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버스에서 내리기 전 버스 기사에게 하차한다는 것을 알리기위해 누르는 버튼. 원래 벨은 종을 뜻하는 단어이지만 눌러서 울린다는 점 때문인지 버튼을 가리키는 말로 다소 변형되었다. 누를시 소리가 나고[1] 버스 내의 모든 하차벨에 빨간불이 들어오며 운전석 계기판에 STOP표시등이 들어온다.[2] 운전석에도 하차벨이 달려있고 서울시내버스와 경기도 일부회사 차량들 그리고 인천시내버스 도영운수 차량들은 CCTV 모니터에 하차표시가 나오는 모니터를 달아서 하차 여부를 쉽게 알수있다. 승객이 하차하고자 하는 정류장 진입 전에 하차벨을 누르면 운전기사는 해당 정류장에 정차하여 하차문을 연다. 하차문을 열면 들어왔던 불이 꺼진다.[3]철도에서는 역마다 다 정차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4]가 아니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일본과 서양의 몇몇 철도차량에 한해 문을 여는 버튼은 존재하는 차량이 있다.
2. 위치
대부분 창문과 창문 사이 필러 부분에 위치하고 2004년식부터 슈퍼 에어로시티에는 맨 뒷 창문 뒷 필러에도, 2008년식 이후의 BS090/106에는 오른쪽 맨 앞 창문 앞 필러에도 위치한다. 그리고 입석 승객을 위해 천장에도 붙어 있다.[5] 2000년~2017년식 현대자동차 시내버스(옵션 추가 가능)[6]나 1995~97년식 BS106 하이파워(옵션 추가 불가)는 필러에 하차벨이 적게 장착되어[7], 1994~95년식 BS106 하이파워[8]/1996년식 AM937E/L(차체가 낮은 모델 한정. 단 차체가 높은 모델도 시제차에 한하여 필러 대신 에어컨 덕트 주변에만 위치해 있다.)/1999년식 이전 AM818 코스모스/ 에어로 스페이스/ 유니버스/ 그랜버드는 에어컨 덕트 주변에만 위치하여 불편하다.[9]AM937 좌석버스는 전문형은 천장에만 달려 있지만 전중문형은 중문 외에도 필러 혹은 에어컨 덕트에도 달려 있다.
2010년식 이후의 대우버스는 창문 밑에도 하차벨이 달려 있다. 또한, 장애인용 하차벨이 장착된 저상버스의 경우에도 장애인용 하차벨이 창문 밑에 달려있다.
중문위 왼쪽 혹은 오른쪽에도 하차벨이 있으나(양쪽에 있기도 하다.) FB485/500 중문폴딩형, 슈퍼 에어로시티 2000~01년식, BF101(Q), BV101, (준)저상버스, 에디슨모터스처럼 없는 모델도 존재하며, 카운티를 제외한 2000년 후반 이후의 현대버스(단, 슈퍼 에어로시티 계열 고상버스는 2003~08년식 제외, 2008~17년식 옵션)[10]와 코스모스, 레스타, FX116, (준)저상버스, 에디슨모터스처럼 봉벨이 달려 있는 모델도 있다. 특이하게 BC211M은 창틀 하차벨 없이 봉벨이 달려 있으며(NEW BC211은 창틀에 하차벨 장착), 일반 하차벨 없이 봉벨만 있으면 승객에 따라서 오히려 불편해 하기도 한다.[11]
현대 FB485/500/ RB520, 대우 BF시리즈(1997년 이전 모델)/BV101/BS시리즈(1992년 이전 모델), 아시아 AM버스(1992년 이전 모델)은 일반 하차벨 외에도 중문 바로 뒤에 동그란 버튼이 달려있는 하차벨이 중문 개폐 스위치와 동시에 달려 있다.
