정도만 추가로 입수하면 더 필요한 아이템은 아니다. 가끔 입수한 직후에 소음기가 안달려있는 경우가 있는데 다음 미션에 들고 나갈땐 정상적으로 소음기가 붙어서 나간다. - 이도저도 귀찮으면 Mk.22를 기본으로 들고 있는 패러메딕이나 엘자를 패스워드로 부르고 해고하는 것을 반복하는 방법도 있다(...)
-
스텔스 위장 입수법
기술 레벨을 99로 만들면 기술팀이 개발해낸다. 단 1주차에서는 99로 만들어도 보디아머만을 개발하며 스텔스는 2주차 이후에서 개발한다. 그리고 1개를 만들면 더이상 만들어내지 않으므로 1개만 얻을 수 있다. 배터리 소모가 격심하므로 실용성은 조금 떨어진다. 또한 한 주차 중에 한번이라도 사용하면 해당 주차에 일부 유니크 캐릭터 언락 조건을 만족하더라도 캐릭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 듯 하므로 이들 캐릭터를 아직 얻지 못했을 때는 쓰지 않는 편이 좋다.
-
유니크 캐릭터 얻기
아래의 조건을 만족하면 해당 캐릭터를 유니크 캐릭터로 사용 가능하다. 단, 파이선을 제외한 보스 캐릭터와 엘자, 우르슬라, 오셀롯은 해당 조건을 맞추고 클리어한 다음에 생성되는 클리어 데이터로 새 게임을 시작하고 세이브한 뒤 다시 로드해야 들어온다.
RECURIT에서 PASSWORD를 고르고 패스워드를 넣으면 해당하는 유니크 캐릭터가 바로 들어온다. 굵은 글씨로 되어있는 캐릭터는 관련 이벤트가 있거나 조건을 맞추면 컷신이 변화하는 캐릭터(파이선)이므로 패스워드로 얻으면 이벤트 자체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패스워드 입력으로 얻는 것을 비추한다. 패스워드는 일본판/북미판 기준. 유럽판은 다른 패스워드를 사용한다.
캐릭터 | 조건 | 패스워드 |
파이선 | 파이선을 보스전에서 스태미너 킬하면 다음 미션부터 사용 가능 | LQ.N2 |
Null | 1주차 클리어 | HUNTER-N |
커닝햄 | 커닝햄을 보스전에서 스태미너 킬하고 1971년 1월 1일 이전에 클리어 | JUNKER |
진 | 총 200명 이상의 동료를 납치하고 진을 스태미너 킬로 클리어 | ERBE |
엘자 |
의료 레벨 80 이상인 상태로 클리어. 동시해금 불가. 1971년 1월 1일 이전에 클리어 하면 우르슬라가, 이후에 클리어하면 엘자가 들어온다. |
THE-L |
우르슬라 | PK+ESP | |
패러메딕 |
|
PM-EMS |
시긴트 |
|
DARPA-1 |
소코로프 |
|
SATURNV |
라이코프 |
※ 스네이크가 잡혀간 뒤 구출하기 전에, 시가지에 보낸 스파이에게서 반도서부 황야로 갈 수 있는 지도가 발견되었다는 보고서가 오고, 지도를 입수해서 반도서부 황야로 갈 수 있게 되는 것이 이벤트 조건. 스네이크 구출 후 황야에서 소련장교 목격 보고서가 오면 황야 지하 감옥에서 라이코프를 구출한다. |
IVN=RV |
에바 |
※ 라이코프, 소코로프 영입과 스네이크 구출 이벤트 진행중에 정부고관을 납치하지 않고 심문만 해둔 것이 이벤트 조건. ※ 에바 이벤트는 오셀롯 이벤트와 연계되므로 함께 설명
|
E.APPLE |
오셀롯 |
※ 에바를 동료로 영입하는 것이 이벤트 조건. 밑밥(?)은 에바 이벤트 참조.
|
R.R.R. |
제로 소령 | 1주차 클리어 이후에 메모리카드에 '메탈기어 솔리드 방드 데시네' 데이터가 있는 상태로 로드 | 1+2-3 |
텔리코 |
※ 에바 이벤트 중 영빈관에서 고관을 2번 심문한 것이 이벤트 발생 조건.[21]
|
T.F-ACID |
비너스 |
|
MGA2VE |
가코 | 패스워드 입력 | !TRAUMER |
8. 관련 문서
9. 외부 링크
모든 유니크 캐릭터들의 제자리 대기 모션(PLUS 기준)전체 스토리 대사 대본집(영어)
스토리 컷씬 대사 한글자막(일본어 더빙 기준)
[1]
휴대기기로 나온 최초의 메탈기어는
게임보이 컬러 독점작인
메탈기어 고스트 바벨이다. 그러나 해당 문서에도 나와 있듯 기본적인 스토리와 설정이 현재의 메탈기어 솔리드 정사 시리즈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비정사로 취급되어, 존재 자체도 모르는 팬들이 대부분.
