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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서울 KIXX/2019-20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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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서울 KIXX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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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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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시즌

1. 개요
1.1. 비시즌
2. 정규 시즌

1. 개요

GS칼텍스 서울 KIXX의 2019-20시즌.

1.1. 비시즌

2019 FA 대상자
대상 선수 포지션 계약 금액 보상선수
이고은 세터 잔류 1억 6천만원
표승주 레프트 이적 (IBK기업은행) 1억 5천만원 염혜선
2019 트레이드
GS칼텍스
염혜선, 이영
KGC인삼공사
한수지
2019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3순위 라이트 메레타 러츠
2019 V-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 권민지 레프트 대구여고
2라운드 4순위 이현 세터 강릉여고
3라운드 3순위 지명 포기
4라운드 4순위 장지원 센터 제천여고
수련선수 지명 포기

이고은 표승주가 FA로 풀리며 재계약으로 바쁠 시즌. 그리고 무엇보다 센터 영입이 절실한 시즌이다. 가장 거물인 양효진이 현대건설 잔류로 가닥을 잡았는지 구단에서 크게 지를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다음 시즌 FA인 김희진을 다시 노릴 것이라는 시선이 많다.

2018-19시즌 종료 이후 곧바로 한태 올스타 슈퍼매치에 참가한다. 참가 선수는 이소영, 강소휘.

한태 올스타 종료 이후 바로 그 날 새벽에 표승주의 기업은행 이적 소식이 나왔다. 4시즌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팀과 함께 고생하다가 떠나게 되었다. 표승주로써는 주전으로 뛰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을 것이고 GS로서는 박민지, 박혜민이라는 후보 레프트들도 있고 이고은 잔류가 더 급선무라 서로 깔끔하게 헤어지게 된 듯. 문제는 지금 기업은행 센터들이 주전을 제외하고 쑥대밭이라(...) 센터 보강이 시급한 GS로서는 데려올 선수가 없다. 표승주가 인삼공사로 갔다면 그래도 영입할 만한 선수들이 있어 조금은 아쉬운 상황. 레프트(이소영/강소휘/박민지/박혜민), 리베로(한다혜/김채원/한수진) 자리는 이미 포화 상태라 센터 영입이 어렵다면 현금을 받을 수도 있을 듯.

문제는 표승주가 나간 이후에도 이고은과 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식 뉴스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이나연까지 내주고 데려온 주전 세터가 1시즌만에 나가버리면 센터에 이어 세터까지도 구멍이 뚫리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4월 9일 배유나가 도로공사와 계약이 결렬되며 FA로 나왔다. 행선지는 GS와 인삼공사가 유력한데 배유나가 마지막으로 GS에 있었던 시기 이/표/강이 다 있었는데도 성적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보상 선수를 내주면서까지 영입을 해야 하나에는 팬들 사이에서 반대 의견이 많지만 배유나가 GS에 센터로 있었던 마지막 시즌에는 이소영이 슬럼프가 심하게 왔고 강소휘가 아직 리그에 적응이 안된 상태였기 때문에 재영입했을 시에는 플옵전력이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의견도 있다.

4월 10일 이고은이 잔류를 확정했다.

4월 13일 배유나가 도로공사에 잔류를 선택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서 GS도 도로공사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듯.

4월 15일 표승주의 보상선수로 염혜선을 지목했다. 현대건설에서의 두 번째 FA 당시 재계약을 못하고 강제로 기업은행으로 이적한 후 폼이 다 죽어버린 터라 사실상 트레이드 목적의 영입이라고 평가 받는 중. 만일 아니라면 그나마 연령대가 낮은 GS의 중심을 잡으면서[1] 답 없는 수비를 끼고도 센터 활용이 절륜했던 감각이 살아난다면 대박이지만... 기업은행이 로스터가 얇아지면서 데려올 선수가 없었다고는 하지만 폼이 많이 죽은 염혜선을 데려온 선택에 많은 사람들이 당혹감을 드러냈다.

세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교체병이 발동해서 팀을 뒤흔들어놓는 것이 차상현 감독의 스타일이기 때문에 웬만큼 경험 있는 세터의 합류는 이 교체병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염혜선은 특히 코트 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인 선수이기도 했기 때문에 걱정할 수밖에 없다.

5월 3일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3순위를 뽑았지만 2순위 현대건설이 마야와 재계약해 2번째로 선수를 픽했고 2m 6cm의 메레테 루츠를 선발했다. 센터가 약점인 팀에 있어 장신 선수의 합류는 도움이 된다는 의견과 장신 선수들은 한국리그의 몰빵배구를 견디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하다.

