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00:00:51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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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골병사2. 시나리오 인물3. 제국
3.1. 황실
3.1.1. 황제3.1.2. 문지기 회의3.1.3. 내사과/유령3.1.4. 노인
3.2. 검주3.3. 기사3.4. 아쥬라의 마탑3.5. 네크론 신사회3.6. 남부 3도시
3.6.1. 에라스트3.6.2. 유블람3.6.3. 그라스미어
4. 연합 의회(연합)5. 상인연합6. 엠버메어(엠버)7. 레드 플레이크8. T&T 길드9. 신
9.1. 3주신9.2. 잊혀진 신격
10. 마계
10.1. 천궁도10.2. 일곱 근원(7대 뿌리)
11. 동방12. 꺼지지 않는 등불 달리아크13. 기타

1. 해골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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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나리오 인물

해골병사가 조우했을 때 시나리오가 트리거되는 인물들에 대해 서술한다. 공통적으로 메인 시나리오가 진행 중이거나 종료된 인물은 이전 회차를 꿈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시나리오 진행에 따라 강화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독자들은 편의상 "히로인"이라고 많이 칭하는데, 작중에서는 공식적으로 "히로인"이라는 칭호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1]

2.1. 레이 루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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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레나

T&T길드의 수련생. 조교당한 상품이라는 언급이 나오기도 한다. 루비아 사후 갈 곳을 잃은 해골병사가 첫 생애 때 들어가있던 납골당으로 다시 들어갔을 때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인물이다. 일행인 파티원 두 명을 죽이고 그 장비들을 빼앗을 생각으로 납골당으로 그들을 유인했을 때 만나게 된다. 이후 해골병사와 거래[2]를 하게 되고 해골병사는 그녀를 T&T길드의 지부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계속 회귀하는 특성답게 그녀 역시 해골병사와 함께하며 몇 차례 사망하나 루비아에 비하면 편히 사망한 듯, 그녀와 처음 만나고 바티엔느 폰 레안드로 후작에게 사망하여 강제로 회귀 시점이 바뀐 해골병사가 현재까지 가장 교감을 나눈 히로인이다.

히로인 중 호감도 60을 처음으로 넘겨본 히로인. 8번째 회귀에서 해골병사의 공적 덕분에 지부장 시험을 칠 수 있게 되나 해골병사의 정체를 알고 그를 포섭하려는 길드 간부들에 의하여 해골병사(포섭을 거부했기에)와 같이 살해당한다. 해골병사가 이를 피하기 위해 9번째 회귀에서는 던전 공략정보를 알려주고 떠나 등장하지 않았지만 10번째 회귀 시작 시점에서 해골병사의 능력[3]을 훔쳐보고 제자로 들어가 다시 동행하게 된다. 이후 기스 제 라이에게 황제 암살에 대해 경고할지 안할지 고민하던 해골병사가 그녀에게 두 달 후 그라스미어에서 만나자는 편지를 남기고 떠나자 자신이 쓸모없어서 두고 간 것으로 생각하며 살짝 얀데레 기질도 생긴다. 두 달 후 해골병사와 그라스미어에서 만나 다시 함께 행동하게 된다. 해골병사를 독차지하려는 경향이 있어 챈들러에게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잠재력이 뛰어난데다(스탯 상승 보정)중간에 루륨을 상당히 흡수했기 때문에 가장 빠르고 뛰어난 성장폭을 보였다. 해골이 회차를 거듭하며 강해지긴 하지만 딱히 미래를 알지도, 해골이 성장을 도와주는 것도 아닌데 알아서 잘 자라있는 경우가 많아 해골이 자주 놀라곤 했다. 해골의 뛰어난 정보원도 담당한다. 이후 "엠버에서의 전투로 세계선에서 사라진다."

퀘스트 창의 레나 시나리오 설명 중 <높은 호감도에 방심하지 마세요! 그녀는 언제든 당신의 뒤통수를 때릴 수 있습니다.> 이라는 문구가 있어 배신 떡밥이 있다.

2.3. 기스-제-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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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카린 크렉소르

자유연합의 필두인 크렉소르 가의 후계자 중 하나. 제국군과 자유연합의 전쟁에서 자유연합의 참전위원으로 등장한다. 전군의 지휘권을 넘기라는 아이작의 요구를 쉽게 수락하는 것으로 보아 연합 내에서 대단히 높은 위치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3부 주요 떡밥 중 하나인 황금빛 벌레 모양의 열쇠 파편 중 하나를 최초로 건넨 인물이다.

이후 동방으로 향하는 여정 중 연합의 도시 아비도니아의 경매장에서 재등장한다. 이때 시나리오가 열리지만 해골병사의 무시로 그대로 퇴장. 해골병사가 동방에서 죽음을 겪은 후 조용히 지내기로 한 다음 생애에서 갑자기 해골병사의 행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3. 제국

황제 엘튼 클레멘스가 지배하는 제국, 세계의 중심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국력이 매우 강하다. 일부 병력으로도 엠버메어, 연합을 상대할 수 있다. 그마저도 제국과 마왕 부활을 꿈꾸는 제국 측 마왕 추종자들이 심어놓은 [스파이]로 인해 상당히 약화된 상태다.

4검주, 아쥬라의 마탑, 내사과-유령 등 수많은 강자와 무력 집단이 속해 있다. 그리고 네크론 신사회, T&T 길드, 3여신 교단 등 여러 집단의 본거지도 이곳에 있다.

3.1. 황실

3.1.1. 황제

  • 건국제 세이론[4]
  • 세이론 2세
    ...
  • 엘튼 클레멘스
    현 제국의 황제.

3.1.2. 문지기 회의

제국의 중심과 엮여있는 중신들. 제국의 수뇌부들이나 영혼의 크기가 왜곡되어있는 등 정체를 알기 어렵다.

3.1.3. 내사과/유령

  • 시아 으스노르
    등장 자체는 2부부터 있었으나 본격적인 등장은 3부에서 기스와 만난 두 번째 회귀부터다. 에라스트에 파견된 유령의 우두머리로, 로랑스 폰 타르티에 휘하 유령 집단의 서열 1위이다. 2부에서는 루비아를 영주로 만든 해골을 처리하며 잠깐 등장했으나 3부에서는 해골과 기스 제 라이의 협력을 얻은 루비아 측에 서서 다른 유령들을 다 죽이고 수도로 보내는 정보를 왜곡하는 든든한 조력자로써 활약한다. 2부에서 잠깐 나왔을 때도 로랑스 공작을 매우 혐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것이 배신 떡밥이었다.

    유령과 관련된 정보를 잔뜩 제공해주고 정보로 황궁을 기만하며 레드 플레이크의 협력을 받아 캐빈 애슈턴의 퍼즐까지 풀고, 조사차 온 서열 6위 유령을 처리하는 등 큰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2부에서 등장했을 때에는 생기도 없고 무표정한 모습만 보여주었지만 3부에서는 하는 일이 적성에 딱인지 이게 인생이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앰버에서 스카우터 비슷한 장비로 측정된 수치로 보면 검주급 바로 아래 수준의 굉장한 강자다.

3.1.4. 노인

황제를 시중 드는 수상한 노인. 해골병사가 회귀하는 동안 몇 번이나 마주쳤지만 정체를 파악할 수 없었다. 해골병사는 그가 압도적으로 거대한 크기와 존재감을 억누르고 있다고 느꼈다.

