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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헌터 이미지 보기(혐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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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2008) 헌터(리메이크)
Hunter
데드 스페이스의 네크로모프.
우버모프, 리제너레이터와 같은 재생형 네크로모프이며, 머서 박사가 살아있는 사람[1]으로 만들어낸 네크로모프다. 로그에서 나오길 피험자의 머리에 구멍을 낸 다음 네크로모프 조직을 삽입해서 만들었다고. 물론 피험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납치해온 사람으로 제조된 모양이다. 머서 박사가 피실험자 머리에 구멍을 뚫고 네크로모프 조직을 주입했을 때의 비명은...[2]
2. 작중 등장
2.1. 데드 스페이스
챕터 5에서 처음 등장하며, 머서 박사와 처음으로 만날 때 캡슐 안에 들어 있다. 두 마리가 등장하는데, 하나는 인간의 형태를 온전히 갖춘 것이며, 다른 하나는 게임 내에서 만나는 헌터다. 아마도 인간 형태를 갖춘 놈은 실패작인 듯.
머서 박사와 얘기가 끝나면 실험관을 깨고 나와 아이작에게 달려들고, 플레이어는 이 괴물과 그 좁은 방 안에서 한참을 투닥거린 뒤 헌터의 추격을 받게 된다.
보통 네크로모프와 달리 재생력이 굉장히 강해서 죽일 수 없다. 사지를 잘라도 곧 재생하기 때문에 아이작이 가진 장비로는 사지가 재생될 시간 동안 잠시 무력화시키는 것밖에 할 수 없다. 슬래셔 같은 잡몹을 상대하는 것처럼 싸우다가 자른 팔다리가 자라나는 걸 보면 깜짝 놀랄 수 있다. 때문에 후술할 셔틀 엔진의 화염과 같이 헌터의 재생력을 압도하는 무기를 사용해야 죽일 수 있다.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먼저 다리를 자른 다음, 스테이시스를 먹이고 튈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아예 팔부터 절단하면 바로 재생을 시작하므로 급히 도주할 때 유용하다. 머서의 방에 들어가기 전 방 근처에 시신의 발을 절단하고 키네시스로 들어 헌터에게 날려주면 헌터가 넘어지는데 이걸 계속 날려 맞추어도 계속 넘어지니 처음 헌터와 조우할 때 총알을 아끼고 싶다면 시도해보자. #
슬래셔와 다르게 팔을 휘두르는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를 뿐만 아니라 공격력과 호전성도 높고, 항상 다수의 네크로모프들과 함께 등장하기 때문에 심리적인 압박감이 심하다. 헌터가 까다로운 이유 중 다른 하나는 빠른 이동속도인데, 왜냐하면 흐느적거리거나 살금살금 기어오는 슬래셔와 달리 이 녀석은 그런 거 없이 빠른 걸음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다리를 자르고 팔로만 기어올 때도 슬래셔는 양 팔을 짚고 오지만 이 녀석은 한 팔씩 짚고 와서 더 빠르다. 따라서 사지를 모두 절단시킨 후 스테이시스로 멈춰두는 게 이 녀석을 상대하는 최선의 방법인 셈.
챕터 5의 끝에서 치료용 냉동장치를 사용해서 가둬버려야 하는 데 냉동장치 중간에 대기하다가 안으로 들어왔을 때 스테이시스를 걸면 한 발도 쏘지 않고 가둘 수 있다. 마침 근처에 스테이시스 모듈 충전장치도 있다.
그렇지만 머서 박사 덕에 금방 풀려났는지 챕터 7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 채굴 구역에서 잠시 볼 수 있다. 문 너머로 으르렁거리기만 하고 직접 싸우지는 않는다.
챕터 8 초반에서는 벽 너머로 발톱을 갈고 있다. 여기서도 소리만 들을 수 있고 직접 싸우지는 않는다.
