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t wiz 소속 내야수 허경민의 선수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2. 아마추어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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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시절 준수한 수비를 바탕으로 팀의 주축 내야수로 활약하면서 광주일고의 고교 무대 정상 등극에 이바지했던 선수다.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1년 선배들인 서건창을 2루수로, 한희준을 중견수로 밀어내며 1학년 시절부터 팀의 유격수 포지션을 차지하였다.[1]
서울고등학교 야구부와의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2007년 결승전에서 좌익수 방향 깊은 타구를 백핸드로 잡아내 노바운드로 타자 주자를 잡은 건 백미. 대혈투로 알려진 이 경기에서 이형종, 박건우, 안치홍, 유민상, 안성무, 전인환의 서울고등학교 야구부에 승리를 거둔다.
2009년 드래프트 동기들은 수준급의 내야수들이 많았는데, 오지환, 안치홍, 이학주, 김상수 등과 함께 고교 무대 수준급 유격수로 평가받았고, 그리고 허경민은 이들과 함께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 발탁되어 2008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었다.[2] 기라성같은 내야 요원들 중에서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한 선수는 바로 허경민이었고, 동기들 중에서 수비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던 선수였다. 고2 시절 수비짤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에서 야수픽을 등한시하고 곧죽어도 투수픽을 뽑는것을 고집했던 프런트 때문에 연고지 구단인 KIA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지 못했고, 2차 지명 1라운드에서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았다.[3]
3. 두산 베어스
자세한 내용은 허경민/선수 경력/두산 베어스 문서 참고하십시오.<colcolor=#fff> 두산 베어스 No.13 |
허경민 許敬民 / Heo Kyoung-Min |
"저부터 힘내겠습니다. 아직 올라갈 순위가 많이 있기 때문에.."
[2017 KS 티저] 내일, 드디어 내일 #한국시리즈
[2017 KS 티저] 내일, 드디어 내일 #한국시리즈
▲ 허경민 두산 등장곡 & 응원가 |
4. kt wiz
자세한 내용은 KBO 리그/역대 FA/2025 문서 참고하십시오.2024년 11월 8일, 4년 총액 40억 원[4]에 계약하며 kt로 이적하게 되었다. # 이로써 두산 베어스 동료였던 오재일, 두산 시절 코치였던 이강철 감독과 재회하게 되었고, 고교 시절 유격수 최대어이자 라이벌로 같이 엮였던 동갑내기 절친 김상수와 같은 팀 선수로 뛰게 되었다. 더군다나 이강철 감독과 이종범 코치와는 광주제일고 선후배 관계이기 때문에 팀에 적응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kt에는 주전 3루수로 황재균이 있지만 2024년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낼 정도로 기량이 퇴보했던 데다가, 1루수 전향 떡밥이 나왔다는 점 때문에 본인보다 세 살 많은 선배 황재균을 밀어내고 kt의 주전 3루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다만 유격수와 2루수도 볼 수 있어 한화로 이적한 심우준의 공백을 메울 가능성도 일단은 있다.[5]
4.1. 2025 시즌
5. 국가대표 경력
5.1. 2015 WBSC 프리미어 12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도루 | 삼진 | 4구 | 상세 |
4 | 2 | 0 | 0 | 0 | 0 | 0 | 0 | .000 | .000 | .000 | .000 | 0 | 0 | 0 |
5.2.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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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도루 | 삼진 | 4구 | 상세 |
2 | 3 | 0 | 0 | 0 | 0 | 0 | 1 | .000 | .250 | .000 | .250 | 0 | 0 | 1 |
5.3. 2019 WBSC 프리미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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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도루 | 삼진 | 4구 | 상세 |
8 | 19 | 5 | 0 | 0 | 0 | 1 | 2 | .263 | .300 | .263 | .563 | 0 | 0 | 1 |
조별 예선 1차전 9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자신의 성인 국가대표 첫 안타와 함께 좋은 활약을 펼쳤다.