[정체]
하이아스토스

771화, 노인과의 네 번째 만남에서 드디어 정체가 밝혀졌다. 가장 오래되고 거대한 존재로 관리자들에게 신성을 빼앗기고 크기와 힘을 지독하리만치 제약당한 상태로 이용당하는 중이였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자신의 몸에 흔적을 새겨 회귀를 인지했고 그 덕에 이전부터 관리자들에게 대항하는 해골병사의 여정을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해골병사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다만 지금의 비참한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갈망도 엄청나서 그와 관련된 단서가 보이면 적대적으로 돌변해 그것에 집착한다. 이후 제약을 푼 상태로 등장했는데 본모습은 압도적으로 거대한 크기의 거인으로 한 번의 걸음마다 언덕과 계곡을 만들어내고 한 번의 도약으로 수십 킬로미터의 거리를 뛰어넘는다. 태초의 신격으로 3주신보다도 먼저 존재했지만 현재는 이름, 과거, 힘, 크기, 신성 모든 걸 잃어버린 비참한 상태라고 한다. 때문에 비르폰에겐 버려지고 잊힌 놈이라고 멸시당한다.
  • 능력
    단순히 존재만으로 주변의 공간은 물론 세계의 거미줄마저 자신을 중심으로 왜곡시키고 있어서 공간 이동기인 질주와 인과의 거미줄을 넘어 어디로든 날아갈 수 있는 비행을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거기에 감각 자체가 노인의 질량에 이끌려 빨려가 버리기에 심안, 탐지, 명경지수 등의 감각 관련 스킬도 전부 봉쇄된다. 해골병사는 크게 제약당한 지금도 오른손을 피는 것만으로 제국을 가볍게 먹어치우고 동부 산맥을 덮고 해안부터 해저까지 훑어낼 수 있다고 느끼며 몸 전체를 폈을 때를 상상하는 것만으로 전율을 느끼고 죽는다고 확신했다. 현 상태에서도 바알을 제외한 그 어떤 마왕보다도 강대한 존재감을 발하고 자아까지 지배당한 바알과 달리 명분만 있다면 스스로 목줄을 끊고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순수한 악력으로 행한 한순간의 <쥠>으로 좌표를 포함한 공간 자체를 압축해 질주조차 봉쇄하며 해골병사에겐 제 2좌의 마왕 아몬이 반년 동안 준비했던 함정마저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 상태에서 힘을 더 주면 공간의 축이 움직여 빛과 소리를 당기고 심지어 시간마저 느리게 흐른다.

    이외에도 참과 거짓을 구분하고, 숨겨진 의도를 드러내며, 작은 흔적마저 찾아내는 광각의 거안을 보유했다.

3.2. 검주

  • 로랑스 폰 타르티에 - 1검주
    그제서야 상대의 모습을 제대로 파악했다.

    <깎아>지른 듯한 이목구비

    하지만 따져 보면 분명 미남이라고 불릴 만한 외모. 다만 얼굴을 뒤덮은 것은 분장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의 화장이며, 장신구들.

    거대한 두 흉근을 은색 코르셋이 받히고 있고, 그 아래는 반투명한 실크 드레스와 무척 굽 높은 금색 구두를 신었다.

    (중략)

    레안드로는 자칭 소녀를 가만히 바라봤다

    그는 생식기의 구조 외에 다른 게 성별의 구분이 된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물론 그걸 여기서 확인해 볼 수는 없었다.

    확인시켜 준다고 해도 완강하게 거절하고 싶었다.

    어쨋거나 성별의 구분의 앞서서, 상대는 '소'녀 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커다랬다.



    레안드로 폰 바티엔느의 시점에서 설명되는 과거 회상에서 처음 만났을 당시의 첫인상[5]

    제국의 공작이자 황실의 비밀부대인 유령의 수장. 1검주이며 제국제일검이라고 불리는 강자. 어째서인지 남성인데 1인칭 대명사도 소녀틱하고 자칭 소녀라고 부르는 미지의 인물. 해골과의 대화에서 밝혀진 것도 제국 공작위에 있다는 것 하나 뿐이었고, 2부에서 T&T의 지부장이 된 레나의 말로 본명과 그 정체가 밝혀졌다.
    소설 1부의 최종보스로, 레안드로 후작을 암살한 장본인. 후작의 유령이 제국 남부에 돌아다닌다는 소문을 듣고 부하들을 그라스미어로 파견했다. 그러나 해골이 아이작의 결계까지 동원해서 완강하게 저항하자 결국 본인이 직접 처리하기 위해 아이작의 던전 문 앞에 나타났고, 아이작이 쳐 놓은 결계를 허무하게 파괴한 뒤 해골을 붙잡아 파괴했다. 그러나 파괴하기 직전 해골이 다시 돌아 올 것이라는 말을 남겼는데 그 말을 본인의 능력으로 진실임을 눈치챘는지 매우 당황했다.
    2부 초반에 밝혀지길, 사실 황실 비역에 있는 지침에 따라 직속 부하인 내사과장을 국장 후보로 승급시키기 전 1년간 에라스트에 근무시키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다만 역시 성격이 괴팍한 건 부하 직원들도 인정하는지 내사과장에게도 도무지 맞지 않는다고 불평을 듣기도 했다.
    그리고 레나에 의해 본명이 밝혀지며 다시 언급되었는데, 유령들의 수장이며 자신을 '로라'라고 불러달라고 하는 미친놈이라고 언급했다. 게다가 성 취향이 특이해서 양 쪽의 쾌감을 모두 느껴야 한다는 소리를 하는데, 그 때문에 수도의 돼지들에게는 욕심쟁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그리고 비브리오 공작의 설명으로 이 인물 또한 보티스와 관련된 존재로 밝혀졌다. 정확히는 이 인물의 휘하에 있는 유령들이 쓰는 기묘한 은신술의 출처가 보티스였던 것. 다만 보티스의 제사장인 비브리오와는 겉으로는 서로 협력하는거 같으면서 몰래 뒤통수를 치기 위해 궁리중인 상황이다.
    레안드로의 과거 회상에서 레안드로와 처음 대면했을 당시 상황이 공개되었다. 레안드로가 한참 푸른 사자 기사단에 도장깨기를 하던 상황에 찾아왔다가 싸우게 된 것. 그리고 레안드로와 잠깐 싸워보고 그 재능을 알아본 뒤 100%라고 평가하고 푸른 사자 기사단의 단장을 맡아 달라며 영입을 제의해왔다. 그런데 그 시점에 이미 변태였는지 여장을 한 상태에서 자칭 소녀라고 부르고 레안드로의 실력을 보더니 100%의 냄새라며 뜬금없이 향기를 맡는 데에다가, 그 성격 무뚝뚝한 레안드로가 심하게 당황하는 등의 개그를 보여주었다(...).
  • 크웨르티 - 3검주. 레드 버서커.[6]
  • 새벽의 랜서 기사단장 - 30년 전 사망한 전전대의 검주. 사형집행자라는 키메라로 등장.

3.3. 기사

  • 푸른사자 기사단
    • 레일리

      • 리전트 다이아몬드의 도난 의뢰를 수주한 도둑길드의 일원. 이후 레안드로 후작의 부하가 된다.
  • 이사벨 시몬느
    황제의 근위기사단 단장이자 제국 중경. 뛰어난 검술실력과 학식을 고루 갖춘 문무겸비의 여기사로, 해골병사가 생을 반복할 때마다 기스-제-라이에 의해 황제가 암살당하면서 함께 살해당하고 있었다.

    바티엔느 폰 레안드로 후작에게는 연모와 존경의 감정을 동시에 품고 있으며, 역으로 후작은 그녀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았으나 사실은 그 반대. 오히려 레안드로 후작은 그녀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렇기에 그녀가 살해당하자 황제 암살의 배후를 찾는다는 빌미로 이사벨 시몬느의 복수를 위해 광기에 가득 차 제국 남부를 무작정 들쑤시고 다니며 엄청난 집념으로 해골을 추적해 살해한다. 이사벨이 후작의 역린이라는 것을 깨달은 해골은 결국 열 번째 삶에선 그녀가 살해당하는 것이라도 막아 보려고 노력했고 황제가 죽을 때 까지 살려놓기는 했지만 노력이 무색하게도 황제의 사망 이후 튀어나온 잿빛 기사에게 살해당한다.[7] 이후 레안드로 후작은 그녀의 죽음을 파헤치다가 제국의 공작에게 숙청 대상으로 몰려 살해당했다고 한다. 정황상 이사벨 시몬느를 죽인 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조사하다가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

3.4. 아쥬라의 마탑

  • 외탑
    • 무죄의 탑주 엘란드
    • 천둥의 탑주 화인 알 굴
    • 인형의 탑주 일레니스
    • 접목의 탑주 크로달프
    • 속박의 탑주 아가트
  • 내탑
    • 공간의 탑주
    • 포자의 탑주
      • 그레고르 아지에

        • 탑주가 포자 배양용 실헙체로 사용한 제자. 본래 이번 달의 미남으로 두번이나 선정되던 잘생긴 마법사였으나 외모가 박살나고 자괴감에 도주할 엄두를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균주 배양기로 사용되었다가 잊혀진 잡신들의 대난동 때 외모를 되찾는 조건으로 소조틀의 계약자가 되어 포교를 빙자한 살육을 벌인다.

