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엔딩 목록 · OST · 2차 창작 · 「Ib」 |
1. 개요
호러 게임 Ib의 등장인물을 다루는 문서.2. 주연
주요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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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Ib/イヴ)
주인공인 여자아이.
아직 어려서 어려운 글자를 못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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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Garry/ギャリー)
이상한 미술관 안에서 만나는 남성.
함께 있으면, 이브가 못 읽는 글자를 읽어준다.
이브가 옮기지 못하는 무거운 걸 옮겨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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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Mary/メアリー)
이상한 미술관 안에서 만나는 여자아이.
활발한 성격으로, 이브와도 금방 마음을 튼다.
이브처럼 어려운 글자는 읽지 못한다.
3.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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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부모 (イヴの両親)
엄하고 다정한 이브의 부모님.
가족 셋이서 「게르테나 전」을 관람하러, 미술관을 방문한다.
이름 그대로 이브의 부모. 작중에서 이름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이름은 알 수 없다. 미술관에서 헤어진 이후 엔딩이 되기 전까지 단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1] 다만 리메이크에선 이브가 중간에 쓰러졌을 때의 악몽 속에서 어머니가 등장한다. 어머니, 아버지 모두 꽤 미남 미녀로 이브는 머리, 눈의 색 등으로 볼 때 어머니를 닮은 듯하다. 다만 피부색이나 머리카락은 아버지 쪽으로 보인다. 메리와 대화를 하다보면 메리가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해 물어보는데, 어머니는 상냥하냐는 질문에 '화나면 무서우셔'라는 선택지가 있는 것을 보면 한 성깔 하시는 것 같다.[2] 엔딩 중에서 심괴로 인해 나타난 어머니의 환상을 따라가게 되어 미술관을 탈출하지 못하는 '외톨이 이브(ver 1)' 엔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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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 게르테나 (Weiss Guertena/ワイズ・ゲルテナ)
게임 진행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작중 미술관에 있는 그림을 그린 남성 미술가. 이름만 나오고 외모에 대해서는 일러스트는 물론 언급조차 없다. 생전에는 자신의 작품에 혼을 나누어 줄 작정으로 온 마음을 다해 창작에 열중했다고 한다.[3] 그 결과 실제로 그가 그린 작품 속 세계에선 모든 작품들이 생명을 가지고 살아 움직이게 되었으며, 현실에도 간섭이 가능하게 되었다.[4]
관객들을 쭉 돌아보면 아주 유명한 예술가까지는 아니어서 비교적 작은 미술관에서만 개인전을 열린다는 언급이 있지지만, 어디까지나 세계적인 거장까진 아니라는 거지 상당히 명성이 높은 듯하다. 오히려 규모가 작다 해도 전시관 2층을 통째로 사용할 정도의 개인전조차[5] 규모가 작다고 팬들이 안타까워할 정도로 유명한 예술가라 봐야 할 것이다. 생전에 재산을 노린 여성들이 있었다는 설정도 그렇지만, 미술관에서 한 작품을 본 관객이 '아, 잡지에 자주 나오는 그거?'라고 하거나 매달린 남자가 한 잡지사의 공식적인 의뢰로 만들어진 타로카드의 일부라는 설정이다. 또한 정신의 구체화를 관람하는 관객에게 말을 걸면 "만약 저게 부서진다면 대체 얼마를 변상해야 하는 거지..."라는 말을 하거나 메리를 불태운 후에 게리가 엄청난 돈을 변상해야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서 게르테나의 미술 작품들은 꽤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모양이고, 미술관에서 관람객들의 대화를 일부 들어보면 대중들 사이에서 게르티나에 관한 정보가 꽤 퍼져있고 게르티나의 팬도 제법 있어보인다.[6]
게르테나의 작품집 중에 '게르테나가 추상화를 그렸으나 당시는 큐비즘이 유행하였기 때문에 묻혔다''라는 내용이 있다. 큐비즘은 20세기 초 시작해서 유행한 것이기 때문에 게르테나의 활동년도는 20세기 초중반이라고 추측하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저글링>의 제작 연도가 6223년인 것이나, 서양풍 배경임에도 한자를 어떻게 읽어야 하냐는 내용이 종종 나오는 걸 볼 때 본작이 진짜 현실을 배경으로 한 것인지조차 애매하므로 진지하게 분석할 필요는 없다.
