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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CK 스토브리그/2021
모든 선수들과 단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스토브리그 변동성이 꽤 클 것으로 예상되었고, 스토브리그 개막 하루 전인 2021년 11월 15일 오후 2시 재계약 대상자와 계약 종료 대상자를 발표했다. # 우선 기존 주전이었던 선수들 중 호야를 제외하고 엄티, 라바, 헤나, 딜라이트와 1년 연장 계약을 맺었고, 그 외에 호야를 포함한 비주전 치프텐, 야하롱과는 계약 종료를 알렸다. 탑 주전만 교체하고 나머지 주전은 거의 그대로 가는 분위기다.이후 11월 17일, 소드를 영입했다. 팬덤에서는 말년에 부진한 데다가 2년을 쉰 26살 탑솔러를 영입한다는 것 자체가 부정적이지만 뇌신이니까 믿겠다는 의견.
그리고 12월 1일, 한화생명에서 계약 종료로 나온 모건을 영입했다. 소드와 모건 모두 기량은 물론 자신감마저 잃은 상황인지라 최우범 감독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워졌다.
2.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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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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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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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라운드
1주차는 T1전 1:2 패, HLE전 2:1 승리로 1승1패를 거두며 출발했다. T1전에서 비록 졌지만 상당히 선전했고, 한화전에서는 풀세트를 갔지만 전반적으로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시즌 초반이지만 작년보다 훨씬 기대된다는 평이 많다. 그러나 2주차에서 저력을 보여주었지만 젠지와 담원에게 2:0으로 연이어 완패하면서 1승 3패로 쳐졌다.3주차 첫번째 경기에서 함께 1승 3패로 중하위권 싸움을 하던 DRX에게 2:0 완패를 당하며 9위로 내려앉았다. 그 다음 경기인 광동전에서는 모건 대신 소드가 출전했으며 1세트에서 거의 질뻔한 게임을[2] 상대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한방 역전에 성공하여 승리, 2세트는 본인들의 장점으로 무난하게 승리하여 시즌 2승을 챙겼다.
4주차 첫번째 경기에서 농심을 2대1로 제압하고 시즌 첫 연승과 함께 3승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KT에게 혈전 끝에 패하면서 너무 쉽게 연승이 끊어져버렸다. 5주차에서 1라운드 마지막 상대로 만난 샌드박스에게도 1:2로 지며 3승 6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1라운드에서 이 팀이 보여준 모습은 한데 모아놓고 보면 제법 모양이 괜찮은데 따로 놓고 보면 어쩐지 영 맛이 안 산다로 정리가 가능하다. 2년차를 맞이한 기존 멤버들의 합은 상당히 준수하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이며, 새로 들어온 모건과 소드 역시 비교적 잘 녹아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문제는 이들을 따로 떼어놓고 보면 확실하게 클러치 역할을 할만한 사람이 안 보인다는 것에 있다. 다만 작년에 플레이오프가 보일 듯 말듯 한 7~8위권에서 머물던 것과는 다르게 확실히 6위라는 순위로 1라운드를 끝마친 점에서 발전했다는 것은 확실하다.
2.2. 2라운드
첫 경기였던 광동전에서 1:2로 패배했다. 라바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문제점을 드러내며 패배한 게 뼈아픈 부분. 여전히 라바의 캐리력과 체급은 훌륭했지만 오브젝트 앞 상황과 교전 페이즈에서 무색무취함만 노출하는 엄티, 좁은 챔프폭을 극복하지 못한 모건, 침묵하는 바텀 듀오 등이 얹혀지며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켜야 했다. 거기에 후반으로 갈수록 짙어지는 집중력 저하와 실수는 덤.6주차 DRX전 역시 1:2로 패했으나 KT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는 반전을 보여주었다. 초반 이후로는 무색무취하던 엄티가 각성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커즈를 잡아 먹었고 모건 - 라바 역시 상대 라스칼과 아리아를 찍어 눌렀으며 바텀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7주차 한화생명전에서도 2:1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진흙탕 싸움의 연속이었으나 후반 집중력이나 운영적인 측면에서 한화보다는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농심 레드포스전에서는 라바의 멱살잡이 캐리쇼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텀 듀오가 결정적인 순간 제대로 한건 해준데 힘입어 창단 첫 3연승을 기록했다.
