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09:09:10

2022-2023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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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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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
<colbgcolor=#bc002d><colcolor=#fff> 발생일 2022년 12월 13일 ~ 12월 31일
2023년 1월 14일 ~ 1월 28일
발생 위치 폭설: 중부지방, 전라도, 제주도
한파: 전역
유형 한파 폭설
원인 북극 한기 남하로 서해 및 동해에서 발생한 강한 해기차 구름의 영향 및 저기압과 기압골 영향 및 기온 하강
대한민국 정부
위기경보
대설특보
인명피해 <colbgcolor=#bc002d><colcolor=#fff> 사망 집계중
실종 집계중
부상 집계중
구조 집계중
피해 재산 피해 집계중
이재민 집계중
동원현황 인원 집계중
장비 집계중


[clearfix]

1. 개요

2022년 12월 13일부터 하순까지 해기차로 인해 대한민국 서해안 및 전라도를 중심으로 발생했고, 2023년 1월에 강원도에 발생한 폭설 사태.

2. 상세

전라도를 시작으로 서부 지방에서 폭설이 심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 폭설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는 기상청이 적설량을 관측한 1939년 이후 역대 3번째로 높은 최심 적설량과 신적설량 2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이 사태의 중심은 폭설이지만 한파 역시 12월 치고 심한 편이다. 서울 12월 월평균 기온이 -2.8℃, 저온이 유독 심했던 수원은 대놓고 -3.9℃를 기록하였다. 12월인데 굉장히 낮은 기온이다. 전국 평균 역시 -1.4℃로 매우 낮다.

또한 2023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1월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이상고온이 지속되다가 1월 14일부터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3. 경과

3.1. 2022년

3.1.1. 12월 13일

14일까지 최대 10㎝ 눈 온다…강추위에 '빙판길' 주의
함박눈 내리는 퇴근길‥내일부터 영하 10도 강추위
중부 곳곳 대설특보…수요일부터 올겨울 최강 한파 온다
눈발 날리면서 도로 차량들 엉금엉금…동파 방지에 비상
충북 북부 대설특보…서울에 눈 ‘펑펑’

3.1.2. 12월 14일


참고로 전날 광주광역시는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동복댐이 거의 말라 제한급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영상, 영상1, 영상2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최강 한파' 언제까지 계속되나
충북 폭설에 한파‥빙판길에 차 막히고 곳곳에 사고
한파에 폭설까지, 수도권·중부 10cm 폭설 비상
천상의 화원 하얗게 덮였다‥백두대간 함백산 설경 장관
중부 곳곳 많은 눈, 한겨울 모습…최강 한파에 종일 꽁꽁
강추위로 얼어붙은 도로서 '쾅'…폭설, 한파에 사고 속출
내일 중부에 최대 10cm↑ 눈…수도권 기습 폭설 주의!
대설·한파에 곳곳 ‘쾅쾅’…하늘길·뱃길 차질

3.1.3. 12월 15일


밤사이 기온 뚝 떨어져…아침 출근길 '영하 10도' 강추위
대설 쏟아진 중부지방‥곳곳에서 미끄럼 사고·교통 정체
이 시각 서울역 환승센터‥퇴근 혼잡에 대중교통 확대
비였다면 2mm밖에 안 되는데, -15℃ 제빙기 구름에 눈 펑펑
눈 쌓인 퇴근길…내일 아침 서울 영하 11도 '강추위'
부지런히 제설제 뿌렸지만…헛돌고 미끄러지고 '난감'
펑펑 내린 눈에 강원서 사고 · 도로 통제 잇따라
한파 속 또 많은 눈…내일 아침 빙판길 주의

이 날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굉장히 많은 눈이 내렸으며 특히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10cm 내외의 폭설이 내렸다.

