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리한 문서.2. 플레이 스타일
2.1. 수비
|
{{{#white 넓은 잠실을 커버하는 엄청난 수비}}} |
담장을 찢는 박해민의 미친 수비[1] |
이순철: 지난 대구 방송때 말씀드렸잖아요. 박해민 선수는 날아가는 새도 잡을거라고요.
정우영: 잡을 것 같네요.
이순철: 거의 환상적인 수비입니다. 말로 표현이 안되는거에요. 이 정도면. 박해민 선수가 아니면 도저히 잡을 수 없는 타구에요. #[2]
데뷔 초부터 이미 수비력은 완성되었다고 정평이 나 있었다. 사실상 박해민을 현재 위치로 올린 툴인데, 원래 대수비로 출장하다가
워낙 수비력이 뛰어나니 스타팅에도 슬쩍 발을 들이밀더니 점점 기회가 늘어나 결국 주전 중견수 자리까지 차지하게 된 것이다.정우영: 잡을 것 같네요.
이순철: 거의 환상적인 수비입니다. 말로 표현이 안되는거에요. 이 정도면. 박해민 선수가 아니면 도저히 잡을 수 없는 타구에요. #[2]
외야 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지만 리그 최고의 수비범위를 살리기 위해 보통 중견수로 들어가며, 가끔 1루 백업으로도 들어간다. 정상급 낙구 판단과 포구 능력에 빠른 발을 활용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
박해민은 수비 범위가 극도로 넓은 것으로 유명한데, KBO 최고 수준의 주력과 엄청난 타구 판단 속도를 겸비하여 데뷔 시절부터 현재까지 늘 수비 범위만큼은 사실상 리그 최고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안정성과 호수비를 모두 겸비한 외야수라고 할 수 있다. 중견수쪽으로 공이 붕 떠서 날아가면 어지간해서는 아웃이 될 정도로 편안한 수비를 늘 보여준다. 사실 박해민도 2015년까지는 빠른 낙구 지점 판단에 빠른 발과 슬라이딩 같은 허슬 플레이로 타구를 잡아냈지만, 2016년에는 수비 능력이 더욱 일취월장하면서 남들이 슬라이딩으로 잡을 만한 것을 감각과 발로 다 해결하기 때문에 어려운 타구임에도 평범한 듯 잡아내는 사례가 많아졌다. 타구음을 듣고 낙구 지점을 먼저 예상하고 바로 스타트를 한 다음 낙구 지점에 가서 공을 보며 잡아내는 방식으로 수비를 하면서 어려운 타구를 쉽게 처리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빠른 위치 판단과 스타트, 그리고 엄청난 주력이 합쳐져서 외야 수비 범위는 리그 최정상급.
다만 원래 왼손잡이인데다가 부상전력이 있는 어깨라 강한 편이 아니다.[3]오히려 어깨만 보자면 리그 평균보다 아래인 하위권[4] 정도. 옹호하는 측도 전술한 빠른 발을 살린 넓은 수비범위와 낙구판단, 수비진과의 연계[5]를 강조하며 중견수의 덕목은 강견이 아니며 군대에서 몸관리 개판으로 한 배영섭[6] 등 보다는 강하다고 할 뿐 어깨가 강하다고 주장하진 않는다. KBO의 주전급 중견수 중에 이용규, 이대형 말고[7] 박해민보다 어깨 약한 중견수는 없다. 어깨가 김강민 수준은 아니어도 평균 정도였다면 수비수로선 완전체라는 얘기를 들었을 것인데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이를 반대로 뒤집어 말한다면, 리그에서 하위권에 속하는 약한 어깨라는 디메리트를 가지고도 최고의 중견수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이니 박해민의 타구 판단 능력과 수비 범위가 얼마나 우월한지를 알 수 있다.
