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펑크의 하위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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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 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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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법(관리) | 노동법 |
시나리오 | 무한 모드 |
과거의 편린 | 도전 과제 |
뉴 런던 | 윈터홈 |
1. 개요2. 종교 관련 법령3. 사망자 관리 법령
3.1. 시신의 본국 송환 (Repatriation of Bodies) / 현지 매장 (On-Site Burials)3.2. 회사 측의 장례식 (Company Funerals)3.3. 장례식 (Ceremonial Funerals)
4. 의료 관련 법령4.1. 극약처방 (Radical Treatment) / 연명치료 (Sustain Life)4.2. 환자용 추가 배식 (Extra Rations for the Ill) / 과잉수용 (Overcrowding)4.3. 요양원 (Care house)4.4. 의수족 전달 (Prostheses Shipments) / 의료적 송환 (Medical Repatriation)
5. 복지 관련 법령6. 음식 관련 법령6.1. 귀리죽 (Gruel) / 한 상 차림 (Hearty Meals)6.2. 코카인 약 (Cocaine Pills)6.3. 대체 식량 자원 (Alternative Food Source)
7. 스트레스 관련 법령1. 개요
"New company rules are in place!"
"이제부터 새 사내규정이 적용됩니다!"
프로스트펑크의 마지막 가을 DLC에서 나오는 법령이며 본편의
적응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하지만 멸망 이전 시대란 점을 반영하여 미묘하게 다른 점이 보인다. 법안 일러스트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복장 역시 본편에 비해 가벼우며, 본편에는 수염 기른 남자들이 일러스트에 없다시피 한 것에 비해 노동자들이건 기술자들이건
수염 기른 남자[1]가 종종 나오는 편."이제부터 새 사내규정이 적용됩니다!"
공식 번역에서는 "관리법"이라고 하지만 이는 오역이다. 원문 Administration Law의 뜻을 제대로 옮기지 못하고 Administration을 따로 떼어서 "관리"라고 직역해버렸기 때문이다.
2. 종교 관련 법령
사기를 올려 근무 효율이 증가하도록 도와준다.[2]2.1. 예배당 (Chapel)
사람들에게는 조용히 신앙을 다질 곳이 필요합니다.
종교는 대영제국 신민 대부분에게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종교는 공동체의 결속을 공고하게 했고, 사람들을 절망으로부터 지키며 더 높은 목표가 있음을 다시 떠올리도록 해 주었습니다. 고난의 시기에는 이런 것들에 특별한 가치가 있습니다. 바로 지금 같은 시기에는.
- 재사용 대기시간 18시간
예배당 건물을 건설할 수 있다. 예배당은 본편 신앙 법안의 기도원과 같이 주변 거주민의 사기를 증진시킨다. 마지막 가을 DLC의 사기는 매일 아침마다 감소하므로 큰 도움이 된다. 다만 건물이 3x4를 집어먹어서 대피소 사이에 끼워넣기가 좀 힘들다. 그나마 중심부에 대피소(주거지)를 지을 수 없다는 것을 반영한 건지 범위가 꽤 넓어서 심시티를 칼같이만 안한다면 대충 들어갈 자리는 만들 수 있다.
2.2. 저녁 예배 (Evening Service)
[3]사람들이 함께 모여 경전을 읽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그들의 사기를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 재사용 대기시간 1일 12시간
예배당의 후속 법안. 사람들에게 저녁에 예배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4] 식량 20을 사용하여 사기를 소폭 올리는 재사용 대기시간 2일의 저녁 예배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예배당과 마찬가지로 사기가 쭉쭉 떨어지는 시나리오다 보니 결국 찍게 되어 있다.
3. 사망자 관리 법령
게임 도중 발생한 시신을 처리해준다.3.1. 시신의 본국 송환 (Repatriation of Bodies) / 현지 매장 (On-Site Burials)
우리는 망자가 영국 땅에 묻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들의 시신은 시체 안치소에서 보존될 것입니다.
