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2:36:58

Dr. 페이커

프로필
파일:faker-l.png
<colbgcolor=#3F3E4B> 이름 파일:일본 국기.svg Dr.フェイカ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r. 페이커
파일:미국 국기.svg Dr. Faker
성별 남성
나이 불명
신체 불명
생일 불명
혈액형 불명
카드군 Heart-eartH
가족 텐조 카이토 (장남)
텐조 하루토 (차남)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가와 신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재범[1]
파일:미국 국기.svg 라이언 스태들러(Ryan Stadler)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사용 카드
4.1. OCG화 된 카드4.2. OCG화되지 않은 카드
4.2.1. 바리안즈 게이트웨이4.2.2. 배틀 루트4.2.3. 페이크 폼4.2.4. 페이크 라이프4.2.5. 바리안즈 배틀 버스터
5. 평가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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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 ZEXAL의 등장인물.

2. 특징

이세계 과학 에너지의 연구자이자 카이토 하루토의 아버지. 100년에 한 번 나온다고 전해지는 과학자로, 자칭 '지니어스'.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카이토와 하루토의 아버지인만큼 성은 텐조로 추측된다.

미사와 로쿠쥬로 츠쿠모 하루의 말에 의하면 하트랜드 시티를 만든 장본인이며, 츠쿠모 카즈마가 마지막으로 가이드한 사람이라고 한다. 시장인 Mr.하트랜드 뒤에서 실질적인 지배자로서 하트랜드를 다스리고 있다. 다만 평상시에는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지 좀처럼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으며, 모니터로 외부 상황을 감시하고 홀로그램으로서 나타난다.

3. 작중 행적

3.1. 유희왕 ZEXAL

OP과 ED에서 대놓고 나 최종보스요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실제로 한 짓만 봐도 만악의 근원. 본편에서 등장한 건 텐조 카이토가 등장한 13화부터.

카이토가 이용하는 과학 기술을 대부분 제공한 듯하며, 텐조 카이토, 드로와, 고슈가 사용하는 포톤 카드도 Mr.하트랜드와 그가 이차원 과학 기술로 개발해낸 것. 카이토에게는 미래로의 생각이라는 카드도 맡겨놓았다.

아스트랄이 올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또한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하트랜드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텐조 하루토의 힘으로 아스트랄 세계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2]

트론 일가는 페이커에게 강한 원한을 품고 복수하고자 하고 있다. 트론 본인의 말로 보아 페이커는 트론이 죽은 줄 알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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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ZEXAL의 분기별 보스
{{{#!wiki style="margin: 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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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조 카이토 III Dr. 페이커
바리안의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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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 Mr.하트랜드 돈 사우전드
낫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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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토가 Mr.하트랜드에게 보고를 마치고 사라지자 스크린에 나타나 사람들은 소중한 것을 위해서 뭐든지 하며 자신은 스스로 인간임을 포기했다는 말을 한다. 또한 카이토도 하루토를 위해 자신과 마찬가지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직후 하트랜드로부터 월드 듀얼 카니발을 열어 No. 소유자들을 전 세계로부터 모은 뒤 카이토를 이용해 모든 넘버즈를 사냥하는 계획을 제안받고 이를 승낙한다. 아울러 자신이 개발 중인 스피어 필드로 넘버즈의 힘을 강화시키는 실험을 여기에 더할 모양.

3개의 태양이 나타나 시간이 정지하자 2개의 세계가 자신들의 세계로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최종단계까지 아스트랄 세계를 파괴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루토가 납치되어 힘을 잃고 돌아오자 펑펑 울면서 문장을 가진 자들을 대회 결승전에서 제압하고 하루토의 힘을 되찾겠다고 선언한다.[3]

V의 얘기에 따르면 페이커가 카이토와 하루토의 아버지이며, 5년 전에 바이론 아크라이트와 함께 21차원 방정식으로 이세계의 문이 나타날 장소를 찾고 있었지만 진척이 없어 안달하던 차에 바이론이 소개해 준 츠쿠모 카즈마의 조언으로 23차원 방정식을 수립, 카즈마의 가이드로 이세계의 문이 나타날 장소까지 도달한다. 그런데 여기서 바리안 세계의 언어로 적힌 두 개의 영혼을 바칠 때 위대한 문이 열린다는 문구를 보고 카즈마와 바이론을 제물로 바쳤다고 한다. 이 와중에 바이론을 범재라고 마구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츠쿠모 유마가 쓰레기 처리장을 통해 하트랜드에 들어온 것을 감시 카메라로 보고는 레일을 정지시켜 그대로 다른 쓰레기들처럼 스크랩될 위기에 처한 유마와 타케다 테츠오, 미즈키 코토리를 구해 준다.