3.5. 네크론 신사회

청부 살인, 고문, 마약 제조, 인신매매 등을 하는 범죄조직이다. 주로 인신매매를 하며, 주인공과 자주 얽히는 집단. 네크론 신사회는 각지에 넓게 퍼져있으며 영향력이 세다. T&T 길드와 마찬가지로 마왕 중 하나의 영향력이 들어간 단체. 해골병사는 작중에서 T&T 길드의 고위급 간부들이 만든 세력과 접촉하면서 네크론 신사회의 문신이 마왕 보티스의 상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실 이들의 정체는 마왕 보티스의 노예. 보티스는 오로지 엄선된 마魔에게만 은총을 집중하는 성향이기에 보티스의 입장에서 이들은 쓰고 버리는 소모품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이들은 마왕의 수하임에도 그에 따른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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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남부 3도시

3.6.1. 에라스트

  • 레이 백작
    에라스트의 전대 백작. 루비아의 부친이다. 작중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성품이 뛰어나고 도덕적이고 정직했다 한다. 새 황제의 전쟁계획에 반대하다가 살해당한다.

3.6.2. 유블람

  • 유블람 경비대장
    유블람의 경비대장. 이 소설의 영고라인 1호. 해골병사가 부활할 때마다 다채로운 방법으로 살해당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압권은 레안드로 후작에게 찍혀서 위장에 아편이 처박힌 채로 마약굴에 집어던져셔 마약중독자들에게 산채로 내장을 뽑힌 것. 다만 과거 루비아를 살해하고 암매장했던 장본인인 데에다가, 불법 뇌물수수에 마약판매는 물론이고 네크론 신사회에 소속되기까지 한 철저한 악인이기에 독자들에게 동정은 사지 못한다. 작중 독자의 이름인 아스포데를 이 경비대장에게 붙이면서 이름이 아스포데로 확정되었다.

    2부에서는 시작하자마자 거미굴에 몰래 비자금을 숨기고 있던 현장이 해골병사에게 발각돼서 생포당한 뒤 산채로 거미 밥으로 던져져 사망했다.

3.6.3. 그라스미어

철의 도시 그라스미어. 그라스미어의 무기 품질은 좋다고 한다.
  • 챈들러 형빈
    챈들러 남작. 그라스미어의 소영주. 첫등장은 해골이 기스제라이를 만나기 직전 메마른 납골당으로 가던길. 재수없게 기스-제-라이에게 사로잡힌 후 해골병사의 첫 정수흡수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후 다시 만난 형빈은 정수흡수로 자신의 검술을 사용한 해골병사를 보고 호감을 품는다. 동방에서 수행하고 돌아왔다고 한다.

    아이작이 적출당한 후 챈들러 가문은 모든게 변한다. 챈들러 형빈 부자는 세계에서 사라지게 된다.
  • 대장장이
    그라스미어의 불[8]을 해골병사와 레나에게 준 사람. 루비아가 산 갑옷도 이 대장장이의 작품이다. 경비대가 저지르는 비인간적인 행동을 막기 위해 해골이를 이용한다.

4. 연합 의회(연합)

의회가 지배하는 제국과 국력이 비슷한 국가이며, 제국과 달리 기계공학이 중시되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가 주 전력인 제국과 달리 기계 인간인 철인이 주 전력. 제국과는 대립 관계다.
  • 크렉소르 가문
    • 카린 크렉소르
  • 겐콘 크렉소르
    희대의 천재 과학자로 묘사되며 불멸과 영생에 집착했다. 유산인 노바의 가르침을 받아 천계 접속을 실행하기 위해서 준초월급 타이탄을 만들어 시도하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실패했다.

    이후 폐쇄된 미스릴 광산에서 광기에 휩쓸린 채로 등장, 해골병사가 제압 및 자신이 보험으로 준비한 무르무르의 마기에 숨어있던 것이 밝혀지며 해골병사에게 자신의 과거를 말해주나 일리엔의 내장과 이어붙은 왼손의 강림으로 소멸한다.
  • 유겐 크렉소르
    겐콘의 동생으로 크렉소르 가주 대리이자 연합 의장. 본래의 세계선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인물이지만 챈들러 부자가 삭제되었듯 세계선에서 진행용으로 겐콘이 사망처리되고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5. 상인연합

  • 넥스몬드
    나름 이름 있는 상인. 몸의 일부를 기계로 바꾼 사이보그다.

    밀거래를 위해 제국의 불시검문 때문에 닥친 위기에서 인벤토리를 이용해 숨겨준 해골병사의 능력을 보고 매우 높이 평가하기도 한다. 3부에서는 동방까지 같이갈 사람으로 선정받고, 일이 틀어져 동방에 가지 않는 대신 동방의 보물을 줄정도로 능력을 신뢰받고 있기도 하다. 비밀스러운 은신처를 제공해주고 전쟁중임에도 해골이가 원하는 정보를 가져다 주는거로 봐서 정보력도 뛰어나며, 연합과 거래해 비공정을 소유하고 있을정도로 인맥도 뛰어난 듯하다.

6. 엠버메어(엠버)

'수천 개의 자치령'이라는 별칭이 있는 도시국가. 제국과 연합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고 있는 섬나라로, 뛰어난 공학 수준을 갖추고 있고 루-륨을 이용한 시설이 많다. 제국과 연합의 전쟁이 일어나자 첫번째 격전지가 되어버리고 마왕 강림 시점에는 이미 멸망한 상태다.

강력한 기술력을 가진 엠버가 미래엔 폐허가 되어버렸다는 의문은 14번째 회귀에서 엠버가 스스로 멸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풀렸다.
  • 단독의장 브람
    엠버의 삼강 중 한 명으로 자유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엠버를 만들었다. 온몸이 기계로 교체되었으며[9] 태엽으로 움직인단 묘사가 나온다. 엠버를 위해 누구보다 헌신했지만 시민들이 글로리아에게 선동되어 자신을 탄핵해버리자[10] 자긍심과 지성의 현안을 잃었다는 분노와 제국에 기술을 넘겨줘서는 안 된다는 의지로 앰버 방위시스템과, 자신이 개발하던 신병기[11]로 엠버의 핵심 기술들을 모두 없애고, 엠버에서 싸우다 죽겠노라 맹세한 최후의 결사대[12]와 함께 모든 기술들을 퍼부으며 시작하자마자 상술한 와류를 일으키는 기술을 두 번 연속으로 써서[13] 침략군을 갈아버리고, 그 뒤 최후의 결사대가 마지막까지 기관총과 기관포로 맞서다 전멸하자 당신들의 의지는 본 의장이 이어받겠다며, 갑자기 손에서 리펄서건을 전개하더니 난사하며 상당수를 처치하고, 적들이 포위를 시도하자 팔을 전개해 칼날이 달린 밧줄형태의 기계팔들을 잔뜩 꺼내서 처치한다. 이후 이대로 싸우다간 지쳐 죽는다는 결과를 도출하고 가장 효율적인 전투방식이 적의 수뇌인 로랑스 공작을 먼저 처치하는 것이라는 계산으로 그를 향해 최단거리로 돌진하는데, 마법 공격을 에너지 실드로 막아버리고 마법으로 전투력을 강화시킨 성직자가 가로막으며 도끼로 자신의 오른팔을 자르자, 가슴 부위에서 레이저을 쏴서 죽인다. 그 뒤 추가적인 마법 공격을 받는데, 더 이상 회피 기동이 불가능한 각도가 되어 결국 피하지 못하고 우반신이 반파되었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도, 공작에게 죽으라며 최후의 필살기로 리펄서건을 영거리에서 갈기지만, 공작이 흡수해버리자, 허탈한 목소리로 어떤 원리로도 이럴 수는 없다며 쓰러진 뒤 목이 잘린다[14]. 그렇게 잘린 목이 보여지며 사망한 줄 알았으나, 제국군이 엠버로 진격하던 중 머리만 남은 상태임에도 살아있었고, 어딜 가느냐며 머리를 자폭시킨 뒤 홀로그램 형태로 부활, 염동력으로 대지를 들어올려 떨궈버리며 로랑스를 제외한 제국군 전원을 전멸 시킨다. 그 뒤 행적은 불명.
  • 글로리아
    엠버의 삼강 중 한 명으로 사람들에게 루-륨을 받고 원하는 꿈을 꾸게 해준다. 시민들에게 꿈을 꾸게해주는 기계는 열화판이며 지하에 숨겨진 유산으로서 스스로 꿈을 꾸며 그에 필요한 루-륨을 얻기위해 꿈에 중독된 사람둘에게서 폭리를 취한다. 해골병사가 지하에 숨겨진 유산을 파괴하자 당황하며 몸에 새겨진 문신(정언)을 사용해 강력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것으로 보이나 해골병사에겐 모종의 이유로 통하지 않았고 결국 해골병사의 공격에 기절당한다.