본국으로 시신을 송환한다. 사망자 1명당 나무 5를 써서 관을 짜야 하며, 시신 송환을 준비할 때마다 약간의 사기가 오른다. 시체 안치소 건물이 좀 크긴 하지만, 사기를 보존해 주는 효과는 이쪽이 더 크다.우리는 망자의 시신을 이 이역만리 땅에 맡길 것입니다. 시신을 영국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너무 비쌀 테니까요.
현지에 시신을 매장한다. 공동묘지만 지으면 되지만 시신을 매장할 때마다 사기가 감소한다. 찍는 것만으로도 사기가 감소하는 이벤트가 있기에 사망자가 없는 플레이를 한다면 시신 송환을 찍고 사기를 조금 받는 게 차라리 낫다.3.2. 회사 측의 장례식 (Company Funerals)
대영제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에게는 최고의 영예가 주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시신을 강철 관에 담아 보내 회사의 비용으로 매장해 줄 것입니다.
시신 송환의 후속법안. 나무 5 대신 철 5를 사용하여 관을 짜게 되며 사기 증가량이 더 늘어난다. 보통은 시신 송환으로도 충분하며, 주변에 널려있는 숲에 제재소 깔면 뽑아낼 수 있는 나무와 달리 철은 구하기 어렵고 발전기 건설에 많이 들어가는 핵심 자원이므로 사기 증가에 비해 재료 손실이 너무 크다. 웬만하면 다른 것을 먼저 찍는 것이 낫다.그러나 어려움 이상부터 사망자를 전제하고 플레이한다면 이보다 강력한 사기 보존 수단이 없다. 매일 아침마다 깎여나가는 사기 수치가 예배당+저녁 기도+매음굴(+노동자 위원회)까지 동원해도 관리하기 까다로워질 때 한꺼번에 본국으로 보내주면 순식간에 사기가 복구되는 걸 볼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잘 생각해 보면 이 법안은 회사가 공식적으로 산업재해를 인정하고 장례 비용 지원을 보장하는 제도이기 때문. 현대에도 산업재해가 터지면 지자체와 회사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느라 망자에 대한 대우는 거의 개차반인 것을 생각하면 비록 안 죽는 것이 제일이긴 해도 사망자에 대해서는 회사의 책임을 인정하고 그에 걸맞은 대가를 지불한다는 나름 선진적인 법안인 셈.
3.3. 장례식 (Ceremonial Funerals)
현지 매장의 후속 법안. 현지 매장 시 사망자 발생에 따른 사기 감소 효과를 막는다.
4. 의료 관련 법령
의료 시설의 효율을 올려준다.4.1. 극약처방 (Radical Treatment) / 연명치료 (Sustain Life)
본편의 적응법과 같은 효과. 진료소에서 중환자 치료가 가능해지거나 연명치료가 가능해진다. 마지막 가을에서는 접종소로 초반 중상자를 처리할 수 있으며, 병원도 본편보다 등장 시점이 빠른 데다 의수족이 단순 자원이 아닌 인력/증기심과 경쟁하므로 연명치료가 더 나은 편. 하지만 접종소는 사망자가 나올 수 있으니만큼 노 다이 플레이를 한다면 극약처방을 찍는 것이 좋다. 후속 법안인 의료적 송환을 이용해 극약처방의 희생자들을 내다 버리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노동자 고용에 들어가는 점수를 그렇게 내다 버리느니 기술자를 더 들여오는 것이 낫다.
본편과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환자가 절단 시술을 거부하는 이벤트가 등장하는데, 자신이 불구가 되면 고향의 가족에게 짐이 될 뿐이니 차라리 죽어서 보상금이라도 남기겠다는 이유다. 불구자가 되어도 보상금은 받게 된다고 설득하거나(장애인 1명), 무시하고 절단시술을 하거나(장애인 1명, 불만 소폭 증가) 죽게 내버려 둘 수 있다(사망자 1명). 죽지 않게 하면 이후 본편과 마찬가지로 감사 편지를 쓰는데, 회사 덕분에 목숨을 구했으니 자신을 끝까지 외면하지 않길 바란다는 내용이다. 외면하는 쪽이 압도적으로 이득이며, 플레이어 역시 보통 그렇게 하기 마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떨떠름한 이벤트.