2월 21일 2군에서 정글러 'Raptor' 전어진을 콜업했다. 이미 6인 로스터가 채워져 있는 상태에서의 콜업인만큼, 전략적으로 후보 기용을 할 여지가 있다. 그리고 엄티가 8주차를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에 뛸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8주차 샌드박스전은 2 :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샌드박스에 코로나-19 폭풍이 휘몰아치면서 경기 전부터 균형이 크게 기운 상황이기는 했지만 이로써 창단 첫 4연승 기록에 더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 그런데...
다음 경기인 T1전을 목전에 둔 3월 12일, 최우범 감독 이하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는 치명적인 핵폭탄이 떨어졌다. 잔여 경기 일정이 3강인 T1 - 담원 - 젠지인데다 유력한 경쟁자인 KT가 같은날 승수를 추가하며 추격한지라 상황이 난처해졌다. 심지어 최우범 감독에 따르면 프레딧 선수단은 DRX에서 확진자가 나온 후 전원 외출 금지였다고 한다.
9주차를 앞두고 엄티가 격리에서 풀려났으나 이번엔 긴급 콜업을 실시중인 챌린저스 멤버에서마저 2명이 신속항원검사 양성 반응을 보여 라인업 구성이 불투명해졌다. #
이후 추가적으로 밝혀진 소식에 의하면 통상적으로는 규정에 의거해 경기 일정 연기가 가능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코로나 관련 문제로 팀들이 합의한 바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1주일 전 경기는 일정 연기 불가로 조율되었기에 젠지 전의 경우 기권이 불가피해졌다. 그리고 3월 15일, 1군 젠지 전 및 2군 잔여 경기 전부 기권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1군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기 어려워졌고 2군의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결말이 나와버렸다.
그렇게 암담한 상황 속에서 운명의 담원전, 이기면 플옵 진출 확정, 지면 탈락이 거의 확정되는 매우 중요한 매치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전 시즌 9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놀라운 스토리를 만들어냈고, 2015년 8월 7일 나진 e-mFire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후 2417일만에 LCK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만 광동과의 타이브레이커에서는 플옵 확정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라바와 딜라이트가 저점을 띄우면서 패배, 6위로 내려왔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인지, 이 패배로 프레딧 브리온은 플옵 첫경기를 담원과 다시 한번 맞붙게 되었다. 워낙 직전 경기에서 기적같은 승리를 이루어내서인지, 오히려 졌지만 브리온에게 이득인 매치가 아니냐는 농담이 나올 정도. 그러나 다전제 경험이 많은 플레이오프의 담원은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닌 만큼 과연 플레이오프에서도 상성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2.3. 플레이오프
안타깝게도 담원 기아와의 플옵 1라운드에서 상성 관계라는 말이 무색하게 맥을 못 추는 모습을 보여주며 0:3으로 완패했다. 모든 선수들의 폼이 담원 기아 측 선수들보다 낮았다는 게 뼈아팠다. 엄티의 경우 상대가 받아치면서 설계가 제대로 적중하지 못해 침묵하는 모습을 보였고 중상위권까지 성장했다는 평을 들었던 모건도 칼챔 숙련도를 끌어 올린 버돌에게 연달아 박살나며 망신을 당했다. 헤나 역시 저점을 띄우며 안 좋은 경기력에 쐐기를 박은 건 덤. 이렇게 프랜차이즈 이후 첫 플레이오프를 아쉽게도 1라운드에서 마무리하게 되었다.2.4. 스프링 총평
스프링 내내 졌잘싸의 표본을 보여줄 정도로 경기력은 좋았지만 정작 승수가 부족한 상황이었고 설상가상 2라운드 막판에 들어와 주전 선수단의 집단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기권패까지 당하며 절망에 빠지는 듯 했으나, 마지막 담원전을 2:0으로, 그것도 완벽한 경기력으로 완승을 거둠으로써 브리온 인수 이후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을 자력으로 일궈내는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광동과의 타이브레이커에서부터 집중력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정작 본 무대라 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에서마저 담원에게 제대로 응징당하며 아쉽게 마무리를 하고 말았다.[3]어쨌든 브리온이 이번 시즌 보여준 소년만화같은 스토리는 충분히 박수를 받을 만 하며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 밴픽 연구, 2년차가 된 선수들 간의 끈끈한 팀워크와 단단한 한타력은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냄과 동시에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한 결정적인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작년부터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던 라바의 체급과 캐리력은 더욱 물이 올라 무너진 4대 미드 체제를 재편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다다랐고 중, 후반까지만 해도 팀의 약점으로 불렸던 엄티도 오더 배분 이후에는 팀의 핵심으로서 맹활약했다. 작년보다 스텝업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 헤나 - 딜라이트 듀오는 덤. 거기에 더해 작년 한화생명에서 조롱을 받았던 모건도 최우범 감독의 조련 하에 라인전 기량과 한타력을 끌어올리며 중위권에 자리잡는데 성공했다.
