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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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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 |
디아블로 4의 첫 번째 확장팩에서 추가된 직업으로 2024년 7월 19일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글레이브와 육척봉(쿼터 스태프) 등 양손 무기만을 사용할 수 있다.
정식 출시 전 블리자드에 공개된 공식 정보
성우는 스티븐 푸, 서정익(남성) / 던 M. 베넷, 이보용(여성).
2. 핵심 능력치
능력치 | 1당 증가 | |
|
힘 (Strength) |
극대화 확률 증가 방어도 증가 |
|
지능 (Intelligence) |
자원 생성량 증가 모든 원소 저항 증가 |
|
민첩 (Dexterity) |
기술 공격력 증가 회피 확률 증가 |
|
의지력 (Willpower) |
받는 치유량 향상 제압 피해 증가 |
3. 기술
자세한 내용은 혼령사/기술 문서 참고하십시오.원기라는 자원을 사용하며, 방랑자 혼령사는 12명의 혼령 수호자들 중 네 가지 동물[1]의 혼령 수호자들과 계약을 맺었고 하나를 선택하여 각각의 원소를 발산할 수 있다.[2] 주요 능력치는 민첩으로, 기존에 존재하던 미늘창에 더하여 두 가지 새로운 무기 유형인 쿼터스태프와 글레이브를 장착할 수 있다.
4. 정복자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 4/시스템/정복자 문서 참고하십시오.5. 전문화 : 혼령 전당 (Spirit Hall)
혼령사로 15레벨을 달성하면 게아 쿨의 혼령사 밀사, 타르카를 찾아가면 된다. 플레이어는 타르카와 함께 운명을 향한 퀘스트를 시작하고, 신성한 사냥 퀘스트를 완료하면 혼령사의 직업 시스템인 혼령 전당이 잠금 해제된다.처음에는 네 혼령 수호자 중 하나를 주 혼령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선택 시 특별한 보너스를 받지만, 해당 혼령의 기술 태그가 모든 기술에 적용되어 혼령 기반 보너스가 각 기술에도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30레벨에는 주 혼령 또는 다른 혼령에게서 보조 보너스를 선택이 가능한데, 기존 혼령 수호자와의 유대를 강화하거나, 다른 혼령 수호자를 선택하여 서로 다른 혼령 수호자를 결합하여 조합시킬 수 있다.
혼령은 아무때나 언제든 변경이 가능하다.
혼령 수호자 | 능력 | |
<rowcolor=#ececec> |
재규어 ( 화염 피해 ) |
주 혼령: 적에게 재규어 기술로 직접 피해를 15번 줄 때마다 추가 타격으로 최근 0.5초 안에 준 피해의 15%에 해당하는 피해를 줍니다. 모든 기술이 재규어 기술이 됩니다. 보조 혼령: 포악함의 최대 중첩 횟수가 1만큼 증가합니다. 적을 처치하거나 우두머리에게 피해를 줄 때마다 포악함 중첩을 1개 얻습니다. |
<rowcolor=#ececec> |
독수리 ( 번개 피해 ) |
주 혼령: 독수리 기술을 시전하면 폭풍 깃털 이동 속도 추가효과를 4초 얻습니다. 피하기를 사용하면 남은 매초마다 최대 8개의 폭풍 깃털을 발사해 각각 @[125%]의 번개 피해를 주고, 대상을 5초 동안 취약하게 만듭니다. 모든 기술이 독수리 기술이 됩니다. 보조 혼령: 4미터 이동할 때마다 극대화 확률이 4%[+] 증가합니다. 이 효과는 극대화 공격 후 2초 뒤 초기화됩니다. |
<rowcolor=#ececec> |
고릴라 ( 물리 피해 ) |
주 혼령: 고릴라 기술을 시전하면 적중한 적에게 100%의 가시 피해를 주고, 3초 동안 최대 생명력의 5.0%에 해당하는(최대 30%까지) 보호막을 생성합니다. 모든 기술이 고릴라 기술이 됩니다. 보조 혼령: 최대 결의가 2 증가합니다. 결의가 5중첩 이상일 경우 저지 불가 상태가 됩니다. |
<rowcolor=#ececec> |
지네 ( 독 피해 ) |
주 혼령: 지네 기술로 적을 적중시키면 적의 피해를 2.5%만큼 감소시키고 3초 동안 10%만큼 감속시킵니다. 최대 8회 중첩됩니다. 모든 기술이 지네 기술이 됩니다. 보조 혼령: 최근 3초 안에 중독시킨 주변 적 하나당 최대 생명력의 1%만큼, 최대 5%까지 치유합니다. |
5.1. 결합
|
▲ 혼령 수호자 조합 예시 |
1차와 2차 다른 혼령 수호자를 선택하여 결합하는 시스템이다.