4. 등장 작품 일람
그림의 세계에 진입한 뒤에 등장하는 게르테나가 생전 만들었던 작품들로 살아 움직이며 게임에서 피해야하는 몬스터나 함정, 아니면 진행을 위한 장치로써 역할을 수행한다. 리메이크버전에서는 모든 작품을 수집하면ⓡ은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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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서 튀어나오는 손
이것도 미술작품인지는 불명. 초록색 공간의 개미가 있는 방에서 처음 등장한다. 벽에서 괴성과 함께 갑자기 튀어나와서 플레이어를 깜놀하게 만든다. 손에 스치면 꽃잎 1장 감소. 2스테이지에서는 '잊을 만하면….'이라는 글귀가 있는데 정말로 벽 끝에서 잊을 만할 때 튀어나온다. 그래서 더 깜놀. 나무 사과를 얻고 돌아올 때 다시 한 번 튀어 나와서 플레이어를 놀래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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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 1장, 제 2장, 최종장, 에필로그
한 마리의 나비의 생애를 그렸다. 프롤로그는 알, 제 1장은 애벌레, 제 2장은 번데기, 마지막 최종장은 나비의 모습이 있다. 이렇게 끝날 거 같지만, 이후 개미 그림을 놓고 옆 방으로 가면 옆에 에필로그라는 이름의 그림이 있다. 해당 그림에는 그 나비가 거미줄에 걸려 거미에게 잡아먹히는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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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자신의 그림이 너무 멋있다며 나르시시즘에 빠져있는 개미. 벽에 걸려있는 개미 그림을 획득하고 말을 걸어보면 그건 자신의 그림이라며 멋있지 않냐고 으스댄다. 개미그림을 발판삼아 쓰면 무개성이 개미 그림을 밟고 넘어오려다가 무게를 못 견디고 그림이 찢어지면서 무개성도 같이 추락하는데 그 이후 개미에게 말을 걸어보면 자기 그림을 어떻게 한거냐면서 화를 낸다. 리메이크판에서는 게리와 합류한 뒤에 다시 개미가 있는 방으로 돌아와 개미에게 말을 걸어보면 게리를 보며 "커다란 주제에 건방지게(...)" 라고 하는 것을 보면 한 성깔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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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성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머리 없는 조각상. 쫓아와서 때리거나 문을 막고 있거나 하는 역할인데 문제는 느리고 멍청하다. 쯔꾸르의 한계인 건지는 몰라도 길찾기 인공지능이 엉망이다. 닿으면 장미 꽃잎이 1장 줄어드며 예외로 초록색 열쇠와 함께 있는 무개성한테 잡히면 그대로 게임 오버된다. 넥타이를 맨 남자 형태의 무개성도 있는데 그 수가 적다.[7] 참고로 남자 모양의 무개성의 바지가 없는데 제작자가 깜빡 잊고 바지를 입혀주지 않았다고 한다.쨍한 단색 원피스를 입는데 어떻게 이게 무개성이야
이름이 무개성이면서도 나름대로의 임팩트를 갖고 있어 동인계에선 대부분 등장할 때마다 미친 존재감을 자랑한다. 덕분에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는 주인공 3인방에 이어 4위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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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하는 그림
물고기 열쇠를 만들어야 하는 장소에서 왼쪽 방에 등장. 7개의 숨겨진 그림 중에서 찾아야 물고기 열쇠 머릿부분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여러 가지 함정을 볼 수 있다. 예전엔 막대 인간이 숨은 곳이 고정되어 있었지만 버전이 업데이트 되면서 랜덤으로 바뀌었다.[8] 세이브 로드 신공을 쓰는 방법도 있지만 피해가 그리 크진 않는데다가 게리와 합류하는 구간에 무제한으로 회복이 가능한 꽃병이 있으므로 그냥 그대로 진행해도 큰 문제는 없다.
숨바꼭질하는 그림에서 나오는 것들은 다음 총 7개가 있다.
- 막대인간. 찾으면 물고기 열쇠 머리 부분을 얻을 수가 있다.
- 나체의 여인. 비명을 지르며 이브를 때려서 장미를 깎는다.[9][A]
- 음소거 그림. 음표 앞에 OUT 이라 써져있는 그림. BGM이 꺼진다.
- 달 그림. 불이 꺼지고 배경이 어두워짐.
