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96년 미국에서 Michael P. Welch와 Seumas McNally[1]가 함께 개발한 Windows용 벽돌깨기 방식의 게임. 아미가 용 인기 셰어웨어 게임인 메가볼(Megaball)을 컨버전한 것으로, 타이틀 화면의 빨강하양 체크무늬 공은 아미가의 심볼인 보잉 볼(Amiga Boing Ball)이다.
80년대 중후반~90년대 초반에는 알카노이드가 있다면, 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에는 DX-Ball이라고 지목할 정도로 나름의 리즈시절이 있었던 게임이다. 출시한 지 20년 째 접어든 현재에 들어서는 게임 이름을 정확히 기억 못 해도 인게임 모습을 보면 기억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을 인지도로 벽돌깨기 방식의 장르로서는 엄청난 영향력을 지닌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일의 마지막으로 수정된 날짜를 보면 1996년 10월 31일에 만들어졌음으로 추정된다. 가로 20칸, 세로 20칸으로 한 화면에 최대 400개의 벽돌이 존재할 수 있다.
1995년 DirectX가 발표된 이후 프로그래머인 Michael P. Welch가 DirectX를 활용하여 당시로서는 드물었던 60fps 구현한 게임이기도 했으며, 처음엔 Windows 95용으로 나왔으나 패치를 거듭하여 Windows 98에도 호환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대부분의 Windows 98 버전 PC에는 기본으로 깔려 있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했기 때문에 없는 유저들에게도 다운로드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최신 버전은 1998년 말 후속작 나오기 직전인 1.09 버전.
2. 게임 시스템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다른 벽돌 깨기 게임들처럼 패들로 공을 받으며 벽돌을 부수는 시스템. 스테이지를 계속 플레이 하면 점점 공이 움직이는 스피드가 빨라진다. 일정 스피드 이상 빨라지면 패들로 공을 받을 때 패들에서 불똥이 튄다. 이는 Fast Ball을 먹은 직후에도 일어나는 현상이다.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가면 공의 스피드는 다시 초기화 되며,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방법은 스테이지 내의 벽돌을 모두 파괴하거나 특정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이다. 패들로 공을 받지 못하고 아래로 흘리거나 Kill Paddle을 먹게 되면 화면이 흑백으로 변하며 패들 라이프가 하나 줄어든다.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지 못하고 패들 라이프를 모두 소진했을 경우 이름을 입력하는 창이 뜨고 이름을 입력하면 하이 스코어 랭킹이 뜬다.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구버전은 랭킹을 등록하는 화면이 뜨지 않고 바로 메인화면으로 가며, 최신 버전인 v1.09는 랭킹을 등록하는 화면이 뜬다.
3. 컨텐츠 목록
3.1. 벽돌 종류
- 일반 벽돌: 별 다른 특징 없이 한 대 치면 부서지는 보통 벽돌. 다른 벽돌들과는 달리 색깔이 다양하다.
- 폭발 벽돌: 흰색~주황색 그라데이션이 계속 흐르는 모습을 하고 있는 벽돌. 공격 시 팔방에 있는 8개의 벽돌까지 파괴. 팔방안에 다른 폭발 벽돌이 있으면 연쇄적으로 폭발한다.
- 철제 벽돌: 흰색으로 가장자리가 입체처리 되어 있으며 1회 공격 시 회색으로, 2회 공격 시 검은색의 일반 벽돌로 바뀐다. 즉, 3회 공격해야 부서지는 벽돌로, 알카노이드의 ‘하드 월’과 비슷하다. 주변의 폭발 벽돌을 건드리거나 Fireball 아이템이나 Thru Brick 아이템이 발동 중이면 한 번에 부서진다.
- 한 번만 깨트릴 수 있는 벽돌: 안은 보라색, 가장자리는 금속테로 이루어져 있으며 1회 공격 시 깨지지 않는 벽돌로 바뀐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려면 이 벽돌들도 전부 깨지지 않는 벽돌로 바꾸거나 깨트려야 한다.