7. 레드 플레이크

암살교단이라 불린다. 캐빈에슈턴의 책에서 먼저 등장했다.[15]

* 기스-제-라이[16]
*기스-제-라이의 군단
*듀라한 길라우트
*듀라한 견고한 오웨인
*듀라한 창백한 하멜라인
*듀라한 심장을 부수는 안드레이
*듀라한 민첩한 펜리르
  • 별빛청여우 엘윈 에사우
    암살교단의 소명수녀. 별빛청여우는 일종의 코드네임이자 얼굴에 쓴 여우가면의 이름. 기계공학과 체술의 달인으로, 갈고리처럼 생긴 검을 사용한다.

    고대유산인 풍뎅이로봇(수륙공양륙 오토바이), 가면(별빛청여우-물질투과)를 사용한다.
    암살 입회를 위해 애마후작을 기습하여 치명상을 입히히고 후작을 몰아붙인다.[17]

    본래는 기스-제-라이의 암살을 입회하고 그녀에게 보상을 넘겨주는 것이 그녀의 일이었지만, 기스-제-라이가 황제일행과 공멸하고 보상을 받을 사람이 사라져 버려 그 보상의 권한이 얼떨결에 기스-제-라이의 군단에 합류해서 그녀의 마지막 생존자인 해골에게 넘어갔다.

    해골에게 보상을 넘겨주기 위해 그를 데리고 바다를 건널 계획이었으나, 광기와 집념에 가득 차 해골을 추적해 찾아 낸 후작이 바다 한가운데까지 쫒아옴으로써 위기를 맞이했다. 여기서 어떻게든 탈출수단을 만들기 위해 후작이 부숴버린 풍뎅이 로봇을 고쳐보려 애썼지만 무리였고, 선원과 선장이 모두 죽어버린 배가 인어들에 의해 크라켄의 거주지까지 떠내려가면서 배와 함께 크라켄에게 통째로 삼켜졌다. 이에 해골을 지키지도 못했고, 입회활동에도 실패했다며 미안하다 사과한 뒤 수압에 터져 죽는 시체들을 보고 저렇게 죽느니 차라리 자살이 낫겠다며 스스로 목을 그어 자살했다. 이후 해골이 정수 흡수를 이용해 별빛청여우에게서 체술과 기계공학을 흡수했다.

    3부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고대 유산인 줄로만 알았던 별빛청여우의 가면과 풍뎅이 로봇 자체가 별빛청여우라는 이름과 함께 계승되는 캐빈 애슈턴의 유산이며, 애초에 레드 플레이크 자체가 캐빈애슈턴의 유산과 유지를 잇는 집단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별빛청여우가 캐빈 애슈턴으로부터 받은 유지는 '소명'이라고 하며, 누군가 캐빈 애슈턴에 대해 물으면 '모른다'라고 대답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별빛청여우라는 코드네임은 카카오페이지에서 해당 소설을 보는 독자의 닉네임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 이름 외에도 독자들의 닉네임을 사용한 이름이 틈틈히 등장하는 중.
  • 설아
    식물 연구가. 엠버내에서 식물연구를 하고 있다.
  • 루멘 발도프
    웨어울프 소년
  • 맥박빠른 타란튤라
  • 홍옥의 바실리스크
  • 마니당
  • 보이지 않는 비
    꺼지지 않는 등불의 정보상인의 정체.

8. T&T 길드

전국적으로 내로라하는 정보 길드. 창시자는 트로핀 나냐우. 히로인 중 하나인 레나가 준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네크론 신사회와 정보공유 협약을 맺어 서로의 정보를 원하는 자가 나타나면 자동적으로 상대 단체에 알리게 되어있다. 해골병사는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네크론 신사회의 정보를 얻기위해 레나를 지부장으로 만들려 노력한다.

이후 마왕 중 하나인 단정왕 푸르손의 영향력이 들어간 길드라는 것이 밝혀진다. 간부 중 일부가 푸르손의 추종자들로 마물들과 그에 따르는 인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10번째 삶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현재 T&T의 수뇌부는 창시자 트로핀 나냐우를 중심으로 한 계파와 마왕 푸르손의 제사장을 중심으로 한 마왕파 둘로 나눠져 내분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해골병사가 레나 이야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 만났어야 했던 인물은 트로핀 나냐우로, 10번째 삶에서 그녀를 만나게 되면서 레나가 T&T의 지부장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트로핀 나냐우와 아이작의 삭제 이후 세계가 개변됐을 때 트로핀 여단으로 변형되었다.
  • 트로핀 나냐우
    T&T의 창시자. 수백년 전의 인물로, 그라스미어를 장악한 말파스의 대제사장 벨-호멧-아이작과 동시대 인물이다. 상당한 거유인 듯 하다
    T&T가 마왕 푸르손의 하수인이 되어버린 현실에 수장인 나냐우 또한 마왕들과 관련이 있을 줄 알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불로불사를 위해 전신의 피를 루-륨으로 대체하느라 오랜 기간동안 조직에 손을 대지 못하던 상태였고,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라고 한다. 그렇게 오랜만에 돌아와 보니 조직 전체가 마왕의 제사장들에게 넘어가 있었던 것. 그리하여 10번째 삶에서 해골병사와 레나를 조력자로 영입하면서 T&T 내부의 마왕파를 제거하려 하고 있었다. 이후 여러번 회귀를 거칠 때마다 시나리오 클리어로 회귀 시작부터 T&T의 간부가 되어있는 레나와의 인연으로 해골병사의 동료로 도움을 주는 중.
    2부 끝에서는 해골의 도움으로 조직 내 푸르손 일파를 거의 밟아버리고 비브리오의 첩자들까지 다 처리하는 등 상당히 승승장구한다. 황실의 비역 편에서는 공작의 결투 요청에 응해 지하로 내려간 레안드로 후작을 쫒아 아이작, 해골병사, 미유와 함께 황실 비역의 밑바닥으로 향하고 후작을 도와 비역 2층까지 밀고 내려갔으나 쌓이는 오류를 보다못해 나타난 세계의 관리자가 가진 구슬에 흡수당해 아이작과 함께 아예 역사 자체에서 지워지고 만다.
  • 라임
    레나가 유일하게 알고 있었던 T&T길드원. T&T길드의 간부 중 하나로 슬라임. 슬라임답게(?) 무성으로 추정되며, 이세계의 슬라임들은 전부 평화주의자에 아이들을 좋아한다고 설정되어 있다. 그에 따라 그 역시 매우 온화한 인물. 현재 보육원을 운영중으로 아이들을 착쥐하는 다른 보육원과 달리 매우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특기는 감정과 종족특성인 용해. 해골병사가 가져오는 물건들을 감정해주며, 용해를 이용해 간단한 무구 수리도 할 수 있다.
    여덟번째 회귀에서 레나를 지부장으로 만들기위해 활약한 해골병사를 T&T길드 내 마왕을 추총하는 일파에 가입시키려하나 해골병사가 거절. 도주하는 해골병사를 잡아 자신의 몸 속에 넣어 용해시켜 죽인다.
    10번째 회귀에서 레나의 동생으로 변장해서 해골병사과 싸운다. 이때 해골병사의 마법을 다 상쇄시키는 등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18] 하지만 해골병사의 기스-제-라이가 준 단검을 이용한 공격에 당해 쓰러지고 레나의 동생의 정보를 준다.
  • 샤루니안
    묘족, 나냐우파 간부로 주술사. 레나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평범한 고양이인척하며 사람을 골려주기를 좋아한다.
  • 브로디 발도프
    통칭, <보름달 복수자> <사나운 그림자> 마지막<깨어진 이빨> <별빛 울음소리>
    T&T 푸르손 일파의 간부. 종족, 늑대인간. 중년으로 보이는 거구의 남성으로, 2부 시점의 해골이 상대하기 만만치 않은 강자. 보통 인간 현상으로 지내는 다른 늑대인간들과는 달리 거의 늑대 형상을 하고 있는 데에다가, 인간형으로 변신해도 인간보다는 야수에 가까운 외형을 한 것이 특징이다. 여덟번째 회귀해서 영입 제의를 거절한 해골병사와 레나를 추격하여 붙잡았다.
    이후 2부에서 재등장. 아주라의 마탑에 갇힌 루비아를 구할 힘을 얻기 위해 마왕 푸르손의 의식에 개입하고 하수인들을 살해한 해골병사를 추적해왔다. 그리고 전력으로 싸우기 위해 거리를 두고 관찰하며 만월이 되기까지 기다렸지만 그 전에 기습적으로 달려든 해골병사에게 제압당했다.
    사실 브로디 발도프는 푸르손에 대한 충성심은 전혀 없다. 단지, 아들이자 종족의 마지막 후계자인 루멘 발도프를 찾기 위해 푸르손과 계약을 맺은 용병에 가깝다. 여기서 해골이 루멘 발도프 행방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그 행적에 대한 실마리라도 듣고자 그 자리에서 푸르손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아이작의 주도로 말파스와 계약하게 되었다.[19]
  • 레트릭 아에자르
    제국 3 본부장. T&T 푸르손 일파의 간부. 인간을 줄이고자 한다. 마법사냐고 하는 해골의 물음에 '초라한 마술사'라고 답한다.
    정체는 사슴족. "전격의 푸르손"이라는 마왕의 수족답게 번개공격을 한다.

