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18:46:41

후토미미

프로필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Futomimi.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이름 フトミミ
종족 마네카타
일본판 성우 호소야 요시마사 (HD 리마스터)
북미판 성우 휴고 피에르 마틴 (HD 리마스터)

1. 개요2. 능력3. 작중 행적
3.1. 진 여신전생 3 녹턴 매니악스
4.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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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 여신전생 3 녹턴의 등장인물. 마네카타들의 리더이다.

다른 마네카타들과는 달리 경련을 일으키는 듯한 모션이 없다. 사카하기조차 살짝 경련을 일으킨다는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특이한 존재. 하긴 둘은 기본 레벨부터 다르니. 또한 상당히 눈이 초롱초롱하기도.

2. 능력

예언을 하는 능력이 있다고 하며 이 예언은 틀린 적이 없다고 한다. 실제로 요요기 공원에 대한 예언을 하는데 얼추 맞아떨어진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신경쓰는 예언은 이것 하나밖에 없다(...).

예언만 하는 별 볼 일 없는 마네카타처럼 생각되겠지만 실제 그의 능력은 상당히 강인한 편. 일단 기본 레벨이 63이나 되며 웬만한 잡악마 정도는 맨손으로도 때려죽일 수 있는 수준. 타치바나 치아키가 견제하던 인물이기도 한데, 후토미미가 없는 아사쿠사는 점령할 의미도 없다고 하지만 역으로 말하자면 그건 후토미미 단 한 명은 견제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과도 같은 말.

이런 녀석이 왜 가부키쵸 수용소 따위에 잡혀 있었는지는 의문이지만 생각해보면 토르 정도의 강자가 있는 만트라군을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다. 토르는 일단 기본 레벨이 70대. 레벨로 따져도 진다.

3. 작중 행적

마네카타들을 고문시켜 마가츠히를 뽑아내는 가부키쵸 수용소에 붙잡혀 있었다.[1] 수용소의 보스 미즈치를 잡으면 풀려나 주인공 인수라에게 인사를 하고 떠나며, 이후 아사쿠사에 마네카타의 거리를 세운다. 대단한 인물이지만 평소엔 미후나시로에 틀어박혀 있기에 얼굴을 보기 힘들다.

꽤 강해서인지 자신을 도와준 주인공에게 이상할 정도로 떳떳한 자세가 특징적. 다른 악마에게와는 달리 호의적인 것 같기도 하지만 미후나시로엔 발도 못 붙이게 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차갑고 냉정하다.

아사쿠사에 정착한 이후로는 미후나시로에서 수행 중이며 코토와리를 열기 위한 마가츠히를 모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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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츠히를 노리고 온 타치바나 치아키와 요스가의 악마들에게 다른 마네카타들이 몰살당하고 본인도 위기에 빠진다. 이때 미후나시로 최심부에 찾아온 주인공을 보고 다급히 도와달라며 외치는데, 치아키의 말에 긍정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자네도 결국 악마였던 건가"라고 탄식하며 보스전에 들어간다. 어째선지 물리 계열의 악마가 되어 있는데 기합 - 돌격으로 이어지는 일격사 패턴이 위협적이다. 다만 삼대 천사와 싸우는 것에 비하면 패턴이 간단하고 패기도 수월한 편이라 쉽다. 데카쟈, 데쿤다가 없어서 보조마법만 잘 걸어줘도 순식간에 죽는다. 죽어갈 때 주인공을 악마라고 매도하며 죽는다. 이후 주인공은 요스가로.

치아키의 말을 부정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주인공이 삼대 천사와 싸우는 도중에 치아키에 의해 죽는다. 결국 어떤 선택을 하든 무조건 사망한다. 다만 치아키의 말을 부정할 경우 그럴 거라 믿었다는 감사를 들을 수 있다.

3.1. 진 여신전생 3 녹턴 매니악스

후토미미의 사망 이벤트를 본 뒤, 매니악스에서 추가된 아마라 심계 제4 칼파 명부의 회랑에서 좌측으로 쭉 달려가다 보면 후토미미와 똑같이 생긴 사념체를 만날 수 있다.

인간이었던 시절에는 연쇄살인범이었으며, 살인을 죄라고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였다. 그러나 자신도 누군가를 사랑한 적이 있었던 듯하며 만약 제2의 인생이 있다고 한다면 모두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인생을 살고 싶었다고 한다. 이런 강한 감정이 마네카타로 태어나 후토미미가 된 듯.[2] 마네카타라고 하는 것 자체가 인간의 감정이 진흙인형으로 움직이게 된 것이다. 즉 후토미미는 이 이름 모를 살인귀 소년이 바란 자신의 모습이었던 것.

마네카타일 때 존경받던 모습과는 정반대였던 영혼이지만 후생의 토령을 가져다주면 승천하며 사교의 관에서 합체할 수 있게 된다. 이 때 종족은 귀신. 주인공이 직접 후토미미를 잡아 죽였어도 악마합체로 만들면 잘만 따른다.

4. 성능

적으로 나올 때의 내성을 그대로 가져온 덕에 꽤 튼튼하다. 파마, 주살 무효에 상태이상도 차단한다. 물리는 무효가 아닌 내성이지만 이 정도면 훌륭한 성능. 다만 직접 만들어보면 어째서인지 보스로 나왔을 때 패턴과는 달리 마력 스탯이 높은 괴이한 구성을 보인다.

아쉽게도 기본기가 그저 그렇다. 기본기가 기합/클로스 아이/포효/돌격에 레벨업으로 회심/3할의 활천/3할의 마맥인데 이 중에 4개를 남기자니 쓸만한게 몇 개 안된다. 기합이야 필수라지만 그나마 권장되는 포효/회심/3활의 활천 이 라인업은 다른 악마라면 거쳐가는 정도라 굳이 최종 세팅에 가져가지는 않는 그런 성능이다. 답이 없는 사카하기보다야 낫다고 할 수 있지만 역시나 고성능은 아닌 그런 수준.

넣어준다면 승리의 포효/관통을 기초로, 무기가 없어 팔상발파, 데스바운드 전승이 불가하니 명계파 외엔 대안이 없다. 나머지 한 슬롯은 물리 방어가 내성만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싶으면 흡수 계열을, 아니면 버프 기술, 랜더마이저, 약점 찌르기용 속성마법 등 가능한 MP를 활용할 수 있는 무언가를 입맛에 따라 넣어주면 좋다. 물리 공격을 직접 받기 때문에 데스카운터를 넣어줘도 쓸만하다.

전투 멤버로 넣고 바알 아바타를 만나도 아무 반응은 없다.


[1] 잡혀 있는 마네카타 NPC에게서 해당 정보를 들을 수 있다. [2] 반면 철천지 원수였던 사카하기는 선량하고 착한 시민이었으나 한 살인마에 의해 가정이 무너져서 흑화한 정반대 케이스다. 만약 후토미미가 그 장본인이라면 그야말로 악연이라고 할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