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9:50:45

J. 조나 제임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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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J. 조나 제임슨
J. Jonah Jameson
파일:j-jonah-jameson-mcu-top-1024x576-1-900x900.jpg
본명 존 "J" 조나 제임슨 주니어
John "J" Jonah Jameson, Jr.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성별 남성
소속 데일리 뷰글
직책 데일리 뷰글 편집장
등장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쿠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쿠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담당 배우 J. K. 시몬스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방성준[1]
파일:일본 국기.svg 타치카와 미츠타카


[clearfix]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J. 조나 제임슨.

배우는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J. 조나 제임슨을 이어서 J.K. 시몬스 본인이 담당했지만, 외양을 비롯한 여러 설정 묘사에서 해당 배역과도 차이가 많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버전에서만의 별개의 캐릭터다.

2. 작중 행적

2.1. 마블 스튜디오 스파이더맨 시리즈

2.1.1.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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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spidermanfarfromhomejonahjjameson.jpg
"There you have it, folks: conclusive proof that Spider-Man was responsible for the brutal murder of Mysterio! An interdimensional warrior who gave his life to protect our planet, and who will no doubt go down in history as the greatest superhero of all time."
다들 확실히 보셨습니다. 영상이 증거입니다. 스파이더맨 미스테리오를 무참히 죽인 겁니다. 목숨을 바쳐 우리 지구를 지켰고 역사상 최고의 슈퍼 히어로로 기억될 사람을!
데일리 뷰글 뉴스 풀버전[2]

쿠키 영상에서 스파이더맨이 영웅 미스테리오를 죽였다는 조작된 영상을 데일리 뷰글을 통해 공개한다. 정확히는 CNN 뉴스속보에서 데일리 뷰글의 보도영상을 인용하는 방식이다. 원작에서 잘못된 뉴스를 투철한(?) 언론 정신으로 열심히 퍼뜨리던 그 모습 그대로 등장한다. 캐릭터의 성격도 이전의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의 모습과 거의 비슷하다.

스파이더맨의 키워드가 불행과 고생이고 그가 겪는 고생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캐릭터인 만큼, 스파이더맨의 고생길과 불행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면서 영화가 끝난다. 그러니까 페이즈 3의 마지막 영화인 파 프롬 홈은 남아있는 영웅 스파이더맨의 여정이 막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영화인 것.

2.1.2.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파일:Spider-Man-No-Way-Home-JK-Simmons-Return.webp
People look up to this boy and call him a hero. Well, I'll tell you what I call him: Public Enemy Number One!
사람들은 이 소년을 가리켜 영웅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전 이렇게 부르고 싶군요. 공공의 적 1순위라고요!
쿠키 영상으로 짤막하게 등장한 이전작품과 달리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파 프롬 홈, 그리고 베놈2 쿠키 영상에 등장했던 그의 영상 및 음성으로 영화의 막이 오른다.

피터의 정체를 밝혔던 당시의 방송에서는 1인 방송을 하고 있었는지 허름한 방에 개인 방송 규모의 초라한 스튜디오를 세워 방송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피터의 아웃팅 영상 송출 이후 구독자와 후원이 엄청나게 늘어났는지 영화 중반부부터는 장소가 바뀌어 어지간한 대형 언론 뉴스데스크 부럽지 않은 전용 스튜디오 세트장은 물론 스태프도 여러 명 두게 되었고, 거기다 전속 정보원까지 두게 되면서 피터와 주변 사람들을 감시하는 등 여러모로 피터를 괴롭혔다.[3]
Tragedy. What else can I call it? What more need be said? The damage, the destruction, you saw it with your own eyes. When will people wake up, and realize that everywhere Spider-Man goes, chaos and calamity ensue? Everything Spider-Man touches comes to ruin. And we, the innocents, are left to pick up the pieces. J. Jonah Jameson, reporting. Good night. And God help us all.
비극입니다. 이걸 대체 뭐라고 해야 될까요?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피해, 파괴, 두 눈으로 직접 보셨습니다. 이제 드디어 아시겠습니까? 스파이더맨이 가는 곳마다 혼란과 재난만이 일어납니다. 스파이더맨의 손이 닿는 어떤 것이든 파멸만이 남지요. 그리고 우리 같은 죄없는 일반인들이 뒷수습을 해야 하고요. 지금까지 J. 조나 제임슨이었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신께서 저희를 도우시길.
정보원을 통해 피터가 숨어지내고 있던 해피의 집 앞까지 찾아왔지만, 본색을 드러낸 그린 고블린과 빌런들이 탈출하면서 벌인 난동에 경악한다. 이 난동을 생방송으로 중계하는데 평소에 시끄럽고 다혈질적으로 방송하던 평소의 중계와는 달리 이 때는 꽤나 침착하고 착잡한 듯한 모습으로 방송을 하며[4], 피터 파커가 영웅인 줄 아는 사람들에게 스파이더맨은 빌런이라고 경고, 이 때 '그가 가는 곳마다 혼란과 재난(Chaos and Calamity)이 발생하며 그 뒷처리를 해줘야 하는 것은 우리 같은 일반인들'이라는 말을 함으로써 피터를 절망의 구렁텅이로 밀어붙이기도 하였다.[5]

