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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부히스 파멜라 부히스 앨리스 하디 토미 자비스 아드리엔 토마스 하트
<colbgcolor=#000000><colcolor=#b22222> 13일의 금요일 (1980) Friday the 13th |
|
장르 | 공포, 슬래셔, 서스펜스 |
감독 | 숀 S. 커닝햄 |
각본 |
빅터 밀러 론 커즈 |
제작 |
스티브 마이너 숀 S. 커닝햄 |
주연 |
벳시 파머 에이드리엔 킹 해리 크로스비 3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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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빌 프레다 |
촬영}}} | 배리 에이브람스 |
음악 | 해리 맨프레디니 |
촬영 기간 | |
제작사 |
워너 브라더스 숀 S. 커닝햄 필름스 조지타운 프로덕션스 주식회사 |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쳐스 |
개봉일 |
1980년
5월 9일 1981년 8월 8일 |
화면비 | 1.85 : 1 |
상영 시간 | 95분 |
제작비 | 55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59,754,601 (최종) |
북미 박스오피스 | $39,754,601 (최종) |
스트리밍 |
[[U+모바일tv| U+모바일t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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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공식 홈페이지 | 링크 |
[clearfix]
1. 개요
Lucky 13? I think not. You'll wish it were only a nightmare... You may only see it once, but that will be enough. Fridays will never be the same again. |
영문판 홍보 문구 |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첫 영화로 감독은 숀 S. 커닝햄이다. 그는 어비스의 아류작 중 하나인 딥스타 식스(국내명 딥 식스)를 연출했고, 이후 왼편 마지막 집 리메이크의 제작을 맡는다.
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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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놉시스
1958년, 크리스탈 호수 야영장은 제이슨이란 어린 소년이 익사한 후, 두 명의 캠프 지도 학생이 누군가에게 살해된 사건 이후 폐쇄되었다.
이곳에 제이슨의 저주가 내렸다고 믿는 마을 사람들의 수많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야심만만한 스티브 크리스티(Steve Christy : 피터 브라우너 분)는 이곳을 다시 열기로 하고 젊은이들을 고용해 야영장을 단장한다. 때는 마침 익사한 제이슨의 생일인 13일의 금요일이고, 스티브의 야심은 연쇄 살인을 촉발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야영장의 젊은이들이 하나 둘 차례차례 살해되고, 유일한 생존자가 된 앨리스(Alice : 에드리언 킹 분) 앞에 드디어 범인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이곳에 제이슨의 저주가 내렸다고 믿는 마을 사람들의 수많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야심만만한 스티브 크리스티(Steve Christy : 피터 브라우너 분)는 이곳을 다시 열기로 하고 젊은이들을 고용해 야영장을 단장한다. 때는 마침 익사한 제이슨의 생일인 13일의 금요일이고, 스티브의 야심은 연쇄 살인을 촉발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야영장의 젊은이들이 하나 둘 차례차례 살해되고, 유일한 생존자가 된 앨리스(Alice : 에드리언 킹 분) 앞에 드디어 범인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4. 등장인물