혼령 수호자 | 재규어 | 독수리 | 고릴라 | 지네 |
재규어 | 극대화 피해 | 회피 | 치유 | |
독수리 | 극대화 피해 | 보호막 | 취약 피해 | |
고릴라 | 회피 | 보호막 | 가시 피해 | |
지네 | 치유 | 취약 피해 | 가시 피해 |
6. 위상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 4/수집품/힘의 전서 문서 참고하십시오.7. 평가
7.1. 시즌 6
확장팩의 유일한 신캐릭터로 실질적인 주인공 포지션에 있기 때문에 많은 푸쉬를 받았으며, 개발진이 공언한대로 강력한 성능과 독특한 메커니즘을 가진 OP급 캐릭터로 출시되었다. 대부분의 빌드 코어템이 구하기 힘든 신화 아이템이 아닌 고유 아이템이기 때문에 파밍 난이도도 어렵지 않은 편. 대세 빌드는 고유 무기 세파존텍을 활용한 무한 피하기 폭풍깃털 빌드와 고유 무기 케펠레케의 막대를 활용한 폭풍깃털 제압 빌드의 2가지가 있는데, 전자는 엄청난 기동성과 광역딜링 능력으로 중저단 파밍에 좋고, 후자는 높은 딜링능력과 탱킹 능력으로 고단 등반에 좋은 특징이 있다.이후 끈적이는 보호막 버그 및 결의 중첩 버그 등 딜에 관련된 버그들이 밝혀지면서, 이런 버그들을 활용한 빌드를 사용할 경우 안그래도 강력하게 나온 혼령사가 다른 클래스들이 아예 범접할 수 없는 성능을 보여주어 사실상 부캐 육성의 의미가 없어지고 혼령사 원캐릭 플레이만 강제된다는 비판이 나왔다. 추후 버그는 대부분 고쳐져 비정상적인 딜을 뽑아내진 못하긴 하지만 애초에 버그가 없고 확장팩 추가 캐릭터라는 것을 감안해줘도 빌딩 난이도에 비해 너무 과도하게 강하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8. 여담
- 디아블로 개발진에서 공언한 (기존 디아블로 시리즈에 없던) 완전 새로운 유형의 직업으로,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주술사처럼 자연의 정령을 다루는 근접 클래스다. 공개 이후의 영상들에서는 아즈텍의 재규어 전사나 독수리 전사, 여기에서 모티프를 따 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잔달라 트롤, 그리고 격투 기술을 일부 사용한다는 점에서 3편의 수도사 정도를 연상하는 의견이 많다. 특히, 원기를 생성하는 기본 기술 4개 중 3개는 수도사의 기본 기술과 모션마저 똑같다. 또한 밀림 출신이며 야생적 이미지가 강하다는 점에서 부두술사와도 이미지적 접점이 있는데, 트레일러에서 혼령사 해설자가 '형상 없는 땅'을 언급하는 등 실제로도 토라자 밀림의 움바루 부족[3]과도 연관이 있다.