3.1.4. 12월 16일


3.1.5. 12월 17일[한파][폭설]



계속되는 한파, 충남·호남에 폭설…하늘·바닷길 막혔다
이번 주말 최강 한파‥내일은 더 춥다
하늘에 구멍 났나‥곳곳 빙판길 '미끌'
"제주 산지 최고 50cm 대설경보"‥교통편 차질
서해안 지역에 폭설…모레까지 눈 더 온다
얼어붙은 도로, 곳곳에서 '쾅'…눈길 사고 잇따라
내일 '역대급' 강추위 온다…방한용품 준비하세요
제주 산지 50㎝ 폭설에 강풍…항공기 운항 차질
또 ‘최강 한파’ 경신…내일(18일) 서울 영하 13도
관광버스 승용차 추돌 뒤 넘어져…곳곳 빙판길 사고 잇따라

3.1.6. 12월 18일[한파][폭설]





폭설에 하늘길·뱃길 마비…'매서운 한파' 전국이 꽁꽁
19일 출근길 더 춥다…서울 체감 영하 20도 아래로 '뚝'
얼어붙은 대한민국‥폭설에 하늘길 뱃길 막혀
내일도 강추위, 언제 풀리나?
한파 속 위례신도시 정전…제주선 폭설로 항공기 결항
해안 대설특보…내일 아침까지 눈 더 내려
폭설-한파 악순환…쌓인 눈이 추위 키운다

3.1.7. 12월 19일[한파]


'냉동고 한파' 저체온증 환자 속출…서해안엔 폭설 피해
월요일 새벽 폭설에 출근길 교통대란‥섬마을은 고립
강추위에 전국이 '꽁꽁'…제주 무 깨지고 전북은 휴교령
20cm 눈 쌓인 도로 마비…빙판길 곳곳 낙상사고 속출
광주·전남 사흘간 최대 20cm 눈…넘어지고 부딪치고

3.1.8. 12월 20일


3.1.9. 12월 21일




퇴근길도 혼잡…다시 한파 시작, 남부엔 또 폭설 온다
출근길 수도권에 쏟아진 눈‥곳곳에서 '엉금엉금'
'공포의 살얼음'‥출근길 교통사고로 2명 숨져
퇴근길도 혼잡, 내일부턴 다시 한파‥이 시각 여의도역
출근길 폭설에 '지옥철'…미끄러운 도로 차량 '엉금엉금'
제설 느린 비수도권…전국 곳곳 빙판길에 잇단 교통사고
여객선 통제, 비행기 결항 속출…내일 호남 등에 또 폭설
이제 성탄 한파, 기온 급강하한다…내린 눈, 빙판길 우려
이번엔 ‘한파·폭설’ 동시 출격…대비 ‘비상’
호남 내일부터 사흘간 최대 30cm ‘폭설’…빙판길 비상
도로 결빙에 13중 추돌…경남 곳곳 ‘쾅쾅’· 학교 휴업

3.1.10. 12월 22일[한파][폭설]




올겨울 '최강 한파' 온다…서울 아침 영하 14도, 남부 폭설 계속
사실상 '고립'‥'또 못 빠져나갈까' 전전긍긍
고속도로서 갑자기 멈춰선 차들‥잇달아 충돌 2명 사망
이번 겨울 최강 한파, 서울 체감온도 -22도
'꽁꽁' 얼어붙은 서울…'체감 영하 20도' 내일은 더 춥다
호남 · 충청에 대설특보…이 시각 정읍 상황은?
제주엔 '폭설 · 강풍'…항공기 수백 편 무더기 결항
전북 전역 ‘대설특보’…이 시각 전북
광주·전남 대설특보…모레까지 최고 30cm
‘대설·강풍’ 제주 항공기 결항 속출…눈길 고립 사고도 잇달아
이날 역시 전국의 많은 지역에 눈이 내렸으며, 눈이 잘 오지 않는 부산에도 눈이 내렸다.

3.1.11. 12월 23일[한파][폭설]











광주광역시 21시 기준 적설량은 39.1cm이며 내일까지 최고 15cm의 눈이 예상된다.