챕터 10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이때도 위와 같이 사지를 자르거나 특정 지형에 가두는 방법으로 발을 묶어두자. 가두었을 경우에도 발톱을 갈고 있다. 마지막에 셔틀 엔진의 화염으로 세포 하나 남기지 않고 완전히 불태워버릴 수 있다. 불타고 남은 자리에는 파워 노드가 하나 남게 된다. 챕터 내내 징하게 쫓겨 다니던 걸 생각하면 엄청 속이 후련해질 것이다. 이때 헌터 말고도 다수의 트위처도 나오는데 헌터를 죽이면 전부 환기구로 도망간다. 임파서블 모드에서는 간혹 헌터를 죽였는데도 트위처가 환풍구로 도망가는 듯 싶다가 공격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 또한 웃기게도 이 트위처들은 화염에 휘말려도 맹렬하게 달려 빠져나오기도 한다.
2.1.1.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아이작: (헌터가 뒤에 실험실 용기를 깨고 나온 것을 알자 다급하게 소리치며)당장 실험실 문 열어!!!
켄드라: 무슨 일인데?
아이작: (공포에 질린 다급한 비명)그냥 빨리 해!!!
(괴성과 함께 맹렬하게 아이작 뒤를 쫒는 헌터)
켄드라: 무슨 일인데?
아이작: (공포에 질린 다급한 비명)그냥 빨리 해!!!
(괴성과 함께 맹렬하게 아이작 뒤를 쫒는 헌터)
- 【아이작과 헌터(혐짤주의)】
네임드 몹이었던 만큼 리메이크에서도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 그래픽의 발달에 힘입어 더욱 선명한 빨간색이 되었고, 부푼 몸통에 반쯤 파묻혀있던 머리가 몸통과 뚜렷히 구분되게끔 바뀌어 더 기괴한 느낌을 준다. 덩치는 더욱 커져 흉곽이 제 자리를 잃고 옆으로 틀어졌고, 아래턱이 뜯겨나간 곳에 짤막하게 돋아나 있던 촉수 다발은 두께와 길이가 늘어나 눈에 확 띄게 되었다. 리메이크판에서 헌터가 튀어나올 때 아이작은 아직 머서가 쏜 스테이시스 때문에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서, 그 상태로 머리 바로 뒤까지 다가오는 헌터의 존재는 오리지널 때와도 사뭇 다른 압박감을 선사한다.
원작에서는 첫 등장인 챕터 5에서 얼려버린 뒤 챕터 7에서 잠깐 모습을 보인 뒤 한동안 등장이 없다 챕터 10 중후반부 파트에서 갑톡튀했다면 본작에서는 챕터 7에서도 조금 더 등장하고 챕터 10에서도 초중반부터 나타나 괴롭히다 후반부에 재등장하는 등 좀 더 비중이 높아졌다. 최후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아이작이 가동한 셔틀 엔진의 테스트 발진 불꽃에 타 죽는 것인데, 이번엔 아이작에 성우가 붙어 있기 때문에 셔틀 화염에 헌터가 불타 죽자 시원하게 거친 쌍욕을 퍼붓는다는 점이 다르다.[3] 다만 원작과는 달리 문을 열자마자 촉수가 아이작을 낚아채는 바람에 파워 노드 같은 고급 보상은 챙길 수 없다.
