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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페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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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 Moore · ムー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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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VA | DNT | }}} | |
| 인물 정보 |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남성, ???cm, ?형 | ||
| 생몰년 | ? ~ SE 796. 2. | ||
| 가족 관계 | 불명 | ||
| 국적 및 소속 |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 | ||
| 최종 계급 | 자유행성동맹군 중장 | ||
| 최종 직책 | 자유행성동맹군 제6함대 사령관 | ||
| 기함 | 페르가몬 | ||
| 미디어 믹스 정보 | |||
|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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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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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자유행성동맹군의 장성으로 계급은 중장. 1950년대 류큐 열도 미국민정부 고등판무관 제임스 무어 대장에게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호탕한 맹장이지만 거친 인물이라는 평이 있다.
2. 작중 행적
아스타테 회전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제6함대를 이끌고 작전 공역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후방에 배치한 구축함이 함대 4시 반 방향에 식별 불가능한 함영,艦影,을 발견했다.그 보고가 함대 사령부에 올라왔을 무렵 무어는 참모단과 함께 간부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글루텐 커틀릿을 썰어먹던 무어는 정보를 전한 연락장교를 불쾌하다는 눈빛과 목소리로 되물었다. 연락장교가 4시 반 방향에 적인지 아군인지 판명할 수 없는 함영이 나타났다고 재차 보고하자 무어는 빈정대면서 식사를 중단하고 식당을 나왔다. 참모들이 허겁지겁 뒤따르자 무어는 큰 목소리로 후방의 것은 적이 아니며 우리는 이길 수 있다고 웅변을 토했다. 그때 참모 장 로베르 랍 소령이 조심스럽게 반론하자 기름기 덕에 입놀림이 부드러워졌냐고 대놓고 비꼬았다.
무어 일행이 기함 페르가몬의 함교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측 후방에서 적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뒤이어 통신회로가 교란되자 무어는 뒤늦게 사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것을 후회하며 장병들에게 허둥대지 마라고 질타했다. 그리고 반격을 명령했으나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 대장이 지휘하는 제국군 함대는 동맹군 우측 후방을 찢고 들어오며 무수한 함정을 격침하고 전투에서 우위를 점해갔다. 동맹군은 제국군의 침입에 최대한 저항했으나 무어 사령관이 혼란에 빠져 있는 이상 별다른 도리가 없었다.
한참동안 고민하며 소리만 고래고래 지르던 무어는 마침내 결단을 내려 전 함대에 반전을 명령했다. 그때 랍 소령이 나서 반전해봤자 혼란만 가중될 뿐이니 시계방향으로 침로를 바꾸며 전진하여 적의 배후를 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무어는 적의 뒤를 잡을 때까지 아군의 태반이 당할 거라며 기각했고, 랍이 다시 반론하려하자 닥치라고 노성을 질렀다.
무어의 명령에 따라 기함 페르가몬을 시작으로 함정들이 반전했으나 그 틈을 노린 제국군의 포격에 다수의 함정이 쓸려나갔다. 그리고 발퀴레 부대가 페르가몬에 접근했는데, 무어는 급히 스파르타니안을 발진하라고 명령했으나 발진한 스파르타니안들은 대기하고 있던 발퀴레에게 모조리 격추당했다.
전투에서 우위를 점한 제국군은 페르가몬을 완전히 포위하고, 발광신호를 통해 항복을 권유했다. 그러나 무어는 내가 무능한 건 사실이지만 비겁자가 되지는 않겠다고 항복 권유를 거부했다. 그리고 제국군의 공격에 페르가몬이 격침되며 사망했다. 이 전투에서 사령관과 다수의 전력을 상실한 6함대는 재건 대신 4함대와 합쳐져서 13함대가 된다.
3. 미디어믹스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판에서 좀 나이가 들고 털보 아저씨같은 모습으로 나와 원작처럼 굴다가 죽는다. 여기서 제국군 함대가 나타났고 수는 대략 2만이라는 보고에 "2만? 뭐야! 4함대와 격돌하고도 피해가 거의 없다는 건가!? 어떻게 이럴 수가?"라고 멍때린다.90년대 OVA에서는 항복을 거부하고 랍이 지적하는 전략적 실패를 듣자 씁쓸해하는 터에 공격을 받아 전사했는데 어찌 죽었는지 나오지 않는다. 물론 기함과 같이 랍이나 부라들와 함께 먼지가 되었겠지만 말이다.
