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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강행 논란) 한자 목록 ( 1권~25권 · 26권~53권 · 54권~ · 애니메이션 · 단어마법 · 단어마법 목록) · 애니메이션 · 게임 · 드라마 |
1. 개요
마법천자문 3부 자체의 비판점을 정리한 문서.
발매 전 선행 공개된 54권 미리보기에서 기존 마법천자문과 달라진 그림체로 나와서 팬들의 우려가 컸고, 발매 후에는 역시나 독자들의 우려대로 3부에서 문제점들이 아예 터져나왔다.
기존 2부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과는 비교 자체가 안 되도록 문제점들이 무수히 많다. 우선 1, 2부와의 연결고리가 매우 빈약하고, 53권과 54권 사이의 이야기가 정확하게 전달이 되지 않으면서 독자들의 반발이 매우 큰 상황이다. 후술할 이유로 만화를 의도적으로 상품처럼 찍어내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다.
3부의 시작인 54권부터 소스시티라는 스팀펑크물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바뀌면서[1] 서양식 이름 투성이로 이제 한자 학습만화가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다. 한자마법 사용도 기존 1~53권의 글씨체가 아닌 단순히 한자독음만 표시해서 더더욱 비판을 받았다.[2]
결정적으로 작화 변경 및 손오공 캐릭터 디자인 변화로 호불호가 극심해졌으며, 그마저도 불호가 훨씬 많다. 손오공이 성장한 모습이라지만, 그 분위기마저도 기존 마법천자문 시리즈와는 매우 이질적이다.[3]
2. 한자 학습만화 면에서의 문제
보통 학습만화에선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작중 배경 요소 등 만화 속 요소들을 통해 해당 학습만화에서 주제로 하는 교과목, 상식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이는 마법천자문도 마찬가지였고 배경이나 대사에 한자의 모양, 소리, 뜻을 크게 표시해둬서 이 한자가 무슨 뜻이고 어떻게 읽고 써야하는지 독자들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런데 3부에서는 한자의 모양과 음만 나오고 뜻은 전혀 나오지 않아 이 한자어가 구체적으로 어떤 뜻인지 바로 알 수가 없다. 한술 더 떠서 한자모양에 매우 복잡한 마방진까지 붙여서 한자의 모양마저도 잘 알아볼 수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또한 54권 본편에서 3부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인 시엔이 해리를 추격하기 위해 먼 곳을 보는 마법[4]을 사용하는데, 눈, 보는 것, 보여주는 것과 관련성이 없는 (시력) 강화(強化) 마법을 사용했다.[5]
55권에서 시엔의 공격을 니토가 막아내는 장면에서 나오는 한자는 아예 색도 칠해져 있지 않은 채로 그냥 검은색 글씨로 나와, 한자 마법을 쓰는 건지, 그냥 큰 글씨로 강조된 대사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이는 56권에서도 마찬가지.
해당 권에서 선정한 한자어들은 본편이 아닌 자투리 페이지에 나와 있는데, 이 한자어들은 등장인물들의 대사에 분홍색 글씨로 나와 있어서 눈치채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한자어에 대한 설명이 해당 페이지에 바로 나와 있지 않다. 오히려 각주 표시된 단어가 설명이 더 잘 되어 있다.[7] 또한 문제는 자투리 페이지까지 꼼꼼하게 확인할 독자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는 것이다.
또한 단어마법, 고사성어마법일 경우에는 그 단어나 고사를 이루는 한자를 순서대로 전부 말해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3부에 들어서는 해당 단어와 고사가 어떤 한자로 이뤄져있는지도 말해주지 않는다.
3부에서는 1, 2부에 나오지 않은 한자들이 있지만 이미 3부가 단어마법을 컨셉으로 잡았는지라 3부에서 신규 한자가 나왔는지도 몰랐다는 의견도 있다.
안녕하세요.
마법천자문입니다.
마법천자문은 54권부터 한자교육 시스템이 개편되어 한자단어가 아닌 한자어휘에 대한 학습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 어휘학습은 마공앱 내에서 이용가능하며 해설콘텐츠를 홈페이지에 올려드리고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마공앱 또는 홈페이지 내 마공앱 안내 가이드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자 연습장 관련 문의에 대한 마법천자문 측의 답변
마법천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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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연습장 관련 문의에 대한 마법천자문 측의 답변
정리하자면,
- 21권~: 기존의 훈음과 혼동되는 다른 훈음[9]
- 24권~: 두음법칙에 해당하는 한자의 대표 음을 두음법칙을 적용해서 표시(개정판에서 수정)[10]
- 개정판: '마법의 한자를 잡아라' 부분 대폭 약화(한자의 자원 삭제)
-
-
45권: 한자 연습장 삭제-[11] - 51권~: 특급 한자[12]
-
54권~: 한자의 훈음 삭제, 한자의 가시성 저하
, 한자 연습장 삭제 - 58권~: 초판 한정 부록으로 한자 연습장 일시 출시
- 60권~: 홈페이지에 무료로 한자 연습장 재출시
3. 스토리 면에서의 문제
3.1. 기존과 달라진 분위기와 배경
새로운 배경인 소스시티는 1~2부에 나온 도술섬, 돼지섬, 천운마을, 빙산마을, 고대지하도시 등 그동안의 작명 방식을 생각해 보면 완전히 이질적인 지명이다.[13] 게다가 한자 학습만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은 영어 계열 단어를 사용하였다. 또한 고대를 연상시켰던 기존 배경과 달리, 스팀펑크 풍의 현대적 세계관으로 바뀌었다. 물론 2부도 고대 서양이 연상되는 장소로 주무대가 바뀌고 서양풍 의상을 입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 고대 동양풍이던 1부의 분위기와 배경에 비해 이질적이라는 비판이 있긴 했다. 그렇지만 2부는 새로운 배경인 광명계에 대해선 기존 배경인 옥황계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계라는 설명을 덧붙였고, 1부의 배경인 옥황계도 가끔 출연시키기도 하는 등등 최소 독자들이 달라진 세계관에 어색함을 덜 느끼게 하려는 노력이라도 했었다. 그렇지만 3부는 옥황계랑 광명계와 전혀 다른 세상이라는 식의 묘사도 없고, 오랜 세월이 흐르며 인간계가 변화를 겪는 듯한 묘사도 없어 2부처럼 이질감을 덜 하게 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느낌도 들지 않는다.달라진 배경, 설정붕괴 수준으로 뒤바뀐 손오공과 한자마법 설정에 이어 한자마법 사용자들은 각 속성이 있다는 설정도 상당히 뜬금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3부 이전에는 호킹의 주먹 권(拳), 이랑의 열매 과(果)처럼 각자 자신만의 특기인 한자마법을 가진 등장캐릭터들이 등장하긴 했지만 단순히 자기가 제일 자신있는 한자마법에 불과했지, 딱히 속성과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 또한 3부에서 등장한 이 속성도 사실상 있으나마나한 수준으로 묘사되고 3부의 주인공들로 등장한 삼국의 리더들의 수장들이 쓰는 특기마법도 딱히 본인들의 속성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3.2. 불친절한 설명과 개연성 없는 전개
북이십일 측에 의하면 3부는 2부와 연결된다고 하는데, 전개가 상당히 불친절하다. 54권 초반부에서는 53권 마지막[14]에서 이어지는 게 아니라 전쟁 장면과 손오공이 마하가라와 마법천자문을 두고 싸우는 장면이 바로 나오는데, 그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다. 대마왕과 암흑상제는 이미 없어졌고 암흑상제의 잔당들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소소한 전쟁이라는 식의 설명도 전혀 없어서, 도대체 왜 누구랑 전쟁하는지를 알 수 없다. 왜 갑자기 하늘에서 마법천자문이 나타났으며, 마하가라와 손오공이 마법천자문을 두고 싸우게 된 계기 역시 설명해주지 않는다. 게다가 마법천자문의 파괴로 전쟁이 끝나자마자 서로 피터지게 싸우던 캐릭터들이 서로 감동의 포옹을 하는 개연성이라곤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억지 신파극은 덤.기존 등장인물들은 그동안 뭘 하고 있었는지 설명하는 장면이 전혀 없다. 그리고 같이 동거동락한 동료인 용세태자와 여의필은 나오지도 않고 다른 지인들인 호킹, 오곡도사들, 염라대왕 역시 등장하지 않는다.
위에 서술된 나온 3부 이전의 캐릭터들의 근황과 전쟁 장면을 제외해도 불친절한 장면이 많다. 시엔의 계획을 도청해 54권 내내 파쿠르를 선보이며 도주 중인 해리가 들은 시엔의 계획이 뭔지 알려주지 않았고, 리더들이 모이는 소스시티 대회가 뭔지도 알려주지 않았다. 아람치가 소스시티, 리더, 마정석를 대략 설명해주나 대사의 가독성이 떨어지고 말풍선에 지도가 가려져서 나라 이름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등등 그나마 있는 설명도 알기 힘들게 묘사되었다.