광주 버스 매월26이 동운고가를 올라가다 멈춰버려 시민들이 버스를 미는 장면을 담은 기사가 동아일보에서 작성되었다. 역대급 31.9㎝ ‘눈폭탄’…광주·전남 일상이 멈췄다

파일:202212천안대설경보.jpg
천안에는 아산만효과로 경기만에서 아산만쪽으로 들어오는 눈구름대가 천안 시내에서 수렴되어 마치 장마전선처럼 몇시간동안 한 위치에 계속 머물러 있으면서 시간당 4cm에 가까운 눈이 내리며 대설경보까지 발효되었고, 누적적설이 20cm 안팍이 될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다. 한편, 중부 지방은 한파의 절정을 맞이하여 서울최저 기온이 -13.7℃를 기록하였으며, 최고 기온마저 -8.6℃[10]에 그치며 매서운 추위를 보여주었다.

이날은 광주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방학일이여서, 기숙사 짐을 챙겨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학생들이 곤란을 겪기도 했다.

폭설에 '하얗게 질린' 호남…전북 순창 60cm 내렸다
"나 돌아갈래" 발 묶인 3만명…하늘·바닷길 다 막힌 제주
버스 바퀴 헛돌고, 카페 지붕 '와르르'…곳곳 폭설 사고
폭설 언제까지 이어지나…크리스마스 이브도 '강추위'
기록적 폭설에 출퇴근 대란‥광주 '도시 마비'
항공기·여객선 '고립'‥주말까지 눈보라
50cm 폭설에 제설차도 '속수무책'‥고립된 주민들
눈 폭탄에 역대급 한파‥'북극' 실감한 한반도
폭설에 끊긴 항공편·배편…제주서 3만 명 발 동동
주시은 앵커가 전해 온 제주 상황 "표 겨우 구해…내일 하늘길도 불투명"
광주엔 30cm 눈 쌓였다…폭설에 주차장 된 시내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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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폭설…상가·비닐하우스 ‘폭삭’
“살다살다 이런 눈 처음 봐요”…50㎝ 폭설 임실
광주·전남 기록적 폭설에 교통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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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2. 12월 24일[한파][폭설]


광주광역시는 24일 40cm의 최심 적설량을 기록하면서 1939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3번째로 많은 눈이 쌓였으며[13], 최심 신적설량은 23일 32.9㎝로 역대 2위 기록이다.[14]

전라남도도 많은 눈이 내리면서 최심 적설량 장성 36.1㎝, 화순 30㎝, 담양 25.9㎝, 함평 23.4㎝, 곡성 20.4㎝, 나주 19.5㎝ 등이 기록되었다. 순천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17.1㎝의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눈이 잘 쌓이지 않는 여수에도 23일 5cm의 눈이 쌓이는 등 많은 눈이 내렸다.

전라북도 역시 순창 63.7cm, 임실 57.2cm, 정읍 45.7cm, 김제 25.5cm, 전주 15.6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많은 눈이 내렸다.

서울은 23일에 이어 아침 최저가 -13도대까지 떨어져 매우 추웠다.

무너진 축사, '엉금엉금' 차량들…'60㎝ 폭설' 호남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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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3. 12월 25일

이 날 폭설은 쉬어가지만 한강이 공식 결빙했다. 평년보다 16일 빠르며 2020년 12월에는 겨울에는 얼지 않아서 2년 만이다.

16일 일찍 언 한강…이번 주도 강추위
눈 그쳤지만 피해 눈덩이‥폭설에 묻힌 성탄
한강 얼었다‥평년보다 16일 빨라
'한강 올겨울 첫 결빙' 발표…평년보다 16일이나 빨랐다
강추위 속 한강 올겨울 ‘첫 결빙’
폭설 내린 호남, 복구 더뎌…가뭄 해갈도 요원

이후 상황
호남에 폭설 그쳤지만, 더딘 복구…빙판길에 포트홀까지
눈 폭탄에 400동 '폭삭'‥복구 막막
눈 그친 호남, 여파 여전…'블랙아이스' 위험천만한 실태