- 떨어지는 이브.[11] 이브가 보고 불길한 그림을 봤다며 불안해 한다. 1.04 버전에 새로 추가된 엔딩 조건에 필요한 그림.[A]
- 베는(할퀴는) 그림.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장미를 깎는다. 다시 이 그림을 조사하면 가까이 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 빨간 손바닥이 나오는 그림. 이 때 갑자기 나오면 플레이하는 사람은 깜짝 놀란다. 장미를 깎진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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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상
물고기 열쇠를 만들어야 하는 장소에서 오른쪽 방에 등장. 이브가 근처를 지나가면 붉은 안광을 드러내며 서서히 이브를 추격해온다. 바닥에 틈이 있는 곳으로 유인하면 엎어져서 산산조각나고 물고기 열쇠의 꼬리 부분을 얻을 수 있다. 리메이크에서는 다리 달린 탁자로 대체되었으며, 메리가 등장하고 난 뒤 이브,메리/게리 팀으로 각각 따로 행동하게되는 보라색/갈색 공간에서 무개성 대신 문을 막는 역할로 등장한다. 리메이크판에서는 해를 끼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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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달린 탁자 ⓡ
리메이크에서 석고상의 포지션을 대신한다. 석고상과는 달리 비위협적인 개체이다. 잘보면 다리에 구두를 신고 있는데 한쪽만 신고 있는 상태이다. 상자에서 구두를 찾아 건네주면 기뻐하며 따라오며[13] 이를 이용해 손이 닿지 않는 수납장 꼭대기에 있는 물고기 열쇠의 꼬리부분을 획득할 수 있다. 이후로는 그냥 이리저라 돌아다니기만 한다. 게리와 합류한 뒤 다시 와보면 게리가 스커트를 들추는데 화를 내며 게리를 발로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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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닥을 흔드는 액자
총 2번 등장. 이름처럼 혓바닥을 계속 흔들고 있는 얼굴이 그려진 그림이다. 앞을 지나가면 침을 뱉는데 침에 닿으면 꽃잎이 1장 감소하며 이미 뱉어놓은 침 위를 지나가도 꽃잎이 줄어든다. 게리와 처음 합류할때 게리가 깜짝 놀라는 이벤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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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들
거짓말쟁이들의 방에 있는 6개의 그림. 단 1명만 진실을 말하고 있는데 찾는 방법은 다른 인물과의 대화와 아무 연관이 없는 말을 찾는 것이다.왕따 찾기푸는 방법은 거짓과 진실 구분하기 퀴즈와 같다. 이브가 석상의 방에서 진실을 찾고 나면 거짓말쟁이들의 방에서 타격음이 들리는데 돌아가 보면 진실을 말한 그림은 심각하게 훼손되어 붉은 물감을 흘리고 있고 (묘하게 피 같다.) 나머지 그림들은 빨간 물감이 묻은 흉기를 들고 모두 "거짓말쟁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틀린 타일을 떼어냈을 경우 가스가 나와 꽃잎 2장이 줄어든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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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달린 입
벽에 입술이 그려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림이 아니라 실제로 입이 달려있는 것이다. '입조심'[15]이라고 쓰여있다. 만약 사과를 얻지않은 상태에서 말을 걸거나 사과를 '주지 않는다'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입이 먹을 거 내놓으라면서 이브를 공격하여 꽃잎 1장이 감소한다. 나무 사과를 주면 입을 벌리면서 다음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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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의 과정
벽에 달린 입안에 들어간 뒤 지나가는 통로 중 단두대를 묘사한 그림들이 있는데 통로 끝부분의 단두대가 없는 그림 쪽에서 단두대 날이 찍어내린다. 멈추지 않고 빨리 지나간다면 무사통과지만 만약 여기에 찍혀버리면 장미잎 수에 관계 없이 무조건 즉사한다. 게리와 합류한 뒤 다시 와보면 단두대 그림과 바닥에 균열이 있는 점을 의아하게 여긴다. 작품명은 오리지널판에서는 진 게르테나 전에서 볼 수 있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아예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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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옷의 여인
게르테나가 자신의 재산을 노리고 그의 주위를 맴돌았던 여자들을 형상화해 그린 그림. 탐욕스러워서 원하는 걸 얻을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는다고 한다. 러프 스케치도 그렇고 도트도 보면 상당히 미인. 원래 미술관에 걸려있던 그림은 붉은 옷 뿐이었지만 이면세계에서는 팔레트 스왑한 개체들이 여럿 등장. 속도가 느린 순으로 나열하면 왼쪽에서 부터 붉은 옷→푸른 옷→초록 옷 순이다.
그림에 그려진 상반신만 존재하여 팔로 기어다니며 달려든다. 닿을 때마다 장미꽃잎을 하나씩 뜯긴다.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나 자기 스스로는 문을 열지 못하는 약점이 있어 방만 이동하면 된다. 단 일부 장소에서 의자를 타고 벽이나 창문을 깨고 들어오므로 주의.