3. 디자인
1984~2009년 자일대우버스, 1983~2003년 현대자동차, 1983~2004년 기아 하차벨 디자인이 색상을 제외하면 비슷하다.3.1. 자일대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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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대우버스의 구형 하차벨 |
자일대우버스의 일반형 하차벨 [12] |
- 1983~1984년: 창틀 위와 천장 가운데에 검은색 띠를 누르면 중문 위에 '다음 정류소에 정차합니다'라는 녹색 문구형식 램프가 들어온다.[13]
- 적용 차종: BF101, BV101
- 1984~1988년: 은색 크롬 도금에 직사각형 흰색 버튼을 누르면 자주색 램프가 들어온다.[14]
- 적용 차종: BF101(Q), BV101, BS105
- 1988~1998년: 은색 크롬 도금에서 흰색 바탕으로 바뀌었으며, 오래되면 누렇게 변색된다.
- 적용 차종: BM090, BF101/105, BS105/106, BH113/115H/116/117H, BV113[A]
- 1998~2009년: 램프가 자주색에서 주황색으로 바뀌었다. 역시나 1988~98년 하차벨처럼 오래되면 누렇게 변색된다.
- 적용 차종: BM090, BS090/106/110CN/120CN, BH090/115E/115H/116/117H/119H[A]
- 2005년~[17]: 검은색 바탕에 붉은 램프가 들어오는 타원형으로 바뀌었다. 기둥 버전 존재.
- 적용 차종: 레스타, BS090/106/110(CN), BC211(M), FX116/120[FX120]
- 2013년~: 기존의 타원형 램프의 바탕색이 노란색으로 바뀌었으며, 이는 옵션 사양이다. 기둥 버전 존재.
- 적용 차종: 레스타, BS090/106/110(CN), BC211(M), FX116/120[FX120]
3.2.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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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개선형 하차벨 2021~[20] | 현대자동차의 구형 하차벨[21][22] |
- 1987~1991년: 은색 크롬 도금에서 회색 바탕으로, 원형 흰색 버튼이 사각형 흰색 버튼으로 바뀌었다.
- 적용 차종: FB500, RB520, 에어로600
- 1991~2000년: 검은색 바탕에 직사각형 빨간색 버튼을 누르면 주황색 램프가 들어온다.
- 적용 차종: 코러스, 카운티, 에어로타운, FB500, 에어로시티 520/540, 슈퍼 에어로시티, 에어로 이코노미(직행좌석형 한정), 에어로 스페이스, 에어로 익스프레스[25]
- 2000~2013년: 기둥 하차벨로, 검은색 바탕에 빨간색 버튼이나 전구는 없다.
- 적용 차종: 에어로타운, 에어로시티 계통, 에어로 스페이스, 유니버스
- 2000~2002년: 기존 하차벨에서 램프에 '정차합니다' 문구 대신 'STOP'이 들어갔다. 동글이 출시 이후에도 계속 적용하다가 원형램프 변경 출시 이후부터 풍뎅이벨로 변경되었다.
- 적용 차종: 카운티, 에어로타운, 슈퍼 에어로시티, 에어로 이코노미(직행좌석형 한정), 에어로 스페이스, 에어로 익스프레스
- 2002년 7월~2016년: 직사각형 모양에서 타원 모양으로 디자인이 확 바뀌었으며, 검은색 바탕이 적용된다.
- 적용 차종: 카운티, 에어로타운, 글로벌 900[26] / 그린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 에어로 스페이스, 유니버스
- 2013[27]~2018년: 타원형 벨의 바탕이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바뀌었다.
- 적용 차종: 쏠라티[28], 카운티, 에어로타운, 그린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 블루시티, 유니시티
- 2013~2018년: 기둥 하차벨로, 흰색 바탕에 빨간색 버튼이나 전구는 없다.
- 적용 차종: 에어로타운, 에어로시티 계통, 유니버스
- 2016[29]~2020년: 기존 흰색 하차벨에서 버튼의 양각이 사라졌고, 약간 튀어나와있다.
- 적용 차종: 쏠라티, 카운티, 에어로타운, 그린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 블루시티, 유니시티
- 2016년~: 기존 검은색 하차벨에서 버튼의 양각이 사라졌고, 약간 튀어나와있다. 노블제외 유니버스는 이쪽.