이후 유마가 하루토의 방에서 고민하던 중에 나타나 아스트랄을 희미하게나마 인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뭘 위해서 넘버즈를 모으는 거냐는 아스트랄의 질문에 바리안 세계와의 거래로 아스트랄 세계를 멸망시키면 압도적인 힘을 얻어 세계의 지배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4] 이에 유마가 그딴 걸 위해서 자기 아들들을 그 꼴로 만들었냐며 따지자 큰 힘을 얻기 위해선 카이토, 하루토, 카즈마 등의 작은 희생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고 하고는 유마를 지하로 떨어뜨린다.

월드 듀얼 카니발의 준결승전 경기부터는 자신의 연구소에서 관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츠쿠모 유마 카미시로 료가의 듀얼 중 샤크에 의해 소환된 No.32 샤크 드레이크를 보고 흥미를 보이더니 카오스 엑시즈 체인지한 CNo.32 샤크 드레이크 바이스의 소환 모습을 보고 상당히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트론과 텐조 카이토의 듀얼 역시 관전한다. 의외로 트론이 바이론 아크라이트와 동일 인물임을 알고서 크게 놀라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방해한다면 모두 배제할 뿐이라고 말하나 트론이 하루토의 얼굴로 장난을 칠 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여기서 페이커가 트론의 정체를 어떻게, 언제부터 알고 있었냐에 대한 조금 논란이 있다. 둘 다 바리안 세계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페이커는 이미 처음부터 트론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설도 있지만 사실 작중에서 트론이 지속적으로 벌인 깽판이 한둘이 아닌 데다가 페이커 측에 대놓고 자신의 존재를 계속해서 어필해 온 걸 고려해 볼 때 대회 진행 과정에서 트론의 정체를 서서히 눈치챘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트론은 하루토 납치를 시작으로 결승 전야에는 당당히 박살내겠다는 선언을 날렸으며 결승전 중간중간마다 이것저것 훼방을 놓았다. 거기다가 한 가지 떠올려둬야 할 사실이 있는데 이 대회는 페이커 일당이 운영한다. 즉 페이커 일당은 최소한 결승전의 모든 듀얼을 감시할 수 있다는 얘기다. 굳이 모든 듀얼을 일일이 감시할 것도 없이 V와 카이토의 대결만 도청해도 답이 나온다.

스피어 필드 안에서 개시된 유마와 트론의 결승전을 여전히 관람하며 어느 쪽이 이기든 상관없다고 독백한다. 그리고 유마가 카오스 엑시즈 체인지를 할 때에도 이전처럼 놀랄 것 같았지만 다른 것에 놀라느라 카오스 넘버즈는 뒷전이다.

유마가 승리하자 본색을 드러내 스피어 필드를 원래 용도로 기동시킨다. 스피어 필드는 넘버즈 회수용으로 제작된 것이기에 그 안에 있는 유마와 트론의 넘버즈를 죄다 빼앗고 트론을 빨아들여 버린다. 이후 유마가 갇혀있는 스피어 필드를 페이커가 있는 하트의 탑 지하로 옮기면서 유마에게 아스트랄계를 운명을 가를 마지막 사투를 벌이자고 한다.

그리고 자기 자식인 텐조 하루토를 스피어 필드 포의 방아쇠로 사용하려고 한다. 넘버즈의 힘이 하나로 응축된 스피어 필드 포의 위력은 여태까지의 공격과는 레벨 자체가 다르다고 한다. 저거 하나를 위해 듀얼 카니발을 연 셈. 이후 텐조 카이토, 카미시로 료가, 미즈키 코토리가 오자 아스트랄 계가 있는 구멍을 열어 죄다 빠뜨려 죽이려 하나 코토리와 오비탈 7의 훼방으로 인해 실패하고 하루토의 에너지 수치가 저하하자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 아스트랄의 도움으로 빠져나온 츠쿠모 유마와 카이토, 료가가 듀얼을 하자고 하자 시간 때우기 좋다면서 승낙한다.

