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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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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프리카계'라는 표현3. 역사4. 출신별 분류
4.1. 재한 나이지리아인4.2. 재한 세네갈인4.3. 재한 에티오피아인4.4. 재한 소말리아인4.5. 미국계 한국인 흑인4.6. 재한 러시아인 흑인4.7. 재한 프랑스인 흑인4.8. 재한 아랍인 흑인4.9. 재한 아프리카인 중 백인인 경우
5. 논란 및 사건 사고6. 여담7. 유명인물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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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국적으로 귀화한 흑인 또는 흑인 혈통이되, 한국 국적을 가지고 태어난 이를 뜻한다.

대한민국 국적을 지니고 있는 이를 뜻하기에 아프리카 출신 난민, 이주노동자, 무역업, 유학생이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경우는 아프리카계 한국인 같은 어휘보다는 이른바 재한 아프리카인으로 분류하는게 더 정확하다. 다만 현실적으로 후술하는 항목(정의 논란)에 설명한 이유 그리고 특정인에게 직장 동료도 아닌데 함부로 국적이나 비자 등을 질문, 조사하는 것은 상당한 무례가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공무원이 아닌 개인이 아프리카계 한국인과 재한 아프리카인을 구분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본 문서 역시 편의상 아프리카계 한국인과 재한 아프리카인을 아울러 설명한다.[1]

2. '아프리카계'라는 표현

  • African Koreans / Afro-Koreans[2]

영어로 African Koreans라고 할 경우 나이지리아 출신 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흑인 아프리카인 외에도 북아프리카 백인 아랍인 출신 혹은 남아공 백인 출신 등 아프리카에서 귀화한 경우를 지칭할 수 있다. Afro-Koreans라고 지칭하는 경우에는 미국 흑인과의 혼혈 포함 한흑혼혈 및 한국 흑인을 지칭하는 뜻이 된다.
  • 기원
    사실 흑인 대신 "아프리카계"라는 어휘를 사용하는 이유는 영어권의 PC(정치적 올바름) 운동의 영향으로, 흑백갈등 이슈가 주요 사회 문제인 미국의 정치적 올바름 때문인데 20세기 후반 Blacks라고 불리던 미국 흑인들은 Black이라는 어휘가 주는 부정적인 의미 등을 고려하여 21세기 들어 African Americans/Afro-Americans라고 불리게 되었다.[3] 이러한 연유로 한국 흑인이라는 어휘 대신에 종종 아프리카계 한국인이라는 다소 이질감 느껴지는 어휘가 사용된다고도 볼 수 있다.
  • '아프리카계'와 '흑인'이 의미상 차이를 보이는 경우
    '아프리카계'라는 말은 위와 같이 '피부색으로 말하는 것은 차별적이니 출신지로 말하자. 흑인은 아프리카에서 왔을 테니까 아프리카계라고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말이나, 사실 아프리카계와 흑인은 정확히 동일한 범주를 지칭한다고 보기 어렵다. 언뜻 생각하기에도 그 넓은 아프리카에 흑인만 사는 것도 아니고, 또 그 많은 흑인이 모두 아프리카 출신인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북아프리카인, 남아공 백인은 아프리카계이기는 하나 흑인은 아니다. 반대로 아프리카 흑인 외에도 파푸아인 호주 원주민처럼 피부가 검은 인종, 즉 흑인은 존재한다. 따라서 아프리카계=흑인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아울러 미국 흑인이 한국과 같은 다른 곳에 갔을 때에도 여전히 '아프리카계'라고 하는 것도 본인의 정체성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국인에게나 본인에게나 미국 흑인은 미국인으로 받아들여지지, 아프리카 출신이라고 여겨지지는 않는다. 단지 흑인이라는 인종적 정체성이 함께 결부될 뿐이다. 이 역시 '아프리카계'와 '흑인'이 의미상의 차이를 보이는 예라고 할 수 있다.
  • 이주한 지 너무 오래됐다 (미국 흑인)
    사실 정말로 아프리카 출신을 조상으로 둔 흑인이라 해도 '아프리카계'라고 부르는 것은 어폐가 있을 수 있다. 미국 흑인들은 대개 16~18세기 유입된 흑인 노예들의 후손이라 조상이 아프리카를 떠난지 3~4백년이 넘었다. 이들을 아프리카계로 부르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는 의문이 들 수 있다. 노예 이주였기 때문에 이들 흑인들은 이주 직후에조차도 고향 아프리카와의 교류가 전혀 불가능했으므로 문화적/정서적 애착을 가진다고 보기도 어렵다.
  • 뭉뚱그림의 문제
    다양한 범주의 사람들을 '아프리카계'라는 지나치게 넓은 말로 뭉뚱그린다는 문제도 있다. 한국계 미국인들은 미국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분류하는 격이다. 이것은 '아프리카계'뿐 아니라 '흑인'도 ('아시아계'라 하든 '황인'이라 하든 마찬가지로 범주가 넓은 것처럼) 뭉뚱그리는 것은 마찬가지인 문제이다.
    다만 아시아인이 아시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크게 갖지 않는 것과는 달리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아프리카로서의 정체성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다. 대다수 국가가 서구 침탈이라는 공통의 역사를 가지며 근래에도 1960년 일명 "아프리카의 해"로 불리는 때 즈음에 비슷하게 독립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블랙 팬서 와칸다는 아프리카의 여러 이미지를 합친 가상의 국가이지만 흑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양인이 보는 아시아적 이미지를 합쳐서 가상의 국가를 만들어봤자 아시아에서는 주로 비판받기 일쑤인 것과는 대조된다.
  • 아프리카 출신 백인의 반응
    위 의미 상의 차이에서 보듯 '아프리카계'는 '아프리카 출신 백인'을 포함하는데, 아프리카 출신 백인의 '아프리카계' 표현에 대한 반응은 국가별로 사뭇 다르다. 북아프리카의 백인 마그레브 아랍인(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 리비아), 이집트인이 자신들이 아프리카계로 분류되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보인다. 한편 남아공 아프리카너 백인들의 경우 자신들이 웬만한 남아공 흑인 부족들보다 남아공에 정착한 역사가 오래되었으므로 자신들 역시 진정한 아프리카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연유로 영국, 독일, 네덜란드, 호주 등으로 이민한 아프리카너들은 자신들을 아프리카계로 분류받기를 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3. 역사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군에서 참전한 병사 중 일부 흑인 병사들이 언급되기는 하지만 이들은 아프리카 출신 흑인보다는 포르투갈 식민지에서 징집된 남인도인 혹은 동남아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4]