- 적용 차종: 유니버스
- 2017~2020년: 붉은색 원형 7구 램프 하차벨로 바뀌고 크기가 커졌다. 그러나 벽부 고정부가 잘 빠진다는 단점이 있다.
- 2017년~: 기둥 하차벨로, 회색 바탕에 전구가 들어올법한 빨간색 버튼이나 전구는 없다.
- 적용 차종: 에어로타운, 그린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 블루시티, 일렉시티, 유니시티, 유니버스[32]
- 2020년~: 타원형 벨의 바탕이 흰색에서 은색 도금으로 바뀌었다.
- 적용 차종: 카운티
- 2021년~: 장애인용 하차벨에 장애인 픽토그램이 추가됐다.
- 적용 차종: 뉴 슈퍼 에어로시티(저상), 일렉시티
- 2024년~: 6구 램프가 5구로 줄어들었고 색이 주황색으로 변경됐다.
- 적용 차종: 일렉시티 타운(일본형)
슈퍼 에어로시티 계열[35] 이외 차종이나 타 제조사의 차종 중에서 흰 바탕이든 검은 바탕이든 타원형 하차벨을 계속 사용 중이기도 하되 유니버스 노블은 2019년부터 원형 하차벨을 적용 시켰다.[36]
2023년 이후 출시된 현대 유니버스 프라임의 경우 현대 NSAC F/L 개선형 저상의 장애인 하차벨 부저음이 나오기도 한다.
3.3. 기아
- 1983~1999년: 회색 바탕에 직사각형 흰색 버튼을 누르면 녹색 램프가 들어온다.
- 적용 차종: 콤비, AM818 코스모스, AM907, AM907L, AM917, AM927, AM928[A], AM937, AM938AT
- 1999~2002년: 녹색 램프가 주황색 램프로 바뀌었다.
- 적용 차종: 콤비, AM828 뉴 코스모스, AM928[A]
3.4. KGM커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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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커머셜의 구형 하차벨 | KGM커머셜의 신형 하차벨 |
- 2009년~2020년: 땅콩 모양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고 빨간색 버튼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가 새겨져 있다.
- 적용 차종: 프리머스, 화이버드, 스마트11
- 2020년~ : 현대자동차 버스의 하차벨과 비슷한 모양의 원형 램프로 변경되었다.
- 적용 차종 : 뉴 화이버드, 스마트087/093/110
하차벨 소리는 자일대우버스와 같다.
3.5. 우진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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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사각형의 곡선으로 튀어나와있고 버튼에 STOP 와 점자가 되어있다.
- 적용 차종 : 아폴로1100, 아폴로900, 아폴로750, 아폴로2000
KGM커머셜 처럼 소리가 자일대우버스 같지만 일반하차벨에서 삐___ 소리가 나고 장애인하차벨에서 띠-리 거린다.[39]
3.6. BYD
- ~2020년 : 타 중국제 버스[40]의 무선하차벨과 같은 제품을 사용한다.
- 적용 차종 : eBus-7, eBus-9, eBus-12
- 2020년~2023년 : 현대자동차 버스의 봉벨 모양과 비슷하나 바탕색이 노란색이며, 버튼 부분에 곡면이 있고 'STOP' 문구와 점자가 적용되어 있으며 누르면 붉은색 LED가 점등된다.[누르기전] 장애인 하차벨의 경우 바탕색은 파란색이며 버튼 부분은 노란색 바탕에 장애인 픽토그램이 있다.
- 적용 차종 : eBus-12
- 2022년~ : 검은색 바탕의 장방형으로 되어 있으며 버튼 부분의 경우 일반 하차벨은 붉은색, 장애인 하차벨은 파란색으로 되어 있다.[42] 또한 누르면 테두리에 붉은색 LED가 점등된다.[누르기전]
- 적용 차종 : eBus-7, eBus9, eBus11, eBus-12
- 2023년 : 2022년부터 eBus-7에 적용된 장방형 하차벨과 동일하나 그 바탕 색이 회색이다.
- 적용 차종 : eBus-12[44]
3.7. 하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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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 현대자동차 버스의 봉벨 모양과 비슷하다.
