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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 피아노 소나타 14번 C단조 |
작곡가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작품번호 | K. 457 |
작곡년도 | 1784년 |
1. 개요
모차르트가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로 피아노 소나타 8번 A단조, K.310과 함께 단조(minor, 마이너)에 속한다. 이 곡의 2악장은 베토벤의 비창 소나타 2악장 선율과 매우 비슷한데, 모차르트의 이 소나타가 베토벤이 비창 소나타를 작곡할 때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위 영상에 8:40에서 해당 선율을 들을 수 있다. 첫 출판본에서 환상곡 K.475과 함께 출판이 되었고, 또 출판사가 하필 소나타 앞에 환상곡을 넣어두었다보니 이 소나타의 전주로서 작곡되었다는 설이 존재하고 있다. 확실하지는 않은 설이지만, 서로간에 유사한 점들이 상당히 많다보니 간혹 몇 피아니스트들은 소나타 앞에 환상곡을 서주처럼 두어 연주하기도 한다.2. 구성
2.1. 1악장 Molto allegro[1]
4분의 4박자로 C단조의 정석적인 소나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은 저돌적으로 포르테가 붙어있는 옥타브 음형과[2] 이에 응하듯이 여린 부분이 등장하여 극명한 대조를 일으키며 시작이 된다. 이후 오른손이 반음적인 음을 연주하는 부분이 잠시 등장한 다음, 처음에 옥타브 상승 음형이 다시 나타나고 오른손의 스케일에 따라 갑자기 Eb장조의 우아한 선율이 제시된다. 이 부분은 조성도 그렇고 마치 2주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니고 후에 크레센도로 점점 고조가 된 다음 오른손과 왼손이 주고 받는 약간의 경과구 끝에 진짜 2주제가 등장한다. 이 진짜 2주제는 양손의 교차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음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2주제는 점차 격렬하고 극적으로 전개가 되다가, 1주제의 옥타브 음형으로 이루어진 짤막한 코다로 마무리가 된다.
발전부는 1주제에서 등장한 2개의 주제를 위주로 하여 짤막하지만 격렬하게 전개가 된다. 이 격렬한 발전부가 점점 진정이 되고 게네랄파우제를 거져, 재현부가 등장한다.
재현부는 약간의 변형만 가하고 제시부를 c단조로 충실하게 재현한다. 재현부가 끝나면 발전부로 다시 돌아가라는 도돌이표 지시가 있고, 이후에는 코다로 넘어가게 된다.
코다는 처음에 등장한 옥타브 음형을 다시 등장시켜 더욱 더 격렬하게 고조를 시키고 화려한 트릴로 넘어가게 된다. 트릴이 끝나면 옥타브 음형이 등장하고 앞에서 격렬하게 타오르던 불꽃이 점점 식는듯이 여려지다가 피아니시모로 조용하게 1악장을 마무리 짓는다.
2.2. 2악장 Adagio
4분의 4박자의 E플랫장조로 론도 ABACA형식과 코다가 붙어있는 형식이다. 아름다운 아리아와 같은 A주제가 시작된 다음, 딸림조인 B플랫장조의 세밀한 B주제가 흘러나온다. 왼손과 오른손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B주제의 코다가 등장한 후 짤막한 아르페지오로 다시 A주제(살짝 변주가 가미된)로 돌아온다.이후 위에 서술했듯 베토벤의 비창 소나타의 2악장의 선율과 아주 유사한 C주제가 A플랫장조로 흘러 나온다. 진행 하던 도중 화려한 카덴차가 나온후 갑작스레 G플랫장조로 앞의 A플랫 장조의 선율이 다시 등장하고 이후 아주 정교한 조 변화를 통해 양손의 아르페지오의 부분으로 넘어간다. 이후 다시한번 A주제가 더욱 변주돼서 흘러나온후 코다로 들어가게 된다. 코다는 중간에 카덴차가 들어가 있다. 이후 B주제의 코다를 E플랫 장조로 재현한후 조용히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