5월 28일 염혜선, 이영 이재은 은퇴로 세터가 급한 인삼에 주고 한수지를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 표승주의 보상선수 지명 당시의 예상대로 폼이 죽고 나이 많은 염혜선과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이영으로 블로킹 잘 잡는 한수지를 12년만에 친정으로 복귀시키면서 센터 보강에 성공하였다. 연봉 또한 3억에서 2억으로 삭감하였다.[2] GS에 부족했던 베테랑 자리를 메울 수 있고, 백업 선수를 트레이드하여 주전급 선수를 얻어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적절한 체력 안배[3]를 해 준다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이 많다.

인삼공사의 경우 주전 세터 이재은이 은퇴해버렸기 때문에 염혜선 트레이드에 응할 것이라는 것은 여배팬들 모두가 예상하고 있었다. GS의 최약점인 센터 보강을 위해서 인삼에서 센터를 데려와야 했는데 아직 루키인 박은진은 인삼에서 트레이드를 거부했을 가능성이 크고 한송이, 유희옥, 한수지 중에서 한수지를 데려오게 되었다.[4]

여담이지만 표승주(2011 신인왕)가 나가자마자 염혜선이 들어오고 염혜선(2009 신인왕)이 나가면서 한수지(2007 신인왕)가 친정에 돌아오며 신인왕을 계속해서 3명을 데리고 다니는 팀이 되었다.

한수지(2006년 데뷔)는 들어오자마자 팀 최고참이 되었다. GS는 2010년 데뷔 김유리, 2012년 데뷔 이소영이 최고참이었던 리그에서 가장 어린 팀이기 때문.

2019년 6월 오랫동안 쓰던 강남대학교 목양관을 떠나 청평의 새 숙소로 입주했다. 시설은 V-리그 여자부 중에 최고 수준으로 남자부 구단들조차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 정도를 제외하면 이 정도 시설을 보유한 구단은 거의 없다. 모처럼 GS가 어마어마하게 투자했다.

VNL 4라운드가 한국에서 열렸는데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베띠가 6년만에 한국에 입국했다. 그리고 한국을 화끈하게 털어버렸다.

VNL에서 강소휘와 안혜진이 강행군을 마치고 3승을 거두었다. 2020 도쿄 올림픽 후보 선수에 강소휘, 이소영, 안혜진이 들어갔으며 3명이 그대로 올림픽 예선 출전 멤버로 가게 되었다. 그러나 강소휘가 결국 복근 부상이 재발하면서 휴식하게 되었다.

한편 작년 4라운드에 지명된 이지우가 팀을 떠나게 되었다. 이지우는 이후 대구시청 배구단에 입단했다.

안혜진이 올림픽 대표팀으로 출국했다가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면서 부상 명단에 오른 이다영과 함께 대표팀에서 이탈하고 귀국했다.

9월 5일부터 8일까지 여자배구 6구단이 참가하는 서머 매치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경기는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다.[5] 하지만 다시 흥국생명과 같이 참가를 안 하기로 하였다.

9월 4일 신인드래프트에서는 정호영, 이다현이 일찌감치 각각 인삼공사, 현대건설로 가게 되어 권민지(레프트), 이현(세터), 장지원(센터) 3명을 뽑았다. 한수진에 이어 또 다시 단신 세터를 고르면서 논란이 좀 있었다. 여담이지만 같은 장충체육관을 쓰는 우리카드는 1라운드에서 리베로 장지원을 지명했다.

한편 유니폼 스폰서를 프로스펙스로 교체했다. 또한 유니폼에 변화가 조금 생겼다.

2. 정규 시즌

2.1. 2019-20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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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 '''
감독
차상현 ·
코치
이용희 · 조두영 · 신보식 ·
스태프
''' 김용준 · 이경태 · 우수경 · 이경하 · 이지언
레프트 1 이소영 '''[[주장|
C
]] · 10 강소휘 · 11 박혜민 · 14 한송희 · 18''' 권민지
라이트 13 러츠 · 17 문지윤
센터 9 한수지 · 15 문명화 · 16 김유리 · 20 장지원
세터 2 이현 · 6 이고은 · 7 안혜진
리베로 3 김채원 · 4 한다혜 · 8 김해빈 · 12 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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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신분 : 이지우

2.2. 시범경기

한일관계 악화로 인하여 6개의 구단들이 일본 전지훈련을 취소하고 대신 시범경기를 열기로 하였다. 9월 초에 개최된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흥국생명과 함께 참가를 안 하기로 결정되었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4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대관일정을 잡았기 때문에 나중에 참가를 결정한 2팀은 일정조율을 할 수 없었다고...