- 적용 차종 : 하이퍼스[45], 하이퍼스 H, 하이퍼스11L
- 2019년~ : 현대자동차 개선형 버스의 하차벨과 모양이 비슷하다.
- 적용 차종 : 하이퍼스, 하이퍼스 H, 하이퍼스11L, 하이퍼스1609, 하이퍼스1611
3.8.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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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 버스의 무선하차벨[46] | 범한자동차 E-STAR 11의 하차벨 |
- 경기도 전용 하차벨: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대부분의 경기도 시내버스 차량들이 기존 하차벨에서 이 하차벨로 교체했으며 둥근 직사각형에 멈춤이라고 써져 있다. 지금은 다 대차되어 볼 수 없다. 2007년까지만 적용했으며 2008년부터는 적용되지 않았다.
- 적용 차종: 에어로타운, 글로벌 900, 에어로시티 540/540L, 슈퍼 에어로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 에어로 스페이스 LS/LD, BM090/BS090 로얄미디, BS106 하이파워, BS106 로얄시티, BH115E 로얄 이코노미, BH116 로얄 럭셔리, BS110CN, BS120CN
4. 벨소리
현대나 대우 시내버스의 경우 1983년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는 단음[47]이 울렸다. 이것이 기본 사양이었으며 대우는 2006년, 현대는 2007년 이후로 식당 호출벨 소리 같은 '딩동 딩동'소리가 옵션 사양으로 추가되었다. 대우 고상형과 BC211M은 2010년부터, 뉴 슈퍼 에어로시티 저상형은 2010년부터,[48] 대우 저상형은 2013년부터 "띵동~띵동~"이 기본옵션으로 변경되었으며 현대 뉴 슈퍼 에어로시티 고상형은 단음을 계속 유지하다가[49] 1열 에어컨 루버 옆에 하차벨이 추가된 2017년부터 "띵동~띵동~"이 기본 옵션으로 바뀌었다. 현대나 대우나 소리는 비슷하나 현대 쪽 소리가 더 맑다. 다만, 2012년까지 생산된 FX116은 현대 하차벨보다 소리가 더 맑고 패턴이 "삐~ 또는 띵동~띵~띵동~띵~띵~띵~"으로 다른 하차벨에 비해 더 길며 '띵동 띵동' 이나 '삐~'소리만 나오는 차량도 있다. 현대 에어로타운은 2024년 단종될때까지 계속 기존 단음을 사용했으며[50] 현대 유니버스도 전중문형은 현재까지 단음을 사용하고 한다.[51][52] 현대 카운티는 2020년 뉴브리즈 F/L 모델부터 '딩동 딩동' 소리로 변경되었다.1998년 이전 대우 BF101, BF105, BS105, BS106, BM090, BH115H, BH116과 1996년식 이후의 기아 콤비, AM818/828 코스모스, AM928[A], AM937/E/L(시제차를 제외한 차체가 높은 모델 한정.) 차량의 일부에서 하차벨 소리가 즐거운 나의 집이나 엘리제를 위하여 멜로디 앞 부분을 사용한 적이 있었다.
5. 모바일 하차벨
- 본래에는 하차알림 기능만 가능했으나, 2022년 이후로는 경기도 일부 시내버스에서 모바일 하차벨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하차벨의 경우 경기도의 직행좌석버스에 한하여 태그리스 페이 앱을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기버스정보 앱을 사용하면 경기도 면허의 좌석버스, 일반시내버스, 직행좌석버스에 한하여 하차벨 사용이 가능하다.