[4] 이전에 공개했던 스토리를 보면 '다섯 언덕'을 거쳐간다는 내용이 있고, 부두술사 플레이어 캐릭터였던 나지보의 부족인 다섯 언덕의 부족은 게임상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도 나한투에 움바루 부족민들이 등장하긴 했는데 몬스터나 그을린 기사단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사악한 마녀의 집 근처에서 움바루 사제의 시체가 놓여있는 등 대우는 좋지 않다. 움바루족의 고향인 테간제 고원에 키추크란 마을이 있으며 아이템인 평화주의자의 인장과 서브퀘스트에 등장하는 오악사지 부족의 혼령사 야오틀의 설명을 감안하면 쿠라스트 의회의 일원 중 '키추크의 이소'가 쿠라스트 의회에서 움바루족의 분파 중 하나인 오악사지 부족을 대변하는 자로 추정된다. 움바루족은 오악사지, 안개 낀 언덕, 일곱 돌, 다섯 언덕의 부족이란 분파로 나뉘는데, 나한투의 여섯 지역 중 다섯 언덕, 일곱 바위, 테간제 고원이 이들의 영역이며 다섯 언덕의 부족의 영역인 다섯 언덕에 있는 마을 사무크는 의회원 키하세툰과 혼령사 에루의[5] 고향이고, 일곱 돌의 부족[6]의 영역인 일곱 바위(Seven Stones)의 중심지 차키르는 폐허가 되어 보루 퀘스트 장소로 나온다. 성전사 다몬드가 아카라트의 어머니 역시 움바루족이었다고 말한다. 키추크도 나한투에 처음 들어가면 보루로 나오고 사무크도 메인퀘 스토리가 끝날 때까지는 사람들이 죄다 집에 숨어서 안나오는 걸 보면 움바루족의 상황이 좋지는 않다.
- 혼령사 여자 캐릭터의 경우,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의 여캐나 디아블로 4의 기존 여캐에 비하면 미형의 얼굴에 의상 또한 노출도가 높아서 현실성이라는 이유로 의도적으로 여자 캐릭터를 미형과 거리가 먼 모습으로 디자인하는 유행에 지친 남성 유저들에게 호평을 많이 받았다.[7] 게임 내적인 개연성을 따져 설명하자면 이들의 고향의 기후 때문일 것이다. 나한투의 다섯 언덕, 일곱 바위, 테간제 고원에 살고 있는 움바루족과 혼령사들 역시 대체로 노출도가 큰 복장이다. 온난습윤한 밀림이나 메마르고 뜨거운 고원지대에 살다보니 더위를 피하려고 노출이 많은 옷을 입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외지인과의 교류가 많은 거인의 들판이나 쿠라스트 같은 곳은 상대적으로 두껍게 껴입는 사람들이 좀 보인다.
- 카봇에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패러디되었다. 재규어 혼령은 고양이, 독수리 혼령은 닭으로 표현했다. 고릴라 혼령은 넥타이를 매고 모자를 쓴 신사로 나왔고 그나마 지네 혼령은 비교적 원작과 비스무리하다.
- 혼령사 에루가 자신의 일은 혼령들을 섬기는 거란 말을 하며 나한투에 있는 유적에 사람들이 혼령을 숭배하는 듯한 묘사가 있는 걸 보면 이쪽도 성직자 계열 직업으로 보인다.