57권에 아람치가 교관인 자방에게 들키는 장면에서 그대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다른 장면에서 이어진다. 장면마다 자연스럽게 연결되지도 않아 더욱 억지스러운 상황.
한 독자가 53권 결말과 54권 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났고 손오공이 얼마나 오랫동안 기절해있었는지 묻자, 아울북측은 만화로 보여주기엔 분량상 한계가 있어 생략[15]했고 손오공이 기절해있던 시간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알려주지 못한다는 답변을 남겼다. ※
안녕하세요.
마법천자문입니다.
마법천자문 54권은 53권에서 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시간 차를 두고 시작합니다.
그 사이의 시간 동안 히든스토리 후일담 편에서 보여드린 것과 같이
암흑상제와의 전투로 인해 황폐해진 세상을 다시 세우는 일들도 벌어졌으며
손오공이 화과산으로 돌아가 원숭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일들도 진행되었습니다.
만화에서 이러한 부분을 다 담기에는 한계가 있어
중요한 사건인 마하가라와의 전투 장면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마하가라와의 전투 이후 손오공이 얼마나 잠들어 있었는가는
새롭게 펼쳐지는 이야기의 중요한 키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직은 자세히 알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펼쳐지는 손오공의 새로운 모험 이야기를 함께 하며 궁금하신 부분이 해소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마법천자문입니다.
마법천자문 54권은 53권에서 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시간 차를 두고 시작합니다.
그 사이의 시간 동안 히든스토리 후일담 편에서 보여드린 것과 같이
암흑상제와의 전투로 인해 황폐해진 세상을 다시 세우는 일들도 벌어졌으며
손오공이 화과산으로 돌아가 원숭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일들도 진행되었습니다.
만화에서 이러한 부분을 다 담기에는 한계가 있어
중요한 사건인 마하가라와의 전투 장면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마하가라와의 전투 이후 손오공이 얼마나 잠들어 있었는가는
새롭게 펼쳐지는 이야기의 중요한 키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직은 자세히 알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펼쳐지는 손오공의 새로운 모험 이야기를 함께 하며 궁금하신 부분이 해소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인지 2부 후일담뿐만 아니라 시엔의 계획을 도청해 54권 내내 파쿠르를 선보이며 도주 중인 해리가 들은 시엔의 계획이나 리더들이 모이는 소스시티 대회에 대한 설명, 56권 마지막에 아람치가 자방에게 들킨 이후의 상황 등 생략된 장면들과 3부 주요 떡밥들은 아예 영원히 묻어버리거나 전부 유튜브 영상으로만 퉁쳐버리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많다.
53권과 54권 사이의 후일담 2탄이 한동안 올라오지 않는 것에 대해, 공식측이 53권과 54권 사이에서 있었던 스토리를 구상조차 하지 않고 무작정 3부를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현재 2부 후일담 1탄이 올라온지 7달이 되어감에도 2탄이 업로드 되고 있지 않은데, 고객문의 센터의 답변으로 해당 스토리를 구상하지 않고 3부 진행을 감행했음이 유력해졌다. ※ 혼세가 3부의 배경이 되는 곳에서 세운 나라의 이름이 왜 판케니아가 된 것이며 이랑과 샤오의 근황은 어떻게 되었는지 묻는 질문에, 해당 질문은 편집부에 전달해두었으니 궁금한 내용은 후일담이나 본 도서를 통해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는 답변이 올라왔다. 독자가 3부 이전의 등장인물들의 근황을 직접 물어보고 나서야, 공식측에서 생각해보겠다는 답변이 올라온 것은 말 그대로 3부 이전과 2부 이후 사이에서 있었던 일들과 3부에 뿌려진 생략된 요소들과 떡밥들을 제대로 설명하거나 공개하기는 커녕 감추거나 생각도 안 해봤다는 뜻과 다를 바 없다.
54권에서 손오공이 이름을 되찾는 과정 또한 상당히 황당하기 그지 없어 큰 비판을 받았다.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이름을 기억해냈다는 진부한 클리셰라도 쓴 것도 아니고, 오공이라는 자신의 이름이 어떤 뜻인지도 모르는 지네가 갖기엔 너무 아까워보여서 자신의 이름을 오공(지네)로 붙였다는 묘사가 나온다. 아무리 뜻과 어감이 좋다 한들간에, 자신의 본명을 해충에서 따오는 정신나간 사람은 없다.
60권 특별판 부록에서 3부 세계관 설정이 공개되었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세계관 변화에 대한 이유는 전혀 설명되지 않았다. 손오공이 훗날 판케니아가 되는 지역에서 마하가라와 마법천자문을 건 결투를 벌였고 손오공이 부순 마법천자문이 조각이 되어 떨어지며 인간들중에 마정석이라 일컬어지는 마법천자문 조각의 힘을 빌어 한자마법을 사용하는 리더들이 나오기 시작했다고는 하나, 그 손오공과 마하가라가 싸운 곳이 옥황계와 광명계와는 전혀 다른 이세계인지 그 두 세계중 하나에 있는 곳이고 시간이 흘러서 변화된 것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3.3. 표절 의혹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스토리, 작화, 신규 등장인물 부문에서- 3부 프롤로그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그 영향으로 운석의 파편이 땅에 떨어져 마정석이 되었는데, 이는 테일즈런너 나타부한 부수한자의 프롤로그와 매우 흡사하다.
- 54권에서 손오공이 마하가라와의 전투 이후에 긴 세월 동안 동굴에서 잠들어 있었다는 점과 긴머리에다 귀가 뾰족하게 변한 게 이누야샤[16]의 표절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심지어 잠에서 깨자마자 거대 지네와 싸운다는 스토리도 겹친다.
- 뜬금없이 본작의 처음부터 전란의 시대이며, 특정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 한참이 지난 후 본작이 전개되는 것과 소스시티는 전란의 중립지 겸 피신지이자, 리더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일본 만화 히노와가 간다!와 겹친다.
- 54권에서 주인공[17]이 절대악[18]과 싸우는 와중에 히로인[19]이 희생하고 주인공이 마귀들을 봉인한 아이템[20]에 의해 모종의 이유로 다른 세계에 떨어지고나서 동굴 속 괴물과 싸워 이겨 사람들에게 영웅 대접을 받으며 만화고기도 먹고 새로운 동료들을 만난다는 전개는 이블 데드 3편과 유사하다. 또한 주인공의 옷이 청색계통이며[21] 기존의 헤진옷에서 새옷으로 갈아입은것도 비슷하다.
- 56권에서 리더 아카데미의 교관인 자방이 벌크업하여 딴짓을 하는 리더 후보들을 혼내는 장면은 액션가면 대 그래그래 마왕에서 후타바 유치원 원생들이 액션가면 이야기만 하자 타카쿠라 분타가 태세 전환을 하여[22] 큰 목소리로 원생들을 혼쭐내어 기강을 바로잡는 장면을 연상케 한다.
- 자방이 벌크업하는 장면은 흡사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 다람이가 겨울잠에서 깨어난 후 벌크업한 장면[23]을 오마주는 고사하고 그냥 트레이싱 수준으로 베껴그린 것 마냥 굉장히 유사하다.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조용히 하세요, 감바의 모험의 일부 시퀀스를 대놓고 트레이싱한 장면들도 보였다.
- 이향의 머리스타일과 색상의 경우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카린을 연상시킨다.
3.4. 설정붕괴
수련을 통해 한자마법을 보편적으로 쓸 수 있던 세계관이 마정석의 힘으로만 한자마법을 쓸 수 있는 세계관으로 변질되었다. 게다가 한자마법을 시전하기만 해도 '리더'라며 추앙받는다고 한다.한자마법이 도교의 도술과도 같은 개념이라고 가정해도 개연성이 생긴다. 옥황계나 광명계 사람들은 일종의 선인과도 같은 종족이라서 아무런 조건없이 노력만으로 한자마법을 쓸 수 있었고 딱히 타고난 속성도 없었지만, 소스시티의 사람들은 정말로 순수한 인간이었기에 한자마법 사용에 제약이 걸려버린 것. 도교에서 말하는 도술은 누구나 배울 수 있지만, 혈통과환생같은 배경이 없는 평범한 인간이 도술을 사용하려면 도사나 신선을 만나서 제자로 들어가 장기간 뼈를 깎는 노력을 해서 도사가 되어야만 하며 그런 것 없이 단기간에 도술을 쓰기 위해선 도력이 담긴 도구를 가져야만 한다. 아울북은 3부 이전의 세상을 신들의 세상, 3부 이후의 세상은 인간들의 세상으로 구분했고 3부 이전에 등장했던 인물들은 10대 ~ 20대 정도로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3000년정도는 거뜬히 산 사람들이 많았으니 3부 이전의 세상을 일종의 신선세계로도 볼 수 있다. 먼저 오곡도사들은 말 그대로 도사들이며, 마왕들이나 십이신족들은 요괴에, 천계나 용궁의 거주인들은 신선에 해당되고 오곡도사의 제자들은 천계와 지상을 이어주는 곳에 거주하며 도사나 신선을 모시는 동자정도의 역할이기 때문에 일종의 선인으로 여겨져 별다른 도구 없이도 곧바로 한자마법을 쓸 수 있다. 그러나 소스시티의 사람들은 정말로 순수한 인간들이었기 때문에 3부 이전의 등장인물들처럼 도구없이 한자마법을 쓸 수 없고 마정석이라는 도구가 있어야지만 한자마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도력이 담긴 도구에 의존해야만 쓸 수 있는 도술은 쓸 수 있는 힘의 범위성이 매우 한정적이며, 그 도구가 사라지면 힘을 쓰지 못한다. 3부에서 등장한 리더들이 마정석을 이용해야만 마법을 쓸 수 있고 그 마법의 갯수도 한정적으로 묘사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일 수도 있다.