한국 흑인들의 본격적인 역사는 6.25 전쟁 이후 주한미군으로 주둔한 흑인과 한국인 사이에 혼혈인들이 출생하면서 시작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한흑혼혈 문서 참조.

2000년대 들어 한국이 선진국에 진입하고, 세계적 위상과 생활 수준또한 과거에 비하면 천지개벽의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각지에서 한국으로 이주노동자 혹은 난민 신청자들이 유입되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대개 지방 공단에서 소수씩 흩어져 있으므로 대규모 게토를 구성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대신 이태원의 서울중앙성원 근처에는 나이지리아 세네갈 같은 서아프리카 출신, 수단 공화국이나 차드, 에티오피아 같은 동아프리카 출신 무슬림들을 적잖이 볼 수 있다. 이들 중 일부가 한국인들과 결혼하거나 귀화하였고, 이들과 한국인 배우자 사이의 자녀들은 한국 흑인이라는 정체성을 얻게 되었다.

한현민 같은 나이지리아인 부모 밑에서 출생하였는데 영어를 못하고 한국어를 모어로 하는 경우도 나온다. 민족 분류 기준을 언어로 나눈다면 한현민은 나이지리아인이 아니라 한국인에 해당한다.

20세기 기준으로는 한국인 부/모와 아프리카계 외국인 부/모가 혼인하여 한국에서 태어난 혼혈이 많았던 반면, 최근 들어서는 아예 부모 또한 외국인이고 태어난 것도 외국이지만 어릴 때 한국으로 이민와서 자라 한국으로 귀화한 이민 1.5세 혹은 이민 2세의 아프리카계 한국인도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으로 육상 분야에서 활동중인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가 있고, 현재 귀화가 진행중인 경우로는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앙골라 출신 축구선수 풍기 사무엘도 있다.

4. 출신별 분류

4.1. 재한 나이지리아인

2021년 통계 기준 나이지리아 국적 남성 2,232명, 여성 540명이 한국에 체류 중이다.

