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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 韓相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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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 | 2020년 12월 21일 (향년 78세) |
|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와룽가(Wahroonga)[1] | |
| 국적 |
[[호주|]][[틀:국기|]][[틀:국기|]] |
| 본관 | 청주 한씨[2] |
| 가족 |
한홍석(韓鴻錫) (조부) 한갑수 (부친) 박화서[3] (부인) 한오람 (아들) |
| 직업 | 정치학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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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상대는 주로 호주에서 활동하던 대한민국의 정치학자이다. 연구분야는 동아시아학과 한국학.2. 생애
한상대는 한글학자 한갑수의 아들이다. 아버지가 군사독재부역자였던 것과 달리 한상대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재학 당시 4.19 혁명에 참여하는 등 반독재 운동에 참여하였다.결혼후 1975년 호주로 이민하여 멜버른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또한 아버지 한갑수를 따라 성악 과정도 수료하였다. 석사학위 취득 이후 한상대는 주로 호주에서 활동하였다. 성악 외의 특기할 만한 취미는 바둑인데, 당시 바둑 불모지였던 호주에서 80년대 바둑의 1인자로 군림한 바 있다. #
1995년부터 약 10년간은 한국에서 생활하였다. 이는 아버지 한갑수를 모시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부인 박화서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에 반대했다고 한다.[4] 그 시기에 한상대 교수는 명지대학교 한국어학당과 바둑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당시 바둑학과에서 담당했던 강의는 '바둑영어'로서, 한국의 바둑영재들이 영어를 익혀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강의목적이었다고 한다. 또한 2005년에는 바둑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생존영어 강의도 개설하였다. # #
2009년 부친이 사망하자 한국에 남을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다시 호주로 돌아가 시드니 대학교 한국학과에 재직하며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와 한국의 정치사를 강의하였다.
2014년에 은퇴하였다. 이후에는 Lindfield Korean School(린필드 한국인 학교) 제4대 교장으로 취임하였으며 #, 동시에 시드니의 한인 커뮤니티에서 자원봉사를 하였다. 주로 한인교회에서 한국 이민자들을 위한 한국어 문화강좌를 개최하였다. #
2020년 12월 21일 위암으로 사망하였다. #
2021년부터 매년 호주에서 그를 추모하는 바둑대회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