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마스터 2 | 앨범 재킷 |
315 프로덕션 이적 직후. 961의상을 아직 입던 시절. 로고 디자인이 세련돼졌다. |
1. 개요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이돌. 아이돌 마스터 2에 첫 등장한 유닛으로, 최종 보스 포지션으로 등장.961 프로덕션의 쿠로이 타카오 사장이 주도하에 결성된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는 아마가세 토우마/ 미타라이 쇼타/ 이쥬인 호쿠토 3명으로,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에서 두 번째로 등장한 남자 아이돌들이며[1], 멤버 전체가 남자인 그룹으로는 최초인 아이돌이다.
아이돌 마스터 2 이외의 작품에서도 등장하지만 SideM을 제외하면 아이돌마스터 2와 달리 거의 이름만 언급되는 수준이거나 거의 특별 출연 수준이라, 이 시절의 Jupiter가 제대로 등장한 작품은 사실 상 2밖에 없다.
이름의 유래는 로마 신화의 최고신 유피테르 영어명 주피터.
2. 작품 별 모습
2.1. 아이돌 마스터 2
2.1.1. 발매 전
공개때부터 아이돌 마스터 유저들의 분노가 상당히 많았다.우선 여자 아이돌 캐릭터만 있었던 아이돌 마스터에 남자 아이돌이란 존재가 등장하는것 자체가 이레귤러라는 이유도 있기도 했지만 아이돌 마스터 자체가 약간의 미연시적 성향을 띄고 있어 대부분의 아이마스 유저가 자기가 키우던 아이돌들이 주피터에게 가버릴 수도 있다는 NTR적인 요소가 생길 것 같아서 불안에 떨었다. 일단 발표 당시 제작사는 주피터와의 연애요소가 없을 거라고는 하긴 했지만 약간의 떡밥이라도 있다면 동인지등의 2차 창작을 통해 관련 창작물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었다.
거기다 니코동 라디오인 "아이마스 스테이션"에선 기존 성우들이 NTR을 긍정하는 분위기인데다, Jupiter의 멤버중 하나인 토우마의 성우 테라시마 타쿠마가 참가한 가운데 남녀가 꺄하하 우후후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원성을 샀고 타카네 담당 성우인 하라 유미가 욕을 먹기도 했다.
결국 격분한 일부 아이마스 팬들은 '첫째, 전작에서는 육성할 수 있었으나 ‘아이돌마스터2’에서 류구코마치로 이적한 4명의 아이돌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할 것. 둘째, 라이벌이자 남성 아이돌그룹 ‘주피터’를 게임에서 삭제할 것. 셋째, 캐릭터 인기 투표에 따라 싱글 CD를 발매하고자 한 계획을 철회할 것. 마지막으로 전작에서 가능했던 온라인 오디션 모드를 되살리는 것'이란 4가지 조건을 바라는 탄원서를 내기에 이른다.
2.1.2. 발매 후
발매 후에도 논란은 생겼지만 의외로 팬들이 늘었다. 사실 캐릭터성은 좋은 편이고, 심성은 나쁘지 않은 놈들이다. 이놈들도 SP 때와 마찬가지로 쿠로이 사장에게 속은 순진한 영혼이라는 설정이라. 765 프로에 민폐를 끼친 것에 대해선 나중에 다 사과한다.각각의 개성도 특출난지라 호감형. 또한 무대 연출도 기존 765 프로 소속 아이돌과는 다르게 파워풀하거나
게임 중에는 주로 개그 분야에서 활약하며, 정작 유저들이 걱정하던 765프로의 아이돌과의 연애적인 접점은 없다. 라이벌이 되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라이벌. 호쿠토의 경우엔 천성 때문인지 마코토나 아즈사에게 작업을 걸려는 장면은 있으나 칼같이 씹히고(...), 오히려 깊은(?) 대화나 만남은 프로듀서와 더 많아서, 어느 사이엔가 성별을 생략하고 보면 플래그로 볼 수밖에 없는 장면들이 잔뜩이다(…). 그래서 2차 창작도 거의 다 야오이. 팬들이 우려하던 NTR 사태는 사실상 일어나지 않았다.
사람들의 평은 의외로 괜찮다는 반응. 당초 우려되던 NTR도 없었고 무엇보다 아이마스2가 욕먹은 가장 큰 이유는 기존에는 프로듀스가 되었던 캐릭터들이 NPC화가 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주피터에 대한 어그로는 많이 사그라들었다. 하여튼 현재는 네타 캐릭터로서 이리저리 활약하며 아이마스 세계관의 캐릭터로 고정되어가고 있다. 오히려 게임에서 배분이 불합리한 점[2]이 비판받을 정도.