이 한자마법에 대한 설정붕괴는 스튜디오 훈훈이 맡은 62권에서 삼장이 쓰는 한자마법과 알에스미디어가 맡은 64권에서 샤오가 쓴 한자마법이 53권 이전의 한자마법처럼 묘사되었고, 64권에 수록된 65권 예고편에서 옥황계의 한자마법이라는 설정이 등장하며 다소 해결되었다.
극중에서 자주 등장하는 리더의 수장이라는 표현이 겹말이라는 지적이 있다. 다만 여기의 "리더"는 지도자를 뜻하는 leader가 아닌 읽는 자를 뜻하는 reader이며, 3부 세계관에서 한자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자를 부르는 명칭이다. 물론 한글 표기가 똑같아서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팬들은 차라리 다른 이름으로 바꾸는 것이 나았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2부 때까지만 해도 한자마법은 깔끔하게 한자만 쓰는 것만으로 발동시키는 마법이었다. 그러나 3부에서는 한자마법을 쓸 때 매우 복잡한 마법진이 등장한다.[25]
한자마법은 다른 부가적인 요소를 넣지 않고 깔끔하게 해당 한자만 적어야 하며, 해당 한자의 뜻과 소리를 정확히 알고 외쳐야 마법이 발동된다는 설정으로 사전에 존재하지도 않는 신조 단어나 한자로는 마법을 쓸 수 없다. 이는 1권의 보리도사와 동자, 10권의 샤오, 13권의 조도사와 기장도사의 입을 통해 입증된 사실이며 공식 데이터북인 비밀의 사전에서도 인정된 공식 설정이다. 그런데 3부에선 한자에 마방진을 추가하거나 한자 뜻을 말하지 않고 심지어 자기 멋대로 만들어낸 단어나 한자로도 마법을 쓸 수 있는 묘사를 넣으며[26], 기존 한자마법 설정을 완전히 붕괴시켜버렸다. 더군다나 55권에선 니토가 손바닥에서 장풍을 발사하는 장타라는 기술을 쓰는데, 원래 장타는 손목과 손바닥 사이의 부위를 이용해 상대를 내려치는 격투기 기술을 의미하는 말이다. 고증으로는 손 수 마법의 상위호환격 마법이어야 한다. 한자마법은 자신이 쓰려는 한자마법의 한자의 소리와 전혀 다른 발음으로 외치면 한자마법이 되지 않는다는 설정이 있었음에도, 생판 다른 음으로 외친 한자마법이 발동이 되는 희한한 묘사가 등장하기도 했다. 사이온은 무효마법밖에 쓰지못한다는 설정인데, 정작 이 사이온이 무효마법을 쓸때에 외치는 말은 '무효'가 아닌 '압박'이다. 기합이라고는 하지만 압박을 외친 후에 무효를 외치는 것도 아니고, 무효라는 말은 입에서 꺼내지도 않았는데, 무효와는 뜻이 비슷하지도 않은 압박이라는 말만으로도 무효마법이 사용가능하다는 것은 기존 설정에 크게 어긋난 묘사다. [27]
54권 미리보기에 의하면 소스시티는 마법천자문 조각이 떨어지면서 형성된 도시로 서로 대립하는 3국의 유일한 중립 지역이자 공동 관리 구역이고, 마정석이 가장 많이 묻힌 곳이라고 한다. 3부의 새 무대인 공간마저 기존의 공간이 아니라 급조된 공간이라는 괴설정이 생긴데다가, 분명 1부와 2부에서도 마정석이 존재했음에도 이러한 설정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마법천자문 공식 사이트의 고객문의[28]에서, 마정석은 53권 당시까지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다만 바뀐 답변에도 문제가 있는데, 기존의 마정석과는 다른 새로운 마정석이라면 마법천자문과 마법천자패의 주 재료인 마정석하고는 완전히 다른 물질이여야 하는데, 3부에서 등장하는 마정석은 종막에서 산산조각난 마법천자문의 조각이므로 완전히 새로운 신물질로 볼 수 없다.[31]
심지어 또다른 고객문의 글에서도 문제가 있는 답변이 발견되었다. 3부 이전의 마정석은 옥황계와 광명계 두 곳에 있었던 광물이고 3부 마정석은 마법천자문의 파편이라면 두 마정석 모두 같은 광물로 분류되어야하는데, 1, 2부의 마정석과 3부의 마정석의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독자의 질문에 '마법천자문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모든 마정석은 마법천자문 비석의 조각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차이점은 어느 비석에서 갈라져 나온 조각일 뿐이냐는 것뿐'이라는 답변을 남겼다. ※ 그런데 1, 2부의 마정석은 마법천자문 비석의 조각이 아니라 마법천자문 비석을 제작할때 쓰였던 재료가 된 광석이다[32]. 3부 이전의 마법천자문 비석의 조각은 마법천자문 조각이라고 불렸지, 단 한번도 마정석으로 불린 적이 없다. 굉장히 오랫동안 마정석을 연구해온 기장 도사도 마정석을 마법천자문 비석의 주재료라고만 말했지, 비석의 조각이라고 말 한 적은 없으며 마법천자문 비석 제작에 참여한 진현인(대마왕)이나 미현인(여의필) 역시 마정석과 마법천자문 비석의 조각을 혼동하지 않았다.
결국 북이십일 본인들이 가장 기본적인 설정조차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심지어 본인들이 직접 새롭게 만든 설정을 제대로 잘 지키는 것도 아니다. 밑에 서술된 털보 문제가 대표적이며, 작중에서 리더들이 쓰는 한자마법을 마법이라고 불렀다가 어떤 장면에서는 능력이라고 칭하는 등 기술명조차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다.
54권에서 처음으로 나온 음양오행을 타고난다는 설정 등, 갑자기 등장한 신 설정들은 대부분 딱 한 권만 등장하고 그 뒤로는 잊혀지다시피 한다.
또한 2부에서는 각 지역별로 다양한 복식과 문화를 보여줬지만, 적어도 그 지역 내에서는 통일성을 갖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3부에선 최소한의 통일성조차 없다.
59권 예고편에서는 손오공이 시엔이 소환한 부러진 천왕보검을 보고서[33] 어디선가 본 듯한 그리운 감정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천왕보검이 손오공에게 반응하여 울리기 시작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하지만 손오공은 천왕보검과는 그 어떤 일말의 관계도 없었다. 천왕보검이 손오공에게 반응했다는 묘사까지는 강자가 주변에 있으면 천왕보검이 울리기도 한다는 설정이 있었으니 어색하진 않지만, 무의식적으로 천세와의 추억을 떠올렸다고 해도 혼세와 함께 한 시절이 그리 길지도 않았던 손오공이 감상에 젖어서 운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차라리 마법천자패나 미현인이 빠져나가고 껍데기만 남은 여의필로 하였다면, 소중한 친구를 살리기 위해 목숨까지 걸고 갖은 노력을 해서 가까스로 얻어낸 물건이라는 설정과 그 물건과의 얽힌 모험을 하며 겪은 추억들때문에 나름 납득이 갔을 것이다.
3.5. 더 심해진 질질끄는 전개
1부는 전개가 매우 빨라졌으나 2부는 작가진들이 바뀐탓인지 질질끌기가 더 심해졌고 3부는 일상파트로 인해 더 심해졌다.3.6. 왜 이렇게 됐는가?