조별 예선 2차전 경기 후반 3루수 대수비로 출장하여 9회 첫 타석 안타를 기록했다.
5.4. 2020 도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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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선발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도루 | 삼진 | 4구 |
7 | 7 | 25 | 8 | 3 | 0 | 0 | 1 | 2 | .320 | .393 | .440 | .833 | 0 | 4 | 0 |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경문호에 선발됐다. 통산 4번째 국가대표 A팀 합류이자 1번째 올림픽 출전이었다. 당초 대표팀의 3루수 자리는 허경민, 최정, 황재균이 두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형국이었다. 물론 허경민은 선발이 사실상 유력했고, 남은 한 자리를 최정과 황재균이 다퉜다. 결국 최종 엔트리에 허경민과 황재균이 합류하고 최정이 탈락했다.
일찌감치 주전 3루수로 낙점을 받았다. 사실 허경민은 최근의 국제대회에서 계속 중용을 받고 있다. 단기전 특성상 공격력보다 수비력이 강조된다는 점과 대표팀 타선 특성상 3루수에게 화끈한 장타력보다 세밀한 작전 수행능력을 요구한다는 점 때문이다. 물론 강정호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대표팀에서 사실상 퇴출을 당한 것도 주효했다.
역시 오프닝 라운드 1차전 이스라엘전에 8번 겸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이 날 허경민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대회 첫승에 크게 기여했다. 무려 4타수 2안타, 1사사구을 기록하며 하위 타선에서 공격 첨병 역할을 해냈을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3루 수비까지 뽐냈다. 특히 10회초 승부치기에서 이어진 2사 2, 3루 상황에서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끝내기 승리의 초석을 두었다.
오프닝 라운드 2차전 미국전 역시 3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지난 이스라엘전과 달리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팀 역시 미국에 2:4로 패하며 조 2위로 남았다.
녹아웃 스테이지 1차전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 역시 3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2회말 첫 타석부터 좌익수쪽 대형 2루타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준결승 일본과의 경기도 3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병살타를 치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5회 두 번째 타석에는 좌익수쪽 안타를 쳤다.
선발될때만 해도 수비력이 서서히 감소하는 모습과 최정의 자리를 뺏었다는 여론, 정작 국대에서의 활약이 지지부진하다는 점 때문에 비관적인 반응이 많았으나 우려와 다르게 안정감있는 수비와 적절한 타격으로 오지환, 김혜성과 함께 하위타선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허나 중심타선과 투수진의 부진으로 대표팀은 결국 메달획득에 실패하여 쓸쓸히 빈손으로 귀국하게 되었다.
6. 수상 경력
6.1.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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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의 KBO 수상 경력 | |
2015 | 한국시리즈 우승 |
2016 | 한국시리즈 우승 / 드림 올스타(베스트12) |
2018 |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
2019 | 한국시리즈 우승 |
2022 | 드림 올스타(감독추천) |
2023 | 수비상 (3루수 부문) |
6.2.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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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의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수상 경력 | |
2015 | 2015 WBSC 프리미어 12 우승 |
2019 | 2019 WBSC 프리미어 12 준우승 |
6.3. 기타
허경민의 기타 수상 경력 | |
2007 |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미기상 |
2015 |
일구상 의지노력상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기량발전선수상 |
2018 |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조아바이톤상 ADT캡스 플레이어 대상 |
2023 | 마구마구 리얼글러브 어워드 리얼글러브 3루수 부문 |
7. 연도별 성적
- 푸른 글씨는 KBO 최다,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진한 글씨는 리그 5위 내 입상 성적.