리메이크의 머서는 원작처럼 다 이루었다는 듯이 달관한 채 인펙터에게 몸을 던지는 대신, 헌터였던 잿더미 옆에 튀어나와 망연자실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촉수와 힘싸움을 하는 아이작에게 쌍욕을 퍼붓는 등 감정적인 반응을 보인다.[4]
점잖게 걸어다니기만 하던 원작과는 달리 전력질주하는 슬래셔보다는 느려도[5] 뛰어다닐 수 있게 변경되었으며, 무한히 재생된다는 기믹 덕택에 뼈대를 드러내지 않고도 사지절단이 가능하고 포스 건으로 근접 사격을 해도 살점이 벗겨지지 않는다. 리메이크에선 스테이시스뿐만 아니라 포스 건의 블랙홀 보조 발사도 있어서 한곳에 묶어 바보로 만들기는 더 쉬워졌으며 플라즈마 커터의 무거운 날 업그레이드[6]가 있기 때문에 접근을 허용하더라도 죽빵 한 대면 나가 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원작 1편 보다는 상대하기 쉬워졌다.[7] 거기다가 제작진들의 양심인지 최종전에서는 헌터만 태워서 죽이면 주변의 잡몹들은 본인들이 환풍구를 타고 다시 도망간다.[8]
2.1.2. 정체
극저온 실험실에서 헌터와 첫 번째 대결을 펼친 끝에 헌터를 냉각시켜 봉인시키면, 현장에는 뜯겨진 헌터의 파편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습득하면 서브 퀘스트로 헌터의 조직을 검사할 수 있는데, 의료 구역의 검사기로 DNA를 분석해보면 이시무라 호와 이지스 7의 채광팀 인원이었던 브랜트 해리스(Brant Harris)의 신원이 식별된다.
해리스는 코믹스 시점에서 불면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치료가 되기는 커녕 환각까지 보일 정도로 증세가 악화되자 광기에 사로잡혀 담당 의사 톰 시어렐로를 인질로 삼으며 진료실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라인건을 쏴 간호사를 반토막을 내 끔찍하게 살해해버렸다.[9] 이후 1급 살인죄로 구속되어 이시무라호로 이송되어 구금당한 인물이다. 원작에서 비상 사태로 탈출한 죄수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음성 기록을 들을 수 있다.[10] 이후 해리스의 RIG를 추적할 수 있는데, 신호는 응급실에 위치한 진단실로 이어진다.
위의 스크린 샷이 응급실 신호를 따라가면 볼 수 있는 브랜트 해리스의 생전 모습. 이때 해리스는 디멘시아 현상을 겪으며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고, 머서 박사에게 현혹당해 네크로모프 생체 조직을 투여받고 말았다. 이후 생체 조직으로 인한 침식으로 마커에 대한 뚜렷한 환각이 발병하기 시작했고,[11] 머서 박사의 수족이 되어버린다.
머서는 해리스에게 자신의 스테이시스 장치 개조와 네크로모프 제어용 전자칩 제조를 위해 채굴 구역에서 오스뮴을 훔쳐오도록 시키는데, 해리스는 이 과정에서 자신을 제지하며 말리던 광부 하나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만다. 살해 현장에는 피바다가 되어 인간의 살과 내장, 뼛조각과 신체 파편들로 뒤덮인 참혹하게 망가진 무인 상점이 하나 있는데, 음성 기록을 들어보면 해리스가 광부를 상점 키오스크에 강제로 밀어넣고 RIG 슈트 교체 작업을 진행시킨 것으로 보인다. 상점 AI는 무허가 인원이 작업을 진행하면 중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를 거듭하지만[12] 이미 미쳐버린 해리스는 살려 달라고 절규하는 광부를 참혹하게 키오스크에 밀어넣어 살해하고 만다.[13]
브랜트 해리스는 애초에 선임 의료사관 니콜 브레넌 박사의 환자였으나 유니톨로지 신도였던 머서 박사가 자기 실험을 위해 멋대로 해리스의 신변을 넘겨받았었다. 니콜은 선장 벤자민 마티우스에게 머서 박사한테서 사건의 책임을 묻고 해리스에 대한 강화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같은 유니톨로지 소속이었던 선장은 니콜이 신자들을 '상담'이라는 명목으로 빼내줬던 일을 지적하며 되려 그녀가 머서 박사를 음해하려 든다고 몰아간다.
이후 해리스는 머서 박사에게 이끌려 오염된 수경 재배소에서 독성에 노출된 끝에 네크로모프 '헌터'로 변이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리스는 산 채로 네크로모프로 변이해가는 극심한 고통에 괴로워했지만 머서 박사는 태연하게 곧 언어 기능을 상실할 것이라고 녹음하고, 이후에는 스테이시스로 헌터를 잡아 자기 실험실에 가둬놓은 듯 하다.[14] 모든 기록을 수집하면 사이드 퀘스트는 완료되고 머서가 만든 개조 프로토타입 스테이시스 모듈을 획득할 수 있다.