2.3. 컵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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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정규리그

항상 바쁜 장충체육관 대관 사정상 홈 경기가 한꺼번에 몰리는 일이 많았고 이번 시즌도 4~6라운드는 홈 경기가 연속으로 있다. 3연속 홈 경기가 2회, 2연속 홈 경기가 2번이라 후반기에 탄력을 받을 기회가 있다. 홈 유니폼은 청록색[6], 어웨이은 하얀색, 리베로는 보라색[7]이다.

2.4.1. 1라운드 : 5승 무패, 승점 1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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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전승 + 전경기 승점 3점으로 쾌조의 출발을 했다. 1위를 지키고 있다. 강소휘가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2.4.2. 2라운드 : 3승 2패, 승점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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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이 흥국생명전에서 부상당했지만 박혜민이 그 빈 자리를 잘 지키고 있다. 하지만 현대건설전에서 강소휘가 부상을 당한 것이 걱정이다. 다행히도 경미한 부상이라 금방 복귀는 가능하다고 한다. 메레테 루츠가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2.4.3. 3라운드 : 1승 4패, 승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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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다를까 3라운드가 되자마자 가파르게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소영도 없고 강소휘도 없는 상황이 되자 어중이떠중이만 가득한 GS는 리시브부터가 붕괴되기 시작. 러츠 몰빵으로 갈 수밖에 없게 되었고 러츠도 체력에 난조를 겪자 처참하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1라운드 5승 15점팀이 3라운드 1승 3점팀으로 완전히 몰락하고 말았다. 그나마 올림픽 휴식기가 있어서 망정이지 휴식기가 없었을 경우 1위에서 5위까지 내려가는 불상사가 일어나는 것도 가능할 정도로 경기력이 엉망진창이었다. 18-19시즌도 정확하게 이 시점에서 이고은 복귀 이후 차상현 교체병, 한수진 리베로 대참사가 전부 일어나면서 DTD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팬들도 폭발하고 있는 상황.

2.4.4. 올스타전

2020 도쿄 올림픽 배구 대륙간 예선에서 러시아에게 2-3 리버스 스윕 패배를 당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하였다. 마지막 기회인 2020년 1월 배구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본선 진출을 노려야 하기에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개최되지 않는다. 한편 아시아 예선에는 강소휘가 최종 엔트리로 출전하며 그 외에 안혜진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4라운드 시작 직전인 2020년 1월 13일 기업은행과의 트레이드로 문지윤, 김해빈을 받고 박민지, 김현정을 보냈다.
2020 트레이드
GS칼텍스
김현정, 박민지
IBK기업은행
김해빈, 문지윤

2.4.5. 4라운드 : 4승 1패, 승점 1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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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의 복귀와 함께 1, 2라운드의 기세를 살려 1위 추격을 하고 있다. 또한 트레이드로 합류한 문지윤, 김해빈의 활약도 돋보인다.

2.4.6. 5라운드 : 4승 1패, 승점 1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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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1라운드만큼은 아니어도 승점을 대량 획득하면서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다만 여전히 중앙 속공과 센터진이 최약체라는 점. 극단적인 윙 공격수 의존도, 의도를 알 수가 없는 감독의 괴상한 작전 등 우승 후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상태를 유지 중이다.[8]

2.4.7. 6라운드 : 1승 1패 승점3점 (조기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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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시즌 조기 종료

6라운드 현대건설 전 참패 이후 V리그 13개 구단 실무진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입모아 리그 중단을 요청했고 당일 이사회에서 3월 3일부터의 리그 중단을 승인하면서 다음 경기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이후 3월 21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특별 담화를 통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실내 체육시설 등은 앞으로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라고 말하면서 빠르면 4월 6일 이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코로나가 서서히 하루 확진자수가 주는 사이 유럽, 미국 등 서양 국가에서 코로니19 환자가 속속 터지고 개학도 4월로 연기되었고 결정적으로 한국여자프로농구가 3월 20일 먼저 선수를 쳐 시즌을 종료함에 따라 KOVO 역시 리그를 재개하기 어렵다고 판단 3월 23일 최종적으로 시즌이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KOVO는 팀별 경기수가 다른 것을 감안하여 5라운드 기준 순위로 결정함에 따라 GS칼텍스는 2위가 확정되었다. 이 시즌의 우승팀 칸을 공란으로 비우기로 결정하면서 GS칼텍스는 "준우승"이 아닌 그냥 "2위"가 되며, 이는 2020-21시즌 트라이아웃, 신인드래프트 순위에 모두 적용된다.[9]

2.5. 플레이오프

2020년 2월 23일 현대건설전에서 2세트를 먼저 따내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위에 서술한 이유로 인하여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못했다.