언급이 안될 뿐, 1루 수비도 수준급이다. 처음엔 1루 수비는 다소 미숙한 면을 보이긴 했으나 경험이 적다는 것을 감안하면 준수한 수준이었고, 몇 번 1루를 보고 나서는 익숙해졌는지 전문 1루수 수준. 다만 팔이 짧은 편이라 아쉬울 때도 있다. 보통의 외야수들이 1루수 땜빵을 위해 보조 포지션으로 두지만, 박해민은 이미 500이닝 이상을 소화하였다.[8]
2.2. 주루
수비 범위와 함께 박해민을 상징하는 툴로,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KBO에서 가장 뛰어난 주자 중 하나로 꼽힌다.2013년 시즌 후 상무 입단 테스트 때 100m를 11.3초에 돌파했다. 이는 100m를 10.8초에 돌파한 신민재 정도를 제외하면 가장 빠른 편이다. 이대형 이후 5년 만에 등장한 60도루 달성자에 4년 연속 도루왕, 10년 연속 20도루로 주루 면에서 엄청난 꾸준함을 보여준다. 일단 출루하면 무조건 뛰거나 뛰지 않더라도 배터리를 흔들기 때문에 상대 배터리도 박해민이 출루하면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며 많은 견제구를 던진다. 하지만 상대팀도 데이터가 쌓이고, 15년 도루왕을 차지한 이후 바람이 들어가 과욕을 부리다 견제사나 주루사가 늘었다. 해가 갈수록 도루 성공률이 조금씩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9] 2014년에 81.8% 2015년 88.2%로 높은 성공률을 보이다 2016년 77.6% 2017년 76.9% 2018년 78.3%를 기록했다. 보통 75%정도를 도루의 손익분기점으로 보는데 아슬아슬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2021년에는 결국 손익분기점을 넘은 70%의 낮은 성공률을 기록하긴 했는데, 시즌 초에는 예년같은 페이스로 도루왕까지 넘보더니 엄지손가락 부상 이후 팀 타선의 침체까지 더해져 무리한 시도가 많아진 경향이 있다.
LG 트윈스 이적 첫해에는 개수는 전성기에 비해 줄었지만 도루성공률 80%대를 기록했으나 2년차에 들어서 도루성공률이 60%대로 떨어지고 RAA주루도 마이너스값을 기록하는 등 나이는 속일 수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래 타격이 좋지 않은 선수인데 장기이던 주루툴이 점차 떨어지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이후 경쟁이 치열한 LG 외야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지 의문시된다.
그러나 2024년 144경기 96도루 페이스에 성공률까지 다시 8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주루 면에서 작년의 부진은 일시적이었음을 증명해내고 있다.
2.3. 타격
{{{#white 2022년 6월 10일 두산전에서 때려낸 만루홈런}}} |
한줄로 요약하자면 2할 후반대의 타율과 wRC+ 100 정도는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이다.
압도적인 수비, 주루와 달리 타격에서의 박해민은 타율에 비해 생산성이 낮은 선수이다. 대략 김상수와 비슷하거나 근소하게 높은 생산성을 기록한다. 타율은 2할 후반대로 높으나, 이는 적극적인 타석 어프로치로 인해 나온 결과로 선구안과 컨택이 골고루 애매하게 좋지 않아[10] 출루율과 장타율은 낮다. 파워는 리드오프치고는 의외로 상당히 괜찮아서 두 자리수 홈런까지 기록할 정도로 아예 똑딱이급은 아니고 통산 홈런은 무려 50개가 넘어갈 정도로 일발 장타는 있으나 낮은 출루율을 만회할 정도는 되지 않는다.
데뷔 후 4년 동안의 wRC+가 겨우 90이 안 되며 100을 처음으로 넘긴 것은 8년차였던 FA 직전 시즌이었다. 오죽하면 박해민의 핫&콜드존은 스트라이크존이 아니라 구장을 기준으로 할 정도였다. 커리어가 유사하다고 평가받는 정수빈이 2번을 100을 넘긴 것과 대조된다.[11] 대신 50대라는 처참한 wRC+를 기록한 적이 있는 정수빈과는 다르게 커리어로우인 2019시즌의 wRC+가 76이며, 그 이외 시즌에는 85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볼삼비는 리그 중하위권 정도를 마크하며, 컨택률은 중상위권으로 80% 중반을 매년 기록하고 있다. 그래도 장타율은 통산 3할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4할을 넘긴 시즌도 있을 정도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빠른 발을 가진 1번 타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치고 장타율이 좋은 편이다. 두 자릿수 홈런도 기록해봤고, 순장타율도 0.1은 넘긴적이 여럿 있었기에 똑딱이는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타구 스피드도 리그 하위권이고, 선구안 역시 평범한 수준으로 OPS 0.8을 넘겨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12] 기본적으로 주루가 빠르다보니 한 베이스 더 가는 주루에 능하며, 이로 인하어 장타율은 생각보다는 낮지 않다. 그러나 기본 타격 스타일은 생산성 있는 스타일은 전혀 아니고, 타격보다는 주루와 수비에서 생산력을 보충하는 타입이다.