9.

9.1. 3주신

제국에서 믿고 있는 세 명의 여신들. 작중에서 비중은 적지만 존재감은 강한 초월적인 존재들.

외부의 존재와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서로의 영역은 침해하지 않고 존중해준단 건데 서로 불신하고 억압하는 등 그렇게 좋은 관계는 아닌 듯하다.

예메라가 문제를 일으켜도 바깥의 존재들이 천계를 없애지 못하고 연결을 차단하는 선에서 그친 것으로 보아 그들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는 관계는 아니다.

3여신 이외의 초월적인 존재의 신앙이 사라지고 동방의 장막 안에 봉인된 것과 이단으로 몰린 것도 이 거래의 결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 나온 사실로 유추했을 때 [신자의 믿음 = 신의 힘]으로 보이기 때문에 다른 신의 신도를 없애고 이단으로 만듦으로써 외부의 존재에게 협조한 세 여신만이 살아남고 가장 큰 신앙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 예메라
    참회의 신. 태양광을 모아서 도시를 태워버렸다.

    • 잿빛추기경 그레이시엄
      여신 예메라의 추기경이자 이단심판관으로, 제국중추에서 정치를 하고 있다.
  • 일리엔
    빛의 신. 혐오스러운 빛. 녹색이나 노랑의 병적인 음영, 불규칙한 맥동과 수축이 섞여 마치 여러 개의 소화기관이 뭉친 듯 기괴한 인상을 발산하는 빛의 덩어리. 내장뿐 아니라 성대, 왼손, 눈, 발 등의 부위도 이어붙어 있다. 보거나 닿는 것만으로도 광기를 유발하는 빛을 뿜어낸다.

    • 일리엔의 내장과 이어진 왼손
      등장하자마자 일리엔의 빛으로 해골병사를 제외한 모든 존재를 광기에 빠트렸다. 마치 코즈믹 호러, 크툴루 신화 등지에 나오는 그레이트 올드 원 같은 초월적인 분위기를 내뿜으며 모두를 압도했다.
  • 비르폰
    불의 신. <불>이라는 개념을 떼어서 인간으로 빚어놓은 듯한 단신의 여성. 불꽃으로 된 머리칼을 흩날리고 매순간 색깔과 패턴이 변화하는 불꽃의 드레스를 입고 있다. 자연스러운 호흡 한 번에 반경 수백 미터의 허공이 열기로 휘어지고 뒤틀리고 지켜보던 해골병사는 무수한 열기와 불길과 수많은 비명과 파괴를 생생하게 느꼈다.

9.2. 잊혀진 신격

  • 베트라스
    달의 신. 죽음의 기사 특전으로 나온 신격 중 하나로 베트라스의 차가운 달 특전의 주인이다. 사용 가능한 권능은 치유인력. 동방에서 얻은 힘으로 도깨비들에게 숭배받는 존재. 해골병사가 달의 힘으로 전쟁을 막으며 자신의 신도가 늘어나자 해골을 신자로 선택했다.[20]
  • 수트반 브리하드바누 비랴칸드라
    명부와 경계와 길과 절벽에서 필멸자들에게 최저한의 이와 한 가닥의 공정성이 지켜지도록 돕는 자. 지옥의 수레바퀴를 여행하면서 무연의 만생을 구하려는 자. 여행자. 인과의 신.[21]
    일명 하얀후드. 새하얀 옷 속에서 수많은 팔을 꺼내 다룬다. 죄를 지은 대상에게 징벌적 역전을 선언해 대상의 인과율을 흡수하기도 하고, 인과만 충분히 쌓인다면 단독으로 바알이나 3주신과도 대적할 수 있는 초월적인 신격이다. 어떠한 숭배나 인식 없이도 행동에는 대가가 따르게 되고, 공정의 저울이 지켜질 때, 그 모든 것이 모여서 신성을 이루기에 신성을 강탈당하지 않았다.
    회귀를 인지할 수 있는 극소수의 존재 중 하나. 정확히는 회귀로 인해 세계가 끝나는 순간을 인지할 수 있다. 그래서 여기저기 자신만 알아볼 수 있는 흔적을 남겨둬 회귀를 파악하고 있다. 해골에게도 흔적을 남길 목적으로 자신의 매듭[22] 중 몇 개를 내어주어 인벤토리를 다루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이후 회차에서 인벤토리 안에 넣어둔 자신의 매듭을 감지하고 확실하게 회귀를 인지한다. 해골 또한 하얀후드 덕에 자신만 평행세계로 이동하는 게 아니라 자신을 기준으로 세계가 돌아간단 사실을 알아냈다. 캐빈 애슈턴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서 그녀의 책을 수집하고 있다. 관리자들의 추적을 피해 항상 이곳저곳 떠돌다보니 아는 게 많아 여러 복선을 흘리기도 한다.
  • 미리별
    꽃의 신. 동방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요괴왕이 된 해골병사를 이기고 미유를 되살리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레안드로에게 시련을 내렸다.
  • 소조틀
    포식의 신. 인간과 계약하면서 미리별을 사칭했다.
  • 레조츠
    철의 신.
  • 마엘리아
    숲의 신.
  • 바트바
    무게의 신.
  • 베스커리빌
    죽음의 기사 특전으로 언급된 신격. 교리를 가진 마왕의 힘을 끌어다 쓸 수 있는 권능 베스커리빌의 별 특전의 주인이지만 특전이 해금되기도 전에 세계선 변경으로 신과의 연결이 차단된 탓에 등장하지 못 했다.[23]
  • 유치린
    죽음의 기사 특전으로 언급된 신격. 유치린의 후회 특전의 주인. 처음 해금된 특전은 스텟 재분배이며 이후 666의 스텟을 달성하자 얻은 권능은 파동. 해골병사가 유용하게 사용한 권능이지만 세계선 변경으로 신과의 연결이 차단된 탓에 등장하지 못 했다.
  • 테트라비트
    죽음의 기사 특전으로 언급된 신격. 테트라비트의 논쟁의 주인. 무수한 분열과 혼돈의 씨앗. 해골을 공격하는 마물이 상호 분열되는 특전이지만 해금 조건인 매혹 스킬과 카리스마를 전혀 올리지 않아 해금되지 못 했고 세계선 변경으로 신과의 연결이 차단된 탓에 등장하지 못 했다.
  • 이르민술
    세계수. 태초의 거인만큼이나 거대한 크기의 나무. 식물을 다루는 권능 보유.
  • 카라칼팍
    모래 혹은 사막의 신. 사막의 모래와 바람을 다루는 권능 보유.