4.2. 환자용 추가 배식 (Extra Rations for the Ill) / 과잉수용 (Overcrowding)
극약처방/연명치료의 후속 법안. 적응법과 같은 효과로 환자용 추가 배식 기능이 추가되거나 수용량이 2배로 늘어난다. 식량이 넉넉한 마지막 가을에서는 추가 배식 쪽이 낫지만, 의료시설에 들어가는 기술자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과잉수용도 고려해 볼 만 하다.
4.3. 요양원 (Care house)
전용 시설에서 중환자와 장애인을 저렴한 비용으로 돌봐줍니다.
본편 적응법의 요양원과 같이 중환자/장애인을 수용하는 요양원 건물을 건설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요양원 수용자는 식량을 반만 소비한다.4.4. 의수족 전달 (Prostheses Shipments) / 의료적 송환 (Medical Repatriation)
장애인을 위해 의수족을 주문해 노동 능력을 되찾아줍니다.
전신국에서 의수족을 주문해 받아올 수 있게 된다. 의수족 값은 3점으로 거진 사람 한 명 값인지라 효율이 좋다고는 할 수 없으나, 후반부 이전까지는 극약처방 및 작업장 사고[5]를 제외하면 불구자가 발생하지 않으니 극약처방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면 생각보다 부담이 적다. 그리고 후반부에 들어서면 의료적 송환을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그 때를 생각한다면 이쪽을 고르는 편이 좋다. 사고를 밥 먹듯이 당하게 되는 죄수에게 의수족을 지급한다면 기술자 한 명과 같은 값이 되어 버리므로, 일반적인 기술자 루트에서는 채용하지 않는다.일할 수 없는 사람까지 식량을 배급할 여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장애인을 런던으로 돌려보내 가족이 돌보도록 할 것입니다.
요양원에서 재사용 대기시간 3일의 의료적 송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요양원에서 거주하는 모든 중환자와 장애인들을 런던으로 돌려보내 공간을 비우고 입을 줄인다. 말이 좋아 의료적 송환이지
쓸모없어진 병자와 장애인들을 쫓아내서 가족들에게 떠넘기는 일인지라, 법안 통과 시에도 모두가 "노동자들을 죽도록 다루고서 쓰레기처럼 내다 버린다", "팔다리를 잘라 놓고서 가족들을 만나게 해 주겠다니 참 멋진 일이다" 같은 비난으로 반응한다.게다가, 의료적 송환을 처음 사용하면 요양원의 장애인이 자신이 해고당하면 가족들의 생계가 막막해진다며 애원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여기서는 불만 손실을 입고 보내거나 송환을 취소해야 한다. 송환을 취소한 다음 다시 사용하면 떠나기 전 "이제 우리 가족은 굶어 죽을 거고 언젠가 당신들 차례도 오게 될 거다."라는 저주의 말을 남겨 사기를 대폭 깎는다. 또한, 후반부에 바다가 얼면 사용할 수 없다[6]는 점 역시 고려해야 한다.
5. 복지 관련 법령
주거환경과 주변 시설을 늘려 삶의 질을 늘리고 불만을 줄여준다. 이쪽 법안들은 파업 시 요구사항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때를 위해 남겨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5.1. 대중목욕탕 (Bath House)
대중목욕탕은 사람들에게 위생적이고 건강에 좋은 습관을 심어주어 질병을 예방합니다.