어서 오세요 게르테나의 세계에 엔딩에선 심각한 엔딩 내용과 안 어울리게 깨알같이 푸른 옷 여인이 턱을 괴고 뚱하니 쳐다보고 있는 붉은 여인을 불러 대화를 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그런 모습이 나온 적 없지만, 평소 메리를 여동생처럼 귀여워해 준 모양. 이브와 게리를 버린 채로 메리의 시점으로 단독행동할 때, 붉은 옷의 여인 그림을 보면 "아... 언니다." 라며 반가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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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신부, 불행한 신랑, 슬픈 신부의 왼손, 슬픈 신부의 오른손
이들이 이런 이유는 신부가 결혼반지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결혼반지를 찾아서 왼손 약지에 껴주면 행복한 신부, 신랑으로 바뀌며 신부가 부케를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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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원하는 그림
회색 공간에서 단 한 번 등장하는 몬스터. "혓바닥을 흔드는 액자"과 비슷하나 푸른색이고 기분 나쁘게 웃고 있다. 다가가서 말을 걸면 다른 공간으로 갈 수 있는 길을 터주는 조건으로 이브의 꽃을 받겠다고 말한다. 선택지에 따라 꽃을 건네줄 수도 있고 주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림을 무시하고 꽃을 주는 것을 거부하면 광기 어린 웃음소리를 낸다. 만약 꽃을 주려고 하면 게리가 "어쩐지 불길하니 꽃을 주지 말라"고 저지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그림에게 이브의 장미를 넘겨주면 그 자리에서 이브의 꽃을 뜯어먹으며 당연하지만 게임 오버이니 함부로 주지 말자. 이때 씹는 횟수는 남아있는 장미의 꽃잎 수에 따라 달라진다. 꽃을 뜯어먹을 때 액자가 시뻘겋게 변하면서 우물거리는데 생각지도 못한 함정에 이어 이중으로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신나게 후려친다.애초에 이 게임을 처음 한다고 해도 꽃을 주면 어떻게 될지 너무 뻔한 선택지이기 때문에 이 선택지를 고르는 플레이어는 대게 일부러 그러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일련의 과정을 통해 회색 공간 입구의 신부 그림에게서 부케를 얻어야 하는데 이후 액자에게 다가가면 부케를 건네주는 선택지가 추가로 생긴다. 이 선택지를 고르면 액자가 부케를 딱 6번[16] 씹어먹은 뒤 고맙다면서 다음 방으로 통하는 입구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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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에 민감한 가시고양이 ⓡ
회색 공간의 방들 중 하나의 문을 막은 채 자고 있는 흰 고양이.[17] 만지면 화를 내며 털을 가시마냥 뾰족하게 곤두세우는데, 이 때 만진 게 이브였을 경우 장미 꽃잎이 줄어든다. 찻주전자 방의 찻잔 색깔 퍼즐을 풀면 차 향기에 이끌려 티 테이블 위쪽 빈 액자에 얼굴을 내민다. 퍼즐을 푼 뒤 고양이가 원래 있었던 곳으로 가 보면, 고양이 옆에 있는 빈 액자에 꼬리가 실룩거리고 있다. 작품명을 처음 읽었을 때 게리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작품명이 가시고양이(しんびょう)에서 가시냥이(はりねこ)로 바뀌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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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만 있는 마네킹
회색 공간에서 처음 나오며 처음엔 2개의 문 사이에 놓여있다. 거울의 방에도 있는데 거울을 1번 보고 뒤를 보면 마네킹이 문 앞에 와 있으며 거울을 2번 보면 게리의 뒤에 와 있어서 게리를 놀래킨다.[18] 이때 놀란 게리가 마네킹 머리를 발로 차는 것을 그대로 방관하면 게리의 사망 플래그가 1 추가된다. 발로 찬 다음 다음 거울의 방을 나가면 마네킹이 문 양쪽에 둘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후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마네킹 머리의 목이 매달려 있고 눈에 빨간 액체가 흐르며 지문이 바뀌어 있다. 꽃병은 마네킹이 흘린 빨간 액체로 오염 되어 있으며, 거기에 장미를 꽂으면 꽃잎 하나가 줄어든다.[19] 그리고 벽보를 뜯을 수 있게 되는데 그걸 뜯으면 거기에는 '게리는 목을 매달고 죽는다'라는 저주 글귀가 쓰여져 있다. 이후 이브가 악몽을 꾸고 난 뒤 게리와 대화할때 이와 관련된 대화문이 하나 더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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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읽는 귀부인 ⓡ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그림. 회색 공간에서 신문을 보고 있는데 어두워서 옆에 황금 코끼리 조각상에서 나오는 빛을 조명으로 삼고 있다. 초롱아귀 모양의 금 램프를 가져다주면 그쪽이 더 신문을 보기 좋다며 황금 코끼리 조각상을 내준다. 신문과 그림 사이로 들어가서 말을 걸면 안보인다고 비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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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자랑하는 귀족 ⓡ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그림. 황금 코끼리 조각상을 가져다주면 황금새와 바꿔준다. 황금새를 공간 중앙의 새장 안에 넣으면 방으로 들어갈 수 있다. 게리의 몸무게로도 꿈쩍도 하지 않던 새장이 이브가 넣은 황금새 한마리에 내려오는 장면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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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을 바라보는 여인 ⓡ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여인 시리즈. 