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일본의 evee 사에서 제작한 에로게로 제작사의 데뷔작. 2009년 09월 18일 발매. 제목은 "러브 에볼루션"이라고 읽는다.제작사인 evee는 카스미 러브, 하드 러브 라이프, 도쿄 러버 등으로 유명한 동인집단 slave가 전신이다.
동인 시절의 게임인 하드 러브 라이프를 리메이크하여 After Effect를 이용해 2D 풀 애니메이션을 삽입한 에로게. 본작은 하드 러브 라이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분명 하드 러브 라이프의 치나츠랑 본편의 치나츠와 이름, 외모, 복장, 말투, 몸매, 행동(…), 담당성우 등이 같지만 본작에서 치나츠가 하드 러브 라이프의 검열삭제를 한다는 묘사는 어디에도 없으며, 엔딩 전 치나츠의 발언 등으로 미루어 볼 때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2010년 4월 30일에 LOVE×EVOLUTION Hard☆Core ~치나츠Ver~가 발매되었다. 딱 하드 러브 라이프다(…). 이 때에는 6월에는 세츠편, 9월에는 히요리 편이 내정되어 있었으나 홈페이지 업데이트가 2010년 2월에서 멈춰버렸다. 동인팀이 정식 상업회사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인력 및 예산 부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후 2011년 8월에 홈페이지가 갱신되고 신규 캐릭터 2명이 추가로 발표되었다.
2011년 9월 30일에 LOVE×EVOLUTION Hard☆Core ~호타루Ver~가 발매되었다. 다만 애니메이션의 움직임이 전작들에 비해 섬세하지 못하고 그림체도 본편의 것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편. 이는 아마 풀 노가다로 만든 전작 2D 애니메이션에 비해 3D 애니메이션으로 변경이 돼서 그런 걸로 보인다. 작품 자체도 9월 23일 발매 예정이었던 것이 연기되어 나온 것. 제작사는 2011년 12월 하순에 세츠편을 출시한다고 공표했으나 또 연기되었다.
2012년 6월 29일에 LOVE×EVOLUTION Hard☆Core ~세츠Ver~가 발매되었다.
2013년, 신작인 Love Resort의 개발로 히요리 편을 비롯한 LOVE×EVOLUTION Hard☆Core 시리즈는 잠시 동결되었다.
2015년 8월 21일, LoveQuality 시리즈의 첫작인 LoveQuality가 출시되었다. 안드로이드 용, PC용 두 가지로 출시.
2. 등장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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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나츠(千夏(ちなつ[1]))
히로인. 키 153cm, 몸무게 45Kg에 쓰리 사이즈는 97-50-89. 좋아하는 음식은 카바야키 군 GOLD. 도쿄에서 전학왔다. 어려보이는 얼굴과 체구에 맞지 않게 글래머러스한 체형을 자랑한다. 주인공을 부를때는 "오빠"라고 부르고 있다. 나이는 같을 텐데(…).
어렸을 때 주인공과 만난 적이 있다는 대사를 하지만, 그 진상은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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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雪(セツ))
치나츠와 친한 여학생으로 본편에서는 공략 불가 캐릭터로 사사건건 주인공에게 태클을 걸고 있다. 대부분의 염장 지르는 커맨드는 얘한테서 얻을 수 있다. 몸을 만지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본편에서 H씬은 없지만, 차기작 히로인으로 내정된 캐릭터. 결국 자기가 히로인인 작품은 안 나오고 하드 코어 세츠편에 먼저 나오기로 예정되었으나, 예정 발매일인 2011년 12월 이후에도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프로모션 비디오에서는 H씬을 지나가듯이 보여준다.[2] 세츠가 당황해서 치나츠가 H 담당이고 나는 H씬 없는거 아니냐고 앙탈을 부린다.
엔딩 후에는 evee의 사적인 이야기를 해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피규어가 치나츠만 나온다든지, 회사에서는 스포츠카로 이타샤[3]를 하고 싶어했었다든지, 왜 처음부터 자기를 히로인으로 하지 않았냐고 따지거나, 일러스트는 단 한 사람이 그림을 몽땅 그려서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데, 그 일러스트레이터는 전신이 되는 회사에서 만든 게임을 통해 알게 되었고 그 때 그린 그림이 욕 들을 줄 알았는데 잘 그렸다고 칭찬 받았다는 사실도 알려주고 추억은 억천만 드립을 치기도 한다. 결국 2012년 6월 29일에야 하드 코어로 세츠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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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타(ガンタ)
동네 꼬마. 주인공하고 잘 어울린다. 사실 나름대로 고민이 있는 것 같다. 군것질거리 셔틀. 본편에서 음식은 이 녀석에게 뜯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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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ジョー)
도시에서 일을 하다 진저리 났다면서 시골에 온 청년. 게임에서 여러가지 힌트를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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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요리(日和(ひより))
하드 코어 히요리편의 히로인으로 내정된 캐릭터. 녹색 머리에 로리끼가 다분하다. 가슴은 거의 절벽. 주인공을 오빠라고 부르는 치나츠에게 "오빠라고 불러도 좋은건 히요리뿐이야!"라면서 적의를 드러내고 있다.