목욕의 건강 유지 및 질병 예방 효과는 세균 이론[7]이 보건 위생과 건강 사이의 관계를 입증하기 수천 년 전부터 알려져 왔습니다. 이 가혹한 환경에서 일하는 우리 사람들에게 온탕을 제공하려면 많은 석탄이 필요하겠지만, 그 효과만큼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목욕탕을 지을 수 있다. 범위 안에 있는 주거 공간에 사는 사람들이 병에 걸릴 확률을 낮춰준다. 유지비로 시간당 석탄 3=매일 72의 석탄을 소모한다.사실 그렇게 이득이 체감되지는 않는다. 3X3 크기라 처음부터 목욕탕을 쓸 걸 전제하고 심시티를 하지 않으면 결국 효율이 안 나올 수밖에 없다. 또 초반에 이걸 돌리겠다고 석탄을 일찍 줍거나 지원받기도 곤란할 때도 많은데다, 결정적으로 이 시나리오에선 추워지기 전엔 환자가 노숙자 아니면 위험한 발전기 현장 인부만 나오는데, 노숙자는 목욕탕과 관계가 없고 발전기 현장은 불량함~유해함 정도는 병원 한두 개로 넘길 정도는 되기 때문. 차라리 이 석탄을 아껴 환풍기를 켜는 게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파업 시 목욕탕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에 아껴놓았다가 파업 넘기기 티켓으로 쓰기에 아주 좋다.
하지만 안전도와 환자 발생률에 페널티를 받게 되는 고난이도에서는 심시티를 잘 해 놓았다는 전제 아래, 안전도를 올리기 힘든 노동자법에서 발전기 노심부/이타적 희생 작업장처럼 위험한 곳에 노동자를 집어넣었을 때 환풍기와 같이 가동해 의료시설 부담을 줄이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추워진 뒤에도 추위 환자를 줄여 주므로
목욕탕을 가동하면 이용자들이 목욕탕을 성행위 장소로 쓰는 사람에게 불만을 표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매음굴 공약을 세우거나 불만 증가(묵살)/사기 저하(성행위 금지)를 받아야 한다. 이미 선술집을 짓고 매음굴 법안을 통과시켰다면 이 이벤트는 등장하지 않는다.
5.2. 번잡한 숙소 (Crowded Quarters) / 편안한 숙소 (Comfortable Quarters)
우리는 개인 공간을 줄여 집 하나에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지만, 아무도 좋아하지는 않을 겁니다.
숙소 하나의 수용 인원을 10명에서 12명으로 늘려 준다. 당연히 불만이 증가하고 의욕이 내려간다. 목욕탕이나 예배당 효과를 좀 더 잘 받을 수 있긴 하지만, 효율은 낮은 편. 기술자 숙소가 아니고서야 노동자들은 그냥 나무 10짜리 천막에서 자는데 6채 지을 걸 5채 짓자고 불만과 사기를 손해보는 건 수지타산이 너무 안 맞는다. 다만 후반부에는 상황이 뒤집히는데, 집단 동사 이벤트를 보기 싫다면 모든 집에 화로를 깔아서 24시간 틀어 줘야만 하기 때문. 수용 인원이 편안한 숙소와 비교하면 1.5배이므로, 석탄 부담도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물론 이걸 찍고 석탄 소모를 줄이는 것보단 사기를 높혀 미리 석탄을 모아두는 게 낫다.우리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숙소 공간을 제공해서 행복을 줄 수 있지만, 그만큼 수용 인원이 줄어들 것입니다.