국내 나이지리아인 관련해서 무슨 나이지리아인들이 이태원 뒷골목에서 때로 몰려 다니며 사람들을 줘 패고 백인 여성들과 난잡한 생활을 즐기며 대포폰을 거래한다는 괴담이 퍼지기도 했는데, 카더라 통신에 의해 과장된 부분이 많다. 2002년도 기사 적어도 2010년도 이후로는 실상과 완전 동떨어진 이야기이다. 이태원은 요주의 감시 구역인데 여기서 어설프게 불법 환전상[5]이나 대포폰 거래 시도했다가는 한국 경찰들이 다 바보도 아니고 금방 사업 망한다. 이태원에서 활동하는 아프리카 출신 흑인 국적이나 분포가 다양한 편이고[6] 오히려 나이지리아인들보다는 세네갈인들이 더 많다는 견해도 있다.

오늘날 한국에 체류하는 나이지리아인들은 대개 택배 상하차 등등 외국인 노동자들도 빡세다고 기피하는 직종에 주로 종사하는 편이다. 이유는 흑인이라서 차별을 받아서가 아니라, 국내 나이지리아인들 중 E-9, H-1같은 취업 관련한 비자를 소유한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난민 신청자 비자(G-1)[7]를 소유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부는 국적과 학력을 위조해서 영어 강사로 일하려 하는 편. #

해외 디아스포라 커뮤니티는 주로 종교시설이나 밥집을 중심으로 뭉치는 편이고, 재한 나이지리아인 사회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태원에 있는 일부 아프리카 요리 전문점에서 서아프리카 요리를 팔긴 하는데 한국인들이 블로그에 올린 평도 전혀 좋지는 않은 편이다. 원래 이태원에 소재한 서아프리카 요리 전문점들은 음식을 파는 게 주 목적이 아니다보니, 요리를 굉장히 성의없이 한다고 같은 서아프리카 커뮤니티 내에서도 악평이 자자하다. 실제 나이지리아인들의 의견에 의하면 영국 런던에서 먹는 나이지리아 음식점들은 본국보다 훨씬 비싸지만 그만큼 맛있게 나오는 반면, 한국 내 서아프리카 음식점 수준은 몇몇 예외를 빼면 초등학생 요리 실력만도 못하다 자국 요리의 평판을 깎아먹는다고 한탄하고 있다.

4.2. 재한 세네갈인

2021년 기준 세네갈 국적 남성 669명, 여성 382명이 대한민국에 체류 중이다.

세네갈에서 인구 비중이 두 번째로 비중이 큰 부족이 풀라족인데 이 풀라족은 나이지리아에서 인구가 네 번째로 많은 부족에다가 나이지리아 북부의 주요 부족집단인 하우사족과 문화적으로 상당히 가까운 사이이기도 하다.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이 지리적으로 상당히 거리가 있는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상술한 연유로 재한 나이지리아인들과 재한 세네갈인들이 서로 잘 어울려다니는 편이기도 하다.

4.3. 재한 에티오피아인


  • 한국인 남편과 에티오피아인 이주 여성 가정을 다룬 EBS 다큐멘터리. 참고로 해당 다큐멘터리에 나온 두 분은 이후 이혼하였고 한국인 남편은 에티오피아로 이주하여 딸와 함께 거주했다가 최근 재혼했다고 한다.

역시 상술한 나이지리아인들과 마찬가지로 밥집을 중심으로 서로 뭉치는 편이다. 이태원역 3번 출구의 클럽 지온이라는 펍과 노량진의 에티오피아 식당을 방문하면 재한 에티오피아인들을 여럿 만나볼 수 있다.

에티오피아인 기독교인들은 주로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라는 고유의 오리엔트 정교회를 믿고 있는데, 이 교파나 개신교나 천주교는 물론 정교회와도 교리가 좀 다른데다가 따로 교회를 세워서 유지할 만큼 재한 에티오피아인들이 재원이 넉넉한 것은 아니라서 종교행사 및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테와히도 정교회는 그나마 이집트의 콥트 정교회와 사이가 가까운데 한국 내 콥트교 교단 역시 규모가 영세한 편이라서 이들에게 그렇게 큰 도움을 주기는 어려운 편이다.

