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5:55:38

트라이포드(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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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융합형 트라이포드2.2. 여성형 트라이포드
3. 데스신

1. 개요

데드 스페이스 2에 등장하는 대형 네크로모프.

챕터 1 병원, 챕터 5 유니톨로지 교회, 챕터 7 태양광 집광기를 비롯한 스프로울의 여러 장소에서 등장한다. 특이하게도 융합형과 여성형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그리고 이들을 분류하는 공식 명칭이 따로 없기 때문에 이 항목에서는 임의로 융합형과 여성형으로 호칭되어있다.

공통적으로 세 발(두 다리는 변이되면서 유착한 상태)로 바닥과 천장을 고속으로 기어다니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리고 어느 쪽이든 매우 혐오스럽게 생겼다.

2. 상세

2.1. 융합형 트라이포드

【융합형 트라이포드 이미지 보기(혐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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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308F3B5B-4AD9-4EDE-9F34-7A83C913555C.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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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모습
파일:9699646C-534F-45A2-B41E-0CEBD8066C4E.png
전체 모델링

챕터 1(병원 로비), 챕터 7(궤도 엘리베이터), 챕터 9( CEC 시설)에서 등장하는 네크로모프로, 중간 보스급치고는 등장 횟수와 개체수가 많다.

대여섯 명의 인간들이 하나로 융합된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안면부를 자세히 보면 한 사람의 얼굴이 머리에서 분리되어 거꾸로 뒤틀려 있다. 세 다리는 여러 구의 시체가 찢어지고 분리되어 그 시체의 뼈와 근육, 내장다발 등이 뭉쳐져 이루어져 있다.

아이작을 공격 할 때에 머리의 입에서 칼날이 달린 긴 혀가 나오는데 이 혀의 가운데에 아기가 변이한 것으로 추정되는 짧은 팔과 다리가 달린 농포가 있다. 시체들 중 임산부가 포함된 모양.

챕터 1과 챕터 9에서는 이들과 넓은 장소에서 일대일로 싸운다. 약점은 양팔과 혓바닥의 노란 농포. 아이작이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점프를 해오며 깔아뭉개는 공격을 하고, 근거리에서는 꼬리나 혓바닥을 휘두르거나 팔로 짓뭉개는 공격 방식을 취한다. 적절히 피해주면서 스테이시스를 건 다음 약점에 총알을 퍼부어주면 된다. 다만 챕터1 에서는 스테이시스가 지속시간이 심하게 짧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충전기를 적절히 활용하자.

챕터 1의 트라이포드를 죽이면 금 반도체를 떨어트리는데, 아이템을 주우려고 아이작이 다가가면 단말마의 몸부림을 쳐서 아이작이 뒤로 발라당 넘어진다. 연출이지만 대미지가 매우 소량 들어오며 메디킷 사용으로 알 수 있다. 참고로 키네시스로 반도체를 집거나 다른 물건을 던져도 이 연출이 나온다. 이땐 피해가 없다.[1]
파일:external/ed632508f6e9f8ab4054c950a22566f224df1695b61f2c256a0d5bcae2a42f4e.png
트라이포드가 대거 등장하는 궤도 엘리베이터 장면
챕터 7의 트라이포드는 태양광 집광기로 올라가는 궤도 엘리베이터에서 창문을 뚫고 등장한다. 문제는, 한 마리가 아니라 22마리가 연속으로 등장해 아이작을 덮치려 한다는 것. 엘리베이터가 토성이 보이는 위치로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창문을 뚫고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면서 혓바닥으로 아이작을 공격한다.[2] 약점은 양팔로 동일하긴 하지만, 처음에는 한 마리씩만 등장하다가 나중에는 한꺼번에 2마리씩 등장해 사방에서 공격해온다. 스테이시스를 걸고 재빨리 팔을 박살내 주는 것이 정석이지만 엘리베이터가 집광기로 도착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 데다가 좁은 공간에서 여럿이 덮치기 때문에 패닉상태에 빠지기가 일쑤다. 게다가 앞의 사례들과 달리 엘리베이터가 좁아서 피하기도 뭐하다.