3.2. 2023년

3.2.1. 1월 14일

1월 6일~14일의 이상 고온이 끝나고 1월 14일부터 기온이 하강해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1월 16일까지 최대 70cm의 폭설이 내릴 예정으로 예보되었다.
21시 기준 적설량은 미시령 26.9cm, 향로봉 26.2cm, 진부령 11.6cm, 조침령 9.8cm, 강릉 왕산 8.3cm, 대관령 8cm 등이다. 강원도는 어젯밤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으며 특히 강릉시는 장비 45대로 대대적인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강원 산지에 대설특보…모레까지 최대 70cm '눈 폭탄'
강원도 동해안에 최고 60cm 넘는 눈 예보
강원 영동지역 최대 60cm 폭설 예고…모레까지 눈
강원 산지 등 대설특보…모레까지 최대 70cm 눈
최대 70cm 습설…붕괴와 차량 고립 막으려면

3.2.2. 1월 15일

이틀째 강원도에 폭설이 내렸다. 21시 기준 적설량은 미시령 59.7cm, 향로봉 53.8cm, 진부령 38cm, 고성 22.4cm, 대관령 18.2cm, 양양 17.5cm, 속초 16.1cm, 북강릉 14.2cm 등이다. 이 외 경북, 충북, 수도권 지역에도 눈이 내려 경북 봉화 10cm, 경기 양평 용문산 6.8cm 등의 적설량이 기록됐다. 이날 저녁 서울에 약한 눈발도 날리기 시작했다.

강원도 내 일반 도로 및 고속도로에 귀경 차량들이 몰리면서 지·정체가 빚어졌으며 곳곳에서 100건이 넘는 눈길 교통사고와 고립사고가 잇따랐다. 강원도 내 산간도로 9곳과 국립공원 탐방로 55곳이 통제됐고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각각 2개 노선 및 고성, 양양, 강릉 등의 마을버스 45개 노선이 운행하지 못했다. 양양국제공항에서는 제주, 여수, 일본 나리타를 오가는 항공편 대부분이 결항되었다. 양양의 한 산간마을은 부러진 나뭇가지 등으로 전선이 끊어지면서 정전되어 마을 진입로까지 막혀 복구에 애를 먹었다.

강원도는 장비 500여 대와 인력 600여 명 등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나와, 나와!" 차량 고립되고 미끄러지고…강원 '60㎝ 폭설'
강원 산지에 60cm 폭설‥차량 종일 '엉금엉금'
"비 오던데" 순식간에 60㎝ 폭설…차량들 줄줄이 헛바퀴
강원 산간 지역 60㎝ 폭설…앞으로 '최고 15㎝ 더 온다'
차량 안에 고립됐다 간신히 탈출…곳곳 눈길 사고 · 정체
중북부 지역 한파 특보…월요일 출근길 기온 '뚝'
폭설에 피해·불편 잇따라
강원 동해안·산지 대설특보…내일까지 최대 15㎝ 눈
폭설 뒤 중부지역 한파…내일(16일) 아침 대부분 영하권

이후 상황
'폭설 뒤 강추위' 쌓인 눈 그대로 얼어붙어…곳곳 사고
60cm 눈폭탄‥본격적인 제설 시작
반짝 훈풍 뒤 다시 칼바람‥설 연휴까지 춥다
폭설에 갇힌 강원 곳곳 피해…종일 제설 작업에 '안간힘'
눈 덮인 강원 산간 곳곳 피해…제설·통행 ‘안간힘’
치워도 끝없는 눈…복구 힘들지만 산불 걱정은 덜어

3.2.3. 1월 21일[한파]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고, 심지어 강원도, 충청북도 일부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발령되었다. 이날 중부 지방은 최저 기온 -10℃ 이하, 남부 지방은 -5℃ 이하로 나타났다.
주요지점 일최저기온 [16]
2023년 1월 21일 09시 기준
<colbgcolor=#f5f5f5,#2d2f34> 파주 -16.0 <colbgcolor=#f5f5f5,#2d2f34> 동두천 -15.2 <colbgcolor=#f5f5f5,#2d2f34> 서울 -10.5
수원 -10.4 인천 -9.6
대관령 -17.8 북춘천 -17.0 철원 -19.2
원주 -11.3 춘천 -15.2
부여 -9.1 충주 -11.5 천안 -11.1
대전 -8.9 청주 -7.5
남원 -9.9 군산 -7.2 전주 -7.0
광주 -5.3 목포 -4.5
의성 -13.5 거창 -11.8 대구 -7.5
울산 -5.9 부산 -3.9