본 문서 내용만 보면 유대영이 스토리를 잘 못 쓰는 작가로 생각될 수 있는데, 스토리의 질이 낮아진 건 유대영 작가진 자체의 문제보다는, 작가진들에게 추가적인 지원 없이 더 짧은 발매 주기를 요구한 편집부 측 문제가 더 크다. 유대영 작가진이 쓴 다른 만화의 스토리는 최소 평균 이상은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유대영 작가진 입장에서는 다른 만화 스토리도 구상해야 하는데 54권부터 발매 주기가 무려 2개월이나 줄어든 상태에서, 스토리 집필을 도와줄 추가적인 인적, 물적 지원이 전무한데, 최대 144페이지나 되는 분량의 스토리를 짜내라고 하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34] 또한 줄어든 발매 주기의 영향으로 짜임새 있고 깊이있게 스토리를 구상할 수 없을 뿐더러, 기존 세계관 및 설정을 돌아볼 시간도 없어서 빈번한 캐릭터 붕괴 및 설정 붕괴로 인해 스토리의 질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35]
즉 그럼에도 출판사 입장에서는 이런 작가진의 문제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도 그저 신간을 발행하는데만 눈이 멀어 B급 양산형 만화보다 못한 최악의 퀄리티로 찍어내기만 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아케이드 게임계에서 비슷한 예시로 메탈슬러그 5라는 사례가 있다. 메탈슬러그4를 제작한 메가 엔터프라이즈가 아니라 메탈슬러그1, 2, X, 3을 만든 SNK에서 다시 제작을 맡았지만, 지속되는 시간적, 재정적 한계로 인해 결국 게임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한 채 수많은 더미데이터를 남기며 미완성에 가까운 스토리와 게임성으로 2003년에 발매되며 안타까운 평가를 받고 말았다. [36]
물론, 이쪽은 구작 메탈슬러그 관련 개발 프로그래밍 자료가 대부분 소실된 탓에 구작 소스코드를 해석하려고 했으나 사실상 실패했고 게임 엔진을 새로 짜야 하는 등 어느정도 기술적인 문제 또한 존재했다. 하지만 마법천자문은 이러한 논리가 잘 먹히지 않는 상황. 구작의 스토리를 제대로 해석해서 제대로 된 신작을 만드는 것이 고전게임 재구현 프로그래밍만큼 매우 힘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애초에 마천 3부는 감히 메탈슬러그5와 비교할 사례가 아니다. 제작사의 상황이 너무 불리했던 메탈슬러그5가 마천 3부와 비교되는것 자체가 메탈슬러그5에 대한 수치하고 다름없을 정도다.
현재로선 이러한 비판을 받아들였는지 갈수록 발매주기가 늘어나고 있다.
4. 캐릭터 설정 면에서의 문제
4.1. 기존 캐릭터들의 강판
- 삼장을 제외한 손오공의 옛 친구들과 동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보여주지 않았다. 딱 두명, 혼세마왕과 옥동자만 보여줬다. 게다가 혼세마왕은 더지의 언급에서만 등장했고, 옥동자는 56권에서 무이당이라는 식당의 주인으로 나왔지만 옥동자 본인이 맞는지 불명이기에 현재로서는 사실상 기존 등장인물의 등장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 그나마 이러한 문제는 앞으로 전개될 수록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58권에서는 판케니아를 세운 건국자라며 천세태자가 간접적으로 등장하며, 59권에서는 실루엣으로 미스터맵이 나오고, 60권에서는 환각 속이지만 53권의 모습인 암흑상제가 등장한다. 작가진이 교체된 61권 말미와 62권에 삼장이 재등장하고, 63권에서는 옥황계의 샤오와 이랑이 재등장하는 등 기존 캐릭터들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37] 그리고 64권에서는 옥동자, 아차아태자, 용세태자, 호킹 등 1부 캐릭터들이 다시 본편에 등장하였으며, 65권에서는 광명계로 넘어가는 것으로 보아 2부 캐릭터들도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4.2. 캐릭터 붕괴
- 54권에서 손오공이 지상의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삼장이 봉인된 마법천자문을 고민도 없이 부숴버린다. 애초에 손오공이 일면식도 없는 민간인들을 챙겨주는 성격도 아니고, 자신의 동료보다 세상의 안전과 평화를 우선시한 적은 단 한 순간도 없었다. 세상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서는 암흑상제의 영혼이 깃든 삼장을 마법천자문에 봉인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삼장을 지키기 위해 일시적으로 암흑상제를 비호해줬던 인물이 바로 손오공이었다. 그런 손오공이 제일 친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심지어 사랑하는 여자아이인 삼장을 희생시켰다는 게 말이나 되는걸까?
털보 - 오공!한 사람도 다치지 않게 구할 테니까, 넌 저 지겨운 오공(지네괴물)을 처리해!알았지?
오공 - 글쎄...저건 너무 커서 힘들 것 같은데...
털보 - 뭐?그럼 널 믿고 움직인 우리 애들은...
오공 - 헤헤... 노, 농담이야!안심하라고!
오공 - 글쎄...저건 너무 커서 힘들 것 같은데...
털보 - 뭐?그럼 널 믿고 움직인 우리 애들은...
오공 - 헤헤... 노, 농담이야!안심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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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이전까지의 손오공은 비밀의 사전에서 자신보다 강해보이는 상대에게도 겁없이 덤비는 성격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소개될 정도로, 걸어오는 싸움도 피하지 않고 싸울 수 있는 기회만 있다면 무조건 달려드는 전투광에 크고 강해보이는 상대와 싸우게 될수록 매우 즐거워하는 호전적인 성격이었다. 손오공이 싸우길 머뭇거렸던 적은 있었으나, 그건 동료들이 말리거나 자신의 싸움으로 동료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었기 때문이었고 적이 강해보여서 무섭다는 이유로 싸우길 꺼렸던 적은 없다. 싸우게 될 상대를 흥미롭다는 듯 쳐다보며 감탄하다가 적의 강함과 크기를 눈대중으로 측정하고, 강자로 확인될 경우엔 즐거워하며 우라돌격을 감행하는 것이 본래의 손오공이다.[38] 그렇지만 55권에서는 정반대로 크고 강해 보여서 겁을 먹고 허세만 부리며 발뺌하다가, 억지로 떠밀려 마지못해 싸우는 캐릭터 붕괴가 일어난 것.
북이십일이 해당 논란에 대해 "기억을 잃음으로서 두려움이 생긴 나머지 머뭇거렸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으며, 극중 연출이 상당히 미흡해 지네에게 겁먹어 도망치려다가 잡힌 꼴처럼 묘사되었다. 사실 기억상실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말이 안 된다는 평이 많은데, 아무리 기억을 잃었어도 3000년 넘게 변치 않던 천성이 기억 좀 잃었다고 180도 달라진다는 것부터가 무리수이며, 똑같이 기억을 잃고 자신이 알지 못하는 세상에 맞닥뜨리게 된 20권의 손오공은 툭하면 머리를 조아리고 자신보다 커보인다는 이유로 싸움에서 빠지려는 겁쟁이로 묘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권의 손오공은 3000년전에 일어난 비극을 슬퍼하긴 했지만, 잠깐잠깐 놀란 거 외에는 '와! 신기하다!'정도의 반응만 보였으며, 집채만한 멧돼지가 달려들어도 신나게 싸워보자며 박치기를 했었다.
밑에 서술된 손오공이 앞장서서 생판 처음 보는 남을 챙기는 묘사까지는 손오공이 일면식도 없는 일반인들의 안전에 지나치게 집착하려하는 묘사가 어색하긴 해도 정의감이 없는 성격은 아니었고 온갖 시련을 거쳐서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였으며 2부에서도 민간인의 안전에 신경쓰는 태도를 보이기도 하였으므로 정신적 성장의 결과로 끼워맞추기 할 여지라도 있지만, 지나치게 비굴하게 굴고 싸움을 피하려는 겁쟁이라는 묘사는 정신적 성장이라고도 보기 힘들고 3부 이전에는 단 한번도 싸움을 피하지 않는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였기에 어떤 이유에서도 어색하게 느껴진다.
- 손오공이 식탐이 많은 캐릭터가 되거나 남에게 겁을 먹고 머리를 조아리며 비굴하게 굽실대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3부 이전의 손오공은 자신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고 모두가 두려워할 정도의 위압감을 지닌 상대였던 호킹, 혼세마왕, 질투마녀, 흑심마왕, 탐욕마왕, 대마왕, 옥황상제, 용왕, 염라대왕, 검은마왕, 암흑상제 등등을 보고도 전혀 기죽지 않았으며[39], 그들로부터 온갖 공격을 받아 만신창이가 된 후에도 겁먹은 기색없이 당당한 모습을 보였었다. 비밀의 사전에서도 손오공의 성격은 겁이 없고 승부욕이 강해 이기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묘사되었다. 3부 이전에도 대식가 기믹이 있고 먹을 것을 좋아했지만, 3부처럼 음식에 집착하는 바보는 아니었다.
