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2:01:52

북이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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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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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일 1990년
업종 출판업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대표 김영곤
본사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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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출간작
2.1. 21세기북스2.2. 아르테2.3. 아울북2.4. 을파소
3. 사건사고 및 논란
3.1. 마법천자문 관련
3.1.1. 3부 강행 논란3.1.2. 마정석 설정 논란3.1.3. 2부 후일담 관련3.1.4. 20주년 기념 캐릭터 이상형 월드컵 순위조작 논란
3.2. 반지의 제왕 관련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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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종합 출판사. 1990년 "남과 다르게, 어제와 다르게"라는 슬로건으로 설립되었다.

대표작으로는 마법천자문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있다.

책 출판뿐만 아니라 굿즈 제작까지 한다.

산하 브랜드로 21세기북스(비문학/자기계발서 부문), 아르테( 문학 부문), 아울북( 학습도서 만화부문), 을파소(학습도서 교양부문)가 있다.

2. 출간작

2.1. 21세기북스


2.2. 아르테

  • 톨킨문학선[1]
    • 호빗 : 2021년 2월 출간, 전량 리콜 후 2021년 4월 출간.
    • 반지의 제왕 : 2021년 2월 출간, 전량 리콜 후 2021년 4월 출간.
    • 실마릴리온 : 2022년 4월 출간. 씨앗판을 기반으로 전면 개정한 판본이다.
    • 끝나지 않은 이야기 : 2022년 4월 출간. 국내 초역.
    • 가운데땅의 지도들 : 2022년 4월 출간. 톨킨 부자가 낸 책이 아니라 영국의 저명한 톨킨 학자인 브라이언 시블리[2]가 글을 쓰고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 존 하우가 지도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시 그린 일종의 지리 해설서이다. 톨킨의 책에 등장하는 4종의 지도들과 그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반지의 제왕 일러스트 합본판 : 2023년 3월 출간. 국내 최초 <반지의 제왕>을 단권으로 묶은 책. J.R.R. 톨킨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스케치 다수가 포함되며 상당히 고급 재질로 제작된다.
    • 후린의 아이들 : 2024년 5월 출간. 후린 출간과 함께 아르테에서는 톨킨문학선 페이즈 1 완간이라는 홍보를 하였다. 2024년 하반기부터 페이즈 2 출간 예정.
    • 베렌과 루시엔 : 2024년 1월 출간.
    • 곤돌린의 몰락 : 2023년 11월 출간.
    • J.R.R. 톨킨: 가운데땅의 창조자 : 2024년 3월 출간.
  • 아르센 뤼팽 시리즈
  • 아르테 미스터리
  • 아르테 오리지널

2.3. 아울북

파일:FB_IMG_1641189832215.jpg
아울북 로고

2.4. 을파소

  • 이사도라 문 시리즈
    • 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
  • 키라 시리즈
    •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 매력 부자가 된 키라
    • 감정 부자가 된 키라
  • 프린세스, 진짜 힘을 보여 줘!

3. 사건사고 및 논란

3.1. 마법천자문 관련

현재 시점에선 마법천자문의 공공의 적이자 진짜 빌런.

마법천자문이 나온 원작 회사이지만 마법천자문의 지나친 장기 연재와 설정 오류, 여러 번의 작가 교체로 인해 출판사가 쓸데없이 일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애초에 20권부터 마법천자문의 작가진이 계속해서 바뀌기 시작한 이유가 아울북의 운영사 북이십일이 마법천자문의 인기와 명성에 눈이 멀어 지금처럼 억지로 장기 연재를 시킨 것이 아니었다는 비판도 있긴 하지만 아직 이 부분은 제대로 밝혀진 사실이 아니라서 이 가설에 대해 속단하긴 이른 부분이다.

3.1.1. 3부 강행 논란

안녕하세요. 북이십일입니다. 대마왕이 사라진 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에피소드는 53권에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당초에는 50권에서 마무리를 지으려 했지만 이야기의 완성도를 위해 불가피하게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2020.10.26)
마법천자문이 몇 권 완결이냐는 독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3]

2부 연장 이후 여러 문제점이 생겨난 마법천자문은 2022년 7월 12일, 53권에서 3부를 연재할 것을 예고한 뒤, 바로 다음 권에서 작가진들을 다시 교체하였다.

특히 3부는 분량을 168페이지에서 144페이지로 줄였으며, 1, 2부와 비교하면 그림체가 너무 이질적인 것 때문에 비판을 받고 있다. 더 나아가 독자들의 엄청난 항의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공식 사이트 게시글 등을 무단으로 삭제해 버렸다. 물론 항의 와중에 너무 심한 악플이 섞였던 점을 생각하면 되려 명분이 된 셈이지만.