6. 장애인 하차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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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대우버스 BS110CN 차량에 장착된 장애인 하차벨 | 현대 개선형 저상차량에 장착된 하차벨 |
저상버스 휠체어석 인근에는 장애인 승객이 편히 누를 수 있도록 장애인 전용 하차벨이 마련되어 있다. 누를 시 기존의 '딩동 딩동' 소리가 아닌 긴 부저음이 울리고 계기판에 휠체어 표시가 나오기 때문에 장애인 하차벨이라는 것을 기사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여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하차를 도울 수 있게 한다.[55] 긴 부저음이 울리는 하차벨의 경우 소리가 상당히 크고(2019년 이후에 생산된 현대 NSAC 저상 차량은 그렇지 않다.) 자극적이라 싫어하는 기사들이 있으니 장애인 승객이 아니라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56] 소리 문제 외에도 장애인 하차벨은 일반 하차벨과는 다르게 눌러도 차내 다른 하차벨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기사가 내릴 승객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정류장을 지나쳐 버리기도 한다.[57] 일반 하차벨의 부저가 고장나면 장애인용 하차벨의 부저를 적용시키는 차량도 있다.[58]
7. 해외의 하차벨
일본에서 쓰이는 하차벨(バス降車ボタン)은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쓰였던 것과 비슷한 것이었다가 현재는 버튼 부분이 누르기 편하게 커진 모델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외관도 최근엔 은색 금속제에서 노란색-주황색 플라스틱제로 변경되는 추세이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하차벨의 개수가 더 많은 경우가 많아[59] 자기가 앉은 자리에 하차벨이 없어 남이 눌러줘야 하는 일은 아예 없다고 봐도 좋다.일본에서 쓰이는 하차벨은 보통 램프부에 とまります[60]라고 쓰여 있고, 아래쪽의 버튼에 お降りの方はこのボタンをお押してください[61]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또한, 하차벨을 누르면 대부분 딩동 하고 맑은 종소리가 나오고 '다음(에) 멈추겠습니다.'라는 안내방송[62]이 추가로 출력된다. 정류장 또는 계도 안내방송 도중에 하차벨을 누르면 방송되고 있던 안내방송이 전부 끝난 뒤에 추가로 하차 안내방송이 출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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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일반적인 시내버스 말고도 고속버스[63]나 일부 노면전차 등에서도 하차벨을 장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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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버스 운전수가 하차벨 동작 여부를 판별할 때에는 대체로 계기판 옆에 별도로 장착된 램프로 확인한다. 또한, 승객이 잘못 누른 것이라고 얘기하면 운전수가 굳이 출입문을 취급하지 않아도 취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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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권 버스들은 한국의 버스 뒷문 근처에서 보이는 봉벨이 대부분이다. 한국과 달리 하차벨에는 불이 안들어오고, 대신 벨을 누르면 정류장 안내 전광판이나 LCD모니터와 운전석 계기판에서 "Bus Stopping" 혹은 "Requested Stop"[66] 등의 문구가 뜨면서 하차할 승객이 있음을 알린다. 부저가 장착되는 경우가 많지만 영국 버스의 경우 물리적인 벨이 운전석 인근에 장착되어있어서 벨을 누르면 기계적으로 연동된 종이 울리기도 한다.[67] 국가나 도시별로 하차벨을 명시적으로 눌러야 하는지, 아니면 하차벨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승객이 있건 없건 모든 정거장에 정차하는지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행 중이라면 적절히 눈치껏 파악해야 한다. 물론 유럽 대부분 지역의 시내버스들은 티켓이 좀 다를 뿐, 전체적인 이용 방식은 한국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너무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
라틴아메리카 권역은 아예 불이 들어오지 않고 소리만 나는 하차벨이 주류이며, 그것조차도 뒷문 근처에만 달려있다. 그래서 해당 시내버스에서는 미리 하차준비를 한 뒤 내리기 거의 직전에 하차벨을 눌러 내리는 방식이 적용된다. 하차벨의 형태는 대한민국의 현대자동차 차량의 뒷문에 달린 그것과 차이가 없다.
8. 같이 보기
[1]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나는 특성상 호기심 많은 어린아이들이 벨을 누르는 걸 좋아하기도 한다. 자기가 내려야 할 정류장에 다른 사람이 먼저 벨을 눌렀다고 실망하는 것도 흔한 일.
[2]
다만 계기판에 들어오는 표시등이 작기 때문에 대부분의 버스회사들이 남는 하차벨이든 사제 램프든 별도의 등화를 대시보드나 운전석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위치에 붙여두었다.