10. 마계

10.1. 천궁도

해골병사가 루비아에게 무덤에서 일으켜지고 10년 후 강림하는 16명의 마왕들.

강림 초기 10년 동안에는 인간 세력을 유린하였으나 용사들이 등장한 이후에는 전부 패퇴하거나 살해당한 듯하다.

이름은 전부 솔로몬의 72 악마에서 따왔다. 이름뿐만 아니라 외형적인 부분이나 성격적인 특성들도 따온 것이 특징. 기존 작품들에서 많이 쓰였던 악마 이름 대신, 상당히 마이너한 편의 악마 이름들이 쓰이고 있어서 알아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얀후드의 말에 따르면 마왕의 자리는 16이 아니라 변할 때도 있다고 한다.
  • 바알
    제 1좌의 마왕. 지배의 바알. 초마왕. 인과의 실을 짜내는 <거미>. [지배]의 권능 보유.
    {{{#!folding [정체]
살아 움직이는 천궁도

모티브뿐만 아니라 실제로 솔로몬의 72악마에 해당되는 마왕들도 과거 존재했었음이 확인되었다. 다만 천궁도의 16마왕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바알의 신체 일부에 봉인된 상태다. 심지어 싸우던 도중 레라지에도 잡아먹혀 그의 일부가 되었다는 게 확인되었다.[24] 바알 자신도 원래는 자유의지가 있었지만 현재는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지 제 머리 위에 떠오른 상태창의 말[25]을 읊는 와중에도 떠듬거리며 말을 읊지 않으려고 다 포기한 듯한 상태에서도 희미하게나마 발악하며 저항하고 있었다. 이들도 세 여신과 마찬가지로 <관리자>에게 이용당하는 신세라는 것.

교만의 마신의 언급으로는 본래 천궁도와 바벨은 존재하지 않았으나, 바깥의 개입으로 72 마왕의 대다수가 사라진 후 공정하고 느슨한 빛의 실 대신 천궁도에 예속당한 16 마왕을 통해 착취와 강탈이 이루어지며 근원으로 향해야할 영자 에너지는 바벨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저 위로 빨려나가는 중이라고 한다.

아몬은 그 사실을 알아차린 후 세계의 반복 속에서 지금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관리자들에게 협력했고, 말파스처럼 의구심이라도 가지게 된 경우는 없다시피 한 모양이다.

아가레스
No.2의 마왕. 분노의 계보 출신. [지진][26]의 권능 보유.

가미긴
No.3의 마왕. [사령][27]의 권능 보유.}}}
  • 아몬
    제 2좌의 마왕. 눌어붙은 지식의 불꽃. [불꽃][28]의 권능 보유.
  • 바싸고
    제 3좌의 마왕. 죽음의 군주. [사령]의 권능 보유.
    • 기스-제-라이
    • 불칸
      <몰살의 괴물>이라 알려져 있으며 바싸고와 같은 뿌리에서 태어난 바싸고의 형제. 겁 많은 바싸고와 달리 몹시 호전적이고 명에를 중시한다. 서큐버스를 찾는 해골병사의 앞에 몽마들을 몰살시키며 등장했으며, 해골병사와의 결투 후 바싸고의 보복을 두려워한 해골병사가 그를 살려주자 멋대로 해골병사의 여정에 참여한다. 천궁도와 마왕을 몹시 혐오해 용의 힘을 얻어 마왕을 타도하려는 해골병사를 존경하며 이후 마계의 조력자로 활약한다.
  • 말파스
    제 4좌의 마왕. 배회의 까마귀. 방랑하는 까마귀. 의심하는 까마귀. [비행], [그림자], [매혹], [인과 조작]의 권능 보유.

    아이작의 존재가 지워지고, '은둔하는' 수식어가 붙고 히키코모리가 됐다. 서열은 여전히 높지만 계약자는 한 명도 없다.
  • 보티스
    제 6좌의 마왕. 삼켜 은폐하는 뱀. 별자리를 삼키는 뱀. 마계의 60 군단을 지휘하는 추악공. 음욕의 종주. 음욕의 계보 출신.

    [은폐], [공예], [결합], [삼킴]의 권능 보유.

    비브리오를 대리자로 삼고 있으며 은폐의 권능을 내려주었다.
  • 레라지에
    제 7좌의 마왕. 두 화살의 사수. 새를 사냥하는 마왕. 녹색옷의 사수. 달콤한 사냥꾼. 부패의 마왕. 말파스의 천적. 분노의 계보 출신. [필중][부패]의 권능 보유.
  • 푸르손
    단정왕. 26 군단을 한 손으로 지휘하는 전격의 마왕. 신장 30M의 곰 아인슈타인을 타고 다니며 사자의 머리를 하고 트럼펫을 분다. [전격]의 권능 보유.

    T&T길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 로노베
    제 14좌의 마왕. 나태의 종주. 나태의 계보 출신. [인력]의 권능 보유.
  • 부네
    제 15좌의 마왕. [압력]의 권능 보유.
  • 무르무르
    제 16좌의 마왕. 교만의 계보 출신. [빙의]의 권능 보유.

10.2. 일곱 근원(7대 뿌리)

  • 교만
    • 교만의 마신
  • 질투
    • 질투의 마신
  • 분노
    • 분노의 마신
  • 음욕
    • 음욕의 마신
  • 탐식
    • 탐식의 마신
  • 인색
    • 인색의 마신
  • 나태
    • 나태의 마신

11. 동방

  • 꽃의 신 미리별
  • 달의 신 베트라스
    동방에서 얻은 힘으로 도깨비들에게 숭배받는 존재. 해골을 신자로 선택했다.[29]
  • 초롱아귀
    캐빈 애슈턴의 안배로 해골병사를 동방으로 인도했다.

12. 꺼지지 않는 등불 달리아크

정보 거래소. 세계관 내에서는 어떤 정보라도 얻을 수 있는 신빙성 높은 정보원이다. 몇백년 전 인물인 아이작의 발언에 따르면 과거의 명칭은 '다가갈 수 없는 등불'이었으며 자격이 없는 사람은 방문조차 불가능한 장소였다고 한다. 다만 현재에는 개방적인 스탠스로 변경되어 정보를 거래하고자 하는 자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경매장'이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 정보는 입찰을 통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측에게만 판매한다. 다만 중요도가 낮은 정보의 경우 일시금으로 판매하는 형식을 취하기도 한다.

달리아크는 세계관 내의 어떤 세력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은 중립 지역으로, 달리아크 내에서는 어떠한 폭력도 허용되지 않는다. 각종 결계와 주술로 보호받고 있는 장소이기에 어중이떠중이들은 들어가기조차 쉽지 않은 곳이며, 이용자들이 이용자들인지라 경비를 맡는 병력은 물론 판매원들까지 상당한 실력자들이다. 따라서 웬만한 실력으로는 무력으로 정보를 얻거나, 달리아크 내에서 난동을 부릴 수 없다. 다만 상당한 실력자들이라면 결계나 주술을 간파할 수 있으며, 권외구역에서 일어나는 일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인지 해골병사가 정보를 구입하러 방문했을 때 T&T의 나냐우에게 공격받기도 했다.

13. 기타

정체를 알 수 없거나 소속이 불분명한 존재들
  • 서큐버스
    해골병사가 처음으로 사망하기 직전까지 모시던 주인. 작은 던전을 운영하고 있었고, 자신을 무덤에서 일으킨 루비아를 잃고 떠돌던 해골병사를 만나 던전 안에서 3년 간 함께 생활한 듯하다.

