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돌격소총 계획에 따라 HK사에서 개발된 돌격소총에 대한 내용은 H&K XM8 문서 참고하십시오.
M8 Buford |
1. 개요
XM8 뷰포드 시제차량 기동 영상 |
첫 시작은 XM8으로 시작했으며, 1995년 M8 프로젝트로 승격됐다. 하지만 그 다다음해인 1997년 프로젝트가 취소됐다. 신속한 투입을 위한 C-130과 같은 수송기에 탑재되는 것과 낙하산을 통해 낙하될 수 있는 것을 전제로 설계되었지만, 결국 예산 등의 이유로 취소되었다. 다만 취소된 이후에도 계속 구매 의사를 타진하는 국가들이 몇 있었고, 대체자로 도입된 M1128 MGS의 악명으로 인해 미군이 다시 도입을 검토하고 있었으며, 최종 양산형인 XM3102라는 제식명까지 붙여졌으나 M10 부커에게 밀려 낙마했다.
전차명의 유래가 된 존 뷰포드는 미국 남북 전쟁 당시 북군의 기병 지휘관이다. 뷰포드는 남북전쟁 중 가장 중요한 전투로 평가받는 게티즈버그 전투에서, 북군 중 가장 먼저 투입되어 소수의 기병으로 남군을 효과적으로 지연시켜 결국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 전차의 역할을 생각하면 매우 적절한 작명이다.
2. 제원
M8 Buford Armored Gun System | ||
분류 | 공수전차 | |
개발사 |
현재 :
BAE Systems FMC Corporation United Defen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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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 |
레벨 I 장갑 : 19.25 t 레벨 II 장갑 : 22.25 t 레벨 III 장갑 : 24.75 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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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
차체 : 6.2 m (20 ft 34 in) 포신포함 : 8.9 m (29 ft 2 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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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폭 | 2.69 m (8 ft 10 in) | |
전고 | 2.55 m (8 ft 4 in) | |
엔진 | 디트로이트 디젤 6V92TIA 디젤 엔진 | |
최대출력 |
디젤 : 580 hp (430 kW/2,400RPM) JP-8 : 550 hp (410 kW/2,400R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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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속력 |
도로 : 72 km/h (45mph) 야지 : 48 km/h (30mp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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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비 | 28.6 hp/t (레벨 I 장갑 장착 및 JP-8 사용시) | |
변속기 | 제너럴 다이내믹스 HMPT-500-3EC 자동변속기 | |
연료탑재능력 | 567.8L | |
장갑 |
기본장갑 : 용접 알루미늄 합금장갑 부착식 장갑 : 레벨 I~III 장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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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력 | 7.62mm/14.5mm 기관총탄 전방위 방호 및 RPG 유탄 방호가능 | |
현가장치 | 토션바 | |
작전거리 | 451 km (280 mi) | |
주무장 |
M35
105mm
고압 저반동포 (30발) XM360E1 120mm 고압 저반동 활강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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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무장 |
M240C 동축기관총 (4,500발) M2HB 12.7mm 중기관총 (210발) |
3. 역사
M551 셰리든은 비록 육군이 주력으로 쓰기에는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왔으나 파나마 침공에서 부각된 신속투입 능력은[2] 공수부대에게는 대단히 요긴한 것이었다. 그래서 차세대 공수전차에 대한 요구가 나왔고, 이에 따라 진행된 것이 XM8 프로젝트이며, 1995년 M8으로 제식명이 붙게 된다.신속한 투입을 위한 C-130와 같은 수송기에 탑재되는 것과 낙하산을 통해 낙하될 수 있는 것을 전제로 설계되었다. 이 때문에 전차의 좌우 폭이 여타 전차에 비해 좁고 경량이며 최대 72km/h라는 매우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대신 M8은 공수전차의 최대 약점인 방어력을 착탈식 장갑을 사용하면서 간단하게 해결했다. 야전에서 레벨 1에서 3까지의 다양한 부가장갑을 붙일 수 있으며, 레벨 3의 경우 티타늄 합금 장갑 등으로 중량 대비 방호력을 대폭 높였기에 전면으로 RPG-7 등의 휴대용 대전차무기를 막아낼 수 있다. 다만 레벨 2까지는 C-130으로 수송이 가능했지만, 레벨 3부터는 C-130으로 수송이 불가능했으며 C-5나 C-17로 수송해야했다.
