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9:06

IZ*ONE remember Z/이벤트 스토리/remember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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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 ON BEACH SUMMER*IZ
PRODUCE
RUNWAYSHOW
IZ*SCREAM!!
PRODUCE
STYLEBOOK
No.1 PRODUCE 결정전
remember Zero remember One
ONEIRIC DIARY Never Ending Encore
REAL*IZ in summer IZ*rium
My Dear IZ REAL*IZ in autumn
Best Rose Award Sports IZ*fes
Christmas with*IZ Christmas with*IZ Best present Award Part 1
Christmas with*IZ Best present Award Part 2 REAL IZ*in winter
First*IZ 2021 Best Film Award
IZ for*ONE IZ*FLOWER LIVE


1. 개요2. 특이사항3. #0 remember4. #1 다들 기억나?5. #2 WIZ*ONE과 함께6. #3 졸업하는 그날까지7. #4 졸업하는 날까지

1. 개요

IZ*ONE remember Z의 콘텐츠 중 remember One 이벤트 스토리에 관한 문서이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특이사항

  • remember Zero 이벤트의 후속 이벤트로, 그동안 IZ*ONE remember Z에서 했던 이벤트들이 모티브이다.
  • 이벤트 최초로 레슨이 3종류가 아닌 6종류이며, 그중 5개는 전이벤트명으로 구성되어있다.[1]

3. #0 re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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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플레이어,<독백>,-엑스트라-

<오후의 학급회의가 끝난 뒤 난 학급일지를 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플레이어)! 오늘 기숙사에 돌아가면 IZ*ONE 1주년 기념 파티를 열거니까 다들와!
연습실에 집합이야.
응, 알았어.
우리는 먼저 가서 준비하고 있을게!
나도 도울게.

(IZ*ONE 결성 1주년이라…)
<기숙사로 돌아가면서 생각했다.>
(내가 애들을 다시 만난건 IZ*ONE을 결성한 그 다음해 4월 29일 입학식 아침이었지…)

Seta 시간을 되돌려서 인생을 다시 시작하시겠습니까?'''
이판사판, 해보는 수밖에!

<콰당~!!>
괘… 괜찮아?
무지 거창하게 교실로 들어오네….
이 반이 된 걸 그렇게 기뻐해 주니까 우리들도 기쁘지만.
(너, 너희들은… IZ*ONE!)』

<그 후로 반년이 지났다. 나는 멤버들과 함께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지만 여전히 약속의 열쇠가 무엇인지 모른다. 하지만….>
(IZ*ONE을 위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지금의 난 확실히 이전과는 다르다.>

다들 모였어? 그럼 슬슬 파티를 시작할까!
IZ*ONE결성, 1주년!
혜원아, 벌써 케이크를 먹으면 어떻게해~!
피자 먹어야지.
떡볶이 최고다~!
…벌써 시작한것 같네. 그럼 나도 잘 먹겠습니다~!
(플레이어)! 이쪽에도 사이다 줘!
1, 2, 3, 4… 어? 숟가락이 12개밖에 없네. 1개가 모자라!
응? 아, 이거? …자.
<그날 나는 환하게 웃는 멤버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그러고 보면 말야, 우린 좋은 일이 있으면 늘 다 같이 모여서 맛있는걸 먹고 있어.
기운이 없을 때도 먹는데?
즐거울 때도!
결국 항상 먹고 있다는 거잖아?
최근 1년간은 항상 함께였지.
새 학기부터 (플레이어) 오빠/언니가 정식으로 우리 매니저가 되면서 우리 13명은 언제나 함께였어.
저기, 1년중 제일 즐거웠던 추억은 뭐야?
뭘까?
뭐지? 너무 많아서 모르겠는데.
나는 그거! 그때가 최고로 즐거웠어!
그거라고 하면 어떻게 알아.
그러니까 그거래도!
여름에?
알았다! 그거 말이지!?
…뭘 말하는 거야?
(플레이어) 너라면 알겠지?
어어, 그거… 말이지.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왜몰라? (플레이어)도 우리랑 내내 함께 시간을 보냈잖아.