한때는 안티들의 분노 때문에 하는 걸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공식적인 주피터 팬 서비스도 전개 중이다.. PS3판에서는 S4U에서 솔로로 사용가능하게 되었고, 기존의 검은 옷[3]을 새하얗게 한 옷[4]이 S4U한정으로 추가되었다. 또한 PS3판에서 추가된 주피터의 버스트 어필 중에 더블 피스가 있었다. 애니 10화에서 주피터의 여성 팬이 들고있던 "더블 피스 해줘☆☆"는 이걸 위한 포석이었던 것 같다(...) 음반까지 발매되었다. 게임에는 안 나오는 각 멤버들의 솔로 신곡도 수록. 쇼타의 성우인 마츠오카는 블로그에서 CD가 이제야 나와서 너무 기쁘다며 울었다. CD를 구입한 남성 팬도 상당 수 있다. 음반 내용은... 매우 느끼하다. 판매량은 5000을 넘겼으며 의외로 다른 여성 캐릭터 싱글 수준으로 팔렸다. 또한 주피터가 주역인 코믹스로 Jupiter ~THE IDOLM@STER~, D@YS OF Jupiter ~THE iDOLM@STER~, 쥬피터씨 ~THE IDOLM@STER~의 총 3작품의 코믹스가 연재되었다.
다만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지 않고 넷의 초기 정보만을 접한 유저들에게는 여전히 까이고 있다. 특히 웹 정보만 접하는 사람들이 많고, 플레이하더라도 스토리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한국 유저들의 경우는 목성 3인조의 안티도가 이상할 정도로 높다. 물론 게임을 제대로 해보고 나서도 여전히 까는 사람들은 있다. 이렇게 되어버린데는 주피터가 남자인 점도 있는데, 단순히 여자 아이돌을 보고싶은데 남자 아이돌이 나와서 나쁘다는 수준이 아니라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765프로의 여자 아이돌인데 그 라이벌 유닛이 남자 아이돌이라면 아무리 생각해도 위화감이 있기 때문이다. 걸그룹과 보이밴드는 기본적으로 노리는 팬층이 다른데 같은 선상에서 맞붙게 해버렸으니(…).
역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류구코마치를 전투력 측정기처럼 만들어버린 시나리오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시나리오상 최종보스라고 할 수 있는 녀석들이니 만큼 충격적인 전개가 필요했기 때문에 그런 스토리로 간 것이겠지만 너무했던 것 아니냐는 것이 류구코마치 멤버인 미우라 아즈사, 미나세 이오리, 후타미 아미 팬들의 공통된 반응[5]. 저 3명이 아무리 전작 인기 최하위였다고는 해도 고정팬이 당연히 있고, 그 고정팬들이 그대로 jupiter 안티가 되는건 당연한 일이다.
2.2.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페스타
직접 플레이할 수는 없으나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페스타에서는 3명 모두 SSS 랭크인 최고 난이도의 라이벌로 등장한다.또한 특전 애니메이션에서도 얼굴을 계속 비춘다.
2.3. 아이돌 마스터 ONE FOR ALL
아이돌 마스터 ONE FOR ALL에서도 등장은 하지만 비중은 많이 줄어들었다. 아니, 줄어든 정도가 아니라 그냥 랭크 업 페스 라이벌로만 등장하는게 전부. B랭크에서 쥬피터 각각의 멤버들이 수문장으로 등장하며 DLC까지 구매시 S2랭크에서 멤버 전체를 상대하게 된다.미타라이 쇼타와 이쥬인 호쿠토도 만만치 않지만 역시 그 중에서 제일인 아마가세 토우마가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보여준다. 특히, S2에서의 쥬피터는 정말 상대하기 까다로운데 버스트가 발동되면 발동 즉시 추억 어필 2개와 볼티지 게이지와 흥미 레이트를 모조리 깎아버린다. 쥬피터 멤버 전원의 버스트효과를 전부 합친 셈인데 그야말로 불합리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셈.
2.4. 챠링마스
765의 후속인 밀리언 라이브의 코믹스판에서도 종종 언급되는데, 미라이 일행이 노래방에서 주피터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19화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꼬꼬마 여자애들도 좋아하는 인기 아이돌인 듯(...).
[1]
최초의 남자 아이돌은
아키즈키 료로, 세컨드 비전 첫번째 작품으로 출시된
아이돌 마스터 디어리 스타즈(DS)에서 첫 등장하였다.
[2]
토우마 혼자서 류구코마치전, 플레이어 1차전을 다 해먹고, 호쿠토와 쇼타는 게임 후반이 돼서 쥬피터가 공개될 때 등장하고 커뮤에서의 출연도 그후부터라서 확정된 등장횟수가 토우마보다 훨씬 적다.
[3]
이름은 ブラッキッシュ961SP.
[4]
이름은
바이스 주피터.
[5]
게임을 플레이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거의
이지메 수준으로 박살이 나서 F 랭크로 굴러떨어진다. 참고로 이 시나리오는 시나리오 작업반이 아닌 캐릭터 애니메이션 담당 스텝인 엔도 노부코의 요청이 반영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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