    해골병사에게 매우 다정해서 그에게 말을 가르쳐주고 책을 읽어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조용히 살아갔지만 3년 후 던전에 침입한 용사들에게 살해당한다.

    소설 속 묘사로 보면 전형적인 튜토리얼 NPC 같지만, 이후 아이작의 설명으로는 해골에게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암시를 걸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 정체가 의심되는 인물. 현재 본작 최고의 떡밥 중 하나.[30]

    이후 마계에서 일반적인 서큐버스는 살기 위해 정기 흡수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3년 동안 정기 흡수를 한 번도 한 적 없는 그녀의 종족이 서큐버스가 맞는지도 알 수 없게 됐다. 해골병사는 그녀가 3년 동안 모종의 방법으로 서큐버스로 변장했다고 추측했다.

    또한 아이작의 "애슈턴이 네 보모이기라도 한 거냐"라는 말로 보아 아래 인물과 동일인물이 아닐까 추측된다.
  • 캐빈 애슈턴
    모든 것을 안배한 존재

    아직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해골병사가 읽고 지혜가 오르는 책들을 저술한 인물이다. T&T간부 중 하나인 슬라임이 해골병사에게 제국 개국공신인 대공가문의 직계 장자이자 아쥬라의 최고위 실력자라고 말해준다. 강력한 마법사로 추정되며 자주 자신의 이름을 바꾸며 살고 있는 듯하다. 성별은 여성으로 추정된다. 기스-제-라이가 황제 일행과 동행하는 아쥬라의 마법사들을 얼치기라 디스하고 자신이 아는 진짜 마법사는 계속 이름을 바꾸고 사는 그녀뿐이라는 말을 하는데 기스-제-라이가 말하는 그녀가 캐빈 애슈턴일 확률이 높다.

    저술 범위가 매우 넓은 것 같다. 에세이(캐빈 에슈턴의 업적) 백과사전(세계의 비공식적인 무력집단에 대하여-1, 추악한 마법사), 판타지 소설, 몬스터 야설(캐빈 에슈턴의 음란한 슬라임 메이드, 제대로 읽을 수가 없어서 지혜가 오르지 않음) 등 저술한 책이 많은 듯.

    2부에서도 언급되었는데 심지어 자신이 쓰는 저서도 수시로 이름을 바꿔가며 출판하고 있다고 언급되었다. 이 말을 들은 해골은 과거 기스-제-라이가 언급했던 마법사가 캐빈 애슈턴일지도 모른다고 추정했다. 정황상 해골병사의 정체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로, 2부에서 그녀의 이름을 들은 벨-호멧-아이작이 정색하고 그녀와 무슨 관계냐며 묻기도 했다. 2부에서 아이작에 의해 그녀의 실체가 일부 언급되었는데, 사실 창천의 구멍이라고 하여 상태창을 지닌 존재들이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던 몇 안 되는 존재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3부에서는 기스제라이의 회상이긴 하지만 무려 직접 말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동방의 어느 마을의 촌장에게 향기(香氣)형태로 빙의되어 기스제라이에게 동방에 남은 린트부름의 흔적이 있는 곳을 알려주고, 바다를 건너 서쪽 대륙으로 건너가도록 종용했다. 이 소설의 만능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설정면에서 편하게 해주는 인물. 기스제라이의 의심을 케빈 에슈턴으로 단번에 지운다던가, 케빈 에슈턴에게 관심을 보이면 호의를 갖는다던가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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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이론
    제국의 초대 황제인 건국제. 현 시점에선 고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캐빈 애슈턴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떡밥을 지닌 존재로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로 추정된다.

    현재 세간에서 루-륨이라고 불리는 액체는 이 인물이 수많은 사도들을 단신으로 처죽이고 모은 사도의 피다. 사도라는 존재가 인간으로서는 대적 자체가 불가능한 괴물임을 고려하면[31] 신에 근접한, 혹은 신을 초월한 능력을 지녔다고 추정할 수 있다.

    황실 비역 편에서 밝혀진 바론 해골병사와 동일한 인물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동시에 많은 독자들이 2부 마지막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검은 진흙으로 추정 중으로 모종의 이유로 존재가 분리되어 해골병사와 황실의 비역에 육체로 추정되는 검은 진흙으로 나뉘어진 상태로 추측하나 역사에서 설명한 세이론의 성격과 이 진흙의 성격은 너무나도 차이가 나기도 하고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건 없기 때문에 모든 게 그저 추측으로만 남겨져 있을 뿐이다.

    730화에서 제 2좌의 마왕 아몬에게 궁지에 몰린 해골병사의 내면에서 세이론으로 추정되는 존재가 깨어났다. 깨어나자마자 모든 존재의 선을 인식하고 결계, 마법, 위장, 성지, 심지어 아몬의 본체까지 베어버린다. 아몬은 다른 존재와 달리 선이 계속 변화하면서 움직이기까지 했는데도 선의 미래의 움직임을 예지하고 베었다. 이 현상에 경악한 아몬이 도대체 뭐냐고 물으면서 성지 전체를 불꽃으로 바꿔 공격했지만 아몬의 불꽃을 그대로 몸으로 받아내며 다가가 공간 이동으로 분명히 회피한 아몬을 다시 베었다.
  • 검은 진흙
    2부 마지막 편에 갑자기 등장한 존재로 이름이 밝혀지지 않아 편의상 검은 진흙처럼 닮은 모습의 묘사[32]로 검은 진흙이라 부른다. 황실의 비역 2층에 침입한 해골병사와 아이작, 나냐우가 제국의 흑막들과 전투를 벌이다 그들이 특정 지점을 보호하면서 싸운다는 걸 눈치챈 아이작이 해골병사를 도와 그 지점이 파괴하면서 등장했다. 이때 바로 등장한 게 아니라 잿빛기사가 나타나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후 나타났다.[33]

    제국의 흑막들이 봉인이 풀리자 기겁을 하며 바로 튀어버린 점과 심지어 잿빛기사마저 두려워한 기색을 보이며 결국 도망친 점을 보면 그야말로 세계관 최강자. 잿빛기사와도 어느 정도 싸웠던 아이작이 싸울 방도를 아예 찾지 못해 도망가야 했을 정도.[34]

    해골병사와 아주 깊은 모종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해골병사를 기다려왔다고 하며[35] 해골병사를 보자마자 해골병사와 결합하려 한다. 또한 비역 3층에서 용사가 될 예정인 인간들을 발견하고 루-륨에 대한 욕심으로 검은 진흙이 용사들이 갇힌 플라스크[36]를 손쉽게 박살내며 용사들을 살해했을 때 상태창이 용사들을 살해한 게 해골병사가 살해한 걸로 인식했다.

    이후 바깥 세계의 관리자들에게 들키게 되고 아이작과 나냐우가 관리자들이 들고 있는 검은 구슬에 흡수당해 세계에서부터 뿌리 뽑혀 나가 존재 자체가 사라지게 되었을 때 관리자들의 권능이 해골병사와 검은 진흙에게 먹히지 않았고 관리자들은 해골병사와 검은 진흙을 처리하지 못해 곤란해하다 시간을 리셋시키게 되고 이 검은 진흙은 다시 비역 1층에 봉인당한다.[37] 이 존재로 인해 해골병사와 세이론 그리고 지하의 괴물의 관계가 더욱 수수께끼로 남겨지게 되었다.
  • 검은 구슬의 지배자들
    바깥 세계의 존재들이며 거미줄을 친 자들이다. 세계선에 직접적으로 간섭할 수 있으며 검은 구슬로 등장인물을 세계선에서 적출해 역사, 신화, 신위, 능력을 소멸시킬 수 있다. 인물에게 빙의할 수도 있다. 아이작과 트로핀 냐냐우, 레나를 세계선에서 적출했다. 현재 낙원화(樂園化)라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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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명 크리스. 최후의 린트부름으로 마계의 결계에 숨어 지내고 있다. 마력회로의 9할은 자신을 찢는 톱날이 되고, 수겹의 날개는 용해되기를 반복하고 있는 상태라 힘의 사용에 제약이 많다.