- 손오공이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을 신경쓰고 그 무엇보다도 민간인 안전을 신경쓴다. 54권부터 지네들을 보고 두려워하는 광부들한테 "여긴 나한테 맡기고 도망쳐"라고 하거나 지네를 보고 "광부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게 너였냐?"라고 묻는 등 싸움에는 별 관심이 없고 민간인 안전만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며, 55권에서의 손오공은 누가 부탁한 적도 없음에도 자기 스스로 엄마 오공(지네)의 습격을 받은 민간인들을 구해주었고, 아이를 안고 있는 여자에게 아이를 데리고 어서 피하라고 하거나 민간인 피해를 우려해 민간인부터 먼저 대피시키려고 하는 등등 자신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광산만 생각하고 도시일에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규칙때문에 피해받는 민간인들을 무시하려는 광부들에게 민간인 대피를 먼저 제안하며, '규칙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목숨이고 그들을 구하지 못한다면 리더와 다를 바 없다'는 발언을 하였고 아람치에게도 민간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괴물을 유인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 56권에서도 사람의 목숨이 법보다도 중요하다며 민간인들은 더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3부 이전의 손오공은 선역에 정의감도 어느 정도 있지만, 딱 자기 주변만 챙기는 성격이었고 민간인의 안전 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타입이었으며 자신이 알지못하는 사람들의 안전보다 동료와 자신의 이익이나 싸움 그 자체를 중요시했다[40]. 제일 먼저 민간인 안전부터 챙기고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들을 구해주려던 사람은 삼장이었지, 손오공이 아니다. 손오공은 자신과 별 상관도 없는 사람의 일은 거의 신경쓰지 않고, 동료와 피해자가 먼저 부탁하거나 그 일이 자신의 주변까지 영향을 미칠때만 직접 나섰다. 손오공이 자기 주변을 챙기려 하는 과정이 세상을 구해주는 결과로 이어졌을 뿐, 자기가 먼저 사람을 구하려 한 적은 없다.[41] 26권, 33권, 39권에선 무고한 민간인들을 구하는 모습도 자주 등장했었지만, 이 역시 동료들과 민간인들의 간절한 요청 덕분에 가능했고, 결정적으로 민간인 대피 및 보호는 동료들에게 맡기고, 손오공 본인은 민간인들을 해치려는 악당을 상대로 앞장서 싸우면서 그동안 사건을 해결해왔다. 또한 동료 역시 피해자가 될 수 있던 상황이었거나, 민간인 구출에 직접 참여하여도 시작은 본인이 하지 않았으며 민간인 구출에 적극적이었던 이유 역시 동료의 마음과 노력을 헛되게 만들고 싶진 않았다는 마음이었다. 즉 분명히 악을 처단하는 선역은 맞지만, 자신의 동료들보다 민간인의 생명을 우선시하고 그들을 살리려 먼저 애쓰는 살신성인은 아니었다. 마법천자문 유투브 계정에 올라온 공식 Q&A에서도 손오공은 세계를 구한 영웅이 된 소감을 말해달라는 질문을 받고서 "영웅? 난 그저 친구를 구했을 뿐이야."라고 답했다 ※. 2부때는 사람들을 구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삼장을 옆에서 지켜보고 악몽속에서 진현인이 지상계에 평화와 대자연을 돌려주려고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지켜보며, 그들의 영향을 받아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다른 사람들을돌아볼 수 있게 되었고 그들의 헌신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결과로 볼 수라도 있다[42]. 1~2부 동안의 손오공이 회차가 거듭될 수록 민간인의 보호에도 신경 쓰기 시작한 이유는 주변인들이 어떻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노력해왔는지 지켜보며 그들의 헌신을 헛되이하지 않게 하려고 거듭하여 속으로 그들의 헌신을 되새김질한 결과로 생긴 후천적인 성격변화인데, 기억을 잃은 손오공이 민간인 구조에 그 누구보다도 적극적이고 순수하게 남을 도우려는 마음으로 민간인을 신경썼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기억을 잃었다면 싸움에만 관심있고 민간인이나 피해자따위는 아랑곳도 하지 않았던 1부 초창기때의 성격으로 돌아가야 한다. 차라리 아람치가 민간인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오공이 여기에 동조했거나 오공이 민간인들을 걱정하기 전에 자신도 모르게 삼장을 떠올렸다면 훨씬 자연스러웠을 거라는 평.[43]
- 위에도 서술되었다시피 손오공에게서 가장 두드러지는 캐릭터성은 바로 전투광 속성이며, 손쉽게 얻는 승리는 그닥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런데 55권에서는 손오공이 싸움을 하지 않고도 적을 물리칠 방법을 알려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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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일이라면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서고 그 누구보다도 동료를 챙겼던 손오공이 자신의 동료 아람치가 털보에게 폭언을 듣거나 꼽을 먹어도 털보를 말리거나 비판하기는 커녕 그냥 방관하기만 한다.[44]
- 1 ~ 2부의 손오공과는 정반대되는 성격으로 묘사되고 외모나 디자인면에서도 색상만 제외하면 기존의 손오공이 갖고 있는 특색이 아예 없어, 차라리 손오공과 연관성만 있는 별개의 캐릭터로 설정했어야 했다는 반응도 상당하다. 손오공의 후손이나 환생으로 설정하거나, 손오공을 존경하는 후배 내지는 손오공이 봉인되어 손오공과 몸을 공유하는 인간소년 정도로만 설정했으면 더 자연스러웠을 거라는 반응. 또한 전쟁을 두번이나 겪었고 그렇게 싸워왔던 그 세월속에서 소중한 이들을 여럿 잃어왔다는 트라우마와 무의식적에 내제된 삼장과의 추억으로 인하여, 사람들을 구하는 일에 집착하게 되었고 싸움을 기피하는 방어기제가 생겼다는 쪽으로 연출하여 완전히 뒤바뀐 성격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방법도 있었다.
4.3. 계속 양산되는 매력 없는 신규 캐릭터들
아직 초반부인데도 개성과 매력은 커녕 쓸데없는 신캐릭터들이 공장마냥 40명 이상이나 양산되었다는 평가가 많다.[45]우선 3부에서 새로 나온 괴물인 부혜가 아동만화치곤 너무 혐오스럽게 디자인되었다는 반응이 많다. 부혜 장면[46]
57권에서 이향의 등장에 리더들이 잘못한 것을 오공이를 탓하면서 논란의 소재를 일으켰다.
이외에도 다른 신캐들에 대한 평가도 썩 좋지 못하여 그들의 인기도 매우 저조한 편이다.[47] 이러한 신캐들로 자꾸 굿즈를 만들어 수입을 얻으려고 하나, 비인기 마이너 캐릭터라고 부를 수준을 넘어 그냥 인지도가 없는 만큼 굿즈팔이가 제대로 될 리가 없다. 더군다나 인기캐릭터들인 혼세마왕, 아티스, 대마왕 이런 캐릭터들에게 붙여도 비싸다는 말이 나올 가격을 3부 신캐들의 굿즈에 붙이고 있으니 악성재고만 쌓이는 중이다. 자세한 건 털보, 엔비, 아람치 문서 참고.
사실 털보 정도만 제외하면, 3부 캐릭터들의 캐릭터성이 그렇게까지 부정적인 것은 아니며 3부의 주연들은 1~2부 캐릭터들보단 미흡하긴 해도 나름대로의 캐릭터성은 어느정도 갖춘 편이다. 그렇지만 3부의 반응이 워낙 좋지 못할 뿐더러 스토리와 설정이 너무나 엉망이라서 3부 주연들의 캐릭터성에 악영향을 끼치고 그 부족한 캐릭터성을 보완해줄 서사조차도 미흡하게 묘사된 것이 문제지, 각 주연들이 갖고 있는 속성은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설정들이다. 시엔(쿨뷰티, 검사, 제복), 크레스(공식 미남, 부잣집 도련님, 자뻑이 심한 성격, 병약, 부모의 원죄), 해리(실눈, 비천한 출신을 딛고 올라온 자수성가형, 능글거리는 성격, 신비주의) 등등 팬들이 좋아할 설정들로 캐릭터를 만들고도 이 정도로 부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어렵다. 그 엔비도 연출이 너무 오버스럽고 유치하긴 했지만, 재밌어로 도배시킨 연출이 나오기전까진 캐릭터성 묘사가 크게 나쁜 것은 아니었다.
2023년 9월 15일에 시작된 공식 인기투표에서 3부 캐릭터인 시엔과 해리가 인기순위 10위권안에 들기는 했으나, 해당 투표는 3부 캐릭터들을 상위권 순위에 올려놓기 위해서 조작되어진 공정하지 못한 투표이며 순위에도 문제가 많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5. 작화 면에서의 문제
5.1. 혐오스러운 연출
개그씬에서 과도한 오버액션이 등장하거나 불쾌한 골짜기 수준으로 과장된 얼굴개그가 등장해 징그럽다는 반응이 많다. # 또 삼장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쩍쩍 쪼개지며 부셔저가는 장면은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비판이 많았다. 오죽하면 지나치게 과장되고 그로테스크한 얼굴개그로 비판을 받은 적이 많은 시즌 4 이후의 스폰지밥 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반응은 물론, " 기존 독자들을 전부 무시하고 철저히 아동 만화로 전향한 주제에, 혐오스럽기 짝이 없는 얼굴개그를 어린 아이들이 보라고 남발하는거냐."는 비판만 지배적이다. #[48]이는 부혜와 마찬가지로 북이십일이 주 대상인 아동층을 생각하지 않고 막 집어넣은 요소.