극장판 새로운 싸움의 서곡에서는 랍이 부하들까지 죽이고 무능한 것도 모자라 비겁자다! 라는 독설에 랍 소령을 항명죄로 잡아가라면서 닥돌을 명령한다. 당연히 무수한 빔을 맞고 폭발에 휘말려 으아아아 비명지르면서 불길과 같이 사라진다.
후지사키 류 코믹스판에서는 더 젊어졌지만 덩치 큰 조폭이 되어버렸고, 현 상황을 분석하면서 아군과의 합류를 주장하는 랍을 너같은 겁쟁이 새끼탓에 함대의 사기가 망가지는거다라며 폭행하고 영창에 가둬버리는, 똥별중에서 상똥별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이후 함대 측면에 정체불명의 대함대가 드러났음에도 '거기에 적이 있을리가 없다'며 커틀릿을 썰어먹다가 랍이 만신창이가 된 꼴로 와서 진언하자 밥상 뒤집기를 시전한 뒤 랍을 발로 차버렸다.[2] 여기에 죽으면 사고사로 처리하면 된다는 망언은 덤이다. 그리고 새 커틀릿을 가져오라고 명령하다가 제국군 광선포가 기함 '페르가몬'을 꿰뚫는 순간, 그 빔에 머리가 통째로 증발해 즉사.[3]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에서는 아예 식사를 하다가 기습을 맞는 장면이 나와 더욱 무능해졌다. 랍의 조언을 강제로 침묵시켜 6함대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힌다. 전투 도중 기함이 피격당하면서 함교의 전력이 나가며 전장 상황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라인하르트의 항복 요구를 받자, 안전을 위해 함 내부로 들어간 함교를 육안 전투를 하겠다며 다시 외부로 노출시키며 자기합리화를 한다. 결국, 라인하르트의 지시로 제국군이 날린 산탄 미사일에 함교가 피격당해 사망한다.
게임 은하영웅전설 4에서 엄청나게 낮은 확률과 생운빨이 합쳐지면 이 남자가 드와이트 그린힐 대신 쿠데타를 주도해서 자유행성동맹의 국가원수가 될 때가 있다. 능력치는 통솔 70/운영 31/정보 47/기동 75/공격 88/방어 74/육전 71/공전 88로 순수 전투능력만 보면 용전분투하다 전사한 파스톨레보다 더 뛰어나다. 다만 통솔력이 동맹 제독들 중에서 가장 낮다.
OVA판과 극장판에서의 작화가 아예 바뀌는 인물이기도 하다. OVA판이 좀 더 융통성 있어 보이고 젊어 보이지만, 외전판은 우락부락하다.
4. 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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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가몬 pergamon · ペルガモ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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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VA | DNT | }}} | |
| 함선 정보 | |||
| <colbgcolor=#eee,#222> 함명 | 페르가몬 | ||
| 식별 번호 | 601(OVA), 06FB10-5085 PERGAMON(DNT) | ||
| 함종 | 아이아스급 대형전함(OVA), 아킬레우스급 전함(DNT) | ||
| 선적 |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 | ||
| 선주 | 무어 | ||
| 크기 |
전장 1,159m, 전폭 72m, 전고 358m(OVA) 전장 958m(D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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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장 | 함수주포 32문, 좌현함포 32문, 우현함포 32문(OVA) | ||
| 승무원 | 1,226명(OVA) | ||
| 건조 | SE 783. 6. ??.(OVA) | ||
| 침몰 |
SE 796. 2. ??.(원작) SE 796 . 2. 11.(O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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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장 | 불명 | ||
페르가몬은 무어의 기함이자 제6함대 기함이다. 이름인 페르가몬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페르가모스, 또는 그 이름을 딴 고대 그리스의 도시 페르가몬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우주력 783년 6월 하이네센의 제1공창에서 건조되었으며 동월 15일 제6함대 기함으로 취역했다. 798년 6월 엔진 출력을 업그레이드시키고 현대화한 무장을 달았으며, 794년 반플리트 성역 회전에도 참전했다. 이후 아스타테 회전에도 참전했으나 주인 잘못 만난 탓에 격침, 라인하르트의 원수 진급에 필요한 제물로 전락했다.
DNT에서는 아스타테 회전 도중 피탄당해서 외부 관측 시스템이 먹통이 되어버렸다. 함내 스크린이 나가자 무어는 항복 대신 함교를 장갑 밖으로 꺼내서 목측(目測)으로 싸우려 했는데 곧바로 제국군에 발사한 철갑 산탄이 함교와 함체를 동시에 박살내면서 격침당했다. 작중에는 함선 식별번호가 나오지 않으며, 나중에 설정집에서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