파일:Dr.FakerMD.png
"유대라고? 시시하군… 그딴 건 환상이야. 만약 있다면 보여 다오, 네놈들의 유대의 힘이라는 것을…!"

갑자기 무슨 인조인간 비슷하게 근육이 불어나고는, 3대 1로 상대하면서 자신은 12000의 LP를 갖고 유마 3인방에게는 합계 4000 LP로 듀얼을 시작한다. 선공을 잡고서 가비지 오우거를 경유하여 가비지 로드 3장을 한꺼번에 소환하면서 첫 턴만에 No.53 위해신 Heart-eartH를 불러낸다. 그리고 3턴 동안 Heart-eartH의 사기성 짙은 효과로 3인방을 압박하나 3명이 힘을 합친 결과 카이토의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의 공격에 라이프가 0이 될 위기에 처하자 Heart-eartH를 No.92 위해신룡 Heart-eartH Dragon으로 바꾸고 주인공들을 비웃어준다.

직후 Heart-eartH Dragon의 압도적인 능력으로 CNo.39 유토피아 레이, CNo.32 샤크 드레이크 바이스를 제외하며 주인공들을 압박, 하지만 료가의 분전으로 카이토가 소환한 네오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에게 Heart-eartH Dragon의 효과가 무효화되고 파괴되어 궁지에 몰린다.

그러자 '너희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아냐'며 오히려 주인공들을 질책하는데 여기서 그의 진짜 목적이 드러난다.

사실 하루토는 태어날 때부터 병약하여 원래는 오래 살 수 없는 몸이었다. 페이커가 이세계의 문을 열기 위해 연구를 했던 이유는 하루토를 위해서였고 그것을 위해 자신의 친구인 바이론 아크라이트 츠쿠모 카즈마를 배신하면서까지 이세계의 문을 열어 바리안 세계와 조우한다. 거기서 어떠한 존재와 만난 페이커는 아스트랄 세계를 멸망시키면 하루토를 살려주겠다는 거래를 받아들였고 지금까지의 일들을 꾸민 것이다. 아마도 원래의 목적이 바리안 세계가 준 넘버즈에 의해 뒤틀려버린 듯 하다.

하지만 진실을 안 카이토에게서 아버지란 말과 함께 왜 가족들을 믿지 못했냐는 질책과 아직 다시 시작할 기회가 있다는 설득을 받고 유마와 료가마저 거들자 개심하는 듯 했으나 갑자기 나타난 바리안 세계의 존재에게 몸을 빼앗긴다. 그 후 조종당하는 채로 듀얼을 속행, Heart-eartH Dragon을 다시 소생시키고 바리안 세계의 카드를 사용해 다시금 주인공들을 압박하나 엑시즈 유니티 때문에 효과가 무효화된 Heart-eartH Dragon이 얼티미트 실드의 힘으로 공격력이 16600까지 폭등한 유토피아 레이의 공격을 맞고 라이프가 0이 되어 허무하게 패배한다.

이와 동시에 바리안 세계의 존재도 몸에서 빠져나간다. 직후 정신을 차리나 최종 결전의 여파로 스피어 필드 포가 박살나면서 구조물이 붕괴해 추락, 자신을 버리고 가라고 하지만 카이토가 끝내 자신을 구하려 하고 유마도 거기에 협력한 덕에 추락을 면한다. 그렇지만 무너지는 상황은 변함이 없어서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었는데, 그 타이밍을 노리고 트론이 갑툭튀한다. 그리고 트론이 최후의 힘으로 바닥을 붕괴시켜 끝장난 줄 알았지만 트론이 자신을 용서해 주고 원래 세계로 귀환시켜 준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이후에는 하루토와 같이 유마와 카이토의 듀얼을 관전한다.

세컨드에서는 완전히 공기가 되었다. 부하였던 하트랜드는 계속 등장하고 다시 주요 악역이 된 것에 비해서 자신은 91화에서 뒷모습만 아주 잠깐 나온것을 제외하고는 단 한컷도 등장하지 않다가, 6기 오프닝에서도 등장했지만, 정작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고 있다가 달에서 벌어지는 카이토와 미자엘의 마지막 듀얼을 관전하는 것으로 하루토와 함께 출연했다.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는 카이토를 바라보며 이제 그만해도 된다고,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말하는 모습이 유희왕에서 몇 안되는 제대로 된 '아버지' 같은 모습이여서 정말로 애처롭다.

