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라이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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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봄이의 라이벌이자 포켓몬스터 AG의 히든 빌런. 일본 내수판, 영어 외수판, 한국 내수판 모두 이름이 할리다. 성우는 카네마루 준이치[1]/ 양석정/ 앤드루 래널스 → 빌 티머니.입고 있는 옷은 그가 소유하고 있는 밤선인을 연상하게 한다.
2. 상세
영어가 섞인 방정맞고 여성스러운 말투를 쓰며 1인칭이 여성형인 아타시(あたし)이다. 사실 얼굴만 보면 약간 중성적인 여성처럼 보일 정도로 곱상한 인상이긴 하다. 옷이나 몸매를 보면 남성이라는 티가 조금 나지만 그래도 체형이 가는 편. 양석정 또한 은근 짜증나는 어투를 잘 살려서 연기해서 그 악당석정 맞나 할 정도로 재미있는 연기를 선보였다.포켓몬을 꺼낼 때의 대사는 "Go! My cool bad, ○○(포켓몬 이름)!"[2](한국판: 준비 됐지? 어서 나와!)
얼핏 보면 매번 봄이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조언을 해주는 것 같지만 사실 전부 페이크이며 완벽한 하라구로 캐릭터다. 당연히 조언들도 전부 봄이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거짓말로 호연 그랜드 페스티발에서는 1가지 기술로 밀어붙이라는 조언을 해 봄이를 1차 심사에서 떨어뜨리려 했다.[3][4]
관동지방 편 노랑시티 콘테스트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이 때도 착한 척을 하면서 봄이를 속이고 콘테스트 신청이 내일까지이며 호연 지방에서 쓰던 패스를 그대로 써도 괜찮다는 거짓말을 로켓단으로부터 포켓몬들을 구해준 공로로 간신히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었다. 그리고 결승에서 봄이에게 패배했다.
봄이가 5번째 리본을 얻기 위해 출전한 콘테스트에서 로켓단과 연합해[5] 봄이를 괴롭히기도 했지만 정정당당하게 콘테스트에서 대결해도 봄이를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매우 좋다.[6][7]
참고로 첫만남 때 밤선인에 대해 무시무시하다고 말한 거랑 자신이 준 쿠키 맛을 "맛있을지도~"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말했다는 것 때문에[8] 봄이를 아니꼬워하는 건가 했더니 그전에 봄이를 괴롭히는 이유는 제일 좋아했던 대포무노 소시지를 봄이를 닮은 여자아이가 멋대로 먹었다는 이유란다(…). 아무래도 유딩 시절의 일이긴 하지만 본인 나름대로 트라우마였던 듯.[9]
관동 그랜드 페스티벌의 1차 심사에선 뜬금없이 봄이의 코스프레를 하고 나와 말투까지 따라해 시청자를 포함한 모두를 충공깽에 빠뜨렸다(...).[10] 특히 봄이는 자기가 창피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이 때 사희는 할리랑 어릴 때부터 알았는지 특이하지만 자신은 마음에 든다고 했다
그래도 AG 후반에 봄이를 나름 격려를 하는 등 아주 나쁜 캐릭터는 아니지만 175화에서 봄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부정한 짓도 사용하는 등 악역에 가까운 라이벌이긴 하다.[11]
DP에서는 윤진컵 편에서 잠시 나왔으며 방송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12] 봄이를 볼 때마다 짜증을 내거나 하던 옛날과는 달라진 모습. 성도지방에서 더욱 친해진 모양이다.
