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4 17:13:10

행복한 카나코의 암살자 생활

행복한 카나코의 암살자 생활
幸せカナコの殺し屋生活
Happy Kanako's Killer Life
파일:행복한카나코1권.jpg
장르 범죄, 블랙 코미디, 일상, 피카레스크
작가 와카바야시 토시야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세카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미국 국기.svg Seven Seas Entertainment
연재처 사이젠센
레이블 세카이샤 COMICS
연재 기간 2019. 04. 26.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7권 (2023. 03. 0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미국 국기.svg 4권 (2022. 05. 03.)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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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4컷 범죄 만화. 작가는 와카바야시 토시야.

2. 줄거리

블랙기업을 다니다 만신창이로 퇴직한 회사원 니시노 카나코. 이직한 곳은 알고 보니 '살인 청부업'?!

살인 따윈 무리 무리 무리 무리 달팽이 무리의 한 마리―!! …라고 생각해도, 그녀의 천부적인 암살 재능이 꽃핀다!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 오늘도 악을 물리친다―☆
― 만화 공식 소개문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파일:행복한카나코1권.jpg
파일:행복한카나코2권.jpg
파일:행복한카나코3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5월 1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10월 2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4월 1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04권 05권 06권
파일:행복한카나코4권.jpg
파일:행복한카나코5권.jpg
파일:행복한카나코6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10월 1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4월 2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11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07권 08권 09권
파일:행복한카나코7권.jp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3월 08일[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 2019년 4월부터 세카이샤의 웹사이트 사이젠센에 업로드되고 있으며 단행본은 세카이샤 COMICS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 정식 연재 전에는 트위터에 몇 컷 올렸었다. 먼저 단행본을 출시하고 사이트에서 무료분이 조금씩 공개되는 형식이지만, 작가의 전작 심심한 칠드런과 마찬가지로 단행본에만 추가되는 부록 만화는 웹 연재분에는 실리지 않는다.

4. 특징

  • 남녀 연애 관계를 주로 다루던 전작들과는 달리 여러모로 정신나간 블랙 코미디 작품. 주인공 니시노 카나코가 이직한 회사가 알고보니 청부업 회사였는데, 우연히도 카나코가 너무나도 킬러직이 적성에 맞아 즐겁게 일한다는 무척 심플한 설정. 사회는 블랙인데 청부회사는 화이트다. 카나코가 상큼하게 날려버리는 의뢰대상은 대부분 치한, 꼰대 상사, 손놈 등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상들로 풍자물, 블랙 코미디의 성격도 갖추고 있다. 2권부터는 원나잇 혹은 노출된 영상으로 사람을 협박하는 협박범, 여자를 강간하려고 술에 약타는 놈 등 평범한 인간 쓰레기들도 암살대상으로 등장한다. 다만 초반부 연출에서 마치 카나코가 그냥 기분따라 다 죽여버리는 것처럼 그려져서 오해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카나코는 업무가 아니면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 애초에 의뢰를 받고 암살 대상을 따라다니다가 쓰레기짓하는 것을 본 뒤에 죽이는 것일 뿐이다.
  • 동물을 이용한 언어유희[2]를 잘 살린 와카바야시 작가 특유의 개그 코드, 그리고 킬러와 상반되는 밝은 색채와 가벼운 스토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 그러나 점차 연재가 진행될수록 점차 살인에 대해 익숙해지는 걸 넘어 자신의 정체성으로 여겨갈 정도로 선을 넘어가는 주인공에 더해, 단순히 나쁜놈을 마주쳐 의뢰대로 살해한 후 하하호호 거리는 흔한 사이다물의 전개를 넘어, 살인의 대상이 되는 인간 쓰레기들로 인해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과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 그리고 그런 인물들을 죽이며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들에 대해 자세히 묘사하기 시작하면서[3], 점차 개그의 비중은 줄어들고 현대사회의 어둠을 고발하는 블랙코미디와, 동시에 점점 더 비틀리는 카나코의 행적을 담은 피카레스크물로 돌변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만화에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한다. 심각한 분위기로 흘러감에도 '―☆'로 끝나는 드립 섞인 독백이 여전히 흐르는 것을 보노라면 괴리감을 넘어 광기로까지 느껴질 정도.[4] 현실에서는 살인 의뢰같은걸 맡기는 인간이 쓰레기인 것이 일반적이라는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 분위기부터 가볍고 피 한방울 안 나오는 코미디물이라 부각되지는 않는 사실이지만, 일단 시작부터 주인공의 직업부터가 킬러인지라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죽어나간다. 회사에서 부하를 갈궈 자살로 내몰고도 잘 사는 상사, 절도를 저지르고도 당당한 파렴치한 등 범죄를 저지른 쓰레기들의 수준을 넘어 외모로 험담하는 사람, 길거리에서 괜히 시비거는 사람 등 눈살 한 번 찌푸리고 넘어가야 할 정도의 사람들마저 기어이 원한이 있단 이유의 누군가로 인해 살인의뢰가 들어간다.[5] 거의 웬만한 디스토피아물 급으로 거침없이 죽어나가는 전개다.
  • 대체로 두 번째 컷 쯤에서 카나코가 속마음으로 무언가 표현하려 할 때 동물과 섞어서 말하는 기묘한 화법이 있다. 아마 이후 국내에 정식 출간될 경우 번역에 최대 장애물이 될 요소 중 하나. 이미 존재하는 영어판 정식 번역본의 경우 작가가 영어에 맞게 다른 동물로 바꿔 그렸다.[6]
  • 제목인 '幸せカナコの暗殺者生活'은, 표면적으로는 주인공인 카나코의 이름을 따서 '행복한 카나코의 암살자 생활'이지만, '幸せカナ、コの暗殺者生活'로 나누어서 볼 수도 있는데, 여기서 カナ를 의문형 종조사로 읽을 경우엔 '행복할까 이 암살자 생활'이라는 의문형 제목이, 영탄형 종조사로 읽을 경우 '행복하구나 이 암살자 생활'이 된다.[7] 주인공이 처음에는 킬러 생활이 행복한 걸까 의구심을 갖고 있지만 생활을 하면서 조금씩 행복을 느끼게 되고, 마지막에는 킬러 생활에 쾌락을 느끼게 된다는 면에서 두 의미를 모두 담은, 충분히 함축적인 제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8] 작가가 작중에서 동물을 사용한 언어유희를 거의 매편 넣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를 노리지 않았을 리가 없다.
  • 카나코에게 살해당할 예정인 캐릭터들은 눈이 빈 하얀색으로 그려진다.
  • 양면 페이지 연출이 두드러지는데, 작중 임팩트있는 장면이나 클라이막스 상황에 자주 쓰여 이 만화를 보는 재미 중 하나를 담당하고 있다.
  • 작중 등장 권총이 대부분 HK제이다.