결국 3부 강행 이후 북이십일(아울북)은 마법천자문 팬덤과의 관계는 철천지 원수급으로 전락해 버리게 된다.

한편으론 매일 교체된 글(스토리)/그림 작가들 모두 바지사장이고 실세는 출판사 편집부가 아니냐는 지적도 하기도 한다.

3.1.2. 마정석 설정 논란

2022년 8월 27일, 마법천자문 공식 사이트의 고객문의에 올라온 한 독자의 질문[4]에서, 마정석은 53권(2부) 때까지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54권의 소스시티에서부터 처음 등장하는 물체이며 2부 당시까지의 마정석의 유무는 한자마법과 상관이 없다는 답변이 올라왔다. #
그런데 마정석은 1부 초반에 해당되는 8권 때부터 등장한 물체이며, 한자마법의 위력을 증폭시키고 마법천자문과 마법천자패의 원재료로 쓰이는 등 한자마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다만 54권에서 공개된 바로는 3부전까지의 마정석과 이름만 같은 다른 물체라고 묘사되지만, 독자들은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마보석, 마수정, 천자석 등 마정석과 구별할 수 있는 다른 이름으로 지었어야 한다는 반응이다.

현재는 논란을 인지했는지, 3부 이전의 세계관에서는 마정석이 없었기 때문에 1~2부에선 마정석이 한자마법에 영향을 끼쳤을 리가 없다는 답변이 삭제되고 기존의 마정석과는 다른 새로운 마정석이란 답변으로 수정되었다.

다만 바뀐 답변에도 문제가 있는데, 3부의 마정석은 3부 프롤로그에서 손오공에 의해 파괴된 마법천자문의 조각이므로 새로운 마정석이라 할 수가 없다. 3부의 마정석이 새로운 마정석이라면 1권부터 등장한 마법천자문 조각도 마정석으로 봐야 한다.

이는 결국 약 20년간 마법천자문의 출판을 맡아 오고, 뒤로는 작가진을 은근슬쩍 교체한 출판사인 북이십일 본인들부터 가장 기본적인 설정조차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음만을 보여주는 꼴이 되었다.

3.1.3. 2부 후일담 관련

안녕하세요, 마법천자문입니다.
새로운 이야기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 53권과 54권 사이의 이야기가 많이 생략되다보니 많은 독자분들이 아쉬움을 느끼실 거라 생각됩니다.
현재 내부적으로 53권과 54권 사이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기획 중에 있습니다. 아직 콘텐츠의 내용과 형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아쉬움이 해소될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콘텐츠 제작이 완료되면 마법천자문 홈페이지와 유튜브채널, 카카오톡채널 등을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존 세계관의 인물들의 근황을 묻는 글에 대한 북이십일의 답변.

마법천자문/문제점 및 비판/3부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53권과 54권이 스토리 상으로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았다. 3부 강행 약 10년 전에 나온 21권과 22권을 비교해 보자.[5]

스토리 연결이 부자연스럽다는 점을 조금은 인지했는지 2022년 12월 23일, 53권과 54권 사이의 이야기를 유튜브 공식 채널 등에 올리게 된다.

그러나 정작 핵심 문제점인 본편의 스토리 연결이 부자연스럽다는 문제 및 설정 붕괴, 캐릭터 붕괴 등 3부 강행 이전부터 존재해 온 작품의 문제점 등 근본적인 문제들은 바로 해결하지 못했다. 본편에서 풀었어도 모자랄 걸 다른 데에 올리는 것 자체가 가관이다

5개월 만에 나온 후일담 2편은 한 독자의 20주년 축전 일러스트를 그대로 사용했다.

