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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er Guided Melodies 1992 |
Pure Phase 1995 |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 1997 |
Let It Come Down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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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Grace 2003 |
Songs in A&E 2008 |
Sweet Heart Sweet Light 2012 |
And Nothing Hurt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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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의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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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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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colcolor=#1d3362> 발매일 | 1997년 6월 16일 |
녹음일 | 1995년 - 1997년 |
장르 | 스페이스 록, 네오 사이키델리아, 아트 록 |
재생 시간 | 70:03 |
곡 수 | 12곡 |
프로듀서 | 제이슨 피어스, 존 콕슨 |
스튜디오 | 몰즈 스튜디오, 더 처치, 루스터 앤 더 스트롱룸 스튜디오, 하우스 오브 블루스, 더 힛 팩토리, A&M |
레이블 | 데디케이티드 |
1. 개요2. 제목에 대해3. 녹음4. 상세5. 평가6. 트랙 리스트
6.1.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6.2. Come Together6.3. I Think I'm in Love6.4. All of My Thoughts6.5. Stay with Me6.6. Electricity6.7. Home of the Brave6.8. The Individual6.9. Broken Heart6.10. No God Only Religion6.11. Cool Waves6.12. Cop Shoot Cop...
7. 여담[clearfix]
1. 개요
What is Spiritualized® used for? 스피리추얼라이즈드는 어디에 쓰는 건가요? Spiritualized® is used to treat the heart and soul. 스피리추얼라이즈드는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는 데 사용됩니다. 본 앨범에 동봉된 부클릿 中 |
1997년 발매된 영국의 밴드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정규 3집 앨범. 대체로 밴드의 최고작으로 꼽힌다.
2. 제목에 대해
앨범 및 타이틀 트랙의 제목인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 는 요슈타인 가아더의 철학 소설 소피의 세계에서 따온 이름이다. 소설에서의 원문은 다음과 같다.Only philosophers embark on this perilous expedition to the outermost reaches of language and existence.
오직 철학자들만이 언어와 존재의 가장 바깥쪽을 향한 이 위험한 탐험에 착수한다.
Some of them fall off, but others cling on desperately and yell at the people nestling deep in the snug softness, stuffing themselves with delicious food and drink.
그 철학자들 중 어떤 이들은 아래로 떨어졌지만, 다른 이들은 끈질기게 달라붙어 포근한 부드러움에 깊이 안주하며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외치고 있다.
'Ladies and Gentlemen,' they yell, 'we are floating in space!'
그들은 외친다. '신사 숙녀 여러분, 우리는 우주에 떠 있습니다!'
But none of the people down there care.
그러나 저 밑에 있는 사람들 중 누구도 이를 신경쓰지 않는다.
오직 철학자들만이 언어와 존재의 가장 바깥쪽을 향한 이 위험한 탐험에 착수한다.
Some of them fall off, but others cling on desperately and yell at the people nestling deep in the snug softness, stuffing themselves with delicious food and drink.
그 철학자들 중 어떤 이들은 아래로 떨어졌지만, 다른 이들은 끈질기게 달라붙어 포근한 부드러움에 깊이 안주하며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외치고 있다.
'Ladies and Gentlemen,' they yell, 'we are floating in space!'
그들은 외친다. '신사 숙녀 여러분, 우리는 우주에 떠 있습니다!'
But none of the people down there care.
그러나 저 밑에 있는 사람들 중 누구도 이를 신경쓰지 않는다.
상당히 난해하고 철학적인 문구여서 스피리추얼라이즈드가 이 앨범의 제목을 정한 의도에 대해 여러 해석이 난무한다.
Ben Hewitt>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의 제목은 요슈타인 가아더의 소설 [소피의 세계]에서, 특별히 이 부분에서 따 온 구절이다. "오직 철학자들만이, 언어와 존재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이 위험천만한 탐험에 나서지요. 그들 중 일부는 아래로 떨어져 버렸지만, 나머지는 필사적으로 매달려서는, 포근한 부드러움에 깊숙히 안주하고 있는, 맛있는 음식과 음료로 배를 채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우리는 우주 공간에서 떠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은, 아무도 신경쓰고 있지 않고 있지요." 이 구절이 앨범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인지?
