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묘호
시법에서 '효도 효(孝)'를 붙이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효(孝)
繼志成事(계지성사) : 선대의 뜻을 이어받아 일을 성사한다
能養能恭(능양능공) : 부모를 잘 공양하고 공손히 대한다
大慮行節(대려행절) : 큰 생각으로 절의(節義)를 행하다
秉德不回(병덕불회) : 덕을 지켜 마음을 돌이키지 않는다
五宗安之(오종안지) : 조상(친족)들을 모두 편안하게 한다
幹蠱用譽(간고용예) : 일을 이었음으로서 칭송받다
慈人愛人(자인애인) : 자비롭고 어질어 남을 사랑한다
慈惠順親(자혜순친) : 자혜롭고 어버이에 순종한다
慈惠愛親(자혜애친) : 자혜롭고 어버이를 사랑한다
協時肇享(협시조향) : 때에 맞게 화합하여 성과를 얻었다
繼志成事(계지성사) : 선대의 뜻을 이어받아 일을 성사한다
能養能恭(능양능공) : 부모를 잘 공양하고 공손히 대한다
大慮行節(대려행절) : 큰 생각으로 절의(節義)를 행하다
秉德不回(병덕불회) : 덕을 지켜 마음을 돌이키지 않는다
五宗安之(오종안지) : 조상(친족)들을 모두 편안하게 한다
幹蠱用譽(간고용예) : 일을 이었음으로서 칭송받다
慈人愛人(자인애인) : 자비롭고 어질어 남을 사랑한다
慈惠順親(자혜순친) : 자혜롭고 어버이에 순종한다
慈惠愛親(자혜애친) : 자혜롭고 어버이를 사랑한다
協時肇享(협시조향) : 때에 맞게 화합하여 성과를 얻었다
명나라 때 홍치제의 묘호를 효종으로 정하면서 시호에 항상 들어가던 '효'가 묘호와 중복되자 '효'가 들어갈 자리에 '덕'을 대신 넣었는데, 조선에서도 이를 선례로 참고해 효종의 시호를 정할 때 다른 선왕들의 시호처럼 정효(正孝)라 하지 않고 정덕(正德)으로 정했다.[1]
선대를, 일을 이어받았다는 시법의 용례에 걸맞게 해당 시호를 가진 군주들은 대체로 나라의 중흥을 이끌거나 시도하였다는 긍정적인 업적을 가지고 있으며, 언뜻 효라는 글자에서 연상되는 문치주의적인 느낌과 별개로 국방력과 관련된 분야에서 업적을 남겼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해당 군주들 중 평이 박한 편인 목제의 경우에도 아직 환온이 권신으로서의 야망을 제대로 드러내기 전 명장으로서의 모습만 보여주던 시기에 재위하였기에 해당 시호와 썩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1.1. 효종의 묘호를 받은 군주들
<rowcolor=#683235> 성명 | 묘호 | 시호 | 재위 기간 | 비고 |
한국사 | ||||
<colbgcolor=#FFF6E8>
이호 (李淏) |
조선효종 (朝鮮孝宗) |
흠천달도광의홍렬선문장무신성현인명의정덕대왕 (欽天達道光毅弘烈宣文章武神聖顯仁明義正德大王) |
1649년 ~ 1659년 |
17대 국왕 |
중국사 | ||||
사마담 (司馬聃) |
동진효종 (東晉孝宗) |
목황제 (穆皇帝) |
344년 ~ 361년 |
5대 황제 |
조신 (趙昚) |
송효종 (宋孝宗) |
소통동도관덕소공철문신무명성성효황제 (紹統同道冠德昭功哲文神武明聖成孝皇帝) |
1162년 ~ 1189년 |
11대 황제 |
주우당 (朱祐樘) |
명효종 (明孝宗) |
달천명도순성중정성문신무지인대덕경황제 (達天明道純誠中正聖文神武至仁大德敬皇帝) |
1487년 ~ 1505년 |
9대 황제 |
베트남사 | ||||
여유광 (黎維纊) |
후여효종 (後黎孝宗) |
인황제 (仁皇帝) |
- | 여영종 추존 |
총 수여자 5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