후일담 스토리조차 고객문의에 이랑과 샤오의 근황, 판케니아로 이름을 정한 이유를 물어보는 질문이 올라오고 나서야 부랴부랴 스토리를 정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3.1.4. 20주년 기념 캐릭터 이상형 월드컵 순위조작 논란

마천 20주년을 기념하여 2023년 9월 15일부터 열린 공식 인기투표에서 공정하지 못한 투표이며 순위에도 문제가 많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1~2부 인기캐릭터들 일부를 후보에서 완전히 배제하고 후보에 등록된 1~2부 캐릭터들중에서 몇몇 캐릭터들을 서로 분리시켜 표를 분산되게 만든 것부터 해서, 3부 캐릭터들이 승률에 비해 순위와 우승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 때문에 아울북이 3부 캐릭터들을 무작정 홍보하려고 1~2부 캐릭터들을 견제해 일부러 후보에 넣지 않거나 표가 분산되도록 만들었고 순위조작이나 부정투표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

먼저 이 투표는 깜빡하고 빠뜨렸다는 변명조차도 할 수 없을 만큼 스토리에서 나름 비중있고 중요한 역할로 등장했던 1~2부 캐릭터들중 일부가 누락된 채로 시작되었던 인기투표였다.[6] 이들은 전부 1~2부에서 조연급 비중으로 등장하였던 캐릭터다. 또한 왕겁나나 맥주병과도 같은 도술섬 제자들, 상어왕, 늑대왕도 전부 후보에서 누락되었다. 상어왕, 늑대왕까지는 엑스트라고 도술섬 제자들은 단역보다 약간 비중이 많은 수준밖에 안 된다지만, 본인들의 서사를 소비하는데 책 한권 이상의 분량이 소비되었고 본편에서 나름 중추적인 역할을 해낸 견우, 탐욕마왕(화룡), 소년자객, 켄터킹, 돈킹, 저팔계, 삼장, 젠틀맨, 소밍, 이무퀸, 영생대왕, 큐티, 나르디, 암흑노야마저 후보에서 누락된 것은 의문스럽다. 심지어 후보에서 누락된 삼장은 마법천자문의 메인 히로인이다.

삼장을 후보에서 누락시켰다는 지적이 계속 되자 인기투표가 종료되기 이틀전인 2023년 9월 26일[7]에 삼장을 후보로 추가하였다. 그러나 완전히 뒤엎고 새로 인기투표를 시작한 것도 아니고 투표 막바지가 돼서야 후보로 등록해준 것이라서 투표가 공정해졌다고 볼 수는 없다. 또한 삼장만 후보에 등록시켜줬을 뿐, 누락된 다른 1, 2부 조연들은 후보에 등록되지도 않았다.

게다가 비중과 인지도 문제로 따지자면 3부 캐릭터들 다수가 후보에 들어가 있는 것이 더 이상하며, 후보 등록 가능 여부 횟수가 문제라기에는 투표를 진행한 사이트는 300명 이상의 후보를 등록할 수 있는 사이트이며 마법천자문 공식 인기투표에 등록된 후보는 겨우 62명뿐이다. 아울북측에서는 해당 문제에 대해 투표에 들어갈 수 있는 캐릭터가 한정되어 있어서 모든 캐릭터를 넣기는 어려웠다고 답했으나, 하나로 엮어서 입후보시켜도 될 캐릭터들을 굳이 두명으로 나누어 후보 수를 늘리고 인기투표가 진행된 사이트는 최소 300명 넘게 입후보 시킬 수 있는 사이트였다는 점에서 아울북의 대답은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독자들이 이미 해당 캐릭터의 정체를 전부 다 알고 있는데도 굳이 동일 캐릭터인 미현인과 여의필, 진현인과 대마왕, 온화천왕과 검은마왕, 자비왕후와 불멸대왕을 하나로 퉁치지 않고 분리시켜 표가 분산되게 만들었다. 스포일러 문제 때문이었다면 혼세마왕과 천세태자도 분리시켜야 하지만, 인기가 독보적으로 많아서 분리가 된다면 서로 인기순위 1위와 2위를 나눠가지게 될 혼세마왕과 천세태자는 분리시키지 않았다.

유일하게 순위권에 든 해리와 시엔은 우승비율이나 순위에 비해 승률이 지나치게 낮은 편이다. 해리의 승률은 55%이고 시엔의 승률은 44%인데 이 둘의 순위는 2위와 7위다. 해리 밑에는 샤오, 손오공, 아티스, 이랑이 있고 시엔 밑에는 대마왕, 용세태자, 진현인이 있다. 당연하겠지만 샤오, 손오공, 아티스, 이랑, 대마왕, 용세태자, 진현인의 인지도와 인기는 해리랑 시엔을 아득히 넘어선다. 마법천자문을 아는 독자들중에서 샤오, 손오공, 아티스, 이랑, 대마왕, 용세태자, 진현인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꽤 있지만, 해리나 시엔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거의 없다.[8] 그뿐만이 아니다. 3부 캐릭터들 대다수가 20위권 안에 드는데 승률은 1~2부 캐릭터들에 비해 한참 낮다. 현재 해리와 시엔의 승률이 많이 올랐지만, 이 역시 계속 재투표를 눌러서 투표를 반복하면 쉽게 올릴 수 있는 것들이다.