다만 아직까지 확실한 리그 내 강팀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달리는 것 또한 사실이다. 라바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의 기본적인 체급이 강팀으로 치기에는 아직까진 부족한 편이며 장기전으로 들어갈수록 나타나는 집중력, 체력 저하 역시 피드백해야 할 부분이다. 거기에 더해 농심, KT 등 이번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한 팀들도 언제든 반등의 여지가 있는 것이 사실인데다 본인들과 비견되는 2017 시즌의 MVP처럼 떨어지는 개개인의 체급을 팀 합과 조직력, 번뜩이는 밴픽과 전략으로 시즌 초반에 호성적을 거두었던 팀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성적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선수들의 전체적인 체급을 끌어올리는 노력과 더불어 인게임 스태미나와 집중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3.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시즌 시작 전 스프링에서 콜업되었던 랩터가 다시 2군으로 샌드다운되었다.
3.1. 1라운드
- vs DK - 0 : 2 패배
- vs DRX - 0 : 2 패배
-
vs KT - 0 : 2 패배
꿈도 희망도 없는 3연패를 기록했다.
-
vs GEN - 0 : 2 패배
예상대로 0:2로 완패하면서 0승 4패 득실 -8로 단독 꼴찌로 2주차를 마무리했다.
이후 3주차 시작 전 랩터를 다시 1군으로 콜업했다.
-
vs HLE - 1 : 2 패배
최하위권 경쟁에서 한화생명에게마저 패배하며 자신들이 공고한 1황임을 널리 알렸다. 그나마 세트 승이라도 한 것이 다행일 판이다.
-
vs LSB - 0 : 2 패배
스프링 스플릿 때 더 낮은 순위였던 샌드박스에게도 2대 떡 패배를 당했다. 끝없는 연패의 수렁으로 떨어지는 중이다.
1라운드의 남은 대진 또한 암울한 상황이다. 결국 4주차 시작 전 또다른 2군 선수인 가민을 콜업했다.
-
vs KDF - 0 : 2 패배
경기 전에 상대 탑솔러인 기인과 엘림, 호잇이 코로나에 걸리면서 별도로 격리 공간에서 게임을 진행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에 더해 모건 대신 다시 한 번 소드를 투입하고 헤나 대신 가민을 올리는 선택을 하며 결의를 다졌으나 1세트에서는 연이은 바텀 공략에 가민이 무너지면서 완패, 2세트에서는 초반에 바텀 듀오가 듀오 킬을 냄과 동시에 코그모의 성장이 잘 되면서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으나 막상 광동의 게릴라식 전술과 1-3-1 운영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더니 후반에 들어서 한타 때마다 코그모가 먼저 터져나가면서 끝내 패배했다. 이번 경기 패배로 인해 매치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
vs T1 - 0 : 2 패배
개막 8연패를 찍으면서 4주차까지 전패를 기록했다.
-
vs NS - 2 : 0 승리
처음으로 감격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3.1.1. 1라운드 총평
2017년 MVP의 재림. 스프링의 선전을 뒤로 하고 멸망했다. 그것도 모자라 2019년 서머 진에어의 망령이 되살아난 듯 개막 이후 4주차까지 내리 8경기를 패하다가 5주차 첫 경기에서 농심을 잡아내면서 전패는 면했다.3.2. 2라운드
-
vs DK - 0 : 2 패배
그동안의 담원전 징크스를 이어가지 못하고 0-2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5주차를 최하위로 마무리했다.