옷부터 머리까지 전부 새하얀 여성의 그림이다. 이 그림 딱 하나만 있는것만 봐도 위협요소인것을 알 수 있다. 여인들이 벽을 부수고 쳐들어오는 방에서 나가면 구 버전과는 달리 다음 공간으로 가는 길이 마네킹 머리들로 막혀있는데 그때 등장해 이브를 추격해온다. 벽에서 땅으로 떨어지는 순간 붉은색으로 빛나며 괴성을 지르며 빠르게 추격해오는 모습이 압권. 허공을 바라보는 여자라는 제목답게 얼굴 자체는 멀쩡하게 생긴 다른 여인 그림들과는 달리 눈 부분에 마치 눈알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역안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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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파수꾼 ⓡ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그림. 말을 걸면 꽃잎 한장을 대가로 위기에 처할때 도와주겠다고 제안하며, 이때 꽃잎 한장을 뜯어주면 이후 허공을 바라보는 여자가 추격해올때 아주 잠깐 시간을 멈춰서 이브와 게리가 회색 공간에서 탈출할 수 있게 돕는다. 여기서 꽃잎을 준 뒤 문의 파수꾼을 보며 게리와 대화하면 이브의 대담한 행동을 생각하며 게리가 다시 한번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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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인형
벽에 '도대체 누가 옳은 것인가?'라는 문구가 쓰인 곳 다음에 나오는 방에서 처음 등장. 파스텔색에 동글동글 귀여운 모습이지만 게리는 기분 나쁘다고 말한다. 왜인지는 후술. 떨어졌을 때 깨지는 것으로 보아 유리나 도자기로 되어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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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인형
위에 써있는 토끼 인형의 정체. 심괴 상태에 빠진 이브와 그 이브의 시점에서 보고 있는 플레이어에게는 토끼 인형으로 보이기 때문에 진실이 밝혀졌을 때의 임팩트는 대단할 것이다. 이후 게리 시점에서 다시 봤을 때 재질도 생김새도 전혀 딴판인 본모습이 등장. 생김새는 까만 실밥이 머리에 무수히 찍혀 있으며 천으로 대충 덧댄 자국이 있다. 기분 나쁜 걸 넘어서 매우 혐오스럽게 생겼지만 메리는 귀엽다고 좋아한다(…).[20]
이후에도 게리 시점에서 꾸준히 등장하면서 자기어필을 해주기 때문에 초반부의 음산한 분위기에서 어느 정도 익숙해졌을 때 게임의 공포감을 배가시키는 주범. 흑막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이 녀석이 흑막인 것으로 착각할 정도. 게리 시점에서 중간에 파란 인형이 자꾸 따라다니다가 문 앞을 막고 있을 때 발로 차면 게리의 사망 플래그가 1 추가된다. 이때 벽에 찌부러지며 붉은 액체가 흘러나오는 것이 압권.
나름대로 귀엽다는 사람들도 있으며 그 때문에 동인계에 나름 자주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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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의 눈
파란 인형이 잔뜩 모인 방에 걸려있는 커다란 그림. 생김새는 파란 인형과 똑같이 생겼으며 이브의 눈에는 토끼 모습으로 보이는 것까지도 똑같지만 송곳니가 엄청 나 있다. 파란 인형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를 감안해 보면 아마도 이 그림을 본떠 파란 인형이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 번째 파란 인형의 방에서 게리를 심괴 상태로 만드는 장본인으로 이때는 처음에 빈 액자처럼 보이다가 게리가 인형들을 찢어가며 열쇠를 찾는 동안 기분 나쁜 종소리와 함께 액자 속에서 천천히 기어나온다. 기어나올 때마다 종소리의 톤이 낮아진다. 열쇠를 찾아서 방을 탈출하면 아무 문제없이 진행이 가능하지만 만약 탈출하지 못했거나 열쇠를 찾았는데 나가지 않으면 게리는 미쳐버리며 게리의 사망 플래그가 2 추가된다. 다만 인형의 방 탈출에 실패하더라도 정신이 나갈지언정 게리의 장미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진짜로 습격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좀 지나치게 겁을 주었을 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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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심 깊은 꽃
원래 아무것도 없이 텅 빈 액자에서 갑자기 꽃이 튀어나오더니 땅에서 줄기가 뻗어나와 게리와 이브를 갈라놓는다. 줄기가 바위처럼 단단해서 게리의 힘으로도 부술 수 없기 때문에 이때부터 팀이 둘로 나뉘어 게리 시점과 이브 시점을 번갈아가며 진행하게 된다. 오리지널에서는 붉은 가스로 막혀있던 장소가 리메이크에서는 꽃의 줄기가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일부 변경되며 비중이 조금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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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묵한 시선
칠판 같은 녹색 배경에 눈만 그려져 있는 작품. 게리 시점에서 왼쪽 기준으로 4번째 줄을 당겨주면 이브 시점에서 아래로 내려와 절벽을 건널 다리가 되어준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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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가스
정체불명의 붉은 가스. 게리와 이브의 진행을 방해하며 노출되면 꽃잎을 2 감소시킨다. 스팀판에서는 게리 시점의 가스실은 그대로 있지만 이브 시점의 길을 막던 붉은 가스는 꽃의 줄기로 변경되며 비중이 조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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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링