<솟아 올랐다가 사라지는 사이다 거품같은, IZ*ONE과 나. 우리 13명이 보낸 시간들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떠올랐다.>

4. #1 다들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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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플레이어,<독백>,-엑스트라-

다들기억나? 다 같이 바닷가 휴게소에서 일했잖아!
SUMMER*IZ!
맞아! 처음에는 웬 바닷가 휴게소? 싶었는데 좋은 경험이었지.
다 같이 다양한 메뉴도 개발했고.

『<(플레이어) 앞에 내 놓은 고추가 듬뿍 담긴 요리.>
그 이름하여 '레드 파이어 1000%~ 멋진 떡볶이와 함께~'
자, 오빠/언니. 마음껏 먹어.
이런걸 누가 먹냐!! 아니, 난 이런거 못 먹어!
너무해…! 'SUMMER*IZ'만의 메뉴라며 우리 넷이서 아이디어를 낸건데….
맛도 안 보고 혹평을 하다니…
적어도 한 입은 먹어 줘야지…!
<한 입 맛본 그 순간.>
!! 푸헉!! 쿨럭, 쿨럭!!!!

(플레이어) 오빠/언니는 얼굴에서 불타오를 정도로 새빨개졌잖아!
…그건 실패작이었어.
실패작을 먹이지 말라고….
하지만 IZ*프라페는 걸작이었어.
12색 빙수! (플레이어)가 제일 잘 만들었지.
있잖아, 다음에 또 빙수를 만들어 다 같이 먹지 않을래?
아기 돼지 아이스크림도 괜찮았던것 같은데….
그때 난 언니들이랑 같이 가게 전단지를 돌리다가 미아가 됐잖아!
그래, 맞아. 사쿠라 언니가 만든 지도가 너무 예술적이라 이해가 안가는 바람에.
4명이서 돌아오질 않아서 울 뻔 했다니까.
미안! …지금도 미안하게 생각해.
하지만 그 덕에 손님들이 많이 와 줬잖아!
가게는 인가 만점이었고!

IZ*레인보우 프라페,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떡볶이 손님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앗, 은비야! 레인보우 시럽이 엉망진창이잖아!
미안! 바로 다시 할게!
냄비가 다 탔어! 혜원아, 불이 너무 세!
알았어, 잠깐만 기다려!

손님1 유진, 응원하고 있어요!
네! 감사합니다!
손님2 전 히토미를 응원해요! 악수해 주실 수 있을까요물론이죠~

그렇게 바닷가 휴게소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건 처음 경험해 봤어.
나도 처음… 하지만 기운이 나는것 같더라.
우리는 항상 WIZ*ONE 분들에게 용기를 받고 있는것 같아.
…저기, 어떻게 할까? IZ*ONE이 벌써 1주년이잖아?
벌써 1년이 지났어!
처음으로 하는 것들이 점점 사라지는건 즐겁지만… 이제 곧, 마지막 한번씩 남은것 같아서, 뭔가 마음이 허전해….
쓸쓸하네….

<즐거운 기억만 가지고 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쓸쓸한 느낌이 들었다.>

5. #2 WIZ*ONE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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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플레이어,<독백>,-엑스트라-

<졸업할때까지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모두가 숙연해지려는 그 때.>

…그렇기에 우리는 남겨진 시간을 소중히 하고 싶어.
응.

<팍팍팍 하고 갑자기 파열음이 들려서 다들 놀랐다.>
ALL: !?
얘들아! 숙연해지면 안돼! 오늘은 축하 파티니까!
<폭죽을 연이어 터뜨리는 예나.>
아, 진짜 깜짝 놀랐네.
거기 폭죽이 놓여 있어서 말이지.
예나는 항상 우리를 놀래켜 준다니까. 그 때도 그렇고….

『<첫 야외 무대 전날, 다들 불안해져 있었다.>

어떡하지? 태풍이 접근하고 있다는데.
이대로 상륙하면 정확히 라이브 시간에 통과하네.
어떡해… 폭풍우가 오겠다!
부탁해요! 내일은 부대 맑기를! 라이브날 맑으면 제가 사랑하는 민트 초콜릿을 1주일 동안 참을게요!
…겨우 1주일?
그럼… 10일!
…(플레이어), 있잖아. 우리 어떻게 하면 돼?
….