하드 코어 히요리편이 2012년 발매 예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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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타루(ほたる)
본편에는 나오지 않는 캐릭터로, 하드 코어 호타루 편에 등장한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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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까지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히로인. 실루엣 외에는 미정. 실루엣으로 대충 추정하자면 헤어스타일은 트윈테일 혹은 투 사이드 업에 금발.남자는 아니겠지?
3. 스포일러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 다시 게임에 들어가 보면 치나츠를 만날 수 없게 되는데, 계속 찾다보면 치나츠에게
치나츠는 주인공을 사랑하지만 어머니를 돌봐드려야 하고, 이제는 다른 남자들에게 더럽혀져 버렸으니 주인공과 더 이상 H할 자격이 없다고 하며 도쿄에 남겠다고 하지만, 주인공이 치나츠를 열심히 설득하고[5], 그녀는 나중에 돌아올 것을 약속하게 된다. 그리고 약속대로 돌아오는데, 이 때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 엔딩을 볼 수 있다. 결혼에 골인하는 엔딩과 '평소처럼 함께 지내는' 엔딩.
그런데 치나츠의 할아버지가 경비행기를 소지하고 있는 걸로 봐서는 그렇게 안 보여도 부자인 듯. 왜 치나츠를 도와주지 않았는지 불명.
엔딩 후에는 각 인물에게 여태까지와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앞서 서술한 세츠의 발언을 포함해서 죠의 과거, 간타가 고민하고 있던 것, 성 정체성을 깨달은 시마(…)[6]등등.
엔딩을 보고 난 후에야 마지막 남은 체위인 정상위2가 해금된다. 그 전에는 죠가 알려준 대로 아무리 치나츠의 엉덩이를 문질러대도(…) 나오지 않는다. 다만 파이즈리2는 엔딩 전에도 해금할 수 있다.
4. 게임 오버
게임의 진행방식이나 특성상 게임 오버를 넣을 수 없을 것 같은 러브 에볼루션이지만 게임 오버는 분명히 존재한다.방법은 바로 귀청소. 서로의 신뢰의 증거인 귀청소에서 고의던 고의가 아니던 귀파개로 고막을 건드려 버리면 치나츠의 비명과 함께 화면이 붉게 물들며 라이프 잔량이 사라진다. 이 외에도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여서 구토를 하게 해도 줄어든다. 잔기가 없을 때 죠가 1회에 한해 1개 올려준다.
잔량이 줄어드는 화면이 흡사 슈퍼마리오의 그것과 같아서 장난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계속 잔량을 없애다 보면 게임 오버 화면과 함께 게임이 강제 종료된다. 그리고 게임을 다시 시작해서 돌아다녀 보면 어떤 사실을 깨닫게 된다. 바로 치나츠를 절대 만날 수 없다는 것.
이 상태에서 죠를 찾아가면 쓴소리를 신나게 먹은 후 죠에게 '다시 시작해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 말을 들은 후엔 다시 치나츠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H씬 달성률을 제외한 세이브 데이터에 들어있던 모든 기록들이 초기화된다.
만약 이 연출을 보고 싶다면 데이터 백업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엔딩을 본 후에는 게임오버가 되어도 데이터 초기화만 되는 모양. 계곡의 폭포로 찾아가면 데이터를 복구하는 화면이 나타나고 여기서 복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횟수 제한은 없는 것 같다.
[1]
겟츄에는 치카(ちか)라고 되어 있는데
# 클릭 주의 한자만 보고 잘못 쓴 것으로 보인다. 게임 상에서는 '치나츠'라고 읽는다.
[2]
다만 모션은 치나츠 H씬하고 같고, 얼굴만 세츠로 바꾼 수준.
[3]
캐릭터의 그림으로 도장한 자동차
[4]
이 때 주인공이 복잡한 도쿄 시내를 헤매는 묘사는 시골에서 온 신입 사원의 소감을 인용한 것이라고 한다.
[5]
여기서 결혼엔딩 선택지 출현유무가 갈린다. 기본적으로 치나츠에게 친절하게 얘기하면 나온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노멀 엔딩.
[6]
주인공에게 안아달라고 한다. 안아주면 '스타같은 스타'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