후반부에 마음을 다잡은 피터가 빌런들을 유인하기 위해 제보를 보내자 이에 그를 열정적으로 비판하면서도 최대한 정보를 캐내기 위해 그의 소재지와 목적을 캐기 위해 즉석 인터뷰 식으로 중계하는데[6], 피터의 계획대로 빌런들은 피터를 찾아와 마지막 결전을 벌이게 되었다. 스파이더맨을 깎아내리면서 쌓아올렸던 인지도가 역으로 피터의 계획에 도움이 된 것.
"It's been a few weeks since the fiasco on top of the Statue of Liberty, and Spider-Man's cultists continue to contend that the vile vigilante is a hero. Well, if he were a hero, he would tell us who he really is! because only a coward conceals his identity. Only a coward hides his true intentions. Rest assured, ladies and gentlemen, this reporter will uncover those intentions, come hell or high water."
자유의 여신상 소동으로부터 몇 주가 흘렀으나, 스파이더맨 추종자들은 아직까지도 그 악당이 영웅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뭐, 스파이더맨이 영웅이라면 당당하게 복면을 벗고 정체를 밝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오직 비겁한 자만이 정체를 숨기고, 진의를 감추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안심하십시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저는 진실을 밝혀내겠습니다!

결말부에서도 여전히 스파이더맨을 비난하는 방송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등장하였지만, 차이점이라면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으로 피터 파커라는 존재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기억에서 사라져 버렸기에 스파이더맨을 마구잡이로 비난할 뿐, 그 정체를 잊어버렸기에 스파이더맨이 영웅이라면 당당하게 가면을 벗고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는 발언을 계속하였다.[7][8][9]

내용상 스파이더맨에게 인신적으로 위협이 되는 인물이었으나, 전반적으로 스토리 텔러를 의미하는 진행자 역할이 되었다. 처음 시작은 스파이더맨이 악인으로 몰려지는 내용을 다루면서 서론을 알렸고, 본론에 들어서면서 스파이더맨의 뒤를 쫓아 해피의 은신처에서 대참사가 발생할 때에 가장 극적인 상황에도 설명을 했으며, 결론이 나면서까지도 내용을 이끌어가듯이 어쨌든 진행 역할을 맡은 셈이다. 어찌되었든 나쁜의미로 진행 요소의 부제목 역할을 맡았으며, 반영된대로 빌런이 아닌 반동 인물로써 행동하였다.[10]

피터의 현재 상황이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스파이더맨과 거의 유사하게 된데다 새로운 3부작 제작이 결정되었기에 이후 작품들에서 피터와의 악연을 이어나가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11]

2.2.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2.2.1.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파일:베놈2쿠키2.png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피터 파커의 은밀한 삶은 아직도 의문 투성이입니다.
일명 스파이더맨이자 스파이더위협자 (Spider-menace) 말이죠. 하지만 안심하십시오. 저희 데일리 뷰글이..
(중략)
거짓말의 거미줄을 뚫고 진실을 밝혀내겠습니다! 지금까지 J. 조나 제임슨이었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신께서 저희를 도우시길.
쿠키 영상에서 등장한다. 어떠한 사건으로 인하여 에디와 베놈이 쉬고 있던 호텔 방의 구조물들이 지지직거리며 어딘가 다른 방으로 이동하는데, 그때 에디가 보고있던 드라마 화면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직후 새로 나온 뉴스 화면으로 바뀐다.