<그러자 예나가 일어나 달리기 시작했다.>
예나언니! 어디 가?
태풍을 쫓아내고 올게!
뭐?
<예나가 창문을 열자 비바람이 몰아쳤다.>
야~! 태풍아! 저리가~! 이리 오지 마~!
<그걸 본 다른 멤버들도 창가로 가서 소리쳤다.>
태풍아! 부탁이니까 사라져!
우린 라이브를 하고 싶단 말이야!
관객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내일 날씨야, 맑아져라~!
부탁이에요~!

장난을 치나 했는데 다음 날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이 되지 뭐야.
헤헹! …어떠냐!
하지만 그 다음은 너무 더워서 관객분들이 기진맥진했잖아.
…그랬어.
그때도 우리를 위기에서 구해준건 합숙때 신세를 진 마을분들이셨어.
트럭 1대분이나 되는 선물을 공연장에서 나눠 준 덕분에, 관객분들도 시원하게 기다릴 수 있었지.

시원한 음료수 드시겠어요?
맛있는 수박 드세요.
IZ*ONE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주스는 어떠세요~?
달달한 수박도 있어요~!
IZ*ONE 최고~! 만나서 다행이에요! IZ*ONE 파이팅!
고마워요~!
다들 고마워요~!

<그리고 라이브는 대성공.>
여러분~! 더위에 지지 말고 오늘은 신나게 즐기다 가세요~!
여러분의 미소가 우리에겐 힘이 된답니다!
그럼 다 같이?
하나, 둘!
ALL: 아이, 아이, IZ*ONE!

그 때 라이브 말야, 최고로 분위기가 좋았잖아!
무대와 공연장이 하나가 된 느낌이었어.
…우리 곁에는 항상 팬분들이 있어 줬지.
그 후 이사장님이 상을 주신다고 해서 다 같이 바닷가로 나가 바비큐 파티를 했는데…
…고기가 맛있었어~!
저기, (플레이어) 오빠/언니.
응?
오빠/언니가 우리 매니저가 되고 반년이 지났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건 뭐야?
응? 나?

<다들 나를 주목하고 있었다.>
나도 듣고 싶어!
궁금한데?
(플레이어)는 뭐야? 말해봐.
…그러게.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난 역시….
<나는 그 순간을 떠올리고 있었다.>

6. #3 졸업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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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플레이어,<독백>,-엑스트라-

추억은 많지만 내가 제일 좋았던건 런웨이 쇼에서 스테이지를 멋지게 걷는 너희들을 봤을 때려나. 그 후 무대 끝에 있던 내 쪽으로 너희들이 모였잖아….

(플레이어), 고생 많았어~
런웨이 쇼 프로듀스 하느라 힘들었지?
아니, 대단한건 너희들이지. 난 스태프로서 일 했을 뿐이야….
아냐, 그렇지 않아.
우리를 빛나게 만들어준건 (플레이어) 오빠/언니라구.
그래, 바로 그거야! 고마워♪
오늘 런웨이 쇼가 성공한건 (플레이어) 덕분이야!
최고의 프로듀스를 해줘서 고마워!
그러니까 더 당당하게 굴어, 알았지?
어? (플레이어), 왜 그래? 눈이 빨개졌어.
아, 혹시… 감동해서 우는 거야?
우리 무대가 그렇게 좋았어?
우, 우는거 아냐! 눈에 땀이 들어가서 그래!

나는 그 때 처음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어. 이런 구제불능인 나도 하면 되는구나, 포기하지 않으면 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뜨거운 뭔가가 치밀어 올라.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눈언저리를 누르며 멤버들을 보니 즐겁게 잡지를 펼쳐 보고 있었다.>

스타일북 좋았지.
원영이 멋있다~!
나코야말로 귀여워!
혜원 언니의 맛집 코너에 나온 가게, 얼마 전에 가 봤어.
…또 하고 싶다.
맛집 코너?
…스타일북.

담력 테스트는 무서웠잖아.
진짜 무서웠어~
얘들아, 있잖아! 방금 내가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거든?
(플레이어), 우리도 알아.
그래, 그래. 반년 동안 (플레이어)가 우리를 계속 봐 온 것처럼.
우리도 열심히 하는 (플레이어)를 계속 지켜봤어.
프로듀서 결정전 때도 (플레이어) 오빠/언니가 열심히 싸워준걸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
하지만 말이지. 소중한 말은 그렇게 몇 번이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거야.
…분위기로 파악해 줬으면 해.
계속 말로 하면 감사의 마음이 사라진단 말이야.
…떡볶이라면 얼마든지 먹어도 고맙지만.
말로 하지 않아도 우리 모두 마음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얘들아.