[1] 해골병사에게 성별 개념이 없다는 점도 있다. [2] 경험치가 될 모험자들을 납골당으로 유인. 해골병사가 그들을 죽이면 자신은 그들의 장비를 갖기. 함께 공적을 쌓아 T&T길드의 지부장이 되어 네크론 신사회의 정보를 누구도 모르게 가져오기 [3] 9번째 회귀에서 흡수한 바티엔느 후작의 능력들을 시험하고 있었다. [4] 정체불명, 이후 황제들이 그의 후손이 아닌것으로 보임 (전부 은발을 지니고 거짓 육체가 돌아다니는 등 실제모습이 보인적이 없음) 후술되는 사도를 살해한 세이론과 동일인물인지 불확실함 [5] 다만 레안드로의 경우 그 해괴한 첫인상에 당황하기 전에 로랑스의 초월적인 강함에 밀리던 상황이라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6] 심마에 빠진 것이 끊임없는 피에 대한 갈증과 투쟁심이 되기에 붙여진 칭호 [7] 이것을 보고 해골은 잿빛 기사가 인간의 편이 아니라고 짐작한다. 황제의 복수를 위해 나온줄 알았는데 오히려 살아남은 황제의 호위기사까지 죽여버리니까. [8] 대장장이의 분노라고도 불린다 [9] 아마 자발적으로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들어간 기술도 엄청나서, 기본적으로 각종 분석이 가능한 HUD가 안구(또는 착용한 단안경)에 탑재되어 있고 자체적으로 빠른 계산을 수행하거나 시뮬레이션을 돌릴 수 있다. 심지어 소화기관도 죄다 기계라서 밥을 먹는 시간도 아껴 일할 수 있다고 한다. 단 최소한의 수면이나 휴식은 필요한 듯. [10] 심지어 딱히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제국이 곧 쳐들어올테니 방위를 위해, 무기들의 작동에 쓰이는 (글로리아의 꿈에 소비되는)루-륨 사용량을 조금 제한하겠다는 지극히 합리적인 정책을 펼친 것이 이유였다. [11] 설정상 염동력을 통해 강선을 고정하여 강한 나선형의 와류를 일으켜 대지를 갈아버리는 기술로 본래 해골병사에게 주려 했으나, 2발밖에 쏠 수 없는 미완성 상태라서 주지 못하다 결국 엠버가 침략당하자 한 발 사용해버린다. 해골이 이 기술의 작동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만으로 잃었던 기계공학 스킬을 회복할 정도의 고도의 기술력이 들어간 물건. [12] 원래 의장이 대피를 명령했지만 거부하고 싸우다가 전멸했다. [13] 이 기술은 두 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고 했고, 이미 해골 앞에서 한 번 썼는데 연속으로 쓰는 것을 보아 아마 중간에 다시 충전한 듯하다. [14] 이때 식도 기관지, 척수 등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관들이 늘어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5] 당신이 '트롤을 죽이고 싶다면'이라는 책 한쪽에는 '깨진 조각들과 접촉할 것'이란 문장과 알 수 없는 숫자가 표기되어 있었는데 지금까지 만난 레드플레이크 소속 인물의 수였다. 깨진 조각은 접시의 조각, 즉 플레이크를 의미한다. [16] 레드 플레이크 명예사제인 동시에 엠버 3강 중 하나. [17] 엘릭서와 미유의 희생이 없었다면 분명 죽었다. [18] 해골병사가 평하길 검을 들고 제대로 싸워도 이길까 말까하다고, 그런데 기습으로 검을 뺏긴 상태로 싸워야했다. [19] 나중에 수도까지 밀고 가는걸 도와주면 수도에서 알려주겠다고 했다. 사실 해골이 알고 있던건 레드 플레이크 소속이라는거 것 뿐이었고, 그걸 말했으나 의외로 화를 낸다거나 하진 않았다. 애초부터 어느 정도 허세가 느껴졌지만, 한 조각의 진실이 느껴졌기에 따라왔다고. 근데 그 한조각이 생각보다 컸다고 하며 떠난다. 고맙다고 감사까지 하면서. [20] 마계에서 16마왕의 심장이 된 이라고 언급된다. [21] 3주신과의 싸움에서 언급됨. [22] 총 108개가 있다. [23] 이후 이 특전은 신물을 가지고 있거나, 각인을 가진 7대 근원에 해당하는 마왕에 한정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4] 같이 싸우던 보티스나 기스-제-라이도 똑같이 잡아먹혔을 가능성이 높다. [25] "용사여. <판데모니엄>에까지 도달해 나 바알의 앞에 선 것은 그대가 처음이니. 그대에게서는 헤아릴 수 없는 혈향이 풍기며 도시를 찢을 폭풍과 마르지 않을 벼락이, 끝도 없이 취해 버린 화염과 바다의 격류마저 얼릴 냉기가 느껴지는구나. 그러나 나 바알에게 도달한 용맹은 침몰하며, 정의는 달아나고, 신념은 엎드릴 것이다." [26] 단순히 물리적인 지진이 아니라 인벤토리, 마력, 세계, 개념 등 모든 걸 뒤흔들고 부숴버린다. 심지어 진동 속에서도 진동이, 균열 속에서도 균열이 일어나며 끝없이 퍼져나간다. 해골병사의 질주도 마력 자체가 찢어지며 봉쇄당했다. [27] 종을 울려 마족의 영령을 소환한다. 기스-제-라이와 바싸고의 사령술조차 압도하며 차원의 구별마저 넘어선 절대적 사령술. [28] 무엇이든 태우는 불꽃,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불꽃 [29] 마계에서 16마왕의 심장이 된 이라고 언급된다. [30] 무려 캐빈 애슈턴, 아이작 같은 이들이나 알고 있던 상태창에 관해 자세히 알고 있었다. 참고로 아이작도 캐빈 애슈턴의 책을 읽고 알게 된 것이다. [31] 1000년 전 인간들의 문명은 현 시점과 비교했을 때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발달했었다. 엠버메어와 연합이 누리는 문명은 사실 1000년 전의 인간들이 남긴 문명에서 비롯됐다는 걸 보면 가히 신에 근접했다고도 볼 수가 있다. 그런 인간들이 대항할 수 없어서 지상을 포기하고 지하로 파고들어 겨우겨우 근근히 살아갔으며 지하로 들어갔어도 언제 발각되어 살해당할 지 몰라 오랜 시간을 공포와 절망으로 지세우며 살았다. [32] 기체 같기도 하고 유체 같기도 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색채 같기도 하며 거대한 생물의 해체된 몸 같기도 하고 굼뜨게 스멀거리는 연기처럼 보이기도 했다. 마치 진흙같았다로 그 모습을 묘사했다. [33] 나냐우는 이 진흙을 보자 마자 자신이 해골병사에게 주었던 케빈 에슈턴의 책에서 나왔던 세이론의 최후의 적수인 제국 수도 지하에 봉인된 괴물이라고 생각했다. [34] 아이작과 나냐우가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공포와 경악, 혐오감 등의 감정으로 가득 찼다. 또한 아이작이 자신의 주술을 나냐우의 마탄에 실어 공격을 했는데 공격이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고 검은 진흙을 통과한다. 근데 다른 사람들은 검은 진흙의 공격에 영향을 받는다. 아이작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 정체불명의 검은 진흙에게는 실이 없다고 한다. 실이 없어야지만 나올 수 있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실이 아예 없어서 처음과 끝의 영향을 받지 않는 건 줄을 감시하는 여신들조차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이걸 보면 이 진흙은 신과 마왕조차 초월한 존재라고 볼 수 있다. [35] 이때 말로 얘기한 게 아니라 해골병사의 표현을 빌리자면 신의 복음처럼 정신에 직접 전해졌다. 그것도 해골병사 본인만 들었다. [36] 이 플라스크는 나냐우가 전력으로 공격해도 흠집조차 나지 않았던 정체불명의 재질로 이루어져 있었다. 마왕인 말파스조차 부수기 어렵다고 했다. [37] 사실 "여기까지 나타나다니" 라는 말으로 미루어 보아서 봉인될 수 있는 존재인지도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