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폭염/사례
1. 개요
2022년 폭염은 2022년 여름철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일련의 폭염 사태들을 일컫는다.특히 5월 15일에는 파키스탄이 51°C[1], 인도는 49°C를 달성했고, 7월 중순에만 이베리아 반도에서 47°C를 찍으며 최소 1700명 이상의 사망자가 속출했다.
2. 나라별 현황
2.1. 동아시아
2.1.1. 대한민국
자세한 내용은 폭염/한반도 문서의
2022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2.1.2. 일본
- 일본 소방청에 따르면, 6월 일본 열도 전역에서 1만5,600여명이 열사병으로 인해 구급 이송되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오른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일주일새 1만 4,300여명이 열사병으로 이송됐으며 이 기간 도쿄도에서 집계한 52명의 사인이 열사병으로 의심되며, 이 중 49명이 실내에서 사망했고 적어도 42명이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다. #
- 군마현 등 일부 지역이 6월 중 40도를 기록했고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6월 관측 사상 처음으로 도쿄 기온이 5일 연속 35도 이상으로 측정되었다. #
- 북태평양 기단의 이른 확장으로 무려 6월 하순에 일본 전역이 장마가 종료되고 당연히 심한 폭염이 찾아오고 있다.
- 근데 7월이 되자 에어리 등으로 인해 흐리고 비가 오고 시원한 날씨가 찾아왔으며 중순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2.1.3. 중국
- 중국 기상대에 따르면, 6월 중국 전역의 평균 기온은 21.3도로, 1961년 이래 6월 기준 최고를 기록했다. 예년보다는 0.9도 높았다.[2] 허난, 산시(陝西), 간쑤, 닝샤, 산시(山西), 산둥, 장쑤, 안후이 등 8개 성의 6월 평균 기온은 관측 이래 사상 최고였다. #
- 2022년 7월 13일, 상하이 쉬자후이 관측소의 낮 최고기온은 40.9도였는데 이는 1873년 기상 관측 이래 최고다. 중국 기상대에 따르면 쓰촨, 충칭, 장쑤, 저장, 상하이, 윈난 지역 낮 최고기온이 지난 7월 6일 이후 8일째 4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었으며 윈난성 옌진 등 일부 지역은 44도까지 치솟았다. #
- 쑨샤오 중국 기상과학원 선임연구원은 8월 14일 글로벌타임스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폭염은 1961년 정식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중국에서 가장 강력하고 기간도 최장이다"라고 밝혔다. 종전 가장 더웠던 2013년 중국에서 국지적으로 섭씨 35도 이상의 고온이 측정된 기간이 62일 지속됐는데 올해는 이미 14일부로 62일을 채웠고 폭염이 일주일 더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저장·장쑤·안후이 등 10여 개 성(省)급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기온 40∼42도가 측정됐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후베이성 주산현은 기온이 지난 8월 13일 44도를 넘기며 중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로 기록됐다. #
- 양쯔강 유역을 따라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8월 18일 충칭시 베이베이구가 45℃를 기록하였다. 오랫동안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수력 발전 의존도가 높은 쓰촨성 19개 도시가 기업에 생산 중단을 지시했고, 다저우시는 단전이 실시되었다. # 8월 20일 충칭시에서는 일최저기온 34.9℃가 기록되기도 하였다 #.
- 열돔 현상이 대한민국에도 강한 난기로 장기간의 고온과 수증기로 인한 폭우를 뿌려 간접 영향을 주었다.
2.2. 남아시아
자세한 내용은 2022년 남아시아 폭염 문서 참고하십시오.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에서 평년보다 상당히 높은 폭염이 찾아왔다.
2.3. 서유럽
자세한 내용은 2022년 서유럽 폭염 문서 참고하십시오.2.4. 북유럽
2.4.1. 덴마크
덴마크는 남부 롤란섬이 35.9도, 유틀란트 서부 보리스가 35.6도로, 역대 7월 최고 기온인 1941년의 35.3도 기록을 81년 만에 갈아치웠다. #2.4.2. 러시아
러시아 중북부 북극권 도시인 노릴스크는 6월 23일 기온이 역대 최고치와 같은 32도까지 상승했다. 이 도시의 6월 평균 기온은 7도이며 평균 최고 기온도 10.4도에 불과하다. #2.4.3. 노르웨이
6월 29일, 노르웨이 바나크에서 32.5°C를 기록하며 북극권 내 역대 최대 기온을 갱신했다. 이는 6월 평균 기온인 13도보다 20도 가량 높은 수치다. #2.5. 북아메리카
2.5.1. 미국
- 미국 텍사스 등 남부 지역과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적어도 8개 주에서 6월 23일 최고 기온이 화씨 100도(섭씨 37.8도)를 넘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
- 미국 캔자스주 남서부 지역에서 최소 2000마리의 소가 폭염 등의 영향으로 집단 폐사했다. 캔자스주 가축협회 관계자인 스칼렛 해긴스는 “이 지역은 대체로 습도가 낮고 바람이 많이 불어 소를 기르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다”라며 “이번 폭염은 이례적이다. 죽은 소들의 수를 정확히 가늠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
- 미국 서부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미드 호 역시 가뭄으로 인해 수위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2.6. 중동
이라크는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고질적인 전력난이 겹치면서 국가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었다. #3. 관련 문서
[1]
파키스탄은 이 폭염의 영향으로 같은 해 6월
폭우가 내려 국토의 3분의 1이 잠기게 되었다.
[2]
중국은 넓어서 기온편차가 크게 나타나니 0.9도만 높아도 기록적이다. 사실 한국도 6월에 0.9도 높으면 사실상 이상 고온 범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