142화에서 텐조 하루토, 오보미와 함께 대사는 없지만 다시 등장. 하루토가 사람들에게 희망을 새겨주는 장면을 묵묵히 뒤에서 지켜보았다.

최종화에서는 누메론 코드의 힘으로 부활한 카이토, 오비탈 세븐, 트론과 함께 이세계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면서 살고 있다.

3.2. 유희왕 ZEXAL(코믹스)

1권 특별편에서 카이토에게 세계가 멸망하기 전에 넘버즈를 가진 자들을 사냥하라고 명령한다.

코믹스 본편에서는 넘버즈 헌터를 옥수수 알갱이 전기 이온이나 버려진 인형 등에 영혼을 불어넣는 식으로 탄생시켜, 넘버즈 수집을 위해 그들을 하트랜드 테마파크에 파견한다.

아스트랄이 넘버즈 헌터로부터 회수한 No.50 블랙십 오브 콘, No.91 썬더 스파크 드래곤, No.22 프랑켄을 통해 되찾은 기억에 의하면 '아스트랄이 싸워야 할 적은 Dr.페이커'라고 한다.[5]

그 밑에 있던 루나가 샤크에게 해준 말에 따르면, 넘버즈를 모아서 아스트랄 세계를 파괴하려 한다고 한다. 여기까지는 애니메이션과 일치한다. 이 캐릭터가 애니메이션판과 같은 테크트리를 밟을지는 미지수였으나, 충격적인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Faker%27s_corpse.png
아스트랄 세계에 대해 공격을 시작한 지 1년 18일 째.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다.나의 건강도 점점 더 악화되어 갈 뿐이다.
나는 불치의 병에 걸려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직 하루토만이 마음에 걸릴 뿐이다. 내가 죽으면 누가 하루토의 병을 고쳐 준단 말인가...[6]
사실 그는 이미 죽어있었고, 여태까지 나왔던 페이커는 모두 Mr.하트랜드의 위장이었다. 페이커의 연구일지를 발견한 하트랜드가 홀로그램을 통해 1인 2역을 벌여 텐조 카이토를 속여왔던 것이다.[7]

코믹스에서는 페이커가 아스트랄 세계를 공격한 이유가 더 상세히 나오는데, 그는 본래 환경 보호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 기관을 개발하는 연구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원래도 병약했던 하루토가 정체불명의 난치병을 얻자 미래 에너지를 위해 연구하고 있던 아스트랄 세계의 힘을 주입해 치료하는 시도를 하였다. 그러나 그 부작용으로 영혼이 아스트랄 세계로 끌려가버렸고, 페이커는 하루토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아스트랄 세계를 없애고자 하루토의 껍데기에게 아스트랄 세계에 대한 공격을 감행시킨 것이다. 당연히 아스트랄 세계는 이를 좌시하지 않아 보복의 차원으로 아스트랄을 파견할 것이기에[8]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질러버린 페이커는 아스트랄 세계를 멸망시켜야만 이 세계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아스트랄 세계를 공격한지 1년하고 15일 이후로 아무 진전이 없었던 페이커는, 자신의 몸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Dr. 페이커도 불치병을 앓고 있었고, 생명 연장을 위해 특수한 약을 복용해 연명하고 있었지만 자신이 살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자신이 유일하게 후회하는 것은 자기가 혼자 죽어 하루토 밖에 남지 않는다면, 그를 간호해 줄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것. 그 약을 구하기 위해 접촉했던 제약 회사를 통해 사정을 알게 된 하트랜드는 페이커에게 접근해 사후에 하루토를 치료해주거나 돌봐주겠다는 명목으로 권한을 얻어냈고, 그렇게 죽은 Dr. 페이커를 이용해 사칭해왔던 것이다.

이후 밝혀진 내용으로는 하루토의 병은 흑막인 절망의 신 e·라의 저주이며 그걸로 인해 페이커에게 아스트랄 세계를 파괴하도록 유도하였다.