구미버스 일부 좌석차량의 예시 사진.
현대자동차에서 이 문제를 인지하고 2017년부터 모든 시내버스 라인업에서 대시보드 오디오 왼쪽 안개등 자리에 하차 표시등을 설치하고 기존의 안개등 스위치를 오른쪽으로 옮겼다.
[3]
전문형과 중문쇄정형일 경우에는 전문을 열면 불이 꺼진다.
[4]
Request stop 문서 참고.
[5]
1997년 후반식 이전의 에어로시티 입석형이나 슈퍼 에어로시티 디젤 좌석형처럼 천장에 하차벨이 없는 모델도 있다.
[6]
하차벨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이 옵션을 적용한 차량의 경우 2017년 이전 연식이지만 모든 필러에 하차벨이 장착되어있다. 물론 에어컨 덕트는 제외.
[7]
대략 좌우가 엇갈리게끔 해서 벨 달린 필러에서 하나 건넌 뒤 그 다음 필러에 벨이 달리게끔 장착되었다.
[8]
1994년식은 시내좌석형에만 적용되었으며, 1995년식은 냉방 도시형에도 적용되었다.
[9]
2017년식 이후 현대자동차 시내버스는 필러마다 하차벨이 장착되었고, 추가로 앞쪽 에어컨 덕트 주변에도 달려있다.
[10]
이 또한 옵션이기에 2008년 이후 연식임에도 봉벨이 없는 차량도 있다.
[11]
유럽 지역의 버스는 대부분 봉벨만 달려있고 정류장 안내 모니터나 버스 앞쪽에 별도의 표지등을 통해 하차 승객이 있음을 표시한다.
[12]
이것은 거꾸로 달려 있는 것이다.
[13]
검은색 띠 부분 어디를 눌러도 중문 위에 녹색 문구형식 램프가 들어오는 형식이었다. 장점은 위치를 불문하고 누르기 쉬웠다는 것이고, 단점은 하차벨 위치가 너무 높았다는 것과 하차벨이 눌러진 여부를 중문 위를 봐야만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14]
정확히는 1984년 중반 출고분부터 적용되었다.
[A]
하차벨 달린 모델 한정
[A]
하차벨 달린 모델 한정
[17]
BC211M은 2005년 출시부터, BS110CN F/L은 2007년 페이스리프트부터, BS090 F/L, BS106 F/L은 2009년 5월부터 적용했다. 다만 2007년부터 사각램프 BS090이나 BS106도 옵션으로 타원형 하차벨을 적용할 수 있었다.
[FX120]
FX120에 하차벨을 설치한 업체는 제주도의
삼영교통으로 2015년식 FX II 120S에 하차벨을 적용했다.
[FX120]
[20]
7구시절(2017~2021)
[21]
최근에 경기도 직행좌석버스가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됨에 따라 투입된
유니버스 프라임 일부차량에 붙어있기도 하다.
[22]
풍뎅이와 비슷하여 별명이 풍뎅이벨이다. 현대차 측에서는 LED 콜
부저 라고 불렀다.
[23]
일본 기준으로 1970년대에 첫 등장했으며, 원판 코드는 WS-20형이었다. 이후 1980년대 후반에 KSP-040형이 나오면서 WS-20형은 단종되었다.
[24]
FB485가 FB500으로 계승되고 RB520은 엔진 변경되면서 후면 그릴 형상이 변경된 시점이 1986년 1월인데 이 시점보다 1년 가량 늦게까지 사용된 셈이다.
[25]
금아여행의 전신인 신한일고속과 금아고속에서 운행했던 1996~1997년식 에어로 익스프레스 LDX 모델에 에어컨 덕트 사이에 하차벨이 적용된 적이 있었다.
[26]
글로벌 900은 2002년 등장 초기부터 타원 모양의 하차벨을 적용했다.
[27]
10월 후반부터 적용
[28]
경주 버스 2번에서만 볼 수 있다.
