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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 빔
[include(틀:포켓몬 기술, 전기=, 특수=,
파일=Thunderbolt_IX.png,
한칭=10만볼트, 일칭=10まんボルト, 영칭=Thunderbolt,
위력=90, 명중=100, PP=15,
효과=강한 전격을 상대에게 날려서 공격한다. 10%의 확률로 상대를 마비 상태로 만든다.,
변경점=6세대: 95 → 90 위력 하락,
성질=비접촉, 상태이상=마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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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인 게임 모습 |
견제 폭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배울 수 있는 특수계 포켓몬들은 거의 대부분이 채용하는 편. 특히 대부분의 에스퍼나 고스트 타입 포켓몬이 배울 수 있다. 전기 타입 최강기라고 볼 수 있는 번개, 전자포는 명중률이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마비 확률 보정을 받은 방전이나 특수한 상황에서의 번개[3]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전기 타입 최고의 기술로 취급받는다.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은 피카츄 일족[4], 에레키블, 저리릴,[5] 메더, 제크로무, 전수목, 투구뿌논, 레지에레키뿐이나, 기술머신이 있기 때문에 범용성도 굉장히 높다.
이 기술을 자력으로 배우면서 전기 타입이 아닌 포켓몬은 폴리곤 계 열뿐이다.
알로라 리전폼 라이츄의 전용 Z기술인 라이트닝서프라이드나 지우 피카츄의 전용 Z기술인 1000만볼트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는 위력이 너프당해 80으로 내려갔다. 번개펀치의 75와 5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10만볼트 하면 생각나는 포켓몬인 피카츄, 라이츄는 볼트태클이 물리데미지이기 때문에 10만볼트를 버리고 번개펀치를 채용하면서 물리형에 몰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의 10만볼트 묘사
TV 애니메이션 한국 더빙판에선 어째서인지 10배로 강화된 100만 볼트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포켓몬스터 THE ORIGIN 국내 더빙 때는 10만볼트라고 제대로 번역되어 나왔다. 아무래도 국내 게임이 아직까지 정식 발매가 이루어지지도 않은 시점에서 결정된 이름이 100만 볼트다 보니 갑작스레 10만 볼트로 바꿔버린다면 시청자들에게 어색함을 느끼게 할 수 있어서 100만 볼트로 쓰는 듯 하다. 이 번역은 오직 애니메이션만의 번역이었는데, 포켓몬 마스터즈EX 3주년 기념 버디즈로 실장된 마스터 버디즈 - 지우& 피카츄의 싱크로 기술인 우정의 10만볼트(友情の10まんボルト)가 애니메이션 콜라보 캐릭터인 덕분인지 우정의100만볼트라고 번역되면서 게임에 정식 채용되었다. 물론 다른 버디즈들의 10만볼트는 그대로 10만볼트로 유지된다.
다른 설로는 한국에서 포켓몬스터를 처음 방영할 당시, 오래가는 건전지란 키워드로 유명해진 에너자이저[6]에서 따온 것, 10만이란 숫자가 애매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100만볼트로 뻥튀기되었다는 설이 있다. 게임에서도 제대로 10만볼트로 번역되어 등장하고 있다.
참고로 일본판 기준으로 10만볼트는 1세대 당시 최대 7글자로 만들어낸 기술인데(10まんボルト), 숫자 10을 쓰지 않고 히라가나식으로 풀어서 쓰면 じゅうまん이 된다. 이는 충만하다는 뜻과 동음이의어가 될 수 있으나, 한국어에서는 당연히 불가능하다.
TV판에서는 주로 로켓단 삼인방이 피카츄에게 마무리로 이 기술을 맞고 하늘 저편으로 날아가는 건 클리셰로 작용한다. 아니 그 수준을 넘어 거의 일상이라고 해도 무방하다.[7][8] 이제는 피카츄와는 뗄 수 없는 기술이 되어버렸다. DP와 BW에서는 지우가 100만볼트야 말로 나랑 피카츄가 시합 전 기합을 넣는 것이라고 설명할 정도다.[9] 또한 지우가 잠에서 깨지 않을 때 이 기술로 깨우기도 한다. XY에서 자크로와의 배틀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술로 마무리하겠다고 하며 10만볼트를 지시했고, W에서는 단델과의 최종전에서 최후의 일격으로 엄청난 연출과 함께 여태까지의 모든 것을 담은 10만볼트를 지시하는 등, 10만볼트는 사실상 지우 피카츄의 준전용기로 자리잡았다.[10]
극장판에서는 아르세우스의 심판의뭉치나 이벨타르의 데스윙 같은 무시무시한 전설 전용기를 정면으로 반격해서 튕겨내는 위엄을 선보이기도 했다.