저런 투표에 참여하는 참여자 대부분이 마법천자문의 독자들인만큼 인지도가 굉장히 떨어지는 3부 캐릭터들이 마천 전성기때 나온 1~2부 캐릭터들보다 인기가 많을 수는 없다. 문제는 그들보다 순위가 낮은 캐릭터들의 승률이 그들보다 20% 이상이나 높다는 것. 자신의 아랫순위에 있는 후보보다 승률이 낮은 경우도 있기는 하나 10% 이하 정도만 낮은 수준이지, 마법천자문처럼 20% 이상이나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어이가 없는 것은 해리의 밑순위인 손오공과 샤오의 우승횟수가 해리보다 우위인 적도 있었다. 우승비율에 비해 승률이 낮은 문제 역시 참여자가 얼마 되지도 않아 한두번의 투표만으로도 순위가 갈라지는 신생 월드컵에서는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일 수도 있지만, 마법천자문처럼 참여자수가 많은 월드컵에서는 투표 한두번만으로 드라마틱한 순위변동은 거의 일어나기 힘들다. 가장 큰 문제는 공식에서 인기투표를 진행했는데도 마법천자문 공식 홈페이지나 구글 폼 같이 인기투표용으로 따로 개설한 사이트에서 하지 않고 이상형 월드컵 놀이 전용 사이트인 PIKU에서 인기투표를 진행하였다.[9] 해당 사이트는 투표 후에 다시 하기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중복투표가 가능하고 마법천자문측이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도 아니기에 매크로와도 같은 부정 문제를 잡을 수도 없다. 때문에 의도적으로 부정표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해당 사이트에서 진행하였고, 3부 캐릭터들이 순위권안에 드는 것에 방해되는 1~2부 캐릭터들을 견제하기 위하여 1~2부 캐릭터들 일부를 후보에서 배제시키거나 동일 캐릭터를 두명으로 나누어 표가 분산되도록 한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

마법천자문 20주년 신문이라는 굿즈에서 인기투표 결과를 발표하였지만, 여전히 미심쩍은 부분들이 많다. 해당 투표결과지는 1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만 정확하게 공개되었을 뿐, 그 밑은 순위가 전혀 공개되지 않았으며 승률과 최종 우승횟수 역시 비공개처리가 되어있다. 위의 각주에서 언급되었던 그 후보에서 배제되었다는 1부와 2부 캐릭터들 일부들은 투표 결과지에서도 등장하지 않은 터라 삼장을 포함한 1부와 2부의 주요 레귤러 캐릭터들이 아예 나오지도 않는 우스꽝스러운 인기투표 결과가 나왔는데, 이상하게도 투표사이트에 후보로 등록되지도 않은 3부의 캐릭터들이 인기투표 결과지에서는 버젓이 후보로 나와 있다.[10] 문제는 이들 모두가 원래 투표 종료일이었다는 2023년 9월 28일보다 9일 뒤에 출간한 60권에서 첫 등장하였던 캐릭터들이었고 해당 굿즈는 60권 초판 기념 부록으로 수록된 굿즈라는 것. 또한 해당 투표 결과가 공개된 마법천자문 20주년 기념 신문은 60권 초판에만 제공되는 부록이고 마법천자문 60권이 나오기전까지는 투표 결과 발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언질, 예고, 설명이 단 한번도 없었기에 날치기로 발표한 셈이다.

3.2. 반지의 제왕 관련

2018년 J. R. R. 톨킨 작품들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하면서 2020년 여름에 반지의 제왕+호빗 세트를 출간하고, 2020년 겨울에 실마릴리온+끝나지 않은 이야기 세트를 출시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작업 기한이 계속 미뤄지고 이에 대한 해명과 공지 역시 상당히 늦게 올라오는 등 오랜 기다림을 겪게 하다가 2021년에야 반지의 제왕+호빗 세트를 출시했고, 실마릴리온+끝나지 않은 이야기 세트는 2022년 4월에야 발간되었다. 이 과정에서 중간계로의 여행을 통해서만 주요 공지를 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2021년 2월 오랜 기다림 끝에 발간된 반지의제왕+호빗 세트가 실망스러운 완성도를 보여 한 번 더 논란에 휩싸였다. 가격은 상당한 고가였음에도 인쇄 오류는 물론 간단한 오탈자들이 많았고, 심지어 제본 오류와 4권 세트에 같은 책이 두 권 들어간 채 포장되는 등 별별 오류가 난무했다. 예판 일정이 끝나고 본격적인 배송 절차가 시작된 2021년 3월에 이러한 논란이 최고조를 찍었다. 결국 북이십일에서는 전량 리콜 결정을 내렸다.