데뷔 초에는 흔히 발 빠른 선수가 그렇듯이 갖다대는 타격을 구사했는데, 약한 타구질 때문에 우타 전향을 시도[13]하기까지 하는 등 시행착오 끝에 시도한 것이 다름아닌 풀스윙. 이렇게 되면서 타구질도 개선되고 펀치력도 갖게 되었지만, 원래도 좋지 않은 삼진율은 좋아질 기미를 보이지 못해 BB/K가 웬만한 홈런타자급으로 좋지 않다. 그나마 최악이었던 2015 시즌을 거치고 나선 못봐줄 정도는 아니지만, 볼넷 또한 그만큼 적어서 BB/K는 겨우 0.5~0.6 정도를 맴돈다. 공을 걸러내는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세밀한 배트 컨트롤보다는 풀스윙을 선호하다보니 공을 바라보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그래서 출루율은 오히려 1군 첫해(0.381)가 커리어하이였다. 그보다 장타율을 더 끌어올려서 wRC+를 올리긴 했지만.
즉 초창기 몇 년 동안의 박해민은 출루율은 어느 정도 찍혔으나 장타율이 시궁창이었고, 이후에는 적극적인 타석 어프로치와 풀스윙으로 스타일을 바꾸며 장타력이 어느 정도 생긴 대신에 출루율이 많이 희생되었다. 여러모로 하위타선을 받치는 것이 적절한 선수이나, 올드스쿨 감독들 아래에서 주로 뛰었던 박해민 특성상 주로 선두타자로 많이 나왔다. 세이버식 타순을 많이 썼던 삼성의 허삼영 감독은 3번 타자로 쓰기도 했으며, LG에서는 홍창기와 신민재 등이 대두되고 본인은 타격에 슬럼프를 겪으며 하위 타순으로 많이 내려갔다.
21시즌에는 순출루율이 0.1에 가까운 홍창기 스타일의 성적을 올리기도 했으나 팀 동료였던 김상수처럼 다음해 바로 원상복구됐다. LG 트윈스로 이적한 22시즌부터는 원래대로 순출루율 0.06~0.07 정도를 기록하는 컨택형 타자가 되었다. 그래도 wRC+는 100 근처를 찍는 등 삼성 시절에 비하면 확실히 뛰어난 타격 성적을 올렸으나 LG에는 부동의 출루왕 홍창기가 있어서 1번 타자와 2번 타자를 번갈아가면서 맡다가 문성주까지 주전에 합류한 후에는 9번 타자로 내려가기도 했다.
정리하자면 비교적 평범한 선구안, 공격적인 타격 성향으로 3할 언저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생각보다 괜찮은 장타율과 생각보다 저조한 출루율을 보이는 타자다. 통산 출루율은 0.35 주변으로 봉사 이미지가 있는 것과 달리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으나, 아직 에이징 커브가 와서 스탯을 깎아먹기 전 전성기 시절 표본만 쌓였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며, 이것도 역시 현대야구에서 주전급 테이블세터로 쓰기엔 무리이다.[14] 선술했듯 삼성과 LG 감독이 죄다 올드스쿨이라서 테이블세터로 많이 나왔으나 박해민 본인의 스타일 자체는 하위타선에 많이 배치된다. 특히 강한 테이블세터진이 유행을 탄 후에는 기존의 올드스쿨 리드오프형 1번 타자를 9번으로 내려 클래식 1번과 비슷한 역할을 하며 상위 타순과의 연계를 꾀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유형의 9번 타자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라 할 수 있다. 한창 FA로이드를 받고 달리던 21시즌에는 3번과 5번도 쳤다. LG에서는 홍창기의 존재로 인하여 중-하위타선에 주로 배치된다.