3. 기타

  • 케빈 파이기의 인터뷰에 따르면 J.K. 시몬스의 캐스팅에 대해 멀티버스와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새로 등장한 JJJ는 동일한 배우가 연기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만의 새로운 JJJ 편집장이라고 밝혔다. 그를 다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는 카메라 앞에서 고함을 지르는 근래의 극단주의적 성향을 가진 언론인들을 떠올릴 때 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랬다고. # 배우 본인 또한 팟캐스트 방송의 인터뷰에서 기존의 샘 레이미 버전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라고 공언했다.[13][14] 다만 연기하는 시몬스 본인은 말버릇도 같고 머리숱이 적을 뿐 거의 같은 캐릭터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의 데일리 뷰글은 팩트체킹을 제대로 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의 규모와 권위가 있는 언론사로 묘사되는 반면[18] MCU에서는 공영방송에서 대놓고 논란이 많은 뉴스 매체(controversial news website)라고 부를 정도의 막장 음모론 언론이자 사이버 렉카로 재해석된 듯하다.[19][20] 회사의 악명 높은 막장성과 스튜디오의 배경 화면으로 볼 때 실존하는 미국 최대의 대안 우파 음모론 언론인 인포워스(Infowars)의 패러디임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제임슨의 옷차림과 극도로 흥분한 어투 역시 인포워스의 설립자 겸 캐스터인 알렉스 존스와 완전히 판박이다.[21] 원작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와 다르게 대머리로 등장한 것도 차이점이다.[22]
  • 파 프롬 홈 이후로도 MCU의 여러 후속작에 출연 계약이 이루어진 상태라고 한다. # 특히나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새로운 3부작 제작이 확정되었기에 모습을 더 많이 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 원작과는 달리 피터가 데일리 뷰글에 취직도 하기 전에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아버렸다.[23] 다만 결말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이 성공하며 정체자체는 완전히 잊어버린다. 피터파커와 미스테리오간의 관계가 완벽히 사라지고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지도 않으며 혐의고 뭐고 스파이더맨의 사회적 위상이나 지위는 파 프롬 홈 직전수준으로 회복된 상태임에도 여전히 스파이더맨을 향한 맹비난과 안티성은 그냥 모든 히어로들을 포함해 스파이더맨 역시 초인이란 이유로 혐오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로 기존처럼 스파이더맨 하나만 존재하는 세상에서 딱 스파이더맨만 혐오하는 것이 아니라 원작만화처럼 모든 스파이더맨만 혐오하는 것이 아닌 모든 슈퍼히어로들을 싫어하는 반초인주의자이면서 그중 유독 스파이더맨을 싫어하고 증오하는 안티로 보인다.[24] 이전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기자 역할이었던 크리스틴 에버하트가 히어로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까지만 보인데 반해, 이쪽은 히어로 자체를 비난하고 있다.
  • 시크릿 인베젼에서 해결된 런던 사태가 언급되었는데 미스테리오의 사기 사건이 대중들에게 모두 밝혀졌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꽤나 곤란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3.1. 비판

MCU판 JJ는 캐릭터성과 행적에 대한 호불호가 큰 편이다. 먼저 그가 등장한 해당 세계관이 트릴로지 어메이징 세계관처럼 스파이더맨이 주 무대인 세계관도 아닌 수많은 마블 히어로들이 모인 MCU 세계관인데다, 스파이더맨도 엄연히 어벤져스로서 우주를 구해낸 영웅 중 한 명인데도 다른 세계관의 JJ들보다 유난히도 스파이더맨을 괴롭히기에 집착하는 것이 스파이더맨을 고립시키기 위한 작위적인 설정이 아니냐는 비판이 존재한다.

트릴로지의 JJ는 딱 개연성에 문제 없이 무난하게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그는 트릴로지 초반부터 등장해 종종 스파이더맨의 명성을 어떻게든 갉으려고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는 허당 속성의 개그 캐릭터이며, 스파이더맨을 싫어하긴 해도 합성 사진으로 조작 기사를 만든 에디 브록에게 진지하게 분노하여 해고하고 정정 기사를 내는 언론인으로서 최소한의 선을 지키는 모습, 나름대로 피터 파커를 챙겨주는 모습 등 의외의 인간적인 면모가 존재한다. 하지만 MCU의 JJ는 막말로 그냥 사이버 렉카이다.