4. 사용 카드

4.1. OCG화 된 카드

4.2. OCG화되지 않은 카드

  • 마법 카드
    • 바리안즈 게이트웨이
  • 함정 카드
    • 배틀 루트
    • 페이크 폼
    • 페이크 라이프
    • 바리안즈 배틀 버스터

4.2.1. 바리안즈 게이트웨이

파일:バリアンズ・ゲートウェイ.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지속=,
한글판명칭=바리안즈 게이트웨이,
일어판명칭=バリアンズ・ゲートウェイ,
영어판명칭=Barian's Gateway,
효과1=이 카드의 발동 후\, 이 턴 파괴하고 묘지로 보낸 카드의 매수 × 800 포인트 데미지를 상대 라이프에 준다. 이 턴에 자신은 몬스터를 일반 소환 / 특수 소환 / 세트할 수 없다. 필드 위에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상대 몬스터 1장의 효과를 무효로 할 수 있다.)]

유마 & 료가 & 카이토와의 듀얼에서 3턴째에 발동하여 Heart-eartH Dragon으로 네오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을 때려잡아 끝장을 보려 했으나 포톤 이스케이프에 실패한다. 이어진 디멘션 원더러의 효과를 막기 위해 또다른 효과를 발동해 묘지로 보내진다.

4.2.2. 배틀 루트

파일:バトル・ルート.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명칭=배틀 루트,
일어판명칭=バトル・ルート,
영어판명칭=Battle Route,
효과1=자신 필드 위에 몬스터가 존재하고\, 상대 필드 위에 몬스터가 앞면 공격 표시로 존재할 경우\, 상대는 배틀 페이즈를 실행하여\, 상대 필드 위에 앞면 공격 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는 공격해야 한다.)]

유마 & 료가 & 카이토와의 듀얼에서 1턴째에 발동해 강제 공격을 유도한다.

4.2.3. 페이크 폼

파일:フェイク・フォーム.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일반=,
한글판명칭=페이크 폼,
일어판명칭=フェイク・フォーム,
영어판명칭=Fake Form,
효과1=표시 형식을 변경하는 효과가 발동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표시 형식이 변경된 몬스터의 수 × 400 포인트 데미지를 상대 라이프에 준다.)]

유마 & 료가 & 카이토와의 듀얼에서 카이토의 2번째 턴에 Heart-eartH Dragon의 효과가 발동했을 때 발동하여 끝장을 보려 했지만 크리포톤에 막혀 실패한다.

4.2.4. 페이크 라이프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일반=,
한글판명칭=페이크 라이프,
일어판명칭=フェイク・ライフ,
영어판명칭=Fake Life,
효과1=상대가 직접 공격을 선언했을 때\, 그 몬스터의 공격을 무효로 하고\, 그 공격력 수치만큼 자신의 라이프를 회복한다.)]

4.2.5. 바리안즈 배틀 버스터

파일:バリアンズ・バトル-バスタ-.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명칭=바리안즈 배틀 버스터,
일어판명칭=バリアンズ・バトル・バスター,
영어판명칭=Fake Form,
효과1=자신 묘지의 "바리언즈"라는 이름이 붙은 카드 1장을 게임에서 제외하고 발동한다. 1턴에 2번\, 몬스터의 공격을 무효로 할 수 있다. 상대의 배틀 페이즈 중에\,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자신과 상대 필드 위에 앞면 공격 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를 1장씩 선택하고 전투하게 한다.)]

유마 & 료가 & 카이토와의 듀얼에서 유마의 3번째 턴에 바리안즈 게이트웨이를 제외하고 발동한다. 공격 무효 효과로 유토피아 레이의 공격을 차단하려 했으나 엑시즈 유니티를 이용한 연속 직접 공격에 공격 무효 효과를 다 사용, 마무리를 짓기 위해 마지막 효과를 사용하여 Heart-eartH Dragon과 유토피아 레이를 맞붙이나 결과적으로 큰 실수가 되었다.

5. 평가

제알 1기의 최종보스긴 한데 역대 유희왕의 최종 보스들과 비교해 봐도 외모가 간지폭풍과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이 때문에 외모도 엄청나게 딴판인 카이토의 아버지라는 반전에 더더욱 충격받은 사람도 있을 정도.[9] 그리고 나이차도 많이 나 보여 할아버지 손자 관계로 볼 지경이었다. 게다가 바리안 세계 존재에게 몸을 뺏기는 바람에 진짜로 페이크 보스화했다.