말썽 많은 건런처 시스템을 버리고 M35 105mm 고압 저반동포를 장착했다.[3] 해당 포의 경우 저압포와 혼동하기 쉽지만 저압포와는 전혀 다른 물건이다. 저압포는 포의 발사반동을 줄이기 위해 장약 자체를 줄인 것이므로 철갑탄 계열 탄두를 사용하기 어렵거나 사용하더라도 위력이 매우 떨어지지만, 고압 저반동포는 일반 포와 같은 탄약을 쓸 때 반동을 최대한 흡수할 수 있도록 포가와 완충장치를 강력하게 설계한 포이기 때문에 M900 등 미군의 최신예 105mm APFSDS 사용에도 일절 문제가 없었다. 이 M35 고압 저반동포의 경우 자동장전장치가 달려있었는데, 이 때문에 최대 분당 12발 발사가 가능했다고 한다.
그러나 미군은 이 경전차를 채용하지 않았다. LOSAT라는 초음속 운동에너지 대전차미사일의 존재 때문이지만, 이 미사일도 결국 비싸다며 채용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공수부대 및 신속대응군 부대에 강력한 직사화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한 미군은 당시 채택한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105mm M68A1E4를 탑재한 M1128 MGS를 개발하였다. 이 장갑차는 M8 경전차가 개발 초기 XM8으로 불렸을 당시, XM8에 밀려 폐기됐던 Expeditionary Tank에서 연구된 105mm 강선포 장착 오버헤드 포탑 기술을 개량해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적용시켰으며, 자동장전장치에 18발을 장전했다. 이 오버헤드 포탑 방식에는 문제가 있는데, 주포 장치 및 장전기 등의 부품들이 밖으로 드러나게 되는 오버헤드 포탑이라는 특성상 아무래도 방어력이 낮다. 반면 M8은 포탑 내에 부품들을 위치시켜 부품에 대한 방어력이 높고, 전술적 융통성 측면에서도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해 우위에 있다. 또한 스트라이커는 폭발물 비슷한거라도 맞으면 끝장인 경량 장갑차량인데다가, 근본적으로 장갑을 두텁게 바르기 어려운 한계를 지니는 차륜형 장갑차였던 탓에 M8과 같은 장갑 증설도 매우 힘들었다. 그래도 결국 채용된 건 M1128 MGS였다.
4. 형식
4.1. M8 썬더볼트
M8의 개량형이다.밴드형 궤도를 장착했으며, 엔진을 기존의 디젤엔진에서 전기-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4]으로 바꿔서 연비와 엔진 효율을 효과적으로 높였다. 또한 2세대 나이트 비전을 부착하였다. 여기에 XM291 120mm 활강포와 디지털 자동장전장치를 장착했다. 그리고 장갑재 또한 세라믹 복합장갑으로 바꿔 방호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런 개량에도 여전히 C-130에 의한 수송능력을 유지했다고 한다. 하지만 M1128 MGS에 밀려 양산되지 못했다.
4.2. BAE SYSTEMS XM1302
5. 향후 전망
1997년 M8 프로젝트가 취소된 이후로도 터키, 대만 등에서 관심을 보인 일이 있었지만, 미군의 무관심으로 양산 가능성은 매우 희박했다.하지만 2015년 현재 M8 프로젝트가 다시 부활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채택한 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겪은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미군에서 MPF(Mobile protected firepower) 프로젝트[5]로 높은 기동성과 화력을 가지면서 어느 정도의 방호력도 지닌 새로운 경전차를 찾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BAE 시스템스에서 제안한 M8 프로젝트를 다시 꺼내서 검토중이라고 한다.
M8 Thunderbolt[6] |
2015 AUSA에 출품된 새로운 M8 썬더볼트에 대한 설명 영상 |
확인되는 정보에 따르면 미군에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M8 뷰포드의 사양은 이렇다.