게다가 스토리적 면에서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운 점이 있다. 시리즈 내내 코빼기도 모습을 안 보였다가 파 프롬 홈의 쿠키 영상에서 갑자기 등장하더니, 그가 뇌피셜 수준의 근거도 없는 온갖 스파이더맨 혐오를 할 때마다 세간이 그를 아무런 의심도 없이 납득하고 지지하기만 하는 억지스러운 스토리를 이어가며 트릴로지 때의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허당 캐릭터성은 온데간데없이 무조건적인 스파이더맨 혐오로 스파이더맨을 지속적으로 몰아붙이기만 하는 비호감 캐릭터로 전락했다. 즉 전술된 억지 스토리도 모자라 보는 이들의 입장으론 변호사 쉬헐크 타이타니아처럼 짜증이 극에 달하게 만드는 민폐 캐릭터로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특히 스파이더맨 게임의 최신작인 Marvel's Spider-Man 시리즈의 조나 제임슨과 비교해봐도 더더욱 비판이 클 수밖에 없다는 걸 알 수 있는데, 해당 세계관의 조나 제임슨은 트릴로지처럼 어떻게든 스파이더맨을 매장하려 해도 늘 실패하고 본인이 역관광을 당하는 허당 + 개그 엔딩으로 시원스러운 참교육 스토리를 선사하는 캐릭터였지만 마블 스튜디오는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를 참으로 억지의 극에 달한 내외적 모두 비호감 덩어리의 구질구질한 빌런으로 망쳐버렸다고 볼 수밖에 없다. 캐릭터 변경의 큰 피해자로 볼 수 있다.