- 엘리스(에드리언 킹)
- 빌(해리 코스비)
- 머시(지닌 테일러)
- 브랜다(로리 바트램)
- 잭( 케빈 베이컨)
5. 줄거리
1958년, 크리스탈 캠프라는 곳에서 캠핑이 열린다. 캠프 교관들이 성관계를 하는 사이 참가자인 기형아 제이슨 부히스가 물에 빠져 죽게 된다. 그 후로 크리스탈 캠프는 다시 개장하지만, 한 살인마가 나타나 10대 참가자들을 죽이게 된다.살인마의 정체는 제이슨의 어머니 파멜라 부히스로[2], 마지막에 주인공 앨리스 하디를 죽이려 하지만[3] 자신의 정체 및 목적을 모조리 밝히면서 진상을 알게 된 앨리스가 강하게 저항해 실패하고 추격전 끝에 앨리스에게 역관광당해 참수되어 죽는다. 앨리스가 구출되기 전에 갑자기 물 속에서 제이슨이 튀어나와 그녀를 물 속으로 끌고 가려 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병원에서 깨어나고, 주인공이 보안관에게 제이슨에 대해 묻자, 보안관은 아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6. 특징
호러와 스릴러를 적절히 섞은 걸작 호러 영화 할로윈(1978)을 거의 표절한 작품. 금기를 범한 부분에 대한 살인이나 혈연관계가 얽힌 점, 그리고 비슷한 연출 등이 보인다. 할로윈보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상황과 묘사에 치중한 탓에 평가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 사실 영화적 가치보다는[4] 미국인이라면 친숙한 도시전설적인 분위기를 살려 서브컬처적인 인기로 장수한다는 평이 많다.시리즈 중 제목 ' 13일의 금요일'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거의 유일한 작품이다. 즉 본작의 시간적 배경이 바로 13일의 금요일로, 이는 영화의 타이틀이 끝나고 내용이 시작할 때 뜨는 '6월 13일 금요일 현재(Friday June 13 The Present)'라는 자막으로 확인할 수 있다.[5] 아울러 제이슨의 생일 또한 13일의 금요일인 것으로 설정되었다. 다만 2편 이후는 1편과 제이슨이라는 등장인물의 매개만으로 연결될 뿐, 시간적 배경은 13일의 금요일과는 무관하다.[6]
당시 무명 배우이던 케빈 베이컨이 허무하게 살해당하는 잭 역할을 맡았다. 그의 데스신은 나이트메어 1편에서 조니 뎁이 침대로 함몰되는 장면과 더불어 호러 무비 팬들에겐 꽤 잘 알려졌다.
사실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후속작들과는 방향이 완전히 다른 이질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1편에서는 상기하였듯 나름대로 반전[7]도 들어있고, 반전을 위해서인지 살인마의 1인칭 시점에서 살인이 일어나며, 살인마 파멜라 부히스가 돌아온다는 암시가 전혀 없이 확실하게 끝난다. 후속작부터는 반전 그런 거 없이 제이슨이 3인칭 시점에서 희생양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다니며 항상 돌아온다는 암시를 남기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7. 흥행
한국에는 1981년 8월에 여름 납량 특선으로 개봉했다. 서울 관객 28만 4천명이라는 당시 엄청난 관객수를 기록했으며 재개봉관에서도 크게 성공했다. 1980년대 초반 재개봉관 4대 대박 슬래셔물 중 하나로 꼽힌다. 1982년 여름에 개봉하여 서울 관객 34만명을 기록한 < 헬 나이트>, 1983년 7월 23일에 개봉한 < 버닝>, 비슷한 7월 28일에 개봉한 < 공포의 여대생 기숙사>와 더불어 개봉하여 흥행에 성공하고 재개봉관에서 인기리에 여름이면 1980년대 후반까지 재상영한 영화이다. 당시 국민학생들에겐 이거 보면 무서워서 화장실도 못 간다고 입소문을 탄 이야기가 유명했다. 당시는 사람이 끔찍하게 죽는 내용의 호러 영화에 대해 무척 관대했다. 1980년대는 잔혹한 반공 영화를 국민학교에서 돈받고 유료 상영하던 시절이다.[8]55만 달러의 제작비로 북미에서만 3975만 달러를 벌었다. 지금 물가로는 자그마치 약 1억 2~3천만 달러가 되는 거액. 다만 먼저 개봉한 할로윈에는 좀 뒤쳐졌다.