3.2.4. 1월 24일[한파][폭설]

이날 전국에 강한 한파[19]가 찾아오고, 서해안 지역에는 폭설이 내렸다.
주요지점 일최저기온 [20]
2023년 1월 24일 23시 기준
<colbgcolor=#f5f5f5,#2d2f34> 파주 -19.3 <colbgcolor=#f5f5f5,#2d2f34> 동두천 -17.9 <colbgcolor=#f5f5f5,#2d2f34> 서울 -17.0
수원 -16.2 인천 -16.5
대관령 -22.3 북춘천 -18.4 철원 -19.6
원주 -15.8 춘천 -17.8
부여 -12.5 충주 -16.2 천안 -15.4
대전 -14.5 청주 -14.9
남원 -13.0 군산 -11.9 전주 -12.5
광주 -9.9 목포 -8.1
의성 -13.2 거창 -13.3 대구 -12.0
울산 -11.5 부산 -10.6

전체적으로 예보보다 높은 기온을 보였다. 하지만 서울은 자정 기온이 -6.9인데 최저기온은 거의 10°C 가까이 하강한 -16.7°C를 기록했다.(일 최저는 -17.0°C 기록) 과거사례에선 거의 보기 힘든 하강폭이다. 최남단인 마라도도 이례적으로 기온이 영하를 기록했다. 또 설 마지막 연휴인데 전라권과 제주, 세종북부 등에는 폭설이 내렸다. 제주도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5m의 태풍급 강풍까지 더해 또다시 항공편과 여객선이 마비되어 귀경객 및 여행객 4만여명이 묶였다. 또 호남 역시 고속도로가 마비되고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였다. 울릉도는 20시 기준 60cm 이상의 적설량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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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1월 25일[한파][폭설]

한파가 최절정에 이른 날이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17.3℃를 기록해 -18.6도를 기록한 2021년 이후 2년만에 -17℃ 이하로 떨어졌고, 1월 하순 기준으로는 5년만에 가장 낮았다. 바람까지 거세 체감온도는 -33.8℃에 달했다.
따뜻한 부산마저 최저 기온이 -12.0℃를 기록해 한파일수가 기록되었고, 1월 하순 기준으로는 21세기에서 가장 낮았다. 울산도 아침 최저기온이 -13.6℃로 56년 만에 가장 추웠으며 경북 상주, 경주, 영덕은 2002년 기상청 공식 관측 이후 20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비공식 기록이긴 하지만 전남 나주에서는 -21.1℃라는 역대급 최저기온이 기록되었다.[23] 한파로 남부지방에서 세운 기록들 심지어 평창 대관령면은 큰 폭으로 기온이 하강하여 -25.2℃를 기록하여 체감온도는 -44.1℃가 기록되었다.
사실 이번 한파 자체가 남부지방 중심, 특히 영남권이 굉장히 낮았고 중부지방은 남부지방에서 기록된 기온에 비해 이전 한파들과 다르게 다소 높은 기온이 기록되었다.
주요지점 일최저기온 [24]
2023년 1월 25일 23시 기준
<colbgcolor=#f5f5f5,#2d2f34> 파주 -20.9 <colbgcolor=#f5f5f5,#2d2f34> 동두천 -20.3 <colbgcolor=#f5f5f5,#2d2f34> 서울 -17.3
수원 -16.7 인천 -16.7
대관령 -25.2 북춘천 -21.7 철원 -21.9
원주 -17.6 춘천 -20.1
부여 -12.5 충주 -18.8 천안 -18.0
대전 -17.7 청주 -16.7
남원 -16.3 군산 -15.4 전주 -15.0
광주 -13.4 목포 -12.5
의성 -19.2 거창 -16.2 대구 -14.2
울산 -13.6 부산 -12.0

울릉도 적설량은 오전 8시 기준 75.6㎝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포항~울릉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끊겨 귀성객과 관광객 등 100여명의 발이 묶여있다. 또한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밤부터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다고 한다.