4. 관련 문서


[1]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 더빙한 성우는 이봉준이다. 파 프롬 홈에서 탈로스, 노 웨이 홈에서 일렉트로를 맡았다. [2] 소니 픽처스에서 직접 공개한 공식 보너스 영상. [3] 뒤에 그린 스크린이 달려있고 커다란 책상, 툭하면 소리를 질러대는 방송 스타일, 뜬금없는 타이밍에서 PPL을 하는 모습을 보면 이번 작품의 제임스는 미국의 보수 음모론자 방송인 알렉스 존스 #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인 듯 하다. [4] 참고로 이 장면은 1991년 LA 폭동 당시 (아직은 맛이 좀 덜 간 상태였지만) 극우 언론인 빌 오라일리가 LA폭동 현장에서 리포트하며 LA폭동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였던 로드니 킹 사건의 경찰폭력과 인종갈등 등은 리포트 내용에서 배제하고 "질서를 지키지 않는 미국 시민의 부끄러운 모습이다"라며 폭동을 일으킨 흑인들만 나쁜 것처럼 왜곡 리포트하던 모습을 떠올리게끔 구성되었다. MCU의 JJJ가 알렉스 존스를 캐릭터화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5] 사실 이것도 JJJ의 위선적인 면모로, 일이 터지기 전에는 일반인들에게 혼란과 재난이 닥치길 희희낙낙하며 기다렸기에 일렉트로, 닥터 옥토퍼스, 그린 고블린 등 메이 파커 살해의 유력한 용의자들이 현장에서 도주하는 모습까지 목격했음에도 워딩을 애매하게 해서 대중들이 "스파이더맨이 영웅 미스테리오를 죽인 쓰레기기만 한 줄 알았더니 자기 큰어머니까지 죽이는 미친 패륜아였구나!" 하고 생각하도록 선동하는 모습을 묘사한 것. [6] 결전 장소가 자유의 여신상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랜드마크 하나 부숴 먹냐고 조롱한다. [7] 당연하지만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밝혀진 당시 영화에서 보였던 행적을 보면 스파이더맨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그냥 싫어서 하는 행위에 가깝다. 본작의 JJJ는 스파이더맨에 대한 음모론을 통해 출세한 묘사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스파이더맨을 공격해서 지위를 유지할 것이며 이는 후속작 스파이더맨에서도 계속해서 출연해 피터를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8] 이때 스파이더맨이 영웅이라면 얼굴을 보이라고 말하는데, 미스테리오 음모론 가지고 그렇게 까내던 양반이 이런 말을 하는 걸 보면 닥스가 기억을 지울 때 스파이더맨의 미스테리오 살해 혐의 자체도 지웠을 수도 있다. 애초에 미스테리오 사건은 스파이더맨으로서보단 피터 파커로서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 [9] 또한 이는 정말로 피터 파커의 기억이 지워졌음을 나타내는 장치이기도 하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이 정말로 먹힌 건지 아닌지는 실제로 보여주지 않는 한 알 수 없는데 조나 제임슨의 발언으로 실제로 피터에 대한 기억이 지워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것. [10] 실제로도 JJJ의 공론화로 스파이더맨에게 인신 위협을 가할 만큼 사생활에 침범을 하는 행동도 있었다. 전형적인 황색 언론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대다수 히어로들은 JJJ의 행동에 의식하지도 않는다. 사생활 침해로 피해자인 톰 스파이더맨에게 있어서 오히려 증오 대상으로 보지도 않고 멀티버스에서 온 이들을 상대하는데 집중하였다. 심지어 희생이 발생하더라도 오직 증오는 그린 고블린에게만 작용하고 있었다. 아무리 포기를 하고 싶었더래도 JJJ 자체를 의식하지 않은데, 이건 삼스파 전부 해당하는 사항이라는 것도 특이사항. [11] 또한 피터의 학력이 완전히 날아가 당장의 일자리와 생활비도 필요한 데다 스파이더맨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심한 만큼 유동적인 근무로 야외활동이 가능하고, 스파이더맨 사진이 꼭 필요한 JJJ의 사진기자로 취업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다. [12] 유튜브 댓글을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환영하는 댓글들이 태반이다. 당장 해외에서는 등장 시 극장에서 환호의 박수가 쏟아졌다. [13] 언론인으로서 자질은 하늘과 땅 차이다. 트릴로지에서 JJJ는 스파이더맨을 극혐 수준으로 싫어하고 그의 악행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했지만 어디까지나 그가 진짜로 범행을 저지르는 장면을 싣고 싶어했던 것이다. 그가 자랑스럽게 대서특필한 스파이디의 범행사진이 가짜로 드러나자 작중 가장 크게 노하고 그렇게 싫어하는 스파이더맨에게 1면 톱기사로 정정기사까지 내줄 정도로 제대로 된 언론인이다. 즉 스파이디에 대해 삐딱한 논조를 갖고 있지만 그래도 팩트를 왜곡하는 기레기는 아닌 어엿한 언론인이다. 반면 MCU의 JJJ는 피터와 메이에게 미행을 붙히는가 하면 개인 집 (해피 호건의 안전가옥)까지 따라가 취재를 하고 자극적인 논조로 사실 왜곡을 하는 등 전형적인 기레기이자 사이버 렉카이다. 