그나마 59권 이후로는 이러한 장면들은 크게 줄었다.
5.2. 작화붕괴
54권에는 군중 장면에서 자세히보면 작화 오류 두개가 보였다.물론 마법천자문 초창기만 해도 안에화면 등장하는 많은 캐릭터들을 넣기 위해 복붙을 한 흔적이 이전부터 상당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어도 어색하게 보이지 않도록 정리했지만, 이쪽은 복붙이 어색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56권 이후 그림작가가 박상영-정수영 체제에서 정수영 단독으로 바뀐 이후, 몇몇 캐릭터들의 얼굴이 일그러져 보인다는 지적이 있다. 박상영은 경력이 없었을 뿐, 그림실력이 떨어지는 작가가 아니다. 박상영의 유일한 경력인 마법천자문 개정판 표지는 그림체가 이질적이라는 비판은 있었어도 첫 경력임을 감안해도 못 그렸다는 비판은 없는 반면, 그러나 정수영은 그동안의 경력에 못 미칠 정도로 그림 실력 자체가 굉장히 떨어지는 작가였고 전작에서 복붙, 트레이싱 논란을 상당히 일으킨 작가다. 몇몇 팬들 사이에선 차라리 정수영을 어설프게 섭외할 바에는 박상영 단독체제로 갔어야한다는 소리도 나온다.
6. 총평
마법천자문은 19권까지는 엄청난 호평을 받았지만, 20권에서 작가진이 교체되며 호불호가 많이 갈렸으나, 적어도 1부는 잘 마무리했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2부 초반부터 "장기 연재는 무리수다"라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점점 국민 학습만화라는 명예가 사그라들게 되었다.그럼에도 마법천자문 3부는 상술한 비판점에 나와있듯이 전작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따윈 없고,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Why?,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내일은 시리즈처럼 작화를 갑자기 이질적으로 바꾼 것도 모자라서 스토리의 주제를 계속 우려먹기만 하고, 전개는 매우 답답하고 느린 데다, 쓸데없는 캐릭터만 계속 추가되는데, 그 와중에 설정 오류는 문서 하나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많은 만화라는 것이다.[49]
거기에 독자들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고 막 나가는 출판사의 태도와 작품성, 캐릭터성, 한자 학습효과 면에서 밑바닥에도 바닥이란 게 있다는 걸 아주 제대로 보여주었고 그로 모자라서 북이십일 측에서는 20주년에 2천 200만부 판매 기념이라고 100권까지 발간하겠다는 망언까지 내뱉었다.
결국 이 망언으로 인해 광화문역에서 3부 강행 항의 시위까지 벌어짐에 따라서[50] 54권 3부 강행이후 기준 마법천자문 3부은 한국 만화들을 통틀어 절대 부정할 수 없는 한국 만화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란 부정적인 평가만 먹게 되었다. 시위까지 벌어진 만큼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51]를 뛰어넘는 가히 한국만화 최악의 역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만화 캐릭터를 써서 시위를 한 경우는 있었어도 한국만화와 관련해서 직접 시위까지 일어난 경우는 없는걸로 알려진 만큼 더더욱.[52]
61권부터 기존 유대영 체제에서 스튜디오 훈훈 체제로 바뀌면서 밑바닥이였던 작품의 질이 조금은 올라가고[53] 63권에서 53~54권 사이의 내용을 다루고 옥황계 캐릭터들이 재등장을 알리며 독자들의 기대를 조금 얻긴 했으나, 이 조차도 너무 늦었고 왜 이제서야 다루냐는 비판도 많다. 이미 팬메이드로 2부 후반부 및 3부 자작 스토리를 쓴 독자들도 제법 많기 때문이다. 64권에서 3부 강행의 원흉인 은지영 이사가 제작진 명단에서 내려간 이후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으나 이는 지켜봐야 할 부분.[54]
7. 기타
마법천자문 관련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3부 강행 이전부터 존재해 온 마법천자문의 문제점, 3부로 넘어오면서 변질된 마법천자문의 정체성과 이질적으로 바뀐 그림체, 개성도 매력도 없는 신캐릭터들, 그리고 출판사의 부실한 대응 및 부적절한 태도로 인해 팬들은 3부 강행 당시 마법천자문의 영 좋지 않은 상황을 비꼬기도 했다.인터넷 밈과 풍자짤들은 고사하고 너무나도 망가져서 포기하면 편해식으로 아예 그러려니 하거나 잊혀진 코믹 메이플스토리랑 정반대인 셈이다.[55]
- 3부에 혼세가 등장 안하는 만화 #
8. 관련 문서
[1]
1부의 약속의 마을도 이런 풍이지만 적어도 이질감이 없도록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2]
특히 54권 종막 부분에서 손오공이 마하가라와 대항할때 쓰는 한자가 방패 간(干)인데, 원래 마법천자문 만화였다면 '나와라, 방패! 방패 간(干)!'이라고 외쳤어야 했는데, 여기서는 '모두 막아라! 간(干)! 이라고 외쳐서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 62권에서 삼장이 정화 마법과 확산 마법을 쓰는데 기존 1~53권에서 쓰던 분홍색 글씨체가 돌아왔다! 물론 이는 삼장 한정이고 손오공을 비롯한 나머지 3부 캐릭터들은 3부식 글씨체로 나온다.
[3]
작화와 귀가 완전히 변했으며 사실상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꼬리마저도 없다.
[4]
대표적으로 1부에 나온 눈 목(目), 눈 안(眼), 그리고 2부에 나온 천리안(千里眼), 멀 요(遙) 마법이 있었다.
[5]
심지어 '시력강화' 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사전에 등록되지도 않은, 임의로 만들어낸 단어로 마법을 쓴다는 것은 기존 설정에 어긋난 묘사다. 대표적으로 10권에서 옥동자가 강타(強打) 대신 역타(力打)라는 단어를 만들어서 쓰자, 오히려 기존의 칠 타(打) 마법보다 더 약해지는 묘사가 있다. 차라리 눈 목(目)이나 눈 안(眼) 마법을 쓴 후 강화(強化) 마법으로 눈의 성능을 강화시켰다던가 하는 식이었다면 훨씬 나았을 것이다. 신체능력을 올릴때는 향상을 사용해야 하고, 강화는 물건이나 사물등의 능력을 올릴때 사용한다.
[6]
[ruby(장타,ruby= 掌打)]
[7]
하지만 각주 표시된 단어는 해당 권에서 선정하지 않은 한자나 어휘가 대부분이다.
[8]
그렇게 한자연습장은 54권 이후로 잊혀지는 듯했으나, 58권에서 다시 부록으로 등장하였다. 단, 지금까지 무료로 제공해오던 한자연습장까지 돈 받고 파는 것 아니냐는 악평이 자자하다.
[9]
排 밀칠 배→밀어낼 배, 連 이을 련→잇닿을 연(련) 등
[10]
鍊 달굴 련→연, 羅 그물 라→나
[11]
45권부터는 한자 연습장 대신 한자 모의고사라는 10문항 시험지 4개가 업로드 된다고 하였으나, 46권부터는 연습장이 정상적으로 업로드되어 한 독자가 문의를 하였고 45권도 한자 연습장이 생겼다.
[12]
1~50권까지 나온 한자는 1001자로, 8급~4급의 한자 수가 총 1000자이며, 아직 8급 한자도 다 등장하지 않았다. 그런 상태에서 3~1급 한자를 가뜩이나 많이 집어넣었는데, 급기야 특급 한자까지 나온 것이다. 참고로 마법천자문에 나온 특급 한자는 51권의 가를 고 刳, 53권의 움킬 확 攫, 53권의 날뛸 궐 獗의 총 3개이다.
[13]
게다가 시티라는 이름 때문에 마법천자문 세계관을
포켓몬스터와 비슷하게 만들 생각이냐는 혹평까지 받게 되었다.
[14]
손오공이 화과산으로 돌아가려던 도중, 막내가 부르는 소리에 잠시 뒤를 돌아보는 장면. 화과산 원숭이들도 전투에 참전했다고 한다.
[15]
즉, 3부의 새로운 이야기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스토리를 연장해서라도 매끄러운 완결이 가능했던 2부 스토리는 완전히 버려진 것.