- 설정 상 재규어 혼령은 레조카, 고릴라 혼령은 움바, 독수리 혼령은 크와틀리, 지네 혼령은 발라잔이란 이름이다. 일단 혼령사들이 주로 힘을 빌리는 건 이들이나 나한투의 메인퀘나 서브퀘 스토리를 보면 이들 외에도 힘을 빌려주는 다양한 혼령이 있는데 성향은 천차만별이라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혼령도 있지만, 죽을 때 심장을 바치는 대가로 도움을 주는 무시무시한 녀석도 있다. 혼령사 NPC 본인은 자신과 계약한 혼령이 심장을 바칠 걸 요구하는 것을 자연의 섭리라면서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담담하게 받아들인다.[8] 에루의 말에 따르면 외롭다는 이유로 깽판을 쳐서 혼령사가 죽어서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약속해서 진정시킨 일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혼령사의 자질이 있어서 안개의 시험에 통과한 후 혼령계에서 계약할 혼령과 만나도 그 혼령이 뭘 요구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냐모요의 동생인 어둠의 재규어 네바하요모 같은 경우 자기 심기를 거스른 혼령사에게 자식을 바치지 않으면 마을 사람들을 몰살시킨다고 협박하는 등 악의적으로 사람을 괴롭히는 사악한 혼령도 있다. 그래서 랜덤 박스를 열면 아 불란 같은 당첨이 나올 수도 있지만 네바하요모 같은 꽝이 나올 수도 있어서 운도 좋아야 한다. 그리고 혼령사가 혼령에게 뭘 부탁하는지도 경우마다 다른 것 같은데 비록 플레이어 캐릭터 스킬로는 구현되지 않았지만 에루가 방랑자에게 회복마법 같은 걸 쓰는 연출도 있고 게임에서 방랑자의 동료로 따라다니며 원거리 공격도 하며, 에루의 고향인 사무크에서 집안에 있는 한 NPC에게 말을 걸면 혼령의 힘을 빌려 의식주를 구하는 일에 도움을 받는 대신 그 대가로 자신들의 생각이나 기억을 바친다고 말한다. 방랑자 혼령사가 근접 전투 캐릭터지만 이건 모든 혼령사가 이런 능력만 가진 건 아니고, 방랑자 혼령사 본인의 적성과 계약한 혼령들이 제공하는 능력이 그런 쪽이라 그렇게 된 것 뿐이다.
- 증오의 그릇 출시 전 나온 혼령사 트레일러에서는 혼령사 지망생 아이들이 한명 빼고 전부 즉사하는 장면이 나와서 강제징집된 거로 오해할 수 있는데 사무크에서 메인퀘 클리어 후 받을 수 있는 서브퀘에 따르면 일단은 자발적으로 지원한 아이들만 시험을 받는다. 에루가 100살이 넘었고 오르무스도 에루보다 한참 연상인데 역시 혼령과 계약했다는 듯이 말한 걸 보면 동물 혼령들이나 혼령계의 가호가 있으면 수명을 연장하는 게 가능한 것 같다. 천사와 악마의 결합으로 태어났던 1세대 네팔렘들은 호라드릭 도서관의 이야기에 실린 단편소설 '죽음의 성가'에 따르면 질병과 노화에 면역이었다는 설정이 있는데 네팔렘들의 후손인 성역의 인간들의 자연 수명이 길 가능성도 있다. 일반인인 메시프도 장수했고 찰시도 로라스의 기록에서 디아블로 4 시점까지 여전히 살아있을 가능성이 언급되었다.