1. XM291 120mm 활강포를 더 뛰어난 사양의 XM360E1 120mm 고압 저반동 활강포로 바꾼다.[8]
2. M1A2 SEP Ver.2 혹은 Ver.3 수준의 전자장비와 사통장비를 장착하고 있다.
또한 M8 뷰포드에 적용된 기술 대부분을 미국 기술과 BAE Systems 자체 기술을 적용해 원가를 절감했으며, 이 덕분에 향후 양산시 일반적인 경우보다 가격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다만 미 82 공수사단이 "아직 몇 가지 사양이 요구치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언급한 것을 보아 중량 문제로 인해 공수 능력의 한계를 보이고 있거나, 혹은 그 사이 대폭 올라간 미군의 방호력 ROC를 완벽하게 충족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지적에도 불구하고 M8을 제외하면 딱히 ROC를 충족하는 전차가 없기 때문에 BAE Systems에서는 미군이 채택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다른 미 육군 제식 기갑차량들처럼 '뷰포드(Buford)'라는 명칭을 미리 붙였다.
그런데 제너럴 다이너믹스사가 영국의 AJAX 기반의 개량형, 속칭 '그리핀'을 추가로 제안할 것이라고 한다. 업체 입장에서는 이미 존재하는 차량을 싸게 개량해서 "미국의 신형 전투차량에 선정됐다"라는 간판을 얻을 수 있고,[9] 미 육군 입장에서는 예정대로 M8을 선정한다 해도[10] 다수 기종에 의한 경쟁입찰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싸게 도입할 수 있게 될 터이므로 이래저래 M8에게는 가시밭길이 열리게 될 듯 하다.
제인스의 보도에 따르면 결국 2022년 3월 초, 그리핀2가 해당 사업에서 선정되고(이후 그리핀2는 2023년 M10 부커로 명명된다.), 뷰포드는 낙마했다고 한다. 링크 해당 보도에 따르면 '미준수'(noncompliance) 문제였다는데, 해당 문제가 정확히 뭐였는지는 불명이나, 코로나-19에 따른 프로토타입 제작 지연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여하튼 이 기사가 나오고 한 달이 지나도록 반박 보도가 전혀 나오지 않는 걸 보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보도가 전부 사실이라면, 여러모로 그리핀보다 시작점에서 앞서 있어 유리하다는 전망이 무색하게도 시제기가 더 늦게 나와서 탈락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인 셈이다.
6. 기타
아카라이브 군사 채널에서 미국 BAE 시스템스 사옥에서 방수포가 씌워진 채 놓여진 시제 차량 중 한대로 보이는 물건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 [11]
7. 미디어
7.1. The A-Team
A특공대에 등장한 M8 뷰포드 |
M8 뷰포드 비행 장면 |
7.2. 워게임: 레드 드래곤
미군 전차 프로토타입으로 등장. 공수전차답게 전차들이 대부분 잠금이 되는 공수덱에서도 언락이 되며 공수전차인만큼 장갑은 구형 M2 브래들리급으로 얇지만 값싼 가격에 주포의 연사력이 빠르면서 관통력도 1980년대 전차이긴 하지만 엄연한 중전차인 IPM1보다도 높고 M1A1보다 조금 낮은 수준으로 뛰어나다. 쓸만한 전차가 이것밖에 없는 미군 공수덱에선 당연히 주력전차로서 필수적으로 채용되고 그 외의 경우에도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주포로 좋은 대전차 자주포처럼 쓰인다.7.3. 아머드 워페어
105mm 주포 탑재 모델이 M8 뷰포드라는 이름으로 8티어, 120mm 주포 탑재 모델이 M8-120 썬더볼트라는 이름으로 9티어, M8의 차체 위에 MGM-166 LOSAT 대전차 운동에너지 미사일 발사대를 올린 전차인 M8 MGM-166이 10티어 차량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M8의 개발사 및 아머드 워페어 8티어 XM8 트레일러를 볼 수 있다.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경우 M8 Level 3 사양이 된다. 현재 9티어로 M8 썬더볼트가 나왔다. 초기 성능은 여러모로 좋지 못했으나, 연막탄이 추가되고 포탄 관통력이 대폭 상향되어 불만이 많이 수그러들었다. 위에서 언급된 경쟁자 Expeditionary Tank는 6티어 프리미엄 전차로 등장.7.4. 워 썬더
21년도 만우절이벤트인 "미래기술"이벤트의 조립보상으로 105mm 장착형인 XM-8이 등장했으며, 프로토타입인 CCVL도 추가되었다.23년도 9월에 진행된 조립이벤트인 "특수병기" 이벤트로 MGM-166 대전차 운동에너지 미사일 발사대를 올린 LOSAT가 등장했다.