2차 창작물에서는 지우에게 전기기사 자격증이 없다는 이유로 기술을 시전하지 않는 개그를 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1세대에서 피카츄는 자력으로 10만볼트를 배울 수 없으며, 그럼에도 애니메이션에서 계속 상징 기술로 써 온 덕에 애니메이션을 베이스로 한 피카츄 버전부터 26렙에 이 기술을 자력으로 배우게 되었다.
포켓몬스터 XY&Z 일어판 오프닝에서 '100만 볼트'라는 코러스 가사가 나온다.
3. 스핀오프 작품에서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더욱 상향되어, 전기 타입 기술 중 유일한[11] 8방향 동시공격 기술이 되었다.[12] 마비 효과도 그대로에, 충전과 연결해 상시 두 배의 화력으로 쓰는 것도 가능하다. 명중률도 높아서 몬스터 하우스 등에 걸렸을 때 위기탈출용으로 적합하며, 기술머신도 있으므로, 방전을 비롯한 방 전체판정기를 배우지 못하는 포켓몬에게 가르쳐주면 좋다.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성능에 변한 점은 없으나 전격파가 주변 공격기로 상향되면서 경쟁하게 되었다.[13] 필중과 확률적 마비 중 무엇을 택할지는 플레이어 하기 나름이고, 10만볼트는 배우면서 전격파는 못 배우거나, 정 반대의 경우도 존재하므로 신중하게 생각하자. 같은 범위의 파라볼라차지는 일레도리자드와 데덴네밖에 못 배우는 데다 둘 다 방전도 배워서 채용하기 애매한 편.
[1]
2세대에서는 24번 기술머신이
용의숨결이었다.
[2]
냉동빔만 PP가 10이다. 스토리에서는 은근히 체감이 크다.
[3]
필중기로 변경되는 비팟이나 다이맥스, 복안 특성으로 인해 명중률이 91%로 증가하는
전툴라, 초전설전에서 잔비 혹은 시작의바다 특성을 가진
가이오가를 저격하기 위한 경우.
[4]
피카츄 버전부터. RGB 당시엔 해당 레벨에
스피드스타를 배웠다.
[5]
비진화인 저리어, 최종진화인 저리더프 상태에선 자력으로 배울 수 없다.
[6]
백만돌이 CF 광고 당시 상당히 유명해서, 팔굽혀펴기 백만 개 이야기가 꽤나 유행했었다.
[7]
불쌍한 내 인생! 이라 외치는건 덤.
[8]
그러나 이 10만 볼트를 매일 맞고 날아간 것이 오히려 이득으로 작용하여서 10만 볼트 외의 전기는 오히려 강한 내성을 가지게 되었다. 그 예로 포켓몬 헌터가 밀렵해서 가지고 가던 아보와 또가스들을 구출하는 작전을 펼칠 때 나옹이 열쇠구멍을 건드릴 찰나 전류가 흘러 감전이 되었으나 오히려 이런 전류는 간지러운 수준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긴 후 "피카츄의 10만 볼트에 비하면 어린애 장난 수준이라옹!" 라는 말까지 하며 아보와 또가스들을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쉽게 말해서 10만 볼트 이외의 전기에는 감전이 되어도 충격은커녕 오히려 간지러운 수준까지 매우 강한 내성을 지니게 되었다는 뜻.
[9]
이때문에 가끔씩 땅 타입을 상대로 무의식적으로 10만볼트를 사용하기도 한다. BW에서 아이리스의 몰드류와의 배틀에서 대놓고 10만볼트를 박았다. 물론 당연히 효과는 없었지만. 그리고 어린애라고 까였다
[10]
지우가 여태 잡은 포켓몬 중 로토무 도감을 제외하면 전기타입 자체가 없고, 아고용이 유일하게 10만볼트를 사용했다. 또한 피카츄 종을 제외하면 애니에서 10만볼트를 사용하는 사례가 매우 드물다.
[11]
포켓몬 초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전격파와
파라볼라차지가 주변 공격이 되었기에 유일의 자리에서는 내려왔다.
[12]
여담으로 삼색 빔 중에서는 유일하게 주변 다수 공격기이다. 냉동빔과 화염방사는 일직선 원거리 공격기로 활약하며 10만볼트와는 다른 방향의 버프를 받았고, 여기서는 전격파가 전기 타입의 같은 포지션을 맡았다. 이후 초불가사의 던전에선 전격파가 하술하듯 주변 공격기로 개편되면서 전기 타입 직선기의 포지션은
전자포가 가져갔다.
[13]
이전까지 전격파는 원거리 공격기로 용도가 다른 기술이었기에 10만볼트와 같이 배워도 되는 기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