해리스를 처음 진찰했던 B. 워윅 박사의 소견에 따르면 해리스는 간호사를 반으로 갈라죽인 흉악범[15]치고는 다정하고 붙임성 좋은 온순한 성격이었다고 한다.[16] 그러나 해당 간호사 살해 사건을 언급하면 굉장히 소극적으로 변하며 디멘시아 현상을 겪을 때 항상 말하는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라는 말을 중얼거렸다고 한다. 워윅 박사가 보통의 정신이상 범죄자들이 벌이는 행위를 일절 하지 않는 해리스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텍스트 로그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해리스는 주치의가 니콜로 변경되었으나 머서의 수작에 의해 끌려가 재생 조직 실험에 반강제로 참여하게 된다. 해리스가 ICU 침실에서 머서에게 재생 조직을 투여받기 전의 행동을 보면 머서가 지시한 채굴 구역의 오스뮴을 훔치는 일을 '광부들이 싫어할 것이다' 라며 꺼리는 등 적어도 이성이 남아있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머서의 이간질과 부추김에 넘어가 결국 재생 조직을 투여받고 디멘시아 현상이 더 심해지게 되며 광부들까지 거리낌없이 살해하는 등 막장 테크를 타다가 종국엔 헌터로 개조당하는 끔찍한 결과를 낳게 된다.[17] 어떻게 보면 해리스도 머서가 저지른 만행의 피해자인 셈.
3. 데스신
칼날로 배때기가 한 차례 쑤셔져 꿰여 들어올려진 후 다리, 한 쪽 팔, 머리, 상체, 하체를 차례차례 산 채로 고기 손질하듯이 도축당하는 무참한 광경을 볼 수 있다. 거기에 머리통이 잘리기 전까지 사지에서 피를 뿜으며 버르적거리는 아이작의 모습이 심히 참혹하다. 심지어 데모판의 엔딩이 바로 이 데스신이다.[18] 정말 꿈도 희망도 없다.사족으로 이 데스신에서는 유일하게 아이작이 비명을 지르지 않는다. 물론 성우가 배정된 리메이크에서는 상당히 힘겨워하며 고통이 느껴지는 신음을 낸다.
보기 드문 데스신도 있는데, 이건 그냥 뒤에서 찔러 죽이는 것이다.
4. 공략
포스 건에 무진장 취약하다. 재생 후 맞으면 대자로 뻗고 제대로 맞으면 양다리가 날아간다.데드 스페이스의 특징상 네크로모프는 몸체 어딜 맞아도 경직하게 되는데 이 녀석은 처음에만 경직하고 그 다음 공격은 사지에 맞추지 않는 이상 경직을 받지 않고 미친듯한 속도로 걸어온다. 몸통을 공격해 봤자 대미지도 안 들어가고 경직도 일어나지 않으니 최대한 조준을 잘해서 사지를 절단해주자. 드물게 사지를 거의 다 절단하고 팔 한 쪽만 남았을 땐 쫓아오다 말고 재생을 시도하는 패턴도 있다.
리메이크판에서도 포스 건으로 뻗게 하고 다리를 자른 다음 화염방사기 2차 공격[19]을 그 앞에 쏘면 스테이시스를 쓰지 않는 기준으로 시간을 가장 오래 끌 수 있다.
플라즈마 커터에 무거운 날 업그레이드를 달고 패면 무조건 넉백되기 때문에 대처하기 쉬워진다.