번잡한 숙소와는 반대로 10명짜리 숙소를 8명으로 줄이는 대신 불만을 줄이고 의욕을 늘려준다. 상당히 효과적이다. 4채 지을 걸 5채 짓는 손해는 있긴 하지만 그래봤자 나무 10 추가 소모인데다, 마지막 가을이 공간이 그렇게 모자란 시나리오도 아니니 그냥 더 짓기만 하면 쉽게 불만감소와 사기 증가를 얻기 때문. 증가치도 높아서 보통 난이도까지는 한 상 차림과 병행하면 기술자 루트에서도 중반까지는 사기 효율을 얻어갈 수 있을 정도이며, 이걸로 얻는 영구적 불만 감소로 2교대 근무 시 증가하는 불만 정도는 가볍게 상쇄할 수 있다. 거기에 파업 시 요구사항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대중목욕탕과 마찬가지로 파업 넘기기 티켓으로 쓰기 좋다. 다만 초반부엔 나무들 덕에 부지가 부족해 곤혹을 치를 수 있으며, 후반부에는 상황이 뒤집혀 석탄 부담이 한층 늘어난다는 점에 주의.6. 음식 관련 법령
식량을 늘리거나 사기를 증진시킨다.6.1. 귀리죽 (Gruel) / 한 상 차림 (Hearty Meals)
우리는 제대로 된 식사 대신 귀리죽을 만들어 더 적은 날음식으로 더 많은 사람을 먹일 수 있을 것입니다.
2 날음식을 5 식량으로 요리하는 귀리죽이 해금된다. 적응법의 수프와 똑같이 불만을 올리며, 반응 역시도 그냥 수프를 찍은 경우와 다를 게 없다. 원문인 'Gruel'은
오트밀을 멀겋게 끓인 것으로, 농부들과 빈민, 죄수들의 주식으로서 영국은 물론이요 유럽 전체에서 인식이 매우 나빴기 때문. 하지만 식량 수급이 중단되는 37일 이후를 생각하거나 처음부터 대규모로 인원을 활용할 생각이라면 찍을 수밖에 없게 된다. 또한 기술자 루트에서 선을 넘지 않겠다면 끊임없는 파업을 추가 식량 배급으로 무마해야 하니 귀리죽이 사실상 필수가 된다. 사실 귀리죽이라기보다는 어항과 채집 오두막이 잡아온 사냥감, 그리고 물고기를 생각하면 멀국 정도가 적절할지도.법안 이름과 달리 마지막 가을 시나리오에서 구할 수 있는 음식은 바다에서 잡는 물고기나 채집꾼이 사냥해오는 순록, 낚시해오는 물고기처럼 동물성 음식이 전부인지라 귀리를 포함한 식물성 재료 자체를 구할 방법이 없다. 구할 수도 없는 귀리를 가져다 싸구려 음식을 만드는 것이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코카인 약 법안 일러스트 왼쪽 아래에 등장하는 한 상 차림 국그릇에도 감자와 허브로 보이는 건더기가 떠 있다. 게임상 구현되지는 못했으나 곡물류 식자재는 본토에서 조달한다는 설정으로 보인다.
우리는 더 맛있고 더 영양가있는 식사를 제공해 사람들을 북돋아줄 수 있습니다. 물론, 날음식을 더 많이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세심하게 만들어진, 더 많고 더 맛있는 식사입니다. 이 세계의 진정한 사치인 이 음식을 먹은 사람들은 더 일할 맛이 날 것입니다.
3 날음식을 3 식량으로 바꾸는 한 상 차림이 해금된다. 건더기가 듬뿍 든 스튜 같은 것을 숟가락으로 떠 먹는 법안 일러스트와 후술할 효과 때문에 일명
국밥으로 통한다. 날음식 1당 식량 1이 되어 효율이 절반으로 떨어지지만, 먹은 사람들의 사기를 올린다. 비상식이 아니라 특식에 해당하므로 일반 식량보다 우선해서 소모된다. 사기 상승치도 상당하거니와, 마지막 가을에서는 본편보다는 식량에 여유가 다소 있기에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큰 이득을 얻는 셈이 된다. 하지만, 식량 공급이 제한되는 후반에는 귀리죽보다 뒷심이 딸리게 되며, 파업이나 환자용 추가 배식 같은 식량을 요구하는 능력/이벤트에서 큰 손실을 보게 된다. 또한 노동법 최종 법안에서는 사기 저하를 무시하고 고효율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므로, 대놓고 선을 넘는 플레이를 하겠다면 계륵이 되기 쉽다.