포스 건 2차 발사로 박살내주면 한두 방에 떨어져주니 돈만 있으면 써먹어주자. 일일이 약점을 노리지 않아도 픽픽 나가떨어진다.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디토네이터. 몸통에 맞춰도 한방에 죽어 주신다. 아니면 풀업 컨택트 빔을 엘리베이터 중앙에서 2차 발사만 난사해도 된다. 다만 위의 장비들이 없다면 플라즈마 커터로도 비교적 편하게 클리어는 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중간에서 조준을 한 상태에서 시점만 빙빙 돌리다가 트라이포드가 나타나면 팔을 한 방(농포가 아니라도 상관없다.) 쏴주면 얌전히 떨어진다.

트라이포드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되면 긴박한 BGM도 끝나는데, 이때 끝났다고 안심하면서 창문 앞에 가만히 있을 시 아이작이 우주공간으로 떨어져나가 몸이 반토막나면서 사망하는 버그가 있으니 주의하자. 그리고 한 마리도 안 죽이고 치료제 먹으면서 피해만 다녀도 집광기에 도착하면 전부 도망간다.

콘솔판에서 엘리베이터 전투에 등장하는 모든 트라이포드를 죽이면 " Elevator Action"이라는 도전과제가 해제된다.
파일:Corrpution_tripod_nest.jpg
트라이포드 둥지(Tripod's Nest)
챕터 9의 트라이포드는 화물 수송기를 방해하는 촉수를 치우는 와중에 나온다. 근데 하필이면 바로 근처에 트라이포드 둥지가 있기 때문에 옆에 달린 연료탱크를 파괴하기 전까지는 무한리젠된다. 무한리젠되는 트라이포드를 전부 죽이기엔 총알이 아까우니 웬만하면 신경 쓰지 말고 공격을 피하면서 무시하자. 아니면 한 팔을 절단해서 이동 속도를 늦춘 다음, 스테이시스를 깔아주는 것도 좋다. 연료탱크를 폭파시키면 연쇄폭발로 CEC 시설 일부가 날아가면서 트라이포드들도 둥지째 날아가버린다.

챕터 1의 트라이포드를 잡은 직후 시점이 조준 모드로 고정되는 버그가 있는데, 이 버그에 걸리면 챕터 2로 넘어가는 환기구를 열 수 없으므로 어쩔 수 없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PC판 유저라면 Tab이나 Caps Lock을 눌러보자.

2.2. 여성형 트라이포드

【여성형 트라이포드 이미지 보기(혐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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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여성형 트라이포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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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모습
파일:여성형 트라이포드 모델링.png
전체 모델링

한편 챕터 5에서 등장하는 트라이포드는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는데, 한 명의 여성이 비대하게 변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융합형 트라이포드와 마찬가지로 혓바닥에는 아기로 보이는 노란 농포가 달려 있으며 해당 농포가 약점이다. 아무래도 임신한 여성 한 명이 네크로모프화 된 이후 뱃속의 태아가 혀의 일부가 된 듯 하다.

나체 상태이며, 양 다리는 하나의 다리로 합쳐지고 팔꿈치 부분에서 다리 두 짝이 돋아나 총 세 개의 다리로 이동한다.

융합형 트라이포드들과 달리 챕터 5의 트라이포드는 천장 위에서 아이작을 덮친 다음 발목을 잡고 질질 끌고 다닌다. 그러니까 1편의 촉수 이벤트와 같다. 그리고 종종 혓바닥으로 아이작을 찌르려고 하며, 아이작은 그걸 간신히 피한다. 이런 식으로 성당 끝까지 끌려가기 전에 혓바닥의 농포를 잽싸게 박살내 주도록 하자.[3] 이 녀석을 쫒으면 그 다음 바로 팩들이 나타나니 주의.

혀를 파괴해서 쫓아보내면 이후 직접 만날 일은 없다. 나중에 챕터 8 CEC 시설에서 창밖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이 땐 싸우지는 않는다.

