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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utt plug/アナルプラグ(애널 플러그)말 그대로 항문을 틀어막는 물건. 원래는 근세에 항문수술 및 변비와 같은 항문 질병치료 목적으로 개발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19세기말부터 성인용품형태로 등장한 물건이 오늘날 애널플러그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1] 따라서 해당 문서는 의료용이 아닌 성인용품으로서의 애널플러그를 통칭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용품의 목적은 BDSM에 의거하여 조교 사디즘 쾌락 및 애널플레이 목적과 게이 BDSM으로서 큰 플러그를 넣고 오랫동안 있어 항문을 확장시키거나 전립선 등을 자극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물건의 경우는 마개 크기가 이게 과연 인간의 그곳에 들어갈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큰 경우도 있다.
위의 사진은 항문을 틀어막는다기보다는 꼬리를 추가하는 오덕용 기능이 첨부된 것으로 고양이귀와 함께 사용하여 수인 모에를 인간에서 느끼고 싶을 때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꼬리는 클립 등으로 옷에 붙이는 것이 많으니 저건 100% 그렇고 그런 용도로 쓰는 성인용품이다.
능욕물 야애니 등에서는 주로 관장당한 캐릭터를 고문할 때 쓰기도 한다. 앞서 말한대로 여성캐릭터 혹은 실제 여성용으로 이용되는 경우 조교목적으로 이용되기도 하는데 진동기능이 있는 것도 있어서 항문자위행위를 포함한 SM플레이 혹은 성적고문을 통한 상대방의 괴로움을 즐길 목적의 사디즘 플레이를 가상매체나 실제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제품들도 있다. 그외에도 자기 소유물이라는 낙인목적으로 착용을 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남성용으로는 게이 BDSM에서 자주 등장하는 물건이다. 앞서 말한 낙인목적외에도 항문을 구속하는 의미가 있는데, 일종의 정조대인 셈이다. 이쪽으로 가면 아예 진짜 정조대 식으로 허리와 사타구니로 둘러서 앞에는 물건을 구속시키는 부분이 있고 뒤에는 이 마개가 달려 있고 자물쇠를 채우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또는 항문으로 관장액을 주입한 상태로 마개를 채우고,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즐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몇몇 제품은 가운데가 뚫려있는 튜브 형태로 나와 항문 내부를 볼 수 있기도 하다. 큰 사이즈를 삽입하면 구멍을 통해 삽입할 수 있다고....
플러그 모양 특성상 아래쪽으로 갈수록 급격히 두꺼워지는 디자인과 BDSM 등에 자주 등장하는 물건이라는 점 때문에 이 물건을 사용하면 왠지 엄청나게 하드한 플레이가 될 것 같지만 사실은 항문 확장 용도로는 오히려 더 안전한 물건이다. 무리하게 손가락으로 확장하다가 손톱에 긁히거나, 딜도 등으로 쑤시다가 다치거나 할 위험이 없고 그냥 잠깐 잠깐 넣었다가 빼고 하는 것만 몇번 반복해줘도 항문이 부상없이 안전하게 확장된다.[2]
2. 사용시 주의할 점
항문 성교와 마찬가지로 윤활제를 바르지 않고 사용하면 항문이 다칠 수 있다. 심하면 들어가면서 살이 찢어질 수도 있다. 이후 치질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단숨에 넣으려고 하면 엄청난 고통 때문에 헬게이트를 경험하는 수가 있으니 배에 힘을 주고 천천히 넣자.
초보자는 대장 내시경을 받을 때의 자세를(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가슴 방향으로 올린 자세) 취하고 삽입하면 보다 편하게 넣을 수 있다고 한다.
넣은 상태에서의 생활도 가능하나, 나중에 젤이 말랐을 때 다시 꺼내기에 곤란할 수 있다. 이미 항문이 이것에 길들여져 있는데 갑자기 잡아당기면 고통스러우니 넣을 때처럼 젤을 살살 발라서 빼는 것을 추천.
아래는 그 외 사용시 팁.
- 젤을 아끼지 말고 팍팍 쓰자. 특히 자기 항문 상태보다 한치수 윗단계의 플러그에 도전할수록 젤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 다소 큰 사이즈를 도전할 경우, 매우 천천히 삽입해야 한다. 확장이 아직 덜 돼서 중간에 걸린다면 절대 힘으로 집어넣지 말고 최대 삽입되는 부분에서 멈춰서 마사지 하듯이 부드럽게 비비다보면 조금씩 한계치가 늘어난다.
- 제일 두꺼운 마지막 부분에서 걸릴 때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로 힘으로 확 집어넣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매우 천천히 집어넣는데 더이상 안 들어가서 도저히 안 될 정도로 걸린 느낌이 드는 지점이 오는데, 이때 인내심을 가지고 안 들어가지더라도 약하게 매우 천천히 밀어넣고자 하는 압력만 유지하면 몸은 체감이 안되지만 0.1mm씩이라도 천천히 들어가게 된다. 이때 플러그를 밀어넣는 압력은 플러그가 항문의 반발력으로 다시 밀려나오는 걸 막는 정도로만 가볍게 눌러준다는 느낌이 좋다.