"양말 두 겹 신어도 시리다"…'꽁꽁' 언 출근길
"핫팩·롱패딩도 역부족, 재택 그립다"…'최강 한파'에 험난한 출근길
연휴 끝 '냉동고 출근길'…롱패딩 중무장에도 오들오들
부산 바다도 얼린 역대급 강추위에 한반도 꽁꽁
"욕 나오는 추위"…-30도 육박 강원 출근길 '꽁꽁'
울릉도 75㎝ 눈, 호남 여객선·도로 통제...이틀째 전국이 꽁꽁
울릉도 70㎝ 넘는 폭설로 도로마비…대설주의보 발효
눈에 파묻힌 차량들…'75㎝ 눈폭탄' 울릉도 이틀째 100여명 발 묶였다
‘70cm 눈 폭탄’ 울릉도, 여객선 운항 끊겨…관광객 등 100여명 ‘발 동동’
100m 넘는 제주공항 대기줄…"새벽부터 줄 섰는데 기약없다"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 지연 '도미노'…70여편 뒤늦게 출발
최강 한파에 전국이 냉동고처럼 '꽁꽁'
"속눈썹까지 꽁꽁"…연휴 뒤 출근길 몰아친 '최강 한파'
한파 이어 수도권 '최대 7㎝' 눈 예보…출근길 대란 우려
'체감 -33.8도' 이틀째 얼어붙은 한반도‥곳곳에서 피해
밤 새고 사기표까지 횡행‥모레까지 제주 귀경전쟁
내일 새벽 중부 대설‥출근길 비상
말 그대로 '냉동고 추위'…올겨울 최강 한파에 온몸 체감
울릉도 전역 최고 76.5cm 폭설…뱃길 끊기고 도로 마비
32시간 만에 운항 재개된 제주공항…정상화까지는 아직
수도 계량기 터지고 차량 방전 속출…'한파'에 곳곳 피해
고층 건물 매달린 '송곳 고드름'…"119로 신고해주세요"
부산 앞바다도 얼었다…울산 56년만 기록적 한파
눈에 파묻힌 차량들…울릉도 하루 사이 70㎝ 폭설
막혔던 하늘길 열려…공항은 온종일 ‘북새통’
‘최강 한파’ 지나자 ‘대설’…출근길 수도권 최대 10cm
나주 영하 21도…최강 한파에 ‘꽁꽁’

3.2.6. 1월 26일

추위는 좀 누그러졌으나 새벽부터 중부지방 충남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려 출근대란이 빚어졌다. 20시 기준 적설량은 충남 태안 10cm, 경기 가평 8.5cm, 인천 8.4cm, 경기 부천 6.1cm, 충남 서산 6.5cm, 경기 수원 5.5cm, 서울 5.1cm 등이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항공기 12편이 결항됐으며 수백편의 운항이 지연됐다. 또한 수도관과 계량기 동파 신고도 1,700여 건에 달했다.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주차된 차량 수백 대가 한꺼번에 방전되어 주차대행 서비스가 2~3시간 이상 마비됐다. 심지어 일부 차량은 열쇠까지 방전돼 위치 파악에 더 애를 먹었다.
한 보험사에 이틀간 접수된 '배터리 방전' 신고는 10만 건에 달했다.

저녁이 되자 대구, 부산 등 남부에 눈발이 날려 각 지자체에서 내일 새벽까지 1cm 내외의 눈이 예상돼 주의 바란다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쪽방촌 얼음 계단, 망치 들어보지만…
새벽부터 쌓인 눈에 험난한 출근길…빙판길까지 '비상'
남부에 '최고 10㎝' 폭설 예보…일부 지역은 토요일까지 눈 이어져
한파 뒤 대설‥차도 사람도 하루 종일 '엉금엉금'
인천공항 주차장선 '방전 대란'‥"시동 안 걸려" 급증
얼마나 추웠으면 유빙이 둥둥, 북극해처럼 변한 서해
'펑펑' 내리더니 '꽁꽁' 얼었다…"출근길 조심하세요"
눈 그치자 또 한파…"2월 중순까지 평년보다 추울 듯"
눈 그치고 다시 한파…‘빙판길 비상’