슬로우 스타터 성향이 꽤 강한지라 시즌 초에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공격적인 스탠스를 가진 타자 특성상 기복이 심한 편이다 보니 타격에서 사이클을 많이 타는 편이다. 기복 심한 선수의 대명사격인 전 팀 동료 구자욱만큼은 아니지만 기복이 좀 있는 편. 풀스윙을 선호하는 타자라 잘 칠 때는 주간타율 5~6할을 넘길 정도로 리그를 폭격하지만, 못 칠 때는 1할 중후반의 타율만을 기록하여 보는 사람 답답하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2020년과 2022년에는 한 달 내내 1할대 타율에 허덕이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전체 타율은 2019년을 제외하면 귀신같이 2할 후반~3할 초반이 나오며, 투고타저 현상이 심화된 2021년 이후부터는 계속 해서 wRC+가 100 이상 찍히며 평균 이상의 타격 능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2할 9푼 사수 본능이 대단히 강해서 3할을 찍으면 타격감이 죽고 2할 8푼을 찍으면 타격감이 살아나는 사이클이 기가 막히다. 2024시즌 개막이후 70경기동안 wrc+70을 넘기지 못하고 어퍼스윙으로 뜬공을 양산하며, 공을 맞추면 뜬공 못맞추면 삼진이라는 욕먹어도 싼 성적을 기록중이다.
타격을 제하고도 빠른 발과 좋은 운동 능력, 야구 센스를 지닌 S급 주자이자 야수이고, 따라서 심각한 타격부진을 겪지 않는 이상은 꾸준히 선발로 출장해왔으며 배드볼 히터인 타격 스타일과 맞물려 통산 누적이 상당히 괜찮다. 기본적으로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매우 클래식하다보니, 금강불괴 속성과 더불어 타격 기여도에 비해 클래식 통산 누적을 상당히 많이 쌓아올렸다.
2.4. 기타
여담으로 상당한 금강불괴이기도 하다. 체력소모가 상당한 중견수 포지션으로 7시즌의 전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수비에선 매경기 양 코너 백업을 위해 뛰어다니며 간간히 과감한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고, 주루에서도 출루만 했다 하면 투수들의 집중 견제를 당하며 도루시도를 시도하는 선수임을 감안하면 더욱 대단한 기록이다. 실제로 경기 후반이 되면 박해민의 유니폼은 흙먼지로 엉망이 돼있는 경우가 많다. 풀타임 6시즌 동안 위험한 순간이 숱하게 있었음에도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모습을 보면 다치지 않는 요령이 있나 싶을 정도이다[15]. 21시즌에는 다이빙 캐치를 하다가 손가락 인대 파열이라는 심한 부상을 당했는데,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과 재활을 하더라도 4주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는 진단이 무색하게 2주만에 1군에 복귀해 타격까지 소화하는 그야말로 미친 회복력을 선보였다[16]. 과거 배영섭이 왼손에 골절상을 입어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가 그 4주가 지나자마자 1군 훈련을 소화해 힐링팩터가 아닌가 하는 농담이 오갔을 정도였는데 박해민은 아예 진단 기간마저 줄여버리는 어이가 없을 정도의 회복 속도를 보였다.타격에서의 다른 접근법을 제외하면 의외로 이대형과도 매우 유사한 편이다. 발빠른 외야 리드오프, 세이버 상으로 약간 애매하거나 아쉬운 성적, 엄청난 금강불괴 체력, 홈런타자와는 거리가 멈에도 나쁜 볼삼비 등.
두산 베어스전에 유독 강한 두나쌩 이다. 또한 커리어로우인 2019년을 제외하면 줄곧 엘나쌩이기도 했다. LG 트윈스 에서 전격 영입한 이유중에 이것도 크게 작용했을것이다. 두산전만 되면 2015년 에릭 테임즈가 빙의된 수준.[17] 2021년에도 두산 상대로 4할이 넘고 홈런도 시즌 홈런의 절반인 3개를 뽑아냈다. 그러나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상대로는 전혀 다른사람 마냥 고개 숙인 남자가 되어버린다. 두팀 상대로 타율이 1할대 초반으로 극악이다.(...)[18][19]
또한 잠실 야구장에서의 통산 성적이 상당히 좋다. 그리고 2022시즌부터는 잠실을 홈으로 쓰게 되므로 이러한 장점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1]
이 수비를 선보이기 전
스톡킹에 출연했을 때 '담장 타고 올라가 타구를 낚아채보고 싶다'라는 말을 했고 실제로 이전에도 담장을 타고 올라갔지만 타구가 힘을 잃어 그림이 이상해진 적이 있다. 후에 실제로 실현해낸 것이 바로 위의 장면이다.