2.6. 상대 전적

GS칼텍스 2019-20시즌 팀별 상대 전적
상대 팀 전적, 승점 세트득실 우열 비고 잔여 경기
흥국생명 4승 1패, 11점 12-7 최소 우세 확정 1경기
한국도로공사 5승 1패, 14점 16-7 절대 우세 경기 완료
IBK기업은행 3승 2패, 10점 12-7 최소 백중세 확정[10] 1경기
현대건설 3승 3패, 8점 10-13 백중세 경기 완료
KGC인삼공사 3승 2패, 11점 13-7 최소 백중세 확정 1경기
총합 18승 9패 승점 54점 세트득실률: 1.657 순위: 2위 승점차: 1 3경기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6승, 승률: 1.000)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 우세(5승 1패, 승률: 0.833)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4승 2패, 승률: 0.666)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3승 3패, 승률: 0.500)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2승 4패, 승률: 0.333)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 열세(1승 5패, 승률: 0.167)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6패, 승률: 0.000)을 뜻한다.

2.7. 총평

어쩌면 2013-14시즌 우승 이후 가장 우승에 가까웠던 시즌이 아닐까 싶다. 작년 시즌 3위를 한 만큼 역시 올해도 플레이오프 권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고 올해는 한수지가 영입되면서 더 강해졌다. 팀의 기둥 이소영에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파괴력을 보여준 강소휘는 공수에서 더 강력해졌고 여기에 메레타 러츠가 가세하면서 삼각편대를 이루어 리그를 폭격했다. 여기에 1라운더 권민지는 본 포지션이 아님에도 신인왕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고 작년에 급하게 주전을 보게 된 한다혜가 잘 버텨줬고 여기에 김해빈까지 가세하며 빈틈이 없었다.

그러나 한끗이 부족했다. 2라운드에서 이소영이 부상으로 전반기 아웃된 이후 권민지, 박혜민이 돌아가면서 메웠지만 끝내 메우지 못했고 거기에 3라운드에서 강소휘는 손가락 부상, 러츠는 체력 저하로 컨디션이 쭉 가라앉으면서 결국 1승 4패로 현대건설에게 1위를 내줬다. 거기에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차상현 감독의 교체병이 가끔씩 발동하며 경기를 내주기까지. 결국 6라운드 직후 1위를 다시 되찾았지만 다음 경기 현대건설에게 다시 패하며 결국 2위로 내려앉았고 코로나19로 3번째 장충 봄배구를 치르지도 못하고 시즌이 종료되었다.

그러나 그만큼 우승의 희망을 본 시즌이며 FA가 비주전인 문명화 밖에 없기 때문에 전력 보강이 있으면 있었지 유출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다음 시즌이 끝나면 강소휘와 이소영이 동시에 FA로 풀리기 때문에 어쩌면 GS입장에서는 내년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한편 베스트7에 강소휘가 선정되면서 오랜만에 선수 개인 부분 수상자가 나왔다.


[1] 참고로 염혜선은 첫 FA 당시 재계약 후 주장직을 맡은 적도 있다. [2] 아무래도 고액 연봉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기사를 통해 한수지 본인이 양보하였다는 것이 알려졌다. [3] 12-13 시즌 직전 갑상선 암이 발견되면서 치료하느라 시즌을 반이나 접었던 전력이 있다. [4] 그리고 유희옥은 자유계약으로 센터가 급한 도로공사로 이적하게 되었다. [5] 원래 4구단만 참가 예정이었으나 GS칼텍스와 흥국생명도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6] 우리카드와 홈 유니폼이 같음 [7] 주전 리베로 한다혜만 착용한다. 나머지 리베로 김채원 한수진은 그 날 경기 반대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8] 양효진의 현대건설과 이재영의 흥국생명은 지금의 선수층으로 우승을 5년 이내에 해보았지만 GS칼텍스는 2014년 우승 당시 멤버가 이소영이랑 한다혜밖에 없다. [9] 한편 장충남매 서울 우리카드 위비는 1위를 달리고 있었음에도 시즌이 조기 종료됨과 동시에 우승팀 칸을 공란으로 비우면서 아쉽게 첫 우승에 실패했다. [10] 창단 첫 우세 시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