게리 시점에 존재하는 그림으로 게르테나가 손자와 함께 보러간 서커스에서 광대를 보고 영감을 받아 그린 그림. 말을 걸면 자신이 태어난 연도(6223)를 맞추라고 하는데 틀렸을 경우 때리며 장미 꽃잎이 하나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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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이브 시점에 존재하는 그림으로 처음에는 절벽만 그려져있던 그림이지만 진행하다보면 절벽 위에 낚시꾼이 생긴다. 이 낚시꾼은 게리 시점에 낚시바늘을 드리우고 있는데 그 낚시바늘에 게리가 우산을 걸어주면 낚시꾼이 끌어올려 이브에게 우산을 전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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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쓴 여인
원래는 우산이 없는 여인이지만 이브가 낚시꾼을 통해 게리에게 건네받은 우산을 가져다주면 우산을 쓰며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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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나선생물 ⓡ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작품. 해양생물들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이는 조각상들로 기존 버전에서는 석고상을 떨어뜨려 아랫 방과 통할 구멍을 만드는 기믹이었지만 스팀판에서는 우산을 쓴 여자가 비를 뿌리면 가장 아래쪽에 있는비누처럼 생긴거북이가 움직여 발판이 되어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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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파수꾼 ⓡ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작품. 갈색 공간의 잠긴 문 옆에 있으며, 말을 걸면 그림의 제목을 맞췄을 때 문을 열어주겠다고 한다. 갈색/보라색 공간의 그림 중 랜덤하게 2개를 문제로 내며, 틀리면 꽃잎이 1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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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구들
메리의 구역에 가면 갑자기 허공에서 날아오는 손가위, 팔레트 나이프 등의 도구들. 맞으면 장미 잎 하나가 사라진다.
여기서부터는 2회차 부터 등장하는 장소에서 나오는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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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개미
어째서인지 별사탕을 좋아하는 흰개미. 개미와는 다르게 자뻑기질은 없으며 별사탕을 구해다주면 고마워하면서 다음 방으로 갈 수 있는 열쇠를 내어준다. 리메이크판은 초록색 열쇠를 얻을때처럼 그림을 발판삼아 지나가는 방식이며 강제 이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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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작
정말로 실패작인지 일부러 그런 컨셉으로 그려진 작품인지는 불명. 어느 그림마냥 사람 모습을 한 그림이 액자 밖으로 튀어나와 돌아다니는데 작품명에 걸맞게 얼굴이 망가져 있어 앞을 보지 못한다. 덕분에 이브를 쫓아오지 않고 순전히 자기 마음대로 돌아다니는지라 유인해서 따돌리는 방법이 불가능하며 이것도 모자라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붉은 옷의 여인이나 무개성보다 더 골때리는 면도 있다.[22] 다만 속도가 별로 빠르지 않아서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곳에 어슬렁거리고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크게 방해가 되지 않고, 또한 항상 방문을 열고 나오는 것도 아니다. 공격 받으면 장미 꽃잎이 하나 깎인다. 주황색 공간이 밤 배경이 되면 움직임이 더 빨라진다. 사실은 게르테나 본인의 자화상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물론 진위 여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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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
이브의 길목을 막은 채 자고 있는 큰 뱀. 게리는 깨우지 않게 조심하자고 말하지만 사실 이 뱀은 무슨 짓을 해도 잠에서 깨지 않는 단순 장애물이다. 뱀 옆에 있는 문에 들어가 보면 꼬리를 볼 수 있으며 이 꼬리를 잡아당겨 뱀을 치울 수가 있다. 리메이크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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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한 쌍둥이
빨간색과 파란색의 커다란 꽃 두 송이로 이루어진 조형물. 게리보다도 커다란 꽃이 요동치며 서로 반대 방향을 보며 주황색 공간을 빠져나가는 문을 막고 있는데 이 꽃을 무시하고 지나가려 하면 발이 묶여 즉사한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사나운걸 반영해서 지나가려하면 다짜고짜 후드려패서 꽃잎을 다 날려버린다. 같은 공간에 있는 '땡땡이 버릇이 있는 초시계' 에 패스워드를 입력해 주황색 공간을 밤 배경으로 만들면 잠들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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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 인간