[2]
참고로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독설가인 이순철이 이 정도의 표현을 하는 것은 대단한 것이며, 결정적으로 이순철 본인도 한때 ‘라면수비’라 불리며 수비 범위로 이름을 날렸던 중견수 출신이다.
[3]
왼손잡이임에도 오른손으로 공을 던지는 이유는 야구 입문을 내야수와 포수를 했기 때문이다. 어깨 부상은 대학교 3학년 시절부터 있었는데, 참고 던지다 어깨 부상이 심해져 지금의 어깨가 되었다고...
[4]
20-80 스케일 기준 30점 혹은 40점을 받을 수 있다.
[5]
구자욱과의 토스플레이의 활용을 늘리기 시작했다.
[6]
군 제대 후 살이 쪄서 수비와 주루능력이 하락했지만 장타력이 입대 전보다 올라왔으므로(2017년 홈런 커리어하이 갱신 외에도 장타율 꾸준히 상승) 몸관리를 개판으로 했다고 보기엔 어려울 수도 있다. 오히려 일부 교타자들이 중장거리 타자로 변화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케이스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은퇴 후 배영섭 본인이 밝힌 바로는 좌우 햄스트링을 모두 다친 뒤 회복되지 못한 것과
레다메스 리즈에게 맞은 사구 이후로 생긴 몸쪽 공에 대한 트라우마 등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7]
참고로 둘 다 원래 투수 출신일 정도로 어깨가 강했으나, 어깨 수술 때문에 지금의 소녀어깨가 되었다.
[8]
하지만 1루는 보통 타격이 중시되는 자리고 박해민의 타격으로 1루를 본다면 팀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는 부분이다. 애초에 1루 수비는 팀 수비에서 비중이 낮고 어지간한 선수를 갖다 놔도 일정 이상은 해준다.
[9]
매년 벌크업을 조금씩 하면서 주루는 조금씩 안좋아진다는 썰도 있다.(실제로 과거 몸무게보다 지금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간다.) 그럼에도 최소값은 해줘서 20도루 이상씩은 꾸준히 한다.
[10]
컨택의 경우 평균 이상이나, 적극적인 타석 어프로치를 가진 올드스쿨 리드오프임을 감안하면 애매한 편.
[11]
4번 중 풀 타임 출장으로 따지면 2회로 줄어든다. 18시즌과 10시즌은 wRC+가 100을 넘기긴 했으나 경기수가 풀타임에도 한참 못 미친다.
[12]
실제로 스포츠투아이가 제공한 데이터를 보면, 2022년과 2023년 모두 타구 속도나 장타 타구 속도 등이 모두 리그 최하위권에 위치해 있다. 멀리 날려서 장타율을 높이는 타입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달려서 장타율을 높이는 타입이다.
[13]
사실 박해민은 원래 왼손잡이기 때문에 우타 전향을 했다면 타구질이 더 안 좋았을 가능성이 높다.
[14]
홍창기처럼 출루율 4할 중반대, 아니 김지찬처럼 출루율 4할 정도는 찍어야 A급 테이블세터로 여겨진다. 아무리 못해도 출루율 3할대 중후반은 요구하는 추세.
[15]
심지어 어떤 경기에선 도루 상황에서 양쪽 무릎에 피가 나고, 바로 다음 타석에서 다친 무릎에 자신이 친 타구를 직격으로 맞는 끔찍한 부상을 당했는데도 끝까지 경기를 마치고, 바로 그 다음 경기도 선발 출전했다.
[16]
부상 이후 "자가격리하고 오겠다."라며 팬들에게 2주 복귀를 암시했는데, 이 말을 지킨 것은 덤이다.
[17]
공교롭게도 박해민이 LG로 이적했을 때 LG의 타격코치가 테임즈랑 같이
나테이박의 멤버였던
이호준이다.
[18]
특히
김택형에게 재앙 수준으로 약하다.
[19]
한나쌩 클럽 멤버가 많은 LG 특성상 한화전에서 약한 모습은 더욱 두드러진다. 박해민 외에 LG의 한상바 멤버로는
임찬규,
배재준,
이형종,
유강남,
정우영 등이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이 LG에서 주전급 이상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인데 이상하게 LG는 한화에게 절대우위를 점하는데, 한나쌩 멤버들이 저 한상바 멤버들의 삽질을 죄다 커버해버리기 때문. 특히
김현수와
이민호는 한화팬들 모두가 인정하는 한화전 악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