5. 여담
1편에서 헌터에 의해 이루어진 '죽일 수 없는 네크로모프로부터 도망치기'라는 형식의 챕터 진행은 이후 2편에선 우버모프가, 3편에선 리제너레이터가 그 자리를 이으며 하나의 시리즈 전통이 되었다. 아이작 본인도 상당히 시달렸는지 3편까지 오니까 짜증섞인 말을 내뱉는 것이 일품.리메이크작에서는 헌터 등장 챕터에서 헌터가 중간 길목에 낑기는 버그가 있다. AI오류인지 아이작이 눈앞에 있음에도 인식을 못허며, 아주 못 지나가는건 아니지만 길막을 하기에 상당히 짜증나는 버그. 간혹 게임 저장 후 다시 로드하고 가보면 그제서야 인식을 하는지 다가온다. 챕터5에서 헌터를 얼린 후 다시 낑긴 곳에 가보면 헌터가 아직도 있다. 즉, 헌터가 두 마리가 된다.
6. 관련 문서
[1]
후술하겠지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이 인물이 머서 박사가 '식민지에서 온 환자'로 언급하였고 코믹스에서 등장한
브랜트 해리스라는 인물로 추측하였고 이는 리메이크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2]
음성 로그를 듣고 있으면 화면만 없다 뿐이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실험과정을 정말 생생하게 들려준다. 피실험자의 끔찍한 비명소리가 너무 실감나서 머릿속에서 영상이 자동 재생될 정도.
[3]
서브 퀘스트에서 헌터의 탄생 스토리를 아냐 모르냐에 따라 아이작의 태도도 달라진다. 헌터의 진실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이제 안녕이다, 이 지긋지긋한 괴물 새끼야' 이라며 이를 갈며 쌍욕을 씹어뱉듯이 날리지만, 서브 퀘스트를 통해 진실을 알고 난 후에는 울음과 한숨이 섞인 목이 메인 목소리로 '이제 다 끝났어, 해리스. 이제
박사는 더 이상 당신을 괴롭히지 못해'라며 심심하며 착잡함이 느껴지는 슬픈 애도를 표한다.
[4]
관련 서브 퀘스트가 생긴 만큼 헌터 창조 과정에서 머서가 남긴 로그들을 읽고 들을 수 있는데, 자신의 창조물인 헌터에 자부심이 강했던 것 같다.
[5]
슬래셔는 각기춤을 추면서 걸었다 뛰었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위 문단에서 서술한 대로 일정 속도로 다가오는 헌터가 더욱 빠르다.
[6]
근접 공격 시 적을 무조건 밀어내면서 넘어뜨린다.
[7]
구작에 비하면 엄청나게 상향된 근접 공격 모션 덕분에, 둘이 동시에 공격해도 무조건 아이작이 선빵을 때리기 때문에 접근 자체를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
[8]
어차피 사실 헌터를 죽이는 씬 다음엔 곧바로 촉수에 끌려가버리는 컷씬이 나오기 때문에 잡몹들이 남아있다 해도 이들과 싸우거나 죽일 수는 없다.
[9]
정확히는 간호사의 신고로 해리스를 제압하기 위해 온 P-Sec 대원인 에이브러햄 뉴먼과 베라 코르테스를 상대로 톰을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다가 뉴먼을 향해서 라인건을 쐇으나 뉴먼은 피했다. 그러나 헤리스가 라인 건을 쏜 방향에 진료실 밖의 안내데스크가 있었고 결국 사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던 애꿎은 간호사가 라인 건에 피격당해 사망하고 말았다.
[10]
아이작이 의료실에 들어서가 아일린이 어떤 남성을 처참하게 찢어버리고 톱으로 자살하는 장면에서 아일린에게 죽은 남성이 해리스라고 추정된다. 해당 연출은 리메이크에선 다른 이름없는 의료팀 선원 및 환자로 교체됐고 아일린도 다른 로그에서 언급만 된다. 원작에서 해리스가 헌터로 변이되었다는 것은 챕터 2의 머서 박사의
로그가 머서 박사가 "식민지에서 온 환자로 감염을 직접 목격하겠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끝을 내고, 식민지에서 온 환자라고 할 만한 유일한 인물이 해리스뿐이라는 것을 근거로 일부 팬들 사이에서 추측으로 있었다. 다만 아일린의
로그에서 대놓고 해리스로 언급되며 애초에 헌터로 변이하는 인물의 음성이
익스트랙션 모션 그래픽 노블에서 등장한 해리스의 음성과는 거리가 멀었기에 해리스가 헌터가 되었다는 근거가 없었으나, 리메이크에서 정말로 해리스가 헌터로 변이한 것으로 변경되었다.