4.4. 재한 소말리아인

2021년 통계 기준 소말리아 국적 남성 19명, 여성 3명이 대한민국에 체류 중이다.

마호메드 아라이처럼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소말리아 해적이 한국 해군에 붙잡혀서 한국에 살게 된 경우 외에도 소말리아인 상류층 극소수가 한국 원불교 재단 등등의 도움을 받아 한국에 정착을 시도한 사례도 목격되었다. 한국에서 소말리인 무슬림 이미지가 워낙 안 좋다보니 기독교로 개종하였는데, 미국으로 재이민 후에는 무슬림으로 원복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4.5. 미국계 한국인 흑인

과거에는 미국 흑인과 한국인 사이의 혼혈인 경우가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한흑혼혈 문서 참조. 오늘날에는 물론 다 주한미군만 있는 것은 아니고, 송도국제도시 등에서는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는 재한 미국인 흑인들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물론 미국 흑인은 미군 부대 주변[8]에 오면 쉽게 볼 수 있다.

4.6. 재한 러시아인 흑인



러시아에서 인종차별을 당하던 러시아 흑인이 한국에 난민으로 정착한 사례가 있다. #

4.7. 재한 프랑스인 흑인

프랑스가 과거 서아프리카 각지에 식민지를 두었던 영향으로 프랑스에 프랑스 시민권을 가지고 거주하는 흑인 인구도 적지 않은 편인데, 이러한 연유로 프랑스 흑인이 한국에 체류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보인다. 이들의 국적은 엄연히 프랑스이므로 통계 상으로는 재한 프랑스인으로 잡힌다. 보통 이태원의 식당 같은 데서 외국인 알바 공고를 올릴 때 이력서 상으로는 분명히 프랑스인으로 나오는데 사진은 첨부가 안 되어 있고, 면접을 오면 흑인이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4.8. 재한 아랍인 흑인

흔하지 않은 사례이지만 차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한 흑인 아랍인이 다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국으로 종교/정치 문제로 망명해서 난민 신청자 비자(G-1 비자)로 체류하는 사례도 목격되었다.

차드에서 한국으로 온 흑인 아랍인[9]들은 현지에서는 엄연히 사회 상류층인데 일반적인 한국인들이 이들이 귀족 계급인 걸 알리는 없고 해서[10] 이런저런 불만을 가지는 경우도 목격된다.[11]

수단 공화국 출신의 경우 수단 아랍인 특성상 아랍계라는 정체성과 아프리카 흑인이라는 정체성을 두 가지 다 공유하고 있다. 다만 자신들이 백인 아랍인들의 혼혈 후손으로서 일반적인 아프리카 흑인과는 다르다는 자부심 등등 복합적인 이유로 백인 아랍인 그리고 여타 흑인 아프리카인들과는 완전한 동질감을 느끼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태원에서 보이는 수단인들은 차드인 등등 비슷한 부류의 흑인 아랍인들끼리 몰려다닌다.

4.9. 재한 아프리카인 중 백인인 경우

남아공 출신 미수다 출연자 브로닌 멀렌의 사례처럼 남아공 백인 출신인데 한국에 정착한 경우도 아프리카계 한국인으로 포함 가능하다. 연예인 같은 예외적인 사례 외에도 의외로 외국인 영어 강사들 중에 아프리카너들이 많은 편이다.[12]

실상을 알고 보면 의외라고 할 것도 없는데 대한민국 영어 원어민 강사들이 받는 월급은 200만원대 중후반으로, 박봉은 아니지만 미국인이나 영국인 대졸자 기준으로는 그리 성에 차지는 않는 돈이다. 하지만 이 200만원 후반대 월급이 남아공 대졸자 기준으로는 월급으로 굉장히 큰 돈이고,[13] 아프리카너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는 것.

여담으로 남아공이 워낙 다민족 국가이다보니 인도계 남아공인이 한국으로 난민 신청해서 망명해 정착하는 경우도 꽤 된다.