[2]
PSP의
UMD는 사이즈상 용량이 듀얼레이어라고 해도 1.8GB에 불과하며 광학미디어 특유의 액세스 속도 문제로 다 사용하는 경우도 드물다. 포터블 옵스는 싱글 레이어만 사용했으니 그 절반 수준 이하라고 보인다. 일반적으로 동영상은 움직임이 적으면 압축률이 높아지는데 포터블 옵스의 컷신은 거의 정지컷을 가지고 연출놀이를 한 수준이라 더더욱 용량이 적었을 것이다. 참고로 PS2의 DVD가 싱글 레이어로도 4.7GB이다.
[3]
실제로 메탈기어 솔리드 정사 시리즈 중에서는 피스 워커만 유일하게 '포복' 기능이 없다. 잠입 미션도 거의 대부분 야외를 무대로 하며, 실내 미션도 모델링만 실내일 뿐 필드 넓이나 오브젝트 타입이 야외와 차이가 없다.
[4]
사실 피스 워커 제작 발표 당시 코지마가 'PSP만 가진 사람들을 배려했다'라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 같은 기종 내에서의 비교 평가는 가치가 있다.
[5]
동시에 적으로 일반 여성 병사가 등장하는 유이한 작품이다. 다른 하나는
메탈기어 솔리드 4. 이후 시리즈에 나오는 일반 여성 병사는 아군으로만 나온다.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도 여성 병사를 적으로 만나볼 수 있지만 이 경우 시나리오 상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해당 병사를 보유한 다른 유저의 FOB에서만 나온다.
[6]
설정에 의하면 제대 후에는 민간 인스트럭터, 헌팅 가이드 등을 하고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7]
1편은 이틀,
2편은 탱커 편이 하룻밤, 플랜트 편은 이틀,
3편은
버추어스 미션이 하루,
스네이크 이터 작전이 나흘.
[8]
피스 워커부터 장르명이 Tactical Espionage Action에서 Tactical Espionage Operation으로 바뀐 이유도 이것 때문. 3편까지는 단순히
잠입 액션 게임 요소만 있었지만, 포터블 옵스를 기점으로 부대를 관리하고 기지를 성장시키는 경영 게임 요소가 등장하였고, 피스 워커부턴 잠입액션 파트와 함께 완전히 공동 메인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기 때문이다.
[9]
단탈리안의 서가,
아수라 크라잉 등의 작가.
[10]
1972년
네이키드 스네이크는 포터블 옵스에서 합류한 병사들과 함께
콜롬비아 내전에 참여,
카즈히라 밀러를 만나고
MSF를 건설하기 때문.
[11]
다만 더 상위모델인 솔리톤 레이더 역시 부활했다.
[12]
단, 상술했듯 휴식을 취하면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자칫하면 1971년 1월 1일 이전에 게임을 클리어하거나 혹은 특정 일자에 미션을 진행하는 것이 획득 조건인 캐릭터를 놓쳐버리게 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13]
스태미너 킬을 하면 컷씬이 바뀌며 동료로 들어오게 되는 캐릭터도 있다.
[14]
제로 소령, EVA, 패러메딕, 시긴트, 라이코프, 소코로프 등등. PLUS 한정으로 로이 캠벨도 있다.
[15]
훗날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도 2017년 패치를 통해
리볼버 오셀롯을 플레이해볼 수 있게 되었지만, 오직 FOB 미션에서만 매우 제한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셀롯으로 스네이크와 동일하게 자유행동을 할 수 있는 게임은 포터블 옵스가 유일.
[16]
참고로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숙련도도 좀 필요한데다 잘 쓰는 스킬은 아니라서 CQC는 내던지기로 스턴을 유도할 수 있는 A랭크면 나름대로 쓸만하다.
[17]
스네이크에게 구출될 때 전투기만 있으면 진을 쓰러뜨릴수가 있다며 전투기를 달라고 미친듯 소리지르는데 이것이 복선
[18]
알다시피 금성은 영어로 비너스다.
[19]
단, 시긴트는 패러메딕과 달리 위험 페이즈나 경계 페이즈가 되면 미션 실패다. 걸리지 않고 진행할 자신이 없거든 소련 병사(남) 동료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20]
참고로 여기까지가 오셀롯 관련 이벤트를 발생시키기 위한 밑밥이다.
[21]
뺑뻉이를 엄청나게 돌리는 에바 이벤트의 특성상 1주차/1970년 내에 얻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얌전히 다음 주차를 노리던지 질질 끌어 1971년 12월까지 시간을 보내는 수밖에 없다.
[22]
참고로 1970년 12월 14일 이전에 여기까지 진행하려면 생각보다 일정이 빠듯하다. 아이템, 포로 회수 이벤트에 거의 한눈팔지 않고 스토리만 다이렉트로 진행하면 겨우 12월 10일 이쪽저쪽해서 세이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