6.2. 코카인 약 (Cocaine Pills)
우리는 아침식사에 코카인 알약을 곁들여 주어 그들이 더 열심히 일하도록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코카인 정제가 식사에 곁들여져 사기를 늘릴 것입니다. 장기간 사용할 경우 의존이나 사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취사장에서
코카인 알약 토글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의 시선으로 보면 선을 심하게 넘는
마약 배급 법안이지만, 당시에는 마약성 각성제의 위험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노동 현장이나 군대 등지에서 널리 쓰였기 때문에 이렇게나 간단히 해금 가능한 것.[9][10]전반적인 의욕 상승에 특효(?)인 코카인의 실제 효과(?) 그대로 사기를 크게 올려주지만, 일정 기간 이상 배급하면 과다복용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이벤트는 일회성이 아니다. 사망자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게 조절해서 피해갔더라도 배급 끊는 타이밍에 따라 금단증상 이벤트(...)가 플레이어를 기다릴 수도 있다. 사망자 이벤트의 경우, 뒤늦게 배급을 중단한다면 코카인 중독자들 때문에 불만이 크게 증가한다. 사망자가 늘어날 경우 희생을 막아야 한다며 코카인 배급을 일정 기간 중단하는 공약을 요청하는 이벤트가 등장하기도 한다. 금단증상 이벤트의 경우, 코카인 배급을 끊자 인부들이 우울해하거나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등의 금단증상을 보이며, 두 가지 선택지가 나온다. 그러나 어느 쪽을 고르건 이미 중독되었다는 문구와 함께 코카인 배급을 꺼둔 상태라면 오히려 사기가 깎여나가는 페널티가 부과된다.
법안 도입 시 걱정하는 대사와 함께, 아주아주아주 조심하면 괜찮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여기는 대사도 나오는데, 정답이다. 기본적으로 이 시나리오는 플레이어의 관리 능력을 묻는 시나리오인 만큼, 정말로 치밀한 배급 계획을 통해 최소한의 사기 관리에 필요한 만큼만 아주 잠깐 배급하면 사고 없이 바다가 얼어 붙을 때까지 우려먹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관리 난이도가 상상을 초월하게 어렵다. 기본적으로 밥 먹으러 가는 시간대와 인원을 철저히 파악해서 최소한의 인원만 배급 받게 하는 것은 물론, 연속적으로 배급 받지 못하도록 배급 받는 인원을 계속 돌려 막는 온오프 컨트롤을 해야 하는데, 이동동선이 매우 복잡한 시나리오 특성상 코카인 배급을 연속해서 받는 인원이 안 나오게 컨트롤 하는 것부터가 불가능에 가깝다. 배급을 키면 사망자 이벤트가, 배급을 끄면 금단증상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어 한번만 더 켜볼까 하는 순간 약물중독자 캠프를 차리는 셈(...).
노 다이 플레이를 위해 운빨 사망 자체를 피하고 싶다면 눈길도 줄 필요가 없는 법이지만, 코카인의 신비로운 능력(?)으로 말도 안 되는 사기 증진 효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왠지 손을 대고 싶어지는 법안이다. 쓰고 싶다면 매우 치밀한 컨트롤과 가능하면 밥 먹으러 가는 인원 거의 없는 새벽에만 잠깐 켰다가 끄는 식의 안전한(?) 운용이 필수적이다. 또한 아무리 치밀하게 조절하더라도 언젠가는 과복용 사고나 금단증상이 발생하므로 과욕 부리지 말고 최소한의 사기만 챙긴 후 손절하자.
법안 일러스트의 약병에는 "Cocaine Hydrochlorate"(코카인 수화염소산염)이라 적혀 있지만 이는 잘못된 것으로, "Cocaine Hydrochloride"(코카인 염산염)이 정확하다. 코카인 염산염은 코카인을 염산에 반응시켜 만드는 것이기 때문. 코카인 염산염은 현실세계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코카인 가공법이며, '코카인 질산염'이나 '코카인 황산염' 역시 있다.