- 깨지지 않는 벽돌: 굴곡 있는 노란색 벽돌. 알카노이드의 ‘이모탈리티 월’처럼 몇 회를 공격하여도 깨지지 않는다. 붙어있는 폭발 벽돌을 파괴하거나 Thru Brick이나 FireBall을 취득했을 경우 파괴할 수 있는데, 이 또한 벽돌은 벽돌이므로 아이템도 나오고 점수도 준다. 스테이지 클리어와는 무관. 깨지지 않는 벽돌이 있는 스테이지에서 운이 나빠 공이 이상한 각도로 들어가면 공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일정한 궤도를 무한 반복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 경우가 일정 시간 지속되면 Zap Bricks가 적용된다. 물론 일반 벽돌로 바뀌게 되면 모두 파괴해야 스테이지 클리어가 된다.
- 보이지 않는 벽돌: 특정 아이템을 취득하거나 숨은 벽돌을 공격하게 될 경우 특유의 효과음과 함께 화면에 나타나는 벽돌. 화면에 나타나게 된 후 1회 더 공격해야 완전히 파괴된다. 물론 화면에 보이지 않더라도 모두 제거해야 스테이지가 클리어된다.
3.2. 아이템
벽돌을 부수다 보면 파열음과 함께 정사각형 모양 안에 그림이 그려진 아이템이 등장한다.파란색 아이템이 10개, 빨간색 아이템이 5개, 회색 아이템이 3개로 총 18개의 아이템이 존재한다. 파란색 아이템들은 대체로 이롭고 빨간색 아이템들은 대체로 해로우며 회색 아이템들은 중립적인 편이다. 다만 이롭다 해롭다의 기준은 절대적이지는 않다. 회색 아이템인데도 명백히 이롭거나 해로운 아이템이 있는가 하면 파란색 아이템도 경우에 따라서 방해가 될 때도 있고 빨간색 아이템 중에서도 그다지 해롭지 않은 것도 있다. 모든 아이템은 종류에 관계없이 취득할 경우 100점의 스코어를 얻는다. 아이템은 메인 화면에 나열되어있는 순서대로 적되, 중립 효과 → 이로운 효과 → 해로운 효과 순으로 적는다.
알카노이드와는 달리, 모든 아이템들은 서로 반대되는 효과가 아닌 이상 중첩이 가능하며, 아이템의 이동 속도는 공의 속도와 같다. 아이템도 벽에 맞을 경우 충돌음과 함께 튕기며, 이동 방향은 무작위이지만 그냥 대각선으로 이동하거나 잠시 위로 튀어 올랐다가 잠시 멈춘 후 그대로 수직 하강하거나 둘 중 하나다. 화면에 나타날 수 있는 아이템은 한 번에 하나 뿐이다. 아무리 한 번에 많은 벽돌을 파괴해도 아이템은 하나만 나온다는 뜻이다. 다만 20스테이지처럼 연쇄파괴에 걸리는 시간이 길 경우 한 번의 공격으로 두 개의 아이템이 나타날 수도 있다.
3.2.1. 회색 아이템
- Expand Paddle: 공을 받는 패들을 한 단계 길게 늘여 준다. 기본 패들에서는 3번까지 늘일 수 있다. 패들이 늘어나면 공을 받기 편해져 마냥 좋은 아이템 같지만 해로운 아이템을 피하기도 어려워지고, 공을 튕길 때 각도 조절도 어려워져 중립으로 분류된 듯하다. 특히 최대 길이인 5단계는 맵의 절반이나 되는 길이를 자랑하기 때문에 kill paddle 아이템이 피하기 애매한 위치에 나오면 그냥 죽는다. 그 전 단계인 4단계도 비슷하고.
- Shrink Paddle: 공을 받는 패들을 한 단계 짧게 줄여 준다. 기본 패들에서는 1단계만 줄일 수 있다. 즉, 패들의 길이는 총 5단계라는 뜻. dx-ball 2와 달리 1은 Shrink Paddle과 Expand Paddle의 색이 동일하므로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 Split Ball: 공을 두 개로 나누어 준다. 공이 하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공이 두 개로 늘어나는 시스템. 두 번 취득할 경우 공이 3개가 아닌 4개가 된다. 아무리 봐도 이로운 아이템이다. 어쩌다가 3~4개를 연속으로 먹게 되면 정신없긴 해도 스테이지 클리어 속도가 말 그대로 8~16배는 빨라진다. 하지만 공의 개수가 늘어나면 공들이 움직이는 속도도 그만큼 빨라지므로 마냥 좋은 아이템이라고 하기도 어려워서 중립으로 분류된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이 시스템에서는 공이 모두 아래로 떨어질 때까지는 공이 떨어져도 죽지 않는다.