5.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행복한 카나코의 암살자 생활/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외부 링크



[1] https://www.bmshop.jp/cgi-bin/comic/item.cgi?item_id=9784065277607 본래 10월 26일 발매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었다. [2] 본작은 국내에는 정발되지 않아 현재 인터넷상에 올라와 있는 번역본들은 모두 비공식 번역이다. 그러나 이 비공식 번역의 수준이 일본어로 된 동물 이름과 카나코의 대사를 우리말로 바꿔도 위화감이 적거나 없는, 이른바 초월번역 수준이라, 번역 면에서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이는 본작의 초반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형성되는 데에도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3] 특히나 주인공인 카나코의 과거가 밝혀지는 에피소드에서 정점을 찍었다. 평범한 OL에서 한순간에 최고의 암살자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가 단순히 작품의 개그가 아닌, 스토리의 복선으로 진지하게 편입되면서 작품의 전개에 브레이크가 없어진 것. 자세한 건 카나코 문서 참조. [4] 단, 카나코가 호소미를 살해하는 순간에는 예외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5] 심지어는 육아로 인한 모녀 사이의 갈등, 커플끼리의 결별과 같은 개인 대 개인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마저 그저 원망의 감정만을 이유로 살인의뢰가 들어간다. 물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살해한 카나코는 덤. [6] 작가 와카바야시 토시야는 2017년 8월, 그간 자신의 홈페이지와 픽시브 등에 올려두었던 심심한 칠드런의 과거 에피소드를 모두 삭제한 다음 며칠만에 다시 트위터를 통해 " 기존 연재분 삭제는 판매전략을 실험하기 위함"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영문판 업데이트가 바로 그 당시 꾀했던 판매전략 중 하나로 여겨진다. [7] It's Wonderful Life라는 미국 영화의 일본 제목이 素晴らしき哉(かな)、人生!이다. 여기서의 かな는 의문의 뜻이 아닌 영탄의 뜻이 담겨있기 때문에 한국어로는 '멋지구나 인생아!'정도가 된다. [8] 특히 의문형 같은 경우 처음에는 카나코가 생활에 대해 몰라서 의문을 가진 것이라고 한다면, 작품이 진행되면서 행복을 느끼지만 위험함을 스스로도 느끼면서 스스로에게 반문하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