6.3. 대체 식량 자원 (Alternative Food Source)
절망적인 상황에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방법을 써서라도 살아남아야만 하므로, 우리는 망자들의 시신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을 것입니다.
본편과 마찬가지로, 시신을 해체해 식량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숨겨진 법안. 고립된 후반부에 식량이 극도로 부족할 경우 인부들이 시체를 빼돌려
식인을 하는 부정적인 이벤트가 발생한다. 본편과 달리 한 번만 식인을 묵인하면 두 번째에서 해금할 수 있으며, 공포/보안 초소 법안이 준비되어 있는 경우에는 식인자를 처형해 버리는 선택지를 사용할 수도 있다.본편에서는 까다로운 등장 조건 탓에 일부러 작정하지 않으면 구경도 못 하는 것과 달리, 마지막 가을에서는 어업항 대신 사냥으로만 식량을 조달했다면 후반부에 사냥터는 모조리 고갈되고, 바다가 얼어붙어 어업이 불가능해져 대체 식량 자원을 제외하면 식량 수급 수단이 없어지는 공사장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세계가 황폐화되는 절망적인 상황이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된다.
한 상 차림을 찍은 상태에서 이 법안을 찍게 되면 사람의 시신으로 특식을 차려준다는 참으로 역설적인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데, 한 상 차림은 식량 소모 속도를 가속하기 때문에 대체 식량 자원 법안 해금에 도움이 된다.
7. 스트레스 관련 법령
불만을 낮춰주는데 도움을 준다.7.1. 선술집 (Public House)
열심히 일한 사람들은 노동을 마치고 좋은 동료들과 함께 독한 술 한잔을 기울이며 마음을 추스릴 필요가 있습니다.
본편의 선술집과 같은 효과. 법안 통과 시 사기가 소폭 증가하며, 불만을 낮춰준다.취사장과 마찬가지로 직업 제한이 없는 시설이지만, 기술자 법안으로 추가되는 죄수는 배치할 수 없다. 파업 시 주요 요구 사항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저녁 예배 법안이 통과된 경우, 한 무리의 광신도[11]들이 술을 '악마의 음료'라 주장하며 선술집을 습격해 시위를 벌이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방치해서 가동을 24시간 정지하거나, 광신도의 말을 따라 정말로 선술집에서 주류 판매를 금지해 효율을 30% 내리거나,
이 시위꾼들은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광신도'들로밖에 안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당대 도덕관념에서 딱히 크게 어긋난 사람들도 아닌데, 빅토리아 시대에는 금주 동맹이 트렌드(...)였을 정도로 술 및 음주를 죄악시하는 분위기가 강했기 때문. 이러한 정서는 오래도록 강하게 지속되어 훗날 독립한 영국 식민지에서 헌법으로 주류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리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7.2. 매음굴 (House of Pleasure)
열심히 일한 시민들은 최고의 휴식을 취할 자격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육체적 쾌락을 갈망합니다.
본편의 매음굴 법령과 마찬가지로 선술집의 요구 인원이 늘어나지만, 불만 감소 대신 사기 상승 효과가 붙어 있어 더 유용하다. 일러스트에서는 본편의 매음굴보다 더 젊은 매춘부가 한층 도발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단순한 눈요기를 넘어서 아직은 본편보다 삶에 여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묘사.하지만 마지막 가을에서는 빅토리아 시대의 사회 분위기와 도덕관념이 남아 있는 만큼 부정적 이벤트를 여럿 유발하는데, 첫 번째로 매춘부가 매독에 걸렸다는 이벤트[13]가 발생해 묵인하고 환자 발생률을 올릴지, 매춘부를 중환자로서 치료할지, 매음굴을 폐쇄할지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의료적 송환 법안을 통과시켰다면 매춘부를 장애인으로 취급해 반송해서 싸게 처리할 수도 있다. 여기서 매음굴을 폐쇄하지 않았다면 부도덕한 매음굴이 부도덕한 병까지 옮겼으니 폐쇄해야 한다고 항의하는 이벤트가 이어지는데, 사기를 깎고 정말 폐쇄하거나 불만을 올리고 계속 가동할 수 있다.