Jason Pierce> 가끔씩, 심지어 요즘에도, 나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내린 후 멋진 책이라고 생각하고는 며칠만 지나도 단 한 구절도 기억하지 못하곤 한다. 캐릭터 이름까지도 말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정말 아름다웠다고 생각했던 부분 하나만은 기억해 내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정말 아름다운 부분을 찾아내는 유일한 방법은 책을 전부 읽는 것 뿐이다. [소피의 세계]는 사실 아동을 위한, 철학의 역사를 짚어나가는 소설이다. 그리고, 소설의 내용 중 마술사가 모자에서 토끼를 꺼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시무시한 사실을 무시하고는 그저 토끼의 부드러운 털을 만지고 싶어하기만 하지만, 동시에 어떤 종류의 사람들은 마술사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는 "우리는 우주 공간에서 떠다니고 있다"라고 말한다. 마치 마술적인 일인 것 처럼 말이다.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도 그런 요점에서 만든 것이었다. 모든 것이 얼마나 풍부한지를, 우리가 얼마나 의지할 수 있는지를,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보라. 수많은 사람들이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을 자아 성찰적인, 감상적인, 깊은 슬픔에 대한 앨범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실은 정 반대의 감정에 대한 앨범이었다. "보라, 이 미칠듯이 거대한 무언가를... 천상을."
출처Jason Pierce> 가끔씩, 심지어 요즘에도, 나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내린 후 멋진 책이라고 생각하고는 며칠만 지나도 단 한 구절도 기억하지 못하곤 한다. 캐릭터 이름까지도 말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정말 아름다웠다고 생각했던 부분 하나만은 기억해 내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정말 아름다운 부분을 찾아내는 유일한 방법은 책을 전부 읽는 것 뿐이다. [소피의 세계]는 사실 아동을 위한, 철학의 역사를 짚어나가는 소설이다. 그리고, 소설의 내용 중 마술사가 모자에서 토끼를 꺼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시무시한 사실을 무시하고는 그저 토끼의 부드러운 털을 만지고 싶어하기만 하지만, 동시에 어떤 종류의 사람들은 마술사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는 "우리는 우주 공간에서 떠다니고 있다"라고 말한다. 마치 마술적인 일인 것 처럼 말이다.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도 그런 요점에서 만든 것이었다. 모든 것이 얼마나 풍부한지를, 우리가 얼마나 의지할 수 있는지를,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보라. 수많은 사람들이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을 자아 성찰적인, 감상적인, 깊은 슬픔에 대한 앨범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실은 정 반대의 감정에 대한 앨범이었다. "보라, 이 미칠듯이 거대한 무언가를... 천상을."
리더 제이슨 피어스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본작의 제목을 지은 의도가 하늘, 우주를 연상시키게 하기 위한 것임은 확실하다.
3. 녹음
수많은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는데, 그중 중요한 곳 몇 곳만 뽑자면, 1995년 몰즈 스튜디오(Moles Studio)에서 첫 데모 작업을 했고 더 처치 스튜디오(The Church Studios)에서 보컬, 기타, 키보드 등 여러 중요한 녹음 작업을 시작했고 루스터 스튜디오(Rooster Studios)에서 추가 보컬 작업을 했으며 유명 스튜디오인 올림픽 스튜디오(Olympic Studios)에서 현악기 파트를 녹음했다.제이슨은 "녹음 자체는 상당히 일찍 끝냈다. 하지만 믹싱이 18개월이나 걸렸다. 58명으로 이루어진 세션은 처음이었고, 전문 프로듀서나 믹싱 엔지니어들과 일하는 것에도 많은 문제를 겪었다. 예산이 부족해 전문 프로듀서-엔지니어들에게 단 한번의 작업만 의뢰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돈을 그만큼 지불했으니, 이게 그만큼의 보수에 해당하는 결과다'라는 식이었고, 그 결과에 대해 굉장히 엄중했다. 수정은 쉽지 않았다. 결국에는, 이번 앨범을 무언가 색다른 것으로 바꾸기 위해서, 일반적이지 않은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 작업을 해야만 했다."라고 밝혔다. #
4. 상세
가사는 약물 중독과 실연의 아픔이 대다수다. 제이슨 피어스는 한때 헤로인 중독자로 유명했고 평소에도 환각에 대한 내용을 자주 다뤘다. 여기다 녹음하던 시절 밴드 구성원인 여자친구 케이트 래들리랑 헤어지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1] 전반적으로 내용이 우울하고 냉소적인 편.그러나 제이슨 파어스는 인터뷰를 통해 3집은 자신의 사생활과 전혀 관련이 없는 앨범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의 인터뷰를 보면 "Broken Heart"나 "I Think I'm In Love"의 가사는 단어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골라 나로서는 그 어떤 단어도 대체할 수 없어졌을 정도로 공을 들여 쓴 가사였다. 다른 곡들도 비슷하게 노력한 가사들이 들어가 있다.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 앨범의 가사가 자전적인 내용을 담고 있냐고 자주 물어보는데, 내 생각은, 만약 내가 정말로 자전적인 내용을 쓰고 싶었더라면, 나는 자서전을 쓰면 썼지 음악을 만들지는 않았을 거라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자전적인 내용을 쓰고 싶지 않았다.