3.2.2. 파란색 아이템
- Thru Brick: 공이 벽돌을 공격한 후 튕기지 않고 그대로 벽돌을 관통하게 된다. 여러 번 공격해야 제거되는 벽돌이나 깨지지 않는 벽돌도 한 번에 파괴한다. 스테이지 클리어에 큰 도움을 주지만 그만큼 공의 스피드도 가속화된다.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파괴한 벽돌에서 빨간색 Kill Paddle이라도 뜨면 피할 수가 없다.
- Set-Off Exploding: 폭발 벽돌을 모두 폭파시킨다. Multiply Exploding을 먹어서 폭발 벽돌을 늘려야 유리한 상황에서 해당 아이템을 먹으면 피눈물난다. 폭발 벽돌이 없는 스테이지에서는 그냥 100점짜리 효과 없는 아이템인 반면 14, 43 스테이지에서는 바로 클리어가 된다는 점에서 Level Warp 아이템과 동일한 효과가 나타날 뿐더러, 차이점이라면 벽돌을 싹 부수고 끝내는 것이니 만큼 점수는 점수대로 받는 아이템이다. 물론 해당 스테이지를 계속 즐기고 싶다면 먹지 말자.
- FireBall: 공이 폭발성을 갖게 되어 벽돌을 공격하면 그 주변의 여덟 방향의 벽돌들까지 파괴하게 된다. 또 Thru Brick 아이템처럼 별다른 효과를 가진 벽돌들도 한 번에 파괴한다. Thru Brick과 효과가 동시에 적용되므로 이 두 가지를 다 먹었다면 그냥 공에서 파괴신이 된다. 구체적으로 공이 벽돌을 뚫고 지나가면서 여덟 방향의 벽돌들까지 모두 파괴해 버린다.
- Shooting Paddle: 패들이 공격 가능한 패들로 변한다. 마우스 왼쪽 클릭으로 공격할 수 있으며, 깨지지 않는 벽돌을 제외한 모든 벽돌을 파괴할 수 있다. 패들의 공격 횟수 제한은 세 번. 즉 6발의 미사일이 발사됐을 경우 미사일이 화면에서 사라지거나 벽돌에 맞지 않는 한 더 이상 발사할 수 없다. 또한 Thru Brick 아이템의 효과를 받기 때문에 순서에 관계없이 두 아이템을 모두 취득할 경우 패들 공격도 벽돌을 관통하게 된다. 이 상태에서는 화면상에 정조준해서 10발 내외로 발사해주면 스테이지가 클리어 가능하다. 단, shooting paddle은 점수를 적게 주므로 점수를 많이 내기 위한 플레이를 할 때에는 안 쓰는 편이 좋다.
- Grab Paddle: 패들이 공을 바로 튕겨내지 않고 받아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벽돌을 조준할 수 있게 됨은 물론이며, 매 템포를 쉬며 공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난이도가 쉬워진다. 휴식이 필요하거나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하는 플레이어에게는 반가운 아이템이기도 하다.
- Extra Life: 패들의 라이프를 하나 늘려 준다. 간단히 말해서 목숨 하나 더 주는 아이템. 다만, 이 아이템을 취득하게 되면 이전에 취득했던 Thru Brick, Shooting Paddle, Grab Paddle 아이템의 효과가 사라진다. 이 때문에 경우에 따라선 쉽게 이길 수 있는 판이었는데 괜히 효과만 전부 사라져서 더 오래 걸리고 목숨만 잃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래도 fire ball은 사라지지 않으니 fire ball만 먹은 상태면 해 볼 만은 하다.
- Level Warp: 플레이 중인 스테이지를 바로 통과한다. 벽돌을 부수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므로 이 아이템을 취득하여 클리어할 경우 총 점수는 비교적 낮아질 것이다.
- Zap Bricks: 보이지 않는 벽돌을 모두 화면에 드러내고, 깨지지 않는 벽돌, 철제 벽돌을 모두 일반 벽돌로 바꿔 준다. 물론 깨지지 않는 벽돌이 일반 벽돌로 바뀌기 때문에 모두 제거해야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 있게 된다. Falling Bricks의 효과도 사라진다.