[16]
시즌1 1화 참고. 마하가라와의 전투에서 잠이 든 건 금강과의 전투에서 잠든 이누야샤를 연상케 한다. 잠든 상태에서 조력자를 만난 것도 겹친다. (아람치=
히구라시 카고메)
[17]
손오공,
애쉬 윌리엄스. 심지어 둘 다 성격이 어리버리하다. 다만 애쉬는 어리버리해도 3부 오공처럼 겁이 많고 이유없이 방관을 하고 식탐이 많은 캐릭터는 아니다.
[18]
마하가라,
데다이트
[19]
삼장, 린다, 애니
[20]
마법천자문 비석,
네크로노미콘
[21]
다만 애쉬는 하늘색, 손오공은 남색에 가까운 청색계통이다.
[22]
다른 점이 있다면 자방은 리더 후보생들이 자기 흉을 보자 바로 태세 전환을 했는데, 타카쿠라 분타는
시마가 얼굴이 험상궂다고 하자마자 태세 전환을 했다는 것.
[23]
바보들의 겨울나기 참고
[24]
58권에서 더지로부터 한 선지자가 미지의 괴물들을 다스리고 태초의 국가 판케니아를 세웠다는 말을 들은 엔비가 문자가 없던 시절에 구전으로 떠돌던 허황된 과거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대꾸하는 장면이 있다. 이 더지가 말한 선지자가 바로 혼세마왕인데, 혼세마왕이 글자조차도 없던 나라에 문명을 전파하고 최초의 국가를 세웠던 일이 아예 구전설화로 여겨지게 될 만큼 아주 먼 과거가 되었다는 말이다. 그렇지만 이는 기존 배경설정에 어긋나는 묘사다. 3부 이전의 옥황계의 지상은 천계만큼 한자마법이 발달되지 않았고 풍족하지는 않았으나, 조선시대 정도의 문명은 있었지 글자조차 없을 만큼 문명이 발달되지 않은 곳은 결코 아니었고 광명계의 지상은 아주 오래전부터 여러 국가들이 세워진 곳이었다. 물론 혼세마왕이 판케니아를 세운 곳이 옥황계나 광명계도 아닌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라고 하면 말이 안되는 것도 아니다.
[25]
다만 이는 마정석으로 생성되는 새로운 한자마법이라고 생각한다면 해결된다.
[26]
대표적인 예시가 54권에서 시엔이 썼던 시력 강화다. 3부 이전의 강화 마법은 다른 한자마법이나 무기의 위력을 올려주는 효과로 쓰였지, 신체능력 향샹용으론 쓰인 적이 없다. 또한 위에서 설명되었다시피 시력강화란 말은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말이다. 강화라는 말이 신체에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나, 시력이나 청력같은 신체감각을 표현하는 단어에 강화라는 단어를 갖다붙이진 않는다. 신체라는 단어에 강화를 붙여서 쓸 경우에는 지구력이나 근력같은 운동신경에 한해서만 썼고, 신체 감각은 향샹이라는 단어를 쓴다. 강화 마법의 프로토 타입 겸 열화판이라고 볼 수 있는 '강할 강' 마법 역시 신체감각이 아니라 근력을 향샹시켜주는 용도로 쓰인 마법이다.
[27]
이러한 문제점들은 2부 때부터 지적되어 온 문제다. 심지어 이 문제점들을 3부로 넘어오면서까지 그대로 들고 온 것도 모자라 문제점을 더 가속화시켰다.
[28]
2부 당시까지 아이템에만 의존하여 한자마법을 쓰는 캐릭터들을 허접한 약캐로 묘사시켰는데 마정석의 힘으로만 한자마법을 쓸 수 있는 자들이 숭배를 받고, 누구나 보편적으로 다 쓰는 한자마법을 마정석없이는 쓸 수 없다는 설정으로 바꾸는 이유가 기존의 한자마법을 쓰는 방법이 완전히 사장되어 잊혀 명맥이 끊겼기 때문이냐는 질문이다.
[29]
애시당초 마법천자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이자 스토리의 주축인 마법천자문부터 마정석을 재료로 해서 만들어진 아이템이며, 마법천자문 1부의 중반부 이후의 스토리를 이어나간 마법천자패 역시 마정석으로 만들어졌다. 그외에 교만지왕의 마정석 폭탄과 마정석관, 견공이 제작한 질투마녀의 마정석 증폭기와 꿈속 세계로 들어가는 기계, 혼세마왕이 대마왕전때 잠깐 사용했던 천견갑은 마정석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아이템이다.
[30]
원래 답변은 여기서 볼 수 있다.
#
[31]
만약 3부의 마정석이 정말 신물질일 경우 1권부터 등장한 마법천자문 조각도 마정석으로 봐야 한다.
[32]
답변은 여기서도 볼 수가 있다.
※
[33]
이 또한 설정붕괴인 것이, 천상 가문의 비보인 천왕보검을 어떻게 시엔이 가지게 된 것인지에 대한 묘사도 일절 없다. 게다가 천왕보검은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검도 아니다. 2부에서 나온 천왕보검의 원래 검집은 행방이 불명이다.
[34]
발매주기가 한 달을 조금 넘는 정도이지만 사실 만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생각하면, 스토리를 구상할 수 있는 시간은 훨씬 더 짧을 것이다. 그림작가들이 스토리에 맞게 작화를 그릴 시간, 편집부에게 검토받아 수정할 시간을 충분히 남기는 선에서 스토리를 구상해야 하는데 그럼 실질적으로 스토리를 짤 수 있을 시간은 보름 정도밖에 안 된다.
[35]
이와 대비되는 경우로 원작자인 스튜디오 시리얼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발매 주기를 반 년 정도로 두었고, 그 뒤를 이은 김현수 등 2부 작가진 또한 서너 달 정도의 발매 주기를 들였다. 시리얼 당시 초창기 마법천자문도 발매 주기가 3부보다 더 짧은 1개월이였지만 그 당시에만 해도 유대영 작가진마냥 다작까지 하는 건 아니었다. 애초에 이런 류의 일인 속도전, 부실공사가 성공한 적은 전혀 없으며 공산주의 체제가 이렇게 단기간에 무리하게 성과를 내라고 했다가 다 실패했다.
[36]
20년이 흐른 2020년에 삭제보스들의 더미데이터가 기어코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평가는 더더욱 강해졌다.
[37]
다만 3부 작화로 그려지는 바람에 1~2부의 작화와는 너무 달라 이질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그나마
손오공 작화는 1~2부와 유사하게 나왔다.
[38]
애초에 마법천자문은 화과산에서 대형 멧돼지나 때려잡으며 지루해하던 오공이 자기 부하들을 날려버리는
괴물같이 센 할아버지 얘기를 듣고 신나서 덤비는 걸로 스토리가 시작되는 작품이다. 즉 손오공의 호전성과 승부욕은 시리즈 전체의 시동으로 작용한 손오공의 가장 중요한 개성 중 하나다. 마법천자문 1부의 터닝포인트중 하나인 삼장의 첫번째 악마화 시도 역시 손오공이 대마왕에게 시비를 걸어서 생긴 일이다.
[39]
당장 잃어버린 한자 10개 중 3번째 한자인 勇 자도 승산이 없는 싸움임에도
친구를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용기를 내자 거기에 반응하여 부활한 것이다. 호킹도 손오공이 그 정도로까지 용기를 냈다는 사실에
경의를 표하며 물러났을 정도.
[40]
호킹이 토생원을 죽이려든 일은 납득이 가능한 정당방위나 다름없는데도, 토생원이 자기 친구가 되었단 논리만으로 그저 지나간 일로만 취급하여 호킹에게 토생원을 용서해라고 하기도 했고 삼장에게 늑대왕의 과거사를 듣고도 공감하지 못했다. 마법천자문 조각과 마정석에 홀린 사람들을 대할때도 최대한 안 다치게 제압만 하는 선에서 해결하지 않고 일단은 때려패서 해결할 때가 많았다. 마정석에게 홀린 이들은 전부 민간인들이었고 마법천자문 비석에 홀린 이들도 원래는 평범한 동물이거나 일반인들밖에 없었는데 말이다. 다만 의도치않게 피해를 준 거인 쌍둥이 형제, 마정석 피해자들과는 달리 늑대왕, 돼지왕은 의도적으로 사방에 피해를 줬으니 무력을 써서라도 진압하는 수밖에 없긴 했다. 15권에서는 노예로 착취당하는 양족들을 보고도 견우만 챙겼다. 18권때는 억울하게 해골병사가 된 천계 군사들을 마구잡이로 때려패면서, 저 사람들이 아파하니까 제발 그만해달라는 삼장의 호소를 듣고도 나와 별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계속 때려팼다.
[41]
다만 2부 초반부에서
교만지왕의 부하에게 붙잡힌
일면식도 없는 민간인을 구해주긴 했다. 물론 3부 때처럼 제일 먼저 민간인들의 안전부터 챙기자고 제안하거나 민간인들 안전을 일일이 고려해가면서 싸우려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민간인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낯간지러운 말을 한 적도 없지만.