"앨범 수록곡들의 가사는 단순히 한 개인의 삶 보다는 더 큰 내용을 다루고 있다. 나는 언제나 극단적인 것들에 대해 가사를 쓰고 싶었다. 정말 좋은 순간들과, 정말 최저의 순간들. 나는 개인의 삶에서 벌어지는 단상들에 대한 작은 삽화 같은 것을 쓰지는 않는다 - 물론 그런 삽화적인 가사들이 나쁜 것은 아니다, Luna만 보더라도 삶에서 벌어지는 작은 일들에 대한 곡을 멋지게 쓰고 있지 않은가.- 그냥 내가 그런 곡들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없을 뿐이다. 내가 이번 앨범에 담고자 했던 감정은,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살면서 느껴 볼 만한 감정, '구원이란 없고, 사람의 삶에는 절대 끝나지 않는 무엇인가가 있다'같은 감정이었다. "살아가는 동안 오직 바보들만이 사랑에 목맨다는 얘길 들었죠. 하지만 저는 그 말을 믿지 않아요. 그리고 전 당신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걸요"같은 구절들을 쓰면서 정말 엄청나게 행복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를 '이미지'에 끼워맞출 것이다, '고통받는 천재', '자신의 영혼을 찢어내는 고통 속에 가사를 쓰는 사람' 같은 이미지로. (중략) "Broken Heart"는 그 어떤 결별도 있기 전에 이미 만들어 두었던 곡이었다. 하지만 언론은 이 곡에 담긴 감정을 어떻게든 끌어내려 '말이 되는' 형태로 포장하려고 한다."라며 일련의 설을 부인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 평가
같은 1997년에 나온 OK Computer, Urban Hymns 등 다른 쟁쟁한 명반들을 제치고 NME 선정 1997년 최고의 음반으로 선정되는 등, 압도적인 찬사를 받았다. 더 가디언과 Q 매거진 등에서 만점을 받았고, 심지어는 점수를 짜게 주기로 유명한 피치포크에서도 만점을 주는 등[2], 이 앨범이 슈게이징과 스페이스 록의 역사에서 갖는 의미는 각별하다.6. 트랙 리스트
6.1.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
- 자타공인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대표곡이자 최고의 명곡. 도입부의 'Ladies and Gentleman We are floating in space'를 나지막히 말하는 목소리는 한때 제이슨 피어스의 연인이기도 하였던 케이트 래들리의 것이다. 파헬벨의 카논을 샘플링한 것으로 유명하다.
- 원래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의 가사를 따온 곡이었지만 저작권 관련 문제로 해당 부분이 삭제된 채로 발매했다가 2009년부터 부제로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달고 다시 원래 버전의 가사로 발매했다.
6.2. Come Together
- 존 레논이 작곡한 동명의 곡과는 무관한 곡이다. 프라이멀 스크림의 Screamadelica 앨범에도 동명의 곡이 있다.
6.3. I Think I'm in Love
6.4. All of My Thoughts
6.5. Stay with Me
6.6. Electricity
NME 선정 500대 명곡 223위 |
6.7. Home of the Brave
6.8. The Individual
6.9. Broken Heart
- 많은 사람들이 앨범의 백미로 꼽는 우울한 발라드 곡.
6.10. No God Only Religion
6.11. Cool Waves
6.12. Cop Shoot Cop...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17분짜리 헤비 사이키 트랙으로, 하드 록과 프로그레시브 록 적인 성격이 가미되어있어 아이언 버터플라이의 In-A-Gadda-Da-Vida, 레드 제플린의 Dazed and Confused와 곡의 흐름, 분위기가 비슷하다.
7. 여담
디자이너 마크 패로우(Mark Farrow)가 디자인한 약 상자 컨셉의 앨범 아트도 꽤 유명하다. 일부 한정판에서는 내부의 CD마저 알약과 같은 방식으로 포장되어 있을 정도. 하단의 1 tablet 70 min 문구는 고정된 것이 아니며, 릴리즈할 때마다 디스크 수와 재생 시간에 따라 바뀐다. 사진은 CD 버전 기준이며, 바이닐 버전은 2 tablets 70 min, 2009년 발매된 소장판의 경우 14 tablets 180 min으로 인쇄되었다. 또한 복약 주의사항이 적힌 리플렛이 동봉되어 있다.한편 2021년 스페이스맨 리이슈 프로젝트를 통한 재발매를 거치면서 다른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이 앨범 아트도 변경되었는데, 진짜로 약 내부 포장을 형상화한 매우 파격적인 디자인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호불호가 갈렸다.
[1]
케이트는 제이슨과 헤어진 직후
더 버브의
리처드 애시크로프트랑 결혼했다. 이후로는 전업 뮤지션은 그만두고 세션 뮤지션으로만 활동 중.
[2]
앨범 발매 직후에 나온 리뷰에서는 만점을 주지 않았지만 후에 앨범이 상업적으로나 비평적으로나 성공하자 디럭스 애디션 리뷰에서 만점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