- Slow Ball: 공의 스피드를 최소화시켜 준다. 속도가 감소한 만큼 벽돌을 깼을 때의 점수가 감소하고, 답답할 수도 있을 만큼 느려지지만 확실히 난이도는 쉬워진다. 또 왜인지는 모르지만 Shrink Ball의 효과로 공이 작아졌을 때, 공의 크기를 원래대로 돌려준다. 아무래도 Shrink Ball의 특성 상 공이 작다 보니 공의 속도가 매우 빨라지기 쉬워지는데, 이렇게 되면 slow ball을 먹어도 의미가 없기 때문에 공의 크기를 원래대로 복귀시켜주는 듯.
- Multiply Exploding: 폭발 벽돌이 있을 경우 그 개수를 늘려 준다. 사방으로 하나씩 늘려 주는 시스템. 폭발 벽돌이 하나 있으면 상하좌우로 하나씩 늘어나서 5개가 십자로 뭉친 모양이 된다. 단, 폭발 벽돌이 붙어있는 경우 한 자리에 하나씩만 늘어난다. 즉, 2개의 벽돌이 붙어있는 경우 8개로 늘어나는 것이 아닌 6개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폭발 벽돌 바로 옆에 일반 벽돌이 붙어있는 경우 당연히 폭발 벽돌로 바뀐다. 여러 번 먹으면 그만큼 계속 폭발하는 벽돌들이 증식한다. 한번의 공격만으로도 스테이지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로 늘릴 수도 있다. 폭발 벽돌이 없는 스테이지의 경우 Set-Off Exploding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아무 효과도 없는 아이템.
3.2.3. 빨간색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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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 Paddle:
이름 그대로죽이는 아이템. 그렇기에 그 스테이지에서 취득했던 Zap Bricks, Multiply Exploding을 제외한 아이템 효과는 모두 없어진다. 차이점이 있다면 이것도 아이템이니 100점의 점수를 얻는다는 것. 만약 이 아이템과 공이 완전히 겹쳐서 아이템을 피할 수 없는 경우 공을 떨어뜨리는 것보다 이 아이템을 먹고 죽는 것이 100점 이득이다.남은 목숨이 없으면 게임오버가 된다
- Shrink Ball: 공의 크기를 줄인다. 벽돌을 맞추기도 어려워지고 스피드가 가속화될 수록 패들로 받는 것도 어려워진다. FireBall 아이템과는 중첩되지 않는다. Shrink Ball을 먼저 취득하고 FireBall을 취득할 경우 공의 크기는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뜻. 반대로 FireBall을 먼저 취득하고 Shrink Ball을 나중에 취득할 경우 FireBall의 효과는 사라진다.
- Fast Ball: 공의 스피드가 급히 가속화된다. Slow Ball의 정반대의 효과를 가진 아이템. 다만 단점만 있는 건 아니라서 아이템을 먹으면 받는 100점도 당연히 나오고,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벽돌을 깨고 받는 점수가 크게 늘어나는 데다, 진행 속도도 빨라지기에 paddle 길이에 여유가 있거나 조금 실력이 되는 사람들은 나오면 먹는 경우도 많다. 공이 아무리 빨라도 paddle이 3단계나 4단계 정도면 받는데 별로 지장이 없다. 한 번 먹은 상태거나, 이미 공의 속도가 빠른 상태에서는 아무리 먹어도 효과가 중첩되지 않는다. 또한 공의 속도가 일정 속도로 빨라진 상태에서 패들로 받으면 '뿅!'하는 소리가 나게 된다.
- Super Shrink: 패들의 길이가 현재의 길이와 관계 없이 1단계로 짧아진다. Shooting Paddle이나 Grab Paddle의 효과는 사라지지 않는다.