- 전부 삽입에 성공했을 경우도 마찬가지로 뺄 때도 절대 손잡이를 잡아당겨서 확 빼면 안된다. 플러그에 손을 대지 말고 대변 볼 때의 5-10%정도만 힘을 약하게 주면 플러그 표면과 장내에 도포된 젤과 항문 내부의 압력때문에 0.1mm씩 빠지는 느낌으로 매우 천천히 빠져나오다가 최대 두께를 지나는 순간 퐁 빠진다. 이때 마치 엄청 굵은 대변을 배설하는 듯한 느낌에 불쾌감이 들어 순간적으로 힘을 확 더주어 빼버리고 싶은 욕구가 들 수 있는데, 바로 그 불쾌감 때문에 힘을 더 주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플러그를 항문에 약하게 힘 주는 것만으로 배설하듯 빼내되, 절대 힘을 확 주면 안된다.
- 위의 주의사항대로 천천히 삽입하고 천천히 빼는 과정을 한 3-4번만 반복해도 삽입시 매우 쉽게 들어가고 뺄 때도 몸에 힘을 더 빼도 더 쉽게 플러그가 배설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플러그가 최대 삽입된 상태에서는 억지로 힘 주거나 하지 말고 최대한 힘을 빼서 이물감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괜히 플러그를 손으로 피스톤하거나 하는 짓은 삼가자. 몸에 힘 뺀 채로 가만히 넣고만 있어도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애초에 그런 용도로 만들어진 물건이기도 하고.
- 위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단전과 항문에 아예 힘을 완전히 빼고 있는데도 최대 두께까지 다 삽입된 플러그가 맥없이 바닥에 툭 빠져서 떨어질 정도가 되는 순간이 오는데, 이때는 플러그에 완전히 적응된 상태이니 한 치수 더 큰 플러그에 도전해도 무방하다. 플러그를 한 치수 더 늘릴 때는 보통 기존 가지고 있는 것보다 0.5cm ~ 1cm정도 더 두꺼운 플러그를 도전하는 것이 정석이다.
- 한 치수 더 두꺼운 플러그를 도전할 때 기존 것보다 1cm를 초과하는 두께의 플러그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 본래는 0.5cm만 더 두꺼운 플러그를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나, 플러그를 다량 수집하는 것이 부담된다면 1cm 더 두꺼운 플러그로 도전해도 무방하다. 단, 1cm 더 두꺼운 것일 경우 위에 서술한 대로 매우 천천히 도전해야 한다. 경험치가 쌓였다고 더 두꺼운 것을 절대 확 집어넣으면 안된다. 처음부터 다시 도전한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해야 한다.
3. 기타
- 동물이 집 밖에서 배설행위를 하지 못하게 막아버리는 용도로 사용되는 항문 마개도 있다.
-
미국
올랜도에서 페르난도 소사라는 사람이 만든 항문 마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보면
방사능 홍차를 하사할 만한 제품이다.
동성애자의 시민권에 대한 푸틴의 전쟁에 대응해서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자세한 전말을 알고 싶다면
이 링크(영어)를 참조하자.
#
아예 시리즈로 있다. 왼쪽부터 필 로버트슨, 김정은, 조지 W. 부시, 블라디미르 푸틴, 웨스트보로 침례교회의 프레드 펄프스, 릭 스콧, 크리스 크리스티.
- 전 홀로라이브 소속의 버츄얼 유튜버 키류 코코의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유명했다. 일명 (엉덩이에) 박는 타입의 아사코코. 동명의 아침 방송에 있던 홈쇼핑 컨셉 코너에서 아사코코라는 이름의 마약이 든 제품들을 판매한다는 개그를 선보였는데 이중 제일 유명한 것이 코코의 드래곤 꼬리가 달린 애널 플러그였다. 화제를 불러모아서 다키마쿠라로 제작도 되었으며 레딧 뻘글(Shitpost) 리뷰 코너에서도 자주 거론되고 마우스 커서로 쓰이는 등 꾸준히 소재로 등장하였다.
[1]
물론 지금도 의료목적의 의료기기들이 존재한다. 의료목적용 기기는
Anal plug라고 명명된다.
[2]
사실 매우 작은 플러그로 시작해서 항문에 아무짓도 안하고 플러그 삽입감에만 적응하고 가만히 있기.. 는 항문섹스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정석에 가까운 코스다.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괜히 손가락이나 성기 등으로 뻑뻑한 항문을 젤 없이 무턱대고 쑤시는 것보다는 오히려 젤과 적절한 사이즈의 플러그가 초심자에게 더욱 권장되는 플레이이기도 하다.
[3]
원문에서는 '백래시'라고 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