[42]
22권에서 손오공이 진현인과 선현인을 떠올리며 여기는 우리가 다시 가꿔나갈테니 더 이상 죄책감을 가지지말라고 한 적 있고, 26권에서는 삼장이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모른 척하길 원치 않기 때문에 (위험에 빠진 풍요의 마을 사람들을 내버려두고) 이대로 갈 수는 없다고 했다.
[43]
이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손오공의 매력과 특색이 모두 사라져버렸고, 현재 마법천자문 제작진들이 마법천자문은 고사하고 애초에
날아라 슈퍼보드나
드래곤볼을 비롯해 손오공을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이나 자체 원작인
서유기조차 제대로 읽은 적이 없다며 까는 독자들도 많다. 실제로 서유기의 손오공, 그 서유기의 손오공을 모티브로 삼은 여러 서브컬쳐계 캐릭터들 모두 자기 동료는 매우 소중히 여기지만 그렇지 못한 자에게는 가차 없고 목적과 동료를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안티히어로적 캐릭터성, 누구 앞에 서도 잃지 않는 당당함, 높은 지능, 전투광 속성을 보유한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렇지만 3부 손오공은 이런 양면적이고 안티히어로적인 캐릭터성이나 전투광 속성은 어디에 갖다버렸는지, 누구보다도 민간인 안전을 신경쓰는 정의의 사도에 처음 본 사람도 잘 챙겨주는 평면적인 정통 히어로가 되어버렸고, 비굴하고 싸움을 무서워하는 묘사가 들어가거나 지능캐로서의 면모도 그닥 눈에 띄지 않게끔 연출되었다. 이는 그동안 묘사되었던 마법천자문 손오공의 캐릭터성과도 반대되는 설정들이며, 서유기의 손오공이나 그 서유기의 손오공을 모티브로 삼은 여러 서브컬쳐계 캐릭터들 역시 저런 싸움을 싫어하는 비굴한 겁쟁이에 일차원적인 정의의 사도로 묘사된 적은 없다. 서유기의 손오공이나 그 서유기의 손오공을 모티브로 삼은 여러 서브컬쳐계 캐릭터들이 싸움을 하지 않았을때는 동료가 말렸거나 동료에게 피해가 갈 수 있었을때 뿐이었지, 자기가 무섭다고 안 싸운 적은 없다.
[44]
11권에서
토생원을 구박한
기장도사를 비판한 오공의 모습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괴리감이 안드로메다급으로 심하다. 별다른 이유도 없이 무작정 아람치를 구박한 털보와는 달리, 기장도사는 순수하게 호의로 받아준 토생원에게 배신당하고 '굳을 고' 마법까지 맞은 상태에서 마법의 계곡에 방치되었다는 정당한 사유가 있었다.
[45]
2부의 신규 캐릭터들은 1부의 캐릭터들보단 매력이 떨어질지언정 적어도 이만큼의 과도한 양산도 없었고 캐릭터들만의 다양한 개성도 많이있는데다 디자인도 본편과는 이질감이 덜했다. 또한 2부 신캐릭터들도 나올 당시에 너무 양산한다며 혹평이 많았으나 현재는 암흑상제를 제외하곤(심지어 그 암흑상제도 53권에서 캐릭터성이 완전히 붕괴되기 전까지는 나름대로의 신념과 최소한의 캐릭터성은 보유하고 있었다.) 추억보정과 함께 개성이 있었다는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46]
또한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떡밥을 위해 넣었다고는 하나, 까마귀라는 선택지도 있는 와중에 굳이 대중들에게 거의 알려지지도 않아, 아는 사람이 없다시피한 환상종을 써야 했냐는 의견도 있다.
[47]
트위터를 비롯한 SNS, 마법천자문 마이너 갤러리, 즐길 락 카페, 네이버 블로그 등등 마천 팬덤 커뮤니티를 전부 살펴봐도 3부 신캐를 파는 사람은 거의 없고 연성은 보이지도 않는다. 3부 캐릭터가 언급되는 곳은 풍자, 비판글이나 정보글이 끝일 정도. 그나마 반응이 나은 편인 시엔, 아람치, 해리조차 인기가 처참한 수준이며 다들 3부 이전의 캐릭터들만 파기 바쁘다. 게다가 시엔은 캐릭터 디자인이 미형여캐고 쿨뷰티에 검사라는 모에속성이 있어서 그나마 평가가 나은 거지, 아티스 짝퉁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아람치는 여기저기 치이는 것이 그냥 불쌍해서 동정심에 평가가 올라간 것이다. 이는 마천 3부에서 등장하는 신캐릭터들의 매력과 캐릭터성이 얼마나 부족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다. 마법천자문이 하락세를 겪고 있고 예전만큼의 인지도를 내지는 못한다고 하나, IP덕분에 아직까지도 아동만화 베스트셀러에는 드는 편이며 팬덤 역시 아직 건재한 편이다. 도서를 구입하고 마천의 근황에 관심을 가지는 독자들이 많이 있다는 뜻이므로, 그럼에도 연성은 커녕 그 흔한 주접글조차 없는 것은 말 그대로 3부 캐릭터들에게는 그 어떠한 매력도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저연령층 팬들은 작은 모에요소만 있어도 그 캐릭터의 팬이 되는 경우가 잦은데, 이러한 저연령층 팬들 사이에서도 철저히 외면받았다. 그냥 나온지 얼마 되지않은 신캐들이고 추가된/교체된 주인공이라서 인기가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다른 작품에서의 신캐릭터들은 기존의 캐릭터들에게 밀리긴 해도 나름대로의 인기는 갖고 있다. 그 예시로 마법천자문 3부 발매일보다 겨우 1년 먼저 연재되었고 발매횟수는 똑같은 내일은 실험왕 2부에서 새롭게 등장한 주역들은 1부의 등장인물들에게 인기로 밀리긴 해도, 어느정도 팬층도 있고 2차 창작활동도 종종 일어난다. 한마디로 마천 3부의 주역들은 신 캐릭터라서 인기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48]
아람치가 털보한테 꿀밤맞는 장면은
조용히 하세요!의 패러디. 또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패러디도 나온다.
#
[49]
물론 저 만화들도 아무리 비판점이 존재할 망정, 현재 마법천자문 3부와 비교하는 것은 당연히 이들에 대한 모독이나 다름 없다.
[50]
2023년 11월 11일, 20주년날에 맞추어서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출구 근처에서 아울북의 3부 강행과 말 번복에 대한 항의 현수막이 깔렸었다.
[51]
이쪽도 절대 만만치 않은것이 소송까지 가고 결국 문제를 일으킨 출판사가 패소했다.
[52]
게임사 관련 시위는 많았지만 출판사 관련 시위는 마법천자문이 거의 유일하다시피 하다.
[53]
특히 54~55권, 57, 59권에 대한 문제점 및 비판이 상당했다.
[54]
다만 샤오랑 이랑 작화는 63권에서 많이 이질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이랑은 머리색과 똑같이 짙은 녹빛을 띈 녹안의 소유자지만 63권에선 이랑의 눈이 푸른빛이 감도는 청록색으로 나오는 작화오류가 있다.
[55]
그도 그럴것이지 코믹 메이플스토리는 전성기 시절 부터, 명확한 진로 없이 진부하게 끄는 스토리, 과도한 스케일 확장 및 무리수 남발로 인한 설정 붕괴, 동인파락호를 연상시키는 수준의 원작파괴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이를 해결하려긴 커녕 50권부터 스토리에 막장화에 절정을 찍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팬들도 다 떠나가며 소리소문 없이 망한 반면, 마법천자문은 2부 때까지만 해도 올드팬들과 신규팬들 둘 다에게 있어서 어린이들의 우상격이자 국민 학습만화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다만 마법천자문은 이미 기존 작가진이 행방불명 된 20권 시절부터 하락세를 겪기 시작했고, 코메는 그래도 40권까진 그다지 문제가 없었던걸 감안하면, 마법천자문 3부 강행 이후 출판사 측에서 언급한대로 100권까지 나온다는 가정 하에, 출판사와 제작진이 전부 정신차리고 어떻게든 100권까지 잘 마무리 지으려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절반도 오기 전에 망가진, 극단적으로 1~21권 분량을 제외하면 나머지 80% 가까이의 분량이 전부 도로아미타불이 되어 버린 마법천자문이랑 달리, 전성기 시절에도 작품성 문제로 욕을 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절반 정도는 정상적으로 나왔고 90~00년생 독자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는 코메가 조금이나마 나아보일 지경일 것이다.
[56]
훈장님은
진모리(
갓 오브 하이스쿨). 나머지 학동들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손손(
크로니클스), 동명이인의 손오공들(고우영 서유기,
선화공주와 손오공,
신서유기,
후서유기,
이말년 서유기),
미스터 손(
날아라 슈퍼보드), 원조 마천의 손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