- Falling Bricks: 공을 패들로 받을 때마다 벽돌이 한 칸씩 아래로 내려오게 된다. 만일 Spilt Ball의 효과로 공이 두 개로 나뉘어졌을 경우 두 개의 공 모두 패들에 닿을 때 마다 벽돌이 내려온다. 해로운 아이템으로 분류되어 있긴 한데 일단 벽돌이 계속 밑으로 내려오니까 빠른 진행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기도 하고, 또 벽돌이 상당히 많은 맵이라면 귀퉁이의 벽돌들을 모두 깬 후, 공을 벽돌들 위로 올려보내서 공이 벽돌들과 천장 사이에서 열심히 벽돌을 부수고, 플레이어는 공이 벽돌을 부수는 것을 한가롭게 지켜보는 플레이도 가능해서 이거 나오면 먹는 사람도 꽤 있었다. Fast Ball처럼 난이도가 급등하는 것도 아니니... 다만 일정 라인 밑으로는 못 내려오기 때문에 17 스테이지, 25 스테이지, 48 스테이지 등에서는 벽돌들이 이상하게 겹쳐져서 깨지지 않는 벽돌이 깰 수 있는 벽돌을 둘러싸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 경우엔 공을 최대한 깨지지 않는 블럭들 사이에서 맴돌게끔 튕겨서 Zap Bricks 효과를 나게 해야하는 게 유일한 해결책인데, 벽돌 구조상 그것마저도 불가능하면 해결 불가. 패들 라이프 수에 상관없이 그대로 게임이 오버되어 Kill Paddle 아이템을 능가하는 최악의 아이템이 되는 셈. 또 그 외에도 공을 벽돌들 위로 올리지 못하면 좁은 공간 내에서 공을 받아쳐야 하고, 좁은 공간 내에서 벽돌들에 지속적으로 부딪힌 공의 속도가 가속되는 악순환으로 아웃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문제점이 여럿 있다 보니 이점이 있음에도 해로운 아이템으로 분류된 듯 하다.
3.3. 스테이지
총 50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는데 스테이지가 올라간다고 해서 난이도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사실 9스테이지까지는 난이도가 확실히 올라가는 게 느껴지며, 9스테이지에서 절정을 찍고 난 후 10스테이지가 9스테이지보다 쉽고 그 이후부터 딱히 난이도 구분이 없어진다. 특히 마지막 스테이지인 50스테이지의 경우 그냥 거저 수준. 물론 특정 아이템 없이는 암이 걸릴만한 스테이지도 존재한다.딱히 공략이 필요 없는 게임 장르이므로 이미지 첨부와 대체적인 특징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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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테이지
1스테이지답게 아주 쉬운 난이도를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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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테이지
무지개 색의 하트 모양을 띤 스테이지. 2 스테이지인데도 꽤 많은 종류의 벽돌을 볼 수 있다. 철제 벽돌을 제외한 모든 벽돌이 나온다. 가장 아랫줄, 빨간 일반 벽돌 아래에 보이지 않는 벽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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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테이지
파충류 등의 벌레 모양을 본뜬 듯한 스테이지. 폭발 벽돌 주변에 보이지 않는 벽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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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테이지
3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폭발 벽돌 주변에 보이지 않는 벽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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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테이지
처음으로 폭발 벽돌이 나오지 않는 스테이지. 안의 빈 공간이 보이지 않는 벽돌로 꽉 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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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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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테이지
처음으로 철제 벽돌이 나오는 스테이지. 일반 벽돌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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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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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스테이지
가장 위쪽의 폭발 벽돌 주변에 보이지 않는 벽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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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스테이지
나비의 모양을 본뜬 스테이지. 아래 두 개의 폭발 벽돌 주변에 보이지 않는 벽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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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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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스테이지
의외로 보이지 않는 벽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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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스테이지
펜치를 본뜬 스테이지이며 Thru Brick, Zap Bricks가 아주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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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스테이지
Set-Off Exploding 한 방이면 스테이지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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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스테이지
오리가 노는 강가를 그린 스테이지로, 정 가운데 두 칸 빈 자리에 보이지 않는 벽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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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스테이지
Thru Brick, Zap Bricks, Fireball을 미리 먹지 않고 Falling Bricks를 먹으면 클리어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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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스테이지
꽃밭을 그린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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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스테이지
보이지 않는 벽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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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스테이지
보이지 않는 벽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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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스테이지
깨지지 않는 벽돌을 깰수 있는 Thru Brick, Fireball, Zap Bricks 중 하나라도 먹지 않으면 클리어가 정말 힘든 스테이지중 하나이며 특이하게 보이지 않는 벽돌이 드러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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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스테이지
특정한 아이템이 없을 경우 은근히 짜증나는 스테이지. 깨지지 않는 벽돌 밖의 폭발 벽돌 주변에 보이지 않는 벽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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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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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스테이지