본편의 움직이는 여자 간판 디테일이 그대로 남아있다.
7.3. 맨손 결투 (Bare-Knuckle Bouts)
물불 안 가리는 난타전 몇판을 구경하는 것보다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것은 없습니다.
술집에서 주먹다툼을 벌이는 걸 허용해 부상자 발생을 대가로 매일 밤마다 불만을 감소시킨다. 무기가 아닌 맨손으로만 싸우기에 부상자만 발생하고 사망자는 절대 나오지 않으나, 본편의 강제 교화마냥 1-3명 가량의 부상자가 매일 꾸준히 나오게 된다. 성능만큼이나 불이익도 분명하니, 의료시설에 여유가 있다면 찍어두자. 본편의 '결투 법령'은 사망자가 나오는 반면 '맨손 결투'는 부상자만 나온다는 것이 큰 이득이다.
[1]
추운 극지방에선 의외로 수염을 싹 밀어버리는데, 수염에 물이 묻는다면 그대로 얼어버려
동상에 걸리기 때문이다. 본편에서도 그런 이유로
면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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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기 이전이라 본편의 목적 법안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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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일러스트에 성직자로 추측되는 사람이 추가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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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저녁 기도 법안과 마찬가지로 낮에 썼는데도 효과가 발동되는 이유가 이거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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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로 치명적 단계에서는 사망자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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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얼어 배를 이용해 본국으로 못 돌려보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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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이론이 '나쁜 공기' 혹은 '미아즈마'가 병을 옮긴다는 기존 이론을 완전히 대체하게 된 것은 1883년 로베르트 코흐가 현미경으로 콜레라균을 발견한 이후이다. 따라서, 마지막 가을 시점에서 세균 이론은 최신 학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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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요리사가 '음식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서 희망을 줄 수 있다'며 한 상 차림 법안을 제안하는 이벤트가 미구현 데이터로는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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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유사한 맥락의 제품이
윈슬로 부인의 진정 시럽. 당시 아동 진통제 및 수면제로 애용되었는데
아편과
모르핀이 사용되었다. 이 역시 마약성 약물의 유해성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모르핀과 아편은 접근이 쉬운 의약품 취급이었기에 가능했던 것. 이 시럽 때문에 많은 아동들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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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에도 코카인 같은 마약성 각성제들의 위험성에 대해서 무지했던 것은 아니었다. 다만, 조심하면 괜찮겠지 같은 인식이 훨씬 더 흔했을 뿐. 이 점은 코카인 법안 도입 시 나오는 대사들에도 제대로 구현되어 있다. "안전한 거 맞어? 효과는 좋다지만, (위험하다는) 루머도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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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창 메시지에서도 빙하기의 혼란으로 전 세계에 종교적 분위기가 팽배했으며, 종말론을 주장하는 사교들 역시 창궐했다는 언급이 있다. 본편에서 신앙이 질서와 같은 위치에 놓여 있는 것도 이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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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에는 24시간 가동을 정지하는 쪽이 적당하다. 선술집의 불만 감소율은 본편과 마찬가지로 크지 않기 때문. 깨알같은 디테일로 노동자들을 부추길 경우에는 안 그래도 잦은 파업과 계급 갈등 때문에 빡쳐서 여유가 없는 대장이 마음대로 하라며 화를 내서 암묵적으로 노동자들이 원하는 대로 두들겨 패고 쫓아내도 된다는 것을 허락하는 대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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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제목은 질병 소굴(House of Disease)이다.