5. 논란 및 사건 사고

한국 흑인들의 범죄 관련한 괴담은 과장된 것이 많다. 다만 인천 공항에서 노숙한 걸로 유명한 콩고 출신 우간다 난민 가족의 경우처럼 자기들이 포어 독해와 작문 실력이 떨어져서 신청서를 개판으로 써놓은 주제에 오히려 포어 통역사한테 누명을 씌우며 우긴다던지[14] 하는 경우도 있다. # "다 완성하지도 못한 난민신청서를 가져갔고, 인터뷰는 통역과 조서 작성을 포함해 2시간 남짓 진행됐다"라는 말에서 보듯 2시간이나 주었는데도 동사무소에서 쓰는 수준에 A4 용지 몇페이지 정도 되는 분량 되는 종이에 영어나 불어 혹은 포어로 기초적인 질문조차 제대로 기입도 못한 것이다. 다짜고짜 통역사보고 인종차별이라도 한 것처럼 매도한 케이스인데,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대학 나오고 안경 쓴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서 일해도 돈을 많이 버니까 자신한테 사기 좀 당한다고 별 타격이 없겠거니 생각한다는데 있다. 비교하자면, 과거 60~70년대 국군에서 미군 군사 고문단들을 놀려먹은 거( 고문관 어원 참조) 비슷한 경우라고 보면 된다.

해당 콩고 난민 가족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는 점 때문에 여러 가지 거짓말 및 자격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내 입국이 허가되었다. #

6. 여담

이태원 압사 사고 당시 여러 명의 인명을 구하고 나서 신원을 밝히지 않고 사라진 의인 사례가 언론을 타기도 했다. ‘182㎝·96㎏’도 번쩍, 바닥에 깔린 30명 구조 뒤 홀연히 사라져…“흑인 의인에 감사” 해당 의인들은 주한미군 세 명으로 밝혀졌다. #

7. 유명인물

대표적인 아프리카계 한국인으로는 인순이(가수), 강수일[15], 소냐, 박일준, 이미쉘, 한현민, 배유진, 티모시 으츠바 등이 있다.

8. 관련 문서



[1] 유사사례로 미국에 불법체류하는 멕시코인들 역시 Mexicans in United States라고 불리기보다는 Mexican Americans로 불리는 편이다. # [2] 영어권에서는 특정 민족이나 인족 집단을 지칭할 때 복수형을 사용하는데 이를테면 위키피디아 영어판의 한민족 문서의 표제어는 Koreans이다.( # 한국인 문서와 연결되는 다른언어 문서는 없다. #) 관사나 수(문법) 표시 없이 그냥 African Korean이라고 하면 '아프리카에서 사용되는 한국어'라는 의미로 해석될 소지가 높다. [3] 다만 2010년대부터는 다시 Black 또는 Black American의 선호도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2021년에는 미국 흑인의 58%가 특별히 선호하는 명칭이 없다고 답했고, Black과 African American의 선호도는 각각 17%로 비등했다. # 정말로 사장된 용어는 negro와 colored이다. [4] 고아인, 말라카인 [5] 서구권 국가 내 극단주의 테러조직들의 주요 자금원이 이런 불법 환전상이다. 테러리즘 예방 관련해서 기본 상식이라고 한다. [6] 주로 이태원 3번 출구와 4번 출구 사이 골목에 많은데 동아프리카 출신은 드물고 대개 서아프리카 출신이다. [7] G-1 비자는 농담반 진담반 깡통 비자Ggangtong Visa라고도 불린다. # [8] 그리고 그 인근 아파트들이나 빌라 등등 [9] 모국어가 아랍어인 경우 인종 불문 아랍인으로 분류된다. [10] 구분이 엄청 어려운 것은 아니다. 골격과 이목구비는 아랍인 백인인데 피부만 검은 색이다. [11] 유사사례로 러시아 혁명 당시 러시아에서 프랑스로 망명한 귀족들이 자신들이 프랑스 현지 서민 계층과 부대껴사는 상황에 대해 좌절을 느끼고 프랑스에서 러시아 귀족 문화에 집착했던 사례가 있다. [12] 한국에 잘 알려진 아프리카너로는 과거 수원 FC에서 뛰었던 라스 벨트비크가 있다. [13] 심지어 필리핀에서 월급 800달러 받으며 일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14] 이를테면 과거 블랙박스가 보급되기 전 도로에서 뺑소니 당한 사람을 구해주면, 보상금을 노리고 도와준 사람을 뺑소니범으로 무고하는 사례 등을 생각하면 된다. [15] 안산 그리너스 FC에서 뛰고있는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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