캄파눌라 꽃을 본뜬 스테이지. 깨지지 않는 벽돌을 깰수 있는 Thru Brick, Fireball, Zap Bricks 중 하나라도 먹지 않으면 클리어가 정말 힘든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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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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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스테이지
쌍둥이 빌딩을 본뜬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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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스테이지
나무와 꽃이 조화를 이루는 낮 공원풍경을 본뜬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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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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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스테이지
장미꽃을 본뜬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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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스테이지
성탄절을 앞두고 트리를 장식한 집을 본뜬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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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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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스테이지
봉화컵을 본뜬 스테이지. 봉화컵 주변에 보이지 않는 벽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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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스테이지
보이지 않는 벽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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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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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스테이지
악마의 얼굴을 본 뜬듯한 스테이지. 얼굴 안은 보이지 않는 벽돌로 꽉 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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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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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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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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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스테이지
테트리스를 본뜬 스테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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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스테이지
폭발 벽돌 주변에 보이지 않는 벽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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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스테이지
깨지지 않는 벽돌을 깰수 있는 Thru Brick, Fireball, Zap Bricks 중 하나라도 먹지 않으면 클리어가 정말 힘든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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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스테이지
47 스테이지와 함께 폭발 벽돌과 깨지지 않는 벽돌만 존재하는 스테이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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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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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스테이지
세로 기준 1번째, 5번째, 9번째, 13번째, 17번째 줄에 보이지 않는 벽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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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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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스테이지
43 스테이지와 함께 폭발 벽돌과 깨지지 않는 벽돌만 존재하는 스테이지. 하지만 깨지지 않는 벽돌이 아무 공격도 당하지 않은 1차 상태라 Set-Off Exploding 한 방으로 끝나지 않는다. 따지고보면 14 스테이지보다 어려운 스테이지. 21스테이지와 더불어 깨지지 않는 벽돌을 깰수 있는 Thru Brick, Fireball, Zap Bricks 중 하나라도 먹지 않으면 클리어가 정말 힘든 스테이지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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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스테이지
가운데 빈 칸들은 보이지 않는 벽돌로 꽉 차있다. Falling Bricks를 먹게 되면 패들 라이프수에 상관없이 그대로 게임오버가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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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스테이지
400개의 벽돌이 존재하는 유일한 스테이지. 하지만 철제 벽돌이 사이에 있기 때문에 별다른 아이템 없이 공격해야 하는 횟수는 400회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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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스테이지
대망의마지막 스테이지.종착역이라는 걸 떡하니 보여주고 있다.첫 스테이지 못지않게 쉬운 난이도를 보유.
4. 기타
만일 벽돌 하나를 남겨두고이 게임에는 치트키가 있는데 Ctrl + F2 ~ F4 키이다. F2는 Grab Paddle, F3은 Shooting Paddle, F4는 패들의 길이를 3단계로 고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치트키의 효과가 패들 길이를 3단계로 고정해 주는 것으로 보아, 3단계의 길이가 플레이에 가장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Expand Paddle이 왜 중립 아이템인지 알 수 있는 대목. 또한 첫 화면에서 Ctrl + F1를 누르면 레벨 에디터로 진입하게 된다.
배경 음악을 켜는 기능도 있는데 타이틀 음악을 제외한 나머지 배경 음악은 MIDI 방식의 음원으로 F5번을 누를 경우 무작위의 클래식 음악 또는, 이 게임의 메인 테마곡이 나온다. F5번을 누를 때 마다 무작위의 곡이 나오며 F6키로 끌 수 있다. 배경음악과 관련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마곡은 그땐 그랬지(개그콘서트)에서 알카노이드가 나온 화에서도 사용되었다.
DX-Ball 2 스팀판에서 시즌 패스를 통해 본작의 고난이도 맵을 포함한 모든 스테이지를 DX-Ball 2 시스템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시즌 패스나 개별 DLC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창작마당으로 클래식 팩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니 DLC를 구매하지 않는다면 모드로 플레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4.1. 관련 게임
- DX-Ball 2 (1998) - DX-Ball의 정식 후속작.
- Rival Ball (2001) - DX-Ball 2 시스템을 갖고 있는 첫번째 스핀 오프작. 기존 블록의 4분의 1 크기의 블록이 추가되어 더욱 세밀한 표현이 가능해졌다.
- Super DX-Ball (2004) - DX-Ball 시스템을 갖고 있는 두번째 스핀 오프작. 기존의 직사각형 블록 대신 사다리꼴, 팔각형, 꽃잎 모양 같은 기하학 모형이 주된 블록 형태다. 이로써 곡선을 만들 수 있어 Rival ball보다 더욱 세밀한 표현이 가능해졌지만 기하학 모형 특유의 기울기 때문에 공이 날아가는 궤도가 종잡을 수 없게 되어 블록 처리 난도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