재미있는 점은 내용을 살펴보면 어른 말 안듣고 비행과 일탈을 저지르는 젊은이들이 어른에게 살해당하는, 어떻게 보면 어른 말 안듣는 젊은이가 어른에게 징벌을 당한다는 식[9]으로 보수적인 어른들이 좋아할 설정을 지녔음에도 자극적인 묘사가 너무 많이 나와 보수적인 관람층이나 여론에게는 무수하게 욕을 먹었다.[10] 오죽하면 살인마 파멜라 부히스 역을 맡은 벳시 파머도 "차를 바꾸기 위해 출연한 졸작 영화"라고 말했을 정도다. 하지만 그 자극적인 묘사 때문에 역설적으로 어른에게 살해당하는 역할인 젊은이들과 같은 젊은층 관객들이 이 영화를 극찬해 시리즈로 이어졌다는게 아이러니.
나중에 벳시 파머는 DVD 셔플먼트 다큐멘터리에 나와 1980년 개봉 당시에는 마구 욕했지만, 지금은 다르게 생각한다면서 인터뷰했다.[11]
워너 브라더스 및 MGM/UA[12]와 독점 계약을 맺은 SKC에서 VHS 비디오로 무삭제 출시했고 DVD도 15세 이상 관람가로 나왔다. 국내 출시 DVD 서플먼트의 인터뷰에서 배우들이 당시 언론들에게 뭔 소리를 들었는지 회고하면서 웃으며 하는 이야기가 일품이다.
한국에는 비디오가 늦게 나왔다. CIC비디오에서 1988년에 2편을 먼저 비디오로 출시했는데 비디오로는 먼저 나오다보니 2편을 13일의 금요일이라는 제목으로 표기했다. 2편이 먼저 나온 이유는 2편부터 8편까지 배급을 맡은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CIC비디오(한국 출시 제작사는 삼화비디오)로 유니버설 픽처스와 같이 비디오를 냈는데 1편만 워너 브라더스에서 배급했기 때문. 1988년 당시 워너 브라더스는 한국에 정발하지 않다 이듬해인 1989년에 SKC과 독점계약을 맺고 서륭비디오 제작사 표기로 SKC를 통해 워너 브라더스와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영화들을 정식 출시하여 CIC에서 6편이 나온 다음에서야 1편이 비로소 정발하게 됐다.
1998년 7월 18일 KBS 토요명화 납량특선으로 삭제되어 더빙 방영했다. 후속작들보다도 많은 분량들이 잘려나갔고 흉기를 휘두르는 장면이나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슬로우 모션이 되면서 삭제 분량으로 날아간 러닝타임을 메꿨다. 지상파 더빙 방영은 2편은 1994년 7월 15일, 3편은 7월 23일에 토요명화로 방영한 다음 4년이 지난 다음에 방영했다. 그나마 4편은 1년 지난 1999년 7월 24일, 5편은 7월 31일에 더빙 방영했고 2001년 8월 18일에 6편을 더빙 방영한 것이 전부이다.
극중 마체테에 죽는 뱀은 모형 같은 게 아닌 진짜 뱀인데다 실제로 연기에 동원할 수 있도록 길들여진 애완동물이라는 사실이 유명하다. 당시 특수분장을 담당한 톰 새비니가 그 뱀의 주인에게 빌렸는데, 촬영하는 도중 주인에게 말도 안 해주고 죽였다는 황당한 일화가 있다. 정작 새비니는 뱀이 살해당한 날 촬영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8. 평가
어느덧 난도질 영화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13일의 금요일>. 공포영화 사상 최장기 시리즈로 자리매김하며, 80년대 극장가를 피로 물들인 난도질 영화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봉장이다. <13일의 금요일>은 해를 넘길수록 영화의 무게감이 더해진다. 존 카펜터의 <할로윈>에 영향을 받은 아류작의 한 편으로 출발했던 <13일의 금요일>은 속편을 거듭하면서 상황을 역전시켰다. 성공의 요인은 무자비한 신체 훼손이 선사하는 폭력의 쾌감이다. 영화의 내용은 단순하다. “크리스탈 호수를 찾은 젊은이들이 누군가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믿기지 않겠지만 <13일의 금요일>의 이야기 전부를 요약한 것이다. 단순하지만 관객의 흥미를 끄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다. <13일의 금요일>은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영화로서는 독특하다. 공포영화의 아이콘이 된 제이슨 부히스가 활약하지 않은 유일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물론 제이슨의 출연은 극히 짧은 시간에 불과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다양한 방법으로 살해당하는 8명의 희생자들(케빈 베이컨의 살해 장면은 훗날 두고두고 회자된다), 영화 전편에 녹아있는 불길함과 끊어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지속되는 긴장감이 <13일의 금요일>을 전설로 만들었다. 정규 시리즈 10편과 크로스오버를 꾀한 <프레디 vs 제이슨>, 최근 리메이크까지 총 12편에 이르는 <13일의 금요일> 가운데 1편이 단연 최고의 작품이다.