사실 유희왕의 전통이 카오게이라는 걸 감안하면 원 비주얼 같은 건 큰 문제가 안 된다. 그런데 3기 오프닝에서 뜬금없이 엄청난 근육질로 변하더니 작중에서는 듀얼을 시작하자 웬 마초 사이보그로 변신한다. 듀얼에 들어가면 몸짱으로 변신하는 건 이제 전통이 되었나 보다. 여기에 바리안 세계의 존재가 몸을 지배하면서 또다시 변신. 그리고 세컨드에서는 No.96이 근육질 몸매로 파워업하였다. 트론의 뜬금없는 어린애 흉내와 더불어 개그 요소화.

핸디캡 듀얼을 한 캐릭터 중 가장 큰 어드밴티지를 갖고 시작했다. 보통 애니에서 핸디캡 듀얼룰은 원래 제맘대로긴 하지만 보통 상대수만큼 라이프를 늘리거나, 그냥 하거나, 패러독스처럼 라이프는 유지하는 대신 '상대1→자신→상대2→자신' 이런식으로 가는데, 이쪽은 자기는 상대수만큼 라이프를 늘리고 상대는 그대로 셋이서 4000 라이프를 공유했다.

하지만 마냥 치사하다고 볼 수도 없는 게 아무리 애니라도 상대 턴이 전부 끝난뒤에야 자신 턴이 돌아오는 3대 1 듀얼은 기껏해야 3번 나왔는데 렉스 고드윈은 아무리 상대 3명이 다 강적이라지만 오직 지박신 Wiraqocha Rasca의 원작 효과로 라이프를 깎았고 아포리아는 선공을 가져가는 대신 4000 라이프 그대로 3명을 상대했지만 번 카드들로 셋을 압박했다. 페이커는 셋 다 강적인데 마땅히 크게 상대 라이프를 깎을 수단은 커녕 방어형 카드를 쓰는지라, 듀얼이 무난하게 흘러가기 위해선 라이프라도 줄여야 한다.

애초에 이후 어둠의 4인방이 상대들의 라이프를 절반으로 하고 그만큼 자신의 라이프에 더하는 식으로 듀얼을 해서 그나마 페이커가 양반인 게 되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상대 전부의 턴이 끝난 후 자신 턴이 오는 식으로 하면 어둠의 4인방의 방식이 제일 정상적이고 밸런스가 맞는거다.

병약한 아들을 위해서라지만 오히려 자기 자식들을 도구로 이용하거나 아스트랄을 스피어 필드 포의 탄환으로 쓰려는 등의 행위를 보면 자기 자식들보다 더 상태가 안 좋다. 다들 잊고 있겠지만 페이커는 극이 시작하기도 전부터 자신을 도와주려 한 친구 둘을 제물로 바쳐[10] 바리안 세계의 문을 열었다. 그래도 패배한 뒤 자신은 용서받아서는 안될 사람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면 마지막에 개심한 듯 하다.

돈 사우전드에 의해 세계 전체가 바리안 세계에 흡수될 위기에 처해있을때 이 양반은 대체 뭘 하고 있었는지 불명.[11]

본작 완결까지 이 양반이 초반에 언급했던 세계의 파멸과 아스트랄 세계를 악이라고 했던 떡밥들에 관해서는 결국 아무 것도 밝혀지지 않았다.[12]

6. 기타

파일:tumblr_13d9696e183aaa4048ba89e5e1b620fd_53a9aa33_500.jpg
타카하시 카즈키의 컨셉 아트

'지니어스'라는 자칭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과학자로서의 두뇌와 공학자로서의 기술력은 웬만한 천재도 따라잡지 못할 괴물이다. 이세계에까지 영향력을 끼치는 압도적인 과학력은 이미 오컬트의 영역이고, 무엇보다 작중 인물들이 지내는 하트랜드 시티부터 페이커의 최대 작품이다. 그가 No. 대비용으로 만들어낸 스피어 필드는 바리안이 사용하는 바리안즈 스피어 큐브와 비해도 꿀릴 것 없는 성능을 자랑하며, 어떤 넘버즈가 나타나든 끄떡도 없는 것은 물론 오히려 힘까지 빨아들일 수가 있다. 더구나 이를 이용한 스피어 필드 포의 변환 효율도 굉장해서 넘버즈가 약 50장 있으면 아스트랄 세계를 멸망시키기 충분한 위력을 발휘한다. 바리안즈 스피어 큐브에 비해 떨어지는 점이라면 장치가 대형이라서 휴대가 불가능하다는 것 정도일까.

