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성동맹군 편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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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드 Hawood · ホーウッ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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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 DNT | }}} | |
인물 정보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남성, ???cm, ?형 | ||
생몰년 | ? ~ | ||
가족 관계 | 불명 | ||
국적 및 소속 |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 | ||
최종 계급 | 자유행성동맹군 중장 | ||
최종 직책 | 자유행성동맹군 제7함대 사령관 | ||
기함 | 케찰코아틀(OVA), 쿠쿨칸(DNT) |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OVA
오가와 신지 DNT 후지이 하야토 |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암릿처 회전에서 등장한 자유행성동맹군의 제독으로 제7함대 사령관이다. 계급은 중장.2. 작중 행적
원작에서는 제국령 침공작전 도중에 보급문제로 제7함대의 관할구역에 식량 공급이 중단되자 민중들이 폭동을 일으켰고, 이를 동맹군이 무력으로 진압했다는 짤막한 언급이 나온다. 그리고 전투가 시작된 후 별다른 등장도 없이 은하제국군의 공격에 포로가 되었다. 이후에도 별다른 언급이 없으며 심지어 후에 동맹&제국 포로교환 때조차도 그에 대한 아무 내용이 없다.OVA에서는 참모 프란츠 발리먼트 소위가 추가되고 약간의 에피소드가 생겼다. 물론 이 에피소드는 발리먼트와 해당 행성 지주의 딸인 테레스와의 연애 스토리[1]이다보니 여기서도 단역이다. 하지만 점령지의 주민들과 친하게 지내기 위해 대민 지원을 구상하고 해당 점령지가 밀 농작 행성이란 것을 반영해 토목, 식물학 지식이 있는 발리먼트를 내정. 지상에 다른 병력과 함께 대민지원을 보내는 사려 깊은 인물로 그려졌으며 이 내용을 바탕으로 부하를 잘 파악하는 지휘관이라는 설정이 붙었다. 함대 규모의 지휘관이 휘하 일개 소위가 농업에 능력이 있다는 것을 파악할 정도다.
작중 묘사가 되지 않았으나, 정상적인 조직 사회라면 휘하 참모진이나 인사부처에 대민 지원에 적합한 인력 선발을 지시하고, 이에 발리먼트가 추천되는 과정을 거쳤을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동맹군 최초이자 최후의 적 영토 원정이란, 점령 관리에 대한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대민 지원 등을 통한 주민 융화를 계획한 것부터 상당히 사려 깊다는 평가를 받을 만 하다. "점령지 주민과 친하게 지내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과거는 물론이고 현대에도 점령군/주둔군의 현지 문화 차이, 우월감, 경험 부족, 무신경(!) 등의 각종 이유로 주민 융화와 실패해 곤란을 겪는 사례는 부지기수다. 아프간이나 이라크만 보더라도...
이후 호우드는 총사령부의 앤드류 포크 준장의 명령 전달을 받는데, 이때 물자를 현지 조달하라는 말에 "그럼 우리더러 약탈을 하라는 말이냐!"며 분개한다. 이에 포크는 "어떻게 하시는지는 각하의 자유입니다. 저는 로보스 원수의 명령을 전달했을 뿐입니다."라며 호우드를 더더욱 열받게 만든다. 이로 미루어 보면 얼마 안 가서 호우드가 강제징발을 명령하는 것이 자의에 의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2]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에서는 그 행적이 크게 변화했다. 제7함대는 전투 초반에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의 별동대에게 대차게 깨져 함정의 9할을 잃었다. 키르히아이스 함대는 제7함대를 완전히 마무리하지 않고 전장을 이탈했는데, 호우드는 이를 두고 "기함이면서도, 위협조차 되지 않아 적에게 버림받다니!"라며 굴욕으로 생각했다. 이후 키르히아이스 함대는 켐프 함대를 격퇴하고 퇴각하는 제13함대와 조우하여, 3배가 넘는 전력으로 밀어붙였다. 교전 도중 총사령부에서 암릿처 성역으로 퇴각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양 웬리는 노급전함을 함대의 선두에 세우고, 전 함정을 단종진으로 재편하여 적과 교전하면서 서서히 퇴각하는 작전을 세웠다. 그러나 적의 공격으로 아군 함정이 격침당하면서 13함대의 피해가 불어나기 시작했다.
그 순간 호우드의 제7함대가 전장에 난입, 광선과 미사일을 있는 대로 쏴대며 키르히아이스 함대를 향해 돌격하기 시작했다. 호우드는 에너지 잔량 따위는 신경쓰지 않았고, 일부 함정은 제국군 함정과 충돌하여 폭발하기도 했다. 자살 돌격이나 마찬가지였지만, 호우드는 13함대를 살리기 위해 7함대가 붕괴마저 감수하였다. 표도르 파트리체프는 협공할 기회라고 진언했지만 양 웬리는 냉정하게 퇴각 판단을 내린다. 호우드도 이를 바라고 있었고,[3] 발터 폰 쇤코프도 동조하였다. 13함대 참모들은 제7함대를 향해 경례를 올리고, 13함대는 퇴각하여 암릿처 성계로 향한다.
OVA 외전에서는 제6차 이제르론 공방전에 제8함대, 제9함대와 함께 참전했다.
게임에서는 B급 이하의 능력치를 지닌 사령관이며, 명장록에서는 격렬한 전선 지휘에 적합하지 않은 지휘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보스텍판 은하영웅전설 VI(6)에서 호우드의 능력치는 지휘 74/통솔 62/공격 67/방어 61의 일반 성격으로, 여기에 낮은 적극성까지 겹치면 정면의 키르히아이스 함대를 도저히 상대할 수 없는 지경이다. 적어도 애플턴이나 알렉산드르 뷰코크가 도와줘야 간신히 연명할 정도이다. 은하영웅전설 4에서는 통솔 79/운영 36/정보 55/기동 71/공격 83/방어 78/육전 73/공전 85로 그럭저럭 능력치는 균형이 잡혀있는 편이지만 암릿처에서 서로 맞붙는 상황을 가정하면 키르히아이스에게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원작을 포함한 나중에 추가된 설정들을 정리하면 호우드는 일선에서 적과 교전을 하는 전투지휘관보다는 진지를 구축하고 보급을 담당하는 후방군정에 능력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전술했듯 보급을 위한 농지를 개척하는 계획부터가 그러하고, 적극적으로 주민과의 융화에 힘썼던 이력을 봐도 알 수 있다. 구일본제국의 이마무라 히토시와 비슷한 유형의 인물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