- 혼령계 자체가 항상 변하는 혼란스러운 곳이라 나침반을 가지고 들어가도 길을 찾는데 아무 도움이 안된다고 하며 오히려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감에만 의지하는 게 길을 찾는데 더 효율적이라고 한다. 설정집 프라바의 기록에서 빛의 대성당의 볼크 신부가 혼령사들을 직접 만나서 정중하게 혼령계에 대해 가르쳐줄 걸 요청하자 난색을 표했는데, 그 이유가 가르쳐주기 싫어서가 아니고 너무나 난해한 세계라 본인들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게 어렵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인간들의 영혼은 죽으면 대부분 혼령계로 가지만, 100% 그런 건 아니라 극소수는 다른 곳으로도 가는 데 그들이 가는 세계가 어디인지는 혼령사를 포함해서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한다. 아마 아카라트의 영혼(정확히 표현하면 그의 일부였던 존재)이 메피스토와의 싸움 이후 가게 된 곳이 이 곳일 가능성도 있다.[9] 강령술은 이 혼령계에 있는 인간의 영혼들을 연결하거나 소환하고 추방하는 기술을 포함한다. 혼령계의 식물들은 빛이나 물이 필요하지 않고 마치 식물 자신들이 원하는 형태로 변하는 듯 하며 그마저도 자주 망각하고 사람은 헤아리기 어려운 동기에 따라 변화한다. 동물들은 물질계의 동물들과 달리 훨씬 더 똑똑하다고 하며, 물질계의 같은 종들과 어느정도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가 있어서 물질계의 같은 동물 종이 이따금 평소보다 똑똑해질 때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아직 가설이라 확정된 건 아니라고 한다. 혼령 수호자라는 존재에 대해서는 혼령사들이 아예 외부인에게는 말해주는 걸 꺼린다고 하며 그들에게는 신성한 존재로 존경받는다. 혼령사들과 계약하고 힘을 빌려줄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혼령들이 바로 이들인 것 같다.[10] 인간들은 생전에 쌓았던 업보에 따라 이곳에서 어느정도 대가를 치르는 듯 한데 죄가 많은 인간의 혼령들은 죽어서 이곳에 온 후 그들이 생전에 저질렀던 과오에 의해 고통받는다고 한다. 혼령계는 인간의 혼령들에도 영향을 주는데 인간의 혼령들도 뭔가 자주 변하는 것 같다고 한다.
- 보통은 움바루족의 어린 아이들 중 지원자들이 안개의 시험을 받고 그중 소질이 있는 아이만 살아남는 식으로 혼령사들이 선발되지만 드물게 움바루족 혈통의 성인이 된 사람이 뒤늦게 재능이 개화되는 일도 있다. 쿠라스트 시장에서 케지스탄인 아버지와 움바루족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 청년이 어느 날 갑자기 재능이 개화되었다며 혼령사가 돼야 하는지 자기 아버지와 상담하는 걸 볼 수 있다. 이렇게 육성 자체도 어렵고 혼령사에게 힘을 빌려주는 혼령 수호자들과 혼령계 자체가 성향이 변덕스럽고 천차만별이며 혼령사의 재능도 안정적으로 발현되는 게 아니라서 혼령사 본인들도 자신들의 기술과 후학을 훈련시킬 교육 제도를 체계화시키기 어려운 걸로 보이며 그때문에 수도 많지 않은 것 같다. 보통은 선배 혼령사가 안개의 시험을 통과하고 막 혼령 수호자와 계약한 후배에게 일정 기간 붙어서 교육시키는 걸로 계보를 유지한다. 이미 오래전에 자신들의 기술을 체계화시켰고 어느정도 재능이 있는 사람이 일정 기간 훈련을 받으면 사용할 수 있는 마법학자들의 비전술은 그때문에 마법단 전쟁으로 사회적 지위가 추락한 후에도 많은 국가나 지역에서 궁정 마법학자들을 채용해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있는 것과는 꽤나 대비된다. 당장 혼령사 본인들도 외지인이 물어보면 논리적인 설명을 못할 정도다. 정리하자면 소수정예의 집단이며 사용하는 힘의 성질도 하이 리턴 하이 리스크다. 게임상에서는 사기직업이지만 세계관 내에서는 엄청난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랜덤 박스를 열어서 지금의 힘을 얻은 것이다. 거기다가 방랑자혼령사는 보통 한명의 혼령 수호자와 계약하는 다른 혼령사들과 달리 네명과의 계약을 성사시킨 사람이라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 특이 케이스다.