[29]
12월식부터 적용
[30]
이들의 경우 에어컨 루버 위에 달린 벨은
머리로 들이받기도 쉽게 되어있다. 어느 정도 키가 되는 사람은 내리려고 일어나기만 해도 차가 요철 한번이라도 지나는 순간 그대로 들이받게 된다. 다행히 작정하고 머리를 쎄게 박지 않는 이상 벨이 부서지는 않는다.
[노블]
2019년부터 노블, 노블 EX부터 적용
[32]
2020년형 삼각 유니버스 엘레강스부터 적용
[33]
날카로운 소리가 들린다.
[노블]
[35]
그린시티(글로벌 900), 뉴 슈퍼 에어로시티, 블루시티(단종), 일렉시티, 유니시티
[36]
현대차는 카운티와 유니버스(노블은 2019년부터 원형 하차벨로 적용 시키게 되어서 제외)에서 타원형 하차벨을 계속 사용하고 에어로타운은 개선형 하차벨로 바뀌었다.
[A]
[A]
[39]
다만 옵션에 따라 반대로 나는 경우도 있다
[40]
선롱버스, 에빅, 중통, 황해자동차 등
[누르기전]
차량에 따라서는 누르기 전에는 녹색 LED가 점등되기도 한다.
[42]
버튼 부분의 색상을 제외하고 STOP 표시 및 점자는 일반 하차벨과 장애인 하차벨이 동일하다.
[누르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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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us9 출시 이후로는 eBus-12에 적용되는 하차벨의 바탕색도 검은색으로 통일되었다.
[45]
일부 하이퍼스는 현대자동차 구형 하차벨을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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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롱버스, 에빅, 중통, BYD, BLK, 황해자동차등에서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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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는 삐~로 1998년까지는
무궁화호 출입문 개폐음과 같은 낮은 음도 있었다. 현대는 에엥~으로 1998년에 소리가 약간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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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히 기본사양이 된건 2012년경 부터이다. 2012년까지는 단음이 마이너스 옵션으로 남아있기는 했으나 이후 사라졌다. 다모아자동차 08년식 저상은 F/L이전 기종인데도 '딩동 딩동'이었다. 또한 장애인하차벨은 구분을 위해 현재까지도 기존 단음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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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때도 옵션으로 딩동~ 딩동~을 적용할 수 있었다. 서울은 현대 고상형도 2013년식부터 '딩동 딩동' 소리를 적용했으나 현재는 전차량이 2013년식 이상이다. 다만 서울 버스 중 다모아자동차 소속은 과거 2012년식 고상도 '딩동 딩동' 이었으며, 서울 마을버스는 2014년식 이후까지 단음을 유지하기도 했다. 경기도 버스는 이미 2008년 F/L 기종부터 현대 고상형, 저상형 상관없이 상당수가 '딩동 딩동' 소리이며 2008년 F/L 이전 기종까지 '딩동 딩동' 옵션이 존재했었다. 다만 마을버스는 단음을 유지하기도 했다. 그외 경상남도 버스 회사 중 세일교통, 통영교통, 부산교통, 삼성교통 등 일부 회사는 2017년 이전에 도입한 현대 고상형도 상당수가 옵션으로 '딩동 딩동' 소리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대구, 대전처럼 깡통으로 출고하는 지역은 영락없이 단음이며, 흰색 풍뎅이벨로 바뀐 이후에도 개선형 출시 전까지 상당수가 단음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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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원형 하차벨에도 단음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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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전중문형의 경우 유니버스 스페이스 모델 중 사이드마커 램프가 없는 구형 차량은 옵션으로 '딩동 딩동' 소리도 사용했었지만 사이드마커 램프가 장착된 2015년식부터는 이전에 '딩동 딩동' 소리를 사용했었던 지역도 단음을 적용해 출고했었다. 즉, '딩동 딩동' 소리에서 다시 단음으로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2019년 유니버스 뉴프리미엄 F/L 이후로 전중문형도 '딩동 딩동' 소리를 사용하게 되었지만 이때도 단음을 사용한 회사도 있었으며, 유니버스 전중문형의 경우 중문 부저가 변경된 2023년 하반기 도입분부터는 이전 신차에서 '딩동 딩동' 소리를 사용했었던 지역마저 또다시 단음을 적용하고 있다. 즉, 유니버스 전중문형은 현재 사용하는 '딩동 딩동' 소리가 계속 유지되고 있지 않고 있다. 서울시 면허 광역버스의 유니버스 차량은 현재까지도 계속 단음을 적용하여 출고하고 있다. 다만 뉴프리미엄 유니버스 일부 차량은 '딩동 딩동' 소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남성버스 소속 중 사이드마커 램프가 없는 과거 2012년식과 2013년식 구형 유니버스 스페이스 차량도 반대로 '딩동 딩동'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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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2020년대까지는 하차벨 소리가 신차로 대차하게 되면 단음을 사용하는 차량에서 '딩동 딩동' 소리가 적용된 차량으로 대차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현재는 '딩동 딩동' 소리를 사용하는 차량도 점점 구형차가 되고 있으며, '딩동 딩동' 소리를 사용하는 구형 차량이 유니버스 전중문형 신차로 대차할 경우 하차벨 소리는 그 반대가 되는 것이다. '딩동 딩동' 소리를 사용하는 fx116 하모니 구형 차량을 유니버스 전중문형 신차로 대차했을 경우도 하차벨 소리는 그 반대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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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류소에 하차할 승객이 있습니다. 라는 안내 음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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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애인 하차벨이 그런건 아니다. 2010년 이전에는 현대차는 일반 하차벨을 누르면 짧게, 장애인 하차벨을 누르면 길게 부저음이 울리며, 2013년 이전의 대우 저상차와
