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7-07-20 06:52:57

행정구역 개편/경기권/용인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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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현실적 어려움
2.1. 경기도청과의 갈등 (광역시 추가 승격의 제도적 어려움)2.2. 갈라진 생활권
3. 찬반론
3.1. 찬성론3.2. 반대론

1. 개요

용인시의 인구가 2016년 8월 기준으로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이미 100만명을 돌파한 경기도 수원시와 마찬가지로 광역시 승격 논의가 나오는 대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광역시 승격을 찬성하는 측에서는 도 산하의 특정시는 인구 100만을 넘는 대도시에는 맞지 않는다며 광역시 승격이 필요하다는 것이 광역시 승격 떡밥의 핵심 요지이다.

2. 현실적 어려움

2.1. 경기도청과의 갈등 (광역시 추가 승격의 제도적 어려움)

이미 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라는 2개의 대도시 특별시 광역시( 직할시)로 분리되어 나간 적이 있고, 인구가 80만명 이상의 대도시가 많은 경기도청 입장에서는 수원시를 경기도로 붙들어매는 문제도 매우 민감한 사항인데 용인시마저 광역시로 분리되면 경기도내 주요도시의 광역시 연쇄 승격을 부추기는, 경기도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을 추구하는 중앙정부도 광역시 추가 승격(및 특별시·광역시 행정구역 추가확장) 문제에서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따라서 광역시 추가 승격은 행정구역 대개편으로 도 자체가 폐지되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2.2. 갈라진 생활권

용인권을 들여다봤을 때 생활권이 갈라져 있다는 것이 문제다. 수지와 옛 구성읍은 성남시, 특히 분당 생활권이고, 남은 기흥구는 수원생활권이다. 처인구는 자체 생활권(구 용인읍(김량장)을 중심으로 한 생활권)이면서 일부 이천 생활권으로 들어가는데, 이는 처인구에 설치되었던 방통대 학습관 예상 인원 대다수가 성남과 이천으로 몰린 점에서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남부권으로 가면 양지,원삼,백암 등 구 용인군 시절부터 농촌 지역으로 있던 곳이 남아 있기 때문에 도농간의 격차도 있다. 이 면들의 경우 농촌 지역인 안성과 근접해 있어서 이쪽으로 갈수록 농촌 분위기가 난다.

이러한 차이는 도시지역인 수지구, 기흥구와 농촌지역인 처인구 지역의 거주민들의 인식에서도 크게 나타난다. 수지구나 기흥구는 자신의 정체성을 '용인시민'이 아니라 '수지', '기흥'에 두고 있으며 처인구 지역주민들도 이들과는 거리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합심해서 광역시 승급을 논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3. 찬반론

3.1. 찬성론

기존 문제였던 용인경전철에 대한 추가 예산 확보로 분열된 구들이 21세기 최초 수도권 광역시라는 이름으로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GTX 용인역을 KTX 역사로 확대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여 수원 동부와 분당쪽 지방 이용객들을 확보할 지리적 기회가 엄청나다.

3.2. 반대론

수지 기흥이 왜 수원 성남으로 빠져나가게 되는지 용인시청은 현재까지도 전혀 모르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만일 용인 광역시 승격이 현실화한다면 수지 기흥 화성 동탄과 연대하고 각각 원래 지자체에서 분리되어 성남이나 수원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그 때에는 부천, 안양도 통합으로 광역시가 되니 처인구에만 퍼주기한다는 인식을 기반으로 증오가 팽배한 수지 기흥이 이러한 기회를 놓칠까? 그리고 이러한 증오를 대외적으로 소개하는 용인경전철 분당선 연장 이후에나 도입되고 지금도 구성역이나 GTX 연결은 침묵하는 실정이다.[1] 그러나 그 울산에서도 하지 못한 경전철 사례는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독자적 교통망을 갖추는 것이 승격으로의 디딤돌 중 하나라는 사실을 기준으로 한다면, 광역시 승격은 오히려 용인시가 분리되는 기반일 뿐이다.


[1] 일단은 신갈오거리, 흥덕역을 거쳐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구상중 이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