3.2.7. 1월 27일

이날 제주도 전역에 폭설 및 최대순간풍속 초속 20미터 넘는 강풍과 수시로 방향을 바꾸는 급변풍까지 몰아쳐 제주국제공항의 여객기가 사흘만에 또 전부 결항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18시 기준 국내선 항공기 73편이 결항하고 111편이 지연 운항했다.

강풍 분 제주공항, 사흘 만에 또 다시 무더기 결항사태
한강에 쇄빙선 나타나고 계단엔 고드름‥"내일 더 춥다"
급변풍에 갇힌 제주‥또 무더기 결항
초속 20m 강풍에 결항·지연…한라산 50cm 눈 쌓였다
제주에 또 대설·강풍특보…교통편 차질

이후 상황
막바지 '최강한파'‥내일부터 추위 풀려
수도 동파에 빙판이 된 주차장…주말 덮친 '북극한파'
추위 풀리며 '한라산 설경' 만끽‥도로는 혼잡

3.2.8. 2월 14일~ 2월 15일[폭설]

영동지방에 대대적인 폭설이 시작되었으며 15일에 점점 심화되어 폭설경보가 발령되었다. 특히 울진군 근남면에는 30cm의 폭설이 내렸다. 이는 2014년 17.5cm의 기록을 깬 것이다.

울진 최대 30㎝ 눈…폭설에 뒤덮인 경북 동해안
강원·동해안 하루 만에 20㎝ 넘는 폭설…눈길 사고 잇따라
영동에 20cm 넘는 폭설‥교통사고 잇따라
'25cm 폭설' 동해안 대설특보…오늘 밤 8cm 더 온다
강원 영동 25㎝ 많은 눈…기습 폭설에 잇단 사고
“하얀 해변을 보셨나요?”…동해안 폭설에 설경 장관

3.2.9. 2월 25일

강원 영동 동해안에 15cm의 폭설이 내렸다. 새벽에 시간당 3cm 안팎의 기습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동해고속도로에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낮 12시 기준 적설량은 속초 14.8cm, 강릉 9.7cm, 삼척 7.1cm, 동해 6.7cm, 고성 2.7cm 등이다.

폭설에 양양에선 눈길 3중 추돌…김천에선 4중 추돌까지
봄 오는 줄 알았는데‥동해안에 15cm 폭설
곧 3월인데…속초에 하루 동안 14cm 이상 눈 쌓여

4. 원인

서해안 지역에 집중된 폭설…'호수 효과'가 불러왔다
‘더블 블로킹’에 갇힌 한반도…‘한파·폭설’ 장기화
북극한파와 따뜻한 바다, '호수 효과' 강해져 폭설
17년 만에 최대 폭설…“절정 한파가 만들고 노령산맥이 키웠다”
당분간 찬 바람 계속…'오메가 블로킹'까지?
역대급 강추위 왜?…한반도 급습한 '영하 60도' 북극 냉기
시베리아발 '한파 고속도로' 뚫렸다…'극과 극' 날씨 이유는?
한낮 강추위 신기록 경신, 중간 없는 극과 극 날씨 왜?
이번 추위 몰고온 북극한파, 밤에는 폭설로…무슨 이유?

우랄 블로킹과 베링해 블로킹으로 상층의 찬공기와 절리저기압이 수시로 강하게 내려왔다. 찬공기에서 더욱 찬공기가 내려올 때는 발해만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기,강원,충북에 많은 눈이 내렸고, 저기압 통과 뒤 해기차및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남, 전라, 제주 지역에 매우 많은 눈이 내렸다. 특히 천안, 군산처럼 수렴이 강하게 일어나는 지역이나 노령산맥의 영향을 받는 정읍, 순창 등의 지역에 많은 적설이 기록되었다.


