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개발 역사 | ||||
아토스 전기차 | → | 싼타페 전기차 | → |
블루온 (실용화, 관용납품) 아이오닉 일렉트릭 (양산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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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전시된 차량의 모습 | ||||
SANTA FE EV |
1. 개요
현대자동차에서 싼타페 SM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이다.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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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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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양[1]. 데칼 디자인이 국내와 다르게 생겼다. |
1세대 싼타페의 양산 시점 4개월 후인 2000년 10월에 개발됐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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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시연 자료에 소개된 싼타페 EV |
출시 이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시, 힉캄 공군기지 및 하와이전력회사의 공식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되면서 2000년 7월부터 2003년 6월까지 15대의 차량이 시범운영 과정을 거쳤으며,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03년 11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2년 동안 5대의 차량이 시범운영되기도 했었다. 이후 2004 아테네 올림픽의 공식 차량 스폰서를 담당하면서 이 차를 올림픽 대회 전용 차량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30분 내로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던 듯 하다. 니켈 수소전지를 사용하며, 완충 소요 시간은 8시간이었다. 충전기를 꽂는 곳은 내연기관 사양의 주유구 쪽에 있었는데, 현재의 전기차 충전기 기술과는 호환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지만 구동은 가능한 상태다.
1회 충전 시 160km를 주행할 수 있었으며, 최고 속력은 128km/h, 제로백은 19초였다고 한다. 특수한 기계 장비들이 앞좌석 중간에 달려 있던 EV 3호 쏘나타 전기차와는 다르게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실내 공간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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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모터의 모습[3] |
전기차의 파워트레인으로 활용된 전기 모터의 출력은 60kWh였으며, 현대중공업에서 개발하였다.
차량의 목적이 연구용이었기 때문에 실제 양산까지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현대차 측에서는 전기자동차의 무거운 배터리 때문에 빠른 시일 내로 양산이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라 판단해 수소연료전지차로 방향을 선회했고, 머큐리와 폴라리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같은 모델을 기반으로 한 수소전지차를 시작으로, 투싼/ 기아 스포티지, 보레고를 거친 후 대량생산 수소전지차인 투싼 ix 퓨얼 셀의 개발에 이어 넥쏘라는 세계적 수준의 FCEV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4]
싼타페 EV 이후 현대차의 전기차 개발은 2010년에 관용으로 판매된 블루온으로 이어졌고, 2016년에 브랜드 최초의 양산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만들어졌으며, 이후 차량의 이름은 별도의 준 브랜드로 승격돼 아이오닉 5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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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모터스튜디오 고양 전시 당시 모습 |
2021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EV 3호 쏘나타 전기차, 포니 및 그랜저 헤리티지 시리즈와 함께 전시됐다. 이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전시에서는 차량이 3대만 전시될 수 있는 공간의 한계 때문인지 전시되지는 않은 듯 하다.
3. 관련 문서
[1]
2004 아테네 올림픽 당시 전시 차량
[2]
일부 신문 기사에서는 1999년에 첫 선을 보였다는 언급이 있지만, 현대모터스튜디오에 전시된 현대차의 전기차 개발사를 정리해 놓은 부분에 이렇게 언급되어 있다.
[3]
전기 모터 부분의 현대차 로고는 새로 붙인 듯 하다.
개발 당시의 전기 모터의 모습
[4]
상용차 부문에서도
엑시언트 퓨얼셀 및
일렉시티 수소전기차 사양이 존재하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