[11]
이때 후속작에 등장하는
달들을 암시하는 환각을 본 듯하다. 이를 통해 네크로모프들은 합일을 통해 달을 완성해야 한다는 지시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이때 머서가 눈을 통해 뇌 쪽에 조직을 주사하는데, 묘하게
2편의 트라우마인
눈테크 진단기계(...)를 연상시킨다. 뇌에 주사를 맞자마자 디멘시아가 강해지며 마커 문자나 미래에 대한 환각 등이 마구 들어닥치는 증상마저 똑같은 걸 보면 머서가 뭘 썼는지는 몰라도 눈테크의 그것과 동일한 기능을 하긴 하는 듯. 그 후 머서가 해리스에게 주사용으로 쓴
리벳 건은 나중에
제이콥 템플의 뒤통수를 뚫어버리는 데도 쓰인다.
[12]
리메이크에서
카메라 시점을 임의로 조작하여 키오스크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말그대로 사방에서 불을 내뿜는 용접기가 자리잡고 있다. 이런 장치에 맨몸의 인원을 그대로 넣어 버렸으니...
[13]
이때 해리스가 내뱉는 말을 들어보면, 이지스 VII에 있었을 때 모종의 이유로 심한 괴롭힘을 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 자신을 비좁은 공간에 밀어넣으며 비웃었다고. 광부를 키오스크 안으로 밀어넣으며 나는 그놈들과 다르게 비웃진 않겠다는 섬뜩한 말도 덧붙인다.
[14]
곧 언어 능력을 상실할 것이라는 머서의 말에 해리스가 '제가 박사님을 해칠까요?'라고 물어보자 머서는 '그럼 나에게도 다 방법이 있지'라고 대화하는 오디오 로그를 들을 수 있다. 아마 점점 헌터로 변해가는 해리스를 통제할 준비를 하는데 이를 위해 육체적 고통을 가하는 프로토타입 스테이시스 모듈을 개발한 듯하며, 후에는 이 방법 대신 오스뮴을 이용해 해리스의 뇌에 억제칩을 삽입하고 헌터로 변이한 그를 억제한 후 스테이시스로 붙잡아 실험실에 넣은 듯하다. 정황상 이 모든 상황이 아이작이 들이닥치기 직전에 완료된 모양이다.
[15]
사실
코믹스에서 묘사된 당시의 상황을 고려하면 뉴먼은 간호사를 죽일 생각이 없었으며, 간호사를 죽인 것은 진료실에서 난동을 부리다 우연히 쏜 라인건이 하필이면 간호사를 맞히는 바람에 일어난 사고에 가까웠다.
[16]
간호사를 살해했을 시점에 불면증 치료를 받고 있었고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의 대상이었다는 언급으로 미루어 보아 괴롭힘으로 인해 심신이 불안정한 마당에 디멘시아 현상으로 불면증이 치료되기는 커녕 악화되자 자신을 진료했던 의사에게 앙심을 품고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머서에게 당한 일까지 생각한다면 해리스 역시 아이작만큼이나 마커에게 끔찍할 정도로 농락당한 인물이다.
[17]
수경 재배 지역에서 독성에 내성을 갖게 하겠답시고 각종 독성 물질에 노출되는 고문과도 같은 생체 실험을 당하고 뇌에는 행동 억제용 칩까지 박혔다.
[18]
데모 플레이의 무대는 챕터 3의 엔진실. 네크로모프들을 처치하고 돌아가려는 아이작이 문이 열리는 도중 굉음에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는데, 열린 문 앞에는 헌터가 있다.
[19]
투사체를 발사해 지속적으로 불타는 화염 장판을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