심해의 공간에 있는 크로키 방에서 소란을 피우고 있는 졸라맨처럼 생긴 낙서들이다. 검은색과 붉은색 2종류가 있으며 방 안을 정신없이 돌아다닌다. 같은 방 안의 '불면증의 관' 그림은 이들때문에 잠을 못 자고 있는 듯하다. 이 중 검은색 막대인간을 모두 붙잡아 방 오른쪽 아래에 있는 책 속에 가둬버리면 '불면증의 관' 그림으로부터 게르테나 자화상[23]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이후 '불면증의 관' 은 수면을 취한다. 붉은색 막대인간에 닿으면 꽃잎 수가 감소하므로 주의. 참고로 검은색 막대 인간 중 한 개체가 아기새를 타고 빠르게 돌아다니기 때문에 잡는데 고생 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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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새
막대인간 중 하나가 타고 다니던 아기새. 막대인간을 회수하면 잠깐 멍하니 있다가 이브를 따라온다. 아기새를 데리고 우측에 있는 무한히 반복되는 통로로 데려가면 통로의 비밀을 통과할 수 있는 패턴을 알려주며 그 패턴대로 통로의 끝으로 가보면 이브를 기다리고 있다가 이내 자신의 둥지가 그려져있는 '따뜻한 거처'라는 그림 속으로 들어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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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의 미소
눈이 하나밖에 없는 여인이 그려진 그림. 외눈박이라 기괴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 심해의 공간의 왼쪽 방에는 이 그림이 한 개도 아니고 무려 방을 한가득 메우고 있다. 이 중 단 하나 존재하는 움직이는 그림을 맞추면 게르테나 자화상의 조각을 떨어뜨린다. 위치는 3종류가 있고 움직이는 것도 윙크, 입을 움직임, 시선을 움직임으로 3종류이다. 게르테나 작품집에 따르면 처음에는 두 눈이 그려진 그림이었으며 또한 과거에 한 번 도둑맞았다가 그 다음날 갑자기 되돌아온 일화로 비교적 유명하다고 한다. 움직이는 그림을 맞추면 가끔씩 그림도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나중에 비밀의 방으로 갈 수 있는 방에서 눈에 관한 게르테나 작품집의 마지막 장을 읽어보면 해당 그림이 방에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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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하는 보석상자의 마굴
심해의 공간 오른쪽 위의 작은 방에 있는 살아있는 보석상자. 이 방은 문이 안쪽에서 잠겨있어 처음에는 그냥 들어갈 수 없고 옆에 있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의 전개'라는 조형물의 구멍으로 뛰어내려야 하며 한 번 뛰어내릴 때마다 꽃잎이 1장씩 감소한다. 말을 걸면 뒤에 적힌 문제를 맞추면 자신의 보물을 준다고 말하는데 문제를 맞추면 입(?) 속에서 게르테나 자화상의 조각을 꺼내주고 틀리면 이브를 깨문다.
답의 힌트는 2층에서 뛰어내렸을 때 볼 수 있는 행성들. 상자가 내는 문제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2층에서 이브를 따라 뛰어내려온 실패작이 어슬렁거리는 것이 조금은 성가시다.[24] 참고로 뒤에서 말을 걸면 안 보인다며 옆에서 말하라고 한다.
리메이크판에서는 규칙을 읽고 규칙대로 그림과 조형물의 위치를 바꾸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여전히 틀리면 깨물어서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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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폭력
심해의 공간 오른쪽 아래에 있는 선인장 정원에 걸려있는 그림. 방을 돌아다니다 보면 중간 쯤에서 그림이 액자에서 튀어나와[25] 플레이어를 따라오기 시작하며 그림에 닿거나 선인장을 밟으면 장미 꽃잎이 줄어든다. 방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검은 장미를 밟으면 사라진다. 이동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그림 자체는 별 거 아니지만 미로처럼 늘어서 있는 선인장들을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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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전의 풍경/ 5시간 후의 풍경 ⓡ
심해의 공간 왼쪽 위 방에 걸려 있는 두 개의 그림. 처음 진입 시에는 그림 하나에는 커튼이 쳐져 있고 아무런 제목도 적혀있지 않다. 게르테나 자화상의 조각을 몇 개 모으고 이 방으로 들어오면 게리가 잠깐 쉬자고 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앉아 쉬는 게리에게 말을 걸다보면 게리가 잠들고, 책장이 흔들리다가 책장에서 분홍빛 책이 나오며, 이 책에 말을 걸면 커튼이 걷히며 그림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이브 혼자 왔을 경우에는 바로 분홍빛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림 속으로 들어오면 그림 속 소녀의 말에 따라 오브젝트들을 만져가며 그림을 완성시키고 소녀에게 말을 걸면 된다. 주의할 점으로는 오브젝트만 완성시켰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림 틀도 조사하여 그림의 제목도 내용과 일치하게 완성시켜야 한다. 제목을 안 붙이고 완성시켰다고 하면 완성이 안됐다면서 게임 오버가 된다. 아마 그림 속에 갇혀버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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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무대
검은 다이아몬드처럼 생긴 침대. 게르테나 자화상의 퍼즐을 모두 완성하면 들어갈 수가 있는 검은 아틀리에에 혼자 덩그러니 자리잡고 있다. 검은 물병이 가로막고 있어서 꽃잎을 충전해야 들어갈 수 있다. 처음에 침대를 조사해보면 이상하게 그리운 향기가 난다고 뜬다. 게리 생존 상태일 경우, 게리가 침대에 눕지 못하게 저지하기 때문에 게리 사망 상태일 때만 침대와 상호 작용이 가능하다. 침대에 누우면 이브가 9살 생일 때의 꿈을 꾸게 된다. 꿈을 꾸는 도중 일어나면 눈을 뜨지 않은 횟수만큼 꽃잎이 사라져있으며[26] 꿈을 꾼 상태로 눈을 계속 뜨지 않으면 그대로 "외톨이 이브" 엔딩으로 강제 직행한다. 일어났을 때 침대를 조사해보면 희미하게 재 냄새가 난다고 한다. 아마 서서히 중독사, 질식사시키거나 태워 죽이는 듯하다.