- vs DRX - 1 : 2 패배
-
vs T1 - 1 : 2 패배
6주차 2경기를 모두 1-2로 졌으나 2경기 모두 1세트를 이겨서 그나마 물고 늘어지기는 했다.
-
vs KDF- 1 : 2 패배
이 경기를 패배함으로써 한화생명을 이어 두 번째로 플레이오프 및 롤드컵 진출 실패가 확정되었다.[4]
-
vs NS - 2 : 0 승리
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시즌 2승째도 농심을 상대로 이루어냈고 2022 시즌 농심전 전승을 기록했다.
- vs KT - 1 : 2 패배
- vs HLE - 2 : 1 승리
- vs GEN - 0 : 2 패배
- vs LSB - 0 : 2 패배
3.2.1. 2라운드 총평
한화를 뒤따르듯 4대 리그들 중 두번째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기묘하게도 팀의 단점 역시 한화생명과 비슷하다. 팀의 코어 역할을 해주는 정글러의 부진, 그나마 상수 역할을 해주고 있는 21년 한화생명 출신인 탑, 미드나 바텀은 상황이 좀 낫냐고 하면 그것도 아닌 것까지. 심지어 원딜과 정글은 2군 콜업까지 시도했다는 점도 똑같다.다만 플옵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지만 농심, 한화 등 플옵 탈락 라인들을 이겨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나마 아래의 두 팀들보다는 낫다는 평가.
4. 시즌 총평
스프링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기권 후 기적의 자력 플옵 진출에 성공하는 기적을 이루었지만, 모든 힘을 거기에 쏟아버린 것인지 서머에서는 크게 무너지고 말았다. 팀의 코어 역할을 담당하던 엄티와 라바의 폼이 내려가며 자연스레 팀의 폼도 함께 내려가버린 것이다.물론 스토브리그 당시 평가가 전체적으로 체급이 올라간만큼 정말 잘 해야 중위권 정도 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많았던 만큼, 현재 8-9-10 라인에 위치한 농심 레드포스, 한화생명과 비교했을 때 이들 중 유일한 플옵 진출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그래도 절반의 성공이라도 거둔 한 해가 되었다. 애초에 리그 내에서 가장 낮은 총 연봉을 지출하는 팀인데 포시까지 간건 부인할 수 없는 업적이다.
최우범 감독은 서머 1라운드에서의 성적에 대해 '스프링이 끝난 뒤 강팀이 되기 위해 했던 훈련 과정에서 원래 팀의 장점까지 잃었다'고 말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선수들의 계약이 전원 올해까지인데, 몸값이 천정부지로 뛴 시장에서 공격적인 투자로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인지, 다시 값싸고 평가가 낮은 신인이나 안 터지는 노망주들로 로스터를 다시 구성할 것인지에 대해서 그 귀추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유튜브에 공개된 다큐 영상에서 사실상 선수들이 이별을 염두에 두는 듯한 발언을 하여 현 로스터에서 어느 정도의 변동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5. 팀별 둘러보기
LCK 2022 시즌 팀별 | ||||
GEN | T1 | DK | DRX | LSB |
KT | KDF | BRO | NS | HLE |
|
||||
[1]
BRO 1군의 코로나 전원 확진으로 인한 2군 전원 콜업
[2]
광동에게 무려 바다용 영혼, 바론, 장로 버프가 3개 모두 걸려 있고 브리온은 쌍둥이 포탑까지 다 깨지고 넥서스만 남아있던 상태였다.
[3]
다만 이 부분은 최우범 감독도 ‘플레이오프에 오는 과정에서 손패를 다 보여줘버렸다.’고 시인하기도 했고, 실제로도 그렇기에 플옵 준비 과정 동안 철저하게 연구당할 것이 뻔한 상황이었다. 물론 상대편에서 광동이 DRX를 업셋하는 바람에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것이 아쉽게 느껴지겠지만, 플옵에 대비할 여력이 있었던 팀과 가까스로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따낸 팀 간의 차이는 클 수 밖에 없었다.
[4]
브리온은 챔피언쉽 포인트 10점이 있지만, 서머 포인트가 없어 선발전에 진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