김종철
김종철
[1]
1985년 배우에서 은퇴 후 현재는 투자은행업자로 일한다.
[2]
작품 내에서 살인이 일어날 때 '취취취~ 하하하~' 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의 정체는 Kill Kill Kill, Ma Ma Ma(죽여 죽여 죽여, 엄마 엄마 엄마)를 비틀은 것이라고 한다. 즉 이는 파멜라가 후술하듯이 아들 제이슨의 죽음으로 정신이 붕괴하여 마치 제이슨에 빙의된 것과 같은 상황을 암시하는 것인데, 향후 후속작들에서 이 소리는 살인마 제이슨의 살인 행각을 암시하는 일종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게 되었다.
[3]
이때 도망치는 앨리스를 보면서 어린 목소리로 "어머니! 죽여요!"라고 혼잣말을 하는걸 보면 제이슨의 죽음으로 정신이 망가져 제이슨의 지시를 따라 아들의 복수를 하는 것이 동기인 것으로 보인다. 정작 후속작부터는 제이슨이 반대로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다닌다는 점을 보면 아이러니의 극치.
[4]
개봉 당시에도 할로윈이라던가
지알로 영화 등으로 슬래셔 장르는 그럭저럭 친숙한 편이었다.
[5]
실제로 이 영화가 개봉한 해인 1980년의 6월 13일은 금요일이었다. 다만 영화의 극장 개봉일(미국 기준)은 그보다 이전인 5월 9일.
[6]
6편에서 시간적 배경이 13일의 금요일이 아닌가 하는 암시를 주지만 분명하진 않다.
[7]
그런데 사실 반전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파멜라 부히스는 영화 내내 전혀 모습이 드러나지 않다 거의 마지막에 가서야 살해된 스티브의 친구임을 내세우고 유일한 생존자 앨리스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안심시키지만, 곧 그녀가 살인자임이 드러난다. 즉 영화 내내 존재가 드러나지 않던 인물이 갑자기 거의 마지막 부분에 나타나 그녀가 살인마임을 눈치채기는 전혀 어렵지 않기에, 제대로 된 반전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8]
그러다보니 야한 영화쪽은 극장에서 규제한 반면, 공식적으로는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이지만 공포 영화라고 하여 국민학생들이 아무렇지 않게 극장에서 보던 게 많다. 이 시절 추억을 가진 이들은 재개봉관에서도 이런 호러 영화들을 본 경우가 많을 것이다.
[9]
작중에서 대놓고 섹스, 음주, 마약 등 청소년이 하면 안되는 위법 행위들(일부는 성인이 해도 안되는 위법 행위들)이 등장하며, 이런 짓을 한번이라도 저지른 인물은 무조건 살해당한다. 이는 시리즈의 전통이 되어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은 100% 살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10]
지닌 테일러가 화장실에서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는 장면은 이미 유명하다.
[11]
애초에 졸작이라 욕했지만 본인도 2편에 출연했다. 차 한대 더 바꾸려 했거나
[12]
정확히는 여기서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쪽으로만, MGM 제작, 배급 영화는 1980년대 무비크로스라는 업체(사실 여기도 대우그룹 계열이었다.)에서 단독으로 냈다 나중에
대우그룹 계열 대우 CBS/FOX 비디오로
20세기 폭스 영화들과 같이 독점 계약으로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