2021년 4월 수정을 거쳐 다시 출간된 반지의 제왕+호빗 세트에서는 이전과 같은 편집상의 오류, 제작상의 오류가 상당히 해소되었으며 현존하는 국내 최선의 판본이다. 다만 여전히 표지 쏠림이나 책등 뒤틀림 등의 문제가 간간이 제기된다.

2022년 4월 실마릴리온+끝나지 않은 이야기 발간 당시에도 이러한 오류들이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으나 비교적 순탄하게 지나갔다. 다만 원래 4월 1일 발매로 공지했다가 고작 며칠 앞두고 2주 연기하면서 소통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있었다.

제작 이슈와는 별개로 가격대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많다. 2023년 1월, 반지의 제왕 일러스트 합본판 북펀딩이 공개되면서 이러한 논란이 가중되었는데, 원서 기준 약 8~9만원대인 반지의 제왕 일러스트 합본판이 무려 정발가 23만원, 펀딩가 20~21만원이 되었다. 다만 제작 공정이 복잡하고 수제작을 기본으로 한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납득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 반지의 제왕+호빗 세트와 실마릴리온+끝나지 않은 이야기 세트 당시에도 가격대가 너무 높다는 지적이 많았기에 계속되는 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가격대가 지나치게 높은 것은 기본적으로 책 두께와 라이선스비가 상당한 점도 있지만, 책을 고급스럽게 디자인하고 꾸미며 하드커버, 일러스트 등 텍스트 외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한편 출판사에서 톨킨 작품을 지나치게 마이너한 장르로 규정하고 책에 대한 예상 수요를 지나치게 적게 잡아 권당 가격을 높게 책정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반지의 제왕 일러스트 합본판 북펀딩 목표 금액이 약 100명분으로 설정된 것을 고려하면 합당한 의견일 수 있다. 펀딩 공개 당일 3시간 만에 목표 금액을 채웠고 현재 300명이 넘는 인원이 펀딩에 참가한 상태이다.

또다른 의견으로는 그냥 출판사가 책에 대한 애정이 없고 단순히 돈벌이 수단으로만 인식한다는 것도 있다.

4. 관련 문서


[1] 2018년부터 톨킨 재단과 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이후 톨킨의 작품들의 정식 출판권을 이 출판사가 가지게 되었다. [2] 피터 잭슨의 실사영화 시리즈와 관련한 도서들을 위주로 작업했으며, 최근에는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드라마 출시 이후 제2시대 자료들을 한데 모은 <누메노르의 몰락>을 작업했다. [3] 김현수 작가에서 유대영 작가로 교체된 후 발간된 49권이 저 시점에서 1달 전에 나온 것을 생각해볼 때, 이미 3부 강행은 예정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4] 1, 2부에서는 아이템에만 의존하여 한자마법을 쓰는 캐릭터들을 별 볼 일 없는 약캐로 묘사시켰는데 3부에서는 마정석의 힘으로만 한자마법을 쓸 수 있는 자들이 숭배를 받고, 누구나 보편적으로 다 쓰는 한자마법을 마정석없이는 쓸 수 없다는 설정으로 바꾸는 이유가 기존의 한자마법을 쓰는 방법이 완전히 사장되어 잊혀 명맥이 끊겼기 때문이냐는 질문이다. [5] 더 웃긴 건 북이십일은 53권과 54권이 스토리 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고 했던 것(...) [6] 후보에 누락된 대표적인 캐릭터로는 견우, 탐욕마왕(화룡), 소년자객, 켄터킹, 돈킹, 저팔계, 삼장, 젠틀맨, 소밍, 이무퀸, 영생대왕, 큐티, 나르디가 있는데, 사실 후보에서 누락된 마법천자문 캐릭터들은 이보다 훨씬 많다. [7] 원래 투표종료일은 28일이었다. [8] 아예 독자 대부분은 시엔이나 해리가 누군지조차도 모르고 3부가 연재중인지도 알지 못한다. [9] 일반적으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인기투표를 진행하거나 공식이 전용 홈페이지를 잠시 개설하는 식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10] 타란, 하르트, 코브, 파빌라, 연, 파타야, 캠프. 이 캐릭터들은 현재도 후보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캐릭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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