7.5. 브로큰 애로우
미군 팩션의 공수덱에서 사용 가능한 공수전차 유닛으로 등장한다.
개조로 120mm 탑재형인 썬더볼트를 구현할 수 있다.
8. 둘러보기
기갑차량 둘러보기 | ||
대전기(1914~1945) | 냉전기(1945~1991) | 현대전(1991~) |
[1]
덧붙여
M1128 MGS의 'MGS'는 'Mobile Gun System(기동포시스템)'의 약어. 공교롭게도 M8 AGS의 'AGS'가 'Armored Gun System(장갑포시스템)'의 약어인 것과 비슷하다. 이렇게 명칭이 유사해진 것은 M1128 MGS가 M8 AGS 대신 도입된 차량이었던 탓이었을 듯.
[2]
낙하산으로
공수전차를 투입했다.
[3]
FMC CCVL은
라인메탈의 M68A1 저반동 개량형을 장착했지만 M8은 Watervliet Arsenal의 M35를 장착하였다.
[4]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쓰이는 그
하이브리드 맞다. 참고로 디젤전기 방식은 선박이나 철도로도 많이 쓰이며, 대표적으로 국내에서는 전철화 여부에 상관 없이 모든 지역으로의 모든 철도수송업무에 투입되는 기관차인
EMD GT26CW 디젤전기기관차나 여객선 및 화물선 등 일부 상선으로 볼수있다.
[5]
공수부대 등 후방에 침투한 특수전 병력들과 함께 움직이며 적
기갑차량,
벙커,
요새화 진지 등 화력 투사가 필요한 경우 이를 효율적으로 행할 수 있는 기갑차량을 찾는 프로젝트다.
M1 에이브람스 등의
MBT는 일반적인
보병 지원은 한계가 있어도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공중 수송 능력이 없어 후방에 침투한 특수전 병력 지원용 투입은 거의 불가능하다.
M1128 MGS는 빠르게 보병 지원을 할 수 있고 공중 수송도 가능하지만 적 공격에 지나치게 취약하며, 대기갑전 능력도 현저히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당장
중동이나
북한 등에 흔히 굴러다니는
T-55가 아무리 구식이어도 어쨌든 MBT인 이상
장갑차 기반인
M1128 MGS에 비할 수는 없다.
[6]
이미지 출처.
[7]
완전히 도태된 것은 아니다.
[8]
이 포는 M1A2 SEP Ver.3 혹은 M1A3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미군의 차세대 120mm
활강포이기도 하다. 또한 단순한
경전차의 영역을 넘어 아예
주력전차의 대용품으로도 써먹을 생각으로 개발하려다가 예산 문제와 더불어 경전차의 한계를 느끼고 도중에 취소를 먹였던 XM1202 MCS에도 주포로 탑재하려 했던 포이기도 하다. 이 포가 채택된다면 M1계열과 동급의 탄은 쓰지 못하지만 매우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게 된다.
[9]
AJX는 최대 1000대 이상 생산됐다.
[10]
MPF의 조건 중 하나가 34톤 이하의 경량형 차량인데 반해 AJX는 기본형 무게만 38톤 짜리라 105mm 이상의 포를 올리면서 조건에 맞추려면 여기저기 깎아내야 한만큼 MPF를 위해 개량이 상당히 진행된 M8에 비해 불리한 편이다.
[11]
글쓴이는 BAE 시스템스 지상 사업부 에서 인턴직을 담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12]
그 와중에 "운전솜씨가 어떤가요?" 표지판이 카메라에 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