카이토가 사용하는 포톤 체인지나 포톤 핸드 등 넘버즈를 포획하는 기술, 그리고 넘버즈 헌터들이 사용하는 포톤 카드들도 이세계 과학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것이다. 심지어 인간의 영혼을 컨트롤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실천하기까지. 142에서 발생한 세 세계의 접근을 25화에서부터 예언하고 있었으니 진짜로 평범한 인간이 맞는지도 의심스러운 수준.

연배로 따지면 츠쿠모 카즈마, 바이론 아크라이트와 비슷한 나잇대겠지만, 상당한 노안이다 보니 츠쿠모 하루와 동년배의 노인으로밖에 안 보인다. 이전부터 이 캐릭터가 카이토의 아버지라는 추측이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에 한 몫 했을지도.

카이토 형제의 어머니는 작중에서 한번도 언급이 되지 않았는데, 월드 듀얼 카니발을 다룬 3DS 게임 유희왕 ZEXAL 격돌! 듀얼 카니발!의 우미미 스토리에서 우미미와 결혼해 카이토와 하루토의 새어머니가 되면 좋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보아 이미 죽고 없는 듯.

아들 다음 작품에 나왔지만, ARC-V에서 카이토의 가족들은 아카데미아의 침공으로 인해 전부 카드화되었기에, 페이커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물론 ZEXAL과는 평행세계라서 전혀 다른 존재가 가족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보이스 수록은 없지만 NPC로 출연한바 있다. 물론 듀얼링크스의 특성상 언젠가는 출시하겠지만 성우가 사망해서 짐 크로커다일 쿡처럼 성우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1] 전작 5D's에서 Z-one 역으로, 두 작품 연속 흑막 캐릭터를 맡게 되었다. 그리고 ARC-V에서는 송수철을 맡아 2연속 아버지 캐릭터를 맡았다. [2] 이 떡밥은 결국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초안대로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 코믹스 전개를 통해 추측볼 수는 있다. [3] 페이커의 정체와 목적에 대한 복선이었다. [4] 이런 거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리안 세계와 아스트랄 세계가 적대적인 관계이기 때문. 페이커가 사용하는 바리아나이트도 전부 바리안 세계에서 제공해준 것으로 보인다. [5] 나중에 아스트랄이 파견된 진짜 목적이 등장하기에 설정 오류처럼 보이지만, 이용당했다곤 하나 페이커가 그 실행범으로서 1년 넘게 공격했다는 것은 사실이기에 아스트랄의 목적 중 하나가 페이커 저지였다고 봐도 문제는 없다. [6] 정발된 제알 코믹스 6권의 번역에서 발췌. 정발판에서는 '하루토'가 아닌 '하루트'로 적혀 있다. [7] 사실 이게 애니메이션의 본래 설정이었다는 설이 있다. 그의 이름이 다름이 아니라 Faker이라는 것과 그의 넘버즈인 위해신과 위해신룡의 한자가 偽骸, 즉 '거짓된 시체'를 뜻한다는 점, 애니메이션에서도 중반까지는 화면 너머로밖에 모습을 비추지 않은 점, 하루토의 서사가 어영부영 묻혀버린 점 등을 생각하면 원래 이 쪽이 애니메이션의 기초 설정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어정쩡하게 갱생하고 선역화된 것도 급조로 인한 설정 변경이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 [8] 물론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지만 페이커를 저지하는 것 또한 목적 중 하나였으며, 여차하면 아스트랄 세계의 에너지를 쏟아부어 지구를 멸망시키는 계획 또한 존재했다. [9] 실제로 부자지간으로 밝혀지기 전에 카이토가 동생을 치료할 수 있다는 꼬드김에 페이커의 부하로 들어온게 아니냐는 추측으로 생각하는 시청자들이 대부분이었다. [10] 트론은 겨우 살아서 돌아왔지만 후유증으로 어려진 다음 얼굴 반쪽이 날아갔으며, 카즈마는 행방불명 상태다보니 페이커 본인은 둘을 죽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11] 물론 넘버즈와 하루토의 힘을 잃은 마당에 이 인간이 바리안을 상대로 할 수 있는게 없기는 하다. 이는 아들인 카이토도 비슷하지만 적어도 카이토는 갤럭시아이즈라는 넘버즈 킬러를 지니고 있어 비 넘버즈 소유자 중 유일하게 바리안에게 대적할 수 있다. [12] 그나마 아스트랄 세계를 악이라 한 것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볼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