알고 보면 이쪽도 봄이에게는 꽤 강자다. 반칙을 써서 봄이를 떨어뜨리려고 했지만 그러지 않아도 봄이와 상당한 호각인데다가 봄이가 윤진컵 참가 때 "수형과 할리 오빠가 세지 뭐야"라고 하는 점에서 수형과 더불어 봄이에게는 여전히 만만치 않은 강자임을 보여준다. 요약하자면 꼼수만 안 쓰고 하면 정정당당하게 할 때는 충분히 우승을 다툴 수 있을 정도의 강자의 모습을 보이며 잘 하는데 괜히 굳이 안 써도 될 쓸데없는 꼼수 써서 잘하던 것까지 죄다 말아먹는 인물이다.[13]
포켓몬스터W 118화에서 성호 VS 지우 월챔전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장소는 호연지방 그랜드 시티이며 AG 에피소드 단역인물 일부와 해당 시리즈의 호연 라이벌들이 함께 있는 모습으로 등장.
3. 소유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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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선인 | 다크펫 | 대포무노 | 아리아도스 | 푸크린 |
- 다크펫 : 이 중 다크펫은 로켓단과 연합했을 때 로사가 사용했다. 할리는 로사와의 친밀도가 낮아질 걸 계산에 넣고 다크펫에게 화풀이를 가르쳐놨다. 나름 로사가 이길 수 있도록 판을 깔아줬지만, 그럼에도 로사가 진데다가 그걸 다크펫과 자기 탓으로 돌리자 엄청 화를 낸다.
- 푸크린 : 트레이너가 속이 검다보니 얘도 눈매가 사악하다.
[1]
소닉 더 헤지혹의 성우로 유명하다.
[2]
카네마루 준이치가 전직 영어강사라 유창한 영어 발음을 자랑하며 포켓몬들 이름까지 영어 악센트로 굴려 말한다.
[3]
당연한 소리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RSE 시절의 콘테스트는 물론 DPPt의 슈퍼 콘테스트, ORAS의 라이브 콘테스트 모두 같은 기술로 몰아붙이면 3등은 기본이고 재수없으면
목메달까지 간다.
[4]
그 덕에 봄이는 2번째 심사 때 에나비의 조수로 밀어붙이다가 심사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간신히 연기를 마치고 할리에게 충고까지 해줬는데 그 충고대로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데 할리의 속셈을 전부 눈치챈
최수형이 사과할 필요없다며 할리의 속셈을 까발려서 그제서야 속았다는걸 알아차리기도 했다.
[5]
처음부터 연합한 건 아니다. 예전에 로켓단이 연합하자고 제안한 적이 있었지만 약해빠진 녀석들이라며 거절했다.
[6]
나중에 윤진컵에서 봄이가 나왔을 때 수형과 할리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얘기를 했다.
[7]
오히려 술수를 부리지 않고 싸울 때만 봄이를 이긴다.
[8]
사실 무시무시하다는 건 감탄사였으며, ~지도는 봄이의 말버릇일 뿐이다.
[9]
근데 저런 이유로 괴롭힌다고 치면 봄이 닮은 여자나 애들은 모두 밉살맞게 본다는 뜻이 된다(...).
[10]
그 중, 동생
정인이는 이런 할리의 집착을 보고 누나를 좋아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다.
[11]
후속작 DP에 등장하는
소망과
건오,
라라가 할리의 문제점을 개선한 상태로 등장하는데, 이 세 명은 할리와 달리 비겁한 방법을 절대로 쓰지 않았다. 또한 아이리스의 라이벌인
랭글레이와 세레나의 라이벌인
밀피유, 사나, 네네도 마찬가지이다.
[12]
이때 TV는 안 보고 웃으면서 책상만 바라보고 있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자세히 보면 벽에 기댄 상태로 서서 보느라고 저러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 TV를 보고 있는 건 확실히 맞다.
[13]
다만 AG 이후 등장한 라이벌들은 슈티나 카베르네처럼 아예 인성을 보완해줄 수 있는 실력마저 완전히 부실하거나 알랭처럼 편애 수준으로 지나친 푸쉬를 받아 엄청난 비판을 받았으나 할리는 저럴 수준에 해당하는 건 아니였기 때문에 작품 외적으로는 크게 비판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