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벌레=, 변화=,
파일=7세대 실뿜기.png,
한칭=실뿜기, 일칭=いとをはく, 영칭=String Shot,
위력=-, 명중=95, PP=40,
효과=입에서 뿜어낸 실을 휘감아서 상대의 스피드를 2랭크 떨어뜨린다.,
변경점=6세대: 1 → 2랭크 상향,
성능=광역-상대, 성능2=랭크)]
포켓몬스터의
기술.
애벌레나 거미를 모티브로 삼은 상당수의 벌레 타입 포켓몬이 저레벨 때 배우는 기술이다. 처음에는 1랭크만 낮추는 얼어붙은바람과 일렉트릭네트의 하위호환 기술이었으나, 6세대 기준으로 2랭크 낮추는 것으로 상향을 받았다. 생각해 보면 상대 전체의 스피드를 2랭크나 깎는 효과는 초반 육성기치고는 강력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실전에서도 채용 가치가 없진 않다. 특히 스피드가 빠르고 복안 덕분에 빗나가지도 않는 전툴라가 잘 쓸 수 있다.
HGSS에서는 무려(?) 기술 가르침으로 풀렸으며, 훨씬 더 많은 벌레타입 포켓몬이 배울 수 있게 되었으며 희한하게도 벌레타입이 아닌 이상해꽃, 대포무노, 만타인, 릴리요, 트리토돈도 배울 수 있다.
이런 모습과는 다르게, 애니메이션은 온갖 범용성을 가진 사기 기술로 나온다. 적을 묶는다던가, 어딘가에 붙여서 이동한다던가... 다 필요없고, 애니메이션 무인편에서
지우가 캐터피를 잡고 맨 처음 아보와 또가스와
나옹까지 한꺼번에 관광태운 것만 봐도 알 수 있다.[1] 만화에서는 종종
와이어 계열의 공격기처럼 나올 때가 종종 있는데,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도희의
아리아도스가 대표적이다. 특히 도희의 아리아도스는
비상의
무장조의 강철날개를 실로 박살냈으며,
포켓몬스터 THE ORIGIN에서는
웅의
롱스톤이
레드의
파이리와 크로스 카운터를 날릴 때 결정적인 방해 역할을 했다. 또한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옐로의 캐터피가 실뿜기로 즉석으로 튜브를 만들어[2] 바다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주는 활약을 하였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애니메이션 못지 않게 유용한 기술로 등장. 적 1마리를 1턴 스킵하게 되는데,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속도 능력치가 존재하지 않는지라 이런 효과가 되었다. 거기에다 원거리라서
고속이동이나
록커트를 쓴 적의 배속 단계를 멀리서 안전하게 낮출 수 있고,[3] 여기에 자신이 역으로 고속이동이나 록커트를 사용하면, 상대를 ½ 저속 상태로 만든 상태에서 자신은 배속이동 상태로 상대를 신나게 패줄 수 있다.
7세대 당시에는 통신대전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면 낮은 확률로 게임이 멈추는 버그가 있어서 대회 금지 기술로 지정되었던 적이 있었다.
[1]
심지어 캐터피는 지우가 상성 생각도 안 하고 피죤과의 배틀에 내보내는 바람에
리타이어는 면했지만 지쳐있었고, 로켓단과의 배틀을 시작한 뒤
피카츄와 피죤이 연달아 털린 상황이었다!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에서 이긴 거다.
[2]
실을 사람의 허리에 칭칭 감아 두터운 튜브처럼 만들었다.
[3]
물론 전체 판정기나 다른 원거리 기술은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