[1]
사실 돌아다니다 보면 방에서 이브의 부모님이 그려진 그림으로는 나온다.
[2]
최후의 무대에서 나오는 이브의 9살 생일 꿈에서 살짝 이런 모습이 나온다.
[3]
"인간이 마음을 쏟은 것에는 혼이 깃든다고 한다. 그렇다면 작품으로도 같은 일이 가능하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도 나는 내 혼을 나누어 담을 작정으로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 미술관에 있는 게르테나의 일기
[4]
대표적으로 Ib나 게리같은 현실의 사람을 납치하고, 현실의 사람의 인생의 인과에도 관여할 수 있는
현실조작 수준의 능력도 갖추었다. 예를들어 현실의 인간이 작품 속 세계에서 사망하면 현실에서도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던게 되어버려 누구도 기억하지 못한다. 반대로
작품 속 존재가 현실로 나와 원래부터 존재해왔던 사람인 것 처럼 꾸며낼 수 있으며, 이브의 부모님들도 애초부터 메리가 자신들의 딸인 것으로 받아들였다.
[5]
3층은 원래 휴게실인데 이상현상으로 인해 '상상의 세계' 그림이 걸린 공간으로 변한 것이다. 엔딩에서 탈출해서 2층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3층으로 올라가보면 상상의 세계는 없어지고 창문만 있다.
[6]
다만 게르테나 개인전에 찾아온 관람객들이므로 게르테나 팬의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7]
의외로 찾다보면 꽤 많이 있긴 하지만, 여자 형태(특히 빨간색 옷)의 무개성에 비해서는 많지 않다.
[8]
과거에는 제일 왼쪽 위와 제일 오른쪽 아래, 그리고 가운데 왼쪽 아래 중 한곳에 있었다.
[9]
만약 게리와 함께 있는 경우라면 게리를 때린다. 계속 들추어 봐도 게리는 안 죽는다(...).
[A]
이 그림도 봐야 진 게르테나전에 추가된다.
[11]
리메이크판에서는 쓰러진 이브.
[A]
[13]
만일 길을 막는다면 말을 걸어 멈추게 하거나 재자리에 돌아가게 할 수 있다.
[14]
정답은 갈색옷이다. 일단 갈색옷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중 3개는 갈색 옷을 제외한 다른 그림에 동의한다고 했고, 나머지 2개는 앞에서 말한 그림 3개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진실을 말한 옷을 오직 갈색옷 뿐이다.
[15]
'개조심'에서 개가 입으로 바뀐 것. 원문은 '맹견주의'를 변형한 맹순(脣, 입술 순)주의로 되어있다.
[16]
리메이크판에서는 5번.
[17]
외형과 꼬리 모양으로 봐서는
마눌고양이로 보인다.
[18]
리메이크판은 거울을 본 상태로 게리의 대화가 끝난 뒤 키를 누르면 바로 튀어나온다.
[19]
리메이크판에서는 딱봐도 위험하다며 게리가 저지한다.
[20]
토끼 인형, 즉 파란 인형을 처음 마주친 방에서 나오는 대사로 알 수 있는데, 게리는 이 인형들이 파란 인형으로 보이기에 혐오하고, 이브는 마음 붕괴 상태에서의 토끼 인형으로 보이기에 귀여워하지만, 메리는 마음 붕괴 상태가 아니므로, 파란 인형의 실체를 보고 진심으로 귀엽지 않냐는 대사를 한다.
[21]
특이하게도 이 그림을 진·게르테나 전에 전시하기 위해서는 게리와 함께 심해의 공간으로 가서 책장을 뒤져봐야 한다.
[22]
무개성도 맨 처음 출현할 때는 방문을 통과하지만 그 이후에 등장하는 개체들은 방문을 통과해오지 않는다.
[23]
작품명은 일단 '게르테나'라고 되어 있으나 게리의 말에 따르면 게르테나는 자화상을 남기지 않았다고 한다. 즉 이 그림이 정말로 자화상인지는 불명.
[24]
여기서 밖으로 나가면 실패작이 뒤따라서 문을 열고 나오는데 조금 기다렸다가 따라 나왔을 때를 노려 다시 들어가면 실패작을 피할 수 있다.
[25]
튀어나올 때 액체가 흘러나오는 듯한 효과음이 나온다.
[26]
꿈을 꾸는 도중 계속 꿈을 꿀 것인지 눈을 뜰 것인지 선택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