3. 데스신

#1, #2

먼저 아이작을 넘어뜨린 다음[4] 다리 하나로 아이작을 붙잡고 칼날을 꺼내는데, [5] 그 후로 트라이포드는 칼날로 아이작의 입을 뚫어버린다.[6] 그리고 칼날을 박은 채로 목을 뽑아버린다.[7] 이 때 아이작의 몸통이 융합형에선 잠시 꿈틀꿈틀거리며 여성형은 과하게 꿈틀거린다. 사후 경직이 끝나고 데스신이 끝난 듯 게임 오버 장면으로 넘어간 듯 하였으나 갑자기 아이작의 몸통을 2단분리해주면서 데스신 종료.[8] 게다가 이 두 데스신은 세밀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9] 사실 고어 자체보단 웬만한 데스신에서 아이작은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 치다 보니 공포에 절다기 보단 저항하는 느낌이 강한데, 이 데스신은 시리즈 내에서 유일하게 아이작이 평범한 인간 같은 공포에 절은 비참한 표정과 목소리를 볼 수 있다.

챕터 7의 궤도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는 도중에 볼 수 있는 트라이포드에게는 전용 데스신이 존재하는데, 이때 트라이포드에게 죽으면 먼저 배 쪽을 찌르고 아이작의 양팔을 자른 다음 헬멧을 벗겨서[10] 우주공간으로 집어던진다. 그리고 트라이포드의 혐오스러운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징그러운 포효와 함께 데스신 종료. 양팔이 잘린 아이작이 잘린 팔을 버둥대며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꽤 충격적이다.

이 두 데스신이 여러모로 워낙 끔찍한 데스신이라서 말이 많은 편.

참고로 챕터 5에서 절묘한 시점에서 라인 건의 지뢰로 스스로의 육체를 분리해도 트라이포드의 데스신 연출은 그대로 진행된다. 아이작이 이미 분해된 채로. 트라이포드가 허공에 칼날을 찌르고 허공에서 피가 나오며 이미 분해된 아이작의 비명소리가 계속 나오는 것이 압권.


[1] 사족으로 외전 DLC Severed에서 게이브 웰러가 병원에 오게 되는데, 병원 로비는 난장판이 되어 있고 구석에는 아이작이 죽인 트라이포드 시체가 뒹굴고 있다. [2] 이때 유리창이 깨져 진공상태가 되는데, 산소가 떨어지기 전에 엘리베이터가 목적지에 도착하니까 안심하자. [3] 여담으로, 하드코어 모드 특전인 핸드캐논을 사용해서 잡히자마자 농포를 부숴버리면 재미있는 일이 일어난다. 항목 참조. [4] 챕터 5의 유니톨로지 교회에서 볼 수 있는 여성형 트라이포드를 쫓아내지 못해 데스신이 활성화되면 아이작의 팔 하나를 잘라서 벽에 던지는 과정이 추가된다. 이 땐 팔이 잘린 고통 때문에 아이작의 비명소리가 더 처절하다. [5] 여기서 차이가 있는데 융합형 버전은 넘어뜨린 사이에 바로 박아서 그런지 표정에서도 아이작이 당황한 게 느껴지고, 여성형은 팔이 잘린 고통에다 뜸이 있어서 그런지 표정에서 안된다는 듯한 공포에 벌벌 떤 게 보인다. [6] 머리 뒤에 칼날이 나오는 걸 볼 수있다. [7] 이 때 뚫어버린채로 뽑다 보니 아이작의 목이 입이 기괴할 정도로 쩍 벌려져있는 비참한 표정으로 굴러간다. [8] 여성형은 분리하자마자 몸통을 분리시킨 후 몸통이 날라가고 바로 게임 오버 화면이 뜨지만 융합형은 몸통을 분리한 후 한 동안 잘린 몸통을 보여준다. 이 때 각종 장기들을 대놓고 보여줘서 더 혐오스럽다. [9] 애초에 여성형은 데모때 부터 존재했고 융합형은 나중에 추가해서 그런지 여성형에 비해 융합형은 꽤나 단순하고 덜 고어한면이 있다. [10] 자세히 보면 한쪽 팔을 자를 때 헬멧도 같이 벗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