[1]
재규어(레조카, 불 속성), 독수리(크와틀리, 뇌전 속성), 고릴라(움바, 물리 속성), 지네(발라잔, 독 속성)
[2]
방랑자와 계약하지 않은 나머지 8명의 혼령 수호자들 중에는 빛, 어둠, 냉기 속성도 있으며 원거리 공격이나 회복기술을 제공하는 녀석들도 있다. 오르무스(아다르야와 계약)나 시헤크(이토페와 계약) 등 다른 혼령 수호자와 계약한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보통은 한사람당 1명의 혼령 수호자랑 계약하는 걸로 보이며 방랑자 혼령사는 12명 중 4명이나 계약에 성공한 사람이라 대단하지만 에베와카의 조화라는 아이템 설명에 따르면 12명 모두의 선택을 받을 정도의 네팔렘급 혼령사도 극히 드물게 있었던 것 같다. 즉 보통의 혼령사는 방랑자 혼령사의 25% 정도의 능력치를 가졌고 혼령사가 강해질 수 있는 최대 상한치는 방랑자 혼령사의 3배 정도다.
[3]
부두술사의 출신 부족이다.
[4]
혼령사 고유 장비에 나오는 설정을 보면 움바루족의 일파인 오악사지 부족도 자신들이 숭배하는 혼령에게 아이들을 보내서 혼령사의 자질을 시험받게 시킨다는 설정이 있다.
[5]
시즌6에서 구할 수 있는 에루의 일지와 성전사 다몬드의 설명을 보면 에루도 움바루족, 그중에서도 나지보의 부족인 다섯 언덕의 부족 출신 같다.
[6]
디아블로 이모탈에 등장하는 움바루 여행자 타시가 이 부족 출신이다.
[7]
혼령사 남캐 역시 평등하게(?) 헐벗었기 때문에 이런 캐릭터와 관련해서 흔히 나오는 여캐만 노출시켰다니 여성의 상품화니 하는 이야기는 딱히 없다. 와우의 나이트 엘프 헌터/헌트리스 NPC가 남녀 할 것 없이 똑같이 헐벗은 복장인 것과 같은 식으로 보면 된다. 노출도가 커도 남캐와 여캐 모두 공평한 기준을 적용한다면 큰 문제는 안되며, 실제로 성 상품화로 논란이 되는 작품의 대다수가 남녀 간 노출도 차이가 크다는 공통점이 있다.
[8]
해당 서브퀘 결말이 좀 기괴한데 늙어서 죽을 나이가 된 혼령사 아바시가 의식 장소에 가서 때가 되었으니 혼령 냐모요에게 자신의 심장을 가져 가라고 외치고 갑자기 모습이 보이지 않는 존재의 발자국이 땅바닥에 찍히며 그 혼령사에게 향하고 그 혼령사의 심장이 뽑혀 사라지며 음산한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고 혼령사도 시체에 커서를 대면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죽었다고 설명이 나온다. 이 혼령들이 순수하기는 하지만 인간이 가진 윤리관으로 이해하면 안되는 불가사의한 존재들이다. 그리고 드루이드 역시 영험한 동물의 영들에게 영혼 공물을 바치고 그 대가로 힘을 빌려 쓰는데 이 동물의 영들과 혼령사와 계약하는 동물의 영들이 어떻게 다른지는 불명이다. 대가를 요구하는 점이나 성향이 제각각인 건 드루이드들이 섬기는 혼령들도 동일해서 드루이드 역시 동물신들의 힘을 빌리는 대가로 영혼공물을 바치며 뱀신의 혼령은 인간을 불신해서 한꺼번에 대량의 공물을 바쳐야 한다.
[9]
오르무스가 볼크에게 준 스카트심 경전에는 죽은 인간들의 영혼이 아누의 일부로 환원된다는 내용도 적혀 있다.
[10]
에베와카의 조화라는 아이템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혼령 수호자들은 최소 12명이 존재하는 것 같으며 일단 방랑자 혼령사와 계약한 크와틀리(뇌전), 움바(물리), 발라잔(독), 레조카(화염) 외에 아다르야, 이토페, 냐모요, 네바하요모, 와시포추, 케펠레케, 그리고 메인퀘 스토리에서 사망한 아 불란과 아카라트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상 연출을 보면 아카라트는 빛 내지 신성 속성, 네바하요모는 어둠 속성의 혼령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