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21:31:41

쓰리 사이즈

1. 개요2. 건강3. 애니메이션4. 여담

1. 개요

スリーサイズ(Three size)

가슴, 허리, 엉덩이의 사이즈를 가리키는 재플리시.

영미권에서는 BWH measurements 혹은 BWH ratio. 혹은 Waist-to-Hip Ratio(WHR)라고도 한다. 비율이 아니면 인치(")로 표기할 때도 있고 센티미터(cm)로 표기할 때도 있다.

가슴 정중앙 - 허리 둘레 - 엉덩이 둘레 순으로 표기한다.

2. 건강

B, 즉 가슴 둘레는 건강과 별 관련이 없으나 W와 H, 즉 허리 둘레와 골반 둘레와 그 상관관계는 건강과 관련된 중요 지표다. 골반 대비 허리비(waist-to-hip ratio, WHR)는 허리 둘레를 골반 둘레로 나눈 값인데, 이것이 높을수록 건강에 악영향이 있다. 남성의 경우 WHR이 1이 넘으면, 여성의 경우 0.85가 넘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본다.

이를 형태별로 사과형 체형, 서양배형 체형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서양배형 체형은 WHR이 낮아 골반 부위에 지방이 집중되어 있고 복부는 상대적으로 홀쭉한 체형으로 건강에 악영향이 없다. 반면 사과형은 WHR이 높은, 복부에 지방이 집중된 체형으로 건강에 매우 안 좋다.

미국에서는 건강과 몸매를 둘 다 챙길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쓰리 사이즈가 인치로 B36-W24-H36 (센티미터로 B91.5-W61-H91.5)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서구권에서 여성의 이상적인 몸매라고 생각되는 사이즈는 36-24-36(90-60-90)인데 현실 세계에서 구현하기 매우 어려운 꿈의 사이즈이기도 하다. 대충 감이 안 온다면 시노자키 아이 전효성을 떠올려보자. 시노자키 아이가 B87 W60 H88, 전효성이 B90-W60-H90 저 수치에 근접하다. 그러다 보니 일본 서브컬처에서 의도적으로 이에 맞춰서 비슷한 사이즈를 부여하는 경우가 가끔 나오는데, 반영하고 보면 작품 내에서 평범하거나 오히려 좀 모자란 사이즈가 될 때가 많다.

3. 애니메이션

일본 애니메이션(서브컬처)에서 여성 캐릭터를 소개할 때 키와 함께 언급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상술했듯 서구권에서 여성의 이상적인 몸매라고 생각하는 사이즈는 36-24-36(90-60-90)인데, 현실에서 구현하기 매우 어려운 꿈의 사이즈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일본 서브컬처에서 의도적으로 이에 맞춰서 비슷한 사이즈를 부여하는 경우가 가끔 나오는데, 설정 상의 수치와 실제 그림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1]

4. 여담

  • 일상생활에서 상대방의 쓰리 싸이즈를 묻는 행위는 성희롱에 해당할 수 있다.
  • 만화 뱀부 블레이드의 권말 작가 후기 중 등장인물의 쓰리 사이즈를 묻는 편지를 갈기갈기 찢은 후 불태워서 없애는 장면이 나온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진짜로 이런 편지를 보낸 멍청이들이 있었단다.
  • 크레용 신짱에 나오는 어느 옷가게 직원은 상대의 몸을 줄자로 휘감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쓰리 사이즈를 정확하게 맞히는 능력을 가졌다.
  • 다민이가 쇼미더머니 11 음원미션 아저씨에서 쓰리 사이즈에 관한 가사를 썼다. 40-28-45라고 하는데, 정황상 본인이 아니라 니키 미나즈에 대한 샤라웃인 듯.


[1] 물론 투하트 미야우치 레미 같은 특별한 케이스도 있다. 작중 독보적으로 몸매가 부각되는 외국인 혼혈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