(…이런 기분은 첫 번째 인생때는 경험하지 못 했다.)
<반년 동안 멤버들과 보이지 않는 우정이 생긴것 같았다.>

그런 의미에서 사이다 한 잔 더!
민트 초코도 더 먹고 싶어!
있잖아. 서머 라이브 합숙으로 갔을때 (플레이어)가 찍은 비디오 있는데 다 같이 보는건 어때?
보고 싶어!
보자! 보자!
담력 테스트때 영상은 없어?
그건 부끄러우니까 보고 싶지 않아!

<이렇게 1주는 기념 파티는 점점 무르익어갔다.>

7. #4 졸업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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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플레이어,<독백>,-엑스트라-

추억은 많지만 내가 제일 좋았던건 런웨이 쇼에서 스테이지를 멋지게 걷는 너희들을 봤을 때려나. 그 후 무대 끝에 있던 내 쪽으로 너희들이 모였잖아….

<다 같이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 보며, 서머 라이브 여름 합숙 때의 비디오를 보고 있었다.>

아, 이거. 수박밭에 갔을 때네.
근력 운동 대신 수박 수확하는걸 도왔지.

수박이 엄청나게 많아….
끝나면 수박을 마음껏 먹어도 된대.
야호~!
뭔가 재밌을거 같아!
<다 같이 밭에 있는 수박을 수확해 옮기기 시작했다.>

화… 확실히 무겁긴 하네…. 꺄~악!
<수박을 옮기던 나코가 넘어졌다.>
진흙투성이가 됐어~!
진흙투성이라도 나코는 귀여워.
에헷?
수박 안 깨졌어?
수박보다 내 걱정을 해 달라고~!

<(플레이어)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비디오 카메라를 촬영했다.>

(플레이어) 이런건 안 찍어도 돼~!

<비디오를 보며 다들 웃고 있었다.>
즐거웠어….
다 같이 흙투성이가 됐잖아.
13명이서 보낸 첫 여름이었지!
…이제 그런 여름은 없을 거야.
지금 생각해 보면 다 추억이야.

<나는 멤버들의 미소를 보며 생각했다.>
(즐거운 일도, 힘든 일도 모두 추억으로 남아… 졸업하기 전까지 몇 번이나 이런 추억을 만들 수 있을까?)

이걸 좀 봐!
앗. (플레이어)가 졸고 있어~!
응?
<화면을 보니 내가 졸고 있는 영상이 찍혀 있었다.>
앗! 누구야! 언제 이런걸 찍었어!
…재밌어.
<그러자 컴퓨터 화면이 지직거리더니 다른 화면으로 바뀌었다.>

어? 이게 뭐지? 이런 영상을 찍었었나…?

IZ*ONE의 꿈은…. 아아! 너무 많아서 한 마디로 정리가 안 돼!
어쨌든 졸업하는 그 날까지 다 함께 최선을 다할거야!
이 순간을 소중히!
태양같은 미소.
네!
무슨 일이든 전력투구!
네!
높은 곳을 향한 도전 정신!
네!

IZ*ONE은 넘버 원 아이돌이 된다~!
졸업하기 전까지 다 함게 월드 투어를 가고 싶어!
약속.
네! …꼭이다?
그러니까 (플레이어)!
졸업하는 날까지….
ALL 앞으로도 잘 부탁해!』

<화면 안에서 멤버들이 내게 말을 걸고 있었다. 컴퓨터에서 얼굴을 들고 멤버들을 봤다.>

…뭐, 얼굴 보고 말할 수 없는 것도 있거든.
하지만 생각만 하고 있으면 마음이 전해지지 않으니까….
(플레이어), 그렇게 된 거야!
….
(난 멤버들이 더 웃을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졸업하는 날까지…)

<난 12명과 또 한 사람의 미래에 대해, 전보다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1] EYES ON BEACH, SUMMER*IZ, PRODUCE RUNWAY SHOW, IZ*SCREAM, PRODUCE STYL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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