우진산전 아폴로에는 2013년 이후의 대우 저상차와 에디슨모터스와 반대로 일반 하차벨을 누르면 삐~, 장애인 하차벨을 누르면 띵동~띵동~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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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마다 다를 수 있는데 짜증을 내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아무 말도 안 하거나 조용히 누르면 안되는 거라고 말해주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일부 저상버스에서 장애인용 하차벨이 승객 무릎이 닿는 부분에 있어서 그 자리에 앉아있던 승객이 몸을 움직이거나 버스가 쏠리면서 무릎으로 벨을 건드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커버를 다는 등 의도치 않은 접촉을 막는 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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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 장애인 승객이 있다면 버스 기사는 차 안에 장애인 승객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정류장을 지나쳐 버리는 일은 없지만, 차 안에 장애인 승객이 없는데 내리려는 승객이 장애인 하차벨을 누른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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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성교통 1909호에서 확인. 2023년 현재는 다시 일반 하차벨의 부저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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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나 천장엔 당연히 있고, 봉이나 좌석 등받이, 심지어 팔걸이에도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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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춥니다" 라는 뜻. 한국에 시내버스가 등장하고 일본의 영향을 받은 하차벨이 장착되었을 때 "정차합니다" 라는 한글 문구가 쓰였던 것이 바로 이 문구의 번역.
정작 21세기에 나오는 버스들부터는 한글 표기는 사라지고 영문 표기인 STOP만 남았다. 그나마 일부 지역에 한해서 한글 스티커를 따로 붙여놓고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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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실 분께서는 이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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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버스 회사의 경우 '위험하오니 멈추면 일어나 주세요.' 등의 문구가 추가되기도 한다. 일본은 완전히 정차한 후에 자리에서 일어나는 문화가 보편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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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고속버스 노선은 경유지가 극도로 제한된 한국과 달리 중간 정차가 비교적 자유롭다. 한국의 고속도로 경유 시외버스를 생각하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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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하차벨 램프 모양은 직사각형 등 램프 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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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필러에 "Pull cord to signal for stop"(로프를 당기면 하차 신호가 나옵니다)라는 문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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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구의 경우 대한민국에 수입된 라이온스 시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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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까지는 국가 불문하고 유럽권 버스의 하차벨은 하나 하나 다 자전거종처럼 되어있었으며, 운전사는 온전히 소리만 듣고 버스를 멈춰야 하는 방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