또한 한국만이 아니라 동아시아권- 유럽- 북미 전반에 북극한파가 내려오면서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어서 전 세계적인 현상에 한국도 끼어든 것에 가깝기도 하다. 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의 여파로 판단되고 있다. # 물론 이 추측은 아직 가정에 가깝다. 기후 변화와 한파 발생에 관련한 연구가 진행된 지 겨우 10년이 됐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할 만한 데이터가 미비한 편이다. 그러므로 저위도의 한파 원인을 북극 온난화 때문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

4.1. 교통 통제 구간

4.1.1. 현재 교통 통제 구간

  • 도로
  • 철도
  • 항공

4.1.2. 통제되었다가 해제된 구간

5. 비판 및 논란

몇몇 지자체의 제설 작업이 늦어지면서 빙판길로 인해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순천시, 전주시[26], 광주광역시, 나주시, 청주시에 제설 대응 미흡에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다. #

6. 기타

  • 언제나 그랫듯이, 부산 등 경상 해안 지역은 첫눈이 관측되긴 했으나 아예 쌓이지 않을 정도로 적은 눈이 오거나 오지 않아 서쪽 지역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었다.
빙하시대로 돌아간 미 워싱턴산 관측소... 역대 최저 체감온도
  • 호남 지역에선 눈 때문에 대중교통이 끊기고 학교 및 유치원들도 휴교하거나 등교 시간을 늦췄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이 어린이들을 눈썰매에 태우고 데려가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
  • 이처럼 2022년 12월은 한파와 폭설 때문에 시장난리통이었으나, 해가 바뀐 2023년 1월은 언제 한파가 왔었냐는듯 날씨가 따뜻해진 것도 모자라, 부산 등지에선 폭우가, 전남 광양과 경남 진주에선 1월에 20℃를 넘어가버리는[27]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고 말았다. 한편 14~16일에는 강원 산지에 최고 70cm 이상의 폭설이 내려 아직 한파가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하였다.
  • 2023년 1월은 이상고온과 한파가 동시에 찾아와서 평균 최고-최저기온 편차가 19.8℃로 기상 관측 사상 최고를 찍었다. 월초에 강추위와 폭설이 몰아치다가 월말에 이상 고온에 폭우가 찾아온 2년 전의 1월과는 정 반대의 기온 변화 양상을 보였다.

7. 둘러보기


[한파] [폭설] [한파] [폭설] [한파] [한파] [폭설] [한파] [폭설] [10] 1907년 10월 1일에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로 1907년 12월 23일(-9.4℃)에 이어 115년만에 가장 낮은 최고기온이었다. 다만 1907년 12월 23일의 최저기온이 -20.1℃였고, 그 상태에서 -9.4℃까지 오르며 상당한 일교차를 자랑했던 것이라, 일교차가 적은 2022년 12월 23일이 한파 강도에서 한참 밀린다. [한파] [폭설] [13] 1위는 2008년 1월 1일 41.9cm, 2위는 2005년 12월 22일 40.5cm이다. [14] 1위는 2005년 12월 22일 40.5㎝이다. [한파] [16] 단위: ℃ [한파] [폭설] [19] 2016년, 2018년, 2021년 1월을 연상시키는 강력한 한파이다. [20] 단위: ℃ [한파] [폭설] [23] 강원도 경상북도 산간 지역 얘기가 아니다. 대한민국 본토 최남단에 가까운 전라남도, 그것도 산간 지역도 아닌 나주평야 한가운데에서 저런 기온이 기록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24] 단위: ℃ [폭설] [26] 12월 17일 아침부터 온종일 내린 폭설로 인해 제설이 안된 도로가 완전 빙판길이 됐다. 21시 기준 적설량은 7.6cm이다. #1 #2 #3 #4 #5 #6 이후에도 12월 24일까지 비와 폭설이 내렸다. # 12월 23일 오전 도로 상황 [27] 지금까지 1월에 20℃를 넘어가는 경우는 제주도 말고는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이 20℃선이 제주도에서 전남/경남 지역까지 올라오고 만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