허경민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2009 | 두산 | 1군 기록 없음 | ||||||||||||||||
2010 | 군 복무( 경찰 야구단) | |||||||||||||||||
2011 | ||||||||||||||||||
2012 | 92 | 173 | 41 | 8 | 0 | 0 | 28 | 14 | 9 | 7 | 17 | .266 | .317 | .318 | .636 | 79.9 | -0.08 | |
2013 | 75 | 276 | 68 | 9 | 1 | 1 | 35 | 25 | 14 | 27 | 14 | .298 | .387 | .360 | .746 | 106.3 | 1.60 | |
2014 | 105 | 233 | 49 | 8 | 1 | 0 | 33 | 10 | 6 | 21 | 21 | .247 | .335 | .298 | .633 | 62.6 | 1.12 | |
2015 | 117 | 453 | 128 | 20 | 2 | 1 | 64 | 41 | 8 | 31 | 42 | .317 | .373 | .384 | .757 | 98.9 | 2.15 | |
2016 |
144 (1위) |
609 | 154 | 24 | 4 | 7 | 96 | 81 | 6 | 49 | 58 | .286 | .360 | .385 | .745 | 90.5 | 0.39 | |
2017 | 130 | 422 | 95 | 22 | 1 | 3 | 50 | 40 | 8 | 29 | 48 | .257 | .327 | .347 | .674 | 71.8 | 0.26 | |
2018 | 133 | 577 | 167 | 30 | 5 | 10 | 85 | 79 | 20 | 32 | 52 | .324 | .376 | .459 | .835 | 113.4 | 4.23 | |
2019 | 133 | 540 | 137 | 25 | 1 | 4 | 71 | 60 | 11 | 34 | 36 | .288 | .350 | .371 | .721 | 102.4 | 3.03 | |
2020 | 117 | 487 | 145 | 25 | 1 | 7 | 70 | 58 | 14 | 35 | 28 | .332 | .382 | .442 | .824 | 122.7 | 4.21 | |
2021 | 136 | 518 | 130 | 24 | 1 | 5 | 61 | 59 | 5 | 36 | 35 | .278 | .338 | .365 | .703 | 96.8 | -1.19 | |
2022 | 121 | 493 | 125 | 23 | 0 | 8 | 59 | 60 | 10 | 36 | 40 | .289 | .360 | .398 | .759 | 119.8 | 2.08 | |
2023 | 130 | 475 | 115 | 23 | 1 | 7 | 44 | 48 | 9 | 35 | 26 | .268 | .328 | .375 | .703 | 98.9 | 2.35 | |
2024 | 115 | 477 | 129 | 28 | 0 | 7 | 69 | 61 | 5 | 36 | 25 | .309 | .384 | .427 | .811 | 120.8 | 3.56 | |
KBO 통산 (13시즌) |
1548 | 5733 | 1483 | 269 | 18 | 60 | 765 | 636 | 125 | 408 | 442 | .293 | .358 | .389 | .747 | 101.5 | 23.70 |
[1]
1학년이 주전 유격수를 본다는 건 웬만한 수비력으로는 상상도 못 할 일이다. 웬만하면 주전 센터라인 자리는 당장 지명이나 진학이 급한 3학년들에게 돌아가기 마련으로, 특히 주전 포수나 유격수 자리는 2학년들도 차지하기 힘든 자리인데 이 조건을 1학년 신분으로 다 제꼈다는 건 상상 이상으로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허경민은 타격성적이 그렇게 뛰어난 것도 아니었다. 오직 수비 하나로 선배들을 다 밀어냈다는 것이다.
[2]
다만 이학주는 그 전에 컵스와 계약을 했기 때문에 청소년대표에서 제외되었다.
[3]
1차 지명으로 허경민의 고등학교 동창인 정성철을 지명했다. 하지만 정성철은 기아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못보인채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 갔지만 거기서도 제대로 된 활약을 못보여준 채 방출되고 은퇴하였다. 당시 기아는 허약한 타선 때문에 허경민 대신 타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안치홍을 전체 1번으로 지명하였다. 어찌 보면
김종국,
이현곤 두 고교 선배들이 허경민의 두산 입단에 영향을 미친 셈.
[4]
계약금 16억 원, 연봉 18억 원, 인센티브 6억 원.
[5]
그러나 2015년 이후 쭉 3루수에 고정됐었던 FA 선수를 이제 와서 2루수나 유격수로 돌린단 선택을 현장에서 내릴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