또한 방송 규모도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는 엄연히 명망높은 신문사지만, MCU는 본래 유튜브 프로파간다, 사이버 렉카 채널로 활동하다가 노 웨이 홈을 기점으로 규모가 커져 정식 스튜디오를 차린 것이다. [14] 이런 상황이 될 수 있었던 건, 기존의 스파이더맨 영화들과는 달리 MCU는 스파이더맨 외에도 여러 히어로들이 활동해왔고, 그만큼 물의를 일으켜서 대중의 불안을 가져왔기 때문에 히어로의 작은 실책, 혹은 진실 여부 관련없이 큰 이슈만 생겨도 표적으로 삼기 수월했다. [15] 물론 동명이인일 수도 있지만 마블 코믹스에서 흔하지 않은 이름인 점, 게다가 베놈 제작진의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그를 이스터 에그로 등장시켰다고 한다. [16] 그러나 병원으로 후송하던 중 몸 속에 있었던 심비오트가 여성 응급 대원에게 옮겨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17]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감독인 앤디 서키스가 언젠가는 베놈과 스파이더맨이 만난다고 했으니 동일인물이 맞다. [18] 물론 JJJ 본인은 언론인으로서의 양심은 있어서 스파이더맨 3에서 에디 브룩이 조작한 스파이더맨의 악행 사진이 실린 기사가 오보였다며 정정하는 내용과 함께 에디 브룩의 해고 사실은 물론 스파이더맨을 향한 사과문 담은 기사를 제1면에 대문짝만하게 실었다. 현실의 대다수 신문사가 사과문은 커녕 정정보도조차 지면 구석에 조그맣게 싣는 정도에 그치는 게 많다는 것과 대조적. [19] 종이로 출간하는 신문이 아닌 TheDailyBugle.net이라는 온라인 언론 매체로 재해석한 것도 차이점이다. [20] 온라인 매체긴 하지만 마냥 작은 회사는 아닌게 취재에 헬기를 동원할 정도다. [21] 2018년에 출시된 스파이더맨 게임에서도 알렉스 존스처럼 묘사됐는데 거기서 영감을 얻은 듯하다. [22] 사실 J.K. 시몬스는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촬영 당시에도 대머리였다. 장년 닉 퓨리가 프리퀄인 캡틴 마블에서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나올 때 가발을 썼고 피터의 절친이자 사이드킥인 네드 리즈의 배우도 스킨헤드이나 가발을 씌운 것처럼 J.K. 시몬스도 예전처럼 가발을 써서 나올 수 있었겠지만 의도적으로 그냥 대머리 상태로 내보낸 모양이다. [23] 피터는 노웨이 홈에서 아직 17세에 불과하며, 영화의 결말부에서야 독립했기 때문에 원작처럼 데일리 뷰글에 취직할 가능성도 생겼다. 물론 스파이더맨을 씹는 매체이니 반가운 일은 아니겠지만, 이젠 사회적 기반도 없고 학력마저 일천해진 피터에게 있어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스파이더맨 사진을 누가 제일 원할지 생각해보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 거기다가 이렇다 내세울 스펙도 없으면서 또 명문대 스펙으로 좋은 직장을 다니기엔 직장인-히어로 활동을 병행하기 힘든 시기이기도 하고 당장 대학에 합격해도 취직을 바로 하는 것이 아닌 대학생활을 한 몆년간 더 하고 취직을 해여하기 때문에 앞으로 히어로와 피터파커(대학생이나 혹은 성인)의 신분 사이에서 활동시간을 적절히 이용하면서도 당장 급한 생활비와 월세를 내기엔 사진찍기가 최고의 알바겸 적당함 직장이기 때문 거기다가 스파이더맨의 활동은 활동반경이나 전투의 방식과 주요활동(범죄조직 제압밑 잔입)방식을 고려하면 아무나 쉽게 찍을 수 있는 사진이 아니기에 제아무리 짠돌이인 그라도 유일한 오리지널 독점 사진들에게는 꽤나 짭짭하게 쳐줄 수밖에 없다. [24] 이는 여러 초인 중에서 데일리 뷰글과 조나가 사는 생활반경 근처에서 활동하는 몇 안되는 히어로여서 그런 것이기도 하다. 토니 스타크를 비난했다간 스타크사의 법적조치는 물론, 엔드게임 이후로 온 우주의 영웅이나 다름 없는데다 현재는 사망한 상태로 고인 모욕으로 간주되어 사회에서 매장당할 수 있고, 캡틴 아메리카의 위상은 자유의 여신상에 방패가 달릴 정도다. 헐크도 브루스 배너는 한참 멀리 떨어진 어벤져스 기지에 지내고 있는데다 인피니티 워 이후 18개월 동안 프로페서 헐크로서 아이들한테 다정하고 지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줘 이쪽을 비난해도 사회에서 매장당할 수 있다. 블랙위도우 역시 죽었기에 마찬가지로 고인모욕이 될 가능성이 높다. 토르는 아스가르드 신이고 현재는 우주에 있고 위상도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랑 동급이기에 역시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가능성이 높다. 호크아이는 사실상 은퇴하여 시골에 살 뿐더러 설령 활동해도 어벤져스와 같이 동행하며, 뉴욕에 일이 터지지 않으면 뉴욕으로 갈 일도 없고, 어벤져스1을 제외하면 뉴욕에서 히어로 활동을 하는 멤버는 없다. 트찰라, 슈리, 오코예는 미국보다 훨씬 강한 한 나라의 국왕, 공주, 장군이기에 건드릴 수가 없다. 로드는 아이언맨의 친구에 팔콘은 스티브의 뒤를 이어 캡틴 아메리카가 되었고 앤트맨, 와스프, 윈터 솔저, 스칼렛 위치, 비전은 딱히 면식이 적고 닥터 스트레인지도 어벤져스 멤버라서 인기가 있지 다른 멤버들에 비하면 대중에게 활약상이 노출된 적이 적다. 게다가 건드릴 껀덕지도 없고 자기를 욕하던 말던 신경도 안 쓸 위인이다. 마법사인 웡이나 가오갤, 캡틴 마블, 샹치, 뉴 어벤져스 맴버들은 아예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인지도도 없으며 문나이트는 미국이랑 한참이나 멀리 떨어진 이집트에 있고 애초에 mcu랑 연계되는지 조차 확실하지 않다. 이터널스 중 일부는 배우 등 유명인사로 활동하는 맴버들도 있기에 잘못 건드렸다가는 법적 조치를 당할 수 있다. 미즈마블은 데미지 컨트롤에 의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할 뻔했으니 욕하다가는 사회적으로 생매장 당할 가능성이 높다. 즉, 지금 조나에게 스파이더맨만큼 욕하기 만만한 초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